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등장 문명/송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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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마이어의
문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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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000a
송가이 Song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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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하느님의 축복이 송가이 민족의 지도자인 아스키아 그대와 함께하기를! 오랫동안 그대의 왕국은 서아프리카의 막강한 제국 말리의 속국이었으나, 14세기 중반 수니 알리 베르 왕이 말리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고 많은 적과 싸워 이기며 넓은 영토를 점령했습니다. 부유한 도시 팀북투젠네를 정복하면서 얻은 경제력으로, 송가이 제국은 100여 년을 지속하다가 발전된 기술력을 지닌 적의 손에 멸망했습니다. 머스킷을 든 병사를 창병이 상대해야 했으니까요.
아스키아 왕이여, 백성은 그대가 송가이를 영광으로 이끌어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대가 송가이에 권세와 부를 안겨주고, 어떤 적이라도 무찌를 수 있는 무기를 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 왕이여, 그들을 멸망으로부터 구하고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해 주시겠습니까?
고유 속성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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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의 지배자
(River Warlord)
야만인 주둔지나 도시를 약탈할 때 얻는 금이 세 배로 증가합니다.
지상 유닛은 전투용 카누[1] 및 수륙 양용[2] 승급을 얻어 승선 시 더욱 강력해집니다.
고유 유닛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SONGHAI_MUSLIMCAVALRY.png
만데칼루 기병대
(Mandekalu Cavalry)
기사 대체 유닛입니다.
도시 공격 시 페널티가 없습니다.
일반 기사보다 생산비용이 더 낮습니다.(120→110)
고유 건물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BUILDING_MUD_PYRAMID_MOSQUE.png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
(Mud Pyramid Mosque)
사원 대체 건물입니다.
유지비가 없습니다(사원은 2).
신앙 이외에도 추가 문화 +2를 줍니다.
시작 지점
툰드라를 피해서

1. 개요
2. 성능
2.1. 특성
2.2. 만데칼루 기병대
2.3.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
3. 운영
3.1. 멋진 신세계
3.2. 2014 가을 패치 이후
3.2.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3.3. 유리한 세팅
4.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
4.1. 신과 왕
4.2. 멋진 신세계
4.3. 2014 가을 패치
5. AI
6. 음성 대사
7. 도시 목록


1. 개요[편집]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서아프리카 이슬람 문명. 문명 4말리 제국과 역사를 같이하던 문명으로, 말리 제국이 쇠퇴할 무렵에 말리를 밀어내고 주도권을 잡았었다. 자세한 내용은 말리/역사 참조.

문명 게임 특성상 지역 대표 문명을 넣는데, 서아프리카의 경우 말리송가이가 나온다. 문명 5에서는 송가이, 문명 4문명 6에는 말리가 등장한다.


파일:Civ5_Askia.jpg

아스키아



평화 시 BGM
전쟁 시 BGM
배경음악은 감비아의 민요(Gambia Folk Song)

2. 성능[편집]


평가가 안 좋은 대표적인 호구 문명. 약탈금 3배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그 특성을 발휘하게 해줄 고유 유닛이 심각하게 약한게 약점. 전쟁 특화 문명이긴 한데, 방어적 승선 능력과 수륙양용 승급은 해안 도시 공격, 강 건널때나 호수를 낀 전투에만 의미가 있는 극히 제한적인 효과이다.

다른 것보다 정복을 보조해줄 만데칼루가 시원찮은게 가장 큰 문제로, 오리지날 시절의 만데칼루는 매우 효율이 좋았지만 확장팩이 나오면서 직 간접 너프를 연달아 먹는 바람에 그냥 좀 저렴한 일반 기사가 되어버렸다. 근접유닛이 공성하는게 너무 어려워져서 그나마 있던 장점도 없어진 신세.

고유 건물은 사원 대체에 문화 건물이다. 너프를 먹은 만데칼루와 달리 간접상향을 받은 건물이긴 한데 허구헌 날 스텔레나 왕릉과 비교당하는 신세. 성능만 놓고 보면 준수하긴 한데, 도시를 많이 보유해야 힘을 받는 종교 건물이라는 것 자체가 아쉬운 점이다.

결국 송가이의 기본 전략은 도시 점령으로 잭팟을 노리는 정복전이 된다. 적어도 만데칼루 타이밍까지 몰아쳐서 이득을 본 뒤 약탈금을 이용해 빠르게 수습하는것이 핵심. 정복 후 뒷감당이 한결 가벼우므로 배탈 걱정없이 도시를 먹어치울 수 있으며, 괴뢰도시에서 진흙 모스크가 자동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금을 좀 더 아낄 수 있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훈족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닌 이상 초반 정복보다 장기적으로 내정이 좋은 문명들이 고평가를 받지만, 멀티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불가능한 속도로 꿀교리를 쓸어가면서 교세확장에 목숨을 거는 AI가 없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종교에 크게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종교플레이가 충분히 메리트있고, 기병이 꽤 인기있기 때문에 비용이 낮은 만데칼루 기병대는 고비용으로 양산이 부담되는 콩키스타도르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 거기에 플레이어들은 공공 행정/수력 발전소/물레방아를 위해 강 근처에 도시를 짓는 경우가 많아서 수륙 양용 승급이 빛을 발할 여건이 더 많다.

