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라이 료타

덤프버전 :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미래편
3.2. 절망편
3.3. 희망편
4. 평가 및 기타
4.1. 이스터에그
4.2. 비판
4.2.1. 재능의 표현에 관한 비판
4.2.2. 태도에 관한 비판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c56df2378f8f8d06b8a5f6667d46e36c2788c0ac641d1dd30c27bfacf338a38e.png

〈초고교급 애니메이터〉
미타라이 료타
Ryota Mitarai

일본어 표기명
御手洗 亮太
신체 사이즈
신장 - 160cm
몸무게 - 48kg
가슴둘레 - 73cm
생일
8월 30일(처녀자리)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만화,애니메이션,게임
싫어하는 것
마감
담당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혼고 카나타[1]
파일:미국 국기.svg 저스틴 브라이너

제 10지부 지부장. 키보기미네 학원 77기생.
전 초고교급 애니메이터. 텐간에게 스카우트되어 미래기관에 들어왔다.
소심하지만 정의감에 넘쳐 세계를 희망으로 채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때문에 고민도 많다.

네, 제 10지부의 미타라이 료타입니다.


2. 특징[편집]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의 등장인물.

속눈썹이 표현된 이쁘장한 외모와 단발이 특징인 안색이 창백한 청년. 소심하지만 정의로운 성격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전작의 후지사키 치히로를 연상시키는 외모.

절망편과 미래편의 연관성이 가장 높은 인물. 슈퍼 단간론파 2 및 절망편에 나온 초고교급 절망의 잔당들과 동기이다.

미래편 오프닝에서의 사망연출은 화살에 여러 발 맞는 것.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C4%B8%C3%B3_2016_07_15_01_27_12_888.png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미래편[편집]


다른 지부장과 다르게 좀 늦게 도착하여 복도에서 혼자 곤란해 하고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때마침 키리기리가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그를 보고 뭘 하냐고 묻자 회장님이 여신 회의에 참석하러 왔다고 우물쭈물거리며 대답한다. 그 후 키리기리에게 자신을 소개하다가 폭격을 느끼고 놀란다. 그 후 미래기관 본부가 폭격당하고 나서야 회의장에 합류한다.

모노쿠마에게 습격당해 유키조메가 사망하여 혼란스러운 와중 아사히나에게 위협을 가하려는 사카쿠라를 말려보지만 사카쿠라는 미타라이에게 폭력을 가하고 이때 NG 행동 '참가자의 폭력을 목격한다'에 의해 반다이 다이사쿠가 사망한다. 다수결로 습격자를 결정해 처단하자는 무나카타에게 만약 습격자가 아니었을 경우엔 어쩌냐고 항의하지만 그때는 또 한번 다수결로 정하면 된다는 무나카타의 대답에 말문이 막힌다. 이후 나에기와 아사히나가 도망친 것을 기점으로 모두가 뿔뿔이 흩어진 동안 그는 키리기리, 텐간과 회의장에 남아있었는데 키리기리가 돌을 집어들려는 걸 텐간이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잡자 그걸 보고 성희롱이라고 했다.

3화에서는 미래기관에서 일어나는 살인극이 생중계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서로 협력해야한다는 발언을 하지만 키리기리에게 NG 행동을 공개할 것을 요구받자 당황하면서 거절했다. 그 후, 나에기가 마이크를 통해 NG 행동을 알리자 왜 그렇게 쉽게 NG 행동을 알리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 의문에 나에기가 무나카타를 포함하여 타인을 믿기 때문이라는 텐간의 대답을 듣고 자신은 그렇게 못한다고 자신없이 말한다.

4화에서 키리기리가 습격당하여 핀치에 빠졌을 때 또 한번 사카쿠라의 앞에서 그의 공격을 대신 받지만 나가떨어져서 키리기리의 발목 위에 떨어진 바람에 본의아니게 키리기리에게 부상을 입힌다. 그후 학원장에 의해 사카쿠라가 제압되고, 아사히나와 겟코가하라가 합류했는데 아사히나가 키리기리의 부상을 걱정하자 키리기리와 아사히나에게 자신 때문이라며 미안하다고 한다. 결국 언제나 똑같다면서, 자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모두를 구할 수 없고 언제나 무력하고, 항상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하면서 어째서 나는 나에기처럼 될 수 없는거지...라고 하며 울먹인다.[2] 허나 나에기의 동료인 키리기리나 아사히나가 자신들을 구해준 것에는 변함이 없으며 너는 너지 나에기가 아니다라는 식의 설득으로 멘탈을 회복시킨다.[3] 그후 키리기리와 함께 행동하여 다시 유키조메의 시체가 있는 회의장으로 돌아오는데 모종의 추리를 이미 한 듯, 자신의 의견이 맞는지 불안해서 먼저 키리기리에게 의견을 묻는다. 키리기리가 무언가 의견을 묻는다는 것은 너는 이미 뭔가의 진실을 눈치챈 것 아니냐라고 하자 뜸을 들이는 표정을 짓는다.

5화에서는 대사 한마디 없이 키리기리 옆에서 휴대폰같은 것을 만지작 거리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후 키리기리가 고즈의 시체를 조사하러가자 아무말 없이 동행한다.

6화에서 키리기리, 키자쿠라와 함께 이전에 나에기 일행이 잠들었던 방에서 깨어났으며, 키리기리가 그 방에 있던 고즈의 시체를 조사하는 걸 지켜본다. 그리고 키리기리가 키자쿠라와 계속 함께 다니는 걸 거부하고 다른 방향으로 가자 그녀를 따라갔으며, 거기서 이자요이의 시체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른다. 직후 키자쿠라가 키무라의 시체를 발견했는데, 이때 침착했던 나머지 둘과는 달리 입을 막고 같은 미래기관끼리 너무하다며 절규하다가 구역질을 한다. 그때 옆에 있던 방에서 안도가 도움을 요청하고, 키리기리와 키자쿠라가 이자요이의 시체를 조사하는 동안 안도와 함께 있으면서 이를 지켜본다.

8화에서 키자쿠라의 사망을 목격하고, 이 일을 자초한 안도를 책망하다가 키리기리로부터 이자요이의 사망에 대한 진실을 듣는다. 그리고 비밀 출구로 인해 사카쿠라와 안도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키리기리를 따라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비밀 출구에 미타라이도 미련을 가졌으나 키리기리는 고개를 젓는다. 이동하면서 왜 키자쿠라가 키리기리를 구해줬는가를 물어봤지만 키리기리는 짐작가는 게 있지만 단서가 부족해서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대답하고 이에 냉정하다고 평가한다. 이로서 키리기리의 곁에 남은 최후의 1인이 되었다.

