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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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2014년 방영분을 정리한 문서.
2010년 하하의 복귀 이후 완성된 7인 체제와 2006년 독립편성 이후 완성된 원년 멤버 6인 체제의 마지막 해로, 음주운전 적발에 책임을 지겠다며 길과 노홍철이 5월과 11월에 걸쳐 연달아 자진하차하면서 2015년 무한도전은 2008년 3월, 하하의 공익 입소로 인한 일시 하차 이후 7년만에 다시 5인 체제로 회귀했고, 이로 인해 심각한 위기가 닥쳤다. 다만 냉정히 이야기한다면 길의 하차 당시에는 잠시 주춤한 수준에 그쳤지만,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멤버이자 프로그램의 텐션 및 입담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노홍철의 하차로 프로그램은 사실상의 치명타를 입게 된다.
이 때 길과 노홍철의 하차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멤버는 바로 박명수와 정형돈이다. 박명수에게 비난의 화살이 몰리면 그걸 적절히 다른쪽으로 환기시키는 역할을 길과 노홍철이 주로 해줬었는데[1] 그 둘이 빠진 201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송에 박명수의 단점이 드러나 뭘 해도 욕을 바가지로 먹는 상황이 속출했고, 그렇게 자신감을 잃은 본인은 웃음사망꾼으로 전락했다.
그리고 정형돈은 노홍철과 무한도전 첫화부터 같이 한 원년멤버인데다 사적으로 굉장히 막역한 사이라 옆에 있는 게 정말 좋다고 자리분양 특집 때 언급한 적이 있었고, 길과는 뚱스라는 그룹을 맺은 사이일 만큼 가장 늦게 합류했음에도 가장 빨리 친해진 동갑내기 친구였다.[2] 이 둘과는 그만큼 합이 잘 맞았던 사이라는 건데 하차사건 이후로 정형돈은 속 편하게 이야기를 나눠 줄 동료들이 줄어들어 쓸쓸함을 탈 수밖에 없었을 테고[3][4] 5인 체제의 부담감을 버티지 못하고 지병이었던 불안장애가 재발하면서 무한도전에서 하차를 하게 된다.[5] 공교롭게도 2014년의 길과 노홍철의 연이은 하차는 과거 2010년 1박 2일의 전성기를 끝나게 만든 김C와 MC몽의 연이은 하차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두 멤버의 하차 이전 시기에도 2013년부터 이어지던 시청률 하락으로 위기설이 종종 계속해서 돌았고 이를 장기 프로젝트 스피드 레이서와 무한도전 응원단으로 극복하려 했으나 시청률이 오히려 한 자릿수로 내려갔던 건 사실이다.[6]
특히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방영된 무한도전 응원단 특집의 경우 일이런저런 논란에 휩싸이며 대차게 삐걱이는 과정에서 겨우겨우 진행하던 중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금세 응원 열기가 사그라지며 잊혀졌고, 결국 중도 무산된 특집이 되었다.
대신 7인 체제 말기에 방영한 지구를 지켜라 특집은 신선함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고, 이해 여름에 방영한 '방콕 특집'은 간만에 초창기 무도를 보는 듯한 싼티나는 연출과 더불어 작가들의 뜻하지 않은 몸 개그로 호평을 받았다. 추가로 이후에 방영된 '무도: 폭염의 시대'와 '도둑들', '라디오 스타', '한글 특집' 역시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
야심차게 준비한 선택 2014 특집 또한 재미와 공익성을 모두 챙기며 호평받았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단지 예능일 뿐인 투표에도 참여하면서 무한도전의 영향력을 여실히 드러냈었다. 단, 선거에서 당선된 유재석의 공약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는 것들이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각종 의미를 부여하고, 멤버들에게 더욱 강한 수준의 도덕관념과 이미지를 요구하면서, 불편러들의 세력이 강해지게 된 계기로 여겨지기도 한다. 결국 공약들이 불건전한 방향으로 반영되어 박명수가 광장에서 공개적으로 시민들의 곤장을 맞는 수치플레이 수준의 도 넘은 억지 퍼포먼스까지 나오고야 만다.