이런저런 사유로 한국에선 쓰레기 소리를 듣지만 해외에서는 훨씬 좋은 평가를 받는다. 까놓고 말해서, 그놈의 한폴쇼바 밈 때문에 한국에서만 거품이 미친듯이 끼어있는 쇼숀 따위 보다 훨씬 고평가 받는다. 믿기 힘들다면 구글에서 civ 5 tier list를 쳐보자. 송가이는 a~b 정도의 평가가 많고, 쇼숀은 b~c 정도의 평가가 대부분이다. 사실 국내에서 송가이가 까이는 것도 실제 성능보다 밈에 더 가깝다. 아무리 UU와 UB, 문명 특성이 따로 놀면서 각각의 성능조차 시원찮더라도[3], 문명 특성이 페널티로 작용해 무종특보다도 못한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 베네치아,[4] 비잔틴,[5] 이로쿼이,[6] 브라질[7]에 비하면 훨씬 나은 수준이다.

여담으로 외교 화면 배경에 도시가 불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송가이 특유의 진흙 건축물을 건조시키기 위해 불을 피우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송가이 문화의 인지도도 낮고 떨어지는 성능 때문에 뒤에 불타고 있는 것이 자기 집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한다.

2.1. 특성[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Askia_%28Civ5%29.png

오리지널 초창기에는 약탈 보너스가 2배에 불과해 애매했지만, 이후 패치로 3배로 버프.

야만인 진지를 토벌해 벌어들이는 금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8], 그래도 3배로 불어나기에 제법 쏠쏠하다고 할 수 있다. 이것만으로 살림을 꾸리기에는 한계가 있고, 중세 시점부터는 본격적으로 도시 약탈 보너스를 이용해야 한다.

패치가 거듭되면서 도시 점령이 어려워지고 점령전을 할 때마다 불행도 급격히 불어나게 되었지만,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단 도시 하나만 점령해도 몇백 금이 그냥 들어오기 때문에 은근히 짭짤하다. 도시의 규모가 클수록 수입도 더 많아지며, 설령 도시의 입지가 애매하더라도 굳이 깃발을 박을 필요 없이 그냥 불태워 버리면 된다. 특히 이집트에게는 천적과도 같은데, 왕릉의 페널티와 겹치면서 약탈로 6배의 금을 뺏어낼 수 있기 때문. 원자력 시대에 접어든 이집트의 수도를 점령하면 대략 1000금이 넘는 금이 한번에 들어오기도 한다. 이집트의 특성상 도시에 불가사의도 잔뜩 세워져 있을 때가 많으므로 주위에 이집트가 있기를 기도해 보자. 다만 란츠크네히트의 보너스와는 중첩이 되지 않는데, 알려진 것과 달리 도시를 점령할 때 금을 추가로 받는 게 아니라 도시를 공격할 때 입힌 피해에 따라 금을 버는 것이라 그렇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해군의 돌격에도 수송선이 그냥 가라앉지 않고 저항을 하는(소위 방어적 승선 특성) 유일한 문명이었으며[9], 확장팩에서는 모든 수송선에게 이 기능이 부여되면서 별도로 전투 카누와 수륙 양용 승급이 주어지게 되었다. 승선 유닛에게 추가 시야를 제공하는 전투 카누 승급 덕분에 처음부터 대양 타일도 돌아다닐 수 있는 폴리네시아만큼은 아니지만 지상군을 해상 정찰에 활용할 수 있고, 방어력 보너스도 붙어있어 야만인 해적선 정도는 달려들어도 무섭지 않다. 수륙 양용 승급도 유용하다. 해군력이 부족해도 지상군을 상륙 작전에 마음껏 활용할 수 있어 해상 맵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이 외에도 바다에서 해군과 겹쳐 동시에 해안도시를 공격하거나 강 건너에 위치한 도시도 페널티를 받지 않고 공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문명 5 에서 지상군의 주무대는 육상이고 확장팩 이후로 도시 방어력과 체력이 상향된 뒤에 근접 유닛들은 백병전, 공성전에서 딜링보다 탱킹이 주 목적이 되었고 고유 유닛의 전투력 보너스가 전무해서 타 정복 문명과 달리 수륙 양용, 도시 약탈 보너스를 얻는 과정에 가시적인 이점이 없는 점이 송가이의 저평가 이유 중 하나. 다만 도시 함락시 얻는 금이 굉장히 쏠쏠해서 일단 정복 사업을 시작하면 내정과 정복에 탄력이 붙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이로인해 정복 문명과 궁합이 좋은 상업 정책과도 시너지가 있기도 하다.

2.2. 만데칼루 기병대[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andekalu_cavalry_%28Civ5%29.png

이슬람 군대에도 유럽의 기사와 그 형태나 기능이 비슷한 독자적인 중기병 부대가 있었다. 이들 이슬람 "기사" 역시 유럽 기사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무구와 말을 가진 상류층이었다. 판금 갑옷이 멋지기는 하지만 중동에서 여름에 판금 갑옷을 입었다가는 순식간에 통구이가 되므로 이들은 기후에 맞도록 간소화한 갑옷을 입었다. 그래도 다른 병과에 비해 중무장이었으므로 유리했다. 역사가 증명하듯 이슬람 중기병은 유럽 중기병에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었다.


의외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유닛이다. 기사 유닛이 각종 패치와 확장팩의 발매에 따라 성능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함께 질곡의 세월을 보내야 했으며, 이제는 최하위권 고유 유닛이다. 또한 이전에는 도시 공격 시 보너스가 붙은 적도 있었지만, 거듭된 패치로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그저 페널티가 없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판.

