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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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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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항목은 흥망성쇠 확장팩에서 추가된 요소들, 황금기 관련 이벤트와 이에 따른 집중 전략, 역사적 순간과 시대 점수, 비상사태와 충성심, 자유 도시에 관련해서 설명하고 있다.

2. 역사적 순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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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은 일종의 서브 퀘스트로,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수십 개의 역사적 순간을 겪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시대의 평가가 결정된다. 대부분 처음 혹은 최초를 역사적 순간으로 기념하기 때문에 뒤따라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미 부순 야만인 기지를 시대가 지나서 다시 부순다고 업적으로 쳐 주지 않는다. 왼쪽 상단 툴바의 연대표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으며, 우측 하단의 시대점수로 자신이 다음 시대에 어떤 시기로 진입할지 알 수 있다.

시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모든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가나다 순으로 배열.

시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역사적 순간이 너무 많아 항목 열고 닫기로만 열람할 수 있다.

3. 황금기 및 암흑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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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사적 순간과 시대 점수가 반영되는 것이 바로 암흑기, 정상기, 영웅기, 황금기이다. 시대 점수는 최초로는 암흑기를 벗어날 점수를 표시해주며, 이 점수를 돌파했다면 다음으로 황금기에 도달할 수 있는 점수를 표시한다. 만약 암흑기 방어 점수를 돌파했지만 황금기 점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면 다음 시대에는 정상기로 진입하게 된다.

황금기에는 충성심 감소율이 크게 줄어들고, 근처에 있는 자유 도시를 개종시킬 수도 있다. 또한 집중 전략이 황금기 추가 효과로 더욱 강해진다. 대신 집중 전략으로 시대 점수를 얻는 내용이 없어 다음 시대까지 황금기를 유지하기는 대단히 힘들다.

암흑기에는 반대로 충성심이 떨어지면서 극단적인 경우 수도로부터 제일 멀리 떨어진 도시가 아예 이탈하여 자유 도시로 되거나, 한 술 더 떠 상대 문명으로 흡수될 수도 있다! 총독을 파견하면 충성도 감소를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지만, 총독을 계속 움직여줘야 하므로 자신의 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이 시기의 경우 일장일단이 있는 암흑기 정책 카드를 와일드카드 슬롯에 넣어서 쓸 수 있다.

정상기와 암흑기 모두 집중 전략으로 시대 점수를 높일 수 있다.

영웅기는 암흑기였던 문명이 다음 시대에 바로 황금기에 진입할 경우 발생한다. 대체적인 효과와 집중 전략의 내용은 황금기와 같지만, 집중 전략을 3개 동시에 선택할 수 있게 해 줘서 단숨에 상황을 뒤집을 수 있게 해 준다. 영웅기 때 다음시대까지 황금기 점수를 유지한다고 해도 영웅기가 계속되지는 않는다. 때로는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크게 치고 올라가기 위해 암흑기->영웅기를 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암흑기를 피하기 위한 시대점수 카운터는 12+(시대가 시작될 때 도시 수)+5×([역대 황금기와 영웅기 횟수]-[암흑기 횟수]) 로 주어지고, 황금기 카운터는 여기에 +12가 추가된다. 기존 시대점수에서 이만큼을 더 벌어야 한다는 것.

참고로 마지막 시대인 정보화 시대or미래시대(GS)에 진입할 경우,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이 때의 암흑기/황금기/정상기가 고정되는 사태가 일어난다. 즉 암흑기 카드를 핵심으로 활용하여 승리를 거두는 전략이라도 세워 놓지 않은 이상 정보화 시대만큼은 암흑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3.1. 집중 전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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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전략(dedication)은 고전시대부터 각 시대의 시작 시점에 하나씩 고를 수 있으며,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시대 점수를 +1씩 얻는다. 황금기에 진입하면 이 집중 전략이 더 강해져서 상당한 보너스를 제공하지만, 황금기에서는 조건을 달성해도 시대 점수를 제공하지 않는다.

시대에 따른 집중 전략은 4개로 고정되어 있다. 한 시대가 끝나며 사라진 전략만큼을 새로운 전략이 메우는 식. 등장하는 모든 집중 전략은 다음과 같다.
(시대는 고전 고대 중세 르네상스 산업 현대 원자 정보시대까지 8단계로 나뉜다.)