400회 특집으로 방영한 비긴 어게인 특집은 2인 3팀으로 구성하여 간단하게 여행을 떠나는 훈훈한 에피소드를 보여주었는데 당시 유재석과 정형돈은 여행지를 정하지 못해 여행 내내 차안에서만 시간을 버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줘 재미를 선사했고, 박명수와 정준하의 주꾸미 낚시 여행 모습과 각자 바쁜 삶으로 인하여 한동안 가깝게 지내지 못했던 죽마고우 하하와 노홍철의 자유분방한 여행 모습 등 비긴어게인 OST가 가을 배경에 잘 어울린다는 평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적절하게 잡아 큰호평을 받은 특집으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해당 특집은 무도 초창기 6인 체제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회차이기에 현재까지 무도 팬들 사이에서 진한 여운을 안겨주는 특집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프로그램 내외로 겹친 악재에도 불구하고 연말에 방송된 에피소드이자 세월의 무게로 잊혀진 1990년대 가수들을 한자리에 모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뉴트로 유행과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세대를 초월한 찬사를 받았고 인기에 힘입어 무편집 공연 영상과 다큐까지 방송되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20% 시청률의 쾌거를 얻었다.
정리하자면 길과 노홍철의 이탈로 인해 큰 위기가 도래해 휘청거리긴 했지만, 그걸 커버하기 위해 제작진과 남은 멤버들이 엄청 노력 + 토토가 특집이 예상보다 더 큰 규모로 대성공을 거두며 불행 중 다행으로 본격적인 하락세만은 간신히 막을 수 있었던 해이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하락세와 몰락이 이때부터 시작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며, 그걸 방증이라도 하듯이, 현재 무한도전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방영회차들은 대개 2014년 이전 회차들이다. 2020년대 들어 다시 화제가 되거나 밈화된 장면들도 거의 대부분이 2014년 이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충 이 시기부터 레전드라고 불릴만한 특집들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과도기 현상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침체기가 시작되긴 했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무한도전 특유의 상징성을 간직한 마지막 해이면서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유지된 유재석과 정형돈, 노홍철의 원년멤버 유돈노 케미를 볼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바로 2014년이다. 이런 이유로 향후 프로그램의 이질감에 따르는 이전의 무한도전의 이미지가 소멸된 이유로 여러모로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는 의의가 존재한다.
여러 잡음이 있어도 2014년의 무한도전은 2006년 독립편성 이후 완성된 무한도전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6인 체제의 멤버가 마지막으로 유지된 시절이기에 2008년 이전의 초창기 무한도전을 그리워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2014년을 무한도전의 진정한 마지막 해로 평가한다.[7] 출연자가 대거 교체된 2015년 이후의 무한도전은 2014년까지의 무한도전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스타일이 대폭 바뀌었기 때문에 이질감이 심하게 들게 된다.
2014년 시청률 그래프
1. 설명[편집]
무한도전의 2014년 방영분을 정리한 문서.
2. 평가[편집]
2010년 하하의 복귀 이후 완성된 7인 체제와 2006년 독립편성 이후 완성된 원년 멤버 6인 체제의 마지막 해로, 음주운전 적발에 책임을 지겠다며 길과 노홍철이 5월과 11월에 걸쳐 연달아 자진하차하면서 2015년 무한도전은 2008년 3월, 하하의 공익 입소로 인한 일시 하차 이후 7년만에 다시 5인 체제로 회귀했고, 이로 인해 심각한 위기가 닥쳤다. 다만 냉정히 이야기한다면 길의 하차 당시에는 잠시 주춤한 수준에 그쳤지만,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멤버이자 프로그램의 텐션 및 입담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노홍철의 하차로 프로그램은 사실상의 치명타를 입게 된다.
