무한도전 세븐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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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개
3. 첫 번째 장소
3.1. 백팀(7번 신월동)
3.2. 청팀(3번 강남역 K문고)
4. 두 번째 장소
4.1. 청팀(2번 종합운동장)
4.2. 2부(양 팀 최종전)
4.3. 파티장
5. 평가 및 해석
6. 여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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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4일과 21일에 211~212회로 방영된 무한도전의 특집.

본래대로라면 무한도전 7라고 표기해야 맞지만, 다시보기에서부터 검색 결과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무한도전 세븐 특집"이라 명명하고 있으므로 이렇게 기재한다. 멤버들은 몰랐지만 예전부터 진행하던 공포 특집과 추격전을 합친 컨셉으로 진행했다. 제목의 7(세븐)은 공포 영화 9(나인)의 패러디인 것으로 보이며, 컨셉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작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전개[편집]


촬영날인 2010년 7월 15일 아침 9시. 무한도전 대기실에 카메라팀이 급습했다. 하지만 방송 5년동안 별의별 일들을 다 겪은 멤버들은 이런 급습이 익숙해져 누구하나 당황하는 기색없이 제작진을 맞이했고 재석은 한술 더떠서 이런 급습은 너무 식상하니 방식에도 변화를 주라고 한다. 피디 역시 이를 수긍한 모양인지 알겠다고 한다. 이후 멤버들은 카메라맨들이 와이어를 타고 등장하기, 멤버들이 스태프로 변장해있다 갑자기 가면을 벗고 등장하는 미션 임파서블급 몰래카메라를 해보라며 이런저런 잡담을 한다.

이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빨간 편지봉투를 하나 전하는데 안에 든 것은 뜻밖에도 초대장.

지난 5년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주려 애써온 무한도전 일곱 멤버들을 오늘 밤 열리는 파티에 초대합니다. 편안한 이동을 위해 차량 두 대를 준비해 두었으니 두 팀으로 나누어서 오시면 됩니다. 단, 지도에 표시된 장소에서 총 7개의 힌트를 찾아야 파티 장소로 오실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하는 손님에게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으니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파티장소에서 뵙겠습니다. 힌트를 찾기 어려울때는 전화 찬스를 이용하십시오.


초대장을 다 읽은 멤버들은 무슨 파티냐며 궁금해하다가도 얼마전에 MT 다녀왔는데 무슨 파티를 또 하냐면서 거부한다. 하지만 곧 단순한 파티가 아닌 미션이라는걸 알고는 금세 초대를 수긍한다. 이후 한명씩 방송국 밖에 나가 테이블 위에 올려진 무선키 중 한개를 선택해 백색 승용차청색 SUV중 문이 열리는 차를 고르는 복불복 형식으로 팀을 정하기 시작했는데 7명 모두 한명씩 키를 선택한 결과 아래와 같이 팀이 나누어졌다.

백팀[1]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
청팀[2]
유재석, , 정형돈[3]
[4]

미션 수행방법은 간단하다. 지도에 표시된 7개의 장소중에서 한군데를 고른후 그 번호에 해당하는 구슬속 미션을 이행한다. 미션을 이행하고 나면 자동적으로 파티장소에 대한 단서를 얻을수 있다. 이후 멤버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오늘 미션은 팀워크가 생명이니 절대로 배신하거나 도망가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했고 그간 추격전이나 게임만 했다 하면 항상 버려지거나 배신당하는 게 비일비재했던 재석은 배신을 하더라도 자기와 차는 놔두라며 절규를 했다... 이어 7가지 힌트의 위치가 공개되었다.



3. 첫 번째 장소[편집]



3.1. 백팀(7번 신월동)[편집]


7번 힌트: 신월동 신영시장 딸부잣집에서 쌀을 받아라


승용차팀은 차를 이끌고 신영시장에 들어왔고 이후 어느 옷가게 상인에게 딸부잣집 가게를 물어 위치를 알아내는 것까지는 성공한다. 하지만 이내 포장마차에서 파는 분식의 유혹에 빠져들어 미션에 대한 기억은 사라지고 말았다. 홍철은 우리 이래도 되는거냐며 걱정했고 먹을거라면 사족을 못쓰는 준하는 시장 오면 이런 게 최고라고 했고 명수조차도 튀김 좀 달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 당시 복귀한지 얼마 안 돼 아직 방송에 적응을 못하던 하하는 원래 이렇게 하는 거 아니냐며 천지도 모르고 두 형들을 따라서 먹는데 동참했다. 재석이형이라면 이렇지 않았을 거라고 고뇌하던 홍철 역시 팀을 따라서 대열에 합류...

