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누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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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름 패치와 함께 발매된 아프리카&동남아시아 DLC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문명으로, 문명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문명이면서, 문명 6 최초의 궁수 특성 문명이다. 지도자는 칸다케 아마니토레 여왕으로, 남편 혹은 아들인 나타카마니(Natakamani) 왕과 함께 누비아의 쿠시 왕국의 공동 통치자로서 메로에를 기점으로 누비아 문명 쿠시 왕국의 중흥기를 이끈 여왕이다.
누비아 내정의 원동력. 이 피라미드를 지을 부지의 유무 여부는 새로 도시를 폈을 때 지도자 특성을 받느냐(특수지구 인접 건설 보너스 40%) 못 받느냐(건설 보너스 20%)로 크게 차이난다. 건설 구역이 사막 타일로 크게 제한되지만 여러 개를 겹쳐 지을 수 있으며, 모든 특수지구와 인접 보너스 시너지를 일으킨다. 사막 타일은 범람원이 아니면 써먹을 수 없는 타일이 많은데, 이런 타일 사이사이에 누비안 피라미드를 깔아 인접 보너스와 신앙을 챙겨갈 수 있다. 또 페트라를 건설하게 된다면 그 도시의 누비아 피라미드는 신앙 +1 / 식량 +2 / 금 +2 / 생산력 +1 / (인접 보너스 +)를 뿜어내는 어마어마한 타일로 변모한다.
21년 4월 패치로 기본 산출이 신앙 +1에서 식량 +2, 신앙 +2로 변경되는 큰 상향을 받았다. 이제 땡 사막에 지어도 먹고 살만큼의 식량을 주는지라 내정이 더욱 강력해졌다.
모두가 입을 모아 평하는 떠오르는 초반 깡패 문명. 문명 6에 지금까지 궁병에 직접 보너스를 받은 문명이 없었던 만큼 강력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도 피타티는 강한 편이다. 수메르나 아즈텍이 깡 UU러쉬로 재미를 많이 본 만큼 누비아도 똑같이 할 수 있다. 이 극초반 깡궁술 피타티 러쉬는 궁병 생산 보너스 30%과 맞물려 가격 대비 효율이 좋아서 누비아와 가깝게 붙은 문명 한정으로는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 장군 보너스를 못 받고 테크가 조금만 뒤처져도 밀리지만, 이 또한 물량빨로 해결 가능. 극초반 한정으로는 뭐가 다가오던 간에 물량 궁수로 쓸어버릴 수 있다. 때문에 주변에 가까운 문명이 있다면 그 문명을 무조건 잡아먹는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해 보자. 누비아 패치로 개척자 비용이 올라간 만큼, 초반에는 개척자를 뽑기보다 궁수로 빠르게 몰아치는 편이 오히려 도시 불리기에는 편하다. 물론 당하는 입장에서는…아이고 맙소사 우리는 죽었어
내정의 경우는 자원 수확 버그가 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큰 이견 없이 좋다는 평. 특히 문명 특성상 스타팅이 사막 혹은 근처에 사막을 끼고 시작할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피라미드나 페트라 등 사막 원더를 짓기에 매우 유리하다.선 피라미드로 다른 문명에게 빅엿을 선사할 수 있다. 특히 일꾼 갈아넣는 거 좋아하는 중국이나 아즈텍 다만 지도자 특성을 받으려면 도심부 주변 1타일에 누비아 피라미드를 올릴 수 있는 사막 지형이 남게끔 도시를 펴는 것이 포인트. 사치 자원 광산을 지을 곳이 많다면 지구 개발보다는 페트라를 지어 최대한 뽑아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다만 드넓은 사막 지형이 거꾸로 독이 되는 경우가 딱 하나 있는데, 루르 밸리나 빅 벤을 지을 부지 찾기가 상당히 난감해진다.(…) 그 놈의 사막 지형 때문에 강이 많지가 않다. 그래서 이 둘을 노린다면 거의 백년대계급으로 미리 부지 짜 두고 플레이해야 한다. 그러니 지구맵으로 나일강 뽕을 뽑자
여러 승리에 두루 잘 어울리지만 이거다 싶을 정도로 잘 맞는 유형은 또 없는, 올라운더형 문명. 다만 그래도 하나만 꼽으라면 정복 승리를 거두기 수월하다.
