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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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CC5E477-9A06-480A-8968-DD594F397B19.jpg
학교 전경[1]


민족사관고등학교
民族史觀高等學校
Korean Minjok Leadership Academy

파일:YOLkC89.png
표 어
민족을 가슴에, 세계를 품안에
(Korea in heart, world in mind)

개교
1996년 3월 1일
설립자
최명재 (崔明在)[2]
유형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성별
남녀공학
학교법인
민족주체학원[3]
(民族主體學園)
이사장
강윤금[4]
교장
한만위[5]
부교장
최관영[6], 황형주[7]
설립정신
민족정신으로 무장한 세계적 지도자 양성
상징

교화
무궁화
교목
소나무
교훈
민족주체성 교육으로 내일의 밝은 조국을
출세하기 위한 공부를 하지 말고 학문을 위한 공부를 하자.
출세를 위한 진로를 택하지 말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택하자.
이것이 나의 진정한 행복이고 내일의 밝은 조국이다.
표상
충무공 이순신 · 다산 정약용
(忠武公 李舜臣 · 茶山 丁若鏞)
학생 수
453명[기준]
교직원 수
72명[기준]
관할 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안흥면
봉화로 800 (소사리 1300-1)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한국어)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영어)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동문회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학교 연혁
3. 교훈 및 상징
3.1. 교표
3.2. 표상
3.3. 교훈
3.4. 교가
4. 계열
4.1. 국내반
5. 학교 특징
5.1. 민족주체성 교육
5.2. 영어 상용화 정책
5.3. 교직원
5.4. 지리 및 주변 환경
5.4.2. 생물종의 보고
5.4.3. 아름다운 밤하늘
5.5. 교육과정
5.5.1. 반 편성
5.5.2. 수업 방식
5.5.3. 다양한 교과목
5.5.3.1. 1학년
5.5.3.2. 2~3학년
5.5.3.3. 2018년 이전
5.5.4. Summer Session
5.5.5. 융합교과
5.5.5.1. 융합독서
5.5.5.2. 융합상상력
5.5.5.3. 융합프로젝트
5.6. 신입생 선발
5.6.1. 선발 과정
5.6.2. 경쟁률
5.6.3. 변천사
7. 학교 생활
7.1. 주요 행사
7.2. 학교 일과
7.2.1. 아침기
7.2.2. 자습
7.2.3. 혼정
7.3. 학교생활규정
7.3.1. 외부 음식 취식 금지
7.3.2. 연애 금지
7.4. MPT
7.5. 학생 문화 및 여담
8. 출신 인물
8.1. 졸업생
8.1.2. 국내반
8.2. 교직원
9. 교통
9.1. 도로
9.2. 버스
9.3. 철도
9.4. 항공
10. 사건·사고
10.1. 교명 변경 추진 및 법인명 변경
10.2. 폐교 위기와 대안학교 전환 모색
11. 기타
12. 둘러보기




▲ 민족사관고등학교 홍보 영상 (2020)



1. 개요[편집]


민족을 가슴에 품고 나아가자 세계로


"저 교정의 노벨상 좌대[8]

말인데요. 저 좌대 위에 우리 중 누군가의 동상이 최초로 올라갈 때 교장 선생님께서 세상에 안 계실 가능성이 더 클 것 같은데, 서운하지 않으세요?"

"좌대는 나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다. 너희들이 앉고 너희들이 보라고 만든 것이다. 20년 후, 너희들이 말해라. 그때 교장선생님의 꿈이 무엇이었는지를."

20년 후, 너희들이 말해라(최명재의 자서전)

민족사관고등학교(, Korean Minjok Leadership Academy)는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다.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1세대 '특목자사고' 중 한 곳이며, 국제반이 있는 고등학교 중 가장 먼저 국제반이 생겼다.

파스퇴르 유업 창업자 최명재가 한국의 이튼 칼리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설립해 1996년에 개교했다. 한국어 약칭은 민족사관고민사고 혹은 민족고,[9] 영어 약칭은 KMLA이며, 학교 내에서는 큼라라고 부르고, 학교 구성원이나 출신자는 민사인이라 부른다. 정원은 한 학년 당 165명이지만 실제로 뽑히는 수는 157~8명 정도이며,[10] 보통 한 반에 15~16명씩 10학급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시골에 위치한 전국단위 학교라는 특성상 460여 명 전교생이 100% 기숙사 생활을 하며, 주소지도 전입신고를 통해 기숙사로 옮긴다.

학교 설립 취지는 민족정신으로 무장한 세계적 지도자 양성이다. 또한, 촛불과도 같은 희생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영재가 되라는 의미로 교표를 정하였다. 이에 따라 민족주체성 교육영어 상용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복 입고 한옥에서 영어로 공부하는 학교로도 유명하다.


2. 학교 연혁[편집]


민사고의 설립 배경 및 역사에 대해서는 롯데푸드 파스퇴르 문서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니 참고.

날짜
연혁
1993. 4. 16.
학교법인 명재학원 및 학교 설립계획 승인[11]
1995. 3. 1.
개교준비위원회 구성, 초대 교장 이규철 취임
1995. 10. 16.
민족사관고등학교 설립인가
1996. 3. 1.
민족사관고등학교 개교 및 제1회 입학식(30명)
1996. 12. 22.
체육교육관 준공
1997. 1. 6.
영어상용원칙(English Only Policy-EOP) 실시
1997. 10. 9.
대한민국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자매 결연
1997. 10. 11.
다산관 준공
1997. 11. 6.
민족사관국제고 인가
1998. 2. 16.
한국과학기술원 특례 입학생 수료식
1998. 3. 1.
교육개발원 영재교육 시범학교 선정
1998. 10. 24.
제1회 3세대 민속체육대회 개최
1998. 10. 31.
Minjok Herald 발간
1999. 2. 7.
제1회 졸업식
1999. 8. 16.
민족사관고등학교 국제계열 인가[12]
1999. 12. 15.
기숙사 신관(現 덕고관) 준공
2000. 9. 23.
제1회 민족제 개최
2001. 3. 20.
AP 시험장 지정(ETS)
2001. 10. 20.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시범 운영 학교 지정
2002. 5. 6.
AP 시험 실시
2003. 11. 6.
제1회 민족사관고등학교 음악회 개최
2003. 12. 24.
민족사관고등학교부설국제교육연구소, 영재교육연구소, 민족교육연구소 개소
2004. 1. 5.
제1회 GLPS 개최
2004. 1. 7.
평생교육원 개원
2004. 3. 15.
개별탐구학습제도(Individual Research - IR) 실시
2004. 6. 26.
제1회 KDPS 개최
2004. 9. 20.
SAT, PSAT 시험장 지정(ETS)[13]
2004. 10. 2.
GKA 2004(Global Korea Award 2004) 수상
2004. 11. 1.
학교 전 지역 무선 인터넷 시설 구축
2005. 10. 17.
자율시험제 실시
2006. 2. 7.
칼리지 보드 선정 4개 AP 과목[14] World Best School
2006. 3. 1.
학생공화정 도입, 무학년제 교육과정 운영
2006. 11. 8.
몽골의 Secondary School No.2 of Kharkhorin과 자매결연
2007. 2.
칼리지 보드 선정 7개 AP 과목[15] World Best School
2007. 3. 20.
문무대왕함자매결연
2007. 12.
ACT 시험장 지정
2007. 12. 28.
월스트리트 저널 선정 미국 명문대학 진학 우수 학교(세계 32위<미국 제외 외국고등학교 중 1위> 133명 중 14명 진학)
2008. 3. 1.
무학년 무계열 교육과정 도입 운영(13기 입학생부터 적용)
2008. 12. 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국무총리
2009. 2. 1.
전교생 수영 100m 및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
2009. 5. 18.
싱가포르래플스 학교(Raffles Institution)과 MOU 체결
2009. 6. 9.
강원과학고등학교, 강원외국어고등학교MOU 체결
2009. 10. 20.
영어교육관(12교실) 개관
2009. 11. 1.
입학사정관 전형/영재전형으로 구분하여 신입생 선발
2010. 4. 22.
캐나다해버갈 칼리지(Havergal College)와 MOU 체결
2010. 6. 30.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에서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
2011. 6. 10.
제1회 민족사관고등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 체육 교류전 개최
2011. 7. 20.
평생교육원을 교육연구원으로 개편
2011. 10. 19.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국무총리
2011. 11. 2.
풋살경기장 준공 (2개면)[16]
2012. 4. 14.
G20 Schools 가입[17]
2012. 10. 19.
대한민국 육군 제3기갑여단MOU 체결
2013. 7. 9.
태권도진흥재단(태권도원)과 MOU 체결
2014. 4. 19.
2014년 독도지킴이거점학교 선정
2014. 10. 2.
학교신문 "불휘기픈나모" 올해의 학교신문으로 선정 수상
2014. 10. 29.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대통령상 수상
2015. 5. 23.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와 MOU 체결
2015. 6. 9.
횡성군MOU 체결
2016. 6. 26.
개교 20주년 기념 행사[18]
2020. 1. 4.
제33회 GLPS
2020. 1. 5.
제26회 KDPS
2020. 1. 12.
제29회 KSMP
2021. 2. 20.
제23회 졸업(153명)
2021. 6. 15.
150억 원 상당의 KCC그룹 기부금 수령 약정식 개최
2022. 3. 1.
제27회 입학(153명)


3. 교훈 및 상징[편집]



3.1. 교표[편집]



파일:YOLkC89.png

▲ 민족사관고등학교 교표

자기 몸을 태워서 세상을 밝게 합니다.

한 나라영재로 태어난 여러분은 일반 사람과는 달리 조국에 대한 사명이 있어야 합니다.

촛불 정신을 본 받아 자기가 출세하기 위한 진로를 택하지 말고 국가에 봉사하여 조국을 밝게 해야 할 의무가 주어져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마치 촛불이 자기 희생으로 세상을 밝게 하는 것처럼 여러분 영재는 자기 몸을 조국에 바치고 세계복리에 바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입학식 때 촛불의식을 거행하는 것이며 우리 학교 마크 가운데 촛불이 새겨져 있는 것입니다.

학교 홈페이지 발췌

무궁화와 촛불이 합쳐져 있는 이미지. 처음에는 무궁화에 民族高 한자만 있었고, 촛불은 1999년말 또는 2000년 초에 추가되었다. 교표에 쓰여 있다시피 촛불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설립자 최명재가 민사고를 세우게 된 계기가 이튼 칼리지 방문 중 이튼 칼리지 학생들이 제1, 2차 세계 대전에 많이 참가하고 전사하였다는 일화를 듣고 감명 받아서였기 때문.[19]

원래 바깥쪽 테두리에 '민족사관고등학교'라고 쓰여 있는 부분은 한자로 쓰여 있었으나, 2010년 11월 22일부터 한글로 바뀌었다. 바꾼 이유는 1) 민족주체성 교육에 부합 2) 한글 애용 3) 중화권 학교로 오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3.2. 표상[편집]



파일:SFPLDiC.gif

▲ 민족사관고등학교 표상
표상으로는 이순신정약용을 삼고 있으며, 롯데푸드 파스퇴르 공장을 지나 학교 정문을 지날 때 가장 먼저 이 두 사람의 동상이 도로 양옆으로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의 이름을 따서 학교 본부 겸 인문사회교육관의 이름은 충무관이며, 자연과학교육관의 이름은 다산관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교문이 현재 위치에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백괴사전에 정약용 동상의 엄지손가락이 덕고관 707호를 가리키고 있으며, 거기에는 한쪽 다리가 없는 네덜란드 병사 귀신이 살고 있다는 괴담이 실려 있었다. 아마 근처 우천면 우항리 횡성참전기념공원에 횡성 전투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가 있기 때문에 생겨난 괴담으로 보인다. 6.25 전쟁 참전용사들이니 만나면 경의를 표하자.


3.3. 교훈[편집]


민족주체성 교육으로 내일의 밝은 조국을

출세하기 위한 공부를 하지 말고 학문을 위한 공부를 하자.

출세를 위한 진로를 택하지 말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택하자.

이것이 나의 진정한 행복이고 내일의 밝은 조국이다.

Endowed with national pride in heart and our fatherland's bright future in mind,

Let us study not for the sake of personal gain but for the sake of learning itself.

Let us not choose a career in thoughts of personal advance but choose a career based on talents and aptitude.

Such is my true happiness, tomorrow's bright fatherland and a better world for all.

사실 이 교훈은 이사장(설립자)이 즉석에서 말한 걸 받아 적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애국조회 때마다 이 교훈의 한국어판을 제창한다. 학교 안에 떠도는 소문에 따르면 한 국어 교사가 교훈을 문법에 맞는 문장으로 고치려고 하다가 이사장에게 혼났다고 한다.

물론 이상과 현실은 다르기 때문에 졸업생 중 출세를 하기 위한 공부를 통해 교훈과 멀어진 인물들이 상당수 있다.

참고로, 대학 입시 이후 대학 혹은 대학원에서 공부를 해보면 위 교훈에서 교육과 공부에 대한 정의가 잘못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위 교훈에서는 '학문을 위한 공부'를 '애국'으로 보고 있는데, 학문을 위한 공부는 말 그대로 학문 그 자체가 목적이어야 한다. 즉, 공부가 '애국'을 향하는 순간 공부는 수단화되고 학문을 위한 길에서 멀어져, 결국 '출세하기 위한 공부'와 본질이 똑같아지게 된다[20]. 졸업생 중 교훈의 취지처럼 학자가 되기보다는 출세를 하기 위한 공부를 한 사람들이 많은 것도 결국 교훈의 공부에 대한 정의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3.4. 교가[편집]


1절

덕고산 정기뻗어 머문 곳이 어디인가

깊은골 깊은생각 소사명지 여기로다

민족의 힘찬기상 온누리에 떨쳐내어

대한의 영재들아 하나되어 나아가자

우리의 조국사랑 한시라도 잊을손가

아아아 영원하리 민족사관 고등학교

2절

위대한 선열의혼 오늘우리 이어받아

학문을 연마하고 몸과마음 수련하세

선진화 국제화의 초석될자 그누군가

민족의 지도자로 앞장서서 나아가자

우리의 조국사랑 한시라도 잊을손가

아아아 영원하리 민족사관 고등학교

3·4·4·4조, 4음보의 가사 형식으로 되어 있다. OT 기간에 교가를 외워야 하고, 교가를 부르는 수행평가가 있다. 공부하라고 해놓고는 MP3 파일도 안 줘서 외우기 어려울 수 있는데, 대신 여기에서 SeeU 버전과 시조창 버전 MR을 받을 수 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나눠받는 악보에는 '잊을건가'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도 '잊을손가'[21]와 '잊을 건가'인지 헷갈려하는 경우가 잦은데, "잊을가"가 맞다.[22] 물론 학교 홈페이지와 엘리베이터에는 '잊을 손가'라고 쓰여 있어 사실 여부는 불확실하다.

특이하게도 버전이 민요 버전시조창 버전으로 두 개가 있다.
  • 시조창 버전(바장조)은 조선시대시조에 가락을 붙인 것으로 추정[23]되는 가락으로 민요 버전과 가사는 똑같지만 템포가 민요 버전의 절반이라 듣다 보면 숨 넘어갈 만큼 느리다. 시조 버전의 첫 마디(덕고산 정기뻗어...)의 가락은 찹싸아아아아아아아아알떠어어어어어어억과 정확히 일치하며, 저 가락과 템포가 곡 내내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SeeU 버전 참고. 1절을 부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분 30초, 2절까지 부르면 약 7분으로, 타 교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만 다른 국악도 그렇지만 교가의 속도는 앞에서 이끄는 엿장수 마음대로인지라 진짜 지독하게 느리게 이끄는 경우에는 8분대도 나온다. 하지만 시조 버전은 최명재 이사장이 학교에 거주하시지 않게 된 후로 어째선지 잊혀 버렸다. 한마디로 전혀 안 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한 번 교육하고 외우게 하기는 하지만 그 이후로는 부를 일도 들을 일도 정말 없으며, 기껏해야 음악 시간에 수행평가를 치는데 가끔 이용한다는가 하는 정도.

  • 민요 버전(내림마장조)도 일단은 국악으로 녹음되어 있으며, 조회 시간이나 음악회와 같은 공식 행사 때 불린다. 박자가 똑같은 마디가 단 하나도 없어서 오리엔테이션 때 외우는 게 정말 힘들고 음이 더럽게 높아졌다가 낮아졌다가 널뛰기를 하지만, 그래도 이쪽은 시조 버전보다는 교가의 느낌이 난다.


4. 계열[편집]


일단은 무학년 무계열 원칙에 따라 학년이나 계열에 상관 없이 선이수 과목만 수강했으면 대부분의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정 안 되면 청강도 가능하다. 하지만 2, 3학년 국영수나 진학 상담 수업 등은 계열에 따라 따로 제공한다.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수강신청 때 어느 국영수 과목을 골랐느냐에 따라서 국내반/국제반, 이과/문과를 기준으로 나뉘는데,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내반이 국제반보다 2배 정도 많기 때문에 크게 국내 이과, 국내 문과, 국제반으로 나뉜다. 아직 이과, 문과 중 하나를 고르지 않았거나 둘 다 비슷한 정도로 공부하는 학생은 잡과라고 부른다.

국내반은 해외 대학에 지원할 수 없으며, 국제반은 국내 대학에 지원할 수 없다는 신사협정이 있다. 단 이는 수강신청이 기준은 아니고 신사협정에 서명할 때 국내 대학 혹은 해외 대학 중 어디에 지원할 지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정시와 미국 Early, 국내 수시와 미국 Regular는 동시에 지원 가능하지만 그렇게 하는 학생은 드물다. 또한 국제반은 일정 수준 이상 대학에 지원하거나 합격할 경우 일정 개수의 대학만 남기고 원서를 취소해야한다던지 하는 조항도 많다.[24] 한 학생이 좋은 대학의 자리를 독차지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극약처방이다.

계열 변경은 각 학기가 끝나고 나서 다음 학기 수강신청을 할 때 가능하다. 보통 빨리 옮길수록 입시 준비에 유리하지만 매 학기마다 옮기는 학생이 여러 명씩 꼭 있으며, 한 기수에 한두 명 정도는 3학년이 돼서 바꾸기도 한다. 특히 1학년 5월에 비전트립을 다녀온 뒤 감명받아서 다음 학기에 국제반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


4.1. 국내반[편집]


국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속한 계열. 2010년대 초반까지는 민족반이라고 불렀다. 역대 국내반 졸업생은 1514명으로, 23기(2021년 졸업) 기준 재수생 제외 시 86명이다.

국내반 3학년의 경우 여느 학교의 고3처럼 내신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빡세게 준비한다. 충무관과 덕고관에 있는 3학년 면학실 사용 인원의 대부분도 국내반이다. 그래서 보통 국내반과 국제반이 함께 듣는 수업들에서 상위권은 국내반이 차지하며, 교과별 1등에게 수여하는 과목우수상이나 전반적인 성적 우수생에게 수여하는 영재장학금 수상자도 국내반이 많다.

전국에서 온 상위권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 생활이 상당히 치열하다. 대신 저학년 때는 다양한 교과 외 활동에 참가할 여유가 어느 정도 있으며, 성향에 따라서는 고학년 때까지도 국제반처럼 살고는 자유전공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다.

국내반 학생 중 한번 시험을 망친다던지 해서 학교생활기록부에 하자가 생긴 경우 여건이 된다면 국제반으로 옮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미국 대학교들은 내신 등급이 아닌 평점(GPA)만 보며, (케임브리지 대학교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를 제외한) 영국 대학교들은 그조차도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가 힘든 이유는 따로 있는데...[25]


4.2. 국제반[편집]




문제적 남자 215화 中 (2019)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속한 계열. 타 고등학교에서 '유학반', '국제과', '국제계열', '국제트랙' 등으로 불리는 학과와 같은 개념이다. 역대 국제반 졸업생은 986명으로, 원래 1999~2005년까지는 10명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6년 47명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는 70~80명대로 늘었다가 2018년 22명까지 줄어든 뒤 다시 늘어나서 23기(2021년 졸업) 기준 47명이다. 많은 사람들의 착각과는 다르게 국제반 인원이 국내반 인원보다 많았던 적은 역사상 딱 1번 말고는 없다.