9화에서 키리기리한테 이곳은 해저라는 말을 듣고, 그녀가 무나카타를 의심한다는 사실을 듣는다. 키리기리가 나에기와 합류하자고 하자 "그 사람이랑? 조금 못 미덥던데..."라면서 4화랑은 정반대의 대사를 한다.[4] 그 후 나에기와 아사히나와 합류해 사건을 정리하면서 텐간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텐간이 남긴 메세지를 듣고 핸드폰을 부여잡으며 세계의 희망을 너에게 맡긴다...인가...하지만 나는 이제...라며 중얼거린다. 타임 리미트가 가까워지자 나에기와 함께 바리케이드를 만들려고 했지만 힘이 약해서 무리였고 결국 아사히나가 대신 만들어준다. 타임 리미트가 끝난 후 키리기리의 죽음을 목격하고 애도한다.

10화에서도 그닥 하는 일이 없다. 키리기리가 죽고 나에기가 무나카타에게 가려 하자, 살짝 욱한 채 나에기에게 키리기리를 두고 갈 거냐고, 키리기리는 너의 동료였는데 그 동료가 죽었는데 슬프지 않냐고 따지지만, 키리기리가 맡긴 희망을 위해 감정을 억눌러가며 마음을 강하게 다잡는 나에기와 그런 나에기를 신뢰하는 아사히나의 반응을 보고 역으로 자괴감에 빠진다. 그 후 핸드폰을 계속 바라보며 어째서 나에기는 그렇게 강한건지, 자신은 왜 아무것도 할 수 없는지를 한탄한다. 후술할 절망편에서의 일 때문인 듯. 그 후 아사히나와 함께 무나카타와 나에기가 있는 곳으로 달려온다.

11화에서 키리기리의 노트에 적힌 추리를 듣다 자살이라는 말에 당황하며 부정하다가, 모니터라는 말에 움찔하고 반응한다. 나에기가 비디오를 보고난 후 누가 이런 짓을 했을까 고민하는 아사히나의 말을 듣다가 무언가를 깨달은 듯 잠시 움찔거린다. 무나카타가 텐간이 흑막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가장 강하게 부정하다가 멘붕한다. 그 후, 게임의 진실을 파악한 뒤 마지막에 나에기에게 초고교급 애니메이터로서 세뇌 영상에 대해 추궁받자 딱히 나에기가 뭐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아니야...! 에노시마가 내 기술을 이용한 거야!라며 절규한다. 그에 대해 아사히나가 따지려 할 때 죽었을 터인 텐간에게서 문자가 온다.

12화에서 자신이 흑막임을 고백하는 텐간의 메일 영상을 본 후, 역시 텐간이 절망의 잔당이었냐며 좌절한다. 하지만 전과는 달리 더이상 도망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나에기와 아사히나에게 자신의 과거 행적을 설명한다. 이로써 미래편과 절망편의 세계관을 잇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나는 옛날부터 애니를 좋아해서,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을 주는 그런 애니를 만들고 싶었어. 하지만 에노시마 쥰코와 만나게 되었고. 그 녀석은 내 재능을 이용해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만드는 절망 비디오를 만들었어. 그것을 보게 되면, 에노시마 쥰코와 같은 정신회로를 갖게 되어 절망을 바라게 돼. 나에기가 구한 그 아이들도 분명 그것을 보고 그렇게 되었을 거야. 따지자면 내가 원인이야. 하지만...무서워서..지금까지 계속 말하지 못하고 있었어...하지만, 이젠 난 정했어. 이런 건 이제 끝내겠어.


내 희망 비디오라면 전 세계를 희망으로 채우는 게 가능해. 에노시마 쥰코가 77기생들에게 했던 짓을 반대로 하는 거야!


그리고 그는 새로 만든 희망비디오를 이용해 전세계를 희망으로 세뇌시키기로 결의하면서 마침내 미래편의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그 역시 희망비디오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고 합리화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결국 절망은 고칠 수 없다고,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그의 논리는 사람은 약하기 때문에 살아오면서 수많은 절망을 맛보게 되고, 결국 무너지게 되고 만다. 사람은 절망에게 이길 수 없다.
사람의 감정은 절망이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절망이 생겨난다. 고로 감정부터 싸그리 뜯어고치자라는 미친 논리로 세상을 희망으로 세뇌한다고 한다
그걸 들은 나에기가 모두가 힘을 합치면 절망을 이길 수 있다고 말을 하자...

파일:미타라이의 분노.jpg

이기지 못하니까 세상이 이렇게 되어버린 거잖아!! 모두가 너같은 줄 알아?! 우리는 네가 될 수 없어...!


라고 분노한다. 이를 보아 어떤 일이 있어도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초고교급 희망인 나에기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던 모양.

파일:미타라이의 세뇌.jpg[5][6]

미안해...아사히나 씨.


그리고 자신을 막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아사히나를 세뇌영상[7]으로 세뇌시킨다.
여기서 밝혀지는 그의 NG행동은 바로 재능을 사용한다. 풀린 뱅글을 보여주며 공개되었다. 그리고 그는 세뇌당한 아사히나에게 나에기 마코토를 막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 후 한참을 걷다가 미래기관 일원들과 만나는데, 그 사람 역시 세뇌시킨 후, 모두에게 이 비디오를 보여주고 설령 누가 자신을 방해하려고 하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막아주세요라고 부탁한다.

후반에 나에기는 이 모든 것이 텐간의 계획임을 깨닫게 된다. 즉 미타라이는 흑막의 협력자가 아니라 역시나 능력을 이용당하는 역이었던 것. 절망편에서도 알 수 있지만 미타라이는 세뇌목적으로 자신의 영상을 사용하는 것을 싫어했고 이런 성격상 희망비디오로 세계를 세뇌시키는 일 역시 주저했다. 허나 유키조메의 유도로 절대적인 세뇌기술의 존재를 알게 된 텐간은 그것을 역이용해 희망으로 세계를 세뇌시키기로 결의, 미타라이가 그 뜻대로 움직이게끔 몰아붙이기 위해 미래기관 간부끼리의 살인게임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계획은 일단 성공해서 미타라이는 텐간의 유지를 따라 움직이게 되었다.