황금기 점수 추가로 고대 시대에 고유 유닛과 고유 시설로 고전 시대 황금기를 열고 누비아 피라미드에서 나오는 신앙을 이용해서 기념비성으로 일꾼과 개척자를 사서 운영할 수 있다.
고대 시대에 피타티 궁수로 정복을 하고 고전 시대에 개발을 하면 된다.
사막 스타팅이므로 운이 좋으면 모래폭풍과 범람원을 끼고 있다면 홍수로 산출량이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공성탑이 원거리 유닛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피타티 이후 성벽이 있는 도시 상대로 석궁병과 전장포를 가지고는 정복을 하기 힘들어졌다.
문명 특성 타-세티의 원거리 유닛 생산 보너스가 +50%에서 +30%로 하향되었고, 누비아 피라미드의 기본 산출이 신앙 +1에서 신앙 +2, 식량 +2로 상향되었다. 초반 러시의 효율이 감소해서 정복 문명의 정체성은 줄었을지 모르나, 아무것도 없는 사막타일에서조차 식량을 얻을 수 있게 되어 내정 면에서는 훨씬 강력해졌다.
UU인 피타티 궁수가 매우 강력해서 초반에 옆에 위치해 있으면 꽤 성가신 문명. 특히 초반 기습 선전포고를 당하면 게임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 전쟁에 들어가면 특성의 효과로 피타티 궁수를 매우 빠른 속도로 양산해대니 초반에 기습 선전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최초 조우시 수도 위치를 보여주지 않는게 가장 좋다.
또한 안건에 어긋날 때의 대사가 상당히 도발적이어서 플레이어의 분노를 종종 산다.오물니토레 지도자 특성 때문에 초반에 누비아는 플레이어보다 특수지구가 많을 수밖에 없으므로 더욱 그렇다. 다만 피타티 타이밍만 지나면 평범한 내정문명처럼 매우 우호적으로 변해 전쟁보다는 동맹을 맺으려 드는 경우가 많다.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메로에(Meroë) ★
케르마(Kerma)
나파타(Nepata)
누리(Nuri)
엘-쿠루(El-Kurru)
카와(Kawa)
세데인가(Sedeinga)
헤흐(Heh)
카스르 이브라힘(Qasr Ibrim)
파라스(Faras)
샤트(Shaat)
이켄(Iken)
아부심벨(Abu Simbel)
부헨(Buhen)
단게일(Dangeil)
미암(Miam)
톰보스(Tombos)
쿠르구스(Kurgus)
토슈카(Toshka)
솔레브(Soleb)
와드 반 나카(Wad ban Naqa)
데바(Debba)
부그둠부슈(Bugdumbush)
바키(Baki)
아마라(Amara)
무사와라 에 수프라(Musawwarat es-Sufra)
엘 푸라(El Fura)
우크마(Ukma)
페데메(Pedeme)
데페이아(Defeia)
마레브강 (Mareb River)
나일강 (Nile River)
제벨아비야고원 (Jebel Abyad Plateau)
제벨나가수시 (Jebel Nagashush)
누바산맥 (Nuba Mountains)
누비아 사막 (Nubian Desert)
코즈아부둘루 (Qoz Abu Dulu)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알라라(Alara)
아마니슬로(Amanislo)
아페데막(Apedemak)
아렌스누피스(Arensnuphis)
아르콰마니(Arqamani)
데둔(Dedun)
만둘리스(Mandulis)
무트(Mut)
피예(Piye)
세비우메케르(Sebiumeker)
고대~르네상스(여성)-
아마니카타샨(Amanikhatashan)
아마니레나스(Amanirenas)
아마니샤케토(Amanishakheto)
아메니르디스(Amenirdis)
아메세미(Amesemi)
카디말로(Kadimalo)
칼레세(Khalese)
나살라(Nasala)
샤나크다케토(Shanakdakheto )
타비리(Tabiry)
현대 이후(남성)-
Barschanbu
도우딜(Douddil)
에르파놈(Eirpanome)
마스슈다(Mashshouda )
오리노우르타(Orinourta)
콸리두루트(Qalidurut)
세마문(Semamun)
셰칸다(Shekanda)
시티(Siti)
타파라(Tapara)
현대 이후(여성)-
아이데오사(Aideosa)
안테일라(Anthelia)
다마스티(Damasti)
에이키르(Eikkir)
에이토우(Eitou)
겐소우아(Genseoua)
이에소시코(Iesousyko)
켈(Kel)
오아레노(Ouareno)
퐁기타(Pongita)
메인 테마곡은 누비아 지역의 전통민요인 Allah Musau이다.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누비아의 지도자인 아마니토레는 누비아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Fatma Abd Elsalam.