이후 분식은 물론이고 옥수수와 꿀자두, 떡까지 미션은 제쳐두고 식신 원정대를 찍고있는 사이 딸 부잣집이라는 가게가 나타났다. 이후 준하는 그들을 보고 달려나온 상인에게 딸이 몇명이길래 딸부잣집이라고 가게이름을 지은거냐며 인터뷰를 했고 명수는 여긴 6시 내고향이 아니니 적당히 하라며 제지한다. 그리고 홍철이 미션을 들고왔는데 여기에 가면 실마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며 상황설명을 시작했고 상인은 무언가 짐작가는게 있다는듯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는 뭔가를 들고 나온다. 그것의 정체는 돋보기가 달린 쌀 한가마니. 덤으로 돗자리까지 종이백에 담아서 주었다. 명수는 돗자리는 필요없다며 사양했지만 홍철은 혹시라도 모르니 주는건 모조리 챙기라며 쌀과 돗자리까지 챙겨서 나온다.

그리고 준하는 미션의 눈치를 채는데 바로 쌀알에 쓰여져 있는 글자 찾기. 이후 멤버들은 한강공원 한복판에 돗자리를 깔아놓고 힌트가 적힌 쌀알을 찾기 시작했지만 천하의 김태호가 힌트만 적어둔 쌀알 하나만 덩그러니 넣어둘 사람이 아니었다. 곳곳에 메롱이 적힌 가짜 쌀알들이 등장했다. 그와중애 명수는 벌레 먹은 쌀알도 찾고 이후 노홍철은 호객행위로 구경하던 몇몇 시민들까지 동참하는데 이때 어느 한 시민이 정말 깨알같은 명언을 날렸다. "PD 너무한다, 날 더운데..." 이 말을 들은 멤버들은 모두 박장대소. 이에 대한 태호PD의 반응은 "아...예..."

그렇게 아무리 찾아도 답이 나오지 않자 호객에 넘어가 참여했던 시민들은 하나둘 포기하고 사라져버렸고 어느 초등학생 남자애들 3명만이 끝까지 남아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마침내 홍철이 경기라는 글자가 적힌 쌀알을 찾아내는데 성공했고 끝까지 찾아준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팬서비스를 해주었다. 이후 쌀을 챙기던 하하는 쌀봉지에 적힌 경기라는 글자를 발견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힌트는 이미 쌀봉지에 떡하니 나와 있었는데 모두 쌀알 찾는데 미처 눈치채지 못한 것...


3.2. 청팀(3번 강남역 K문고)[편집]


3번 힌트: 강남역 K문고에 가서 아래 22권의 책을 찾아라


미션을 읊은 형돈이 겸사겸사 책제목들까지 읊기 시작한다.

금빛 로마

미동 사람들

심의 기술

득의 심리학

법전

는 실패를 믿지 않는다

가 세상을 움직인다

덴의 용

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5]

석 바다에 가다

위 바위 보

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송 전형필

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져라 주사위

금 이곳에서 행복하기

사 답학사전


사실 이것은 세로드립. 앞에 첫 글자만 본다면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서 소녀가 이사간다던 지역은?"이라는 말이 나온다. 즉,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책을 읽으면서 소녀가 이사간다던 지역 이름을 알아내면 되지만 이 세로드립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세사람은 읽은 책이 없다며 난감해한다. 이후 세사람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우리 정말 무식하다며 책 좀 읽자며 새삼 자기반성을 한다. 그러는 사이 K문고 도착. 세사람은 우선 미션지에 나온 책들을 찾기위해 소설코너로 향했는데 여기서 명수가 쓴 책(?)이 나왔다. 바로 '악담'과 '악마의 소설...'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명수옹

이후 책을 찾기 시작하는데 22권이나 되는 책들을 눈대중으로만 찾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렸던지라 결국 근처에 있던 남자 점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베테랑 답게 세사람이 아무리 헤매도 못찾던 책들을 번개처럼 찾아주었다. 점원의 도움으로 몇권 찾고 있던 그때 길은 난데없이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있던 점원이 검색해서 책 가격을 찾아주겠다며 도와줬고 점원과 같이 책 가격을 모두 계산하고 있는데 재석이 다가와 책 안찾고 뭐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당당하게 가격을 모두 더하면 좌표가 나온다며 자기가 PD머리속에 들어가있다고 큰소리친다.

그러거나 말거나 길은 굴하지 않고 기어코 22권의 책 가격이 31만 1600원이란걸 알아내는데 성공해낸후 가격대로 좌표를 찍어보면 31.16.00이 나온다며 그곳으로 가라는 추측을 해낸다. 여기서 그가 말하는 좌표를 지도상에 표시해보면 대서양[6]한복판이다... 피디 왈: 여기 가려고?
이후 남자 점원이 또 책한권을 찾아줬는데 길은 그냥 돌아서서 가려고 했다. 그러자 재석이 그를 붙잡으며 바쁘신데 일 도와줬으니 감사인사정도는 하라고 했고 길은 백허그를 했다... 예능초보의 무리수를 보다못한 재석은 죄송하다며 급히 점원에게 사과를 했지만 길은 아랑곳하지 않고 점원과 많이 친해졌다고 한다.

