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즈키 사야카(제로 ~월식의 가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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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월식의 가면~의 등장인물. 주인공 미나즈키 루카의 어머니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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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츠키 소야와 결혼해 루카를 낳았다. 부부 금슬은 좋았던 것으로 보이나, 남편이 월식의 가면을 만드는 데에 집착하게 되면서 불가피하게 멀어졌다. 그러다 루카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으며, 키리시마 쵸시로가 루카를 찾아내고 발견 당시 현장에 대한 설명을 해 주자 사건에 남편이 관여되어 있음을 확신, 기억을 잃은 루카를 제대로 기르기 위해 농월도를 떠났다. 부친에 대한 기억을 되찾으면 루카의 월유병이 발증할 것을 염려해 결혼 전의 성인 미나즈키로 이름도 바꾸었다. 그리고 10년 뒤, 루카가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농월도로 떠나자 키리시마 쵸시로에게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사실 본래 성은 츠키모리로, 농월도에서 대를 이어오던 무녀 가문인 츠키모리 출신이었다. 츠키모리 마도카와는 친척인 셈. 츠키모리 가문이 세상과 동떨어진 이미지인 탓에 남편과 타인에게 기피당할 것을 염려해 성을 바꾼 것이다. 츠키모리 가문의 무녀 기풍은 거의 실전되었지만, 월수가만은 남아 있어 본편에서 루카가 섬을 찾아왔을 때 전해진다.

쵸시로에게 부탁하는 회상씬도 그렇고 수수께끼에 싸인 인물인데 본편에서 풀리지 않는다. 작중에서 명확한 묘사는 없지만 루카가 떠나기 직전에 이미 몸이 편치 않았던 점, 쵸시로의 정체를 감안해볼 때 쵸시로에게 루카의 탐색을 부탁할 수 있었던 점,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부유령 같은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나 대사들이 과거의 내용이 아니라 현재의 루카에게 말하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루카를 지키겠다는 대사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사망했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섬에 가는 것을 한사코 말리던 어머니의 타계도 루카의 농월도행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