민사고 국제반은 주로 미국, 영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지만, 가끔 캐나다, 호주, 홍콩, 싱가포르, 네덜란드 대학이나 뉴욕 대학교/아부다비 캠퍼스, 와세다대학 등도 진학한다. 전반적인 고등학교 생활은 미국의 대학입시 체계에 맞춰서 돌아가고, 미국 외 국가 대학에 지원할 경우 미국식 학제에 적용되는 요구 조건을 맞춰서 지원한다. 예를 들어 옥스퍼드 대학교홍콩과기대학에 지원할 경우에도 SAT(혹은 ACT)와 AP 점수로 지원한다는 말이다.

국내 대학 입시를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내신 등급 관리,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내신이나 수능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대신 평점(GPA)을 관리하며 교과 외 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 EC)이나 수상 실적(Honors)을 쌓고 SAT/ACTAP 점수를 따야 한다. 주로 할일이 골고루 퍼져 있는 국내반과 달리 소위 '헬위크' 때 할일이 몰려 있는 방식이다.

동아리, 학생회 등 민사고만의 특색 활동들이 대학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비교적 고학년이 되고 나서도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는 학생이 많다.

문과만 발달한 타 국제반이 있는 고등학교에 비해서 문이과가 골고루 발달했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모든 AP 수학/과학 수업들이 매년 개설되며[26],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수상자도 간간히 배출한다.

국제반의 학교 생활에 관한 설명은 국제반 문서를, 대부분의 민사고 국제반 학생들이 따르는 미국대학입시 체계에 대한 설명은 대학입시/미국 문서를 참고 바란다.


5. 학교 특징[편집]


대한민국에 있는 고등학교 치고는 독특한 특징이 매우 많은데, 이는 크게 다섯 가지 대분류로 나눌 수 있다.

1. 설립 이념 때문에 지닌 특징

* 민족주체성 교육과 영어 상용화 정책 및 각종 관련 행사

* 해외로 떠나는 수학여행(비전트립)

1. 전국 단위 자사고이기 때문에 지닌 특징

*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그에 따른 다양한 선택 과목, 고급 과목, 개인 연구 과목 개설

* 수강신청 제도, 학점제, 교과교실제, Summer Session, MPT 제도 시행

* 강력한 학생 자치, 다양한 동아리 및 교과 외 활동

* 전국 단위 면접을 통한 신입생 선발

1. 국제반이 있기 때문에 지닌 특징

* AP 및 다양한 영어 수업 운영

* 학교에서 PSAT, SAT, AP, Cambridge Assessment Admissions Test[CAAT]

, AMC 시험 실시

* 졸업생의 1/3 정도가 해외 대학 진학

1. 지리적 위치 때문에 지닌 특징

* 대도시로부터의 고립

* 기숙사상벌점제 운영, 연애 및 외부 음식 취식 금지

* 겨울에 매우 낮은 기온, 잦은 폭설

* 천혜의 자연환경, 2,700여 가지 생물종 서식, 아름다운 밤하늘

1. 그 외의 특징

* 비싼 학비[27]

* 크고 아름다운 캠퍼스


학교가 개교 이후 꾸준히 실험을 진행하면서 각 기수가 경험하는 학교의 모습이 판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교 초기에는 일주일마다 학교 시스템이 바뀔 정도로 불안정하였으나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2010년대 들어서 큰 체제는 안정화되었고 2021년 현재는 아주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여전히 소소한 변화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직접 학교의 실무와 법안 제정에 관여할 수 있을 정도로 학생자치위원회의 권한이 상당히 커서 학생들을 주도로 하는 변화가 상당하며, 교육과정에서의 변화는 주로 교육부의 지침 등을 통해 울며 겨자먹기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필수 과목 추가나 과목명 제한으로 인한 변경 등이 있다.

2학년을 마치고 조기졸업하여 국내외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었다. 김소연, 박원희 등. 1996년에 입학한 제 1회 입학생의 경우 7명이 조기졸업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였으며, 그 결과 제 1회 졸업식은 1998년 2월에 열렸다. 그러나 2011학년도 대학 입시 때부터 조기졸업을 하기 위한 성적 제한이 강화되어 이후 조기졸업자는 전무하다.

일반 고등학교와는 달리[28] 휴학 제도가 있어 질병치료건강 또는 그 외의 개인적인 사유로 1년 정도 학업을 중단하고 다음 해에 복학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민사고에서는 휴학생이 꽤 많은 편이며, 복학 후 자신보다 한 기수 아래인 동급생들과 어울리는 데에는 개인차가 있다. 휴학 가능 횟수는 재학 중 2회로 제한된다. [math(n)]기였다가 복학해서 [math(n+1)]기가 된 학생은 통칭 [math(n.5)]기라 불린다. 예를 들어 25기로 입학해 26기로 졸업하는 학생은 25.5기인 식. 두 번 휴학한 경우부터는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따로 정해진 은어는 없다.

학사주의, 학사경고 제도가 존재한다. 하위 10% 점수를 맞은 과목이 절반이 넘으면 주의, 2/3를 넘으면 경고를 받는다. 학사경고를 3번 받으면 유급이 되며, 학사주의는 유급을 받지 않는다. 다만 학습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998년 경에는 연애를 하던 한 커플이 손을 잡고 내려오다 설립자에게 걸려 정학을 받은 적이 있다고는 하는데, 정식 정학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5.1. 민족주체성 교육[편집]


학교에서는 공식적으로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전통적인 가치를 계승하며 민족문화를 체득하게 하여 앞으로 밝은 조국 건설과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각계각층의 지도자를 양성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 경험으로 말하자면, 평균적인 학교보다 학교생활 중에 한복, 국악, 기와 등 한국적인 것들을 많이 접한다고 보면 된다.


5.1.1. 한복[편집]




▲ 제티의 스쿨버스 10화 (2019)[29]
예복생활한복의 두 종류가 있어 각각 다른 상황에 입는다. 예복은 흔히 방송에 나오는 그 펄럭펄럭한 두루마기 교복이며, 생활복은 일반 개량한복 + 누비이다. 2009학년도 신입생까지는 스마트에서 만든 교복을 입었고, 2010학년도 신입생부터는 모 한복점에서 교복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특별히 국가에서 무상으로 개량한복도 한 벌 씩 추가 지원해 주었다.

예복은 월요일마다 모여서 하는 아침조회, 입학식, 모교 방문, 현충사 방문, 방송 출연과 같은 공식 행사 때 입는 옷이다. 그런데 더럽게 입기 귀찮다.
  • 남학생의 경우 바지는 한 벌인데 웃옷은 두루마기+마고자+조끼+저고리4겹이나 되는 괴악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모든 상의를 한 번에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게 편하다. 또한 옷고름이 풀려 있거나 옷 중에서 하나라도 빠진 경우 복장불량이라는 명목으로 학생법정에 회부된다. 사실 두루마기만 입으면 안에 뭐를 입었는지 잘 안보인다. 특히 두루마기의 옷고름을 제대로 매는 것도 처음엔 쉽지 않아서 신입생 입장에선 참 미칠 노릇. 1학년들에게 2학년 매칭방 학생들이 열심히 가르치나 6명 중 한 명이 간신히 기억하곤 한다. 근데 한 몇 달 지나면 졸면서 걸어가면서도 맨다.
  • 여학생이라고 사정이 좋지는 않다. 치마가 길어서 매주 월요일이 되면 체육관으로 가는 계단에서 한 두 명씩은 치마에 걸려 넘어진다. 눈 오면 치맛자락이 물을 먹고 먹고 또 먹는다. 그리고 매우 덥다. 하복과 동복으로 나뉘기는 하나 재질이 폴리여서 하복이라고 해서 딱히 통풍이 잘 된다거나 하는 건 아니라서, 여름에 예복을 입고 한 시간 동안 체육관에서 아침조회를 하면 지옥을 경험한다.

생활복은 오히려 일반 학교의 교복보다 편한 편으로, 일과 시간에 입는다. 동복, 춘추복, 하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옷 별로 다양한 색상이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기수별로 색상과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며, 이 때문에 패션의 미를 추구하는 많은 학생들이 싼 가격에 다양한 색상의 교복을 거래한다. 한복의 특성상 몸 라인이 잘 안 드러나다 보니 몸매에 전혀 신경을 안쓰게 돼서 살이 무지막지하게 붙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윗옷 안에는 티셔츠 등을 입는데, 교복이 너무 편해서 기숙사에서 잠옷 대신 하루 내내 교복으로 다니는 사람도 더러 있다. 어차피 등교부터 8교시까지는 교복 착용이 의무인데다, 저녁 먹을 때와 9시 혼정에도 교복을 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 하복 색 조합 펼치기 · 접기 ]
  • 연한 베이지 + 연하늘
  • 진한 분홍 + 회색
  • 하양 + 검정
  • 하양 + 자주
  • 하양 + 체리핑크
  • 하늘 + 남색
  • 연하늘 + 남색
  • 주황 + 회색
  • 하양 + 파랑
  • 연파랑 + 회색
  • 분홍 + 쑥색
  • 하양 + 하늘
  • 살구 + 짙은 남색
  • 연두 + 검정

[ 춘추복 색 조합 펼치기 · 접기 ]
  • 베이지 + 청록
  • 하양 + 청색
  • 검정 + 파랑
  • 파랑 + 검정
  • 분홍 + 검정
  • 연두 + 검정
  • 연회색 + 보라
  • 귤색 + 남색
  • 흰색 + 진분홍
  • 하양 + 검정
  • 하양 + 갈색
  • 아이보리 + 연분홍
  • 회색 + 파랑
  • 검정 + 파랑
  • 노랑 + 남색

[ 동복 색 조합 펼치기 · 접기 ]
  • 남색 + 남색 (깃만 분홍)
  • 분홍 + 검정
  • 남색 + 회색
  • 회색 + 팥색
  • 초록 + 검정
  • 검정 + 파랑
  • 빨강 + 카키
  • 빨강 + 검정
  • 짙은 빨강 + 회색
  • 황토색 + 고동색
  • 검은색 + 회색
  • 빨강 + 파랑
  • 남색 + 남색 (깃만 빨강)
  • 빨강 + 남색
  • 아이보리 + 팥색
  • 분홍 + 쑥색
  • 검정 + 분홍[2021]
  • 검정+ 검정 (깃만 살짝 빨강)[2021]
  • 파랑+ 검정 (깃만 살짝 파랑)[2021]

  • 남학생은 헐렁한 추리닝 바지에 한복처럼 생긴 헐렁한 단추옷 상의. 바지의 경우 2004년의 경우는 발목 부분을 대님으로, 2005년은 단추(동복)/고무줄(춘추복, 하복)으로 고정했었으나, 2006년부터 손 댈 필요도 없이 모두 고무줄로 바뀌어 착의가 상당히 편리해졌다. 와이셔츠, 넥타이, 마이 같은 귀찮은 복장을 모두 생략할 수 있다.
  • 여학생은 긴 치마 하나와 저고리처럼 생긴 윗옷 하나가 생활복이다. 긴 치마는 안에 아무것이나 입어도 된다. 윗옷은 저고리처럼 남자 윗옷보다 짧으며, 이 또한 단추 세 개로 잠그는 형식으로 매우 편안하다.

누비 외투는 4월에도 눈이 오는 극한의 강원도 산간 날씨를 고려하여 만들어서 그런지 침낭의 기능도 일부 가지고 있다. 남자는 검은색에 가까운 청색이고, 여자는 보라색이다. 2012년경 고름이 없어지고 지퍼로 바뀌어서 사복 패딩과 큰 차이가 없을정도로 편해졌다. 또 여자 외투가 밑단에 자수가 들어가 있어서 남자 외투보다 약간 더 비쌌었으나, 교복선정위원회의 활약으로 받아들여져 2019년 24기 입학부터는 여자 누비의 밑단에도 꽃 모양의 자수가 없어졌다. 때문에 2021년 현재 꽃 모양의 자수가 있는 누비를 입고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복학생이거나 중고로 누비를 하나 더 산 것이다.

입학할 때 한복 외에도 후드티책가방을 구매한다. 책가방은 민사고 마크가 들어간 배낭으로 등교할 때는 저 가방만 써야 한다. 2019년부터 도입된 후드티는 일반적인 짙은 청색의 후드티이고, 간소화된 민사고 로고가 등에 박혀 있고 가슴 쪽에 학교의 영문명인 'KMLA'가 노란색으로 적혀 있다. 그리고 사람마다 원하는 문구를 손목에 같은 노란색으로 적어주는데, 대부분 영문 이름 약자를 적는다. 이 나무위키 문서에 적용된 남색노란색 테마가 바로 이 후드티의 색상이다.


5.1.2. 한옥[편집]



파일:민사고_민교관.jpg

▲ 민족교육관 (2018)
한옥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민족교육관은 전통 한옥 모양새를 제대로 갖췄기 때문에 민사고 출신 음악가전범선이 히트곡 <아래로부터의 혁명>의 사극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다.

또한 다산관과 충무관은 한옥의 외관을 따온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외부인에게 청와대 같다는 말을 종종... 아니, 자주 듣는다. 게다가 영어교육관과 덕고관은 그럴 필요성이 전혀 없는데도 지붕을 기와로 꾸며놨다.

기와 값이 부담이 되는지 2000년대 후반 이후에 준공된 건물은 진짜 기와가 아니라 시골집에 종종 쓰는, 기와 모양새만 나는 지붕으로 덮어 놨다.


5.1.3. 기타[편집]


음악 수업은 무조건 대금이나 가야금의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 있다. 보통 여자는 가야금, 남자는 대금을 선택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소수의 선택 받은 폐활량을 가진 학생들은 태평소를 배워 애국조회나 졸업식과 같은 각종 행사에 의례단 기수로 활동하며, 교내에 클래식 오케스트라스쿨 밴드 외에 국악 오케스트라, 대취타, 사물놀이패 등도 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교가, 수업이 마칠 때의 종소리도 국악 반주를 사용한다.

2013년쯤 서예한국화 과목이 개설되었다. 개교 당시 민족교육관의 현판을 쓰고, 1기 때 서예를 가르쳤던 교사를 스카우트했다. 서예와 한국화 과목은 개설과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4~5학기 연속 한국화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이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일례로, 17기 때 D모듈에 서예가 개설되었는데 수강생이 너무 많아서 바닥에서 글씨를 쓸 정도였다고. 교장을 비롯하여 몇몇 교사들은 자습 수업 때 서예나 한국화 수업을 들으러 오기도 한다.

  • 그 외의 수업들
그 외에도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통 무예나 한국 무용, 다산 연구, 임진왜란 연구, 한국문화사와 같은 수업들이 개설된다.

  • 각종 행사
현충사, 국립현충원, 다산 생가 견학과 독립기념관 방문, 횡성문화유적(풍수원성당, 횡성성당, 횡성댐 등) 탐방 등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역사의식과 통일안보의식을 고취시킨다. 충무공 탄신일이나 한글날 기념 행사도 있으며, 졸업식에 국군 관계자가 축하하러 오기도 한다.

줄여서 애조. 매주 월요일 1교시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체육관에 모여 진행하는 조회다. 학생은 전통 한복인 예복을 입어야 하고, 교직원도 생활한복이 아닌 전통 한복을 입고 참석한다. 국민의례, 교가 제창, 교훈 및 영어 상용의 목적 제창으로 시작하며 이 중 영어 상용의 목적은 영어로 제창한다.[30] 교내외에서 상이나 장학금을 탄 학생은 무대에 나와서 시상식을 가지며, 전교생에게 할 말이 있는 학생이나 교직원이 나와서 연설을 하기도 한다. 생일인 학생이 있으면 축하하기도 한다.

  • 혼정/신성
혼정신성(昏定晨省)에서 온 말로, 저녁에 부모님의 잠자리를 살피고 아침에 문안인사를 드린다는 뜻인데 민사고에서 점호와 출석 확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점호에 가까운 역할을 하는 혼정은 남녀 따로(남자 2층, 여자 지하 1층), 3학년과 1·2학년이 매일 따로 한다. 주로 학생 공지 → 출석 확인 및 사감 공지 → 남은 학생 공지 → 해산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진행은 학생회 행정위원회의 임원이 한다. 신성은 주말 12:00~13:30에 기숙사 호별로 나와있는 자신의 이름 옆에 사인을 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31]

  • 모교 방문의 날
5월 즈음 일 년에 한 번씩 모교를 방문하여 은사에게 문안 인사를 올리도록 한다. 사실 교육적인 의미 말고도 학교 홍보의 의미도 있는데, 민사고에 오고 싶은 후배들에게는 입학 설명회 역할도 한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다.

  • 성년례
3학년에게는 큰 행사로, 5월에 진행한다. 성년례에는 졸업예복(남자는 사모관대와 어사화, 여자는 당의족두리)을 입고 웃어른으로부터 와 성년례 선물을 받는다.

3세대민속체육대회 때 씨름, 연날리기 등을 한다. 조부모, 부모, 자녀가 모두 참여하는 큰 행사이며 1학년과 2학년의 기수대항 경기도 볼만하다. 원래는 그 넓은 운동장에서 진행하지만 2016년 트랙 문제로 체육대회 위치를 체육관으로 변경하여 재미가 반감되었다.

벌점이 많이 쌓이거나 컴퓨터 위반을 3번 한 경우 교내봉사를 해야 하는데, 몇 년 전에는 교내봉사 대신 명심보감 베껴쓰기를 했다고 한다. 벌점이 높아지면서 베껴야 하는 분량도 늘어나는데,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분량이 끔찍하게 많아진다고 한다. 현재는 벌점이 20, 40, 60점이 되면 스페셜 트레이닝이라는 교내봉사를 진행하는데, 이 기간에는 사복을 입고 행정실 직원들과 함께 각종 봉사를 수행한다. 2018년 규정 변경으로 20점부터 10점 단위로 징계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며 다시 명심보감 베껴쓰기로 변했다.


5.2. 영어 상용화 정책[편집]


영어 상용의 목적

영어는

앞서간 선진 문명 문화를

한국화하여 받아들여

한국을 최선진국으로 올리기 위한 수단이며

그 자체는 결코 학문의 목적이 아니다.

Goal of English Only Policy

English is only a tool

to raise Korea to the highest level

by accommodating diverse civilizations and cultures

in accordance with Korean tradition.

English Only Policy is merely a means, not an end in itself.


영어 상용화 정책, 약칭 EOP(English Only Policy)라고 해서, 국어·국사·국악과 같은 일부 국학계 수업과 제2외국어 수업(물론 원어 수업이다.)을 제외하고 완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정책이 있다. 또한 학교 내에서라면 어디서든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한다. 원칙적으로는. 한글날에는 영어 상용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어 관련 과목, 외국인 교사가 가르치는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일반적으로 한국어로 가르친다.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EOP도 1990년~2000년대에 비해서는 많이 느슨해진 편이다. 2011년 한 때, 꼬리물기로 잡는 제도가 임시적으로 생겨 굉장히 빡세게 지켜진 적이 있었다. 그래도 지킬 사람은 사람은 알아서 자율적으로 지킨다.

현재 규정 상으로는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가 의무적 EOP 실행 시간으로 정해져 있으며, 수업시간 이외의 시간(쉬는시간·등하교시간·점심시간)에 한국어로 얘기하는 것이 일정 횟수 적발될 경우 벌점을 받게 된다. 실질적으로 잡담, 업무 관련 등 대부분의 대화는 한국어로 이루어지지만, 많은 과목, 특히 AP 과목의 경우 수업은 현실적인 한계 상 한국어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도 교재와 용어만큼은 영어로 사용하며, 시험도 영어로 출제된다. 미주 한인어만큼은 아니지만 한영혼용체가 애용되는 등 다중언어 사회의 전형적인 예다.