동시대 기사의 경우 도시 공격에 페널티가 붙어 무작정 돌격하면 금방 빈사 상태가 되지지만, 만데칼루 기병대는 예외다. 이 덕분에 탱커 역할을 맡길 보병이나 공성 유닛도 뽑지 않고 오로지 만데칼루 부대만으로 상대방의 도시를 점령할 수 있다. 다른 유닛들과의 이동력 차이도 고려하지 않아도 되므로 기동전을 마음껏 펼칠 수도 있다. 가격도 기존 기사에 비해 저렴하며, 특히 공성에 보너스를 제공하는 제우스 동상과의 시너지가 훌륭하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말 그대로 굉장한 유닛이었다. 케식도 없었고 낙타궁수도 전투력이 별 볼 일 없었던 데다, 기병에는 공격 보너스가 붙어있었고 기사 자체가 다른 기병보다 이동력이 3으로 많이 낮은 대신 장검사급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다. 등장 시기가 파이크병과 같은 중세 초기인데 기병에 대항하라는 용도로 만들어진 파이크병이 검사보다도 전투력이 낮았으니... 기사만 잔뜩 뽑아다 돌격만 하면 모든 게 끝나던 시절이었는데, 만데칼루는 공성 보너스도 받는데다 생산 비용도 저렴했다. 시암의 나레수안 코끼리[10]만 안 만나면 모든 것을 다 갈아 버리는 세계 분쇄자급 포스를 뿜어냈다.

DLC로 넘어오면서 기병 계통이 간접적으로 하향되었고[11] 같은 유닛과인 낙타 궁수는 전투력 상향을 받고, 각종 고유 진급이 덕지덕지 달린데다 문명 특성 보정까지 받는 케식텐에 비해 훨씬 능력이 떨어지므로 결국 기사를 대체하는 다른 고유 유닛들의 하위 호환이 되었다. 다만 콩키스타도르의 하위호환이라는 평가는 억울한데, 전투력은 똑같지만 전투 외적인 능력만 많이 붙어서 따지고보면 시야 +2와 별로 필요없는 개척자 능력을 가진 댓가로 일반 기사보다 싼 만데칼루와 다르게 비싸기까지하니 만데칼루의 하위호환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굴려보면 생각보다 활약해주는데, 송가이의 문명 특성 덕에 냅다 바다로 나가서 돌아다녀도 상당히 튼튼하고 수륙 양용 승급에다 도시 공격에 대한 역보정도 없어서 말 그대로 범용성이 굉장하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해군조차 운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 적이 해군으로 막아서면 지상으로 올라가고 적이 지상군으로 막아서면 바다로 나가면 된다. 저렴한 가격을 이용해 대량으로 뽑아다 돌격하면 되어, 심플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고유 유닛. 다만 다른 기사와 마찬가지로 파이크 병에게 썰리기 때문에 난이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일단은 기병이자 근접 공격 유닛이기 때문에 마굿간의 생산 보너스와 명예의 규율 승급과 시너지가 있다. 일단은 파이크병과 비슷한 수준의 생산력과[12] 1대 1로 교환할 수 있는 전투력이[13] 나온다.

전쟁광 페널티가 극악하던 멋진 신세계 초기에는 간접 하향을 엄청나게 받았다는 평가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전쟁을 해서 직접 도시를 떨어뜨리는 게 가장 중요했던 신과 왕까지와 달리 멋진 신세계에서는 전쟁광 페널티가 도시 정복으로도 더해지기 때문에 공성 능력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다. 중세부터는 어찌어찌 전쟁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도시 정복을 조심스럽게 할 수 밖에 없어진 터라 조금 싸고 도시 공격 페널티가 없는 것 밖에 장점이 없는 만데칼루 기병대의 가치도 바닥을 쳤다. 이후 시대에 따른 전쟁광 페널티 경감을 증가하는 패치가 있어서 인접 문명 한둘 정도를 중세때 적절한 이간질과 전쟁 사주로 정복하는것이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게 되면서 다시 원상복귀 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는 오리지널과 신과 왕 이후로 전투 규칙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유닛의 HP가 100으로 늘면서 잘 안 죽게 되었고, 신과 왕부터 원거리 중심으로 전투를 하고 근접 유닛은 방어막만 치는 수준으로 역할이 격하된데다, 도시 전투력이 강해졌기에 오리지널과 다르게 도시 상대로 근접 유닛의 공격이 자살 행위에 가까워졌다. 게다가 기병의 전투 능력도 시원찮아져서 병력을 걷어내고 기병으로 그냥 부딪히면 도시 피는 오리지널에 비해 흉악하게 높아서 별로 안 까이는 반면에 유닛의 체력은 심하게 빠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기병의 위세가 죽어버리고 기병은 보통 도시 점령을 위해 쓰이는 특성상 유닛의 활용도가 많이 줄어들어 버린 안타까운 사례. 차라리 훈족 궁기병이나 시암 코끼리처럼 말이 필요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뽑을 수 있었으면 꽤 좋았을 것이나 어차피 말은 거래로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즉, 기사의 약점을 다 갖고 있으며 많이 뽑지 않을 유닛의 비용이 감소한 것이 낮은 평가를 받게 하는 원흉. 만약 덴마크에게 주어졌다면 밥값을 넘어 광전사와 함께 중세 이교도 대군세를 실현시켰을 유닛이다.

다만 이후 약탈시 체력 회복 증가가 되는 패치가 되면서 이동력이 높은 기병 계열 유닛에 어느정도 간접 상향도 있고 낮은 요구 생산력이 마굿간 보너스까지 받으면 장창병과 별차이 없는 수준이라 현재는 그나마 있는 UU로서 그냥저냥 쓰는 중이다. 실제로 기사가 훨씬 많이 쓰이는 멀티에서는 싱글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기껏 쓰려고한다면 노동자와 장군까지 최대한 동원해 성채와 도로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서로 원거리 유닛이 어느정도 자리잡은 대치상황에선 파이크병과 1대1 교환에서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기병은 이동력 우위를 통해 안전한 곳으로 빠지고 적은 원거리 유닛의 점사에 제거되는 식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사실 이쪽은 황금기엔 이동력이 +1되는 페르시아나 이동력 5의 헤타이로이로 한 시대 빠르게 가능한 그리스쪽이 더 잘쓰지만 만데칼루도 생산력이 싼 편이라 나름 장점이 있다. 결론적으로 한 턴정도 빨리나오거나 원거리 유닛이 도시에다 한두방 정도 덜 쏘고도 도시를 점령할 수 있는 등 소소한 부분에서의 이득 밖에 못주지만, 따지고보면 다른 문명에선 이정도 역할도 못하는 UU들도 상당히 많다.