물론 나에기는 인간의 의지를 없애버리는 세뇌라는 점에서 에노시마가 한 짓과 다를 바 없는 그 행동을 막으려고 하지만, 미타라이는 이미 다른 건물에 있는 방송시설로 들어가서 희망 비디오를 전세계에 퍼트리는 작업을 시작한다.

파일:미타라이의 선택.jpg

잠시 yes를 누르는 것을 망설이기도 했지만, 결국 세상을 희망으로 가득차게 만들기 위해서 yes를 누른다.

이 카운트가 0이 되었을 때 세계는 희망으로 물들어. 이제 아무도 괴롭지 않을 거야. 아무도 슬퍼하지 않을 거야. 이제 아무도 배신하지 않아. 다툼이 없고, 고통도 없는,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 희망으로 가득 찬 세계가 오는 거야.


파일:미타라이의 웃음.jpg

그렇게 말하며 웃는다.

그리고 완전한 세뇌까지 30분 남은 시점에서 이야기는 희망편으로 넘어간다.[8]

왜 미타라이는 저 비디오를 보고도 세뇌당하지 않는 것에 의문이 있는데, 애초에 미타라이는 저걸 만들면서도 다 봤을거고 검토한다고 또 봤을거라서 이미 면역일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만든 공포영화에 자신이 놀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 근데 미타라이의 비디오는 보는 사람들을 미타라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면 미타라이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미타라이의 말을 듣는다는 건데...[9]


3.2. 절망편[편집]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절망편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 1-B 멤버

게이머
{{{-1
margin-top: -5px"
치아키
]]

왕녀
{{{-1
margin-top: -5px"
네버마인드
]]
체조부
{{{-1
margin-top: -5px"
아카네
]]
일본 무용가
{{{-1
margin-top: -5px"
히요코
]]
사육위원
{{{-1
margin-top: -5px"
타나카
]]
메카닉
{{{-1
margin-top: -5px"
카즈이치
]]
사진가
{{{-1
margin-top: -5px"
마히루
]]
요리사
{{{-1
margin-top: -5px"
테루테루
]]
행운
{{{-1
margin-top: -5px"
나기토
]]
매니저
{{{-1
margin-top: -5px"
네코마루
]]
경음악부
{{{-1
margin-top: -5px"
이부키
]]
검도가
{{{-1
margin-top: -5px"
페코
]]
보건위원
{{{-1
margin-top: -5px"
미캉
]]
야쿠자
{{{-1
margin-top: -5px"
후유히코
]]
애니메이터
{{{-1
margin-top: -5px"
료타
]]
담임
{{{-1
margin-top: -5px"
코이치
]]
부담임
{{{-1
margin-top: -5px"
치사
]]




파일:external/d4ce1efac8cdb39139fbe2dd061fdd7ec3404ddf6284dce52a8ff7127cb27e79.png
신(神) 애니메이터로 유명하지만, 마감에 쫓기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방에 틀어박혀서 제작을 하고 있다.
심약하고 정의감 넘치는 성실한 소년이지만, 개성적인 반 친구들에게는 농락당하기만 한다.

죄, 죄송합니다! 곧 끝나요! 앞으로 10... 아니 5~6장이면 끝나요!!


기숙사에 틀어박혀 감자칩을 집으며 작업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저녁에 재방송 볼게 있다며 등교를 거부하지만 결국 유키조메 치사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고 이후 다시 도망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또 붙잡힌다.

2화에선 다른 아이들의 소란 때문에 미리 교실 밖에 나와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미 미래가 보장되있는데 굳이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가질 필요가 있냐는 태도를 보인다. 이걸 보면 다른 반 친구들에 비해 사회성이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화에서 밝혀진 과거사를 보면 어렸을 적에 왕따를 당해 애니메이션에 빠지는 것으로 과거가 나왔으며 저러다 미타라이가 어떻게 되는게 아니냐며 걱정하면서도 서로에게 책임전가를 하는 막장 부모밑에서 자라왔었다.

유키조메 환영식이 모두 끝나고 하나무라의 음식 몇개를 싸들고가 기숙사로 돌아가는데, 미타라이가 방에 들어가자 그 곳에는...


  • 미타라이 외 다른 인물들의 항목에서는 표의 마지막 칸이 비어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기꾼의 링크가 들어있으며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확인 가능하다.

파일:external/8ba7a76fed2e974e6628c8c66f938dac51622fffd0f2415a5a53ae865d90fb91.png
제 77기 학생들과 같은 반이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에 집중하기 위해서 사기꾼에게 자신의 직함을 빌려주고 집에서 계속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었다. 자기 작품으로 세계를 보다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시간이 부족해... 내 영혼을 원화에 담아내려면...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단 말야.


마른 모습의 미타라이가 혼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었다.작밀레를 뛰어넘은 작밀레 즉 여태까지 반에서 생활했던 미타라이는 본인이 아닌 초고교급 사기꾼. 사기꾼은 하나무라가 만든 음식을 가져다 주면서 남을 구하고자 사람이 죽으면 어쩌냐며 걱정해주지만 하루 내내 쉬지도 않고 작업만 하다가 과로와 영양실조로 인해 끝내 쓰러져버린다. 이후 사기꾼이 미캉을 데려와 치료를 해주어 별탈없이 수면을 취하는 중.

체력도, 친화력도 부족해 사람들에게 외면이나 질타 받는 생활만 반복해오다가 애니메이션에 빠지게 되었고 미타라이는 이런 자신이라도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싶어 '누군가를 구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로 결심하게 된다. 키보가미네 학원 입학식이 진행된지 얼마 안되어 미타라이는 기숙사에 틀여박혀 애니메이션만 그리다가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못했고 밖으로 나와 먹을 걸 찾다가 쓰러져버린다. 사기꾼은 미타라이를 자기 방으로 들여보내주고 자초지종을 모두 조사한 사기꾼은 미타라이가 계속 애니메이션을 그릴 수 있게 이름을 빌려 대신 행동하게 된 것이다.