위 "영어 상용의 목적" 영어판을 매주 월요일 애국조회마다 교훈과 함께 제창하는데, 재학생 중 한국어판의 "그 자체는 학문의 목적이 아니다"는 대목을 비판하는 이도 있다. 문맥 상 "그"가 가리키는 대상을 "영어"라고 해석한다면 언어학이나 문학에서 영어 자체를 학문의 대상으로 다루는 것과 모순되기 때문. 물론 "영어 상용화 정책"을 가리킨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차라리 영어판의 "English Only Policy is merely a means, not an end in itself. (영어 상용화 정책은 수단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쪽이 주어가 명확하게 "영어 상용화 정책"이기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더 적은 듯. 또한 한국어판의 "앞서간 선진 문명 문화"[32]사대주의적 면모가 있는데 반해 영어판의 "diverse civilizations and cultures (다양한 문명과 문화)"는 다문화주의적인 표현이라 볼 수 있다.

2016년 EOP 프로모터라는 새 정책을 실시했다.

2016년 6월, 인사이트에서 민사고가 한국어를 쓰면 벌점을 매긴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소 논란이 초래되었다. 제목만 보고 24시간 영어 강제 상용 정책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관련 기사

2017년 2학기부터는 기존의 EOP 프로모터 제도가 없어지고, 대신 EOP를 걸리면 걸린 날짜부터 3일 이내에 연설문이나 노래 가사와 같은 짧은 영어 지문을 외워서 검사 맡는 EOP 페이퍼 제도를 GLPS 캠프로부터 수입했다.

2018년 1학기부터는 EOP에 걸린 학생들이 영어로 사연을 제보하고 팝송 하나를 추천하면 이를 점심시간에 틀어주는 EOP 라디오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2020년부터는 EOP 라디오 제도는 점심시간에 팝송 하나를 랜덤으로 틀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2022년부터 EOP Patrol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실시했다.

2023년에는 EOP Radio가 폐지되었다.


5.3. 교직원[편집]


민사고의 총 교직원 수는 2021년 기준 74명으로, 재학생이 468명임을 고려하면 교사 대 학생 비율 6.3으로 상당히 많다. 교사 1명 당 학생 6~7명 수준. 그렇기 때문에 매년 주요 행사 때마다 교장이 가장 자랑하는 것 중 하나가 학생 대 교원 비율이다. 게다가 이 교원 중 상당수가 해당 분야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스탠퍼드 대학교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교사도 있다.[33]

이렇게 많은 교직원들은 상당히 조직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민사고는 교장 아래 학사부교장기획부교장이 있고, 학사부에는 교무부진학상담부, 기획부에는 학생부교육기획부가 있다. 각각의 부는 여러개의 실로 나눠진다. 예를 들어 진학상담부는 국내진학지도실, 국제진학지도실, 상담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 외에 수많은 위원회, TFT(Task Force Team), 교육연구원, 법인사무국, 행정실 등 학생들은 인지하지 못하는 다양한 조직들이 존재한다. 얽히고 설킨 조직 때문에 웬만한 교사들이 실장직을 맡고 있다. 교원이 아닌 직원 수가 꽤 많은 편인데도 교사의 잡무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2년마다 부교장을 포함해 보직을 순환시키기 때문에 연차가 있는 교사들은 주요 보직을 모두 경험한 편이다.

조직이 굉장히 복잡하다. 아래 표로 조직을 표현하고자 했으나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학사부: 학사부교장
교무부: 교무부장
국어과
국어과수석, 국어과교사
영어과
영어과수석, 영어과교사
수학과
수학과수석, 수학과교사
사회과
사회과수석, 사회과교사
과학과
과학과수석, 과학과교사
예술체육과
예술체육과수석, 예술체육과교사
교육과정운영실
교육과정운영실장, 교무기획
교육정보관리실
교육정보실장, 정보평가, 교무행정, 주임, 직원(학적, 교무), 교무행정사
도서관
도서실장, 권장도서선정자문, 사서보
진학상담부: 진학상담부장
국내진학지도실
국내진학실장, 국내진학부실장, 자료분석
국제진학지도실
국제진학실장, 국제진학상담, 자료분석
상담실
상담실장, 상담, 장학, 직원
기획부: 기획부교장
학생부: 학생부장
1/2/3학년 어드바이저
대표 어드바이저, 어드바이저
생활지도실
생활지도실장
특별활동지도실
특별활동지도실장
보건실
보건실장
생활관
사감실장, 사감
교육기획부: 교육기획부장
전략기획실
전략기획실장
입학관리실
입학관리실장, 입학관리실 직원
대외홍보실
대외홍보실장, 홍보
국제협력실
국제협력실장, 국제협력실
그 외
행정실, 교육연구원(KSMP/GLPS/KDPS), 논술TFT, 각종 위원회, 법인사무국


5.4. 지리 및 주변 환경[편집]



파일:민사고_근처_위성.png

▲ 민족사관고등학교 근처 지역 위성사진[A]
자사고 치고는 굉장히 애매한 횡성군에 위치한다. 도로명주소로 바뀌기 전에 학교 주소는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 1300번지"였다. 학교 주위에는 롯데푸드 파스퇴르 공장,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마을[34],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산 뿐이다. 외부에서의 접근도, 외부로 나가는 것도 까다롭다. 가장 가까운 시(市) 단위의 시가지가 인구 30만의 강원도 원주시인데, 오죽하면 학교 내에서는 '시내' 내지 '문명의 세계'로 불린다. 가장 가까운 읍내는 횡성읍이고, 그 외에 가까운 시가지로 둔내면, 우천면, 안흥면이 있다. 횡성읍은 차로 이동해서 최소 30분~1시간 정도 소요되고, 가장 가까운 안흥찐빵마을은 걸어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게다가 학교 주변의 대중교통 환경도 열악하기 때문에, 시가지로 나가기 위해서는 콜밴 또는 콜택시를 타거나, 하루에 10대 다니는 횡성군 농어촌버스를 타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롯데푸드 파스퇴르 공장 바로 옆으로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기 때문에 횡성휴게소와 바로 접한다는 것.[B] 기숙사로부터 걸어서 15~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환승휴게소이기 때문에 민사고의 매점 겸 버스 터미널 역할을 하며, 보통 옛 "소사휴게소" 시절 명칭에서 따와 소사라고 부른다.


파일:민사고_등고선.png

▲ 민족사관고등학교 일대 지도[35]
전체적인 지세는 남고북저형이다. 특히 기숙사가 북향인 점이 단점이다. 땅값이 싼 방목장 터에 학교를 지어서 그렇다. 아침 운동/등교 시 매서운 북서계절풍을 받아야 한다. 특히 11월쯤 아침 운동을 하러 기숙사를 나서면 맞는 바람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체육관에서 진행하지 않는 아침 운동으로 갈아타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다. 또 이 때문에 학교에 폭우가 내릴 때 나타나는 물줄기는 모두 학교 부지 북쪽, 봉화로 남쪽을 따라 흐르는 소사천으로 흘러간다. 소사천은 서에서 동으로 흘러 성산리에서 주천강에 합류하고, 주천강은 남동쪽으로 흘러 영월군 한반도면에서 평창강에 합류하여 서강이 되고[36], 서강은 영월군 영월읍에서 동강과 합류해 남한강이 되며, 남한강은 남양주시·하남시팔당댐에서 북한강과 만나 한강이 되므로 학교는 한강의 수계에 속한다. 혹시 학교에서 물에 뭐 버리면 서울까지 흘러간다는 뜻.

또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건물마다 고도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산 중턱에 자리를 잡다 보니 부득이하게 이런 특징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평지인 운동장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향할 수록 점점 고도가 높아진다. 운동장/충무관/다산관은 550m, 덕고관/민족교육관/영어교육관은 580m, 창의관은 610m, 천문대는 690m로 차이가 최대 140m, 아파트 약 40층 높이다. 다만 민사고 재학생이 창의관이나 천문대를 이용할 일은 일반적으로 없기 때문에 고도 차이가 많이 나는 일반적인 루트는 다산관·충무관↔영어교육관·민족교육관·덕고관 정도이다. 문제는 재수 없게 수업 시간표가 꼬이면 교시가 바뀔 때마다 언덕을 넘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대표적으로 덕고관(기숙사)→다산관(조회)→민족교육관(1교시)→다산관(2교시)→민족교육관(3교시)→충무관(4교시)→덕고관(기숙사) 루트. 다행인 것은 1학년 때나 시간표가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짜지지, 2·3학년으로 넘어갈수록 연강이 많아지는 데다가 전공 위주로 시간표를 짜기 때문에 이과는 다산관, 문과는 충무관 위주로 수업을 듣는다는 점.


5.4.1. 겨울왕국[편집]



파일:민사고_충무관_눈.jpg

▲ 눈 덮인 충무관 (2017)
민사고가 속한 안흥면치악산백덕산 등 1,000m 이상의 산들로 사방이 겹겹이 둘러싸인 분지이자 고원이고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격해도도 높아 겨울이 매우 혹독하다. 옆 동네 평창군 북부와 비슷한 수준으로 1월 평균 기온이 -7.0℃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 비공식 기록으로 2001년 1월 15일 안흥면의 AWS(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 -31.2℃, 1월 16일에는 -33.0℃라는 경악스러운 최저 기온이 찍히기도 했다.[37] 5월에 눈이 왔었던 적도 있고 과거에는 기온 -20도, 체감온도 -30도를 매년 찍었다. 과거에는 에어컨도 필요 없었으나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2017년경 에어컨을 설치했다. 2021년 현재도 겨울에 -10도는 우습게 찍고 3월에도 눈이 온다. 다행히 1층에 사는 것만 아니라면 난방은 매우 잘 된다.

그리고 눈이 정말 많이 내린다. 으레 강원도가 그렇듯 다른 지역에서는 폭설이라 생각할 수 있는 양의 눈이 심심찮게 내리며, 빙판도 자주 생긴다. 게다가 학교 부지 내에 고저차가 심하기 때문에 다산관/충무관에서 덕고관으로 올라가는 도로에는 열선이 깔려 있었다. 열선이 작동하지 않는 날에는 경삿길에서 차가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도 종종 생겼는데, 현재는 감전사고로 열선을 제거했다.

보통 11월에 첫눈을 보기 시작해서 4월까지 내리기에 반 년간 눈을 볼 수 있으며, 가끔 10월 중순에도, 혹은 5월 중순에도 눈이 내린다. 서울, 경기 등 북부 지역에서 온 신입생들도 눈은 자주 보지만, 4월에 눈이 오는 진풍경은 보기 힘들다보니 신기해한다. 남쪽 지방에서 살다 온 신입생들은 정말 '평생 봐온' 눈보다 학교에 와서 본 눈이 더 많을 수도 있는 상황이며, 졸업 후 코넬 대학교토론토 대학교 정도에 가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보기 힘들 광경일 것이다. 4월에 눈이 오면 2, 3학년은 무덤덤한데 1학년만 신기해 하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곤 한다. 눈이 내리고 나면 눈사람이 캠퍼스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며, 겨울 GLPS가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다산관 앞에 눈썰매도 비치돼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추운 환경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오히려 여름에는 경상도전라도는 물론, 서울보다도 비교적 시원한데도 학생들이 족족 말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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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생물종의 보고[편집]




▲ 재학생들이 제작한 자연 다큐멘터리 (2022)
산림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온갖 동식물과 함께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재학생들과 교사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700종이 넘는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고, 이 중 곤충이 1,700종을 넘으며, 멸종 위기 동물도 여럿 살고 있다. 때문에 1년 내내 재학생들은 곤충을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특징적인 생물종은 다음과 같다. 전체 생물종은 iNaturalist 웹사이트의 민사고 페이지 참고.

  • 멸종 위기 동물: , 담비, 하늘다람쥐, 참매, 새매, 구렁이가 서식하며, 이 중 하늘다람쥐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이기도 하다. 산림에 설치해 둔 동물 관찰 카메라에 수시로 포착되지만 직접 마주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2019년 골프장 유리에 머리를 박아 기절한 새매가 발견되어 강원대학교 부설 강원도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인계한 일이 있었으며, 같은 해 소사관에서 폭우 때 건물 안으로 피신했다가 갇혀서 객사한 하늘다람쥐들이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하늘다람쥐 중 한 마리는 표본으로 보존해 학교에 남아있다.
  • 나방: 1년 중 250일 정도는 기숙사 창문과 복도 등에 붙은 나방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교내에서 발견된 나방은 600종이 넘는다. 이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거대한 녹색 나방, 속칭 팅커벨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이다.
  • 고라니: 학교전설의 주 소재. 사람이 비명지르는 것과 비슷한 소리를 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끔 밤에 사람이 소리지르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면 고라니인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실제로 시험기간 중 들려온 정체불명의 소리에 '조용히 해!' 라고 어느 학생이 밖에 대고 소리쳤는데, 알고보니 그 소리가 고라니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 박쥐: 안주애기박쥐, 관박쥐 2종이 살고 있다. 해질녁에 민족교육관, 폐가 쪽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가끔 교장실, 골프장에도 나타난다. 밤에 창문 밖에서 나는 찍찍 소리도 벌레를 잡아먹는 박쥐 소리다. 체육관이나 다산관, 충무관 실내에 들어왔다가 갇혀서 사체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 : 다산관과 충무관에서 국궁장을 지나는 산길을 올라가다보면 가끔 보인다. 누룩뱀, 무자치와 같이 독이 없는 뱀도 있으나, 쇠살모사, 유혈목이 등 독사도 있으니 조심하자.
  • 왕바다리: 속칭 '말벌'. 민족교육관에 자주 집을 지어 학생들이 무서워한다. 겉보기에는 무서워 보여도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안전하니 안심하자. 가끔 벌집을 제거하러 구급대원이 출동한다.
  • 월동 준비중인 곤충: 10~11월에 월동을 위해서 많은 곤충들이 기숙사로 몰려들어 학생들이 불쾌감을 호소한다. 주로 출몰하는 곤충은 고마로브집게벌레[38], 무당벌레, 스코트노린재, 두쌍무늬노린재 등. 기숙사 벽면에 수백마리가 붙어있을 때도 있으며, 전혀 유해하지 않지만 1~2층 방에 자주 들어온다.
  • 제비: 매년 늦여름~가을 덕고관 처마 아래에 둥지 대여섯 개를 틀기 때문에 새끼들이 독립할 때쯤이면 제비가 정말 많이 날아다닌다. 안타깝게도 가끔 갓 날기 시작한 새끼 제비가 1층 유리문에 충돌해 죽는 일도 있다.
  • 비단털들쥐: 2018년 여름 민족교육관 옆 노래방에서 약해진 상태로 생포된 적이 있다. 세계사/독일어 교사가 Summer Session 기간 동안 보살펴 준 뒤 놓아줬었다.
  • 다람쥐: 2019년 민족교육관 나무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친 새끼 다람쥐가 발견되어 강원대학교 부설 강원도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인계한 일이 있었다.
  • 사슴벌레: 나방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대량 발생한다. 쇠약해진 개체에게 급식으로 나온 과일을 먹여주면 파릇파릇하게 되살아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들고양이: 캠퍼스 곳곳에 들고양이 가족이 산다. 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는 교사도 있는 반면 지역 생태계에 해가 된다고 여겨서 고양이를 미워하는 교사도 있다.
  • 멧돼지: 위험한 동물이지만 정말 가끔 나타난다.
  • 무궁화: 자생종은 아니지만 교화이자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여서인지 학교 곳곳에 심어져 있다.
  • 버섯: 비가 오고 나면 산길이나 운동장 잔디에 여러가지 버섯이 피어난다. 독버섯이 매우 많으므로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5.4.3. 아름다운 밤하늘[편집]


고도가 높고 바닷가나 시가지로부터 멀기 때문에 별이 매우 잘 보인다. 물론 근처의 횡성읍, 원주시, 횡성휴게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공해편서풍을 타고 오다가 태백산맥에 막혀 영서 지방에 갇힌 미세먼지 때문에 진성 우주덕들이 천체관측하러 떠나는 관측지들보다는 환경이 안 좋지만, 그래도 해발고도 600m의 면 지역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1년에 100일 이상은 은하수가 보이고도 남는다. 교내 천체관측 동아리가 한 달에 한번 정도 관측회를 열 때 옥상에 가면 굳이 유성우 기간이 아니어도 1시간 안에 별똥별 네다섯 개는 볼 수 있다! 덕분에 재학생들은 법정에 갔다 올 때 별을 보고 밤바람을 맞으며 학교 생활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따라서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한국천문올림피아드, 국제천문올림피아드,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는 최고의 연습 환경을 제공한다. 천문올림피아드 가을주말교육, 겨울학교, 여름학교, 국가대표 최종교육을 합해도 천체관측을 연습할 수 있는 날은 15일 남짓 밖에 안 되는데, 민사고에서는 마음만 먹으면[39] 1년에 100일 가까이 관측 연습을 할 수 있다. 관측 환경도 여름학교, 국가대표 최종교육 때 관측 연습을 하는 국립과천과학관과는 비교가 안 되며, 겨울학교를 하는 고흥군보다도 다소 좋다. 쌍안경만 있어도 메시에 33 같이 꽤 어두운 천체도 잘 보이며, 기숙사 옥상 창고에 있는 돕소니언 망원경을 설치하면 메시에 74 같이 희끄무레한 딥스카이 천체도 모두 볼 수 있다.

2018년 여름에는 뒷산 정상의 산불관측소 부지에 천장이 슬라이드식으로 열리는 원격 천문대가 완공됐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단 참조.


5.4.4. 크고 아름다운 캠퍼스[편집]



파일:민사고_전경2.jpg

▲ 덕고관 옥상에서 바라본 민족교육관 (2017)[40]

파일:민사고_전경.jpg

▲ 덕고관 옥상에서 바라본 다산관과 충무관 (2017)[41]
그러나 민사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하면 역시 그 캠퍼스의 규모다. 일개 고등학교 주제에 어지간한 사립대학보다도 더 크다. 사진에 나온 부분 중에서 운동장 뒤쪽으로 보이는 롯데푸드 파스퇴르 공장을 제외하면 전부 민사고 부지다. 맨 끝에 있는 골프연습장까지. 게다가 야산에 가려져서 안 나온 창의관도 있다. 참고로 덕고관에서 골프연습장까지는 열심히 걸었을 때 기준 도보로만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데, 다행히 내리막길이라서 크게 힘들진 않다.

민사고 부지의 총 면적36만 평.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대학 캠퍼스인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면적의 63% 정도로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넘사벽급으로 압도적인 넓이를 자랑한다. 다만 실제 학교 건물들이 위치한 영역의 면적은 약 9만 평이므로 이 수치는 학교 남쪽으로 있는 산봉우리 3개 등 학교 세 배 크기의 사유지를 포함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나, 그걸 감안하고도 여전히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편이다.[42] 설립 초기에는 해당 사유지에 과학기술대학을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있었지만 무산되었다.

학교가 이와 같이 넓게 지어진 결과, 건물과 건물 사이의 거리도 상대적으로 멀어진 데다가 고도 차이까지 더해져서 도저히 쉬는 시간 10분만에 건물을 이리저리 옮겨다니기 어려운 거리의 이동이 생기고 말았다. 수업 공간의 끝에서 끝까지라고 할 수 있는 야구장에서 민족교육관까지는 절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없다. (다만 야구부가 아닌 이상 이 루트를 정규 수업 시간에 쓰진 않으니 너무 겁먹지 말자.) 그래서 만약 전 수업 시간이 쉬는 시간 종이 친 뒤로부터 몇 분 정도 늦게 끝난다면 다음 수업이 굉장히 골치 아파질수도 있다. 특히 고도가 낮은 쪽인 다산관·충무관에서 늦게 끝날 때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부득이하게 지각이 많이 발생하는데, 교사들 대부분은 사정을 설명하면 이해해 준다.


