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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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정의
3. 배경
3.1. 계몽주의의 오경 비평
3.2. 구 문서설


문서설 | Urkundenhypothese

1. 개요[편집]


문서설(독일어: Urkundenhypothese; 영어: Documentary hypothesis) 또는 문서 가설은 오경/토라의 기원과 형성을 설명하기 위해 성서학에서 사용되는 역사비평적 이론이다. 오늘날 주류 성서학계에서는 더이상 문서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2. 정의[편집]


오늘날 "문서설"이라는 용어는 보통 헤르만 후펠트에두아르트 림에 의해 정립된 "최근 문서설"(Neuere Urkundenhypothese)을 의미하는데 사용된다.


3. 배경[편집]



3.1. 계몽주의의 오경 비평[편집]


근대적 의미의 최초의 오경 비평은 마르틴 루터의 동료이자 종교개혁자였던, 안드레아스 카를슈타트가 1520년에 출판된 그의 저서 《De canonicis scripturis libellus》에서 오경의 모세 저작권을 의심했던 것에서 이루어졌다.

토머스 홉스는 1651년 《리바이어던》에서 그리고 프랑스 신학자 이사크 라 페이레르가 1655년 《Prae-Adamitae》에서 모세의 오경 전체에 대한 저작권을 의심했고, 둘 다 많은 비방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유대교 공동체에서 쫓겨난 바뤼흐 스피노자는 1670년에 익명으로 출판한 《신학정치론》에서 에즈라가 모세의 저작을 포함한 자료들을 종합하고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역사비평적 성서학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프랑스 사제 리샤르 시몬이 1678년에 출판한 《Histoire critique du Vieux Testament》에서 그는 오경 전체를 세세하고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여러 자료들을 모아 종합시켰던 모세의 사후로부터 에즈라에 이르기까지 계속 손질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3.2. 구 문서설[편집]


"JHWH"를 사용하는 본문들과 "엘로힘"을 사용하는 본문들이 서로 다른 전통에서 비롯되었다는 관찰은 1711년에 독일 목사이자 신학자였던 헤닝 베른하르트 비터의 《Jura Israelitarum》에서 처음 주장되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후에 프랑스 의사 장 아스트뤽이 모세가 오경을 썼다는 전통적 견해를 변호하기 위해 1753년에 출판한 《Conjectures sur les memoires originaux dont il paroit que Moyse s'est servi pour composer le livre de la Genese. Avec des remarques qui appuient ou qui éclaircissent ces conjectures》에 따르면, 크게 엘로힘을 사용한 "A" 전통과 JHWH를 사용한 "B" 전통과, 작게 기타 "C"에서 "M" 전통이 있는데, 이 전통들을 종합해 창세기를 완성한 장본인이 바로 모세라는 것이다.

아스트뤽의 영향을 받아, 독일 신신학자 요한 고트프리트 아이히호른은 1779년부터 아스트뤽의 가설을 창세기에서 출애굽기 2장까지 확대시키고, "엘로히스트"와 "예호비스트"로 출처를 구분했다. 카를 다비트 일겐은 아이히호른의 뒤를 이어, 1798년에 발표한 〈Die Urkunden des ersten Buchs von Moses in ihrer Urgestalt: zum bessern Verständnis und richtigern Gebrauch derselben〉에서 창세기를 셋으로 구분하고 신명기는 창세기-민수기와 독립적인 작품으로 구분함으로서, 최초의 "사문서설"을 정립했다.

중재신학자 빌헬름 마르틴 레베레히트 드베테는 1805년에 발표한 〈Dissertatio critica-exegetica qua Deuteronomium a prioribus Pentateuchi libris diversum alius cuiusdam recentioris auctoris opus esse monstratur〉에서 신명기와 요시야 왕의 개혁이 관련되어 있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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