이리하여 책 22권을 모두 찾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다음에는 어찌해야 할지 아무도 몰라 헤메기만 했다. 조금전 책을 찾아주었던 남자 점원이 제작진이 심어놓은 NPC라고 생각하고 책을 건네줘봐도 그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계산하는 거냐고 할뿐이었다. 피디 역시 약간 답답했는지 질문지를 다시 한번 보라고 한다. 세사람은 여전히 눈치를 못채고 헤메고 있던 그때 질문지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던 재석이 무언가 생각났는지 책 제목들의 첫 글자만 체크하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진짜 미션 내용을 알게된 재석과 형돈은 급히 황순원의 소나기 소설을 찾아나서기 시작했고 길은 개인플레이를 택했다. 그런데 책을 펄럭거리던 그는 카메라를 향해 물었다. "질문이 뭐였죠?" 이후 다시 돌아온 길은 두 사람과 같이 책을 읽으려고 했지만 재석은 시간을 줄여야 한다며 읽는 건 여태 찾아왔던 책들을 다시 정리하라고 시킨다. 길은 약간 당황하면서도 시키는 대로 책을 들고 정리하러 간다.

한편, 소나기 책을 열심히 읽고있던 재석과 형돈 그때 형돈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간다'라는 구절을 읽고 무릎을 쳤다. 둘은 길이 들을까봐 조용조용히 이야기했고 길이 책정리를 하러 간 사이 재빨리 서점을 빠져나와 차로 돌아온다. 주차장으로 가면서 무슨 댓바람이 불었는지 난데없이 형사놀이를 시작했고 멋대로 여드름 브레이크 시즌2라고 떠들었다. 이때 깔린 자막은 '그 시즌2는 선선해지면 할거야.'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정으로 리부트작으로 바뀌게 된다.

그 시각, 책정리를 끝마친 길은 두 사람이 사라진 걸 보고는 전화를 걸었고 재석과 형돈은 장난으로 너 안 오면 버리고 갈 거라고 큰소리쳤다. 전화를 끊고 나서도 형돈은 어차피 필요도 없는데 그냥 버리고 가자고 했지만 재석은 같이 다니면 재밌기는 하다면서 끝까지 그를 기다렸다. 이어 불안감이 엄습해오던 길이 한걸음에 달려온뒤 다같이 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빠져나가면서 K문고 미션 클리어.


4. 두 번째 장소[편집]



4.1. 청팀(2번 종합운동장)[편집]


2번 힌트: 종합운동장 제2수영장에 가서 열쇠를 찾아라


주차장을 빠져나오는 길, 형돈은 재석에게 '아무리 미션을 수행하는것도 좋지만...'이라면서 운을 뗐는데 눈치백단인 재석은 금세 뭐 먹자는 소린 하지 말라며 입을 막는다. 이에 형돈과 길은 귀신이다 귀신 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재석은 지금 너희들이 딱 그런소리 할 시간이라며 차에 표시된 시계를 가리켰다. 이때 시간은 오후 12시 50분. 한창 배고플 시간이다. 형돈은 포기하지 않고 차 안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라도 먹자며 매달렸지만 재석은 미션수행이 먼저라며 안 된다고 한다. 여기에 길까지 동참해 국수를 제안했고 나중에 가서는 보이는 음식점들마다 저기 가보자고 소리치는 경지에 이르렀다. 흥분한 형돈은 아예 핸들을 억지로 돌리려고 했다. 떼쓰는 게 안 되자 둘은 한껏 목소리를 깔고 장난도 도가 지나치면 안 된다며 방송도 밥을 먹고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에 재석은 아기 달래듯 오야 오야 오야라고 했고 형돈은 어이가 없어져서 이러다 자기한테 모유 먹이겠다고 한마디 한다. 그러자 재석이 모유 먹이는 자세를 취했지만 형돈은 저쪼아래 때문에 확 숙여야 해서 고개 아프다고 거부한다.[7] 그리고 길은 짜증이 폭발했는지 "아니 나 진짜... 재석이 형 진짜 장난인 줄 아나? 장난인 줄 아시네."라고 웃으면서 죽창을 꽂았다.[8]


4.2. 2부(양 팀 최종전)[편집]


1화에 이어 각 팀의 힌트 찾기가 계속되었는데 1화의 느린 진행을 의식해서인지 상당히 빠른 진행이 이루어졌다.

