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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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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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ew-york-city-evening-NYCTG0221 (1).jpg
파일:5RqRLZar.jpg
뉴욕 맨해튼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1]
파일:mccormick-square-aerial.jpg
파일:Port_of_LA_082219_1.jpg
{{{#fff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 전시장[* 각종 산업박람회를 하는 미국 최대의 전시장이다. 실내 전시 면적 241,549㎡로, 의외로 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전시장치고는 작다. 전시면적크기에서 매코믹 플레이스는 독일 하노버 박람회장(496,000㎡), 중국 선전 월드(408,000㎡),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345,000㎡), 러시아 국민경제 성과 전람회장(베데엔하)(266,000㎡) 등에 밀린다. 매코믹 플레이스는 IMTS(국제공작기계박람회)가 시행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LA-롱비치[2]

미국의 경제 정보
인구
3억 3,423만 명[3]
2023년, 세계 3위
경제 규모
(명목 GDP)

26조 8,546억 달러 (약 3경 5,515조 원)
2023년, 세계 1위 #
경제 규모
(PPP)

26조 8,546억 달러 (약 3경 5,515조 원)
2019년[4], 세계 1위
GDP 성장률
5.70%[5]
2021년
1인당 명목 GDP
80,034달러
2023년, 세계 5위
1인당 PPP
80,034 달러
2023년, 세계 8위
GDP 대비
공공부채(빚) 비율

115.4%
2019년[6], 세계 16위
고용률
72%
2019년, OECD 13위[7]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AAA
2023년, 1등급(전망추세 부정적)[8]
S&P 국가신용등급
AA+
2020년, 2등급[9]
Fitch 국가신용등급
AA+
2023년, 2등급(전망추세 부정적)[10]

1. 개요
2. 상세
3. 미국의 경제구조
3.1. 무역 구조
3.2. 농업 및 축산업
3.3. 광업
3.4. 제조업
3.5. 금융
4. 미국의 부채(Debt)[11]
5. 미국의 무역
6. 미국의 기업
7. 긍정론과 부정론
7.1. 미국경제 긍정론
7.2. 미국경제 부정론
8. 미국의 증권거래소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국경제에 대해 설명한 문서.


2. 상세[편집]


파일:external/www.activistpost.com/american-flag-companies1.jpg
미국의 경제를 요약한 사진. 저 사진에 있는 대기업들이 전부 미국 기업이다.
  • 2023년 4월 IMF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2023년 '예상' GDP는 약 26조 8,545억 달러다. 90년대 초 일본에게 위협받긴 했지만[12] 2000년~2007년 전 세계에서 미국의 경제 규모(GDP)는 나머지 2~5위(일본, 중국, 독일, 인도) 국가를 다 합친 것보다 컸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브렉시트와 유로화 약세의 여파로 미국의 총생산량은 2016년 기점으로 EU를 제쳤다. 무서운 사실은 영국이 탈퇴한 EU와의 격차는 앞으로 점점 더 벌어질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당장 2023년 4월 예상치 기준, 미국의 GDP는 26조 8545억 달러고 EU의 GDP는 17조 8187억 달러다. 링크 한 국가와 27개 국가의 연합체의 GDP 격차가 약 1.5배 정도 되는 것이다.[13] 그리고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G7 국가+한국,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의 GDP를 합쳐도 26조 5570억 달러라서 미국보다 근소하게 아래고 여기다 스웨덴까지 더해야 미국을 겨우겨우 넘어선다.

또한 미국은 IMF 발표로 2022년 기준으로도 전 세계 GDP의 약 25%, 즉, 4분의 1을 혼자서 점유하고 있는데, 이는 1960년 40%를 점유하던 시기[14]나 2000년대 초반까지 25% 이상을 꾸준히 점유하던 때에 비하면 하락한 것이다.[15]
  • 외환 보유액은 2021년 기준 2,512억 3,800만 달러이다. #

  • 파일:external/www.newgeography.com/world-share-of-gdp.png
2023년 4월 IMF 기준, 1인당 GDP는 80,034달러다. 인구 1,000만 이상, 즉 도시국가 혹은 그에 준하는 국가[16] 이외의 나라 중에서는 세계 1위의 국민소득을 자랑한다. 스웨덴이나 덴마크 등 북유럽 복지국가들보다도 1인당 GDP가 높다. 어차피 달러가 기준이므로 PPP도 정확히 같다.
  • 파일:external/3.bp.blogspot.com/399793_2863599943351_1060315192_32397527_649606418_n.jpg
2%가 넘는 1인당 소득 증가 그래프. 구매력으로 환산한 결과이다. 2021년 기준의 물가로 미국의 1인당 GDP는 다음과 같다.
년도
미국 달러($)
현재가치 기준[17]
1930년
$746
$11,300
1940년
$775
$14,400[18]
1950년
$2,086
$23,000
1960년
$2,969
$26,300
1970년
$5,281
$36,490
1980년
$13,410
$45,594
1990년
$24,150
$49,990
2000년
$36,070
$55,908
2010년
$48,950
$59,230

  • 미국은 세계에서 부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미국인은 전 세계 인구의 4.1% 정도에 불과하지만, 전세계 백만장자 중 약 39.1%가 미국인이다. #

  • 하나부터 열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자본주의화되어 있다. 20세기 초만 해도 유럽인들은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을 보고 일을 하기 위해 산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국인들의 부지런함은 미국 자본주의의 발달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기·수도와 같은 유틸리티(인프라)부터 사교육, 사립대학, 의료 민영화, 정치 후원액 등에 이르기까지 출생부터 사망까지 자본주의화가 되지 않은 부분이 없다. 그러나 이런 자본주의의 상징인 나라이지만 의외로 세금은 이것저것 많이 떼어가는 편이고 개인 기부도 활성화되어 있다.