5.5. 교육과정[편집]


민사고의 교육과정에 관한 2013년 한국경제신문 보도

민사고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기 때문에 일반계 고등학교보다는 대학교에 더 가까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신청 및 정정 제도, 모듈식 구성, 학점제, 토론식 수업, 소규모 수업 등이 특징이다.[43] 따라서 반마다 정해진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매 교시마다 본인이 직접 수강신청한 과목 교사 오피스를 찾아 다니는 교과교실제이다. 진학 상담 수업이나 2~3학년 국어, 영어, 수학 수업 등은 진학 목표 대학에 따라 국내반(舊 민족반)과 국제반으로 나뉘어 듣기는 하나, 무학년 무계열 방침에 따라 대부분 수업은 계열 구분 없이 함께 듣는다. 다양한 고퀄리티의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민사고 최대의 장점 중 하나다.

민사고에서는 학생 개개인이 수업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으며, 정정도 비교적 자유롭다.[44] 수강신청 전에 인트라넷에 업로드되는 강의계획서를 통해 수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학기가 시작된 이후에 수업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할 경우 수강신청 정정서를 통해 정정할 수 있다. 수업들은 모듈이라는 블럭으로 묶여 있으며, 해당 블럭에 개설된 강의를 선택해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45]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졸업에 필요한 교과구분 단위를 제때 이수하면서도 모듈 내에서는 자율성을 최대한으로 보장받는다.

또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대외적으로 유명한데, 이는 수업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미국문학과 같은 문과 수업은 개별적인 분석을 통해 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AP 미적분학 BC 같은 수학 수업은 교과 특성상 그런 것이 힘들다. 그래도 AP 물리학 C고급 지구과학 같이 의외로 토론식으로 진행되는 이과 수업도 많다. 이 외에 학생의 발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나[46] 적어도 발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업도 많다. 이러나 저러나 민사고의 학업 수행량과 방식은 일반고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입학생 160여명 중 10~15명은 전학을 가거나 자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민사고 국제반스위스IB영연방A레벨이 아니라 미국식 교육과정인 AP를 채택했는데, 미국처럼 고1을 10학년, 고2를 11학년, 고3을 12학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고1은 고등학교 새내기라는 의미에서 Freshman Year, 고2는 고등학교 최고 학년 바로 아래라는 의미에서 Junior Year, 고3은 고등학교 최고 학년이라는 의미에서 Senior Year이라고도 한다.[47]


5.5.1. 반 편성[편집]


각 민사고 재학생은 두 개의 반에 속한다. 그 중 국영수, 정보과학, 체육, 진학 상담 수업을 함께 듣는 반은 수업반이라고 부르며,[48] 수업 외적인 부분에서[49] 행동을 함께 하는 반은 행정반이라고 부른다. 수업반과 행정반은 한 반 당 14~16명 규모로 학년 당 8-10개씩 있으며, 담임교사(어드바이저, 줄여서 어바)는 행정반마다 배정된다. [math(n)]이 자연수일 때 행정반 이름은 다른 학교들처럼 [math(n)]반이라고 부르며,[50] 수업반 이름은 국내반은 M[math(n)],[51] 국제반은 V[math(n)]이라 부른다.[52] 보통 행정반 [math(n)]반을 지칭할 때는 줄여서 행[math(n)]이라고 부르며,[53] [math(n)]학년의 특정 수업반을 지칭할 때는 [math(n)]+(수업반 이름)이라고 부른다.[54]

1, 2학년 때는 행정반에 국내반과 국제반 학생들이 섞여 있지만, 3학년 가서는 서로 분리된다. 또한 1, 2학년 때는 행정반과 수업반의 구성이 서로 무관하지만 3학년 때는 수업반과 행정반 구성이 서로 일치하게 된다. 예를 들어 행정반 1~8반은 수업반 M1~8반, 행정반 9~11반은 수업반 V1~3반과 같은 식으로 구성된다.


5.5.2. 수업 방식[편집]


외부에는 소수정예의 토론식 수업다큐멘터리 3일 덕분에 유명해졌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예체능이라든가 개론과목이라든가. 대체로 문학, 영어, 정치 등 인문·사회 계열의 과목이나 고급·심화 과목에서 토론이 주로 이뤄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학생들의 요구로 수업이 개설되었으나 교사의 세부전공분야가 아닐 경우[55] 학생들과 교사의 토론·토의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한다. 체육도 '한국의 전통문화'와 같은 탈을 쓰면 해당 내용으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기도 한다. 만약 토론을 많이 할 수 있는 사회과 탐구 수업에 들어갔다면, 거짓말이 아니라 거의 매일 1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토론에 할애할 수도 있다!

발표도 이 학교가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다. 학생들은 갓 고등학생이 된 1학년 1학기부터 과목별로 최소 한 번 씩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보았을 정도로 모든 과목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요구한다. 당연히 조별과제도 있다. 덕분에 학생들은 사회성을 기르고, 과제가 아무리 엿 같아도 해내는 능력을 기른다. 1학년 때는 과목 당 하나 정도의 프레젠테이션만 했다면, 3학년이 되어서는 매주, 심하면 매일 (다른 과목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야 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소위 헬위크라고 하여 매일 다른 과목의 발표를 해야 하는 주가 반드시 생기게 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의 밤잠이나 점심, 저녁밥을 프리젠테이션에 헌납하고 일과시간 중 그로기 상태로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5.5.3. 다양한 교과목[편집]


[ 교육과정 편제표 펼치기 · 접기 ]

1. 졸업이수학점 최소 교과 180단위, 창체포함 204단위, 최대이수학점 교과 194단위(계절학기 제외). / 무학년 무계열 수업.

1. 기초교과 영역 이수단위 총합이 교과 총 이수단위의 50%를 넘을 수 없음. (한국사 제외, 국영수 총 84단위를 초과할 수 없음.)

1. 적진선[적진선]

: 기초 교과목, 탐구 교과목을 포함한 전과목. (K모듈과 L모듈은 AP 교과목; N모듈은 체육, 예술 선택 포함)

1. 동아리/봉사 활동: 운동, 봉사, 공연, 학술 동아리 활동을 3모듈로 운영하며 택1 필수로 운영함.

1. 3년 동안 융합독서, 융합상상력, 융합프로젝트 각 1개 과목 이상을 선택하여야 함.

1. 적진선에서 탐구 1개 과목 이상 선택하는 경우에 한하여 G모듈에서 제2외국어정보를 선택할 수 있음.

3개년 교육과정 편제표
교과 영역
모듈
교과(군)
과목
기준 단위
운영 단위
1학년
2학년
3학년
이수 단위
필수 이수 단위
1학기
2학기
1학기
2학기
1학기
2학기
기초
A
국어
국어[공통]
8
6
3
3





10
B
수학
수학[공통]
8
6
3
3





10
C
영어
영어[공통]
8
6
3
3





10
D
기초선택
기초 교과목 택3[1]
8
36


9[2교과]
9[2교과]
9[2교과]
9[2교과]


E
한국사
한국사[공통]
6
6
3
3





6
기초교과 소계
12
12
9
9
9
9
60

탐구
F
사회
통합사회[공통]
8
6
3
3





10
과학
통합과학[공통]
8
6
3
3





12
과학탐구실험[공통]
2
2


2
[2]


G
탐구선택
사회/과학 교과목 택1
5
12


3
3
3
3


체육
·
예술

H
체육
체육
5
10
1
1
2
2
2
2

10
예술
음악
5
6
1
1
2
2



5
미술
5
2
1
1


생활
·
교양

I
제2외국어/한문/기술·가정/교양
스페인어Ⅰ/프랑스어Ⅰ/중국어Ⅰ 중 택1
5
4
2
2





12
한문
5
2


[2]
2


프로그래밍기초/컴퓨터시스템일반
5
4
2
2




P
진로와 직업[2]
5
6
1
1
1
1
1
1
J
융합
융합독서[융독]
5
3
3






융합독서[융독]/융합교과 택1
5
3

3




융합교과/융합프로젝트[3]
5
9


3
3
3
[3]

적·진·선[적진선]
K
적진선[적진선]
전과목 K
5
18
3
3
3
3
3
3


L
전과목 L
5
12


3
3
3
3

M
전과목 M
5
12


3
3
3
3

N
전과목 N
5
3




3
[3]

O
여름학기

0
[2]

[2]

[2]



비기초 교과 소계
20
20
22
22
21
15
120

교과 계
32
32
31
31
30
24
180

창의적 체험 활동

진로활동
진로특강/문화탐방
2
2



26 (442시간)
자율활동
애국조회
1
1
1
1
1
1

심신수련[4]
1
1
1
1
1
1

동아리/봉사/자치활동[5]
2
2
2
2
2
[2]

창체 소계
5
5
5
5
4
2
26

총계
37
37
36
36
34
26
206

학기 당 이수 과목 수
8
8
7
7
8
6



민사고는 수업 종류가 많기로 유명한데, 2021년 기준 290개 이상의 교과목이 존재하며, 외국인학교 제외 시 국내 최다인 21개AP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원칙상 교과목 리스트에 등록돼 있는 과목이라면 5인 이상의 인원과 가르칠 교사를 모았을 때 수업을 개설할 수 있으며, 5인이 안 돼도 교사가 승인하면 과목이 개설된다. 그래서 실제로 라틴어 수업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없이 진행하기도 했으며, 선이수 과목을 못 채웠으면 청강도 가능하다. 덕분에 고고학, 천체관측 등 독특한 수업도 있으며, 고급 수업의 경우 교사와 학생이 1:1로 수업하는 경우도 있다.

수강신청할 때 모듈별로 신청한다. 여기서 모듈은 그냥 시간을 블럭 단위로 편하게 나눠놓은 것이다. 예를 들어 D모듈이 3단위[56] 수업이고 월요일 1교시, 수요일 3교시, 금요일 2교시로 할당돼있으면 그 시간에 과목이 개설되는 형식이다. 단 특정 과목들(1학년 대부분의 과목들, 학년별 필수 등)은 모듈이 아예 지정되어있고, 다른 과목들은 모듈별로 개설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한다. 때문에 모듈이 겹쳤을 때 다른 모듈에 해당 과목이 개설되면 수강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못 들을 수 있다.

2019년부터 적용된 모듈 구분 및 각 모듈에 개설되는 과목은 다음과 같다. 크게 1학년과 2/3학년으로 나뉘는데, 1학년은 국영수를 공동으로 듣기 때문에 선택 과목이 거의 없지만, 2, 3학년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시간표를 짤 수 있다. 물론 졸업이나 대입을 위해서 들어야 하는 과목들이 있지만[57] 3학년이 되면 N모듈이 생기는 등 자유도가 더 높아진다.


5.5.3.1. 1학년[편집]

[ 시간표 예시 펼치기 · 접기 ]

범례

* 충: 충무관 (인문사회교육관)

* 다: 다산관 (자연과학교육관)

* 민: 민족교육관

* 영: 영어교육관

* 국: 국궁장

* 체: 체육관

1학년 2학기
국내반 이과







1교시
애국조회
통합사회
영어
국궁
한국사
2교시
융합상상력
영어
생명과학Ⅱ
통합사회
통합사회
3교시
컴퓨터시스템일반
생명과학Ⅱ
한국사
융합교과
국어
4교시
프랑스어
공강
통합과학
미술
수학
5교시
한국사
융합상상력
수학
프랑스어
컴퓨터시스템일반
6교시
통합과학
국어
국어
영어
통합과학
7교시
공강
수학
동아리
동아리
융합상상력
8교시
가야금
공강
생명과학Ⅱ

국어, 영어, 수학[58],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는 공동으로 듣기 때문에 선택해서 듣는 과목은 5개다.
  • 제2외국어: 스페인어Ⅰ/프랑스어Ⅰ/중국어Ⅰ을 골라서 1년동안 듣게 된다. 스페인어>프랑스어>중국어 순으로 선택자가 많고, 중국어는 민족교육관, 나머지는 다산관에서 진행한다.
  • 융합독서/융합상상력: 1학기에는 융합독서를, 2학기때는 융합상상력과 융합독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융합 독서/상상력/프로젝트를 한번씩 들어야만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2학기때 융상을 듣는게 편하다.[59] 비교적 최근에 개설된 수업이다. 국어과 모 교사가 교사들을 설득해 만든 수업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둘 다 교사의 성향에 따라 수업 분위기나 난이도는 다양한 편이다. 여러명의 교사들이 각각 10~20명 정도의 학생들을 나눠서 맡는다. 융합독서의 경우 과학, 철학, 미술 등등 다양한 과목의 교사들이 읽고싶은 책을 정해 읽고 토론이나 발표같은 활동을 진행한다. 융합상상력은 민사고 앱 개발, 우주의 원리 탐구 등 교사들이 하고싶은 프로젝트를 정해서 팀을 짠 후 프로젝트를 각각 완성하는 수업이다.
  • 10학년[60] K모듈: 통칭 10K. 민사고 선택과목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문과이거나 잡과 쪽이라면 선이수 과목이 적어 영향이 적지만, 과학, 특히 물리처럼 선이수과목이 많아 1학년 때 물리를 듣지 않으면 심화과목의 선택에 지장이 있는 과목에 관심이 있다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지구과학은 열리지 않고 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 SAT 물리학/화학/생물학[61]의 과학 6과목과, 역사[62], 경제, 사회·문화, 정치와 법 등등의 사회 과목들이 열린다.
  • 미술: 일반적인 미술서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미술은 다산관 2층에서, 서예는 민족교육관에서 수업한다.
  • 국악: 대금가야금 중 택1. 대체로 남자는 대금, 여자는 가야금을 고르지만 반대로 골라도 된다. 수업은 민족교육관에서 하는데, 대금은 함영당, 가야금은 풍월당에서 한다.

또 다음 과목은 2가지 종류가 있지만 둘 중 하나만 골라 듣는 게 아니라 수업반에 따라서 1학기에는 한 과목, 2학기에는 다른 과목을 배운다.


5.5.3.2. 2~3학년[편집]



[ 시간표 예시 펼치기 · 접기 ]

범례

* 충: 충무관 (인문사회교육관)

* 다: 다산관 (자연과학교육관)

* 민: 민족교육관

* 영: 영어교육관

* 체: 체육관

2학년 2학기
국제반 문과







1교시
애국조회
AP 화학
프랑스어
AP 영어학
세계 문학
2교시
융합프로젝트
AP 영어학
AP 미시경제학
AP 화학
AP 화학
3교시
댄스스포츠
AP 미시경제학
세계 문학
프랑스어
공강
4교시
AP 미적분학 BC
AP 스튜디오 미술: 드로잉
진로와 직업
5교시
세계 문학
융합프로젝트
과학탐구실험
미술
프랑스어
6교시
AP 미적분학 BC
AP 스튜디오 미술: 드로잉
AP 미적분학 BC
7교시
AP 스튜디오 미술: 드로잉
동아리
동아리
융합프로젝트
8교시
AP 영어학
AP 화학
AP 미시경제학

2학년 2학기
국내반 문과







1교시
애국조회
스페인어 독해와 작문
정치학 개론
고전 읽기
영어 토론
2교시
융합프로젝트
고전 읽기
생활과 윤리
스페인어 독해와 작문
스페인어 독해와 작문
3교시
한문
생활과 윤리
영어 토론
정치학 개론
한국화
4교시
공강
공강
수학Ⅱ
AP 거시경제학
한국화
5교시
영어 토론
융합프로젝트
체육
진로와 직업
정치학 개론
6교시
수학Ⅱ
AP 거시경제학
한문
수학Ⅱ
7교시
AP 거시경제학
동아리
동아리
융합프로젝트
8교시
고전 읽기
공강
생활과 윤리

2학년 2학기
국내반 이과







1교시
애국조회
선형대수학
생명과학Ⅱ
미적분
세계 문학
2교시
융합프로젝트
미적분
AP 심리학
선형대수학
선형대수학
3교시
체육
AP 심리학
세계 문학
생명과학Ⅱ
한문
4교시
고전 읽기
AP 화학
진로와 직업
5교시
세계 문학
융합프로젝트
한문
한국화
생명과학Ⅱ
6교시
고전 읽기
AP 화학
진로와 직업
고전 읽기
7교시
AP 화학
동아리
동아리
융합프로젝트
8교시
미적분
공강
AP 심리학

국제학교 제외 시 국내 최다인 21개 정도의 AP 수업을 운영하는데, AP의 본고장인 미국의 유수 고등학교에 비해서도 훨씬 많은 편. 아래는 과목별 주요 교과목을 소개한 것으로, 2021년 기준 290개 이상의 교과목이 존재한다! 자세한 교과목 리스트는 학교 홈페이지>교육정보>학과 및 교과 소개에서 열람하자.

D1, D2, D3, G1, K, L, M, N 총 7개 모듈은 기본적으로 1주일에 3시간 수업을 하지만, K나 L모듈에서 열리는 과목 중 AP 생물학 같이 시간이 많이 필요한 과목들은 1주일에 4시간 수업을 한다. (1시간=1교시)

  • D모듈: 기초선택. D1, D2, D3 모듈은 국어/영어/수학과 과목이 열린다. 간혹 국어/영어/수학과 과목이 다른 M, N모듈 등에서 열릴때도 있지만, 국영수 외의 과목이 D모듈에서 열리지는 않는다.
    • 국어: 고전 읽기, 독서, 현대 문학 감상, 고전문학 감상, 문학의 이해와 감상, 시 창작, 소설 창작, 언어와 매체, 현대 국어 문법의 이해, 독서와 문법, 토론과 논술, 문학 수용과 창작 등[63]
    • 영어: 영미문학, 세계 문학, 미국 문학, 영어 토론, 고급 영어와 작문, AP 영문학, AP 영어학[64]
    • 수학: 수학Ⅰ, 수학Ⅱ, AP 미적분학 BC[연], 미적분, 고급 수학Ⅰ, 고급 수학Ⅱ, 이산수학, 확률과 통계, AP 통계학[연], 선형대수학[65], 기하, 벡터 미적분학, 미분 방정식, 정수론, 경제 수학
[수학 공통 과목 듣는 순서]
계열
1학년
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국내 인문
수학[연]
수학 I
수학 II
미적분[1]
확률과 통계
국내 자연
수학[연]
수학 I
수학 II
미적분
선형대수학[2]
확률과 통계
국제
수학[연]
AP 미적분학 BC-I
AP 미적분학 BC-II
선형대수학[3]
AP 미적분학 BC-III
[66]

  • G1, K, L, M, N모듈: 탐구선택 + 적진선(적성과 진로에 맞는 선택). 크게 자연과학, 사회과학/인문학, 모듈이 부족해서 개설된 국영수 과목[69], 제2외국어로 나뉜다. G1, M 모듈은 과학/사회 과목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난이도는 과학Ⅰ 과목에서 분자생물학의 이해 같은 고급 과목까지 제각각이다. K, L 모듈은 AP 과목이나 '고급'이 들어간 심화 과목들이 주로 열리는데, 과학/사회 위주로 열리는 편이고, 특히 과학 과목들은 대부분 선이수 과목 1~2개 이상 요구하는 과목들이 많다. N모듈은 3학년만 들을 수 있는 모듈로, 1, 2학년 때보다 필수 과목(ex: 체육, 음악, 미술)이 줄어들어서 생긴 모듈이다. 참고로 K,L모듈은 4단위 수업이 열릴 수 있다.
    • 자연과학: 물화생지/정보로 구별된다.
      • 물리학
        • 물리학Ⅰ물리학Ⅱ고급 물리학일반물리학현대 물리학/해석역학[67]
        • SAT 물리학 → AP 물리학 1[연]AP 물리학 C: 역학AP 물리학 C: 전자기학해석역학
      • 화학
        • 화학Ⅰ화학Ⅱ고급 화학유기화학/화학 세미나/일반화학/물리화학
        • SAT 화학 → AP 화학[연]유기화학/화학 세미나/일반화학/물리화학
      • 생물학
      • 지구과학
        • 지구과학Ⅰ지구과학Ⅱ고급 지구과학[연][68]
        • AP 환경과학: 담당 교사가 은퇴할 시기라 과목이 삭제위기이다...
        • 천체물리학[연]
        • 천문학 및 실험: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 정도의 천문학 내용을 학습하고, 학교 천문대에 있는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실습 수업이다. 가끔 저녁에 옥상에서 모여서 별을 관측하기도 한다. 강원도 산골의 맑은 공기의 최대 수혜자인 수업.
      • 컴퓨터과학: AP 기준에 맞춰 Java를 배운다. 주로 남궁성의 자바의 정석을 교재로 쓴다.
        • 프로그래밍AP 컴퓨터과학 A[연]
        • 데이터과학: 수학과 교사가 Python을 활용해 기계학습 등을 강의.
    • 사회과학/인문학: 국제 정치, 비교정치, AP 미국정부정치학[연], AP 비교정부정치학[연], AP 미국사[연], AP 유럽사[연], AP 세계사[연], AP 미시경제학, AP 거시경제학, 정치학 개론, 중급 미시경제학, 경제학 고전 강독, AP 심리학[연], 긍정심리학, 심리학 입문, 성격심리학 연구, 동아시아사, 고고학, 한국지리, 여행지리, 세계지리, 지리조사법, AP 인문지리학
    • 제2외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가 있다. 각 과목마다 1명씩의 교사가 매학기 3개정도의 수업을 개설해서 운영한다. 이외에도 문법이나 회화 수업도 있었지만 현재는 사라진 상태. 다만 SS기간에 교사들이 회화나 수능특강 수업을 열 때도 있다. 2학년부터는 제2외국어가 선택 모듈로 이동하기 때문에 필수가 아니며, 반대로 제2외국어 수업을 2개씩 듣는 학생들도 있다. 과거에는 독일인 교사가 독일어라틴어도 가르쳤지만, 지금은 없어지고 대신 SS 기간에 독일어나 라틴어 수업이 열린다.
      • 스페인어Ⅰ→ 스페인어Ⅱ → 스페인어 독해와 작문 Ⅰ→ 스페인어 독해와 작문 Ⅱ → 스페인어권 문화
      • 중국어Ⅰ→ 중국어Ⅱ → 중국어 독해와 작문 Ⅰ→ 중국어 독해와 작문 Ⅱ → 중국 문화
      • 프랑스어Ⅰ→ 프랑스어Ⅱ → 프랑스어 독해와 작문 Ⅰ→ 프랑스어 독해와 작문 Ⅱ → 프랑스어권 문화
    • 체육: 축구, 배구, 댄스스포츠, 탁구, 한국 무용 등
    • 이 외에 서예, 한국화, AP 스튜디오 아트: 드로잉(=일반적인 미술), 대금, 가야금도 3학년이 되면 여기서 열린다.