SUV팀은 수영장에서 열쇠를 가진 수영수를 잡아 수영수가 가진 열쇠를 빼았아야 했다. 처음에는 다이빙대 위에 있는 수영수를 잡으려고 하지만 겁이 많은 멤버들은 우왕좌왕 하고, 수영수가 물에 빠진 후에는 수영장에 준비되어있던 다이빙 도구나 보트, 채를 이용해서 어찌저찌 잡는데는 성공, 그런데 그동안 정작 열쇠는 바닥으로 떨어져, 길과 재석은 수영장 바닥을 뒤져야 했다. 결국 열쇠를 찾고 수영장 바닥에 있던 금고를 열려고 하지만, 수압차 때문에 금고는 열리지 않아 결국 금고를 통째로 가져간다. 그 상태로 세명이서 수영장 바깥으로 나왔다가. 길이 금고를 다시 열어보자 손쉽게 열려 세명은 잠시 허탈해한다. 그리고 금고 내용물은 엄청나게 복잡한 수학문제였다.[9] 이들이 그걸 직접 풀어보는 건 시간 낭비라 판단, 곧바로 놀이공원으로 향했는데, 놀이공원이라는 점에서 이미 알아챘어야 했지만 '놀이기구에 탑승'이라는 선택지가 아련하게 떠올랐다. 그리고 탑승해야 하는 놀이기구는 바로... 자이로드롭 타고 내려오면서 문제 맞히기. 게다가 팀 조합도 문제라서 그나마 머리가 좋은 재석은 겁쟁이, 형돈은 멀미 때문에 도중하차, 길은 큰 타격은 없었으나 백치... 재석이 길을 보고 울음과 넋두리, 원망을 섞어 말한 "1 다음에 뭐야...?"가 압권. 결국 그 1을 찍어서 맞혀 놀이기구에서 하차했고, 먼저 도중하차한 형돈은 관중들에게 아까 얻은 수학 문제를 보여줘서 답인 373을 얻어냈다. 그리고 놀이공원이 '1번' 힌트 장소라는 걸 알고 답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한편 승용차팀의 미션은 노량진에서 최창묵 선생님 찾기였는데 도착한 곳은 노량진 체육공원 안에 있는 동작구청 씨름단훈련장. 최창묵 선생님은 여기서 훈련 중인 송곡고등학교 씨름부 감독이었는데 당시 일이 있어 자리를 비워 다른 선생님이 승용차팀이 맞이해 줬다. 그런데 선생님들에게 들은 얘기는 선수 발에 힌트가 있으니 씨름으로 이겨서 찾으라는 것... 당연히 힘에서는 답이 안 나오니 다른 방법으로 씨름단을 회유했고[10] 결국 한 씨름부 학생 발에 "옥천"이라는 글자를 확인하고 약속대로 치킨을 쏘고 다음 장소로 이동. 그리고 곧장 용산역으로 이동했는데 이번 미션은 용산역에서 유재석을 찾아 코딱지 파기였는데 재석은 그렇다 쳐도 코딱지 때문에 그야말로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계단에 그려진 재석 그림[11]을 준하가 3번만에 찾아낸 덕택에 힌트를 얻었다. 하지만 얻어낸 3가지의 힌트 중 1개가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던 데다가,[12] 다른 2개도 다른 정보가 없으면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두 팀은 마지막 7번째 힌트를 받아드는데... 이태원의 음식점으로 가라는 말과 함께 문자인지 아닌지도 알기 힘든 꼬부랑 글씨가 쓰여 있었다.

SUV팀은 전화찬스를 쓰기로 하고 이내 형돈이 전화를 하는데, 전화찬스의 정체는 거짓말 탐지기였다. 진실만 말하면 찬스 획득. 첫 번째 질문으로 형돈의 집에 정말 물이 새느냐가 나왔고, 형돈은 차분한 말투 뒤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숨기고 집을 설명해 일단 통과. 두 번째는 본인의 아내는 무한도전 기혼자 멤버 아내들과 비교했을 때 외모 순위가 몇위냐는 질문. 형돈은 흥분까지 해가며 본인의 아내가 비교 자체가 안되는 압도적 1위라며 자랑을 늘어놓고, 진실로 판명되어 통과. 그러자 다음 질문으로 2위는 누구냐가 나왔고, 당황한 형돈은 다 2위라고 얼버무리지만 마지막 질문의 답이 거짓으로 판명되어 찬스를 얻지 못한다.

결국 두 팀은 7번째 힌트를 해결할 겸 서로의 힌트를 공유 약탈하기 위해 이태원의 음식점에 모인다. 그런데 그 내용은 이 식당에서 제일 비싼 음식 10인분을 주세요 식사 후, 음식 값을 계산하고 나면 아래의 글자를 읽어주세요[13]였고, 힌트를 듣기 위해 폭식 어쩔 수 없이 제작진 회식[14]을 한 각 팀은 계산대에서 '아신'이란 힌트를 듣고 곧장 차로 달려간다. 종업원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잠깐, 잠깐... 아신 몰라?"하고 놀라 묻는 게 은근히 웃긴다.

그 와중에 각자 차에 타는 과정에서 뜬금없이 준하가 배신을 하더니 SUV팀에 탑승했고, 승용차팀으로부터 온갖 욕을 들어먹는다. 하지만... 준하는 특유의 바보 연기를 통해 SUV팀의 힌트를 빼내면서도 자신이 알고 있는 힌트는 얘기하지 않았고,[15] 오히려 짜증을 유발하여 큰 무리 없이 승용차팀으로 귀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힌트를 조합해 나온 주소로[16] 먼저 이동하여 역전승한다.