당연하지만 기병대로 업그레이드하면 공성 페널티를 받는다. 공성 페널티 자체가 부정적인 승급으로 기병 계열에 붙는 것인데, 만데칼루 기병대는 그 승급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기병대가 되면 기병대가 원래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승급이 붙게 되는 것이다. 또한 업그레이드 비용도 생산력 차이에 비례하기 때문에 기사보다 비싸다.

2.3.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udpyramidmosque.png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는 가오에서 발견되었으며, 무덤 1기, 모스크 2채, 공동묘지, 집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송가이의 가장 위대한 황제인 아스키아 모하메드 1세의 무덤이라고 한다. 서아프리카 전역에서 가오의 모스크만큼 웅장하지는 않지만 이와 비슷한 건물들이 발견되어, 송가이인의 깊은 신앙과 건축 기술을 말해주고 있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사원이 문화 건물이었으며, 문화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데다 유지비도 들지 않고 전문가 슬롯도 2개 제공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건물이었다. 일단 문화 자체가 얻기 힘들었던 상황에서 추가로 획득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도시마다 지어주면 도시를 늘릴 때마다 다음 정책의 문화 필요량이 15% 증가하는 페널티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었기 때문. 원래 괴뢰 도시는 사원을 우선적으로 올리는데다 괴뢰 도시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문화 필요량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정복 문명에게 걸맞는 고유 건물이었다.

신과 왕 확장팩이 발매되면서 사원이 그 이름대로 신앙 건물로 바뀌었고,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도 이에 영향을 받아 기본 문화 +5점에서 문화 +2점, 신앙 +2점으로 변했고, 전문가 슬롯 2개가 없어지면서 다소 애매해졌다. 신앙 건물이 유지비를 은근히 잡아먹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14] 신앙 문명으로써의 위상이 생기긴 했다.(실제로 송가이 AI는 신앙 정책을 주로 간다.) 송가이가 안 좋다고 불평하는 유저들도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가 우수한 건물이라는 점에서는 대체적으로 동의한다.

다른 문명들이 사원을 지으려 해도 유지비 2가 부담되어 망설일 때, 그런 걱정 없이 보이는 도시라면 전부 진흙 모스크를 달아줄 수 있다. 다만, 아무래도 행복이 절실한 정복문명이기에 이집트의 왕릉처럼 행복 보너스를 붙여줬으면 하는 실없는 욕심을 토로하는 유저들도 있다.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종교를 선점하고, 점령전으로 모자랄 행복을 종교를 통해 보충하도록 하자. 문화도 추가로 받으므로 정책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기념비가 있는 상태에서 율법주의 찍으면 받는 건물이다. 전통으로 초반 버티는 빌드한다면 수도정도에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투에 직접적인 이득을 사실상 받지 못하는 송가이가 내정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측면이기 때문에 좋건 싫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다. 추가 정책을 한두 개 얻고 쓸 만한 종교 교리도 선점하여 전쟁을 걸 문명에 비해 우위를 점하도록 하자. 성능 자체는 좋은 건물인데 하필 사원의 대체 건물이라는 점이 걸린다. 이렇게 거창하게 써놓았지만 행복도가 절실한 정복 문명 입장에서는 이집트의 왕릉같은 고유 건물이 더 끌리는 게 사실이다.

허나 진짜 문제는 종교가 선착순이고 한정되었다는 점. 고난도 싱글 플레이에서는 이거 뜨기 전 웬만한 AI들은 종교를 띄우기에 사실상 유지비 안 드는 더 비싼 기념비나 다름 없다. 이집트가 유지비 안 먹고 신앙까지 뱉는 콜로세움을 짓는 것, 즉 종교가 없어도 충분히 지을 건물의 상위호환을 짓는 것과 너무나도 비교된다. 종교를 받아서 신앙을 쓸 수 있거나 종교관으로 종교를 창시했다면 모를까. 성소도 종교관 하나로 노릴 가치가 있고 종교를 노리지 않으면 속시원하게 포기하는 마당에 사원 올릴 타이밍 되면 고난도가 아니여도 웬만해선 종교관은 털린다.

멀티에서는 다른 문명들이 큰 이득이 없기 때문에 종교관 격차가 심하지 않은 이상 종교 타이밍이 상대적으로 늦다. 즉, 사원으로 보는 종교 이득이 크기 때문에 사원을 지을 동기가 있어서 평가가 올라간다.

3. 운영[편집]


일단 도시 함락에만 성공 하면 금이 쏟아지는 특성이 있지만 그 정복을 도와줄 고유유닛이 강하지 않다. 하지만 약하든 강하든 오리지널 송가이 플레이는 예나 지금이나 There is only WAR. 정신으로 플레이하는 게 가장 좋다. 내정에만 관심을 둔다면 문화가 조금 많이 모이는 것 말고는 장점이 없는지라 조금씩 밀리기 시작한다. 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결국 싸워야 한다.

명예 정책을 최소한 개방은 한 뒤 주변의 야만인들을 탈탈 털어서 번 돈과 문화 점수를 쌓아두고, 이것을 기반으로 삼아서 이후 도시 국가를 통해서든 개척을 통해서든 철과 말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며 만데칼루 기병을 생산할 수 있을 때까지 설치지 말고 얌전히 도시를 키우는 게 좋다.