  • 미국에서 가장 GRDP 규모가 큰 주인 캘리포니아 주의 GRDP는 2022년 기준으로 무려 3조 6천억 달러로 3조 5천억 달러를 기록한 세계 경제 대국 5위인 인도보다 규모가 크다. 여기에 같은 시기 GRDP 2위인 텍사스 주의 GRDP만 합쳐도 일본까지 추월한 세계 제3의 경제 대국 수준까지 올라간다! 모국인 미국은 당연히 넘을 수 없으므로 제외하면 캘리포니아, 텍사스 단 2개 주의 경제 규모 총합보다 경제력이 더 큰 나라는 지구상에 중국밖에 없다. 다른 48개 주도 유럽의 웬만한 선진국이나 인구가 매우 많은 개발도상국 이상이다. 캘리포니아>영국/프랑스, 텍사스/뉴욕>대한민국/러시아. 하다 못해 미국에서 가장 GRDP가 작은 버몬트[19]의 GRDP조차 예멘이나 리비아 같은 어지간한 개발도상국의 GRDP를 뛰어넘는다.

  • 수도 워싱턴 D.C의 1인당 GDP가 2022년 기준 $242,853으로, 워싱턴 D.C가 별개의 국가일 경우 세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국가가 된다.


  • 2021년 기준 미국 군 1년 예산(약 801조 원)대한민국 '전체' 1년 예산(약 558조 원)보다 많다. 1년 예산에는 국방 외에도 보건, 복지, 고용, 외교, 문화, 체육, 관광, 환경, 농림, 수산, 식품, 사회간접자본, R&D, 교육 등도 포함된다는 걸 생각하면 실로 어처구니 없는 수치다. 다른 예시를 들어보면 앞서 언급했듯 2021년 단 한 해 동안 미군 국방비가 7405억 달러(한화 약 801조원)인데 반해, 한국군의 34년(1988년~2021년. 즉 노태우~문재인 정부.)간 국방비가 약 790조원 정도로 미군 국방비에 근소하게 밀린다. 그런데 이것조차도 부족하다고 느낀 것인지, 2023년이면 1년 예산이 922조원이 된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천조'국이 정말로 되게 생긴 것이다.


  • 대한민국에는 하나밖에 없는 삼성전자 규모 안팎의 대기업이 미국에는 무려 수십 개가 있는것을 보면 미국 경제가 크고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지경이다. 심지어 중견·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도 어지간한 국가하고는 비교가 안될만큼 수가 많고 공개되지 않은 가족기업도 그 수나 규모에서 다른 나라들의 그것과는 궤를 달리할 정도로 많고 크다. 어찌보면 진정한 대륙이라는건 이 나라를 의미한다.

  • 세계은행 통계 기준으로 1962년 미국의 1인당 GDP가 3243.8달러였는데, 2023년 환율로는 약 32978달러다. 참고로 2022년 기준 한국의 1인당 GDP가 약 32255달러이다. 60년대 초에도 미국의 1인당 GDP는 2020년대 초 한국 이상으로 높았다. 참고로 1962년 기준으로 한국은 106달러, 세계 평균은 496달러였으며, 일본은 640달러였고, 영국과 프랑스도 1500달러대[21]였던 데다가 스위스와 룩셈부르크조차 2000달러대 초반[22]에 불과(?)했던 시절이었다. 즉, 아주 늦게 잡아도 60년대 초반부터 미국은 1인당 GDP상으로 거의 모든 국가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부국이었으며, 1962년 미국의 1인당 GDP는 과장 안 보태고 오늘날 기준으로 환산하면 싱가포르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1인당 GDP였던 셈이다.[23]

  •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유럽연합이 경제규모면에서 미국보다 앞서 있었지만 2000년대 말경에 미국이 추월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유럽연합보다 경제규모가 훨씬 크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해도 전세계 경제가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는 특성상 미국 달러화는 항상 국제적인 수요가 많기에 오히려 GDP가 많이 증가했다. 세월이 바뀌기가 무섭게 지금도 계속 혁신적인 기업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으며, 이는 조상님들이 이미 오래전에 이룬 역사 깊은 전통 장인정신 기업들을 중심으로 돈을 버는 유럽과는 많이 다른 성향이다.

이런 거대한 경제 규모는 미국에 대적하는 모든 나라에 대한 막대한 규모의 경제제재를 가능케 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경제 제재를 받은 나라로 시리아, 이란, 베네수엘라, 북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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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의 경제구조[편집]



3.1. 무역 구조[편집]


파일:United States exports(2021).png
2021년 미국의 수출 구조
출처
기계류
광물제품류
화학제품류
수송수단
계기류
플라스틱·고무류
농산물
금속류
귀금속류
식품류
축·수산물
종이류
의류·섬유류
기타
석재·유리
목재제품류
예술품·골동품류
농·축·수산업부산물
무기류
천연피혁류
신발·모자류

3.2. 농업 및 축산업[편집]


세계 1위의 곡물수출국이자, 세계 최대규모의 옥수수[24], 수수 생산국가이다. 또한, 이러한 옥수수 등의 곡식을 소를 비롯한 가축의 먹이로 주며 맥도날드, 버거킹과 같은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들어가는 패티 등 쇠고기 생산에서 세계 1위이다. 국내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비중이 높다. 미국 전역에 옥수수, 밀가루 등이 살포 수준으로 공수되며 빵, 피자 같은 밀가루 음식들이 싼 가격에 공급된다.

중서부 대평원의 프레리 지역인 몬태나, 와이오밍, 콜로라도,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캔자스,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아이오와, 미주리, 인디애나, 일리노이, 미시간이 미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이며 콘 벨트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이며 , 보리, 옥수수를 생산한다.