6화에서는 겨우 실험 단계까지는 만들었어 라는 식으로 자신이 만들고 있는 것이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닌 무언가 실험적인 요소를 갖춘 것이라는 떡밥을 흘리며 자세한건 형태가 갖추어지면 보여준다고 초고교급 사기꾼에게 말한다.[10] 그후 초고교급 사기꾼의 간곡한 부탁에 원래는 안가려했던 병원에 들리게 되고, 병원에 들어기 직전 병원에서 나온 에노시마 쥰코에게 갑자기 멱살을 잡힌다. 누구냐는 질문에 이름을 답해주며 도대체 뭘 하는거냐고 따지자, 에노시마 쥰코가 자세한건 자기도 모르면서도 이것이 또 하나의 운명적인 만남이야라고 단언한다.

7화에서 에노시마와 만나 애니메이션이라는 자신의 취미를 부정당하는 것에 반발. 갸루에게 까이는 오덕의 모습 그 자체다. 자신이 만든 작품을 보여주게 된다.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는 절망 시스터즈를 감동시켜 울릴 정도였고 어째서 이렇게 감동할 수 있냐는 에노시마 쥰코의 질문에 '시청자의 뇌에 간섭하여 직접적으로 사람을 감동시킨다'며 '색채 변화에 의한 시각중추의 자극', '안구의 움직임 유도에 의한 체험기억의 인지조작', '음성에 의한 집중력 컨트롤' 등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다 사용한다고 답한다. 이중엔 세뇌 기술로 분류되는 것도 있는 모양.[11]

본인은 이 애니메이션 기술을 소개하며 "화약과 똑같아. 쓰는 사람에 따라 불꽃놀이가 되기도 하고 폭탄이 되기도 하잖아."라고 말하는데, 미타라이의 의도는 이 기술을 통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생각이었던 모양이지만 하필 미타라이의 말을 듣고 있던 상대가...

그리고 결국 8화에서 학생회가 서로 살인을 하는 에노시마의 절망 비디오를 발견한다. 에노시마에 의해 타락한 츠미키를 보면서 에노시마가 자신의 세뇌 기술을 어디에 썼는지 알려주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탈출하려 하지만, 도망치면 다음에는 동급생들이 서로 죽이는 게임을 하게 될 거라며 협박당하여 결국 억지로 에노시마를 돕는 처지가 된다.[12]이후 코마에다와 나나미가 비밀 통로로 들어가 그를 발견했을땐 나는 아무것도 안했어...라는 말만 반복하면서 자기가 잘못한게 아니라며 겨우 정신을 붙들어 매고있는 상태였다. 자기를 구해주러온 코마에다카무쿠라의 총에 맞아 죽은 줄 알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다가 유키조메를 만나 나나미가 살해당할지도 모른다고 전한다. 유키조메는 죄책감으로 정신을 붙들어매지 못하던 그를 안심시켜주며 우산을 전하고 유키조메에게 작업실 장소를 알려주면서 8화는 종료.

9화에서는 8화 끝에서 유키조메에게 위치를 알려준 뒤, 비명을 지르면서 미친듯이 뛰어 도망치기만 한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예비학과생들에게 둘러싸이고, 그 상황에서 에노시마에게 다시 발각된다. 에노시마에게 절망 애니를 반 친구들에게 보여줘 초고교급 절망으로 만들겠다는 소리를 듣자, 그 기술은 세계를 좋게 만들기 위한 일이라고 절규한다. 그러나 에노시마의 정신공격[13]을 들으면서 멘붕하여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흐느낀다. 그리고 도망치는 것이 너의 절망이다라고 말하며 한 번 도망쳐 보라는 에노시마의 말에 계속 도망친다. 그러던 중에 물살이 센 급류에 휩쓸리고, 휩쓸리면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자신 때문에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음을 스스로 책망한다. 간신히 헤엄쳐 나와 뭍에 다다른 뒤에는 어떻게든 땅을 기어 올라가지만, 발이 미끄러져 다시 내려온다. 그렇게 진흙과 비로 엉망진창이 된 상황에서 자신의 약함을 책망하고, 자신이 겁쟁이임을 책망하며 심각한 죄책감에 빠져버린다. 사실상 정신붕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11화에서는 그냥 쭈그려 앉아있는 모습만 나왔는데 이렇게 숨어지내다가 미래기관에 합류하게 되는 듯하다.


3.3. 희망편[편집]


15분 남은 카운트다운을 보며, 앞으로 조금 후면 세상이 바뀐다고 중얼거리던 도중, 갑자기 히나타가 나타나자 그를 카무쿠라라고 부르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가 카무쿠라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자연히 그가 어떤 존재인지도 알텐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부수게 하진 않겠다며 막는다. 희망 애니메이션을 자신의 희망이라고 굳게 생각했던 모양이었다.

강한 네가 뭘 알 리가 없잖아! 우리들은 전부 약하다고!


히나타가 너는 어차피 그냥 도망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자, 그동안 나에기를 보면서 쌓인 열등감이 폭발한 건지 욱하며 소리치지만, 그 후 분명 뇌사상태에 빠졌을 77기생들이 들어오자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그 후 히나타가 우리들은 모두 후회하고 있다, 너도 그렇지 않냐고 물어보자...

...후회하고 있어. 나 때문에 에노시마 쥰코가 절망 비디오를 만들었어! 나 때문에...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어...! ...매일...죽어간다고!!


그렇게 절규한다. 지금까지 쌓여있던 죄책감이 히나타의 말에 결국 한꺼번에 터진 것으로 보인다.

너희들도, 내가 없었더라면 평범하고 행복한 학원 생활을 즐길 수 있었던 거 아니야!? 전부...내가 도망쳐서야...전부...나 때문인 거야...!!


미타라이는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확실하게 자각하고 있었다. 무서워서 도망치고 있었을 뿐. 그러다가 선택한 것이 희망으로 세상을 덮어서 절망을 지워버리는 것. 자신이 잘못했던 과거를 지워버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자신과 달리 절망에 빠져 죄를 저질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는 77기생들을 바라본다.

속죄라니...무리야...용서받을 수 있을 리가 없어...모르겠어...이제...뭘 해야 하는 거야...?


자신과는 다르게 강한 그들을 보며 점차 결심이 흔들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 와중에, 초고교급 사기꾼의 '우리 모두가 잘못된 것이었다'라는 말에 반응한다.

아니야...'모두'가 아니야...나 혼자 때문이야...전부...나 혼자 때문이라고...!!