일단 도시 몇 개의 기반을 어느 정도 다진 뒤 기사보다 생산 비용이 낮은 만데칼루 기병을 생산하는 데 온 힘을 다해 중세 시대나 르네상스 초기에 주변의 만만한 도시 국가나 다른 문명을 어떻게든 한방 러시로 밀어야 한다. 이것을 보조하기 위해서 명예 체리픽을 고려하거나 빠른 석궁러쉬를 준비하는 편이 좋다.그리고 아주 잠시간의 전간기동안 약탈로 벌어들인 부를 소비하여 또 다음의 전쟁을 준비하고, 다음 전쟁이 끝나면 다시 그 다음 전쟁을 준비하고...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수라의 길이지만, 산업 시대 쯤엔 그들 모두와 한꺼번에 싸워도 지지 않을 정도의 국력이 쌓일 것이다. 정복에 정신팔리면 필연적으로 약해질수밖에 없는 르네상스 시대에 AI들의 협공위험도 있고 불행때문에 정복해둔 도시를 국력으로 흡수하는것도 힘드므로 확보한 약탈금으로 상업도국들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게 좋다. 한편 전투를 벌일 때 최대한 강을 끼고 싸워야 한다. 이쪽은 수륙 양용 승급이 있기 때문에 페널티가 없지만 상대는 페널티를 받기 때문에 조금 이득을 볼 수 있다.

어떻게 되든 한번 정복을 성공하기 시작하면 특성과 고유 건물이 시너지를 이루어 돈과 신앙이 넘치게 된다. 사실 이 부분이 송가이가 싱글 플레이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부분인데, 문명 컨셉이 정복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이득을 최대로 뜯어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정작 선행 조건인 전쟁을 수행하는데는 큰 강점이 없는 것. 이 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활용하기 위해 상업을 찍어 유닛 구매 비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상업을 완성하면 행복도 어느정도 보장된다. 어쩌고 보면 해외 평가가 은근히 후한 것 역시 특성 등이 제공하는 이득 없이도 전쟁과 정복이 된다라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기에 보너스 체감은 결국 된다라는 배경 하에 그런 것이며, 반대로 국내 평가는 전쟁의 난이도를 줄이는 것을 더 신경쓰기에, 즉 보너스를 누리기 쉽지 않다라는 주장을 배경으로 하여 저평가되는 것.

언급한대로 정복을 한번 성공하면 막대한 골드로 이득이 굴러들어오기 시작하니 적당히 정복하다 도시국가를 죄다 매수해버리거나 필요한 건물을 현질해버리면서 내정을 돌릴 수 있다. 상업 정책과 궁합이 좋은 편으로 보호무역주의를 찍어 행복도를 보충하면서 신앙으로 위대한 상인을 사고 그 상인으로 돈을 버는 운영도 가능하다. 좋지않다는 평가를 받는 상인이지만 정복 위주의 운영에선 충분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문화력이 다른 문명보다 조금 좋을 수도 있지만 타일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화 승리에는 직접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 적국의 관광을 조금 더 잘 막는 편이다.

3.1. 멋진 신세계[편집]


가혹해진 전쟁광 페널티 덕에 There is only WAR 정신을 버리게 되었다. 신과 왕까지는 중세 시대에 땡 만데칼루로 휩쓸고 다닐 수 있었지만 이제는 르네상스부터 전쟁의 기운이 무르익고, 별다른 전투 보너스도 없는 만데칼루로는 르네상스까지 버티기 힘들다. 그러므로 만데칼루를 과감하게 버리고 초반에는 야만인을 집요하게 사냥하면서 도시 국가의 환심을 사는 영 기존의 이미지와는 매치되지 않는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취향에 따라 명예를 개방해 야만인 주둔지를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터는 플레이가 재정에 도움을 준다. 전차궁수나 기마병을 적극적으로 뽑아두어 야만인을 정리하며 레벨업을 해두고 기사도 타이밍에 업그레이드를 하는 게 좋다. 만데칼루는 낮은 망치 요구값과 업그레이드 값을 요구하므로 꽤나 부담이 덜어질 것이다. 도국 퀘스트가 운이 좋게 잘 풀려서 퀘스트만으로 동맹을 두셋 만들수 있다면 후원의 스콜라 철학까지 체리픽 하는 것도 좋고 아니라면 중세 때 도시 함락 금을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해 적어도 박애주의까지는 찍어주는 것이 좋다. 이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도 다 송가이의 특성 덕으로, 다른 문명은 군주제를 찍어야 유닛 유지비가 뽑히는 반면 송가이는 주둔지만 해체해도 턴당 금은 마이너스일지라도 어찌어찌 국고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제도 어울리지만 다른 내정 문명이 영 기를 못 펴고 정복해둔 도시 숫자가 제법 될 경우에는 체제도 나쁘지 않다. 송가이의 연약한 내정을 커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쏟아지는 망치로 물량 러쉬를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3.2. 2014 가을 패치 이후[편집]


전쟁광 페널티가 낮아진 덕에 다시 전쟁의 시대를 되찾았다. 그렇지만 송가이보다 전쟁에 강한 문명이 더 많이 나타났기 때문에 There is only WAR를 외쳤다가는 불과 2 컬러 러시에 비명을 내지르게 된다. 여러모로 작작하는 게 중요해졌다.