이 중 아이오와의 식량 생산량만으로도 중국의 인구를 다 먹여 살리고도 남을 수준이고, 아이오와 주변의 일리노이, 미시건만 합치더라도 전 세계를 먹여 살릴 정도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아이오와와 먼 몬태나, 노스다코타, 캔자스, 네브래스카 등 다른 프레리 지역이나 위스콘신, 오하이오까지 합치면 미국은 식량이 넘쳐나는 국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레리 일대 외에도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아칸소 등 여러 지역이 높은 농업 생산량을 자랑한다. 당장 텍사스만 하더라도 목축업 외에도 낙농업, 수수 농사, 채소 농사가 활발하며 북부 지역은 프레리의 일부이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역시 과채농업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아이다호, 애리조나 등도 관개농업과 댐의 도움으로 농시를 짓는다. 당장 아이다호는 미국 1위의 감자 생산지이다.


3.3. 광업[편집]


미국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졌음에도 제조업 비중도 매우 커서 10퍼센트밖에 차지하지 않고 있으나 세계적으로는 매우 큰 천연자원 매장량을 가졌다. 거기에다가 셰일 혁명까지 일어나자 미국은 러시아사우디를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생산국을 달성했다.[25]


3.4. 제조업[편집]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1위인 기업들은 대부분 미국에 몰려 있다.


3.5. 금융[편집]


기축통화의 발행국이자 세계의 금융 중심지 중 하나이며, 은행업이나 증권사 등도 최상위권이다


3.6. MICE[편집]


미국의 전시장(실내전시면적순)
2020년 2월 18일 기준
순위
이름
소재지(주/시)
실내전시면적
1위
매코믹 플레이스
일리노이시카고
241,549㎡
2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네바다라스베이거스
202,730㎡
3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
플로리다올랜도
190,875㎡
4위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
조지아 주 애틀랜타
140,000㎡
5위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센터
루이지애나뉴올리언스
100,000㎡
6위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센터
네바다라스베이거스
96,200㎡
7위
I-X 센터
오하이오클리블랜드
93,000㎡
8위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센터
텍사스댈러스
93,000㎡
9위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네바다라스베이거스
80,011㎡
10위
조지 R. 브라운 컨벤션센터
텍사스휴스턴
79,200㎡
11위
제이콥 K. 재비츠 컨벤션센터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78,000㎡
12위
도널드 E. 스티븐스 컨벤션센터
일리노이로즈먼트
78,000㎡
13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캘리포니아애너하임
75,587㎡
14위
헌팅턴 플레이스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67,220㎡
15위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
67,000㎡
16위
NRG 센터
텍사스휴스턴
65,600㎡
17위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
워싱턴 D.C.
65,300㎡
18위
모스콘 센터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
65,000㎡
19위
펜실베이니아 컨벤션센터
펜실베이니아필라델피아
63,100㎡
20위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
캘리포니아샌디에이고
57,200㎡
21위
콜로라도 컨벤션센터
콜로라도덴버
54,300㎡
22위
인디애나 컨벤션센터
인디애나인디애나폴리스
52,640㎡
23위
아메리카스 센터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48,600㎡
24위
보스턴 전시컨벤션센터
매사추세츠보스턴
47,900㎡
25위
솔트 팰리스 컨벤션센터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47,800㎡
26위
헨리 B. 곤잘레스 컨벤션센터
텍사스샌안토니오
47,800㎡
27위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
플로리다마이애미비치
46,600㎡
28위
애틀랜틱시티 컨벤션센터
뉴저지애틀랜틱시티
46,000㎡
29위
그레이터 콜럼버스 컨벤션센터
오하이오클리블랜드
41,500㎡
30위
볼티모어 컨벤션센터
메릴랜드볼티모어
39,500㎡
31위
바틀홀 컨벤션센터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36,000㎡
32위
레노 스파크스 컨벤션센터
네바다레노
35,400㎡
33위
뮤직 시티 센터
테네시내슈빌
33,000㎡
34위
데이비드 L. 로렌스 컨벤션센터
펜실베이니아피츠버그
31,000㎡
35위
피닉스 컨벤션센터
애리조나피닉스
29,000㎡
36위
샬럿 컨벤션센터
노스캐롤라이나샬럿
26,000㎡
37위
오리건 컨벤션센터
오리건포틀랜드
23,700㎡
38위
오스틴 컨벤션센터
텍사스오스틴
22,862.7㎡
39위
워싱턴주 컨벤션센터
워싱턴 주 시애틀
19,110㎡
40위
탬파 컨벤션센터
플로리다탬파
18,580㎡
41위
CHI 헬스센터 오마하
네브래스카오마하
18,000㎡
42위
위스콘신 센터
위스콘신밀워키
17,530.3㎡
43위
하인즈 컨벤션센터
매사추세츠보스턴
16,396㎡
44위
산호세 컨벤션센터
캘리포니아산호세
15,300㎡
45위
롤리 컨벤션센터
노스캐롤라이나롤리
14,000㎡
46위
코네티컷 컨벤션센터
코네티컷하트퍼드
13,000㎡
총계
2,840,091㎡

금융 중심지이며 다양한 세계적인 회사들이 있는 만큼 MICE 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는 독일한국에 이은 세계 3위 수준이다. 국제 행사가 세계 3위라는 거지 미국 국내 지역별 각종 MICE 행사사실상 세계 행사가 국제 행사에 비해 훨씬 더 많아서 대부분 전시장들의 가동률은 50% 내외로 높은 편이다.