사실 재석과 뚱스팀이 핵심적인 힌트를 다 가져갔기 때문에 굳이 준하를 영입할 필요는 없었다. 그런데 괜히 영입했다가 별 소득도 못 보고 오히려 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중요한 정보만 넘겨준 꼴.

4.3. 파티장[편집]


그리고 그들은 하얀색으로 치장한 방에 모여앉아 연회를 시작할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파티장 불이 꺼지면서 정면 벽에 한 아저씨의 얼굴이 나타나더니 수고했다고 말한다.[17] 그리고 이 연회의 목적을 알려주려는 듯 그 유명한 사이 나쁜 형제와 회초리 일화를 읊어주며 사물함 안의 회초리를 꺾어보라고 했는데...

..…(회초리 하나와 두 개가 든 서랍을 차례대로 열어서 꺼낸 뒤 지시대로 모두 부러뜨린 후)…

아저씨: (전략) 자. 마지막 서랍은 함께 열도록 하겠습니다.

(멤버들이 열어보니 회초리가 한 다발 들어있다)

형돈: 그런데 이거 부수면 어떡하지?[18]

홍철: 준하 형은 부술 수 있는데?

아저씨: 역시 한번 부러뜨러 보십시오!

(말이 끝나자마자 준하가 무릎으로 힘을 주더니 회초리 다발을 부러뜨린다.)

하하: ...됐는데요?

아저씨: (동공확대) 헐...? ...어떡하지?

자막: 이게 아닌데...


이 아저씨는 매우 당황한 듯 시선을 똑바로 두지 못한 채[19] 할 말을 잃고 쩔쩔매다가 결국 회초리 한두 개보단 훨씬 부러뜨리긴 어렵다고 대충 둘러댄 후 형제애를 강조하며 얼렁뚱땅 넘어간다. 그리고 멤버들이 그 말에 동의하며 이제 끝났다고 환호하는 찰나...

갑자기 문이 격하게 닫히는 소리가 나고[20] 아저씨가 표정을 사악하게 고치더니 '오늘 이곳에서 이기적인 여러분들의 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외친다. 멤버들은 우린 친한 사이라 말하며 밖으로 나가려하지만 어느새 출입문이 닫혀 잠겨있다.[21] 그들은 아저씨의 지시에 따라 자신 이름이 붙은 옷장에 걸린 200회 특집 때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눈치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각 멤버들이 밀실에서 고립된 채로 서로의 금지 행동을 지목했는데[22] 최초의 금지 행동은 다음과 같다.



이름
금지 행동
재석
에이[23]
명수
잇몸웃음[24]
준하
괜찮아[25]
형돈
Miss A[26]
홍철
th 발음[27][28]

식탐[29]
하하
예 힘낼게요[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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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게임 시작 18초만에 과자를 집어먹은 길이 장렬하게(?) 광탈했다.[31] 그리고 방 한편에 전시되어 있던 멤버들의 피규어 중 길의 피규어에 피가 묻어있는 광경을 보고 남은 멤버들은 식겁.[32] 이후 멤버들의 여러 공격이 오가던 중[33] 형돈을 공격하다가[34] 형돈이 아내 자랑을 하자 순간적으로 "에이~"가 튀어나와 재석이 탈락했고홍철: "남한테 함부로 야유하는 거 아니죠 형님~"[35], 홍철이 좋아하는 음식 질문에 방어하다가 준하의 질문인 "양식 중에서는?"에 "나 θ프"라 답해 떨어졌다.하하: 쟤는 알고 해도... 어쩔 수 없으니까

그 후 탈락한 멤버들을 격리된 방을 비추는데 먼저 격리되어 있던 길과 재석은 홍철의 목소리가 들리자 무엇 때문에 걸렸나 물었고, 홍철은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길래 '단 거'인 줄 알고 비빔밥, 김치볶음밥, θ프라고 답해 재석과 길을 폭소케 했다.

홍철: 아니, "뭘 자꾸 좋아하냐?" 그래서 단 거 인 줄 알고, 비빔밥[36]

, 김치 볶음밥, θ프...

자막: 오늘 따라 슬픈 θ프...


그리고 4인이 남은 상태에서 금지 행동이 추가되었다.[37][38]

이름
추가된 금지 행동
명수
자기 노래 홍보[39]
준하
땀 닦기[40]
형돈
괜찮습니다
하하
Miss A[41]

게임이 재개된 지 얼마 안 돼서 예비장모 건으로 공격받던 준하가 당황하여 땀을 흘렸고, 이후 손수건을 꺼내 땀을 닦으면서 탈락했다. 이후 준하가 사라지자마자 흥이 난 명수가 목숨 건 깨방정 자기 노래(냉면)를 부르는 바람에 명수도 탈락, 최후의 2인으로 하하와 형돈이 남게 되었다. 다시 금지 행동 하나씩이 추가되었다.

이름
추가된 금지 행동
형돈
존댓말
하하
새~[42]

금지행동이 추가되고 형돈은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하고 운을 떼며 '새~'를 유도하지만 하하의 정말 괜찮냐는 물음에 무심코 "네"라고 말하며 허무하게 자폭한다.