5.5.3.3. 2018년 이전[편집]

2018년 까지의 모듈별 구분은 다음과 같다:


여기까지는 수강신청이 필수다. 즉 한학기당 7과목은 필수라는 뜻이다.

상술한 과목들 외의 과목은 'H+IR' 제도와 모듈이 혼합되어 있다. H는 A~G 모듈에서 열리지 못한 기타 과목, IR(Individual Research)은 본인 선택에 의해 원하는 과목을 구성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주로 논문 작성을 위한 제도를 말하는데, 모듈상으로의 구분은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E, F에서 듣고 싶은 과목이 있었는데 모듈이 겹쳐 못 들을 경우 여기에도 열리기도 한다. 이 경우 모듈은 달라도 수업 내용이 같기 때문에 시험이나 성적은 통합해서 나온다.


5.5.4. Summer Session[편집]


특이하게도 민사고에는 1학기와 2학기 외에 Summer Session이라는 제3의 학기가 존재한다. 보통 재학생들은 Summer Session을 줄여 '썸쎄'라고 부르며 교사들은 SS기간이라고도 부르는 듯. 정규 학기에도 열리는 평범한 수업도 열리지만 임진왜란 연구, 미술사, 천체관측, 벽화 그리기, 방송 저널리즘, 식품의 이해(잉글리시 베이킹) 등 독특한 수업들을 맛볼 수 있는 민사고 생활의 백미다. 관련 홍보 자료 2019년도에는 120개, 2020년에는 110개의 수업들이 개설되었다. 수업 대신 허가를 받고 외부 인턴 활동을 갔다 올 수도 있다.

Summer Session, 즉 3학기제의 기원은 2007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대학의 계절학기와 같은 방식으로 하루에 4시간씩 같은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정규 학기에 개설되었던 수업들을 개설하여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는 2010년까지 유지된다. 2011년부터는 SS 기간이 14일 가량으로 줄어들면서 4단위인 과목들을 개설하기가 물리적으로 힘들어졌다.[70]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점차 4단위인 정규 수업보다는 1단위, 2단위 정도의 가벼운 수업들이 주로 개설되었고, 2021년 현재는 0단위가 대부분이고 2단위 수업이 20% 미만이다.

(2단위 수업을 들어보면, 왜 2단위가 적어졌고, 2025학년도부터는 아예 폐지되는지 알 수 있다. 일단 평가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여름학기 과목에서 B가 뜨는 불명예를 피하고 싶다면 여름학기 끝무렵에 시행되는 기말고사[71]와 이틀에 한 번씩은 실시되는 퀴즈[72]를 잘 버텨야 한다. 또한, 여름학기가 짧아졌기 때문에, 2단위 수업은 하루에 3시간을 들어야 한다.[73])

2, 3학년의 경우 1월 말에 개학을 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는 만큼 1학기가 다른 학교들보다 빨리 끝나기 때문에 여름 방학 전 약 3주 동안 SS 수업을 듣는다. 단, 1학년은 비전트립(수학여행)을 다녀오느리 1학기가 늦게 끝나기 때문에 SS는 2학년과 3학년에게만 해당된다.[74] A, B, C 모듈을 1~7교시로 해 약 3주간 매일 같은 시간표로 수업에 들어간다. 외부 인턴 같이 나가서 활동을 하는 경우 다른 알파벳을 쓴다.

마음만 먹으면 공강 시간을 아주 많이 비워둘 수 있지만, 졸업할 때까지 여기에서 2단위는 들어야 한다. SS 직후, 보통 방학식 이틀 전에 학술제가 있기 때문에 SS 때 공강을 만들거나 "주제탐구" 수업을 들으며 논문을 완성시키고 학술제 발표 준비를 하기도 한다. 혹은 외부 인턴이나 연구 일정을 SS 때 잡아놓기도 한다.

시험도 끝난 후이고, 여름방학에는 주로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여름방학 역할을 한다. 주로 단기간에 즐길수 있는 가벼운 수업들이나 과제연구 수업, 진로상담, 전학기 과목에서 끝내지 못한 과목 보충이 열리지만, 수리물리학, 선형대수학, 공업수학, 정수론 같은 굵직한 수학 과목들이 열리기도 한다. 0단위 과목들의 경우에는 '이수/미이수'로 성적이 매겨지며 2단위 학점을 부여하며 시험을 보는 수업도 있다.

계절학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고 실제로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이후 여름방학 직전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여름 계절학기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해당 기간은 계절학기가 아니다. 학사 처리 상 해당 기간은 1학기로 기록된다. 계절학기는 실제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진행되며 주로 국제반 고3들이 해외대학 지원을 위해 서류 등을 준비하기 위해 3학년 퇴소일자(12월 중순) 후 1, 2학년 겨울방학 시작(12월 말) 전까지 신청한다.


5.5.5. 융합교과[편집]


2018년 이후에 운영되는 민사고만의 특별한 수업. 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분야를 융합하여 진행되는 수업이다.
융합교과에는 융합독서, 융합상상력, 융합프로젝트가 있다.[75] 융합독서는 1학년 때만 들을 수 있고, 융합상상력과 융합프로젝트는 각각 1학년 2학기와 2학년 1학기부터 들을 수 있다. 융합상상력을 듣기 위해서는 융합독서를 선이수해야 하고, 융합프로젝트를 듣기 위해서는 융합상상력을 선이수해야 한다. 그래서 보통은 순서대로 듣는다.

정규 교과와는 달리, Pass/Fail로 평가받는다.[76] 그래서 학생들은 부담없이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77]


5.5.5.1. 융합독서[편집]

한 학기 동안 두 권의 책을 읽고, 각각에 책에 대해 발표토론을 진행하는 독서 수업이다.[78] 해당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교사들이 강의계획서에 수업 개요를 올리고, 학생들은 수강신청을 통해 어떤 교사의 수업을 들을지 결정한다. 책이 두 권이므로, 한 학기에 두 개의 수업을 듣는다.

이 수업의 의의는, 독서 이후 진행되는 발표/토의/토론을 통해 여러 분야의 지식을 함께 이용하는 데에 있다. 예시로, 수강생들이 4차 산업 혁명에 관한 책을 읽는다고 하면, 관련 수·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관련 사회학·법학·윤리학 지식도 탐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5.5.5.2. 융합상상력[편집]

한 학기 동안 두 개의 서로 다른 수업을 듣는다. 이 '수업'은 융합 수업으로서, 교사들이 특별한(융합된) 주제로 수업을 한다. 원래는 융합프로젝트를 하기 전에 자유롭게 '상상'을 하라고 만들었으나, 수업의 형태를 띠게 되면서 정규 수업보다는 조금 더 특이한 주제를 가지고[79] 진행하는 수업 정도가 되었다.


5.5.5.3. 융합프로젝트[편집]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여러 분야의 지식[80]이 필요하므로, 융합 수업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준비 단계. 학기가 시작하기 전(보통 개학식 전까지)에 3명 이상의 학생이 팀을 결성하고 담당교사 1명을 모집하여 연구계획서를 쓴다. 계획서는 융합프로젝트 평가[81]에 반영되고, 계획서를 씀으로써 팀 결성을 공식화하고 예산을 받으며 그 다음 수순을 진행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진행 단계. 매주 3시간씩[82] 담당교사의 지도 하에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업'의 형태를 띠지 않고,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83] 이 시간 동안 담당교사 앞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담당교사에게 때때로 조언을 받는다. 학교에서 교사와 함께하면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시간을 보장해주는 것이 이 수업의 메리트라고 볼 수 있다.

프로젝트 결산 단계 프로젝트가 끝나면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를 작성한다. 무엇을 했는지 보고서에 작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포스터 발표를 하루 동안 진행한다. 평가의 대부분은 이 보고서와 발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세특도 이것을 바탕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 학생들을 시상한다.

3명이 한 학기 동안만 짧게 진행하고 끝내는 프로젝트가 있고, 10명이 넘는 인원 각각이 두세 학기 동안 진행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도 있다.

5.6. 신입생 선발[편집]




▲ 2023 일반전형 안내 (2022)


▲ 2023 전액장학생 전형 안내 (2022)
민사고는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전국 범위에서 학생들을 학교 재량껏 선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따라서 매년 중학교 성적, 자기소개서,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단 교육부 지침 변화에 따라 선발 방식은 매년 조금씩 변해왔다.

민사고는 2023년 현재 모집 시기는 후기, 모집 정원은 160명 이내(전국단위)이며, 특례입학 대상자와 보훈청 교육지원 대상자를 정원 외로 약간 선발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입시 기준 정원 중 143명은 일반전형, 16명은 전액장학생 특별전형[84], 1명은 횡성인재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전액장학생 특별전형 지원 자격은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150% 이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로 학교장이나 ··장의 추천을 받는 것이다. 전형과 상관 없이 선발 과정은 동일하고, 전액장학생 특별전형 지원자는 타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없으며[85], 전액장학생 특별전형 적격자 혹은 횡성인재 특별전형 지원자가 없으면 타 전형 지원자 중 차출할 수 있다. 또 일반전형 합격자 중 우수한 5명에게도 영혜장학생2라는 이름으로 전액장학금을 수여하며, 각 학년 별 우수한 10명을 선발해 영혜장학생3이라는 이름으로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원래 학교 설립 초기에는 전교생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했다. 1997년 외환 위기파스퇴르 유업이 부도 나고 학교 재단과 결별하면서 학비가 올랐다가 2019년부터 다시 전액장학생을 4명만[86] 선발했으나 2021년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의 유족 및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기부 덕분에 2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강원도민일보 보도 전형 요강

GLPS, KDPS, KSMP 등 민사고에서 주최하는 캠프나 대회에 참가하고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합격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합격생 중 대부분이 해당 캠프 출신이 아니며, 원서에 기입할 수도 없고 면접 때 물어보지도 않는다. 다만 해당 캠프에 참가하면 민사고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민사고 재학생, 졸업생, 교사를 만날 수 있으므로 민사고 및 민사고와 비슷한 자사고, 특목고가 본인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똑같이 우수한 이과 학생이어도 일반고가 적성에 맞을 수도, 영재학교과학고가 적성에 맞을 수도, 자사고가 적성에 맞을 수도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KBS한국어능력시험, TOEFL, 한자검정시험 점수나 민사고가 주최하는 경시대회 수상 실적이 필요하다는 것도 옛날 이야기. 다만 국제반의 경우 대학에 지원할 때 TOEFL 혹은 IELTS 점수가 필요하므로 공부해 두면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둘 다 점수 유효기간이 2년이므로 미리 따놓는 데에 의의가 있다기보다는 영어 실력을 기르고, 나중에 어학시험 준비하는데 쓸 시간을 미리 아껴둔다는 효과 정도만 있다.

5.6.1. 선발 과정[편집]


총 2단계의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 1차 전형: 내신 (2배수 이내)
중학교 2~3학년에 해당하는 내신 점수로, 학교가 정한 수식에 성적을 대입한 다음 점수를 산출해 선발한다.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고는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경쟁률이 2:1보다 낮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87] 내신을 아주 죽 쑤지 않은 이상 웬만해서는 다 합격시켜준다. 그래도 떨어지는 사람은 존재한다. 원서와 함께 자기소개서도 제출한다. 그러나 28기 때부터는 살짝 빡세진 것으로 보인다. 민사고 오려면, '그래도 내신은 챙기자.'

  • 2차 전형: 면접 + 서류 + 체력검사 + 교과성적 (1배수 이내)
우리말의 이해(국어), 실용영어(영어), 수리적 사고(수학), 행복한 학교생활(舊 인성), 선택(탐구) 5개 영역으로 이루어진 구술면접을 본다. 선택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정보, 정치학+사회학, 경제학, 도덕, 역사, 지리학으로 총 10개 중 하나를 고른다. 한 교과 당 20분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결국 총 면접 시간은 무려 100분이며, 자기소개서에서 언급한 부분 외에는 중학교 교육과정 위주로 물어보기 때문에 선행학습의 정도보다는 조리 있게 본인의 의견과 사고 과정을 표현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면접 때 민사고 재학생들이 PA로 면접생 한 명 당 하나씩 붙어서 면접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면접이 끝나면 체력검사를 진행한다. 겨울인 만큼 운동장에서 진행하지 않고 체육관에서 셔틀런으로 진행한다.[88] 셔틀런 길이는 20m, 완주 횟수는 남자 40회, 여자 23회이다. '고등학교 입학 시험 때 왜 이딴 걸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왜 이게 입학 시험의 일부인지를 알게 된다.[89]

최종 합격자는 2월 중순에 입소해 2주 간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3·1절에 입학하게 된다. 본래에는 1달이었기에 2월 초에 입소했다. 이 때엔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단기 외박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외에 결원이 있는 경우 편입생도 매년 5월, 11월에 모집한다. 학년마다 10명 남짓의 인원이 자퇴하거나 전학 가기 때문에 모집은 꾸준히 한다.

5.6.2. 경쟁률[편집]


의외로 매년 경쟁률은 2~3:1 정도로 낮은 편인데, 이는 여기에 지원했는데 떨어지면 바로 일반고 크리를 타기 때문에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 민사고뿐만 아니라 다른 자사고, 특목고 경쟁률도 2019년 전기/후기 모집으로 고교 입시가 바뀌면서 폭락했다.[90]

기숙사 학교인 특성상 남학생을 여학생보다 약간 많이 뽑는다. 성비는 11:9 정도. [91]

학년도
경쟁률
2011
2.15:1
2012
2.18:1
2013
2.21:1
2014
2.3:1
2015
2.6:1
2016
2.7:1
2017
2.79:1
2018
2.58:1
2019
1.68:1
2020
1.76:1
2021
1.91:1
2022
1.89:1
2023
2.05:1

5.6.3. 변천사[편집]


원래는 영재성 판별검사라는 시험을 통해 선발했지만 시험을 통한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을 금지하는 정책에 따라 면접으로 전환됐다.

2013학년도까지는 국어와 인성 자리가 바뀌어 있었다. 즉 인성이 필수고 국어는 선택.

2018년 입학전형까지는 면접 날짜가 가을이었기 때문에 셔틀런 대신 오래달리기를 실시했다. 남자는 4km를, 여자는 3.6km를 30분 이내에 완주해야 했다. 말이 달리기지, 성인 남성의 보행 속도가 시속 4~5 km 정도 되니, 물론 케바케지만 조깅만으로도 시간 내 완주가 가능했다. 오히려 체력이 부족한데 초반에 무리해서 고생하는 경우는 있었다.

2019학년도 입시부터 자사고 입시 자체가 두어달 정도 늦춰져 입시요강이 크게 변화되었다.

2020학년도 입시부터 1학년 성적이 들어가지 않고, 165명 정원에서 160명 정원으로 바뀌었다. 어차피 150명쯤 선발하기 때문에 달라지는 것은 크게 없다고.

2021학년도 입시는 코로나19 때문에 면접방식이 크게 바꿔었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고, 원래는 하루에 오전, 오후의 두 시간대로 나누어서 진행했지만 2021학년도 입시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많은 지원자로 오전, 오후1, 오후2의 세 시간대로 나누어서 진행하게 되었다. 게다가 면접 진행을 할때 칠판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Zoom을 이용해 전자칠판을 사용했다. 그래서 참가자들에게 펜마우스[92] 사용법을 익혀두라고 했다. 또한 자가격리자와 유증상자도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유증상자는 별도로 진행했다. 그리고 기존에는 진행하였던 체력검사를 실시하지 않았고, 지원자들의 면접을 도와주는 재학생 PA들도 없었다.

또한,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선택과목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회 영역이 '인간사회의 이해' 하나밖에 없었는데, 금년도 입시부터 정치학+사회학, 경제학, 도덕, 역사, 지리학의 5가지로 늘어나 과학 영역(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정보)과 함께 10중 택 1로 바뀌었다.

6. 학교 시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민족사관고등학교/시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민족사관고등학교 투어 (2020)[93]


파일:external/www.minjok.hs.kr/sub01_04_img01.jpg

▲ 민족사관고등학교 전경
위 그림에서 각 번호가 가르키는 건물은 다음과 같다. 재학 중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건물은 굵은 글씨로 표시했다.

1. 충무관 - 학교 본부 겸 인문사회교육관. 도서관이 있다.

1. 다산관 - 수학, 컴퓨터, 자연과학, 스페인어, 프랑스어, 미술 교육관. 소강당이 있다.

1. 민족교육관 - 국어, 체육, 중국어, 국악, 서예 교육관. 한옥이며, 충무공 사당과 노래방이 있다.

1. 영어교육관 - 舊 단층기숙사.

1. 가정교육관 - 교직원 기숙사.

1. 창의관 - 보조 기숙사 1.

1. 체육관 - 강당 역할도 겸한다.

1. 운동장 - 천연잔디 축구장과 육상 트랙으로 구성된다.

1. 야구장

1. 테니스장 - 표시된 곳 외에도 학교 곳곳에 버려진 테니스장이 있다.

1. 농구장 - 표시된 곳 외에도 운동장 옆이나 체육관에 농구대가 있다.

