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온 유명/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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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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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뮤즈 온 유명》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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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유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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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성이 '유', 이름이 '명'인 외자 이름이다. 대학 졸업 후 무명 배우이자 가사 도우미로 지내다가 '은밀'이라는 젊은 거장 사진 작가가 몰래 찍은 자신의 사진으로 큰 화제가 된다. 이후 사진 덕분에 연예 기획사인 메타포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되고, 기획사의 이사인 백일하의 추천으로 강해도, 리리가 출연하는 《알바걸과 워킹맨》으로 데뷔한다. 데뷔작 이후 우현재 감독의 《두 여자》라는 영화에 첫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는데, 예전부터 원했던 남자친구 우현재의 영화에 출연하는 꿈을 이룬 것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헤어진 상황에서 영화를 찍게 된다.

우현재와의 이별, 가족들에게 받은 상처 등 여러 상황이 맞물려 심적으로 힘들어할 때 옆의 빈자리를 채워주겠다는 은유한을 받아들이고 교제한다. 은유한은 유명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으나 본인은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고, 결과적으로 둘은 잘 지낸다. 거장인 천진 감독의 영화 《분신》에서 주연을 맡게 된다. 천진과의 대화 도중 배우를 꿈꾸게 된 이유가 나온다.

2.2. 은유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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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의 매니저이자 연인. 평소에 무뚝뚝하고 사무적인 태도를 일관하지만 유명에게만은 따뜻하게 대한다. 유명의 매니저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유명에게 곤란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곁에 있던 사람은 언제나 은유한이었다. 유명이 유난히 고립감을 느끼던 때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본인을 이용하라고 말하고 이에 유명의 '어째선이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람은 정말로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라는 독백 이후 둘은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다만 백일하에게 유명은 평범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유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인지, 잠시 필요한 사랑을 주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연인 관계인 유명을 데리고 간 곳은 자신이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했다는 별장이었다. 그리곤 비밀을 하나 알려주겠다며 옷을 벗고, 목 뒤의 ‘明’자의 문신을 보여주며 유명이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라 말한다. ‘明’은 거장 은밀이 유명에게 붙힌 별명이라 유명은 적잖이 놀란다. 이에 은유한은 얼마 전까지는 살아갈 이유가 없어서 죽기로 결심한 날, 천장에서 떨어진 은밀이 남긴 유명의 사진을 본 후 다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한다. 유명의 찬란한 순간을 보는 것만으로도 희망의 빛이 보이는 것 같았다는 말에 유명은 자신이 전과 같은 밝은 사람이 아니라 실망했겠다고 하자 유명씨는 여전히 눈부신 사람이라며 "멋대로 사랑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같은 화에서 유명과의 데이트 이후 집에 도착하자 백일하는 은유한의 어깨에 기대어 어제 왜 집에 없었냐며 잠을 못 잤다고 하자 미안하다고 안아주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의 원성을 듣는다.

2.3. 천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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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천재 감독. 데뷔작이자 문제작인 영화 《아르카디아》로 각종 상을 거머쥐더니 후속작 《소녀》도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지금도 촉망받는 영화감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차기작의 주연을 캐스팅하기 위해 유명을 만나는 것으로 41화에 처음 등장했으며, 유명의 첫인상에 따르면 '실패를 겪어본 적 없는 나르시시스트'. 천진이 감독한 작품은 화제와 논란의 대상이자 배우들에겐 스타가 되기 위한 빠른 길이 되기도 했다.

《두 여자》를 보고 우현재가 만나는 사람은 반예나인데 사랑하는 사람은 유명인 것 같다고 바로 말하는 걸 보면 촉이 좋은 것은 물론, 이빈의 연기에 실제로 동요하는 유명을 순식간에 포착하는 모습에서 눈썰미도 타고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예나 또한 천진의 영화에 출연하고 유명세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유명을 보자마자 화면발 잘 받는다는 말을 하는 것도 모자라 영화 《두 여자》에서 느낀 점을 얘기하며 유명에게 감독을 꼬시는 스타일이냐고 묻는 등 기행을 보인다. 그동안 여배우들이 하도 많이 자신을 꼬시려고 했다며 "아, 참고로 저 여자 좋아합니다."라고 덧붙이는 것이 포인트.