미국의 전시장들은 지역마다 하나씩 존재하는 수준이지만, 1개 전시장들의 전시면적을 절대적인 규모로 치면 미국 경제의 용량을 다 수용할만큼 크지는 않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유럽동아시아전시장들이 미국 전시장보다 큰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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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의 부채(Debt)[26][편집]


미국은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의 부채를 모두 합산된 것으로 실제 미국의 무역수지가 흑자이던 시절에는 부채 상환이 바로바로 되었다. 지금은 이자가 엄청나서 연간 대한민국의 1년치 예산 정도가 빚 갚는 데 쓰인다.[27] 참고로 국채의 경우 연준이 매입한 국채는 달러를 발행할 때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채무보다 장부상 부채 규모가 큰 편이다.
연도
실질부채[28]
(단위: 10억 달러)
GDP 대비
실질부채

총부채[29]
(단위: 10억 달러)
GDP 대비
총부채

1990년
2,664.527
45.9%
3,706.533
63.9%
1995년
4,018.985
54.2%
5,272.904
71.1%
2000년
3,543.944
35.6%
5,456.855
54.8%
2005년
6,181.508
48.9%
8,502.923
67.3%
2010년
10,893.969
75.1%
14,236.917
98.1%
2015년 추정치
15,956.123
88.5%
19,517.871
108.3%
2018년 추정치
18,267.783
86.5%
22,521.460
106.7%


4.1. 미국부채한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미국부채한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미국의 무역[편집]


미국은 무역수지가 흑자였으나 제조업이 해외로 이전되기 시작하고 닉슨의 킹스턴 체제가 시작된 1971년부터 점점 무역수지가 악화되어가고 있다. 이는 외국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미국은 달러가 기축통화이기에 항상 적자인 상태를 유지하는데, 만약 미국의 무역 수지가 흑자가 난다면 중국, 한국, 그리고 유럽, 중남미 등의 다른 나라들의 경제가 파탄나게 된다. 그 이유는 기축통화국은 첨단 자본 금융시장의 발달이 필수인데 이는 무역적자를 메꾸는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미국의 경우 무역적자를 뉴욕증권거래소가 증권시장과 채권시장을 통해 메꾸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무역마저 흑자가 나면 전세계의 자본이 미국으로 빨려들어가서 다른 나라들의 돈이 말라버리기 때문이다.

사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경제에 속한다.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화되지 않은 건 아닌데, 내수시장이 너무 크다 보니 수출입이 GDP 대비 22% 정도(수출 9%, 수입 13%) 밖에 되지 않으며, 세계 최하위권이다. # 하지만 이것이 나쁜 것만은 아닌게, 수출입 비율이 100%에 달하는 한국, 독일 등에 비하면 미국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가 말 그대로 망해도 본토만 멀쩡하면 피해는 다소 있다 한들 별 문제 없이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당장 1990년대, 2000년대 후반 이전까지 주한미군 철수 및 한미동맹 해체를 진지하게 검토했던 것도 소련이 망했으니 이제 동북아시아는 지역 강국 이상 하기 힘든 일본에게 넘기고 그냥 철수하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소련의 자리를 동아시아에 한정해서나마 중국이 대체하고, 보태서 중국의 패권이 유라시아 전역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지자 쏙 들어가긴 했다.


6. 미국의 기업[편집]


순위
기업
시가 총액(USD)[30]
산업
1
애플
2조 7,440억
IT
2
마이크로소프트
2조 3,530억
IT
3
알파벳
1조 6,240억
IT
4
아마존
1조 3,66억
IT
5
엔비디아
1조 690억
IT
6
버크셔 해서웨이
7,704억
보험
7
메타
7,259억
IT
8
테슬라
6,830억
전기자동차IT
9
일라이 릴리
5,187억
제약
10
비자
4,988억
금융

미국에서의 성공은 곧 전 세계에서의 성공이며 세계 스타이자 세계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여겨진다. 전세계 상장사 시가총액 1위부터 10위중에서 아람코를 제외한 모든 기업 국적이 미국이다.

미국 상장사 시가총액 10위안에 위치한 기업중 7개가 IT기업이며 이 빅테크 기업들은 매그니피센트 7라는 불리기도 한다.

7. 긍정론과 부정론[편집]



7.1. 미국경제 긍정론[편집]


미국은 세계 최대의 곡물 수출국으로 미국이 만일 옥수수의 수출을 중지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전 세계의 많은 나라가 굶주리게 된다. 그리고 파리의 심판에서 볼 수 있듯 미국 와인은 본가인 프랑스 와인의 품질조차도 뛰어넘었다.[31]

석유에너지 분야와 기타 자원 생산력에서도 미국은 세계 최고의 저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간단히 제껴버리는 세계 1위의 원유 생산량은 둘째 치고, 석탄 생산 2위, 생산 4위, 어업 총 생산량 5위 등 환경 보호를 위해 자원 남획을 강력히 법적으로 규제함에도 1차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최강국의 면모를 과시한다. 그런데도 1차 산업이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1%를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32]

그리고 이런 천혜의 조건 때문에 동맹국들은 미국의 지원이나 교역에 의존하고 있으며 동맹이 아닌 국가들도 이러한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33]

왜냐하면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동시에 대량으로 소비가 가능한 나라는 미국 뿐이기 때문이다.[34] 3억 3,000 만명이 넘는 인구와 1인당 GDP가 70,000 달러를 넘으며 빠른 인구 증가를 보이고, 기타 선진국에 비해 세금도 훨씬 적게 내며, 한국처럼 사교육 열풍이 심한 것도 아닌 나라가 미국이다.[35]

그러면서도 이 나라의 대기업들은 정작 아이비 플러스를 비롯한 명문대학을 나오면 초봉으로 1억 정도 지급하고, MBA 등 최상급 경영대학원이나 로스쿨을 나오면 대리급 연차에 연봉 2억 이상, 취업률 90% 이상을 보장해 준다.[36] 특히 최근 엄청난 호황을 누리는 법률시장을 보면 로펌 평균 파트너변호사 연봉이 190억이 넘는회사도 꽤나 많다.