몰려드는 폭풍에 들어서 미래시대가 추가되었지만, 집중전략은 정보시대의 것이 그대로 이어진다. 다만 하늘의 별 황금기 집중전략에서 유레카 보너스는 얻지 못한다.

4. 비상 사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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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는 도시국가 정복, 성도 개종, 혹은 핵 공격 개시처럼 다른 문명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을 때 발동되는 일종의 레이드 이벤트이다. 트리거 발동시 사이렌이 울리며 타겟인 문명을 제외한 다른 문명들이 참가할 수 있다. 단 타겟인 문명과 친선관계거나 동맹인 문명은 배신 비상에 한해서만 동맹에 합류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에 특정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목표 달성 기간 동안에는 달성에 도움이 되는 일정량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목표를 달성했다면 참여한 모든 동맹국이 상응하는 보상을 받으나, 반대로 제한 시간이 지나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 타겟이 된 문명이 보너스를 받으며 동맹국 모두에게 패널티가 부여된다.

게임 내에서 발동되는 비상 트리거는 다음과 같다.

5. 충성심과 자유 도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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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심은 도시의 시민이 문명에 대한 헌신을 나타내주는 척도이다. 모든 도시에 0~100의 충성심 값이 있으며, 충성심이 75 이하라면 도시의 생산력과 성장에 패널티가 적용된다. 오리지널의 점령됨:성장 없음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충성심이 0까지 떨어지게 되면 도시가 반란을 일으켜 중립 자유 도시가 되고 두셋 정도의 군사유닛이 생성된다. 중요한게, 반란을 일으키는 시점에 소유주였던 문명의 과학기술 발전시점에서 제일 강력한 보병과 중기병 혹은 청병 계열의 유닛이 튀어나온다는것. 과학특화 문명이 군사력에 투자를 안했다가 (혹은 주변 문명들의 군사력 발전이 워낙 시원찮아서) 갑자기 반란이 일어났고 자신은 아직 검사와 석궁병으로 해먹고 있는데 반군은 무려 머스켓병과 기사(...)로 덤비는 촌극이 벌어질수도 있다. 이런 경우 도시의 방어력도 무시무시해서 무력진입이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라 자유도시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유닛들에게 황건적의 난(...) 수준으로 털릴수도 있다. (야만인과 패턴이 똑같기 때문에 시야에 들어오는 적대 유닛들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타일 약탈까지 한다!)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자신의 과학 기술이 몇시대정도 앞선다면, 제3자 국경과 인접하면서 자신의 국경선은 거리가 먼 전쟁중인 적대문명의 도시를 공격해 점령한 뒤, 가만히 냅두면 인구 차이와 주변 문명들 때문에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그럼 반란을 다시 진압하고, 도시를 점령하면 인구는 더더욱 줄어든다. 여기서 포인트는 인구가 어느정도 줄었다면 도시를 병합하는게 아니라 원 소유주에게 해방시키는 것(!) 이렇게 하면 큰 외교 보너스를 받을 뿐 아니라 전쟁을 피하면서 계속해서 유닛들의 경험치를 쌓을수 있다. 이 짓을 도시의 인구가 1이 될 때까지 반복하고 병력을 물려버리면 그 시점부터 그 도시에서 형성되는 고급 유닛들에게 인접한 문명들의 군대가 털려나가는(...) 현상이 일어난다. 최소한의 군사력 투자로 전쟁광 패널티도 최소화 하면서 다른 문명들에게 엄청난 출혈을 강요하게 된다.

충성심의 변동 요인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의 영향력이다. 정상기 기준으로 시민 1명이 1의 충성심 영향력을 발휘하며, 이는 그 시민이 위치한 도심부에서 1타일 떨어질 때마다 10%씩 감소하여 총 9타일까지 영향을 끼친다. 예외로 수도는 시민의 영향력이 1 높으며, 황금기나 영웅기에는 시민 1명이 1.5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암흑기에는 시민 1명이 0.5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시민으로 인한 충성심 변동은 모두 합산해서 -20부터 +20까지만 적용된다. 개척자로 도시를 펼 때 어느 타일부터 영향력이 감소하는지 수치를 보여주니 참조하자. 도시국가는 상시 충성심 +20 추가 보너스를 받지만, 다른 도시에 충성심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

기념비, 총독 배치, 군사유닛 주둔,[1] 식량이나 쾌적도 관리, 유흥지구/워터파크 프로젝트 "빵과 서커스" 등으로 충성심을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특히 빵과 서커스는 충성심 영향력 또한 일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정복한 도시는 50에서 시작하며, 암흑기에는 특히 충성심 영향력이 반감되어 국경 도시에 미치는 다른 문명의 충성심 영향력에 의해 충성심이 줄어들 수 있으니 이런 경우 충성심 관리는 필수적이다.