1. 국궁장

1. 풋살장

1. 골프연습장

1. 덕고관 - 주 기숙사.

1. 소사관 - 보조 기숙사 2.

1. 종합교육관 - 다산관, 충무관과 비슷한 형태로 더 크게 지어 학교 본관 역할을 할 예정이었으나 재정 문제로 사실상 무산되었다. 현재는 텃밭으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그림에는 안 나왔지만 2018년 원격 천문대도 생겼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단 참고.

2021년 정상영 명예회장 별세 후 KCC그룹이 민사고의 교실, 강당, 체육관 개보수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혀서 시설이 대대적으로 개량될 전망이다. 강원도민일보 보도

교문에서 충무관까지를 잇는 도로 위쪽으로는 위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높아지며, 그 도로 옆으로 노벨상 좌대가 있다. 훗날 본교 출신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면 동상을 세워두기 위해 만들어둔 것이지만 보통 졸업사진 찍을 때 3학년들이 올라 타 기념사진을 남기는 용도로 쓰인다.

그런데 이 조감도를 보면 조금 다른 건물이 있다. 개교 초기에는 교육계획서에 학교 조감도를 넣었다. 매년 계획이 조금씩 수정됐기 때문에 여러 버전의 조감도가 존재한다. 링크된 사진의 조감도에는 체육관과 중앙교육관, 그리고 현재 영어교육관 앞에 있는 테니스장이 추가로 있다. 교내 한국어 신문인 불휘기픈나모 34호에서 특집기사로 이를 다뤘다.

거리는 서두르면 기숙사에서 체육관까지 7분, 기숙사에서 충무관/다산관까지 5분정도 걸린다. 충무관/다산관에서 민족교육관까지도 7분 정도 걸리니, 시간표가 잘못걸리면 쉬는시간 없는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자세한 학교 시설이 궁금하다면 재학생들이 직접 만든 VR Campus를 참고하는 방법도 있다.

7. 학교 생활[편집]


전교생은 주 기숙사인 덕고관에서 생활하며, 재학 기간 동안 전입신고를 통해 주소지를 민사고로 등록한다. 원래 2주에 한번 주말에 귀가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기간에는 시험이 끝난 뒤 주말에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다양한 수업과 대학교스러운 과제, 동아리, 학생회 부서, 봉사 활동, 대회 출전 등 할일이 아주 많지만, 그런 만큼 꿈 많고 끼 많은 친구들과 하루종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7.1. 주요 행사[편집]


아래는 1년 중 여러 번 있는 행사들이다.
  • 파티: 각종 공연 동아리와 학생들끼리 모인 그룹들이 체육관에서 공연을 한다. 이 모든 것은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예산 편성하고 돈 끌어와서 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자립심을 길러주고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려는 듯. 2월 오리엔테이션 끝에 있는 신입생 환영파티, 7월 민족제 전날에 있는 전야제, 12월 성탄절 직전에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2월 졸업식 직전에 하는 졸업 파티가 대표적. 이 중 신입생 환영 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보통 정장이며, 졸업 파티 공연은 주로 졸업예정자들이 하는데, 마지막을 즐기기 위한 수단이다. 교내 락 동아리[94]에서 진행하는 락 페스티벌도 있지만 매년 있지는 않다.

  • 방학 중 캠프(GLPS, KDPS, KSMP):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PA와 TA로 참여하며, 캠프로 인한 수입은 학교 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2016년 교육부 지시에 의해 GLPS를 제외한 KDPS, KSMP 등의 캠프들을 전부 폐지하기로 했으나 다시 재개됐다.

  • 치킨데이: 횡성군 구석에 위치한 민사고 특성 상 외식이 힘들기 때문에 대신에 도입한 제도 1. 한 달에 한 번 식품영양부의 주도로 치킨을 시켜주는 것이다. 분량은 한 호실 당 3마리, 즉 1인 평균 0.5마리.[95] 네네치킨에서 주문해서 후라이드, 양념, 스노윙, 파닭, 크리미언, 핫블링, 포테이토짜용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96] 이 날은 식품영양부가 호실마다 배달을 가야 되기 때문에 식품영양부에게는 지옥 같은 날. 외부 식품 시켜먹지 말라고 이런 것을 주는 것인데도 치킨을 시켜먹는 경우는 생각보다 잦다. 2017년 말에 독단적으로 시켜 먹는 일이 잦아 2018년 초에는 몇 달 간 치킨데이가 폐지된 적도 있었다.

  • 바베큐: 횡성군 구석에 위치한 민사고 특성 상 외식이 힘들기 때문에 도입한 제도 2. 6기부터 있었던 수학교사와 지금은 하나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는 교사가 처음 도입했다고 한다. 동아리학생회 부서, 행정반, 수업반이나 랜덤한 친구들끼리 지도 교사 1명을 구하고 학교 행정실에 미리 신청하면 운동장 옆에 있는 바베큐장에서 친구들과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이것도 민사고 생활의 묘미 중 하나. 또 11월 즈음에는 민족 화합의 날이라 하여 전교생과 각 행정반 담임교사들이 국궁장에 모여 반별 바베큐 파티를 한다. 2021년도에는 체육대회 우승상품이 무료 바베큐였다. 민족 화합의 날이 아닌 평범한 바베큐의 진행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사전준비

행정실, 식당(=학교 급식실), 외부 식당 세곳에서 물품을 받아온다. 1주일쯤 전에 인근 둔내면이나 우천면고깃집에 전화해서 목살, 삼겹살, 양념갈비, 새우, 치즈스틱, 조개, 소시지, 라면[97]

, 초코파이, 마시멜로, 쌈장, 종이컵, 접시, 허브솔트, 후추,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주문한다. 바베큐는 주로 17~19시에[98] 하는 경우가 많은데, 2~4명정도가 17시 전에 식당에서 밥, 김치, 집게나 가위 같은 식기류를, 주차장에서 고기를 받아온다.

1. 고기 굽기

바베큐장에 그릴은 4개가 있고, 한팀이 2개씩 쓰기 때문에 최대 두팀까지 한번에 바베큐를 할 수 있다. 바베큐 경험이 있다면 알겠지만, 바베큐에서 고기를 굽는것만큼이나 중요한건 불 피우기다. 행정실에서 받아온 번개탄을 그릴 안에 넣고,[99]

토치로 계속 지지고 있으면 불이 어느새 붙어있다. 철망위에 고기를 구울때, 눌러붙지 않게 주의하자.

1. 뒷정리

쓰레기는 바베큐장에 있는 쓰레기장에 버리고, 식당에 빌린 물건들을 반납하면 끝이다.


  • 표준화 시험: 국내반과 국제반이 모두 있는 학교 특성 상 대한민국, 미국, 영국의 표준화 시험을 모두 실시한다. 해외 표준화 시험의 경우 응시할 때 여권을 챙겨가야 하며, 시험에 따라 Number 2 연필이나 검은색/파란색 볼펜, 주최 측의 요구 조건을 만족하는 공학용 계산기 등이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
    • 대한민국 시험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자체는 본교 구조 및 위치 상 시험을 진행하기가 어려워서 타 학교로 가서 응시하지만, 각종 모의고사는 공동강의실에서 실시한다.
    • 미국 시험의 경우 SAT는 매년 있는 여러 번의 응시 날짜 중 미국 외 국가 시험장의 응시 가능 날짜(3월, 5월, 8월, 10월, 12월)에 실시하며, 미국에서만 실시하는 6월, 11월 시험을 응시하려면 이나 하와이까지 가야 한다. 민사고 외에 다른 시험장에서도 응시 가능하고, 반대로 외부인도 민사고에서 응시할 수 있지만 재학생은 본교에서 보는 것이 가장 편하다. 1년에 한 번씩 5월에만 있는 AP는 당연히 해당 날짜에만 실시한다.
    • 영국 시험의 경우 Cambridge Assessment Admissions Test[CAAT] 학교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11월에 실시한다. 단 STEP은 학교에서 실시하지 않으므로 무조건 교외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아래는 1년 중 한 번만 있거나 특정 시기에 여러 번 개최되는 행사로, 개최 시기 순서대로 서술되어 있다.
  • 스키장 방문: 매년 2월에 인근 웰리힐리파크 혹은 휘닉스 평창에 단체로 스키/스노보드를 타러 간다. 이 때 스키 타는 학생들은 실력에 따라 초급반, 중급반, 상급반으로 나뉘는데, 본인이 스키를 여러번 타 봤고 중급 슬로프 정도는 편안하게 내려올 수 있는 실력이라면 상급반을 고르는 것이 좋다.


파일:16기졸업.jpg

▲ 16기 졸업식 (2014)
  • 졸업식: 2월쯤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의례단이 복장을 제대로 갖춰입는다. 대북을 3번 치는 고축삼성을 하는 것이 특징. 졸업식 때는 특히 사모관대를 입기 때문에 사모를 벗어 하늘로 던지는 것이 굉장히 멋있고 인상깊다. 학교에서는 망가진다고 하지 말라고 하지만 '절대 던지지...'라고 하는 순간 이미 160개의 사모는 공중에 떠 있다. 전체 졸업생에게 교장이 직접 졸업증서를 나누어주며 학부모회에서는 졸업반지를 준비한다. 설립자상/이사장상/학교장상 등 공립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교내상과 민사고와 MOU를 맺은 대한궁도협회 등 단체들과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등 지역에서 주는 교외상 수상이 있다.

  • 입학식: 졸업식과 마찬가지로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의례단이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는 몇 안되는 날이다. 대북을 3번 치는 고축삼성을 하는 것이 특징. 매년 3월 1일, 3·1절에 거행한다. 신입생들은 촛불에 불을 붙이는 촛불의식을 한다. 또한 부교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을 들을 수 있다. 관련 2017년 연합뉴스 보도

  • 충무공 탄신일: 4월 18일로, 이순신 장군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학교 자체가 이사장이 이순신 장군이 일본을 격파한 이야기에 감동해 애국을 모토로 생긴 학교이니... 민족교육관 마당에 전교생이 모여 그를 기린다. 덕분에 역사 교사들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충무공을 기리기 위한 스피치를 작성하느라 고생한다. 행사가 끝날 무렵 학생회 임원과 원하는 학생들은 민족교육관 뒤에 마련된 충무공 사당[100]으로 가서 참배를 드린다.

  • 한국과학영재학교 교류전: 4월쯤 한과영과 매년 교류전을 진행한다. 민사고 측에서는 크사(KSA)라 부르는데, 그냥 한과영 자체의 영어 약칭이다.[101] 1회는 민사고, 2회는 한과영에서 했으나 강원도 횡성군부산광역시 사이의 거리를 감안해 사이좋게 중간 지점에서 보자고 타협을 본 뒤로는 대전광역시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진행한다.[102] 연고전처럼 진행하려는 생각이 있는 듯 했으나, 실제로 교류를 한다기보다 경기면 경기, 공연이면 공연 식으로 자기 할 일만 하는 느낌이라 약간 삐그덕 대는 행사. 이런 문제점들이 고쳐진다면 양 학교에 모두에게 여러모로 더욱 좋은 행사가 될 것 같다. 원래 대체로 체육은 산골 소년들이, 예술은 바닷가 소년들이 뛰어났으나, 현재는 그런 경향성은 찾기는 어렵다. 2018년에는 축구, 농구, 발야구에서 모두 패했으며, 2019년에는 축구는 패했지만 남자 농구와 여자 농구에서 승리했다.

  • 비전트립: 통칭 비트. 1학년 5월쯤에 있는 9박 10일 수학여행이다. 과거에는 중국으로 갔던 적도 있었고, 2016년까지는 미국유럽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갔고, 2018년까지는 모두 미국에 갔고, 2019년에는 미국 동부/서부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갈수 있었다.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는 비전트립이 취소되고, 2022년에는 국내 비전트립을 갔다.[103] 아이비 리그, MIT,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 스탠퍼드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등등 졸업생들이 졸업했거나 근무하고 있는 기업이나 학교를 졸업생이 안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 외에 스미소니언 박물관이나 록펠러 센터 등 관광지도 방문한다. 이 때 민뽕에 취해 국제반으로 전향하는 학생이 꽤 있다. 교사 두명이 기획하고 동부/서부 한명씩 나눠서 인솔한다. 이 외에도 현충사, 국립현충원, 다산 생가 견학과 독립기념관 방문, 횡성문화유적(풍수원성당, 횡성 성당, 횡성댐 등) 탐방 등 민족주체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이 있다. 2023년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비전트립이 이루어졌다. 미국 동부와 서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2022년에 코로나19미국 비전트립에 못 간 2학년들과 새로 입학한 1학년들이 2023년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다만 1학년들은 중간고사가 끝난[104] 5월 초에 다녀왔고, 2학년들은 기말고사가 끝난 여름학기 기간에 다녀왔다. 이 과정에서 이 학교에 몇 달 안 다닌 1학년들이 비전트립 관점에서는 2학년들의 선배처럼 되었다고.)

  • 성년례: 매년 5월 성년의 날을 기념해 성년식을 가지는데, 3학년들이 그 대상이다. 이 때 민사고 답게 학생들은 자(字)를 하나씩 받게 된다.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게 원칙인 듯하나 요즘은 스스로 짓는 학생들도 있는 모양. 학생들은 예복을 입고 성년식을 진행하며, 국어 교사가 부모님은 이제 자식들에게 하게 하오 체를 쓰라고 권유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다. 실제로는 절하고 돌아가면서 자를 받고 차 마시는 등등 귀찮은 행사이나, 하고 나면 은근히 뿌듯하다. 2016년 성년례 관련 YTN 보도

  • 학술제: 과제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를 발표하는 교내 대회. Summer Session 막바지인 7월에 치뤄진다. 인문, 사회, 물리·수학, 화학·생물과 같은 방식으로 부스를 구성해서, 통과된 논문들만 발표를 시킨다. 후배, 동기, 선배, 교사들에게 까이는 것은 덤. 푸리에 변환과 관련된 것이나, 게임 이론을 통한 기숙사 방배정 문제 해결과 같이 쌈박한 논문도 곧잘 나오고, 무즙을 이용한 소화제와 같이 보다 보편적인 주제도 나오는 편이다. 평소 교사에게 찍힌 학생이라면 이 때 탈탈 털린다. 교사들은 최소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털면 아무 말도 못하고 상도 못 타는 경우가 발생한다.

  • 민족제: 매년 7월, 여름방학 직전에 있는 민사고의 학교 축제이자 최대 행사. 경우에 따라 가을에 하기도, 여름에 하기도 한다.[105] 게임 대회[106]를 개최하고, 카페를 운영하는 등 모든 학생회 부서가 특색을 살린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민족제가 끝나고 학생들(주로 방송부)이 기획, 촬영한 영상들을 모아 상영하는 방송제와 재학생의 국제 대회(주로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 수상 기념비를 건립하는 입비제막식도 연다. 또한 동아리도 부스를 운영하는데, 공연 동아리는 라이브카페, 법의학 동아리는 과학수사극, 사진 동아리는 뱃지 만들어주기, 야구부는 타자 체험하기와 같은 부스를 열곤 한다.

  • 교환학생: 싱가포르래플스 학교(Raffles Institution)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서 1년에 한번씩 서로 교환학생 행사가 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민사고 1학년 학생 열명 남짓이 여름에 싱가포르에 가서 래플스 재학생 집에서 지내며, 그 다음 2학기에 해당 래플스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해당 민사고 학생들과 민사고 및 한국 탐방을 한다.

  • 3세대 민속체육대회: 말 그대로 3세대(조부모-부모-학생)가 참여하는 운동회. 2학기 초중반인 9월쯤에 운동장에서 한다. 가장 큰 볼거리는 1학년과 2학년 대표 간의 씨름 대결.

  • 음악회: 통칭 민사음. 11월 중순 토요일에 하며, 전날에는 공연장에 가서 리허설도 한다. 각종 공연 동아리 및 교사들의 공연과 1학년 학생들의 합창, 검도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전통적으로 2부 피날레피아노 반주에 맞춘 교가 제창으로 장식한다. 전통적으로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07] 이 때 상명대는 언덕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상명대를 오가려면 정문 앞으로 오는 유일한 시내버스인 서울 버스 7016을 타는 것이 편하므로 참고. 2019년 민사음 1부 2019년 민사음 2부

  • 리더십 프로그램: 졸업 직전인 3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12월 중 하루는 에버랜드를 방문하며, 하루는 웰리힐리파크에서 서양식 식사 예절 교육을 받는다.

  • 신입생 면접: 다음 해에 입학할 신입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입시 면접. 원래 11월에 진행됐지만 자사고들이 후기고로 바뀌며 12월 말로 옮겨졌다. 평년에는 다산관에서 진행되며, 재학생들이 PA로 참가하며 상점 혹은 봉사시간을 받을 수 있다. 면접생들을 격려해 주고, 면접생들에게 간단한 조언을 주고, 길을 안내해 주는 역할. 면접 일시는 목/금/토/일요일의 오전과 오후로 나뉜다. 그러나 코로나19 기간에는 온라인 면접으로 전환되어서 이런 부분들은 사라졌다. 신입생 선발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단 참고.

7.2. 학교 일과[편집]


2023년 기준 민사고의 일과는 다음과 같다. 주말에는 12:00~13:00에 식당에서 하는 출석 체크에만 참석하고, 19시에 제1자습이 시작하기 전에만 기숙사로 돌아오면 되므로 늦잠을 자거나 횡성휴게소에 다녀와도 된다.
[ 평일 시간표 펼치기 · 접기 ]
평일 시간표
시간
일정
06:00~06:30
기상
06:30~07:00
아침기(아침운동)[1]
07:00~08:00
조식[2]
08:10~08:20
어드바이저 타임(HR)[3]
08:30~09:20
1교시[4]
09:30~10:20
2교시
10:30~11:20
3교시
11:30~12:20
4교시
12:30~13:30
중식[5]
13:40~14:30
5교시
14:40~15:30
6교시
15:40~16:30
7교시
16:40~17:30
8교시[6]
17:40~19:00
석식[7]
19:00~21:00
제1자습[1자]
21:00~22:00
혼정(점호) 및 혼정빵[혼끝]
22:00~24:00
제2자습[2자]
00:00~06:00
통금 및 취침[소등]
[ 주말 시간표 펼치기 · 접기 ]
주말 시간표
시간
일정
07:00~08:00
조식
08:00~12:00
자습 및 휴식
12:00~13:00
중식, 신성(출석 확인)[1]
13:00~17:00
자습 및 휴식
17:00~18:00
석식
18:00~19:00
자습 및 휴식
19:00~21:00
제1자습[1자]
21:00~22:00
혼정(점호) 및 혼정빵[혼끝]
22:00~24:00
제2자습[2자]
00:00~06:00
통금 및 취침[소등]

물론 취침 시각과 기상 시각은 자유이다. 하지만 13:00 전에 기상하지 않아 신성에 참여하지 못하면, 바로 벌점이다.


7.2.1. 아침기[편집]


전 학생이 의무적으로 해야 되는 아침 운동 겸 점호. 다행히도 기온이 너무 낮아서 6시에 기숙사 밖에 나가기 어려운 12월부터 2월까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 1학년태권도검도를 한다. 태권도는 기숙사 바로 옆에 있는 풋살장, 비가 올 때는 2층 혼정실에서 실시하며 검도는 체육관 내에서 실시한다. 둘 다 나름의 이유로 힘든데, 검도는 검을 많이 휘둘러야 해서 힘들고, 태권도는 겨울에 추워서 힘들다. 검도의 경우 첫눈이 오면 맨발로 체육관 주변을 달리기도 한다. 또한, 검도 심사 통과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2년 동안 검도를 하게 될 확률이 어느 정도 있다. 이에 반해 태권도는 눈에 띄게 못하지 않는 이상 통과였으나 2015년에 들어 심사가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학생들은 태권도를 2년 동안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다.
  • 2학년조깅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운동장 트랙을 달리지만 2013년, 2015년, 2018년의 경우 종종 창의관까지 걸어갔다가 내려오거나 교문까지 걸어갔다가 오기도 했다. 단 국궁부를 비롯한 일부 학생들은 국궁을 하며, 소프트볼 동아리도 소프트볼 훈련을 한다. 가끔은 설립자 묘소까지 올라갔다 오기도 한다. 검도부는 1학년과 함께 검도를 하며, 태권도 PA는 1학년과 함께 풋살장에 있는다.
  • 3학년은 기숙사 앞에서 6분짜리 국민건강체조를 한다. 1, 2학년 때에 비하면 정말 많이 편해진다. 2021년에는 학생들의 건의로 신청곡을 틀고 일반적인 체조를 한다.