새로운 DLC 문명 중 아프리카 문명이 새로 출시된다는 소식에 유저들은 전작에 나왔던 카르타고, 송가이, 줄루족, 에티오피아 혹은 시나리오에 출현했던 보어 문명을 예상했다. 호주의 등장에 영향을 받아 넬슨 만델라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역시 강력한 후보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누비아 문명은 거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이다. 이에 대해서 커뮤니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충분한 역사적 가치도 있으니 정말 잘 골랐다', '개발팀이 정말 큰 도전을 하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확실히 엄청난 시도이며, 이로 인해 유저들은 다음에 등장할 동남아시아 DLC 문명을 쉽사리 예상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는 지역별 배분으로 예측한 결과여서 더욱 그렇다. 누비아 확정 이전의 아프리카 문명권은 북아프리카의 이집트, 중앙 아프리카의 콩고 단 두 문명으로, 동, 남, 서아프리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문명 5에서는 저 세 군데에서 에티오피아, 줄루, 송가이가 골고루 등장했었다. 때문에 유저들은 일단 문명이 나온 지역은 제하고 나머지 지역에서 예측을 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다만 지역배분을 생각했을 때 누비아의 위치는 상당히 절묘하다. 아프리카 지역은 동, 서, 남, 북, 중앙으로 나뉘기 전에 일단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 우선적으로 분류한다. 문명 5에서도 북아프리카는 이집트, 카르타고, 모로코 순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송가이, 에티오피아, 줄루 순으로 본편과 확장팩에서 각 지역 문명들이 하나씩 등장했다. 누비아의 경우 지리적으로는 북아프리카에 속하지만 문화적으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문명의 기원으로 평가받는,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양쪽에 걸친 절묘한 위치에 속하게 된다. DLC에서 2개 문명이 나오면 모를까, 하나의 문명만 나오게 된다면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특징을 모두 갖춘 누비아 또한 유력한 후보였다고 할 수 있다.
맨 상단의 유튜브 영상에 들어가보면 싫어요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당시 프랑스 지도자 선정 논란 등으로 불만이 많았던 유저 일부는 누비아가 발표되자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듣보잡인 아프리카 문명을 억지로 넣었다며 파이랙시스를 욕했다. 하지만 이건 역알못이나 할 수 있는 발언으로, 누비아는 듣보잡이 절대 아니라 나일강 상류 지역의 역사에 매우 중요하며 이집트도 지배한 적 있는 등 결코 무시할 만한 문명이 아니다.[4]
반대로 역사 덕후들도 파이어랙시스의 정치적 올바름을 탓하는데, 바로 아마니토레 때문으로, 아마니토레야 누비아의 명군이니 등장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전사여왕으로 명성 높았고 누비아의 기록벽화에서도 건장한 체격인 아마니토레를 저런 후덕한 몸매로 만든 것을 지적하고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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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7 여름 패치와 함께 발매된 아프리카&동남아시아 DLC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문명으로, 문명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문명이면서, 문명 6 최초의 궁수 특성 문명이다. 지도자는 칸다케 아마니토레 여왕으로, 남편 혹은 아들인 나타카마니(Natakamani) 왕과 함께 누비아의 쿠시 왕국의 공동 통치자로서 메로에를 기점으로 누비아 문명 쿠시 왕국의 중흥기를 이끈 여왕이다.