형돈: 어, 뭐야?! 뭐야!!! 뭐냐고!? 난 아무것도 안 했다고!! 난 아무것도 안 했어!!!

김태호 자막: 진작 이렇게 말 놓지...

그렇게 형돈이 탈락하면서 하하가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형돈이 끌려 나갈 때에는 신나게 끌려나가는 모습을 비웃었지만 혼자 남게 된 하하는 갑자기 무언가 쿵 하는 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승리했어도 문이 잠겨 나갈 수 없는 공포감과 두려움에 안절부절거린다.

그러다가 제작진이[43] "하하야 힘내!"라며 힌트를 줬고, 이에 울컥한 하하는 "힘내라고 하지 말라고!!"라고 제작진을 향해 외쳤다. 그러다 무언가 깨달은 듯이 작은 목소리로 자신의 입버릇을 곰곰히 생각하더니...

힘...? 힘... 네! 힘내겠습니다!

결국 혼자 있는 게 더 싫었던 하하는 자신의 금지 행동을 깨닫고는 스스로 자폭, 결국 하하마저 탈락했다. 그렇게 모두 사라진 뒤, 아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노래[44]를 브금으로 깔고 피(붉은 색소)가 흩뿌려진 무한도전 멤버들의 피규어 인형과 아무도 없는 파티장을 보여주며 끝나는데 이게 은근 으스스하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5. 평가 및 해석[편집]


1부 힌트찾기에서 조금 루즈해지는 감이 있지만, 추격전의 단골소재인 미션 게임의 재미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식의 심리게임, 호러적 면모 모두 잡은 수작이라는 평. 세븐 특집에서 술 게임, 방송 게임으로 유명한 금칙어 게임도 출발하게 되었다.

도중에 유재석의 한 번 더 하자 드립에 '조만간 판좀 키워볼까?'라는 자막이 떴다. 그 말은 3년 후에 현실로... 비교적 평은 좋지만 초반의 미션에 비해 메인이라 할 수 있는 파티 부분은 매우 짧다는 이야기가 많다. 어쩌면 이 파티에서 멤버들끼리 무한이기주의를 생각하지 않고 서로의 금지어를 알려줬다면 탈락자 없이 정말로 파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파티 시작 전 거울 속 아저씨가 오늘 이곳에서 이기적인 여러분들의 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등 특집에서 제작진이 의도한 것은 무한이기주의 극복이었을지도 모를 일. 이와 비슷한 편으로는 돈으로 인해, 정확히 말하면 빚으로 인해 인간이 볼 수 있는 모든 모습을 보여주는 무한도전 끝까지 간다 특집.

방송 직후 일부 진보계 커뮤니티와 언론에서는 세븐 특집 에피소드가 4대강 정비 사업 등을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미디어법,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블랙리스트,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등으로 언론 장악을 추진하던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과 풍자의 의도가 강하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무한도전 세븐(7)이 의미하는 것은?, 무한도전 태호 피디의 소름끼치는 풍자의 미학)[45]

다만, 당시 무한도전의 팬덤 사이에서는 프로그램에 정치성을 끌어들이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표하는 이들이 많은 편이었고, 애당초 제작 의도에 대해 제작진이 작중 직접적으로 말한 건 아무것도 없는지라 해석이 조금 엇갈리는 상황. 시간이 오래 지난 뒤 2018년, 무한도전이 정부 외압을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무한도전 식객 특집(한식 홍보), 무한도전 나비효과( 에너지절약 및 도로명주소 홍보) 등이 그 결과물이었다는 김태호 PD의 주장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세븐 특집이 상당히 의미심장한 에피소드인 것은 분명하다.

김태호 PD개신교 신자임을 생각하면 이 에피소드를 다른 방향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에피소드의 7가지의 금칙어를 잠언의 6장 16절부터 19절까지의 죄악으로 해석하는 것. 여호와께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이 일곱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죄 없는 자를 죽이는 손과, 악한 계획을 세우는 마음과, 악을 행하려고 빨리 달려가는 발과, 거짓말을 토하는 거짓 증인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다.

또한 성경에서 제시하는 마지막 하나의 계명이 바로 레위기 19장 18절의 "네 몸을 네 이웃과 같이 사랑하라", 로마서 13장 10절의 사랑은 율법의 완성, 마태복음 22장 37절부터 39절의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같은 구절들을 생각해 보면 파티장에서 거울에 있던 주인이 했던 말과도 일치한다. 사실 게임 시작 전에 인용한 회초리 일화도 전도서 4장 12절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에서 찾아볼 수 있다.정준하가 회초리를 부러뜨리자 얼떨결에 '쉽게는 안 부러진다'고 얼버무린 것까지 고증

하지만 멤버들은 인간의 즐거움과 공포가 죄악된 모습에서 나온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듯이 박명수처럼 자신이 판 함정에 자신이 빠지는 어리석음도 보여줬고, 최후의 하하처럼 어색한 정형돈이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을 역이용하여 영악하게 함정에 빠뜨리는 모습도 보여주며 하하는 스스로 자멸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세상의 종말은 결국 인간 스스로의 죄악에 의해 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유튜브 댓글에도 '상대를 탈락시켜야 한다'는 말은 없었으니 서로 상대의 금지어를 알려주고 조심하면서 파티를 즐겼으면 됐다는 반응이 보인다.하지만 이러면 방송각이.. 팔을 구부릴 수 없는 파티장에서 반대편에 앉은 서로를 먹여주면 된다는 이야기 등 이기심을 버리고 이타적으로 행동할 때 최상의 결과를 낸다는 류의 교훈인 셈.