개교해인 1996년에는 체육관이 완공되기 전이라 아침기로 실내의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참선, 서예, 국궁을 했다. 6시 30분부터 7시 20분까지 50분간 실시했다. 이후 1997년부터는 전체 학생과 전체 교사가 참여하는 기체조로, 1997년 말에는 단학 기수련으로 바뀌었다. 이어 1999년 후반부터 2001년까지는 태극기공을 실시했고 시간 또한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되었다. 2000년부터는 검도, 태권도, 태극기공 중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아침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2002년부터 학년별로 아침기가 분리되었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2014년에는 국궁이 2학년 아침기 종목에 추가되었다.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에는 아침기가 없었고, 2021년 1학기는 2학년이 태권도/검도, 1학년이 조깅, 3학년이 국민체조를 했고, 2021년 2학기는 1학년과 소수의 2학년이 태권도/검도, 2학년이 조깅, 3학년이 국민체조를 한다. 2022년부터는 다시 원래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때 명상이라는 아침기가 있었는데, 다들 조는 바람에 폐지되었다.

7.2.2. 자습[편집]


1자습, 2자습 기간에 수업이나 동아리, 학생회 등 별도 활동이 없는 학생은 기숙사 내에서 의무적으로 자습을 해야 한다. 각각 줄여서 1자, 2자라고 부른다. 자습을 하는 공간은 기숙사 내이기만 하면 개인의 방, 면학실, 식당 등등 아무 곳이나 가능하다. 노트북이나 핸드폰도 화면에서 움직이는 것이 없다는 조건으로 허용된다.

기숙학교들이 대개 야간자율학습은 학교에서 진행하고, 자습 시간에 컴퓨터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반면 민사고는 자습을 기숙사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자율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신 딴짓하다 걸리면 망한다. 만화, 영화나 게임 등 너무 티나게 노는 모습이 사감에게 걸리면 컴퓨터 사용 위반으로 벌점 5점을 받는다.[108] 특히 여사감의 경우 SNS 사이트나 네이버에서 밍기적대고 있는 것도 잡는다. 동영상 시청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인터넷 강의는 봐주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만 여차할 경우를 위해 자습시간에 동영상을 시청할 때는 사감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또한 이 시간에는 자면 안 된다. 책상 위에서 잠들었는데 걸릴 경우는 자습 불량으로 1점, 침대에서 자다가 걸릴 경우는 자습 불참으로 2점이다. 샤워 또한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이 저녁이나 밤에 샤워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만 보통 자습시간이 시작된 직후에 사감이 시찰을 도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그 때 샤워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7.2.3. 혼정[편집]


밤 9시쯤 되면 학생들은 혼정실이라는 곳으로 모여서 사감과 만나는데, 이를 혼정이라고 한다. '잠자리에 들 때에 부모의 침소에 가서 잠자리를 살피고 밤 동안 안녕하기를 여쭘.'이라는 사전적 정의에 어울리게 더 이상은 사감에게 큰절을 올리고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정도의 인사를 드린다. 2010년까지만 해도 실제로 큰절을 올리다가, 2015년 이후로 많이 간소화되어 큰절을 올리지 않다가 2022년 10월부터 혼정을 시작할 때 사감에게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다시 바뀌었다. 이 학교의 교육 방침을 다시 강조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단 전통적으로 졸업 직전 마지막 혼정 때는 3학년들이 단체로 사감에게 큰절을 올라고 단체사진을 계속 찍어왔다.

실질적인 주 목적은 그냥 인원 점검+공지사항 전달시간 정도로 볼 수 있다. 사감이 들어오기 전후로 학생들이 개인, 동아리, 부서 등등의 공지사항을 전달하며, 사감은 생활 관련 공지를 전달한다.

남자는 2층의 남자 혼정실에서, 여자는 지하1층의 여자 혼정실에서 혼정을 진행하는데, 이 때 학생들의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다 보니 성별·학년별로 혼정실로 이동하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남자의 경우 3학년은 9시, 1·2학년은 9시 20분까지 와야 한다. 여자의 경우 3학년은 9시, 1·2학년은 9시 10분까지 와야 한다. 다만 한때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복도에서 혼정을 진행하였다.

혼정이 끝나면 식당에 혼정빵이라 불리는 빵과 파스퇴르 우유가 나오는데, 빵 종류는 그때 그때마다 달라 맛있는 빵이 나오는 날에는 10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빵이 사라지곤 한다. 유색우유가 나오는 날도 마찬가지. 저녁에 혼정빵이 남으면 남은 빵들은 다음날 아침으로 제공된다. 역대 최악의 혼정빵은 '미역빵'으로 2013년에 한 번 나왔다가 용자에 의한 시식을 제외하고는 전부 악성 재고가 된 사건이 있었다. 먹은 사람의 증언을 따르면 입안에 바다의 향기가 퍼지는 맛이라고 한다. 2015년에는 고깃살+크림치즈+빵이라는 괴랄한 조합이 자주 나오고 있다. 2017년에는 한 학생이 주한프랑스대사관 주최 대회에서 따온 과자에 치즈를 찍어먹는 키리가 너무 자주 나와서 학생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가 2018년 시점에서는 사라졌다.

7.3. 학교생활규정[편집]




문제적 남자 215화 中 (2019)

아. 스트다.

기숙학교 특성상 상벌점제를 중요하게 운영한다. 학교생활규정을 위반하여 교사나 학생회에게 기소 당할 경우 항목에 따라 1~10점의 벌점을 받게 되며, 20점, 40점, 60점을 넘을 때마다 스페셜 트레이닝을 받는다. 보통 학교 생활 관련 교육을 일정 시간 이수하거나 청소 등 잡일 돕는 것이고 교내외 봉사도 해야 하며 명심보감을 베껴 쓰는 경우도 있다. 70점이 넘으면 정학을 당하고 학생부장의 집중 관리를 받게 되며, 80점이 넘으먼 퇴학 당한다. 또, 장학금 수여나 학생회 출마에도 제한이 생긴다.[109]

아래는 벌점 항목의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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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형량
자습 불량
1점
자습 불참
2점
외출 규정 위반
1~2점
무단 이탈
5점 및 별도 징계
등교 지각
2점
수업, 아침기 지각
1~2점[1]
무단 결과
3점
수업 태도 불량
2점
복장 및 두발 불량
2점
청소 불량
0.5점[2]
소등 불량
인사 불손
2점
개인 물품 방치
1점
도서 2주 연체
2점
기물 파손
2~6점 및 배상
통금 이후 무단 이탈
별도 징계
이성 층 방문
별도 징계
통금 위반
8점 및 별도 징계
통금 방조[3]
3점
고성방가
2점
옥상 무단 침입
5점
식당 음식물 반출
2점
식당 식기 반출
2점
방충망 개방[4]
3점
창문틀에 물건을 올려둠[5]
1점
승강기 정원 초과
2점
무단으로 기숙사에 잔류
5점
식사시간 어김
1점
도박
3점
외부 음식 반입
10점
전열기기 사용[6]
5점
레토르트 식품 취식[7]
2점
신성(주말 인원 점검) 불참
2점
전자기기 규정 위반[8]
5점 및 별도 징계[9]
개인 정보 유출
5점 및 별도 징계
사이버 언어폭력
EOP 위반
2점
비속어 사용
2점
시험 부정행위
별도 징계
거짓말
5점
공문서 위조
6점
국가와 조국에 대해 불손
5점
교우 수준을 넘은 이성교제
별도 징계
음주 및 흡연[10]
별도 징계
교사 지시 불이행
1~3점 및 별도 징계
절도
5점 및 별도 징계
법정 불참 및 불량
3점

외부음식의 경우 무려 벌점이 10점이다. 한번에 받을수 있는 최대의 벌점 항목이고 80점이 퇴학, 15점부터 학생회 선거 출마나 장학금 수령 등에 불이익이 있는걸 감안하면 매우 큰 점수이다.

벌점은 매주 목요일 1자습 전반부(19:00~20:00)에 학생회 산하 사법위원회가 영어로 진행하는 학생자치법정에서 받는다. 보통 그냥 벌점을 받는 대가로 한참 앉아있으며 시간을 허비하다가 오는 것이 다지만, 벌점을 억울하게 받았을 경우 여기서 변론을 할 수 있다. 억지/무논리로 떼를 쓴다면 당연히 기각되지만, 실제로 억울하게 받은 벌점을 없애거나 감형해주는 일도 많다.

상점은 좋은 일을 한 학생에게 우발적으로 주는 경우도 있고, 신입생 면접 도우미나 특정 교실 청소 등 정해진 일을 하면 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오전 오후 등교 모두에서 전교생이 단 한 명도 지각하지 않았을 때 1점을 받기도 한다. 벌점이 많으면 장학금이 끊기거나 스페셜 트레이닝에 가게 되기 때문에 상벌점 심사 기간 직전에 많은 학생들이 학교의 노예가 된다. 2023년부터 상점 취득 기준이 올라갔는데(1주일 최대 6점), 이는 전 해 상점을 무분별하게 받고 벌점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학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7.3.1. 외부 음식 취식 금지[편집]


기숙학교라는 환경상 외부 음식에 대해서 굉장히 엄격한 편이다. 식중독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외부 음식 문제인지 급식 문제인지 구별이 어려워 대응이 불명확해지기 때문이며 컵라면, 컵반을 비롯한 레토르트 식품은 걸리면 2점이지만, 치킨이나 피자와 같은 배달 음식은 걸리면 10점이다. 이는 하나의 항목으로 받을 수 있는 벌점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

그러다 보니 외부 음식에 대한 학생들이 열망이 매우 강한데, 학생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한 달에 한 번 식품영양부의 주도로 치킨을 시켜준다. 이름하여 치킨데이. 한편 운동장의 한편에는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불판이 3개 설치되어 있는데, 고기를 구워 먹고 싶은 학생들은 행정실에 미리 신청을 하고 바베큐 파티도 할 수 있다. 두 행사에 관한 설명은 주요 행사 문단 참고.

7.3.2. 연애 금지[편집]




문제적 남자 215화 中 (2019)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 대다수가 그렇듯이, 민사고도 교칙 상 연애가 금지되어 있다. 학교생활규정에서는 교우 수준을 넘은 이성교제라고 부르며 스킨십이나 은밀한 곳에 단둘이 있는 모습 등이 적발되면 선도위원회에 회부된다. 받는 처벌은 적발된 행위 수위에 따라 사회봉사, 기숙사 퇴소, 정학 등 다양하다. 혼정실이나 공동강의실에 갈 때, 공동강의실에서 SAT 시험을 보다가 화장실에 갈 때 등을 제외하면 이성의 층이나 방에 출입하기만 해도 처벌 받는다.

다만 재학생 중 연애할 학생은 알아서 잘 한다. 스킨십 등은 공동강의실, 계단의 CCTV 사각지대, 창의관, 여자기숙사, 동아리 방, 산 속에서 사람이 없을 때 몰래 하고,[110] 자습 시간에 식당에서 함께 공부하거나 떠드는 방식. 교사들도 눈치 상 커플로 추정되는 학생들을 각자 예의주시하거나 주의를 주기도 하지만 물증이 직접 적발되지 않는 이상은 내버려둔다. 애초에 심증만으로는 처벌할 수가 없기도 하고. 외부인과 장거리 연애를 하는 경우도 잡기 어려운 것은 매한가지. 다만 전교생 수가 적고 외진 곳에 있는 학교 특성 상 연애를 하다가 싸우거나 헤어지면 관련 소문이 빨리 퍼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구조다.

7.4. MPT[편집]


Minjok Peer Tutoring(MPT)이라고 하여, 재학생끼리 서로 무료로 과외를 해주고 봉사시간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다. 재학생 동아리가 관리하며, AP 미적분학 BC 등 학교에서 실시하는 과목부터 한국 언어학 올림피아드 준비 등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린 독창적인 과목까지 매우 다양한 강의가 열린다. 2016년 열린 언어학 올림피아드 MPT에 관한 EBS 보도 가르치는 학생 입장에서도 본인의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도 돈 주고도 못 받는다는 민사고생 과외를 받을 수 있어서 윈윈이다.

MPT 강좌를 개설하려면 강사와 수강생을 직접 모아서 신청할 수도 있고, 강사/수강생 여부와 희망 과목을 구글 설문지에 작성한 다음 매칭 받는 방법도 있다. 단 MPT인 척 하며 연애를 할까 봐 남녀 단둘이서는 수업을 개설하지 못하고, 같은 성별끼리 열거나 사람을 더 모아야 열 수 있다. 수업은 1자습이나 2자습 때 덕고관 12층 식당에서 열리며, 시작과 끝 전에 MPT 담당 학생에게 알려야만 봉사 시간을 제대로 인정 받을 수 있다.

7.5. 학생 문화 및 여담[편집]


  • 은어줄임말이 정말 많이 존재한다. 이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아래는 그 이유와 예시 몇 가지다.
[ 은어 및 줄임말 목록 펼치기 · 접기 ]

1. 일반고보다 다양한 과목이 있어서

* 문학적 감성과 상상력 → 문감상

* 영어 토론 → 영토

* SAT 물리/화학/생물 → 샛피/샛켐/샛바

* AP 미적분/물리/화학/생물/심리/통계/컴퓨터 → 앱칼[1]

/앱피/앱켐/앱바/앱사/앱통/앱컴사

* AP 미시경제/거시경제 → 미경/거경

* AP 미국정치/비교정치 → 미정/비정

* AP 세계사 → 월히[2]

* AP 인문지리학휴지

* AP 물리학 C → 물C 혹은 앱피C

* AP 스튜디오 미술 → 스아

* 벡터미적분학/선형대수학/미분방정식: 벡칼/선대[교외]

/미방[교외]

* 세포생물학/분자생물학 → 세생/분생

* 융합상상력/융합프로젝트 → 융상/융프

1. 대학교에 가까운 과제 유형

* ◯페: ◯◯◯ 교사가 내준 페이퍼

* ◯세이: ◯◯◯ 교사가 내준 에세이

* ◯퀴: ◯◯◯ 교사 혹은 ◯◯ 과목의 퀴즈. 수학 퀴즈 → 수퀴 등.

1. 기숙학교여서

* 1자습(19:00~21:00)/2자습(22:00~0:00) → 1자/2자[3]

* 학생자치법정법정

* 최후변론서[4]

→ 최변

* 통행금지 → 통금[교외]

* 청소 검사 → 청검

* Cleaning/Computer/Phone/Elevator/Energy/Food/택배 Violation → 클바/컴바/폰바/엘바/에바/푸바/택바[5]

* 복장 불량(Dress Code Violation) → 드코

* 스페셜 트레이닝 → 스트

* 중앙/측면 엘리베이터 → 중베/싸베

* 공개/비공개 천체관측회 → 공관/비공관

* ◯디: ◯◯ 교사와 함께 하는 저녁 식사. 주로 가정교육관 방 하나를 빌려서 해당 교사 및 학생 여러명이 석식을 조리해 먹는 형태다.

1. 민족주체성 교육 관련

* 애국조회 → 애조

* 민족교육관/영어교육관 → 민교관/영교관

* 충무관 3층/지하 혼정실 → 충삼/지혼

* 혼정 뒤의 휴식 시간(21:30~22:00) → 혼끝

1. 학교 행사 관련

* 민족사관고등학교 음악회 → 민사음

* 한국과학영재학교(KSA) 교류전 → 크사

1. 학교 생활이 각박해서

* 내미: 신에 친 학생. 부담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일컫는 말이다. 배리에이션으로 견내미도 있는데, 남을 제하기까지 하는 내미라는 뜻이다.

* 갈매기: 7, 8, 9등급을 많이 받은 국내반 학생. 몇몇 교사가 성적표에 7~9등급이 있으면 체크 표시(✓)를 하는데, 이 표시가 갈매기처럼 생겼다 하여 갈매기라고 한다.

* B둘기: B를 많이 받은 국제반 학생.

* 빠졸답: 업이 이다.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거나 부당한 일을 목격하여서 불평할 때 쓰는 말로, 혹독한 민사고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단어다.

* 탈민사: 탈(접두사)+민사고. 민사고를 전학, 퇴학, 졸업 등의 방법으로 빠져나오는 행위를 가리킨다.

1. 그 외

* 민뽕: 사고+히로. 국뽕과 비슷한 의미로, 민사고에 대한 왜곡된 우월감에 도취되어 있거나 맹목적으로 민사고를 찬양하는 행태를 비꼬는 표현이다.

* 행정반 [math(n)]반 → 행[math(n)]

* 공동강의실 → 공강[6]

* 횡성휴게소소사[7]

* 삼거리: 민사고 후문 앞, 후문 진입로와 덧재로가 만나는 교차로. 바베큐 장비 및 고기를 받으러 나갈 때 고깃집 측과 접선하는 장소이다.

* 과목우수상/영재장학금 → 과우/영장

* Advisor Time → 어바타임

* Summer Session → SS/썸쎄

* 독수리: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학생. 미국 여권에 새겨진 흰머리수리에서 유래했다. 미국 대학입시장학금을 받는 부분에서 비시민권자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선망의 대상이 된다.


