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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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가 세 자매
장녀
차녀
막내
미나미 하루카
미나미 카나
미나미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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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과 특징



1. 개요[편집]


南千秋( ミナミ チアキ 남천추[1]

미나미가의 주연 중 한 명. 성우는 치하라 미노리/박신희.

전형적인 다루데레 캐릭터.


2. 상세[편집]


미나미 가문의 삼녀로, 혈액형은 O형. 현재 초등학교[2] 5학년이다. 말수가 가끔 거칠고 적은 편이며 평소 타인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 성격이지만, 유독 미나미 하루카에게만은 존댓말을 사용하며 고분고분을 넘어서 숭배(혹은 연모)에 가까울 정도의 태도를 보인다. 반면 둘째 언니 미나미 카나는 전혀 언니로 대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한심한 바보 취급을 한다. 당연히 존댓말은 커녕 퉁명스럽게 반말로 대할뿐더러 말 끝마다 바보를 붙인다.

특히 부르는 호칭에서부터 두 명에 대한 태도가 극단적으로 드러나는데, 하루카에게는 꼬박꼬박 하루카언니(春香姉さま, 오네사마)라고 부르면서, 극존칭사마(さま)를 사용하지만 카나에게는 대놓고 너(お前, 오마에)라고 부른다. 우리 식으로 보자면 카나한테는 "야야"거리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는 어떻게 보면 사실적일 지도 모른다. 치아키 시점에서 하루카는 여섯 살이나 차이가 난다. 나이 터울이 큰 편이며, 집안에서는 사실상 하루카가 엄마 포지션이다. 당연히 치아키 입장에서 하루카는 절대적으로 따라야 할 존재인 것이다.

반면 카나는 세 살 차이로 그나마 만만한 터울이며, 카나가 하늘같은 하루카 언니말도 안들으면서 하루카가 카나도 챙겨주니 카나는 적이란 공식이 성립된다.

그렇다 해도 어찌보면 꽤나 좋은 콤비다. 친밀도로 따지면 하루카보다 카나쪽이 훨씬 높다 해도 될 정도다.[3]


3. 작중 행적과 특징[편집]


미나키 치아키가 쓰는 말버릇은 바·보·녀~석↗(バカやろう↗)이다.

원작에서는 카나의 장난에 쉽게 말려들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주로 보였지만, 애니메이션 쪽에서는 가차없이 태클을 걸어 보는 이의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하지만 미나미 토마와 육탄전을 벌이면 힘에서 밀린다.[4]

별명을 절묘하게 지어주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덕분에 소속 학급의 대부분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경력이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지라, 자기가 본능적으로 남에게 지어준 별명은 금방 잊어버린다. 참고로 본인이 스스로에게 지어준 별명은 공주다.

친구들에게는 가차없는 독설가 타입이기 때문에, 주위 친구들은 치아키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공주'라는 별명이 단지 외모나 스스로를 치켜세우기 위한 이유에서 생긴 것은 아니라는 뜻. 그런 단순한 이유에서보다 도도한 성격 탓에 그런 별명이 붙었을 가능성이 크다. 치아키 스스로 자기 별명을 짓긴 했지만 친구들은 그 별명에 수긍하고 계속 써먹는다. 하지만 본인은 그 별명을 싫어한다.[5]

하루카 정도는 아니지만 가사능력도 뛰어나고 학업 성적도 수준급인 우등생.[6][7] 남의 정곡을 찌르는 가혹한 재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바보니 뭐니 하면서도 카나의 장난에 쉽게 말려들거나 자기가 지은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모습이나 주스보다 탄산음료를 더 좋아한다던지, 당근같은 야채를 싫어하는 편식을 하는 등의 모습 등을 통해서도 어린아이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리고 아직 산타의 존재를 믿고 있다.[8]

평소 눈을 다 뜨지 않고 반쯤만 뜨고 있어 여러가지를 표현하고 있는데 시크, 귀찮음, 졸림 등등. 카나 말로는 "보고 싶지 않은 것을 안 보려고" 눈을 반만 뜨고 있다고. 그래서 마코토의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부작용으로 종종 중요한 것을 눈치채지 못하기도 한다. 토마가 만든 가짜 후지오카[9]를 진짜 후지오카로 착각해 진짜를 보고 "넌 누구냐!"라고 외치기도 했다.