자유 도시브라보스?는 충성심을 잃고 본래 문명을 떠난 도시이다. 도시국가로 취급되지 않으며 유지할 충성심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문명의 충성심 영향력을 받아 충성심 수치가 변동한다. 충성심이 0이 된 자유 도시는 독립한 이후로 가장 충성심 영향력을 많이 발휘한 문명에게 러브콜을 하는데, 이 때 도시를 받아들이면 자신의 도시가 되며, 받아들이지 않으면 해당 도시는 두 번 다시 해당 문명에 러브콜을 보내지 않는다.

자유 도시는 약탈당한 시설을 자동으로 수리하고 성벽과 유닛을 자체 생산하며 공격을 받으면 공격한 문명의 도시 중 하나에 보복을 시도한다. 거꾸로 말하면, 자유도시는 완전 중립이기 때문에 누구나 쥐어팰 수 있으므로 해당 도시를 공격해도 문명 간의 전투로 취급되지 않아 전쟁광 패널티가 쌓이지 않는다.

6. 환경 효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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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5 이래로 단순히 산출량을 제공하거나 약간의 전략적 변화만 주었던 지구와 게임 맵이, 이제 "환경 효과"라는 이름의 자연 재해로 기능하여 적극적으로 플레이어와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현 시점에선 아래의 4가지 자연 재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자연 재해는 단순히 운 나쁘면 게임을 터뜨리는 일방적인 랜덤 페널티가 아니다. 제작진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문명이 화산이나 강 계곡 주변의 위험한 곳에서 부상하고 번영을 이루었다는 것에 주목했다고 한다. 그래서 환경 변화를 마냥 회피하는 대신 이를 극복했을 때 상당한 이득을 얻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택지도 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댐을 통해서 홍수의 발생을 억제할 수도 있지만,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을 재건하면 비옥하고 풍요로운 토양을 갖춘 타일의 수가 늘어나게 되어 문명의 발전을 가속시킬 수 있게 된다. 특히 몇몇 문명은 특정 환경 효과로 일어나는 페널티를 덜 입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자연 재해로 인하여 얼마나 이득을 보고 피해를 보았는지는 해당 자연재해 발생 시 하단에 뜨는 아이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녹색으로 뜨는 아이콘이 산출 증가를 적용받은 타일이고, 붉은색으로 뜨는 아이콘은 피해를 본 타일 혹은 손실된 유닛이나 인구 등 부정적인 효과를 받은 타일이다.

이외에도 각 문명이 일반적인 강이나 산맥을 처음 발견할 경우, 해당 문명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의 이름이 붙는 게임적 요소도 추가된다.

6.1. 폭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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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 최대 3턴까지 지속되며 건물 & 시설 & 유닛에 큰 피해를 준다. 지형 유형별로 눈보라, 사막 폭풍, 허리케인, 토네이도로 분류된다.
폭풍이 자기 좋을대로 무작위로 이동하다 보니, 타이밍이 정말로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면 정말 드물게 이런 간지폭풍의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6.1.1. 눈보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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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혹은 툰드라 타일에서만 발생하는 폭풍으로 범위는 최소 상당함(7타일)부터 심각함(19타일)까지 무작위로 결정된다. 러시아는 유일하게 눈보라 피해 면역을 가진다. 타일이 비옥해지는 효과 없이 피해만 주기 때문에 설원이나 툰드라 지역이 주요 영토라면 눈보라 뒷수습만 하다가 게임이 끝날 수 도 있다.

6.1.2. 사막 폭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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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타일에서만 발생하는 폭풍으로 범위는 최소 심해짐(3타일)부터 하부브(7타일)까지 무작위로 결정된다. 사막 폭풍이 지나가면 영향을 받은 타일의 식량이나 생산력이 확률적으로 증가한다.

