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슬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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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슬로운 (2016)
Miss Slo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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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스릴러
감독
존 매든
제작
벤 브로닝
크리스 티키어
아리엘 제이통
각본
조나단 페레라
출연
제시카 채스테인
마크 스트롱
구구 바샤-로
앨리슨 필
마이클 스툴바그
제이크 레이시
데이빗 윌슨 반스
라울 바네자
척 샤마타
크리스틴 바란스키
샘 워터스톤
존 리스고
음악
막스 리히터
제작사
유로파코프
필름네이션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로파코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메인타이틀 픽쳐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6년 12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3월 29일
상영 시간
132분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출연진
3. 예고편
4. 시놉시스
5. 줄거리
6. 평가
7. 기타




1. 개요[편집]


미국 워싱턴 D.C. 정계에서 총기 규제와 관련해 로비스트와 정치인들의 음모와 배신을 다룬 정치 스릴러 영화. 제시카 채스테인이 주연을 맡았다.


2. 출연진[편집]




3. 예고편[편집]




예고편


4. 시놉시스[편집]


모두가 포기한 순간, 그녀가 나타났다!
승률 100%를 자랑하는 최고의 로비스트 '슬로운'(제시카 채스테인).
총기 규제 법안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자신의 신념에 따라 모두가 포기한 싸움에 뛰어들게 된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슬로운'은 뛰어난 전략으로 한 번도 굴복한 적 없는 거대 권력에 맞서지만,
동시에 자신과 주변 사람 모두를 위험에 빠트리게 되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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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운: 로비는 상대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대응책을 고안하는 통찰력에 관한 활동입니다.

승자는 한 걸음 먼저 나아가고, 상대방이 패를 낸 후에 카드를 보이죠.

상대를 놀라게 해야하지만, 당신은 놀라지 않는 것이죠.


영화는 로비스트인 슬로운(제시카 채스테인)이 사내 변호사 대니얼로부터 상원 청문회에 대비해 조언을 듣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대니얼은 슬로운에게 수정헌법 5조[1]를 이용하여 선서나 인적사항 확인을 제외한 모든 답변을 거부하도록 조언한다.[2] 대니얼은 하나라도 진술하게 되면 모든 질문에 답변해야 하기 때문에 청문회 의원들이 '(비폭력주의의 상징인) 간디조차 그들의 혀를 잘라버리고 싶게 만들 정도'로 슬로운을 짜증나게 만들며 몰아붙일 거라고 덧붙인다.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슬로운은 청문회 의장인 상원의원 스펄링(존 리스고)으로부터 이전 직장인 로비회사 콜-크래비츠에서의 업무와 인도네시아 팜유관세 로비에 대해 질문받지만 대니얼의 조언에 따라 수정헌법 5조를 인용하며 계속 답변을 거부한다.

3개월 1주전, 슬로운은 콜-크래비츠에서 인도네시아 팜유관세 로비를 맡아 비서 제인(알리슨 필)[3]으로 하여금 법안 제안자인 제이콥스 의원에게 인도네시아에 가족 여행을 선물[4]하여 법안을 철회시키도록 한다.

같은 날, 콜-크래비츠에 미국 총기업계 대표 빌 샌포드가 찾아온다. 빌은 슬로운에게 히튼-해리스 법안[5]을 막기 위해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여성들의 찬성을 이끌어 달라고 부탁한다.[6] 로비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슬로운이 당연히 승낙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뜻밖에 이를 거절, 꼰대들 머릿속에서나 나올 수 있는 엉성하고 조잡한 계획이라고 폄하하고 비웃는다. 이에 동석한 콜-크래비츠 CEO 듀폰은 거물 고객인 빌 샌포드의 제안을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모욕적으로 비웃기까지 한 슬로운에게 격노하며 해고당하기 싫으면 단체를 조직하라고 한다.

그 날 저녁, 슬로운은 모금 행사가 끝나고 귀가하던 길에 히튼-해리스 법안 찬성 로비회사인 피터슨-와이엇의 CEO 루돌프 슈미트(마크 스트롱)에게 영입 제안을 받게 된다.[7][8]

이튿날, 슬로운은 회의를 열고 팀원들 중 자신과 같이 피터슨-와이엇으로 갈 사람을 모집한다. 로스, 알렉스, 로렌, 프랭클린[9]이 슬로운과 함께하기를 택하고, 팻(마이클 스털버그), 제인[10][11] 등은 콜-크래비츠에 남는다.

