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라이즈

스타터 덱 2008, 스타터 덱 2009에 수록된 지속 함정 카드.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의 레벨과 공격력을 동시에 내리는 효과를 갖고 있다.

몬스터를 약체화 시키는 공격력 하락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른 카드처럼 이 카드도 데미지 스텝에 발동할 수 있다. 또, 레벨을 내리는 부가 효과를 이용해서 싱크로 소환 등을 할 때에 레벨 조정에도 써먹을 수 있다. 즉, 상대가 튜너를 소환했을 때, 이 카드를 발동해서 몬스터의 레벨을 낮추는 것으로 상대의 싱크로 소환을 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 된다. 굳이 싱크로 소환에 얽매이지 않고 엑시즈 소환에도 비슷한 식으로 써먹어서 같은 레벨의 몬스터가 2마리 이상 모이지 않도록 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을 따지기 때문에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 등의 공격력이 낮은 몬스터를 대상으로 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레벨이 1인 몬스터라고 하더라도 원래 공격력이 1000 이상이라면 발동할 수는 있다. 그 경우에는 레벨이 1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레벨은 1인 상태 그대로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공격력을 1000포인트 낮추기 위해 사용해도 써먹을 수는 있는 수준으로, 약체화 가면의 상위호환이다. 이 경우에,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원래의 공격력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 때문에 킹 미스트 등 몬스터의 공격력을 낮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효과를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공격력이 정확하게 1000인 몬스터는 대상으로 할 수 없다. 즉, RR-블레이즈 팔콘이라거나 고스트릭 듈라한을 공격력 0으로 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근데 이런 식으로 쓸거면 수축이 더 낫다. 그래도 수축과 달리 지속 함정이라서 효과가 다음 턴에도 지속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일러스트에 나와있는 몬스터는 마그나 드라고. 이 카드의 효과를 받으면 레벨 1에 공격력 400의 몬스터가 되어버린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