6.1.3. 허리케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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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이나 초원 타일에서만 발생하는 폭풍으로 범위는 최소 패밀리(1타일)부터 발생(3타일)까지 무작위로 결정된다.

6.1.4. 토네이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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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타일에서만 발생하는 폭풍으로 범위는 최소 4단계(7타일)부터 5단계(19타일)까지 무작위로 결정된다. 토네이도가 지나가면 영향을 받은 타일의 식량이나 생산력이 확률적으로 증가한다. 일본은 토네이도 피해 면역을 가진다.

6.2. 홍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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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영상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자연재해. 발생지에 따라 육지 홍수와 해안 침수로 나뉜다.

6.2.1. 육지 홍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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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줄기를 따라 확률적으로 산발 발생한다. 기후변화의 영향에 따라 발생 확률이 증가할 수도 있다.
강 주변의 타일이 범람하며, 해당 타일에 위치한 도시와 유닛이 피해를 입는다. 특히 제일 강한 홍수인 천년홍수의 경우, 강줄기를 따라 지은 특수지구 건물이나 시설들이 싸그리 불타고 날아가는 대참사를 볼 수 있다. 다만 무작정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며, 홍수가 끝나면 영향을 받은 타일의 식량이나 생산력이 확률적으로 증가한다. 이집트의 경우는 유일하게 홍수 피해에 완전면역이며, 산출량 증가의 순기능만 적용받는다.

홍수는 공학 프로젝트인 댐 건설을 통해 막을 수 있지만, 댐은 강 1개당 1개씩만 건설할 수 있고, 댐 건설 시 홍수로 인한 산출량 증가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들며, 스파이 등에 의해 파괴될 경우 그 즉시 강 범람이 일어나 버린다. ai들은 댐 파괴를 잘 못하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주택가와 더불어 좋은 파괴공작의 표적이 된다.

6.2.2. 해안 침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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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온도 변화에 따라 얼음 타일이 서서히 사라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며, 최종적으로는 해안 저지대부터 침수가 시작된다. 침수는 총 3단계로, 게임 내에서의 개척자 핀 체크를 통해 해당 해안지역이 몇 단계 해수면 상승 때 침수되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섬 판게아나 군도 맵에서 시작해보면 해안침수의 위험성을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해수면 상승이 일어났을 때 제방 장벽을 미리 건설해놓지 않았다면, 특수지구나 불가사의 째로 타일이 물에 잠겨버리게 될 것이며 이런 타일은 절대 복구할 수 없다. 다만 일부분이 잠겼을 때 제방 장벽이 먼저 건설된다면 그 타일은 다시 온전히 수리가 가능하다.

전력이 수급되었을 때의 도시효율이 압도적이지만 친환경 발전타일은 현대시대나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현실의 대부분 국가들이 그러하듯 AI또한 온도 변화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 결과 게임 중후반에 도달할 때 까지 상대 문명이 많이 살아 남아 있다면 플레이어가 무슨 짓을 하든 높은 확률로 해안침수가 시작된다. 이를 이용한다면 미친듯이 석탄&석유 발전소를 가동시켜서 우리는 먼저 장벽을 건설한 뒤, 상대 문명이 제방 장벽을 건설하기도 전에 해안 침수를 유발시키는 친환경 테러도 가능하다.

침수 예정 지역에 도시를 건설할 경우, 침수에 맞춰서 도심지를 둘러싸는 제방이 자동적으로 건설되므로 도시가 사라질 염려는 없다. 이를 잘 이용하면, 도시 건설 시 예상 범위 내에 침수 예정지가 한 개 밖에 없을 경우, 해당 타일에 도시를 건설하여 제방 없이 침수 대응도 가능하다.

6.3. 가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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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언덕 또는 인근 강이나 해안과 같은 지형 특성이 없는 초원이나 평원 지역 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거 완전.. 최초 발생 시 4개 이상의 인접타일에서 시작하며 다른 타일로 확장될 수 있다. 세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더욱 보편적으로 찾아올 수 있다. 종료 후에도 타일에 어떠한 순 기능도 주지 않으며, 가뭄의 강도에 따라 심각한 가뭄(5턴)과 극심한 가뭄(10턴)으로 나뉜다.