야만인 주둔지 철거 보너스를 위한 명예 체리픽이 추천된다. 금 75의 야만인 주둔지 해체 금을 재빨리 먹어 치우기 위해 필요한 선택이다.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를 짓기 전까지 정책을 찍는데 도움이 된다. 첫 완성 정책을 전통으로 하든 자유로 하든 철학부터 찍고 국립 대학 빨리 올려 기사도와 기계 타이밍을 앞당기는 게 좋다. 이후 정책은 약탈금 보너스의 효율을 늘려주는 상업이나 후원을 추천. 정복한 괴뢰 도시들은 알아서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를 올릴 거고 송가이의 정복 타이밍도 전쟁광 페널티를 고려하면 중세 이후에는 잠시 소강기가 올 것이므로 잠시 쉬면서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를 올리는게 좋다. 이후 승급이 쌓인 만데칼루 기병대들을 기병대 타이밍에 다시 활용하자.

정복 이후에는 한 타이밍 느린 과학 투자를 만회하기 위해 교육학을 위시로 한 일반적인 내정 테크를 타다 이념을 찍고 군사 과학과 다이너마이트를 향해 달리는게 좋다. 황제 이하 난이도에서는 자유 완성 기술자를 받을시 알함브라를 거의 확정적으로 먹고 2레벨 만데칼루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불멸자 이상에서는 기사도 최단 테크를 타도 뺏길 우려가 높으므로 차라리 과학자를 받고 아카데미를 박아 정복 테크를 앞당기는 걸 추천한다.

알함브라의 훈련 진급을 받으면 싼 것 외에 장점이 없는 만데칼루도 꽤 강한 유닛처럼 보이는 마술이 펼쳐진다. 여러모로 가성비가 올라간 만데칼루를 쭉쭉 뽑아서 진격, 야전 시에는 강을 사이에 두고 교전하는 것을 잊지 않으면 송가이가 마치 전쟁 문명처럼 느껴질 것이다. 어찌어찌 적 병력을 소멸시키고 나면 만데칼루를 직접 도시에다 들이받아서 도시를 털면 된다.

3.2.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편집]



  • 알함브라 궁전 : 동시에 해금되는 만데칼루 기병대를 강화해주는 불가사의. 문제는 그놈의 문화 보정치 때문에 내정 문명들도 눈에 불을 켜고 지으려 달려들어서 고난이도에서는 꽤나 먹기가 버겁다.

  • 빅 벤 : 상업 정책을 간다면 확보하는게 좋은 불가사의. 정복전에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일시불로 막대한 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중상주의와 빅 벤 효과로 유닛이나 건물을 현질하는데 도움이 된다.

3.3. 유리한 세팅[편집]


  • 맵 : 대초원
만데칼루로 열심히 맵을 헤집고 다니며 야만인 부락을 해체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대초원에는 말도 많아서 좋다.

  • 자원 설정 : 전략적 균형
고전 시대 이후라면 그냥 풍부함을 찍고 말을 찾아다니자.

  • 강수량 : 많음
만데칼루는 물론이고 모든 송가이의 유닛은 강을 좋아한다. 괜히 수로의 지배자가 특성 이름인 게 아니다.

  • 지구 나이 : 50억년
짧은 전성기를 만데칼루로 평원을 질주하며 불꽃처럼 보내기 위한 선택.

  • 해수면 : 낮음
덴마크 때문에 빛이 바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륙 작전의 스페셜리스트인 송가이를 위한 선택. 르네상스 이후라면 어차피 바다 타일에서도 돌아다닐 수 있으므로 마음대로 선택해도 된다.

  • 게임 속도 : 느림.
게임 속도가 느릴수록 공격 측에 유리하고, 빠를수록 방어 측에 유리하다. 그리고 송가이는 공격 측이다.

4.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편집]


오리지날 이후 송가이는 약탈 금 2배 → 3배로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 특별한 상향없이 꾸준히 너프 먹어왔다.

4.1. 신과 왕[편집]


기존에 송가이만 가지고 있던 방어적 승선 특성이 모든 문명에게 주어지고, 해상 유닛이 원거리와 근거리 속성으로 분리되었으며 특히 근거리 해상 유닛의 경우 반격과 도시 점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15] 비슷한 특성을 가진 송가이에게 타격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송가이에게 더 유리해진 상황. 기존의 방어적 승선 대신 전투 카누와 수륙 양용 승급이 대신 주어졌고, 지상 유닛이 해상 유닛과 겹칠 수 있게 되면서 한 타일당 공격 밀집도가 높아져 해안 도시 점령이 더 쉬워졌다. 해상 근거리 유닛으로 한 번 때리고, 같은 타일에 있는 지상군 유닛이 한 번 더 때릴 수 있는 것. 수륙 양용 승급 덕에 상륙 페널티같은 것도 없다. 다른 문명들은 전투력 역보정이 너무 심하게 붙어서 이런 상륙은 안 하느니만 못하지만 송가이는 다르다. 여기에 해상 원거리 유닛의 지원 사격까지 더해 주면 금상첨화.

한편 기사의 전투력이 하향당하고 대신 행동력이 늘었는데, 이런 변경점은 당연히 만데칼루 기병대에도 적용되었다. 그래서 예전처럼 대회전에서 설치기는 힘들어졌지만 대신 공성전에서 제대로 빛을 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원이 문화 건물에서 신앙 건물로 바뀌었고,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도 그 길을 따라갔다. 추가 문화와 유지비 면제 보너스는 동일. 또 직접 관련된 건 아니지만, 송가이 문명과 관련된 '젠네의 대 모스크(Great Mosque of Djenne)'가 신앙 관련 원더로 등장했다.

4.2. 멋진 신세계[편집]


특성들이 전체적으로 상향을 받았다. 일단 전체적으로 금을 수급하는 게 힘들어져서 남들이 초반에 적자에 쪼들려 허덕이며 일꾼 하나를 해체할까, 전투 유닛 하나를 해체할까 고민할 때 혼자 야만인 부락 철거하고, 도시를 점령하면서 얻는 3배의 금으로 문명을 번성시키고 군대도 먹여살린다.