이 때 길과 노홍철의 하차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멤버는 바로 박명수와 정형돈이다. 박명수에게 비난의 화살이 몰리면 그걸 적절히 다른쪽으로 환기시키는 역할을 길과 노홍철이 주로 해줬었는데[1] 그 둘이 빠진 201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송에 박명수의 단점이 드러나 뭘 해도 욕을 바가지로 먹는 상황이 속출했고, 그렇게 자신감을 잃은 본인은 웃음사망꾼으로 전락했다.
그리고 정형돈은 노홍철과 무한도전 첫화부터 같이 한 원년멤버인데다 사적으로 굉장히 막역한 사이라 옆에 있는 게 정말 좋다고 자리분양 특집 때 언급한 적이 있었고, 길과는 뚱스라는 그룹을 맺은 사이일 만큼 가장 늦게 합류했음에도 가장 빨리 친해진 동갑내기 친구였다.[2] 이 둘과는 그만큼 합이 잘 맞았던 사이라는 건데 하차사건 이후로 정형돈은 속 편하게 이야기를 나눠 줄 동료들이 줄어들어 쓸쓸함을 탈 수밖에 없었을 테고[3][4] 5인 체제의 부담감을 버티지 못하고 지병이었던 불안장애가 재발하면서 무한도전에서 하차를 하게 된다.[5] 공교롭게도 2014년의 길과 노홍철의 연이은 하차는 과거 2010년 1박 2일의 전성기를 끝나게 만든 김C와 MC몽의 연이은 하차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두 멤버의 하차 이전 시기에도 2013년부터 이어지던 시청률 하락으로 위기설이 종종 계속해서 돌았고 이를 장기 프로젝트 스피드 레이서와 무한도전 응원단으로 극복하려 했으나 시청률이 오히려 한 자릿수로 내려갔던 건 사실이다.[6]
특히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방영된 무한도전 응원단 특집의 경우 일이런저런 논란에 휩싸이며 대차게 삐걱이는 과정에서 겨우겨우 진행하던 중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금세 응원 열기가 사그라지며 잊혀졌고, 결국 중도 무산된 특집이 되었다.
대신 7인 체제 말기에 방영한 지구를 지켜라 특집은 신선함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고, 이해 여름에 방영한 '방콕 특집'은 간만에 초창기 무도를 보는 듯한 싼티나는 연출과 더불어 작가들의 뜻하지 않은 몸 개그로 호평을 받았다. 추가로 이후에 방영된 '무도: 폭염의 시대'와 '도둑들', '라디오 스타', '한글 특집' 역시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
야심차게 준비한 선택 2014 특집 또한 재미와 공익성을 모두 챙기며 호평받았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단지 예능일 뿐인 투표에도 참여하면서 무한도전의 영향력을 여실히 드러냈었다. 단, 선거에서 당선된 유재석의 공약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는 것들이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각종 의미를 부여하고, 멤버들에게 더욱 강한 수준의 도덕관념과 이미지를 요구하면서, 불편러들의 세력이 강해지게 된 계기로 여겨지기도 한다. 결국 공약들이 불건전한 방향으로 반영되어 박명수가 광장에서 공개적으로 시민들의 곤장을 맞는 수치플레이 수준의 도 넘은 억지 퍼포먼스까지 나오고야 만다.
400회 특집으로 방영한 비긴 어게인 특집은 2인 3팀으로 구성하여 간단하게 여행을 떠나는 훈훈한 에피소드를 보여주었는데 당시 유재석과 정형돈은 여행지를 정하지 못해 여행 내내 차안에서만 시간을 버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줘 재미를 선사했고, 박명수와 정준하의 주꾸미 낚시 여행 모습과 각자 바쁜 삶으로 인하여 한동안 가깝게 지내지 못했던 죽마고우 하하와 노홍철의 자유분방한 여행 모습 등 비긴어게인 OST가 가을 배경에 잘 어울린다는 평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적절하게 잡아 큰호평을 받은 특집으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해당 특집은 무도 초창기 6인 체제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회차이기에 현재까지 무도 팬들 사이에서 진한 여운을 안겨주는 특집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프로그램 내외로 겹친 악재에도 불구하고 연말에 방송된 에피소드이자 세월의 무게로 잊혀진 1990년대 가수들을 한자리에 모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뉴트로 유행과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세대를 초월한 찬사를 받았고 인기에 힘입어 무편집 공연 영상과 다큐까지 방송되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20% 시청률의 쾌거를 얻었다.