자신이 모든 짓을 저질렀다는 죄책감에 결국 눈물을 터트린다. 그러다가 히나타가 같이 가자는 말을 꺼내자 조금 당황하며 자신의 반친구들을 둘러본다. 하지만 여전히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자신에게 그런 자격은 없다고 우울하게 말한다. 하지만 히나타가 반 친구한테 자격이란게 필요하냐고 말하고, 그 후 소우다가 히나타를 보고 얘는 예비학과라면서 장난스럽게 말하는 것을 쳐다본다.

반 친구...? 내가...?


자신을 바라보며 웃어주는, 비록 같이 수업을 들었던 적은 않았지만 소중한 반 친구들을 보며, 그는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5.36초가 남았을 때 타이머를 멈춘다.

파일:mitaraitear.jpg

그 후 다가온 사기꾼의 품에 안겨서 그간의 서러움과 괴로움에 대한 눈물을 펑펑 쏟는다. 그리고는 사기꾼과 대화를 나누며 77기생들을 따라간다.




파일:mitaragismile.jpg

그 전부터 사기꾼과는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이후로는 계속 사기꾼의 옆에 있었다. 사기꾼이 너 그새 살빠졌군. 잘 먹고 있는거냐? 인간이 마지막에 믿을 수 있는건...라고 묻자 미타라이는 웃으면서 지방과 당질 맞지?라고 받아친다. 그러다가 미오다가 가지고 온 꼬치요리를 억지로 먹다가 입을 덴다.

파일:mitariasaigo.jpg

그리하여 그는 재버워크 섬으로 돌아가는 77기생들과, 자신의 반 친구들과 함께하게 되었다. 배를 타고 가면서 하늘을 웃으며 쳐다보다가, 자신의 옛날 희망이었던 세뇌 영상이 담긴 휴대폰을 바다에 버린다.

4. 평가 및 기타[편집]


성향을 보면 나에기처럼 희망을 소중히 여기고는 있지만, 세뇌라는 방식을 택한 것을 보면 길을 잘못 든 인물. 어렸을 때 왕따를 당했고, 부모님도 서로 책임을 전가했을 뿐이라 그가 심약한 성격을 가지게 되는 것에 일조했다. 사카쿠라를 막으려고 나서기도 했지만 두 번 다 결과가 그리 좋지는 않았고,[14]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는지 본인은 자신과 나에기를 비교하며 자책감을 느끼고 있다. 약자를 괴롭히면 안 된다는 정의감은 넘치지만 본인이 무력해서 결과가 좋지 못하다는 것이 프로필에서 언급되었던 그의 고민으로 추정된다.

잡지에 따르면 여름에 열리는 이벤트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그것보다는 더욱 많은 애니를 보거나 만들고 싶다고 한다. 또 작화에 신경을 많이 쓰고 싶으며, 실제 풍경보다 더 실제같은 그래픽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여담으로, 2화에서 모노쿠마가 룰을 설명할 때 습격자의 위치가 미타라이 료타 쪽을 가리키고 있었다.[15] 그런데 실루엣은 키리기리 쿄코다.

키리기리 쿄코와 접점이 잦은 인물이다. 첫 등장부터가 키리기리를 만나는 것이었고, 살인 게임이 시작한 이후로 계속 키리기리와 동행하고 있었기 때문. 성향이 비슷한 것도 이에 한 몫 했다.[16] 그리고 이 점과 더불어 담당 성우가 무대판에서 나에기 역을 맡았기 때문에 사실상 1기 때의 나에기의 포지션에 놓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나에기가 이번에는 살인게임이 시작되고 계속 키리기리와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가 빈자리를 대신 채운 셈. 실제로 추리적인 감이 있고 이것저것 질문하는 등 나에기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다만 나에기는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자신이 직접 일을 주도하는 강인함이 있는 반면 미타라이는 매사에 자신감이 부족한 것이 차이점.

절망편 5화에서는 정체 공개 탓인지 가짜 미타라이 연기톤이 토가미일 때의 성우인 이시다 아키라와 매우 흡사해서 성우의 연기력을 느낄 수 있다.[17]

비위가 약한걸로 보인다. 6화에서 키무라의 시체를 보고 한번, 8화에서 시체의 타액을 핥았다는 키리기리의 말을 듣고 한번 더 구역질을 했다. 이는 절망편에서도 유효하다.

사실상 초고교급 능력자 중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18] 그 탓에 결국 절망편에서는 에노시마에게, 미래편에서는 텐간에서 이용당하는 역할의 인물이다. 에노시마 쥰코의 계획이 실행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열쇠였던 것도 모자라서 미래편의 사건들은 아예 그의 능력을 이용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지나지 않았다. 이 정도로 그의 재능은 절대적이며, 미래편 12화에서 즉효성으로 사람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한 것을 보면 치트나 다름 없는 능력이다. 이런 능력을 지녔으면서도 사리사욕대로 쓰지 않고 이상적인 세계를 위해 쓰려고 했던 인물이었건만, 그 능력에 눈독을 들인 악역들의 속임수에 넘어가 자신의 의도와는 반대로 재능을 이용당하며 멘탈이 부서져간 끝에 결국 극단적인 방향으로 길을 잘못 들고 만다.

그런데 굳이 에노시마와 만나지 않았더라도 자기가 왜 감동했냐고 묻는 에노시마에게 세뇌 기술이나 자랑하는 등 처음부터 애니메이션 본연의 매력보다 세뇌의 힘에 기대고 있었다는 점이 더 평가를 하락시키는 이유.

어째 2차 창작에서는 상술한 성희롱 드립과 재능인 애니메이터를 소재삼는 경우가 많다.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 괴로워하거나 밤을 새는 경우도 많다.
애니메이터라는 것을 이용해 야마다 히후미와 협업하는 것도 찾을 수 있다.[19]
이게 다 얘가 밥을 안 먹어서 생긴 일이다
사실 초고교급 레스토랑스이다.

여담으로, 77기생의 성공적인 교화가 진행되는 단간 아일랜드 시공에서는 여러모로 기구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예상된다. 본편 시공에서야 진상이 밝혀졌을때 이놈을 처죽이려고 할 법한 인간들이 절멸했지만 그쪽에선........

또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작붕이 적게 나는 편이다. 인상이 비슷한 나에기 마코토도 작붕이 적은 편이다. 그냥 작화진들이 이런 인상을 그리는 것이 익숙한 듯 하다...