그리고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DLC가 없어도 제우스 동상을 지을 수 있게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명예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제우스 동상을 빼앗길 위험도 적어지면서 간접적으로 버프를 받았다. 한편 문화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추가 문화를 제공하는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에 대한 평가가 더 좋아졌다.

하지만 송가이의 기본인 전쟁을 할 때, 특히 3배나 되는 약탈금의 이득을 보기위해 도시를 점령할 때 받는 외교 페널티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전쟁을 하면 끝장을 보자는 느낌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역으로 이런 전쟁에 대한 페널티 증가는 딴 문명이 자신에게 전쟁을 덜 거는 것이 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전투 이득이 없는 송가이 입장에서는 전쟁 준비할 시간이 생긴 것과 같기도 하다.

4.3. 2014 가을 패치[편집]


2014년 가을 패치로 초반에 전쟁광 페널티가 줄어들면서 초반에 공격적인 문명들이 날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송가이는 중세부터 전쟁을 시작 하기 때문에 이득이 좀 적은 편이다. 군주제가 3티어로 밀려나 전통 체리픽은 더 이상 고려되지 않고 자유 완성 혹은 명예 체리픽을 더해 야만인으로 빡빡한 군사유지비를 충당하는게 좋다. 전투 카누와 수륙 양용으로 고전까지 버티고 만데칼루로 중세를 날뛸 여지가 좀 생긴 편이라 아예 문명 특성이 없는 거 아니냐던 패치 전보다는 훨씬 할만해졌다.

5. AI[편집]


승리 경쟁
5
전쟁 선포
7
공격 유닛
8
해상 인구 성장
6
불가사의
3
불가사의 경쟁
8
적대적
6
방어 유닛
4
해상 타일 개발
6
외교승리
5
도시국가 경쟁
4
속임수
4
방어 건물
5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6
과학 승리
8
대담함
7
방어적
6
군사훈련 건물
6
확장
5
첩보
5
외교 균형
6
두려워함
3
정찰 유닛
5
성장
6
대상 연결
5
전쟁광 혐오
4
우호적
6
원거리 유닛
5
타일 개발
5
화물선 연결
5
비난 의지
5
중립적
5
기동 유닛
7
도로
5
고고학 유적
5
우호선언 의지
6
도시국가 무시
5
해상 유닛
6
생산력
5
교역로 출발지
5
충성심
6
도시국가 우호적
5
해상 정찰 유닛
6
과학
4
교역로 목적지
5
요구
4
도시국가 보호
4
공중 유닛
4

8
공항
5
용서
4
도시국가 정복
8
대공 유닛
5
문화
6
대화
5
도시국가 협박
7
항공모함
6
행복
4
악의
5


핵무기
5
위인
6




핵무기 사용
5
종교
7
선호도 변수 ±2

  • 선호 종교 : 이슬람교

AI 기준 최고의 호구.[16] 켈트 이상이다. 하지만 정복 특화 문명답게 호전적이다. 여기저기에 막멀티를 하기보다는 인접한 지역의 남의 도시를 뺏는 걸 선호하는 타입이므로, 송가이의 영토 근처에 도시를 박을 때는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의외로 뒤통수는 많이 안 치는데, 사실 뒤통수를 안 친다기보다는 불편한 게 있으면 그대로 드러내는 스타일이기 때문. 아스키아가 전쟁을 걸 때의 상황을 보면 "아니 잘 지내다가 갑자기 왜 이래?"보다는 "터질 것 같았는데 이제 터지네"인 때가 많다. 적당히 떨어져 있다면 우호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까운 이웃일땐 믿음직한 우방으로 삼기에는 영 꺼림칙하다. AI 송가이가 약한 가장 큰 원인은 사실 만데칼루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고 송가이의 강점인 약탈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17] 정복문명으로 인한 성향과 과학승리에 대한 높은 선호도 때문에 체제, 전제를 자주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 [18]

고유 유닛치고는 영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기사보단 나은 만데칼루 기병대를 주력유닛으로 뽑기 때문에 말 자원을 확보하려는 성향이 좀 있다. 이상하리만치 종교를 매우 좋아해서 처음 만났을 때 아스키아는 십중팔구 '경건한' 수식어를 달고 있고, 신앙 정책이 뒷받침되기가 무섭게 성도 가오에서 불교나 이슬람교를 창시한다. 전파에 열성적이지는 않지만 자기 종교의 명맥을 지키는 데는 굉장히 필사적이어서 송가이를 무작정 개종시키는 건 그리 현명한 선택이 못 된다. 게임 후반에 접어들면 과학 승리도 노리곤 하지만, AI들이 노상 그렇듯 위인 다루는 데에는 소질이 없어서 순조롭게 진행되진 않는다.

특히 줄루, 몽골처럼 도시 국가 정복을 좋아하긴 하는데, 애매하게 내정에도 신경써서 다른 호전적인 문명보단 약한 편이라 패왕이 되어 군림하는 경우는 드물고 이웃문명이 약해서 들어갈만한 상황이다 싶으면 배신도 쉽게 저지르는 성향이라 결국 외교적으로 고립되는 일이 많다. 졸지에 세계의 왕따가 되어 플레이어를 견제하던 다른 문명들의 눈을 돌리기도 한다. 돈 몇 푼 쥐어주면 훈족같은 전쟁광만큼은 아니지만 전쟁 사주도 은근히 잘 받아줘서 왕따 만들기도 쉽다.