머리 한가운데 있는 양파(혹은 씨앗)같이 생긴 머리뭉치(노루꼬리)가 특징이다. 일부 번역에서는 밤톨이라고 표현했다. 애니판에서는 이게 가끔 꿈틀 거리면서 움직이는데, 술을 마시면 진짜로 머리뭉치가 회전하듯이 움직인다. 미나미가 오카와리 9화에서는 이 머리뭉치가 무려 두 개가 되었다. 그것을 보고 하루카는 "난 아무 것도 못봤어..."라고 언급했다. 꽤나 충격받았나 보다.

머리는 좋지만 몸치에다 물에서는 맥주병 체질이라서 수영은 쥐약이다. 수영을 못하는 것을 숨기려고 애를 쓰다가 한없이 물에 가까워지겠다며 물을 마셔서 신체 수분 함량을 늘리는 행동을 했더니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튀어나온 배가 신경쓰이자 급우들의 시선이 가지 않도록 손가락에 붕대를 감아뒀다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오해를 사 수영장에는 들어가지도 못한다. 초등학생다운 실수다. 물에 뜨기 위해 칼로리 많은 음식을 먹어 지방을 늘리려는 삽질을 하기도 했다.

완벽초인의 맏언니 하루카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운동신경이 없는 듯 하다.[10] 윗몸일으키기를 못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나오기도 했고, 이인삼각을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마코짱과 함께 하루종일 연습도 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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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때 테루테루보즈로 세팅해서 비구름과 교섭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카나, 우치다 유카, 요시노에게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절까지 했다. 맑음을 몰고 오는 여인에게 경의를 표하라!!! 4기 4화에서는 하루카마저도 그 능력을 인정했다. 카나가 치아키를 또 테루테루보즈로 매단 뒤 토마와 우치다, 요시노가 (토마가 만든) 수녀복을 입고 함께 기도를 올리자 다음날 한여름과 같은 날씨가 되었다.

후지오카(사람)에게 선물로 받은 후지오카(곰인형)을 매우 아끼고 있고, 주 용도는 카나를 향해 던지는 무기. 그걸 지적했다가 카나는 후지오카(곰인형)을 맞아야만 했다. 아마 그 이후에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 얻어맞기 싫어서 언급을 안하는 듯, 후지오카(사람)의 무릎 위를 자신의 지정석으로 삼고 있으며 또한 매우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치아키에게 있어 부모님이 없는 가정환경 속에서 하루카가 어머니로써 존경하며 의지하고 있는 존재라면, 후지오카는 아버지로써 기댈 수 있는 존재로 여겨지기 때문인 듯 하다. 작중 치아키의 "아버지는 저런 느낌이었나요?"라는 대사나, 후지오카는 어딘가 느낌이 아버지와 많이 닮아있다고 했던 내용 등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다.

자매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고, 가족의 정에 굶주렸는지 종종 가식적인 행동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루카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서 일부러 눈에 띄기 쉬운 거실에서 숙제를 한다든지 공부를 한다든지 책을 읽는다는지 식이다. 물론, 하루카는 깊이 생각하지 않은 듯 하지만 카나가 "하루카한테 칭찬받을려고 일부러 여기서 공부하는 거지?"라고 묻자 치아키는 당황한다. 이런 면모를 보면 천상 아직 어린애다.