일각에서는 이 에피소드가 당시 활약이 저조한 활약을 보이던 길과 하하를 비난하던 악성 누리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보기도 한다. 특히 에피소드 시작부분에서 정준하, 길이 구멍이라던가 하하가 재미없다고 욕을 먹어 힘내라고 하는 것이 나오고 파티 장면에서 멤버들이 빠지자 아무도 없게 되는 결말로 끝맺음 되었기에 더더욱 그런 면이 도드라지며 1명이 나가기 시작하면 하나 둘씩 나가며 결국에는 아무도 없게 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실제로 4년 뒤부터 하나 둘씩 하차하면서 무한도전이 7인 체제 구성원들의 하차로 점점 하락세를 탔고, 결국에는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지 8년 뒤인 2018년에 종영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해석이 가장 적확한 해석일 가능성도 있다.


6. 여담[편집]


  • 상술된 게임 규칙 때문인지 멤버들이 미쓰에이Bad Girl Good Girl을 부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당시 데뷔 두 달도 안 된 신인으로서는 뜻밖의 홍보였던 셈.

  • 세븐 특집과 마찬가지로 판을 키울거라는 분석이 있던 여드름 브레이크에서 경찰로 활동했던 유재석과 정형돈이 여드름 브레이크 시즌 2 해보자고 할 때 '그 시즌2는 선선해지면 할 거야'라는 자막이 나왔다. 하지만 한 멤버의 음주 운전이 터지면서 무산되었다.

  • 마지막 파티장 장소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373-1에 위치한 폐공장으로, 2020년 대탈출좀비 공장 편 세트장으로도 사용되었다. 2023년 현재까지도 보존되어 있다.