6. 음성 대사[편집]


  • 첫 조우시 :
나는 송가이의 아스키아입니다. 우리는 비록 공정함을 추구합니다만 우리를 배반하는 자들은 남김없이 파괴될 것입니다. 과거에 다른 이들이 저질렀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플레이어가 전쟁 선포 시:
어리석군. 그대는 지금 백성을 불과 파괴로 몰아넣은 것이다.

  • 전쟁 선포:
사악하기 그지없군! 하늘과 땅이 네 추악함에 치를 떨지니, 반드시 사라져야 할 존재로구나!

  • 평화 요청:
이 무의미한 전쟁을 끝낸 데 감사드립니다.

  • 멸망 :
증오와 분노의 불길이 우리를 삼키는군. 이 생에서의 승리를 즐기거라. 다음 생에서 반드시 막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7. 도시 목록[편집]


  • 가오(Gao)
  • 톰북투(Tombouctu)
  • 젠느(Jenne)
  • 타가자(Taghaza)
  • 톤디비(Tondibi)
  • 쿰비 살레(Kumbi Saleh)
  • 쿠키아(Kukia)
  • 왈라타(Walata)
  • 테그다오스트(Tegdaoust)
  • 아르궁구(Argungu)
  • 관두(Gwandu)
  • 케비(Kebbi)
  • 부사(Boussa)
  • 몹티(Mopti)
  • 바마코(Bamako)
  • 와(Wa)
  • 카예스(Kayes)
  • 아우다그오스트(Awdaghost)
  • 우아단(Oudane)
  • 다카르(Dakar)
  • 타드메켓(Tadmekket)
  • 테케다(Tekedda)
  • 카노(Kano)
  • 아가데즈(Agadez)
  • 니아메이(Niamey)
  • 토로디(Torodi)
  • 우아타구나(Ouatagouna)
  • 도리(Dori)
  • 밤바(Bamba)
  • 세구(Segou)

[1] 승선한 유닛의 방어력이 2배가 되며 시야가 1 증가한다.[2] 바다에서 지상으로 공격하거나 강을 건너 공격할 때 받는 페널티가 사라지는 승급이다.[3] 심지어 송가이는 애초에 종특들이 아예 따로 노는 것도 아니고, 단독 성능도 UU를 빼면 약하지만도 않다. 정복 성공시 보정이 강해지는 특성과 도시가 많아질수록 유리한 신앙 건물 모두 전쟁/스노우볼과 연관되니, 신앙으로 내정을 보조할 수 있는 정복 문명이라는 정체성이 분명하다. 정작 정복을 시작할 UU가 구려서 그렇지,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하면 이득은 상당하다.[4] 확장이 불가능하며 원시티 직할이 강제된다. 멀티에서는 너무 약하다고 금지될 정도다.[5] 특성이 종교 창시를 전제로 하는데, 정작 신앙 수급에 도움이 될 요소는 하나도 없다.[6] 롱하우스가 작업장의 생산력 10%를 날려먹고 대신 숲에서 보너스를 받는데, 고난이도나 멀티에서 이 보너스를 받겠다고 숲을 베지 않는 것이 훨씬 힘들어 그냥 숲을 밀어버리고 보너스 없이 버티게 된다.[7] 종특이 모두 중세 이후로 몰려 있어서 초반에는 보너스를 전혀 받지 못하는데, 스타팅이 정글이라 초반에는 페널티만 있는 것과 다름없다.[8] 보통 속도 기준으로 송가이 특성을 받지 않았을 시 25[9] 송가이의 특성 하나를 반이상 날려먹은 계기중 하나. 만데칼루 기병대는 인기가 좋았지만 그것은 오리지날 당시 기병 계열 자체가 전반적으로 강력했었기 때문이라는 측면이 크고, 진흙 피라미드 모스크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것이 정복과는 큰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다른 문명은 거의 생각할 수 없었던 상륙 작전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변수가 상당하다는 점 때문에 특색이 있었다.[10] 근접 전투력이 무시무시하게 강력한데다 기병 대항 보너스를 갖고 있어서 모든 기사들의 천적이었으며 만데칼루와는 달리 얘네들은 멋진 신세계가 발매된지 3년이 지난 2015년 시점에도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11] 이전에는 언덕 위에 한번 올라간 다음 공격할 경우 전투력 +33% 보너스가 있어 이동력이 4인 기병들이 무작정 돌격해도 괜찮았으나, 이제는 방어 시에만 보너스를 받는지라 결과적으로 하향이다.[12] 작업장, 대장간, 마굿간 모두 있으면 72 대 78.5로 해볼 만 하다.[13] 양쪽이 위대한 장군, 훈련1 or 충격1이 준비된 상태이면 28.8 대 29로 그럭저럭 싸운다. 파이크병이 험지에서 버틴다면 방어력 보너스 때문에 불리하겠지만, 측면 공격 보너스로 어느 정도 상쇄된다.[14] 다른 특성 없이 신앙을 턴당 1 생산하기 위해서는 턴당 금 1이 필요하다.[15] 그전까지는 해상 유닛은 포격 지원은 해도 직접 점령할 수는 없었다.[16] 호구 특성이 상당한지 문명 5 커뮤니티에서 송호구라는 별명이 튀어나왔을 지경이다.[17] 결국 특성을 활용하려면 도시를 정복해야 하는데, 플레이어의 도시가 AI에게 점령당하는거 자체가 어지간히 망해야 나오는 상황이다. 물론 플레이어가 아닌 만만한 이웃문명부터 점령을 했다면 예외다.[18] 특정 이념에 대한 선호값은 XML로 지정되어있지 않지만 세계 이념 가결 , 무료 정책 채택 가능 여부, 승리 성향, 흥망으로 인한 행복도 여유 여부로 AI마다 자주 찍는 이념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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