4.1. 이스터에그[편집]


5화에서 미타라이 료타가 그림을 그리는 장면에서 하얀 원고 속에 콘티가 흐릿하게 그려져 있는데 확대해서 보게되면 4화 초반 유키조메와 코마에다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떡밥으로 힘을 실어 미래편에 비해 절망편에서 주인공 급으로 출연을 하고 있는 미타라이를 흑막으로 지목함과 동시에 사실 미래편 자체가 미타라이가 만들어 낸 애니메이션이 아닌가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 나아가서 단간론파 1부터 3까지가 미타라이의 애니매이션이고 그걸 NEW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의 등장인물들이 봤다는 메타 설정으로 간다던가.

간단하게 생각하면 에노시마가 카보가미네 학원 학생회 의 살인극을 영상화 했듯이 미타라이는 희망찬 학교 생활을 영상화 시킨걸수도 있다. V3에서 전작들을 나열할때 단간3 캐릭터들과 V3 캐릭터들의 그림체가 똑같으며 제작시기가 겹치는것도 이런 설이 퍼지는데 한몫 했다.

현실은 스토리에 쓰이지도 않을 작중 콘티를 구태여 구상할 필요를 못 느낀 제작진이, 자기들이 썼던 콘티를 아무거나 갖다 붙여쓴 것일 가능성이 높다.

4.2. 비판[편집]


산으로 가는 스토리로 인해 애니고 캐릭터고 전부 까이고 있는 단간론파 3 중에서도 제일 많이 얻어맞는 인물 중 하나이다.

4.2.1. 재능의 표현에 관한 비판[편집]


팬들 사이에서는 단간론파 3를 말아먹은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키보가미네 학원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 방송되고 카무쿠라는 사실 절망에 관해 흥미를 느끼는 정도와 이후에도 그 행적이 얼마 없었고 이쿠사바는 에노시마가 경비들을 돌파하는 걸 돕는 장면이나 유키조메를 세뇌할 때 침 좀 뇌에 박아넣는 거 말곤 큰 활약도 없다. 그보단 유키조메의 활약상이 더 눈에 띌 정도. 물론 흑막들이 중반부터 합류해서 그렇기도 하고 본래 주인공은 쟤네가 아니었으니 그럴 만도 하지만 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만악의 근원이라 불리는 인물이 등장하고 나서 확실하게 이 인물이 주인공 존재감을 패대기치고 뭔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줄 법 했으나 실제로 한 건 미타라이의 "세뇌 기술"을 이용한 게 다다.

지금 저 세뇌 기술 하나가 금작 전체 평가를 확 엎어버렸는데 이 시리즈 영원불변의 위험 세력인 초고교급 절망을 만들어내는 과정의 비약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츠미키 미캉을 돌아버리게 만든 것도 세뇌 영상이고 유키조메를 절망에 물들인 것도 세뇌 영상+뇌 헤집기이며 이 절망편 에피소드의 존재 이유인 77기생들의 절망화 동기조차도 세뇌 영상. 이거면 말 다 했다. 본편 중간에 등장한 톱으로 목 그은 예비학과생의 예로 추측해보건대 예비학과도 단체로 키보가미네 학원 사건 영상을 폰 메일로 첨부해 세뇌시킨 것 같다. 예비학과 2000명 이상 자살 사건도 이 (자살)세뇌 영상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원작을 다 파악했다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본인 입으로는 절망은 관념적인 거라는 둥 절망시키는 방법도 만 칠천 몇 백 몇 십 몇 개 정도는 안다는 둥 늘어놓고 절대절망소녀에서는 초딩들을 능력껏 휘어잡아 자기 수하로 만들어 놓기까지 해서, 고딩이 뭐라 하니까 쫄아서 당연히 그럼 이 모든 게 일어난 핵심 원인 중 하나인 77기생 절망화도 에노시마의 능력으로 이뤄낸 업적으로 묘사될 것이라 기대한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치고 모든 걸 미타라이의 기술로 해냈다.

즉, 미타라이가 없었으면 이건 에노시마의 계획 단계에서 끝날 일일 가능성이 급상승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타라이를 만난 것도 우연히 병원에서 걸어나오다 마주치고 아주 강렬한 삘을 받아 붙잡은 게 다다.[20] 덕분에 에노시마는 거품설에 사로잡히며 분석 능력은 부각되지도 않았고 아예 얘가 초고교급 행운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애당초 트와일라잇 신드롬 살인사건은 에피소드에 끼인 의의조차도 흐릿해졌고[21] 77기생들은 단체로 설정 붕괴에 휘말렸으며 히나타가 카무쿠라로 된 일 조차도 그닥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즉 미타라이의 존재 자체가 애니의 전개를 망쳐버린 것.

결국 세상을 구하는 방법도 절망에 빠진 자들을 진정으로 교화시키는 게 아니라 또 희망 세뇌 비디오로 때워버렸다.

거기다가 미타라이의 NG행동은 재능을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정작 사용하는 것은 자신의 재능인 애니메이션이 아닌 세뇌 비디오. 그러고는 정작 미타라이 본인은 세뇌가 자신의 재능이라고 한다. 이쯤되면 그냥 애니메이터가 아니라 세뇌술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문제의 미래편 12화 방영 이후로는 미타라이의 세뇌 영상 짤방을 올려놓고 단간론파 3를 찬양하는 밈이 유행하고 있다.


4.2.2. 태도에 관한 비판[편집]


미래편 11화가 방영되자 이젠 빼도박도 못할 만악의 근원 타이틀을 지울 수 없게 되었다. 간략히 말해서 미래편의 습격자라는 건 존재하지 않았고 전부 모니터에 가까운 사람들이 먼저 깨어나 모니터의 세뇌 영상을 보고 자살을 해버린 게 게임의 전말인데, 미타라이는 모니터 영상의 정보를 이미 눈치챈 묘사로 기정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잘못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결국 그것은 더 많은 희생을 낳고 말았다.