정리하자면 길과 노홍철의 이탈로 인해 큰 위기가 도래해 휘청거리긴 했지만, 그걸 커버하기 위해 제작진과 남은 멤버들이 엄청 노력 + 토토가 특집이 예상보다 더 큰 규모로 대성공을 거두며 불행 중 다행으로 본격적인 하락세만은 간신히 막을 수 있었던 해이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하락세와 몰락이 이때부터 시작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며, 그걸 방증이라도 하듯이, 현재 무한도전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방영회차들은 대개 2014년 이전 회차들이다. 2020년대 들어 다시 화제가 되거나 밈화된 장면들도 거의 대부분이 2014년 이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충 이 시기부터 레전드라고 불릴만한 특집들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과도기 현상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침체기가 시작되긴 했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무한도전 특유의 상징성을 간직한 마지막 해이면서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유지된 유재석과 정형돈, 노홍철의 원년멤버 유돈노 케미를 볼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바로 2014년이다. 이런 이유로 향후 프로그램의 이질감에 따르는 이전의 무한도전의 이미지가 소멸된 이유로 여러모로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는 의의가 존재한다.
여러 잡음이 있어도 2014년의 무한도전은 2006년 독립편성 이후 완성된 무한도전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6인 체제의 멤버가 마지막으로 유지된 시절이기에 2008년 이전의 초창기 무한도전을 그리워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2014년을 무한도전의 진정한 마지막 해로 평가한다.[7] 출연자가 대거 교체된 2015년 이후의 무한도전은 2014년까지의 무한도전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스타일이 대폭 바뀌었기 때문에 이질감이 심하게 들게 된다.
3. 방영 목록[편집]
4. 시청률[편집]
2014년 시청률 그래프
평균: 12.4%(전국), 13.8%(수도권)
5. 편성 변경/결방 사유[편집]
6. 연출진[편집]
- 기획: 김구산 → 전진수 → 김구산
- 연출: 김태호, 제영재, 손창우, 김남호, 박진경, 강성아
- 조연출: 장승민, 마건영, 채현석, 황철상, 박종화, 이민지
- 외부조연출: 박지예, 김효연, 이은정, 채성욱, 김형준, 이은지, 이신지, 정은비
- 대본: 이언주
- 구성: 이지예, 이지연, 김재희, 전은하, 김아름, 김윤의, 최솔이, 김란주, 최병대, 김미진, 백민정, 김빛나
7. 기타[편집]
- 2013년 말부터 준비했던 밀라노 패션쇼에 도전하기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준비하고 서류를 넣었지만, 10개 회사에 전부 퇴짜를 맞았다. 오디션 준비까지 하는 등 이어졌던 밀라노 특집은 무산됐다. 그리고
호박고구마만 먹어 온몸이 누레졌던노홍철은 요요 현상으로 제철생선마냥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12화에서 게스트로 나와 밀라노행 좌절 이후 17kg이 쪘다고 말했다. 게다가 현역 시절 대한민국 톱 모델 중 한명이었던 이현이도 밀라노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었지만 모든 에어전시에서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톱모델조차도 못하는 걸 모델 경험도 없고[34] 체형도 그저그만인 방송인들이 밀라노에 모델을 선다는 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오히려 밀라노에 갔다면 방송빽으로 출연했다며 모델계에서 논란이 나올 수도 있었다.[35]