이렇게 비싼 인건비에도 미국 기업의 이익률은 세계 평균의 두 배가 넘으며, 심지어 금융위기 때에도 부도 처리된 기업은 (전체 기업 수에 비해) 극소수에 불과했다.

세계의 모든 기업이 자국보다 더 신경 쓰고 최우선으로 눈여겨보는 나라가 미국이며, 지구상에서 나오는 제품이나 서비스 산업에서 반드시 자국과 미국에서 만큼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물품을 팔고 있다. 미국은 많은 인구와 높은 1인당 GDP, 적은 세금, 과소비 문화까지 있어서 잘 살면서 물가[37]까지 싼 소비에 이상적인 환경이고 실제 1인당 소비액도 많은 나라니 어느 기업도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일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1인당 국민소득이나 가구당 순자산이 세계 최정상급[38]에 달하는 캐나다인도 미국으로 넘어가서 생필품을 밴에 잔뜩 실어다 사갈 정도며, 알게 모르게 이민으로 인해 상당히 심각한 인재 및 인구 유출을 겪는다.[39]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거대 자본[40]으로 제작된 것들이 미국에 서비스, 물건을 팔지 않는 건 생각 자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게다가 캐나다는 자원은 많지만 미국 처럼 일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후로 지금까지의 세계 경제 번영은 미국의 과소비에 의해 지탱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특히 1980년대 일본이 왜 미국 자산이 그렇게 많았는지 생각해 보면...[41] 떠오르는 시장인 중국과 인도의 경우 전자는 극심한 빈부격차와 고령화[42], 1인당 국민소득으로 인해 벌써부터 과대평가를 받고 있고(2015년에야 공식 통계에서 일본 내수시장을 추월했다) 후자의 경우 아직 구매력 기준으로도 미국의 절반 밖에 안돼 역시나 미국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2009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제조업 생산량은 2조 1천억 달러로 중국보다 46%나 더 높았으며, 2009년 미국의 제조업이 세계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였다고 한다. 이는 1970년의 25%에 비해도 아시아의 경이로운 발전을 생각하면 많이 하락한 수치는 아니다. 그리고 1970년 미국의 평균적인 공장 인부는 매년마다 6만 불어치의 제품을 생산하였다. 20년 후인 1990년에 이 수치는 9만 불로 올랐으며, 19년 후인 2009년에는 18만 불로 두 배로 올랐다. 이는 미국 제조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실. 전 세계의 10위권 최대 제조업 국가들의 명단에서 1위는 단연 미국이었다. 참조 여기

빈부격차가 문제라고는 하지만 사실 미국은 세계에서 중산층의 폭이 압도적으로 높은국가이다.[43] 또한 미국은 신흥, 자수성가형 갑부가 많이 등장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인구가 많은데다 소비 문화가 저렇다 보니 새로운 기술, 새로운 업종이 뜰 때마다 부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다.

지난 2016년 5월 신규 일자리 38만 개에 그쳤던 미국 고용 지표는 쇼크로 받아들여지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높였던 바 있다. 이는 고용과 경기 부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경제가 완전 고용에 근접한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미국 경제 둔화보다는 서프라이즈를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최근 미국 경제 지표들은 대부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으며, 주가 또한 사상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미국 경제의 현주소에 대해 알아보자. 참조 여기

미국의 2016년 5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상승해, 지난 5년간의 임금상승률 수준을 크게 앞질렀다. 고용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시간당 임금은 상승세를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진한 고용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시간당 임금이 상승하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기업들의 구인난이다. 지난 6월 미국 채용 및 해고 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4월 구인 건수는 579만개를 기록하여 구직 건수(Hires, 509만 개)를 크게 넘어섰다. 다시 말해, 지금 미국 노동시장은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참조 여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출범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실물경제의 뒷받침이 없는 성장에 대한 깊은 반성으로 시작했다. 이런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주목한 논문이 바로 윌리 시 하버드대 경영학 교수가 게리 피사노 교수와 함께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발표한 미국 경쟁력 회복(Restoring American Competitiveness)라는 제목의 논문이다. 이 논문의 주요 논리는 2011년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가 대통령에게 제출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보고서에도 그대로 담겼고 2012년 오바마 대통령의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의 단초가 되었다. 오바마 행정부는 Remaking America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독일 제조업의 성장을 이끈 프라운호퍼 기술 연구소을 벤치마킹하여 미국 제조업 강화를 위한 민관기구인 국가 제조업 혁신 네트워크(National Manufacturing for Innovation, Manufacturing USA라고도 불린다.)를 20개 설립하고 국가제조업의 날(Manufacturing Day)을 지정하였다.

당시 오바마 행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은 리쇼어링(Reshoring)으로서 해외에 진줄한 미국 제조업 기업들을 미국으로 유턴시키는 정책이었는데, 유턴 기업의 공장 이전 비용의 20%를 보조하고, 제조업의 연구·개발(R&D) 관련 세제 지원에만 500억 달러(약 61조 7,000억 원)를 배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또한 오바마 행정부는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28%로 내리고 소기업의 범위를 자본 규모 1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기업 설립 시 부여받는 면세 혜택을 폐지하는 세법 개정안을 2013년경 제시하기도 하였다.(다만 해당 안은 공화당에 의해 거부됐다.) 이런 정책적인 면 외에도 미국 제조업이 부활하는 원인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기술 혁신으로 인하여 스마트 공장 등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저임금에 의존하지 않는 생산 비용 절감, 품질 제고, 대량 맞춤형 생산이 가능해지는 점, 중국 등 그간 제조업 역할을 수행하였던 국가들의 임금이 상승하여 외국에 제조업을 아웃소싱하는 메리트가 이전보다 떨어지는 점, 그리고 오바마 재임기인 2014년에 발생했던 셰일 가스 혁명 등이 꼽힌다.