애초에 절망편에서 에노시마한테 설명할 때부터 애니메이션 본연의 감동으로 승부하지 않고 세뇌 기술이 섞였다는 시점에서 이미 미타라이가 어딘가가조금 이상한 캐릭터라는 복선은 나와있었다. 당시 시청자들의 머리 속은 ???으로 가득찼지만 워낙 성격 이상한 캐릭터가 많은 단간론파이다보니 그러려니 했는데 미래, 절망편 모두 다 미타라이 세뇌 기술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게 밝혀졌고, 단순히 간접적인 만악의 근원이라면 모를까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자 안도 루루카의 뒤를 이은 이기적인 캐릭터로 추락했다.
희망편에서의 히나타와의 대화로 자신의 잘못과 그동안의 죄책감을 자각하고 있다는 게 밝혀지긴 했지만 비판은 여전하다.

미래편 11화가 방영되기 전까지만 해도 여러모로 수상쩍은 인물이기는 했으나, 귀여운 외모와 에노시마에게 이용당한 후에 그에 대한 동정심, 그럼에도절망에 빠지지 않은 모습을 보고 성장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여 인기가 그래도 있는 편이었으나, 11화 방영 이후 갑자기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같은 화에서 평가가 올라간 사카쿠라 쥬조와는 대조적. 둘 다 본의 아니게 절망에게 도움을 주었으나, 사카쿠라는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저지른 과오를 깨달은 뒤에는 어떠한 방식으로던지 만회하려고 하며 본인이 과거에 일조했다는 걸 정확하게 인지한다. 마지막엔 이게 에노시마 쥰코를 눈 감아준 것에 대한 대가라고 자조할 정도. 반면 미타라이는 미래편 시점에서도 자신은 이용당했을 뿐이라고 행적을 부인하고 있다. 물론 미타라이 쪽이 훨씬 스케일이 크지만 굳이 나에기나 사카쿠라 등의 강철멘탈과 비교하지 않아도 그가 정신적으로 매우 심약한 인물이란 건 변함없다.

그리고 12화에서 아예 희망 세뇌 비디오 등 미친 짓을 벌여서 평가가 더욱 떨어졌다. 근데 웃긴 건, 이거 미타라이 입장에서는 성장한 거 맞다. 지금까지 "나는 아무것도 안했어"라고 생각하며 살아오다가, 살인극에 휘말리면서 나에기의 강함을 보며 자신을 자책하다가, 텐간의 영상을 계기로 "더이상 도망치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니까. 책임을 회피하다가 겨우 책임을 받아들일 용기가 난 것. 정작 하려는 짓이 미쳐서 그렇지.

물론 미타라이 입장에서는 이용당한 것이 맞다. 그가 원했던 것은 희망으로 가득찬 세상이었지, 절망으로 무너진 세계가 아니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이유도 세상을 희망차게 만들고 싶어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에노시마가 77기생들을 상대로 협박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한 것 뿐이다.[22] 문제는 그의 도움이 77기생들의 절망화, 예비학과들의 자살, 인류 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 그리고 지금 미래편의 살인 게임 등 사실상 모든 사건을 일으킨 주범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용당한 직후라 정신이 없을 절망편에서는 그렇다고 쳐도, 그 후 시간이 꽤 많이 지났을 미래편에서는 그래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거나, 조금 성장했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기미가 없이 절망편과 똑같이 책임회피를 하니까 문제.

애초에 재능이랑 사상 자체가 '애니메이터'라면서 '애니메이션'의 본연의 감동이 아닌 세뇌기술로 뇌를 자극한다는 시점에서 애니메이터가 아니다. 사실 그놈의 세뇌 하나 때문에 세계관이 전부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점에서 초고교급 애니메이터라기보다는 초고교급 세뇌 전문가라고 하는 편이 더 자연스러울 정도다. 애초에 12화의 희망 비디오는 더 이상 애니매이션도 아니고, 그냥 세뇌영상처럼 보이는 무언가였다. 만약 제작진의 바람을 담은 오너캐라면 더욱 할 말이 없다.아 그냥 대충 그리고 명작 만들었다고 칭찬받고 싶다~

사실 미타라이의 인생도 꽤 기구한 편이다. 어렸을 때는 왕따를 당했고, 부모님은 그에게 관심도 없었으며, 그런 그를 구해준 것이 애니메이션이었기 때문에 그는 애니메이터가 되기를 희망하게 되었고,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를 바랐다. 그러다가 하필 병원에 가다가 에노시마 쥰코와 만나게 되고, 사실상 세상을 멸망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 되어버린 것. 본인이 원했던 세상과는 정반대의 세상을 본인의 손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거기에 미래편에서조차 믿었던 텐간에게 그때와 똑같이 이용당했다. 단순히 절망 세뇌가 희망 세뇌로 바뀌었을 뿐. 이쯤되면 초고교급 절망으로 타락하지 않은 것이 용할 정도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다시피 그의 작중 행적 자체가 모든 일의 시작이며[23] 그럼에도 뉘우치는 기미가 없이 자신의 탓이 아니라며 부정만 하고 있으니 욕을 먹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그의 행동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죽은 사람의 수가 에노시마 때문에 죽은 이들과 대등할 정도이니...
이용당했다는 점에서 히나타와 비슷한 위치에 있지만, 그가 져야 할 책임은 히나타보다도 더 막중하다.[24] 또한 미타라이는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의 전말을 대부분 알고 있었고 흑막과 방법까지도 알고 있었다. 만약 미타라이가 도망치지 않고 무나카타 쿄스케, 키리기리 진, 키자쿠라 코이치에게 말했다면 본인이 처벌은 받겠지만 세상이 막장이 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심약한 성격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가 저지른 죄와 맞물려서 최악의 시너지 효과를 낸 셈.

그리고 온건파에게 진실을 말하고 게임을 탈출하는 방법도 있었다. 당시의 무나카타는 아직 멘탈이 박살나기 전이고, 온건파에는 사카쿠라 같은 강경파 전투요원들을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을 그레이트 고즈가 있었으니 말만 잘 했다면 죽지는 않았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굳이 진실을 다 말하지 않더라도, 습격자의 방식을 눈치챈 시점에서 모니터가 수상하다는 말이나 키리기리에게 힌트나 사실을 말했다면 4명만 살아남는 막장까지는 안 가고 끝났을 것이다. 그가 확실히 자신의 세뇌영상이 이용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타이밍은 아마도 키무라의 시체 발견 직후 일텐데[25] 그렇다면 적어도 안도 루루카는 생존할 수 있었다.