- 지구를 지켜라가 끝나고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멤버 간의 앞으로의 프로젝트와 스케쥴 애기가 나왔는데, KSF 출전과 다카르 랠리 출전을 기획하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그 외에도 무한도전 10주년 대기획이나 12월에 역사에 남을 특집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만 멤버들의 하차로 인해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 2014년 들어 장기 특집이 한 에피소드로 단일하게 나온 게 아니라 다른 에피소드에 섞여 나온다든가, 몇 개월 공백기를 두고 산만하게 분산돼 방영된 점이 지적받았다. 그 예로 자메이카 특집과 형 어디가 특집이 이런 산만한 편집으로 시청률 하락의 일등 공신이 됐으며, 탐정 특집이나 스피드 레이서 특집같이 흥미로운 소재도 연이어 방송되지 않아 흥미와 시청률이 떨어진다는 지적. 특히 스피드 레이서의 경우 원래 2화를 다음 주에 방영할 것처럼 하다 응원단을 보내는 짓을 해서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게다가 한 주 뒤로 밀려 방송된 스피드 레이서 2부에선 1부에서 예고했던 연습 주행 부분은 짧은 회상 장면에만 등장하고 곧바로 대표 선발을 위한 토너먼트 시합이 방영됐다. 마치 3월 29일에 응원단 특집이 아니라 스피드 레이서 2부가 방영되고 4월 5일에 그 다음 이야기인 3부가 방영된 것 같은 편집이어서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후 무한도전 선택 2014 2부에서 제작진이 추격전을 한다고 하자 '그냥 하나만 하자'고 에둘러 디스. 그리고 이 산만한 편성 탓에 결국 무도탐정사무소 특집의 2부는 촬영까지 마쳤음에도 길의 음주운전 물의에 의해 방영을 못하게 되었다.[36]
- 2014년 4월 16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전 방송사의 예능 프로 방송 중단 조치가 내려져 4월 19일, 26일 방송이 결방됐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사고 다음 날 촬영하려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도저히 웃으면서 촬영하기 어려워 해산했다고 한다.
- 400회 기념으로 뉴에라와 컬래버레이션을 했다.
- MBC 유튜브 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전체 영상[37] 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연도이다. 이는 2014년 12월 1일 MBC가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을 국내 IP로 시청이 불가능하게 막았던 영향 때문이다. 노홍철이 마지막으로 온전히 등장한 400회 특집 이후의 방영분은 유튜브에서 부분적으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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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은 헛소리나 말실수를 시전해 어그로를 끌고 그 사이에 박명수가 역공을 가해 마무리 / 노홍철은 특유의 똘끼 있는 어태커형 언행으로 기존 비난을 또 다른 비난으로 덮는 식으로 환기했다.[2] 무도를 부탁해 편에서 미꾸라지를 잡으려다 뱀을 보고 깜짝 놀라는 길에게 정형돈이 아니라고 하자, 레전드 장면인 "뱀이야 새끼야"라고 했듯이 사석에서는 육두문자를 주고받을 정도로 가까웠던 걸로 보인다.[3] 물론 박명수와 정형돈도 오래된 사이인 만큼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박명수는 불안장애로 예민한 동생을 잘 보듬어 줄 수 있는 타입의 다정한 형은 아니다. 강한 성격의 두 사람인지라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활약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두 사람이 상극으로 충돌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물론 길도 박명수와 충돌했던 적이 종종 있었지만 여린 성격과 프로그램 내의 좁은 입지 등으로 정형돈만큼 박명수에게 맞서지 못했다.