2. 고유 요소[편집]
2.1. 문명 특성[편집]
- 타-세티 - 원거리 유닛 생산 시 생산력 +30%. 모든 원거리 유닛은 전투 경험치 +50% 획득. 전략 자원 위에 있는 광산에서 생산력 +1, 보너스 자원과 사치 자원 위에 있는 광산에서 금 +2를 제공.
궁병 계통의 모든 유닛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추가 생산력 30%에 경험치 획득 보너스가 50%라는 심플하면서도 좋은 특성을 가지고 왔다. 그렇기에 초반의 고유 유닛 싸움이 지나서도 이 특성은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다. 또 다른 특성으로는 자원에 개발되는 광산은 전략 자원은 추가 생산력, 사치와 보너스 자원은 금을 얻는데, 누비아가 금은광 개발을 자체적으로 하면서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고려하면 꽤나 그럴싸한 고증이다. 특히 금 +3을 기본적으로 주는 다이아몬드나 은을 개발하면 자그마치 5골드를 벌어들인다! 추가 생산력과 금을 얻을 수 있는 자원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추가 생산력 전략 자원: 철, 질산칼륨, 석탄, 알루미늄, 우라늄
- 추가 금 사치 자원: 다이아몬드, 수은, 옥, 은, 호박석
- 추가 금 보너스 자원: 구리
2.2. 지도자 특성[편집]
- 메로에의 칸다케 - 특수지구 건설 시 생산력 +20%. 누비아 피라미드가 도심부에 인접한 경우 +40%로 증가..
고유 시설물인 누비아 피라미드와 맞물린다. 누비아 피라미드가 없어도 특수지구 보너스 20%가 있으니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초반의 20% 차이는 엄청난 체감으로 타 문명 상업 중심지 망치로 상인까지 뽑는다. 피라미드는 범람원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석조기술이 초반 주요 테크가 아닐 뿐더러 실제 인구를 배치 안 할 타일 개발보다는 광산 목장 재배지로 쓰는 것이 좋다. 봉건제 이후에는 피라미드 건설이 좋다. 특히 개척자로 새로 도시를 세울 때 이 보너스가 함께하면 내정을 빠르게 안정화할 수 있다.
2.3. 피타티 궁수[편집]
문명 6의 떠오르는 극초반 원거리 깡패. 기존 궁수와 비교해서 근접 전투력을 제하고도 원거리 전투력이 5, 이동력이 1 더 높아서 다음 테크인 석궁병과 비교하여 전투력이 10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덕분에 궁수의 유통기한이 좀 더 길다. 소개 영상을 보면 피타티 궁수가 두 칸을 헐레벌떡 뛰어온 다음 남은 이동력 1로 활 공격을 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더해 문명 특성으로 생산력 30% 증가 + 경험치 획득 보너스를 달고 태어나니, 여타 문명과는 다르게 궁수로 물량으로 우주방어하거나 거꾸로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전반적인 성능이 강하다보니 생산력 +10이 붙긴 했지만 어차피 원거리 유닛 생산시 생산력 1.3배가 되므로 실질적인 생산력은 훨씬 낮다. 초반엔 건물 공격시 원거리 공격력 감소 패널티를 궁병 물량으로 압도하는게 정석플레이일 정도.
2.4. 누비아 피라미드[편집]
누비아 내정의 원동력. 이 피라미드를 지을 부지의 유무 여부는 새로 도시를 폈을 때 지도자 특성을 받느냐(특수지구 인접 건설 보너스 40%) 못 받느냐(건설 보너스 20%)로 크게 차이난다. 건설 구역이 사막 타일로 크게 제한되지만 여러 개를 겹쳐 지을 수 있으며, 모든 특수지구와 인접 보너스 시너지를 일으킨다. 사막 타일은 범람원이 아니면 써먹을 수 없는 타일이 많은데, 이런 타일 사이사이에 누비안 피라미드를 깔아 인접 보너스와 신앙을 챙겨갈 수 있다. 또 페트라를 건설하게 된다면 그 도시의 누비아 피라미드는 신앙 +1 / 식량 +2 / 금 +2 / 생산력 +1 / (인접 보너스 +)를 뿜어내는 어마어마한 타일로 변모한다.