지형 특성이 없는 지역에 자주 발생하며, 도시 근처에 숲, 열대우림, 습지를 보존하면 가뭄이 찾아올 확률이 낮아진다.

효과는 심플하게 영향을 받는 모든 타일은 기존보다 식량 1을 적게 생산. 하지만 추가효과가 더 무시무시한데, 영향을 받는 모든 지역의 농장, 야영지, 재배지, 목장, 아웃백 목장, 메케와프, 카호키아 마운드 시설이 약탈되며, 가뭄이 끝날 때까지 수리할 수 없다. 심지어 극심한 가뭄 발생 시 일정확률로 시설이 완전히 소멸할 수도 있다.

송수로, 댐, 목욕탕 특수지구나 계단식 우물 시설이 있는 도시는 가뭄 중에도 식량 생산량이 줄어들지는 않으나, 해당 시설이 가뭄이 끝날 때까지 망가진 상태로 수리할 수 없게 된다.

6.4. 화산 폭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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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은 위의 3가지 자연재해와는 달리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활화산과 휴화산 등으로 분류된다.

화산은 휴면/활성/폭발의 3단계를 거치며, 휴화산은 일반 산 타일과 동일하게 취급되지만 활화산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활화산은 늦던 빠르던 무조건 폭발하게 된다. 휴화산이 활화산으로 바뀌면 안에서 용암이 끓으면서 빛이 보이게 될 것이다. 그러니 활화산이 된다면 미리 대비를 철저하게 해둬야 한다.

화산 폭발시 근방의 시설, 유닛, 건물, 특수지구는 약탈당하거나 즉각 파괴된다. 심지어 폭발한 화산에 인접한 도시는 인구가 감소하거나 도시에 직접 피해를 받는다. 확장팩에서 사람들이 멋 모르고 화산 근처에 시설이나 도시 잘못 폈다가 뒷목 잡게 만드는 요소.

일반적으로 화산을 중심으로 1타일 반경이지만, 대분화시에는 화산을 중심으로 2타일로 범위가 넓어진다. 대분화할때마다 박살나는 타일들을 보면서 플레이어도 같이 멘탈이 대분화한다. 그러나 화산 폭발 이후 화산재로 타일이 비옥해지며, 화산 옆 타일은 기본적으로 높은 산출량을 가지고 있다. 즉 하이 리스크-하이리턴. 실제로 화산에 적응되기 시작하면 아예 화산 주변을 그린벨트로 지정해서 그때그때 시설만 지어서 산출량만 열심히 뽑아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화산으로 바뀐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 화산. 안 그래도 주변 산출 좋은 화산이 화산폭발 버프까지 받아서 화산이 한 번 폭발하고 나면 주변 타일의 산출이 눈 돌아가게 높아진다.

6.5. 번외:방사능 유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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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된 네가지와는 달리 명백히 인재=플레이어의 관리소홀로 나타날 수 있는 환경효과.

석탄 &석유에 비해 높은 효율을 보이며 온도 변화도 덜 일으키는 원자력 발전소는 건설 이후 점점 노후화가 진행되며, 이에따라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증대한다. 이를 막기 위해선 플레이어는 '원자로 재승인'이라는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원자로 수명을 리셋시키는 것 이외엔 아무런 효과가 없기에 일정 턴 동안 도시를 사실상 놀리는 꼴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오랜 시간 방치하다....방사능 유출이 일어나면 원자력 발전소 근방의 시설, 유닛, 건물, 특수지구는 약탈당하거나 즉각 파괴된다. 심지어 산업지구와 인접할 수 밖에 없는 도시는 인구가 감소하고 도시에 직접 피해를 받으며 그것조차 모자라서 반경내에는 화산재가 아니라 낙진이 떨어지고 이 타일 위에 있는 유닛들은 턴 당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일반적으론 원자력 발전소=산업지구를 중심으로 1타일 반경이지만, 만일 재앙수준의 원자력 노심 융용이 발생하면 2타일 범위로 쓸려나가는 기적이 발생한다. 당연히 낙진 때문에 산출량 보너스는 커녕 아무것도 나오지 않기에 도시가 마비되어 버린다. 이런 점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도시는 주기적으로 방사능 유출 확률을 보고 관리해 주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