희망 비디오를 전세계에 송신한 것조차 진정한 의미에서의 속죄가 아니라 후회로부터의 도피 행위였다. 그래도 히나타에게 설득당한 이후에는 자신의 재능인 핸드폰을 바다에 던져버리는 묘사가 나왔으니,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77기생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1] 단간론파1 무대판에서는 나에기 마코토 역을 맡았었다.[2] 이때 말투가 마치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 말투였다. 그리고 그가 미래기관 소속 진단에서 희망은 그 무엇보다 귀중하다고 답한 것을 보면, 초고교급 희망인 나에기를 동경하는 것은 확실하다.[3] 아사히나가 사카쿠라에게 맞을 뻔 했을 때 도와주다가 대신 맞았었다. 아사히나의 NG행동이 펀치나 킥을 맞는 것이었으므로 그녀의 목숨을 구한 것과 마찬가지다.[4] 4화에서는 분명 어째서 자신은 나에기처럼 될 수 없냐고 한탄하며 눈물을 흘렸었다.[5] 여담으로 해외권에서 폰에서 무언가가 나오는 밈도 있다(...)[6] 이와 같이 특정한 화상을 맨 눈으로 봤을 때 뇌에 영향이 가는 것의 다른 예로 소설 바실리스크 시리즈에 등장하는 BLIT이 있다.[7] 이 영상이 바로 희망비디오인지는 알 수 없다. 미타라이는 이에 대해 자기 재능의 일부라고만 설명한다.[8] 다만 절망편과 미래편의 묘사를 보면 세뇌빔의 효과는 빠르게 하는 것과 시간을 들이는 것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장기말에만 빠른 세뇌를 사용하고 있지, 중요한 인물에게는 모두 시간을 들였다. 단순하게 생각해도 심층심리까지 세뇌시키려면 시간이 더 걸린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9] 현재 나온 묘사나 정황을 볼 때 미타라이 료타의 세뇌 비디오를 보고도 세뇌 당하지 않는 사람은 미타라이 료타 본인 뿐이다. 유일하게 안통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는 같은 초고교급 애니메이터의 재능을 지닌 카무쿠라 이즈루밖에 없다. 다만 카무쿠라가 세뇌에 저항할 수 있다면, 그 이유의 개연성이 중요할 것이다. 자칫 단순하게 애니메이터 재능이 있어서라는 말이나 모든 재능이 있기에 문제없다는 식이면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것이다.[10] 처음 미타라이 료타의 정체가 나왔을때 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구한다고 말을 한 적이있었는데 그것 자체가 복선일 가능성이 크다. 단순히 명작 애니메이션을 만드는게 세계를 구할리는 없으므로[11] 이때 애니메이션의 모양이 살짝 보였는데, 단간론파의 탄창 모양이었다.[12] 에노시마 입장에서는 2편에서 다 죽어도 상관없었다. 다 죽으면 몸셔틀만 늘어나니까. 지못미 미타라이...[13] 미타라이가 만든 애니로 미타라이의 친구가 절망에 빠진다니 절망적이지 않냐고 말한다거나, 실컷 도와주고 나서 이제와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하거나, 너는 잘못 없으니까 도망쳐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고 하는 등... 듣고 있는 미타라이의 입장에서는 정말 괴로운 고문이었을 것이다.[14] 첫번째는 자신이 맞자 반다이가 NG 행동 때문에 죽고, 두번째는 사카쿠라에게 나가떨어진 위치가 안 좋아 키리기리에게 부상을 입혔다. 그래도 이건 그의 탓이 아닌 폭력을 가한 사카쿠라의 탓이며, 미타라이가 나선 덕분에 각각 아사히나와 키리기리가 죽는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15] 미래편 11화에서 그 이유가 나오는데, 습격자는 사실 미타라이의 세뇌영상을 보고 자살하는 사람들이었다.[16] 희망이 무엇보다도 귀중하다는 문항을 제외하고는 키리기리와 동일하다. 참고로 이때의 대답은 미타라이는 YES, 키리기리는 NO.[17] 여담으로 혼고 카나타는 이시다 아키라의 엄청난 팬.[18] 물론 모든 재능을 보유해 미타라이의 재능도 가진 카무쿠라 이즈루는 제외된다.[19] 절망적인 사건을 겪지않고 히후미와 만났으면 의외로 죽이 맞았을테다.[20] 여기서 에노시마에게 세뇌라는 단어만 안 꺼냈더라도... 그나마 잘 질리는 성격인 에노시마가 뭐야~하면서 버렸을 가능성도 있었다.[21] 이 사건은 쿠즈류 후유히코, 페코야마 페코, 코이즈미 마히루가 절망이 된 가장 유력한 계기로 추정되고 있던 사건이었다.[22] 그런데 나나미나 유키조메의 반응을 보면 77기생들이랑 만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왜 에노시마가 너의 소중한 반 친구들이 살인 게임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을 때 순순히 도와줬는지는 의문. 친하다면 모를까 만난 적도 없는데... 물론 77기생들 중에서는 초고교급 사기꾼도 있었고, 살인 게임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을 것이다.[23] 우연히 병원에 갖다가 에노시마를 만나고, 협박당해 세뇌 기술을 제공했다. 그 후 도망치다가 유키조메와 만나 나나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여 유키조메가 그곳을 찾아가게 만들어, 결국 유키조메를 절망으로 타락시키고 나나미를 죽게 만들고 77기생들이 절망에 빠지는 원인을 제공했다. 미래편에서도 역시 자신이 만든 세뇌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습격자에 대한 사실을 알아차렸음에도 불구하고 입을 다물어 결국 나에기, 아사히나, 무나카타를 제외한 모두를 죽게 만들었다. 거기다가 애초에 미래기관에서 살인극이 일어난 이유가 모두 얘 하나를 움직이게 만들기 위해서였다.[24] 히나타의 죄는 모두 카무쿠라 이즈루일때 저지른 것인데 이때 히나타는 성격, 기억, 취미 등 모두 삭제당했던 상태이다. 바꿔말하자면 그냥 히나타가 아니었다. 히나타 입장에서는 완전 타인이 저지른 죗값을 본인의 몸으로 저지른 이유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수술을 본인의 의사로 시행했지만, 인격삭제는 히나타가 동의한 부분이 아니다.[25] 키무라는 시체가 부서진 벽에 박혀서 모니터의 붉은 빛을 받고 있었다. 세뇌영상을 알고만 있다면 당장 해낼 수 있는 추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06:05:15에 나무위키 미타라이 료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