21년 4월 패치로 기본 산출이 신앙 +1에서 식량 +2, 신앙 +2로 변경되는 큰 상향을 받았다. 이제 땡 사막에 지어도 먹고 살만큼의 식량을 주는지라 내정이 더욱 강력해졌다.
3. 운영[편집]
모두가 입을 모아 평하는 떠오르는 초반 깡패 문명. 문명 6에 지금까지 궁병에 직접 보너스를 받은 문명이 없었던 만큼 강력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도 피타티는 강한 편이다. 수메르나 아즈텍이 깡 UU러쉬로 재미를 많이 본 만큼 누비아도 똑같이 할 수 있다. 이 극초반 깡궁술 피타티 러쉬는 궁병 생산 보너스 30%과 맞물려 가격 대비 효율이 좋아서 누비아와 가깝게 붙은 문명 한정으로는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 장군 보너스를 못 받고 테크가 조금만 뒤처져도 밀리지만, 이 또한 물량빨로 해결 가능. 극초반 한정으로는 뭐가 다가오던 간에 물량 궁수로 쓸어버릴 수 있다. 때문에 주변에 가까운 문명이 있다면 그 문명을 무조건 잡아먹는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해 보자. 누비아 패치로 개척자 비용이 올라간 만큼, 초반에는 개척자를 뽑기보다 궁수로 빠르게 몰아치는 편이 오히려 도시 불리기에는 편하다. 물론 당하는 입장에서는…
내정의 경우는 자원 수확 버그가 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큰 이견 없이 좋다는 평. 특히 문명 특성상 스타팅이 사막 혹은 근처에 사막을 끼고 시작할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피라미드나 페트라 등 사막 원더를 짓기에 매우 유리하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편집]
- 페트라: 문명 특성상 사막에 주로 도시를 펴게 될 텐데, 특수지구나 누비안 피라미드를 제하고는 아무 것도 지을 수 없는 사막 타일을 그럴싸하게 포장해준다. 특히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해당 지역에 은이나 다이아 같은 금 3짜리 사치자원이 있다면 페트라를 지었을 때 골드만 7골드를 뱉어내는 괴물 타일로 둔갑한다.
3.2.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여러 승리에 두루 잘 어울리지만 이거다 싶을 정도로 잘 맞는 유형은 또 없는, 올라운더형 문명. 다만 그래도 하나만 꼽으라면 정복 승리를 거두기 수월하다.
- 과학
누비아 피라미드가 제공하는 약간을 제외하고는 과학에 직접적인 보너스를 받지는 않지만, 캠퍼스와 우주공항을 빠르게 건설할 수 있다. 또 과학 승리는 우주공항 프로젝트를 빨리 수행하는 게 관건인데, 전략 자원에 건설된 광산이 생산력을 추가로 제공한다.
- 문화
과학 승리와 비슷하다. 극장가를 빨리 지을 수 있고, 생산력 보너스로는 불가사의를 노려볼 수 있다. 누비아 피라미드는 신앙도 제공하며, 게임에 말리가 없어 사막의 전설을 확보했다면 박물학자나 록 밴드를 구입하기 위한 신앙을 꽤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외교
소소하게 이점이 있는 정도. 생산력과 금을 이용해 구호 프로젝트에서 우위를 점해 외교 호의를 얻을 수 있다.
- 정복
가장 잘 맞는 승리. 막강한 고유 유닛 피타티를 이용해 게임 초반부터 전장을 휘저을 수 있으며, 이들이 은퇴한 뒤로도 문명 특성은 계속 적용되므로 원거리 계통 유닛 하나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수 있다.
- 종교
성지를 빠르게 지을 수 있고, 누비아 피라미드가 신앙을 추가로 제공한다.
4. 변경사항[편집]
4.1. 흥망성쇠[편집]
황금기 점수 추가로 고대 시대에 고유 유닛과 고유 시설로 고전 시대 황금기를 열고 누비아 피라미드에서 나오는 신앙을 이용해서 기념비성으로 일꾼과 개척자를 사서 운영할 수 있다.
고대 시대에 피타티 궁수로 정복을 하고 고전 시대에 개발을 하면 된다.