2017년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 정책의 거의 모든 것을 부정했지만 오바마의 제조업 부흥 정책 기조만은 이어갔다. 그리고 이러한 미국 행정부의 노력 때문에 2009년 1조 7,000억 달러를 찍어 최저 수치를 기록했던 미국 제조업 부가가치 생산액은 그 후 꾸준히 증가해 2017년 2조 3,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고용 지표 역시 개선되어 2010~2018년 동안 총 75만 7천 개의 미국 내 제조업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코트라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면서도 미국은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세계 3위의 경제 대국 일본과 비교해보면 명확하게 드러난다. 30년 전의 미국과 일본, 30년 후 2021년 미국과 일본의 경제를 비교만 해도 미국경제가 얼마나 역동적으로 자라왔으며 얼마나 경제적으로 탄탄한지 잘 보여준다. 1990년 도쿄 증시의 시가총액은 미국과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지난 30년간 도쿄 증시의 시총은 7조 4,000억 달러,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가 된 반면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 등을 모두 합한 미국 증시의 시총은 45조 5,000억 달러로 불어났고,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42.0%로 늘었다. 전 세계 산업의 헤게모니를 주도하여 결국 IT 성장의 선두자로서 애플(2,424조 원)·마이크로소프트(2,021조 원)·아마존(1,820조 원)·구글(805조 원)·페이스북(828조 원), 이른바 IT 5대 기업(GAFA)의 시총만으로도 도쿄증시 1부 전체를 넘는다. 세계 시총 상위 1,000대 기업의 숫자도 1990년까지는 일본이 미국보다 많았지만 현재는 1대 5로 상황이 바뀌었다. 국내 총생산도 과거 차이가 두 배였지만 이제는 4배로 더 벌어진 상태. 설상가상으로 CEO 나이도 미국은 점점 젊어지는 반면 일본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미국과 달리 일본 청년들의 경제 주체로서 진입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

현재 미국이 경제 대국을 유지할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긍정론이 많이 우세하다. 단적인 예로 출산율을 들수 있는데 현재 GDP 세계 2위인 중국은 현재 1.1명 수준이다. 개도국임에도 벌써부터 성장 동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반면 미국은 1.7명 수준으로 선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수많은 이민자들이 젊은피를 더더욱 채워주고 있다.

7.2. 미국경제 부정론[편집]



파일:external/readingthecompass.com/Picture-4.png

20세기 이래 미국의 GDP 성장률과 GDP 대비 공공부채의 크기(붉은 선)

1917년 이래 1931년 잠시 감소하긴 했지만 대공황을 거치며 1946년을 피크(120% 이상)로 급증했으나 다시 하강세, 하지만 1984년 20% 초반을 기점으로 다시 바닥에서 올라오기 시작해 1990년대의 일부 시간을 제외하고는 미친 듯이 급증 중이다. 드디어 2009년에는 빚이 GDP보다 다시 많아졌다.


파일:external/www.economicnoise.com/Debtbb-As-A-Percentage-Of-GDP.jpg


공공부채가 저 정도인데 전체 국가 빚은 말할 것도 없다. 대공황 직후인 1933년의 피크는 금방 꺾였으나, 1950년대부터 다시 증가 추세에 들어갔고 1980년대 1916년의 수준을 넘으며 급속하게 증가하며 2003년 70년 만에 다시 넘어섰다. 2010년 7월 말 미국의 국가부채는 약 13조(=1.3 * 10^13) 달러. 한화로 약 1.6경(=1.56 * 10^16) 원. 이는 미국 국민 일인당 43,000 달러의 빚을 진 것과 같고, 2007년 9월부터 매일 41억 달러(4.9조 원)씩 불어난 것과 같다. 그런데 사실 미국경제가 침몰하면 세계경제가 침몰한다. 중국 등의 2위 국가가 경제 패권을 쥐는 것이 아니라 말이다. 이 점은 사실상 지금 세계의 경제 중에서 압도적인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중국/일본/인도 중에서 한 나라만 갑자기 붕괴한다고 해도 세계에 엄청난 쇼크가 오는데 그 중에서 미국이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서프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에 중국과 일본도 미국에 최소한의 금액을 지원해준 걸 보면 미국과 특정 부분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이들 나라도 미국이 통째로 붕괴하는 상황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연한 것이 중국, 일본,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대다수 경제대국이 미국이라는 거대 소비 시장으로 발전해왔고 지금도 발전하거나 유지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가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미국경제가 잘 되거나 적어도 횡보하기를 빌자.



한편 미국의 극단적인 빈부격차에 대해 비판하는 영상도 있다(영어).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주의해서 받아들여야 할 영상"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흔히 생각하는 소득 지니계수를 영상으로 표현한 게 아니라 자산의 분배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소득의 빈부격차와 자산의 빈부격차 사이에는 차이가 있음에도 이를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다. 미국의 소득 빈부격차가 큰 편에 속하는 건 사실이지만[44], 자산의 빈부격차는 아이러니하게도 복지국가로 유명한 북유럽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인데,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소득에 비해 자산 빈부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유명하다. 자수성가가 많은 미국의 경제 구조상[45], 스웨덴이나 덴마크가 오히려 금수저의 비율이 더 높다는 건 아이러니다. 물론 그쪽 국가들은 사민주의적 정책을 적극 도입하여 하류층도 보살펴준다.[46]