다시 청문회로 돌아와 의장 스펄링은 슬로운의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들먹이며 중독, 약물 남용으로 공격한다. 이에 점점 평정심을 잃어버린 슬로운은 스펄링의 아시아 인도네시아 공화국이란 거슬리는 단어[12]'사용에 이성을 잃고 반응한다. 자신은 약물중독자가 아니며, 인도네시아는 단지 아시아 대륙에 위치해 있을 뿐인 공화국이라고[13] 스펄링을 꾸짖으며 결국 수정헌법 5조의 묵비권을 포기하고 만다.[14]

대니얼은 고작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명칭에 관한 유치한 재담을 펼치려고 수정헌법 5조를 포기한 슬로운에게 무척 화를 내며 앞으로 조금이라도 거짓말을 하게 되면 최소 5년인 의회 위증죄로 처벌받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슬로운이 답변을 안 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더 화를 내며 그러면 의회 모욕죄로 처벌받을 거라고 한다.

다시 3개월 전으로 돌아가 피터슨-와이엇으로 옮긴 슬로운은 법안 통과를 위해 상원의원들을 포섭해 표를 모으기 시작한다. 또한 새로운 팀원 중 에스미(구구바샤-로)를 눈여겨보고 가까워진다.[15] 상원의원 모금행사에 참석해 질의답변으로 통해 법안 찬성 발언을 하게 하는가 하면[16] 경리과에 알리지 않고 개인 돈으로 배우를 고용하고, 플로리다 주에 가서 캠페인을 한다는 역정보를 흘려 상대방에 포섭된 팀 내 첩자를 찾아내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 나아가 예전에 같이 일하던 도청 및 불법감시팀을 배질리 상원의원에게 붙여 뒤를 캐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슈미트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이것만은 거부된다.

미국 전역으로 송출되는 팻과 슬로운의 법안 토론 생방송에서 슬로운은 예정에 없이 에스미가 블루밍턴 총기사건 피해자임을 강제로 노출시켜 국면을 유리하게 이끈다. 원치 않았던 에스미에게 자신은 이기기 위해 모든 자원을 사용할 거라고 하며 에스미를 이용하여 홍보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를 비난하는 슈미트에게 모든 팀원이 여기 달라붙은 사이 자신은 여성단체 및 사회 각계 지도층에 있는 여성 인사들과 접촉해 불과 한 분기도 되지 않는 기간만에 3백만 명으로부터 1,5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말한다. 이에 슈미트는 중요한 사안을 숨기고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그녀에게 자신은 적이 아니라면서 화를 낸다.

자금력까지 따라오자 팻과 듀폰은 다른 방법으로 법안을 저지할 생각을 갖게 되고 슬로운 개인을 공격하기 위해 폴-크래비츠에서 그녀가 맡았던 로비 내역을 검토하기 시작한다. 제인은 인도네시아 팜유 로비 서류에서 상원 윤리위 규정 위반을 찾아내고 이를 이용해 공격하기로 한다. 상원청문회를 열기 위해 듀폰은 상원의원 스펄링에게 금전적으로 협박과 회유를 하고 마침내 스펄링은 청문회를 열기로 한다.

다시 청문회로 돌아와 스펄링은 도청과 불법감시에 대해 묻고, 슬로운은 하지 않았다고 답변한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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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운: Earthquake.


청문회 마지막 날 슬로운은 자진해서 최후진술을 요청한다. 그녀는 국가를 위하지 않고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위해 투표하는 상원의원들을 쥐에 비유하면서 로비스트가 아닌 바로 이런 자들이 미국 민주주의의 기생충이라고 비난한다. 이때 이를 지켜보는 팻에게 제인이 쪽지를 건네며 자신은 학교가 체질이라며 사표와 메모[18]를 건네고 먼저 자리를 떠난다. 제인은 사실 슬로운 자신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이 있을 것을 예상해 콜-크래비츠에 남기고 간 비밀 첩보원이었고, 듀폰과 팻에게 슬로운이 저지른 위법의 증거라고 건넨 인도네시아 로비 서류 역시 우연히 찾은 척 연기를 했던 것이다. 거기다 도청 팀으로 하여금 청문회를 열기 위한 듀폰과 스펄링의 밀회가 담긴 동영상을 녹화해 이를 폭로한다.

슬로운은 의회 위증죄로 감옥에 가게 됐고, 10개월 후 대니얼이 면회를 요청하여 자리하게 된다. 대니얼은 슬로운의 폭로로 스펄링과 듀폰에 대해 청문회가 열리게 되어 이를 계기로 가석방을 신청할 거라고 말하고, 히튼-해리스 법안이 통과된 덕분에 범죄자들의 총기 구입이 어려워졌다고 전한다. 마지막으로 면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그녀에게 대니얼이 왜 이 폭로를 팀원에게 미리 알리지 않았냐고 묻자 그녀는 "최소 5년형"이라고 답한다.[19] 이후 슬로운이 감옥에서 출소하는 장면과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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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편집]


  • 시나리오를 쓴 조나단 페레라는 영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감옥에 다녀온 한 로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페레라는 한국 부산에 위치한 신천초등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로 일하며 각본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 저렴한 제작비(1300만 달러)로 만들었지만 상업적으로는 상당한 실패(박스오피스 66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982년 이후 개봉한 영화 가운데 극장당 개봉 주말 수입으로 끝에서 75위를 기록하였다 한다. 평론가의 평가가 대체로 좋고 제시카 채스테인의 평가에 비하면 좋지 않은 결과.