달걀을 맛있게 삶는 법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햄스터 먹이를 주는 법을 가르쳐 주는 등 또래 친구들에 비해 조숙한 면을 보인다. 그러나 성(性)적으로는 어린아이답게 완전히 무지해서 '남자와 여자가 좋아하면 일어나게 되는 일'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하루카에게는 언니와 어머니의 감정을 동시에 품고 있기 때문에 하루카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따른다. 밸런타인 데이 초콜릿을 만들어서는 치아키가 유일하게 주고 싶은 사람이 하루카였을 정도. 가족애와 애정 뿐만이 아니라 존경과 경외심까지 맏언니 하루카에게 가지고 있다. 치아키 본인은 하루카와 키스까지 가능한 듯. 미나미가 1기 1화에서 하루카 대신에 카나가 입을 맞췄다가 쳐맞는다.

카레 재료를 사러 갔다가 호사카 선배가 부른 '카레의 노래'에 세뇌당해서 야채 카레를 먹게 된다. 이후로 '요정'이라고 생각해서 장보러 갔다가 가끔 만나면 호사카 선배의 영향을 받아 식재료를 고르기도 한다. 심지어 호사카의 당근 찬미를 듣고는 싫어하던 당근을 먹기도 한다.[11]

3기 1화에서는 토마와 함께 어떤 것을 흉내낸 것이지만 낫지도 못하지도 않은 별도의 물건이 된 것[12]을 컵 야키소바 현상이라 주장하였다.

강적은 미나미 나츠키다.

치아키의 '여자다움'은 후지오카(곰인형)으로 밝혀졌다.

사실 카나가 기본적으로 개그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성우의 여지없이 지르는 목소리가 특색이 있다보니 MAD 등지에서는 네타 캐릭터로써 각광받는다. 미나미가 소재는 호사카와 함께 거의 전부 석권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호사카와 같이 부르는 카레의 노래야채의 노래, 그리고 1기에서 빵을 구워오라고 탁상을 두들기는 장면의 템포가 환상적이다 보니 붐이 일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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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눈매 때문에 그렇지, 얼굴이 예쁘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여담으로, 3기 11화에서 초콜릿을 만들었는데, 언니 미나미 카나가 아무나 적당한 녀석에게 연습 삼아 줘보라는 하자 마코토에게 줬다. 마코토는 그 초콜릿이 한번 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을 알고 치아키에게 그걸 받는 녀석은 치아키가 정말로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녀석일거라며 웃고 있다가 자기가 그 별볼일 없는 녀석인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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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에서는 이름을 가타가나로 표기한다.[2] 카나가 졸업한 곳과는 다르다.[3] 3기 13화에서는 카나가 쇼핑을 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슬픈 꿈을 꾼 후에는 눈물을 글썽이고는 하루종일 카나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다. 물론 그 상태에서도 카나를 향한 거친 언행은 여전하다.[4] 토마는 또래 남자애들한테도 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신체적 능력을 갖고 있지만 치아키는 몸치다. 수영도 잘 못하는 편.[5] 사실 얼떨결에 대충 지은 별명인데 의외로 절묘하게 치아키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친구들은 전부 수긍하지만... 아무래도 본인에게는 엄청나게 창피한 별명이긴 하다.[6] 거실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잘 들여다 보면 항상 두꺼운 위인전을 읽고 있다. 카나가 만화책만 읽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7] 하지만 애니메이션 4기 6화 초반 수학숙제 정답률은...보면 안다.[8] 다만, 타케루가 아닌 산타 라는 발언이나 여러 면모를 볼때, 머리로는 진상을 알지만 감정적으로는 로망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9] 진짜와는 재질과 색이 다르다. 파란색.[10] 카나도 역시 운동신경이 좋은 것으로 추정된다.[11] 하루카는 그 모습에 감동해 당근지옥을 구상하고 있었다.[12] 예를들어 바나나바나나우유의 차이.[13] 다만, 스토리의 진행대로라면 사실상 연애 플래그로 엮일 확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