4.2. 몰려드는 폭풍[편집]
사막 스타팅이므로 운이 좋으면 모래폭풍과 범람원을 끼고 있다면 홍수로 산출량이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공성탑이 원거리 유닛에게 적용되지 않으면서 피타티 이후 성벽이 있는 도시 상대로 석궁병과 전장포를 가지고는 정복을 하기 힘들어졌다.
4.3.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패치[편집]
문명 특성 타-세티의 원거리 유닛 생산 보너스가 +50%에서 +30%로 하향되었고, 누비아 피라미드의 기본 산출이 신앙 +1에서 신앙 +2, 식량 +2로 상향되었다. 초반 러시의 효율이 감소해서 정복 문명의 정체성은 줄었을지 모르나, 아무것도 없는 사막타일에서조차 식량을 얻을 수 있게 되어 내정 면에서는 훨씬 강력해졌다.
5. AI[편집]
UU인 피타티 궁수가 매우 강력해서 초반에 옆에 위치해 있으면 꽤 성가신 문명. 특히 초반 기습 선전포고를 당하면 게임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 전쟁에 들어가면 특성의 효과로 피타티 궁수를 매우 빠른 속도로 양산해대니 초반에 기습 선전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최초 조우시 수도 위치를 보여주지 않는게 가장 좋다.
또한 안건에 어긋날 때의 대사가 상당히 도발적이어서 플레이어의 분노를 종종 산다.
6. 도시 목록[편집]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메로에(Meroë) ★
케르마(Kerma)
나파타(Nepata)
누리(Nuri)
엘-쿠루(El-Kurru)
카와(Kawa)
세데인가(Sedeinga)
헤흐(Heh)
카스르 이브라힘(Qasr Ibrim)
파라스(Faras)
샤트(Shaat)
이켄(Iken)
아부심벨(Abu Simbel)
부헨(Buhen)
단게일(Dangeil)
미암(Miam)
톰보스(Tombos)
쿠르구스(Kurgus)
토슈카(Toshka)
솔레브(Soleb)
와드 반 나카(Wad ban Naqa)
데바(Debba)
부그둠부슈(Bugdumbush)
바키(Baki)
아마라(Amara)
무사와라 에 수프라(Musawwarat es-Sufra)
엘 푸라(El Fura)
우크마(Ukma)
페데메(Pedeme)
데페이아(Defeia)
7. 자연 환경[편집]
- 강
마레브강 (Mareb River)
나일강 (Nile River)
- 화산
- 산맥
제벨아비야고원 (Jebel Abyad Plateau)
제벨나가수시 (Jebel Nagashush)
누바산맥 (Nuba Mountains)
- 사막
누비아 사막 (Nubian Desert)
코즈아부둘루 (Qoz Abu Dulu)
8. 시민 이름[편집]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알라라(Alara)
아마니슬로(Amanislo)
아페데막(Apedemak)
아렌스누피스(Arensnuphis)
아르콰마니(Arqamani)
데둔(Dedun)
만둘리스(Mandulis)
무트(Mut)
피예(Piye)
세비우메케르(Sebiumeker)
고대~르네상스(여성)-
아마니카타샨(Amanikhatashan)
아마니레나스(Amanirenas)
아마니샤케토(Amanishakheto)
아메니르디스(Amenirdis)
아메세미(Amesemi)
카디말로(Kadimalo)
칼레세(Khalese)
나살라(Nasala)
샤나크다케토(Shanakdakheto )
타비리(Tabiry)
현대 이후(남성)-
Barschanbu
도우딜(Douddil)
에르파놈(Eirpanome)
마스슈다(Mashshouda )
오리노우르타(Orinourta)
콸리두루트(Qalidurut)
세마문(Semamun)
셰칸다(Shekanda)
시티(Siti)
타파라(Tapara)
현대 이후(여성)-
아이데오사(Aideosa)
안테일라(Anthelia)
다마스티(Damasti)
에이키르(Eikkir)
에이토우(Eitou)
겐소우아(Genseoua)
이에소시코(Iesousyko)
켈(Kel)
오아레노(Ouareno)
퐁기타(Pongita)
9. BGM[편집]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10. 대사 목록[편집]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누비아의 지도자인 아마니토레는 누비아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Fatma Abd Elsalam.
