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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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이수근, 윤성호, 김민정, 류담 등이 출연했다. 2003년 11월 9일부터 2004년 8월 22일까지 방영.

후에 나온 뮤지컬의 프로토 타입으로, 이수근이 기타와 함께 BGM을 담당하고, 나머지 세 명은 연기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가끔 감동적인 전개도 들어가는 뮤지컬과 다르게 이 쪽은 100% 개그로 구성된 코너. 시작하기 전 이수근이 "눈물이 나와야 하는데... 자꾸 웃음이 나오는 건 왜일까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즉, 코너마다 전개되는 내용은 신파극이나 막장 드라마 느낌이 나와야 하는데, 이수근 말처럼 BGM 때문에 자꾸 웃음이 나오는 거다.

코너가 전개되면서 세 명이 관객석에 달려가는 등 오버하고, 이수근이 "들어와!"라며 츳코미를 거는 기믹도 추가되었다. 물론 전체적인 원인은 이상한 BGM을 깔아 분위기를 개그파티로 만드는 이수근이다. 주로 평상시처럼 기타 연주를 하다가 갑자기 특정 상황이 되면 기타 연주를 빠르게 하고, 연기 담당 배우들도 거기에 맞춰 춤을 빠르게 추며 우스운 노래를 하는 것이 가히 압권이었다. 또한 언젠가부터는 당시 김C가 해서 유행을 탔던 구아바 망고 CM송을 개사한 곡을 이수근이 기타를 세로로 놓고 연주하며 노래하고[1], 뒤에선 한 개그맨[2] 함께 춤을 추는 것도 있었는데, 그 뒤 노래가 끝나면 연기 담당 배우가 와서 폭주하는 것 역시 가히 압권이었다[3]. 그렇게 폭주하다가도 하필 팩트라 더는 뭐라고 말도 못 하고 김민정은 그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데꿀멍한다.

김민정의 마지막 개콘 출연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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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로 선녀님 선녀님 얼굴이 무기라네, 빠박이 빠박이 공짜 좋아하니 머리없네 등이 있었다.[2] 한 번은 조세호가 여장을 하고 출연한 적이 있다.[3] 근데 그게 하필 이거레알 반박불가라서 이수근한테 더 이상은 뭐라고 하지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