또한, 최근 미국 주택가격이 미친듯이 상승했는데, 미국 주택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4.6%나 상승했다. 통계 시작 후 34년 만에 최대 급등이다. [47] 이러한 부동산 급등은 테이퍼링을 불러올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가 침체될 조짐이 보이자 미국 정부는 재정정책통화정책을 동시에 진행했다. 과거에는 통화정책/재정정책 중 하나만 선택해 돈을 뿌렸는데 이번처럼 중앙은행과 연방정부가 동시에 돈을 뿌리는 일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었다. 무제한적인 양적완화 정책과 동시에 정부도 돈을 뿌린 결과 이는 결국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불러왔으며[48] 올해 미국 예상 gdp 성장률까지 하향 조정 되면서# 경기가 침체되면서 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되는 상태 즉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나오는 상태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유가를 포함한 각종 원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고 있고 일부 개발도상국들은 디폴트 위기까지 처해지면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2/09/13/business/economy/us-economy.html[49]


파일:미국 부채.png

미국 공공부채의 모습 / 2020년 이후 공공부채가 급상승하는게 인상적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부양책 때문에 대규모 국채발행을 한 결과 미국의 공공부채가 미친듯이 급증했는데 현재 미국 부채를 한화로 계산한다면 약 3경 8500조이며 이는 미국 국민 1인당 1억 1500만원의 빚을 진 것이나 다름없다. 거기에다가 아직 코로나시국이 끝난것도 아니거니와 아직 의회에서 계류 중인 일부 Build Back Better 법안 등 빚이 더 늘어 날 수도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결국 이 엄청난 부채들은 앞으로 미국의 미래세대들이 갚아야할 빚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


