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왕 아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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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백팔요괴편-에 등장하는 해골 망령화된 왕. 본래 열두 나라 중 회오리 사막에 위치한 미(未)나라의 왕이었다.

자(子)나라의 황금을 노리고 딸인 애랑공주를 자왕 거야발, 즉 노달과 결혼시켰다. 애랑공주는 원래 신왕 을우지와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애랑이 저주받은 아기를 낳을 것이라는 걸 안 노달이 피의 일식 때 아기를 제거하기 위해 결혼한 것이다. 하지만 이 계획은 실패하였고 성조회에 의해 미나라는 멸망한다. 아라사도 이 때 사망한다.

망령이 된 아라사는 해골 모습으로 미나라 폐궁에 남아 노달이 와서 자신의 원혼을 달래주기를 기다린다. 머털 일행과 만나 성조회를 저주하는 말을 내뱉지만, 노달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자신의 탐욕 때문에 백성들이 희생되었다는 점을 일깨워주며 복수를 모두 잊고 살아있는 사람에 맡기고 떠나달라고 부탁한다. 노달의 말에 자신의 과오를 깨달은 아라사는 자신의 딸 애랑공주를 찾아달라는 말을 남기고 성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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