[4] 당장 한글날 특집때의 몰래카메라 부분을 보면 유재석이 라디오 건으로 정형돈을 갈구고 하하가 옆에서 깐족거릴때 박명수는 둘을 만류하거나 정형돈을 감싸기는 커녕 쌍욕을 박았다.[5] 다행히도 정형돈이 박명수의 옆 자리에 있는 기간이 5~6개월 정도에서 끝났고, 후임인 황광희가 박명수와 정형돈 사이에 들어오면서 해소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들어온 황광희는 예능 초보라 적응기를 거치느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정형돈과 박명수에게 도움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여 오히려 짐이 되었고, 박명수와 정형돈의 조합도 2015년 하반기 들어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개선되려는 찰나에 정형돈이 떠나고 말았다.[6] 그럼에도 이 시청률로 토요 예능 전체 1위를 했다. 평일/주말을 안 가리고 예능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시청률이 하락세인 것도 한몫했다.[7] 6인 체제 말기(2014년 10월)에 방송한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특집을 무한도전의 실질적인 마지막 회차로 평가하는 시각도 존재할 정도.[8] 사실 여기서 굳이 3인 합체를 하지 않았어도 초반부터 천천히 한바퀴씩 돌아 점수를 챙길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한번에 가겠다는 승부사라긴보단 도박사 유재석은 한번에 끝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다 업자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중반부부터 설까치팀의 기가 막힌 운과 동시에 떡국팀과는 다른 유동적인 방식으로 운영을 해 결국 이 도박은 설까치팀이 한번에 잡아버려 떡국팀은 그야말로 망해버렸다.[9] 사실 중반부에 떡국팀은 도 아니면 백도만 나오는 기가막힐 정도로 안풀리다가 박명수의 윷잡이 실력이 극적으로 다시돌아온 덕분에 도착지점이 거의 코앞이던 하하말을 잡아 시간을 벌어 역전의 찬스를 마련하는듯 했지만 그놈의 승부사 기질이 아닌 사실상 도박사 기질이 또 발동된 유재석으로 인해 그렇게 한번당하고도 또다시 기어이 3인 합체로 또 한꺼번에 갈려다가 또 다시 윷이 썩 좋지않게 나오고 그 사이 설까치팀은 결국 또다시 3인 합체를 잡는데 성공하고는 그뒤로 여유만만히 도착지점에 도착해 결국 설까치팀의 승리로 끝난다.[10] 특히 정준하는 이 특집을 위해 누구보다 피나는 노력을 했던 만큼 크게 상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홍철도 본인 역시 해당자임에도 정준하의 노력을 알기에 정준하를 다독였을 정도. 그래서 무한도전에서 자체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정준하와 노홍철을 달래주었다.[11] 22일자 예고에 의하면 본래 29일에 방영돼야 했지만 정작 당일엔 응원단이 방영됐다.[12] 정준하 - 특순대국 곱빼기, 노홍철 - 차돌박이+공기밥(덤으로 제작진이 함께 세팅한 각종 쌈채소), 하하 - 메밀막국수 세트(메밀막국수+메밀전병+메밀전,) 유재석 - 검은깨 칼국수, 박명수 - 암사동 해물탕, 정형돈 - 묵은지돼지갈비왕목살김치찜[13] 아마도 대탈출에 나왔던 여기로 추정된다.[14] 이후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기로 하고 최종 승자인 정형돈이 제일 꼴 보기 싫은 사람부터 시키겠다고 하자 정준하가 '가나바 당 빼고?'라며 화색을 표했다가 정형돈의 "너"를 듣고 당황하는 등의 소소한 개그가 있었다. 근데 결국 나중엔 맴버들이 전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해 자기가 하겠다고 먼저 나서는 바람에 흐지부지...[15] 참고로 각자 정한 게임은 재석은 지우개 따먹기, 형돈은 옷안에 얼음넣고 오래참기, 하하는 블라인드(눈가리고) 술래잡기, 준하는 줄달리기, 명수는 묵찌빠, 홍철은 거짓말 탐지기였다.[16] 초반에 이동과정에서 하루 일과를 소개해줄때 ‘숙소’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노홍철이 대신 읽어줬는데, 노홍철도 마찬가지로 ㅅ발음이 매우 취약하므로(…) 멤버들이 ‘너도 제대로 못 하잖아?’ ‘홍철이 발음’ 등으로 놀렸고th욱 th오 방송 자막에서도 ‘홍철의 발음을 선사하는 가이드 마이크’처럼 쓰였다.[17] 윤계상과 김태우는 스케쥴 때문에 불참.[18] 실제 경찰이다.[19] 이 용어는 과거 동계올림픽 특집 넌센스 퀴즈에 나온 적이 있다.[20] 당연히 욕설은 검열음 처리를 했다.하지만 검열 처리해도 문맥과 정황상 어떤 욕설을 했는지 다 알 수 있다는 게 함정(...)[21] 다만 박명수는 설치되어있는 카메라를 보는 듯한 시점때문에 눈치채고 컨셉 유지를 위해 오히려 거리낌 없이 뱉었다는 설이 있다.[22] 다만 츄로스를 사러 갔다가 '대기줄이 XX 서 있더라고'라고 비속어를 2번(1번은 어떤 말을 했는지 불명) 했다.[23] 다만 정준하는 거의 말을 하지 않고 먹는데 집중했을 뿐이라 적게 집계된 것이고, 대화량을 고려하면 유재석이 가장 언어 사용이 건전한 편이었다. 그립감, 마인드 등 영어 단어를 섞어 말한 말 몇 번와 '잽도 안된다'는 가벼운 은어 표현이 잘못된 언어습관으로 총 6회(비속어 1회 및 외국어 5회) 집계된 것인데, 이정도면 상당히 표현 방식이 점잖은 것이다.[24] 정형돈은 우리말 겨루기 초창기 때 출연자 도우미로 출연해 우승한 경력과 상상플러스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첫 문제에서 정답 '곰곰이'가 아닌 오답 '곰곰히'를 골라 광탈하는 바람에 외국인들과 한국어 교육을 받는 굴욕을 겪었다.[25] 노홍철은 재석이 형의 보호자로 자진해 유치원으로 갔다. 초등학교로 간 곳은 형광팬 캠프 때 박명수의 팬으로 출연한 찌찌쌤의 반이었다.[26] 하하가 도전하기 직전 가슴에 초등학생이라고 쓰인 명찰이 붙은 장면이 잠깐 화면에 잡혔다. 스포일러 편집 도중에 순서가 꼬인 듯.[27] 하하의 초등학생 명찰이 드러난 영상[28] 이때 예시로 나온 건 신세계의 강형철의 마지막 대사 "이러면 완전히 나가리인데....?" 나가리라는 비표준어를 써서 시궁창에 담가지는 걸로 나온다. 진짜 문법나치[29] 자막에서는 태'양'이 아닌 태'음'(...)으로 나온다.[30] 하차와 동시에 출연한 분량은 전부 통편집된 상태로 나갔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물건 구입 장면, 판매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약간 나왔다.[31] 물론 몰카용으로 나온 소주는 맹물이다. 맥주는 진짜였지만.[32] 박명수가 왔을 땐 맥주를 좋아한다고 준비해 권하는 등 맞춤형(?)으로 몰아가다보니 술을 아예 안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거부하기 힘들었다. 거기다 하하는 안 오겠다고 계속 버텼으나, 결국 와서 술로 위장된 물을 마셨을 때 형돈이 자기를 배려해 일부러 물로 바꿔친 줄 알고 혼자 감동했다. 대신 이 때문에 이것이 술을 먹는지 안 먹는지 실험이라고 했을 때 매우 분노했다.[33] 정형돈의 당황한 표정과 함께 "형이 왜 거기서 나와?"란 자막이 깔린 장면과, 빡친 박명수의 "술 먹고 뭘 타는지를 보면 될 꺼 아냐!? 왜 술 먹는 걸 가지고! 2700만 주당들한테 한번 당하고 싶어?!"가 하이라이트.[34] 초창기에 이상봉 패션쇼 모델로 선 경험이 있긴 하다.[35] 실제로 방송인 것을 알리고 진행했으면 가능할 수도 있었다고는 하나 그렇게 하면 도전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내부 의견에 멤버들이 회의 끝에 도전을 접었다.[36] 쩐의 전쟁 2에서 노홍철의 분량을 편집한 것처럼 하기엔 길의 분량이 너무나 압도적이어서 재편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편집본도 폐기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사건으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기에 일부 무도 팬들은 그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달라는 청원을 올렸지만 그조차도 불가능한 상황. 다만 필름 자체는 무도 제작진들이 갖고 있을 수 있다.[37] 미업데이트 및 여러 사정으로 비공개 처리된 회차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