이후 유명을 데리러 온 은유한에게 비슷한 분위기의 배우를 본 적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연기할 생각 없냐고 묻는다. 유명과 영화 《분신》 작업을 위해 바다로 가는 기차를 타며 직접 타자기로 각본을 쓰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날로그한 방식을 고집하는 듯하다. 바닷가에서 찍은 유명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주면서 유명이 맡은 역 '이비도'를 어떻게 연기해야할지 감을 잡아보라고 한다. 기차에서 자고 있는 유명의 사진은 본인이 간직한다. 여담으로 유명의 속마음을 꿰뚫는 질문을 꽤 자주한다.

3. 조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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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은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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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거장 사진 작가. 작중 시점으로 이미 고인이며, 사인은 요절이라고 한다. 피사체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세상을 찍는다. 대중은 은밀의 정체를 모르고 유명 또한 은밀이 누구인지 모른다. 사진전을 보고 나서야 자신이 그의 뮤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3.2. 반예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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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의 대학 후배이자 잘 나가는 스타 배우. 신입생 때부터 유명과 우현재의 도움을 받아왔고 유명을 선망했지만 우연한 기회로 스타가 되고나서는 유명을 무시하고 훼방을 놓는다. 반예나에게 있어 유명은 그동안 견고하게 쌓은 자신만의 우월감이 결국은 열등감임을 깨닫게 해준 인물.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당시 유명의 남자친구였던 우현재에게 들이대는 바람에 유명과 우현재는 헤어졌지만 우현재는 유명을 여전히 좋아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거절당했다. 《두 여자》 제작 기간 중 잠시나마 제기되었던 우현재와의 열애설로 현재와의 관계를 확실하게 하려고 했지만 이후 줄곧 당해왔던 이빈의 변태적인 행위, 우현재의 열애설 부인과 차단 통보를 동시에 겪은 반예나는 이성을 잃고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저지르게 된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나락으로 가고 만다.

3.3. 우현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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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이 대학생이던 시절부터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 반예나 주연의 《뮤즈》라는 작품까지 조감독으로 활동하다가 유명과 반예나를 주연으로 한 《두 여자》로 감독 데뷔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을 계기로 유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고 감독으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3.4. 이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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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최고의 배우이자 천진의 페르소나. 변태라는 소문답게 유명을 보자마자 안으면서 가슴 사이즈를 확인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선정적인 작품성을 빌미로 상대 여배우들에게 옷을 벗으라고 요구했던 것을 보면 태도 논란이 일어나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 악마같은 성격과 별개로 촬영이 시작되면 유명이 실제로 동요할 정도로 소름돋는 연기력을 갖추었다.

3.5. 백일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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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 엔터테인먼트의 이사. 은밀이 남긴 유명의 사진을 보고 유명을 소속사에 영입하기 위해 3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은유한과의 관계가 미궁 속에 있다. 함께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모습, 이마에 입을 맞춰달라고 하는 모습 등 수상한 행적을 보이지만 50화에서 칩거 중인 반예나에게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은 은밀임을 밝힌다.

3.6. 리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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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의 데뷔작 《알바걸과 워킹맨》의 여주인공.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다가 해체 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 《알바걸과 워킹맨》의 상대 주연 배우인 강해도를 좋아하며, 과거 강해도의 연인이었던 유명에게 강해도와 관련된 연애상담을 하기도 한다. 극악의 생존률을 자랑하는 아이돌 생태계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모습을 잃지 않는,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인물.

3.7. 강해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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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의 데뷔작 《알바걸과 워킹맨》의 남주인공. 유명의 전 남자친구이자 대학 동기이며 지금은 최고의 배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속을 알 수 없고 마이웨이적인 성격. 하지만 연기만큼은 진지해서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초반에 보여준 리리의 발연기에 팩폭을 날리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