8. 미국의 증권거래소[편집]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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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리콘밸리 사진에서 보이는 각각의 건물들이 벤처기업들의 본사들이다. 사진에 나온 기업 수만 5만 개가 넘는다.[2] LA항(Port of Los Angeles)과 바로 옆에 붙어있는 롱비치항(Port of Long beach) 2개 항만에서 처리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은 미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북미 지역에서 독보적인 해운 허브 항만이다. LA항이 1위, 롱비치항이 2위로 북미 컨테이너항 순위에서 1, 2위를 장기간 독식하고 있다. 태평양을 건너온 상선들의 화물이 미국 시장으로 향하는 관문 항구 그 자체.[3] http://www.census.gov/popclock/ [4] 국가별 명목 PPP [5] https://www.bea.gov/news/2021/gross-domestic-product-4th-quarter-and-year-2020-advance-estimate[6]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 [7] http://stats.oecd.org/Index.aspx?QueryId=38900# [8] # [9] 기사 [10] 기사 [11] 2013년 기준 IMF의 미국 부채 관련 자료[12] 단, 당시 일본은 엔화 가치의 급격한 절상으로 인해 GDP 규모가 부풀려졌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13] 사실, 2021년 UN의 통계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아니라 '유럽 전체'와도 별 차이가 안 난다. 해당 연도 유럽 전체 GDP는 23조 8161억 달러인데, 미국은 23조 3150억 달러로 5010억 달러만큼의 차이가 날 뿐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랑 비교해봐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GDP는 19조 7647억 달러로 미국에게 3조 달러 이상 밀린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약 33억)와 미국의 인구수(약 3억 4,300만) 차이가 약 10배 나는 걸 생각하면 미국 경제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할 수 있다.[14] 물론 이 때는 2차대전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유럽이 아직 전후복구를 제대로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기는 해야 한다. 그래도 40%는 정말 엄청난 수치이긴 하다. 왜냐하면 2019년 IMF 통계 기준으로 미국과 중국을 합쳐야 세계 경제 점유율이 약 40.86%이기 때문이다.[15] 2003년부터 세계에서 미국의 GDP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브릭스 국가들의 고성장 시기와 맞물린다. 미국의 GDP 점유율 상당분을 브릭스에서 가져간 것. 그러나 브릭스가 2015년 이후로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미국이 다시 서서히 점유율을 회복하기 시작했다.[16] 예: 노르웨이, 스위스.[17] 2021년 기준.[18]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달러의 가치가 20%가량 떨어졌다.[19] 인구가 60만명 정도밖에 없다[20]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트랜지스터 소자인 MOSFET을 한국인 강대원이 개발하기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미국 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이다.[21] 영국: 1526달러, 프랑스: 1586달러[22] 스위스: 2,131달러, 룩셈부르크: 2,312달러[23] 싱가포르는 2022년 기준으로 1인당 GDP가 82808달러 정도인 부국 중의 부국인데, 비율상으로 환산하면 1962년 미국의 1인당 GDP는 세계 평균의 약 6.54배였으니, 이를 2022년 세계 평균(12648달러)에 곱하면 오늘날의 싱가포르와 비슷한 82713달러이다.[24] 수출량은 브라질이 1위이다. 내수를 담당하는 인구 차이 때문인데, 미국과 브라질은 인구 차이가 1억명 정도 난다.[25] 물론 미국은 석유소비량이 압도적으로 높고, 군사적인 목적으로 전략적으로 비축 중이라 따로 시추하기보단 다른 나라에서 수입해온다. 한동안 미국이 중동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온 관심을 쏟았던 것도 중동 지역에서 나는 석유 때문.[26] 2013년 기준 IMF의 미국 부채 관련 자료[27] 부채가 있으면 보통 같으면 채권차가 갑이 되고 채무자가 을이 되지만 미국처럼 부채 규모가 상상 이상이라면 거꾸로 채무자가 갑이 되고 채권자가 을이 되는 역전 현상이 벌어진다. 채무자가 빚을 못 갚겠다고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기라도 한다면 채권자도 같이 망하기 때문. 물론, 미국이 상상 이상의 부채를 가지고도 안정적으로 정부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미국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또한, 앞으로 미국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는 한, 미국의 부채는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걸 가리켜 트리핀의 딜레마라고 한다.[28] Net Debt[29] Gross Debt[30] 2023년 8월 기준.[31] 밀의 경우 중국이 미국의 2배 이상 더 생산하나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보니 실제로는 수입해야만 한다. 식량자급률이 낮은 국가인 중국, 인도, 러시아, 일본, 한국, 대만 등이 미국의 곡물에 의존한다. 식량자급률이 100%를 상회하는 국가는 미국을 제외하면 프랑스, 독일, 영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튀르키예가 전부이다.[32] 태평양 전쟁의 발단이 바로의 미국의 대일 석유 금수 조치였다. 더구나 이 당시는 중동의 유전이 발견되기 전이기 때문에 미국이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었다.[33] 심지어 미국과 적대 상태였던 쿠바이란마저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이 경제 제재를 해제하자 양국의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환호하고 기뻐했고 트럼프 정부에서 이란과 쿠바에 대한 경제 제재를 다시 시작하자 두 나라의 경제가 추락할 정도로 미국의 경제력은 막대하다.[34] 중국이나 인도가 최근 인구빨로 따라잡으려 한다지만 이미 차원이 다른 규모의 시장이며 사실상 둘 다 내수보다는 수출 위주의 경제이기 때문에 원자재 소비를 제외하면 구매력이 떨어지는 편. 정말로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느냐이다.[35] 다만 지금 미국도 기본 학력은 적어도 4년제나 석사를 요구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교육도 서서히 일 조짐이다. 그럼에도 한국과 같은 '사'자 돌림 직업을 선호하는 풍토가 없고 오히려 전문 기술직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환영받는 곳이 미국이다. 심지어 배관공(Plumber)은 웬만한 직종보다 더 고소득을 올리는 직종이어서 전임 뉴욕시장이었던 마이클 블룸버그가 추천했던 일도 있었다. 게다가 파이브 가이즈 버거즈 앤 프랜차이즈 항목에서도 나왔지만 자녀들이 대학 안 가고 창업 하겠다고 하니 오히려 명문대 출신의 탄탄한 직장을 가졌던 아버지가 흔쾌히 찬성한 것도 모자라 직장을 사임하고 자녀들의 창업 전선에 가세했을 정도다.[36] 미국의 경영대학원과 로스쿨 졸업생들은 세계적으로도 공인받은 인재들로 평가받는다. 학위 취득이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이다.[37] 외식비(인건비)는 비싸나 식자재, 전자제품은 오히려 더 싸다. 영토가 넓고 수입품(관세)도 없이 자력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서 그렇다. 심지어 전자제품도 미국에서 사서 한국으로 보내 배송비 들어도 이게 더 싸다.[38] 미국보다는 약간 낮다.[39]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 및 영국계를 합친 캐나다 출신 미국인은 1천만 명에 달한다.[40] 할리우드 영화들, GTA, 콜 오브 듀티 등의 AAA급 게임들, 스타트렉, 밴드 오브 브라더스, 왕좌의 게임 등의 드라마들.[41] 과소비로 일본, 대만, 한국 등의 국가들이 수출할 수 있는 수출 시장을 유지했다. 그 과소비는 채권을 내 충당했고, 그 채권을 일본이나 중국이 신나게 사모았다. 다르게 말하자면, 미국에 수출하는 국가들은 자기네 물건 사라고 미국에 돈을 빌려주고 있는 것이다.[42] 중국은 강력한 산아 제한 정책 덕분에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아직 1인당 국민소득은 개발도상국 수준인데도 벌써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또한 발전된 동부 해안가 지역은 1인당 국민소득이 이미 동유럽 평균을 아득히 추월하고 선진국의 문턱 수준에 도달하여 20,000~30,000달러 사이를 오가는 반면 낙후된 서부 지역은 1인당 국민소득이 태국, 남아공 같은 나라들에게도 뒤쳐지는 등 빈부격차와 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43] 전세계 어딜가든 최상류층은 압도적으로 잘살고 하류층은 압도적으로 못산다. 경제선진국과 후진국의 가장 큰차이는 중산층 비중으로 결정되는데 미국은 중산층의 폭과 삶의 질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수준에 속하는 나라이다.[44] 미국의 지니계수는 0.4 정도로 선진국 중에서 가장 큰 편이다. 평균적인 개발도상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45]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자수성가 비율, 즉 intra-generational mobility 는 미국이 유난히 높은 편이다. 단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나와 세계: 인류의 내일에 대한 중대한 질문', 강주헌 역, 김영사, 2016, p122에서 현재 미국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서 아버지 소득과 아들 소득의 상관관계가 제일 높고 사회경제적 신분 이동은 제일 낮다고 주장하고 있다.[46] 북유럽 복지국가는 쉽게 이야기하면, 영구적인 현상 유지 모델이다. 각종 규제와 높은 세금으로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것은 막았지만, 동시에 중산층, 하류층이 부자가 되는 길도 같이 막아버린 것이다. 물론 촘촘한 사회 안전망으로 모두가 인간적인 삶을 누리도록 보장해놨다. 하지만 계층 간의 이동 가능성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한 마디로 우리나라처럼 대박나서 부자 되고, 쪽박 차서 가난해지는 것 없이, 일정한 삶의 질로 제한해 놓은 것이다.[47] 참고로 2020년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률은 14.75%다.[48] 2022년 4월 美 소비자물가지수가 8.5%까지 돌파하며 40년만에 최고수치를 기록했다.#[49] '고작 개발도상국 하나 무너지는 게 무슨 대수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멀쩡한 국가 하나가 무너지는 것 일은 그 국가의 주변국들 그리고 그 국가와 무역량이 높은 국가들의 경제도 휘청거릴 수 있다. 당장 IMF 금융위기도 태국부터 시작해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 그리고 대한민국까지 타격을 받은 전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