  • CGV에서 단독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스크린 수 확보에 실패했다. 개봉 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지만 막을 내렸다.

  •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이 영화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받는다. 소재만 다를 뿐 초반의 청문회 장면을 비롯해 수많은 장면들이 대사만 한국어로 바뀐 수준으로 완전히 일치한다. 심지어 결말도 동일하다. 검블유에서는 www로 시작하는 링크를 미스 슬로운에서는 숫자로 시작하는 링크로 영상을 공개적으로 폭로한다.

  • 영화에 등장하는 슬로운의 단골 중국식당 'Gold Stone Restraunt'은 토론토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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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든지 형사 사건에 있어서 자기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강요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헌법 제12조 2항에도 규정된, 이른바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이다.[2] 범죄나 법정 소재를 다루는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plead the 5th'라는 표현이 바로 이런 묵비권 행사를 가리킨다.[3] 콜-크래비츠에서 일해 학자금 대출을 청산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려 한다.[4] 여행 경비가 인도네시아 정부 비용이기에 불법이지만 비영리단체를 중간매개로 하여 후원으로 탈바꿈한다.[5] 총기 구입 시 신원조사를 의무화하는 법안.[6] 예로 든 슬로건은 '총기를 들어 자녀들을 보호하자', '38구경으로 폭력남편을 막아내자'.[7] 처음에 슈미트를 기자로 착각한 슬로운은 자신에게 멘트를 부탁하자 "Fine. A conviction lobbyist need only believe in their ability to win."(신념의 로비스트는 단지 자신의 승리 능력만 믿으면 된다)이라고 말했고, 슈미트는 소장할 만한 좋은 말이라며 이를 수첩에 적는다. 이후 슈미트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나서 그 슬로운의 멘트를 적은 메모장 뒷면에 자신의 회사 피터슨-와이엇이 슬로운에게 영입 대가로 제안하는 액수를 적어 건네준다.[8] 히튼-해리스 법안 찬성을 로비하는 피터슨-와이엇이 이길 수 없는 이유가 총예산이 총기 로비의 구두 닦는 비용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답한다.[9] 슬로운은 남을 줄 알고 프랭클린이 맡던 슈멜로케이크 관세 해법에 대해 알려준다.(케잌일 경우 사치품, 쿠키일 경우 생필품으로 분류되기에 슈멜로케이크는 이름만 케이크고 쿠키라고 주장)[10] 슬로운은 3류 회사인 피터슨-와이엇에 가서 캠페인을 망쳐도 유명하기에 재기할 수 있지만 자신은 아니라면서 거절한다.[11] 슬로운은 자신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을 거라고 이 바닥이 너희들의 내장을 꺼내 목을 졸라도 징징대며 자신을 찾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12] 'the Asian' Republic of Indonesia...[13] Indonesia is a republic, which happens to be situated on the continent of Asia.[14] 슬로운의 답변이 끝나자 스펄링이 미소를 지으며 하는 말이 "Welcome to the party.".[15] 에스미의 고교 학력 사항의 공백을 보고 블루밍턴의 고등학교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음을 짐작한다. 에스미는 보통 팀원으로 대해달라고 한다.[16] 팻의 방해공작을 예상하고 모금행사에 보낸 팀원을 미끼로 다른 질문자를 동원한다.(물론 그 팀원에게는 알려주지 않고)[17] 이 답변으로 인해 슬로운의 위증죄가 성립되게 된다.[18] 알고보니 이는 영화 초반에 슈미트가 슬로운에게 영입을 제안하며 건네준 메모였다. 제인과 슬로운이 처음부터 이 청문회를 위해 공모했음이 드러나는 부분. 앞면에는 "A conviction lobbyist can't only believe in their ability to win."(신념의 로비스트는 자신의 승리 능력만 믿어서는 '안' 된다)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슬로운이 원래 한 말인 "A conviction lobbyist need only believe in their ability to win."(신념의 로비스트는 단지 자신의 승리 능력만 믿으면 된다)을 슈미트가 슬로운을 설득하고자 살짝 비틀어서 적은 문장이다. 그리고 그 뒷면에는 "For services rendered Peterson-Wyatt offers you $0."(피터슨-와이엇에서는 당신이 우리 회사에 제공할 서비스에 대해 0$를 제안합니다)라고 적혀 있는데, 앞선 영입 제안 장면에서 슈미트가 자기네는 작은 회사(boutique)이며 이번 건을 성사시키고 나면 슬로운을 스카웃하기 위해 줄을 서게 될 워싱턴 정가의 거대 로비 기업들 아무 데나 골라 가면 된다고 말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19] 만약 팀원들이 알게 되면 팀원들 역시 위증죄의 공범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