11. 스플래시 아트[편집]
12. 여담[편집]
12.1. 문명 선정 관련 이야깃거리[편집]
새로운 DLC 문명 중 아프리카 문명이 새로 출시된다는 소식에 유저들은 전작에 나왔던 카르타고, 송가이, 줄루족, 에티오피아 혹은 시나리오에 출현했던 보어 문명을 예상했다. 호주의 등장에 영향을 받아 넬슨 만델라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역시 강력한 후보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누비아 문명은 거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이다. 이에 대해서 커뮤니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충분한 역사적 가치도 있으니 정말 잘 골랐다', '개발팀이 정말 큰 도전을 하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확실히 엄청난 시도이며, 이로 인해 유저들은 다음에 등장할 동남아시아 DLC 문명을 쉽사리 예상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는 지역별 배분으로 예측한 결과여서 더욱 그렇다. 누비아 확정 이전의 아프리카 문명권은 북아프리카의 이집트, 중앙 아프리카의 콩고 단 두 문명으로, 동, 남, 서아프리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문명 5에서는 저 세 군데에서 에티오피아, 줄루, 송가이가 골고루 등장했었다. 때문에 유저들은 일단 문명이 나온 지역은 제하고 나머지 지역에서 예측을 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다만 지역배분을 생각했을 때 누비아의 위치는 상당히 절묘하다. 아프리카 지역은 동, 서, 남, 북, 중앙으로 나뉘기 전에 일단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 우선적으로 분류한다. 문명 5에서도 북아프리카는 이집트, 카르타고, 모로코 순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송가이, 에티오피아, 줄루 순으로 본편과 확장팩에서 각 지역 문명들이 하나씩 등장했다. 누비아의 경우 지리적으로는 북아프리카에 속하지만 문화적으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문명의 기원으로 평가받는,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양쪽에 걸친 절묘한 위치에 속하게 된다. DLC에서 2개 문명이 나오면 모를까, 하나의 문명만 나오게 된다면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특징을 모두 갖춘 누비아 또한 유력한 후보였다고 할 수 있다.
맨 상단의 유튜브 영상에 들어가보면 싫어요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당시 프랑스 지도자 선정 논란 등으로 불만이 많았던 유저 일부는 누비아가 발표되자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듣보잡인 아프리카 문명을 억지로 넣었다며 파이랙시스를 욕했다. 하지만 이건 역알못이나 할 수 있는 발언으로, 누비아는 듣보잡이 절대 아니라 나일강 상류 지역의 역사에 매우 중요하며 이집트도 지배한 적 있는 등 결코 무시할 만한 문명이 아니다.[4]
12.2. 외모 재현[편집]
반대로 역사 덕후들도 파이어랙시스의 정치적 올바름을 탓하는데, 바로 아마니토레 때문으로, 아마니토레야 누비아의 명군이니 등장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전사여왕으로 명성 높았고 누비아의 기록벽화에서도 건장한 체격인 아마니토레를 저런 후덕한 몸매로 만든 것을 지적하고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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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누비아를 지칭하며, '활의 땅' 이라는 뜻이다. 이집트인들이 보기에 누비아인들의 활 솜씨가 뛰어나다 하여 붙인 이름인데, 이는 문명 특성의 게임 내 성능과 고유 유닛 피타티 등으로 구현되었다. [2]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3] 짧게 줄이면 광산으로 개발되는 자원 모두 다. 의외로 사막이 1단계가 아닌데, 다른 사막 문명인 말리는 1단계다. 다만 1단계 시작 지점을 가지고 있는 문명은 말리 외에 마야, 베트남, 캐나다, 포르투갈 등 특성이 원체 독특한 경우가 대부분이다.[4] PC운동이 일어나기도 전에 발매된 게임인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도 이미 플레이어블 민족으로 등장한 바 있는데 이 게임에서도 굉장히 강력한 민족으로 등장했었다. 멀티플레이나 대회에서는 아예 금지 문명이었을 정도였는데, 과장 좀 보태면 문명 6의 콜롬비아 포지션이었다고 보면 된다.[5] 출시 초기에 나온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과장되게 뚱뚱한 모습으로 나왔다가 패치로 정상적인 몸매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