  • 여기에 사용되었던 피규어 중에서 유재석 피규어를 잘 보면 손가락 부분이 파손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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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oom boom boom 내 심장이 뛰네 Get it like boom boom boom Get it like boom boom boom[2] I'm super shy, super shy But wait a minute while I Make you mine, make you mine[3] 이 팀들은 후에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 특집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4] 1세대 전기형 K5가 화이트 컬러, 3세대 전기형 스포티지가 블루 컬러였기 때문에 차량 컬러대로 시드를 결정했다. 화이트 르세라핌 VS 블루 뉴진스[5] 원제는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 고든 리빙스타.[6] 서경 31도에 남위 16도이다. 만약 동경 31도에 북위 16도이면 수단 어느 곳, 동경-남위면 모잠비크(짐바브웨 국경 근처), 서경-북위면 역시 대서양 어딘가이다.[7] 이때 승용차팀에선 상대방 탐색을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못했다.[8] 오분순삭의 길 어록 모음집과 기 정말 쎈 길 모음집에 당당히 들어가 있다.[9] 다만 막 어려운 문제는 아니고 당시 고2 이과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쉽게 풀수 있는 난이도긴 했다. 그 와중에 형돈은 문제에서 100 log를 1001 og라고 읽었다.[10] 선수들에게 치킨을 사준다고도 하고, 손담비제시카와 통화를 통해 선수들을 회유했다.[11] 당시 유재석이 모델이었던 ABC마트 광고 이미지가 계단옆면에 붙어있었다.[12] 힌트가 한국이었다... 사실 말이 힌트지 거의 꽝이나 다름없는 수준.[13] 사실 아랍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언어인데, 폰트 문제 때문인지 문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적혀 있었다. 한국어로 따지면 'ㅇㅣ ㅅㅣㄱㄷㅏㅇㅇㅔㅅㅓ' 이런 식으로 적혀 있었다는 뜻이다.[14] 음식의 양이 워낙 많아 무한도전 멤버 7명만으로는 다 해치울 수가 없었다. -그냥 촬영을 빌미로 제작진들 회식하려고 한 거 같은데[15] 사실상 꽝이나 다름없던 힌트 '한국'을 얘기하며 이게 자신들이 얻은 힌트라고 SUV팀에게 말한다.[16]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373-1(경강로 1447), 아신역에서 약 3분 거리의 부근의 대형 건물이다.[17] 화면에 색조 효과를 넣어서 아오오니가 연상되는 파란 피부로 보인다.[18] 자막에서는 부러뜨리면 어떡하지?로 나온다.[19] 고개는 잘 돌리지 않지만 시선이 이동하는 게 역력히 보인다.[20] 정황상 파티장 현관문으로 추정된다.[21] 이에 패닉에 빠진 형돈이 "파티라며 김태호!!"라고 짜증을 내자 "예능에서 짜증내는거 아니야~"라는 자막이 나왔다. 그리고 길은 작년에 컨테이너에 가뒀던 시절이 생각났는지 "설마 이게 올라가고 그러지는 않겠지?"라고 했고 재석은 무섭다고 하지 말라며 문에다 대고 소리를 질렀다.[22] 다른 사람들이 무엇으로 지목했는지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당사자는 아저씨 앞에서 헤드폰을 쓰고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게 한다.[23] 노홍철 曰 "우리가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할 때 자주 쓰는말"이라고 한 것에서 드러나듯 멤버들의 돌발행동을 제지하거나 야유할 때 자주 쓰는 멘트다. 삿대질은 덤.[24] 무한도전 초창기부터 본인의 선홍빛 잇몸을 몸개그화 해서 지은 표정.[25] 당시 시크릿 바캉스 특집에서 얻은 쿨가이 캐릭터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져도 괜찮다며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26] 아이돌 특집부터 Miss A의 팬이라며 Miss A의 춤과 노래를 시종일관 부르고 다녔다.[27] 몸치/박치와 더불어 노홍철의 양대 약점으로 무한도전 TV 특집에서 알고도 못 막는 모습을 보였다.[28] 그리고 이 와중에도 헤드폰으로 들리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th발음이 작렬하는 모습을 보였다.θㅏ리라 리리라라 밥밥 θㅣ라라[29] 그냥 단순히 많이 먹어서... 단, 유재석이 촬영 당일날 기준으로 길이 많이 먹어서 배부를 수 있다며 망설였으나 옆에서 정준하-정형돈이 어차피 우리가 먹자 하면 먹는다며 강행을 주장했다.[30] 소집해제 후 의기소침하여 주눅이 드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 멤버들이 억지로라도 잡아준 캐릭터가 "힘낼게요"였다.[31] 멤버들이 한 명씩 끌려갈 때 인셉션의 사운드트랙 중 하나인 Dream Is Collapsing과 오멘의 테마곡 Ave Satani가 같이 BGM으로 깔린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탈락할 때 어둠 속에서 끌려나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길은 비명만 흘러 나왔다. 그런데 사실 이때 홍철이 먼저 탈락했어야 맞았다. 자세히 들어보면 길이 탈락하기 직전, 준하의 "괜찮아"를 유도하기 위해 "준하 형은 잘 먹어. 어 형."이라고 하며 두 번이나 번데기 발음을 구사한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그 이후로도 탈락하기 전까지 th 발음을 엄청나게 많이 했다. 하도 그의 th 발음이 익숙해서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도 눈치채지 못했거나, 아니면 아무래도 th 발음으로 홍철을 잡는 것은 너무 쉬우니 좀 더 극적인 연출을 위해 일부러 봐줬을 수도 있다.[32] 물론 진짜 피는 아니고 색소다.[33] 이 때 위의 영상을 자세히 보면 명수가 윗도리를 벗어 의자에 걸어뒀다가 컷 전환 뒤 다시 입은 모습이 나온다. 자기 외투를 벗어서 금지어를 확인하면 안 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겠지만 돌아다니다 우연히 볼지도 모르니 멤버들이나 제작진의 지적을 받고 다시 입은 듯.[34] 이 시점에서 형돈은 놀자고 제안한 홍철과 멤버들이 노골적으로 Miss A의 노래를 불러대는 것을 보고 자신의 금지어를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35] 이때 재석은 본인이 떨어지는지도 모르고 있었다가 본인임을 깨닫게 된다.[36] 자막은 비빔밤으로 잘못 나왔다.[37] 또한 그나마 처음 금지어를 정할 때는 멤버들도 "이런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에 나름 맞춰서 적었는데, 2라운드부터는 아예 대놓고 탈락시키기 위한 금칙어를 적었다. 이를 감안했는지 2인만 남았을 때 하하가 "'앉는 순간부터' 시작입니다."라며 말하기 자체가 금지어인지 확인한다.[38] 이 때 형돈은 시크릿의 'Magic' 춤과 노래를 열심히 췄는데 자막으로 "아예 <노래>로 정하지"라고 나왔다.[39] 특히 이때는 냉면을 자주 불렀다.[40]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인지 방송에서도 준하가 유난히 자주 하는 행동 중 하나이며, 특히 날이 덥다거나, 긴장이나 당황할만한 상황이 생긴다거나 하면 항상 땀을 흘려서 닦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41] 하하가 형돈을 공격하려 할 때 역으로 격추시키기 위해서.[42] 원래는 레게 톤으로 "Say~" 하는 거였는데 아이돌 특집에서부터 네타화되었다.[43] 김태호 PD의 목소리로 추정된다.[44] 마이클 잭슨HIStory 앨범 수록곡 Little Susie 도입부.듣기[45] 촬영 장소였던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는 2009년 팔당댐1 수질 측정 지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