  • 160명 이하로 적은 학생수와 동아리, 부서, 선택 수업등으로 인해 동기생에 누가 있는지 90% 정도는 알게 되고 몰라도 얼굴은 대충 익히게 된다. 관종짓을 하면 순식간에 소문이 나는 건 덤...
  • 학생마다 6자리짜리 학번이 주어진다. 그 중 첫 두 자리는 입학 연도, 그 다음 한 자리는 무조건 1, 그 다음 세 자리는 입학생을 가나다순으로 배열했을 때 본인이 몇번째로 오는지 나타낸다. 예를 들어 2021년에 입학한 26기의 학번은 211006, 211073, 211110 등이다.
  • 대부분의 학교처럼 명찰 색깔이 학년마다 다르다. [math(n)]이 자연수일 때, [math(3n-2)]기는 노란색, [math(3n-1)]기는 하얀색, [math(3n)]기는 파란색이다.
  • 같은 기수에 동명이인이 있으면 학교 측에서 공식적으로 A, B, C 등 알파벳을 부여해 준다. 예를 들어 홍길동A, 홍길동B 등. 명찰에도 해당 알파벳이 붙어있다. A, B가 붙은 학생은 꼭 기수마다 한두 그룹 이상 있지만 C 이상부터는 매우 희귀하다. 보통 교내에서 해당 학생들을 지칭할 때는 줄여서 ◯A, ◯B 등으로 부른다. 예를 들어 길A, 길B나 동A, 동B 등. 보통은 이름 앞 글자(앞선 예시에서는 "길")를 따와서 부른다.
  • 학생들 대부분이 프린터기와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 노트북이나 휴대폰은 걷지 않고 소지가 자유로운 편이다. 수업시간에도 노트북을 이용할수 있지만 물론 수업 외의 일에 사용하는건 금지되어 있다. 학생회 차원에서 충전기를 빌려주지만 인지도는 적다.
  • 일주일에 대략 화요일과 금요일 정도쯤에 총 2번 청소 검사를 한다. 단 주 일정에 따라 청검 날짜가 유동적으로 바뀌기도 한다.
  • 덕고관 시설에 하자가 있을 때는 덕고관 1층 칠판에, 그 외 시설에 하자가 있을 때는 충무관 1층 칠판에 써놓으면 행정실 직원들이 와서 고쳐 준다. 예를 들어 전구가 수명을 다했거나 수도꼭지에서 물이 안 나올 때 등. 다만 변기가 막혔을 때 등 학생 본인이 고칠 수 있는 것은 괜히 적어놨다가 한 소리 들을 수도 있으니 직접 해결하자.
  • 빨래는 입소 때 주어지는 빨래통에 담아서 맡기면 1~2일 후에 찾는 방식이다. 남자는 지하 1층, 여자는 9층의 선반에 맡기면 된다. 이 빨래통의 정체는 곤충 체집통으로, 본인 학번이 스티커로 붙여져있다. 원래 남녀 구분 없이 반투명한 것을 썼지만 2017년부터 남자는 초록색, 여자는 주황색의 불투명한 빨래통을 사용한다.
  • 매일 도착한 택배는 1층부터 10층까지 층별로 분류되어 각 층에 할당된 택배 카트 위에 올려져 (학생 하교 시간 전에) 해당 층 중앙에 배달된다. 웬만하면 하루 안에 가져가는 것이 매너지만, 이제는 택배를 언제 가져가든 벌점을 받지 않는다. 원래는 라면, 컵밥 등 레트로트 식품이 사감실에서 '잡혔으나', 이제는 훨씬 수월해졌다. 다만, 물은 아직도 잘 배달 시키지 않는 모양이다. 예전에 택배를 받았던 방법과 관련 규정은 다음을 참고하자.
    [ 2022년 10월 이전에 택배를 받았던 방법 ]

    매일 도착한 택배는 사감실에서 번호를 메긴 뒤 수령인 성명과 함께 목록을 만들어 1층 중앙 승강기 앞에 붙인다. 그러면 재학생들은 이름과 번호, 위치를[1]

    확인하고 사감실에 있는 장부에 서명한 뒤 택배를 찾아간다. 만약 혼정 이후까지 찾아가지 않은 택배가 있으면 사감이 방송으로 Parcels[2]라 한 뒤 이름을 부른다. 이 때 교내에 동명이인이 있으면 서로 택배 올 것이 있는지 물어보곤 한다. 평소에는 택배를 늦게 찾아가도 상관 없지만, 택배가 100개 이상 온 날에는 당일에 택배를 찾아가지 않을 시 벌점을 받는다. 또한 술, 라면 등 교내 반입 금지 품목이나 물을 택배로 받아도 벌점을 받는다. 물은 매우 무거워서 택배 기사 및 사감이 옮기기에 힘드므로 본인이 입소할 때 직접 갖고 오거나 그냥 음수대에서 마시라는 의도.

    --

    예전 버전 문서에서 발췌

    이 방식은 그 해 9월에 메가스터디이투스 등에서 수능 모의고사가 왕창 배달되어 300-400개의 택배가 남녀 사감실, 1층 복도, 심지어는 2층 복도까지 쌓이는(!) 일이 발생하면서, 택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감의 의견에 따라 각 층별 카트에서 택배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 학생 커뮤니티는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물론 수강신청 같은 공적인 일을 할 때는 홈페이지를 쓰지만,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거나, 컵라면, 과자, 음료수, 전자기기, 소화제 등등 다양한 물건을 사고 판다. 학생 전체를 향한 중요한 공지에서 사소한 공지까지 비교적 빨리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나 공지들 중심으로 다양한 공지가 올라간다.


8. 출신 인물[편집]


가나다순으로 정렬합니다.
나무위키에 등재되어 있거나 등재기준을 만족할 정도의 저명성 있는 인물만 기록 가능합니다.

8.1. 졸업생[편집]



8.1.1. 국제반[편집]




8.1.2. 국내반[편집]



8.2. 교직원[편집]



9. 교통[편집]



파일:민사고_근처_지도.png

▲ 민족사관고등학교 근처 지역 지도[A]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의 해발고도 600m 오지에 있지만 다행히 영동고속도로경강선 철도 덕분에 고속버스,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9.1. 도로[편집]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가 바로 옆에 있지만 나들목이 없어서 자가용으로 접근하려면 미리 고속도로를 빠져나와야 한다.[B][117] 수도권,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올 때는 우천면새말IC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빠르고, 영동 지방에서 올 때는 둔내면둔내IC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빠르다. 춘천시영서 북부에서 올 때는 횡성읍중앙고속도로 횡성IC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빠르다. 2016년 광주원주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광주시 초월IC 부근 정체가 심할 때도 있으므로 교통 상황에 따라 맞는 도로를 택해야 한다.

과거에는 민사고 정문이 학교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파스퇴르유업 공장과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학교에 들어갈 때 정문으로 들어가 공장을 가로질러 학교에 도착해야 했었다.[118] 하지만 파스퇴르가 롯데푸드에 인수되고, 사실상 학교와는 별개의 단체가 되었다. 여러 해 동안 파스퇴르 공장이 하나의 통로(?)였으나, 민사고가 KCC에게서 돈을 받은 이후 파스퇴르 공장을 가로지르지 않고 학교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도로를 새로 만들었다. 이로써 두 사유지는 완전히 분리되고,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들은 원칙적으로 파스퇴르 공장을 가로지르지 않게 되었다.[119]

다산관/충무관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뒷문은 봉화로와 바로 연결되어 있으나, 특별한 일이 없으면 보통 닫혀 있다.[120] 주로 교통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개학/방학 당일, 학부모 회의, 학교 주최 캠프 개소/퇴소 당일에 사용된다. 참고로 정문에서 휴게소까지 가는 게 기숙사에서 정문까지 가는 것보다 더 빠를 정도로 캠퍼스가 크다.[121]

9.2. 버스[편집]



파일:YohFb8a.png

▲ 소사리 일대 지도
횡성휴게소환승휴게소로 지정된 덕분에 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하는 수도권/대전영동권 간 고속버스전환시외 노선들이 정차한다. 승용차를 이용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는 거의 유일한 외부와의 통로인 셈. 휴게소이므로 당연하지만 상/하행 여부에 따라 반대 방향 휴게소를 이용해야 하는 점 주의. 민사고에 더 가까운 쪽이 하행이다.

횡성휴게소 경유 노선이 없는 경상도, 전라도 등에서 버스로 민사고에 가려면 횡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횡성군 농어촌버스로 갈아타거나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30~40분 정도 이용해 가야 한다. 혼자서 타면 택시비가 매우 많이 나오므로 보통 학생 여러명이 함께 타서 택시비를 나눠 낸다. 농어촌버스로 가려면 둔내면으로 향하는 70번대 버스 중 75, 76번을 타고 소사4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또한 롯데푸드 파스퇴르 정문 앞에서 횡성휴게소로 가는 굴다리에 다다르기 전, 봉화로 변에 횡성군 농어촌버스, 안흥면 공영버스 정류장이 있다. 둘 다 배차 간격이 매우 길기 때문에 시간표를 확인한 뒤 이용해야 한다.

고속버스와 농어촌버스의 승차 위치 및 자세한 운행 정보에 관한 설명은 횡성휴게소 문서 참고.

9.3. 철도[편집]


원래 철도의 불모지에 있었지만 2017년 경강선 철도가 개통하여 수도권강원도강릉선 KTX가 운행하기 시작했다. 가장 가까운 둔내역은 차로 15분, 횡성역은 20분 거리이고, 버스로는 둘 다 약 40분 거리다. 하지만 서울 방면에서 올 때는 횡성 가는 기차표가 둔내 가는 것보다 2,900원 더 싸므로 횡성역에 내리는 것이 이득이다. 반대로 강릉/동해 방면에서 올 때는 둔내역에 내리는 것이 이득이다. 강릉선 KTX 연선이 아닌 지역에서 민사고로 기차 타고 오려면 서울역, 청량리역, 서원주역 등에서 1번 환승해야 한다.

단 두 역 모두 학교로 오는 길이 편하지는 않다.

  • 횡성군 농어촌버스는 요금이 1,300원 정도로 저렴한 대신 한번 환승해야 하며, 시골이라서 배차 간격도 길다.
  • 택시는 요금이 무려 15,000원 정도나 나온다. 서울역-횡성역 기차표 가격이 13,900원, 청량리역-횡성역은 12,300원, 상봉역-횡성역은 11,900원임을 감안하면 배보다 배꼽이 큰 셈이다.[122]

따라서 서울특별시, 강릉시, 동해시에 사는 학생이어도 서울역, 청량리역, 상봉역, 강릉역, 동해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강릉고속버스터미널, 동해종합버스터미널에서 횡성휴게소로 바로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빠르다.[123]

9.4. 항공[편집]


근처 횡성읍 곡교리에 원주공항이 있지만 하루 2회 운행하는 제주국제공항행 노선밖에 없다. 주로 명절에 집으로 가는 제주특별자치도 출신 학생들이 이용한다. 차로는 30분, 버스로는 1시간 거리.


10. 사건·사고[편집]



10.1. 교명 변경 추진 및 법인명 변경[편집]


법인명 변경을 알립니다.

지난 2020년 9월 16일자로 학교 법인명이 "민족주체학원"으로 변경되었음을 알립니다.

설립 초기에 설립자께서는 우리 학교의 이름을 교훈의 첫머리에 나오는 "민족주체"고등학교로 하고자 하였으나 북한 정권이 사용하는 "주체"라는 단어의 이념적인 선입견이 너무 강해 "사관#史觀"이라는 단어로 대체해 민족사관고등학교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향후 통일이 즈음하거나 통일이 이루어질 때 민족주체고등학교로 변경할 뜻을 가지고 영위하고 있었으나, 정부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5년 3월 1일 이후에는 자사고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도록 하여 더 이상 학교의 존립이 힘들 상황이 도래하였습니다.

이에 대한민국교육사에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아니라 민족주체고등학교로 남아 "민족주체성 교육으로 내일의 밝은 조국을" 꿈꾸던 학교로 기록되고자 교명을 설립자 뜻에 따른 민족주체고등학교로 변경을 추진하고자 하며 우선 학교 법인명을 "민족주체학원"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학교법인 민족주체학원

2020년 9월 16일자로 법인명이 민족사관학원에서 민족주체학원으로 변경되었다. 최명재 설립자의 뜻에 따른 것으로, 외고 국제고 자율고 폐지로 인한 폐교 위기를 공론화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강원도민일보 보도 최종적으로 교명도 바꿀 계획이었으나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등의 반대[124]에 부딪혀 무산되었다.

10.2. 폐교 위기와 대안학교 전환 모색[편집]



2021년 4월 12일 원주MBC, 5월 5일 YTN, 6월 13일 G1 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외고 국제고 자율고 폐지 정책에 의해 오는 2025년에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한다. 원주MBC 보도 YTN 보도 G1 뉴스 보도 한만위 교장과의 인터뷰 10기 졸업생 출신 현직 민사고 정치학 교사와의 인터뷰 학교 측은 일반고 전환 시 지역 내 학생들만 모집이 가능하고 학생 자체 선발권을 잃어서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나 자체적 교육과정 운영이 불가능해지기에 민족주체성 교육과 영재 교육이라는 학교의 설립 이념을 지킬 수 없게 된다고 한다. 또 민사고는 정부의 재정 지원 없이 운영되어서 학생들의 학비로 운영비를 충당하는데 일반고로 전환되면 1년 학비 2,800만원을 받을수 없기에 운영이 제대로 될 수가 없어진다. 결론적으로 2023년 신입생 선발부터 차질이 생기며, 폐교밖에 답이 없게 된다. 이로 인해 같은 처지의 외고, 국제고, 자율고 24개교 학교법인이 함께 2020년 5월 28일 헌법소원을 제기하였다. 이 판결에 따라 자사고들의 운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보도

물론 2021년에 속속히 재지정 취소를 통해 일반고로 전환될 위기였던 학교들이 '자사고 지위 유지' 판결을 받아 폐교 논의가 제동될 수도 있으며 또 정상영 KCC그룹 회장의 유산 기부로 학교에 숨 쉴 틈이 생겼다. 한겨레 보도

다만, 재정 지원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만일 학교가 교육 당국으로부터 완전히 자립한다면, 법적으로 고등학교 지위를 잃고 비인가 각종학교로 취급된다. 이렇게 되면 학사 운영, 재정 운영 상의 자율권을 확보하고 기존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순 있으나, 국가의 교육 정책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졸업 학력도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비인가 각종학교가 될 경우 학교 명칭에 '고등학교'를 사용할 수 없어 민족사관학교로 강제 개칭될 수 있다.

2021년 8월 31일 교육부는 민사고 폐교를 재확인했다. 중앙일보 보도 정확히는 강원도교육청을 통해 고등학교 인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만일 의지만 있다면 비인가 각종학교로 존속하는 것은 가능하다.[125] 비인가 각종학교로 존속할 경우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겪게 된다.

  • 국가 및 지자체로부터 모든 지원 단절: 금전적 지원은 물론이고, 각종 행정적 지원도 모두 끊기게 된다. 강원도의 급식 편성 공동망을 운영할 수 없게 되어 별도로 식자재를 구입해야 한다. 또한, 교육기관은 과학 실험용 약품, 기자재, 보건용 의약품 등을 큰 규제 없이 구입할 수 있으나, 고등학교 인가가 취소되면 이것의 구매와 취급이 굉장히 어렵게 된다. 또, 학생이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 현 교사의 교원 지위 박탈: 민족사관학교 교사는 '교원'의 법적 지위를 잃으며, 각종학교에 고용된 직원(강사)으로 취급된다.

  • 학생의 학생 지위 박탈: 교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학생으로서의 법적인 지위를 상실한다. 이는 '고등학생' 자격을 요구하는 대회,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학생' 자격이 필요한 대외 활동은 전부 못하게 된다고 봐도 된다. 현재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으나, 향후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 확대되는 경우, 교육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관리[126]를 받게 될 수도 있다.

  • 공적 영역에서 민족사관고등학교 학력 행사 및 기재 불가: 이것은 고등학교 인가가 취소된 이후에 졸업, 입학하게 되는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당장, 대학 진학 시에는 고등학교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봐야하고, 이것이 공식적인 고등학교 학력이 된다. 즉, 공무원 입직, 공기업 취직 등 각종 공적 영역은 물론이고, 일부 사기업 취직 시에도 민족사관고등학교 학력을 활용할 수 없으며, 기재할 수도 없게 된다.

외국 대학 진학 시에도 아포스티유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외무 영사 업무이므로, 당연히 민족사관고등학교 학력을 활용하거나 기재할 수 없게 된다.

  • 학비의 교육비 지출 인정 불가: 상술한 바와 같이 고등학교 인가가 취소되면 국가와 지자체의 모든 지원이 사라지므로, 학비가 더 비싸지거나 장학금 수혜 규모가 대폭 축소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학비는 교육비로 인정되지 못하고 일반 소비 지출로 인정된다. 즉, 학부모의 연말정산 시 조금의 혜택도 받을 수 없게 되거나, 직장에서의 자녀 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통령, 도지사, 교육감, 도의회까지 싹 다 물갈이 됐고 신경호 교육감 당선인도 민사고 폐교에 반대입장을 펼쳤던 만큼 폐교 계획은 백지로 돌아갈것으로 예측된다.

10.3. 정순신 아들 학교폭력 가해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정순신 아들 학교폭력 가해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기타[편집]



파일:민사고_우산.jpg

▲ 충무관 앞의 우산들 (2018)[127]
  • 우산을 두고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 공용 우산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각 건물 앞의 우산꽂이에 꽂혀 있으며, 덕고관 우산꽂이의 경우는 평소에 지하1층에 있다가 비 올 때만 밖에 비치한다. 가끔 학생들이 몰려 있는 건물에 우산이 부족하면 행정실 직원들이 트럭을 타고 옮겨 주는데, 행정실에서 미처 우산을 못 옮겼을 때는 일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우산을 갖고 온다. 그런데 우산이 은근 튼튼하고 예뻐서 훔쳐가는 사람들이 생기자, 남색 배경에 하얀 궁서체민족사관고등학교 재산이라고 표시해 놨다.
  • 2015년 안전행정부 주민등록인구에 의하면 학교가 위치한 횡성군 안흥면이 우리나라 읍면동 단위 중 13~18세의 주민 비율이 약 17%로 제일 높다. 참고로 2015년 한국의 청소년(13~18세)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7% 정도. 학생 전원이 기숙사에 들어가는 시스템상 재학생들이 이 지역으로 전입신고를 해서 주소를 옮겨 놓기 때문이다. 2021년 4월 기준 10대 인구 비율로는 18.796%로 전체 9위, 읍면 중에는 2위.[128] 안흥면 10대 인구가 총 593명인데 이 학교 전교생 수가 468명이므로 안흥면 10대의 79%가 이 학교 학생인 셈이다.
  • 2017년 이 학교 출신 학생인 한지원 씨가 이그노벨상을 수상하였다. 커피잔을 들고 걸어갈 때 컵 안의 커피의 흔들림을 연구한 성과로 이그노벨상 유체역학상을 받았다. 민사고 재학 시절에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해당 논문을 작성하였다고. YTN 보도 해당 논문
  • 2018년 8월 24일 태풍 솔릭에 의해 학교 역사상 최초로 재난으로 인한 휴교가 결정되었다. 대신 휴교일만큼 겨울방학을 단축하여 처음으로 새해 첫날을 학교에서 보냈다.
  • 신서유기 시즌5&6 미방영분 통합 감독판 5화 1분 28초~2분 32초에 줄임말 퀴즈로 민사고가 나왔는데, 은지원 시원, 강호동 , 안재현 세요 등어도 좋아요, 송민호등학교라고 답하고 결국 이수근이 맞혔다.
  • 2019년 7월 1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 MBC강원영동 보도
  • 2021년 5월 31일 정상영 KCC그룹 회장의 유산 중 현대중공업지주 주식 100억 원을 유족들이 매년 25억씩 4년 동안 민사고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될 경우 2025년 이후에도 계속 지원한다고 한다. 한겨레 보도
  • 2021년 6월 15일 해당 기부금을 수령하는 약정식이 열렸다. 정상영 회장의 유산으로 마련된 기금 100억 원은 역량 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분야별 영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원 확충 및 연수 등에 쓰일 계획이다. 또 정몽진KCC그룹 회장이 사재 30억 원을 별도로 출연,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년 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KCC그룹 차원에서 교실, 강당, 체육관 개보수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에 이어 추가 지원까지 총 150억 원 상당이 지원되는 셈이다. 학교법인 측은 이 기부금을 통해 설립 초기에 지향했던 것처럼 전액 장학생 선발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보도 단순 계산 상 지금까지는 전교생 468명에게 학비 연 2,800만원을 거두어 130억 원 가량을 벌고[129] GLPS 등 캠프 운영으로 수십 억 남짓을 벌고는 인건비와 유지운영비에 알뜰하게 써먹고는 돈이 얼마 남지 않는 상황이었고[130] 시설도 노후화 되어 가는 중[131]이기 때문에 학교 입장에서는 실로 획기적인 변화를 꾀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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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에 있는 청와대를 닮은 건물은 인문사회교육관 겸 학교 본부인 충무관이고, 뒤에 있는 아파트 같은 건물은 주 기숙사인 덕고관이다. 운동장에서 바라본 것이다.[2] 파스퇴르 유업 前 회장 [3] 법인이 창설되었을 당시에는 명재학원이었으며, 민족사관학원(民族史觀學園)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2020년 제3차 이사회 회의를 통하여 법인명이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4] 최명재 이사장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라 이사장의 장남인 최경종 행정실장이 이사장 직무를 대행해오다가 2022년 6월 26일 이사장이 별세했다.[5] 전직 생물교사. 원래는 부교장이었으나 공석이던 교장직에 2019년 3월 1일 부로 임명되었다.[6] 기획부교장[7] 학사부교장[기준] A B 2023년 3월 1일[8] 민사고는 교정 안에 노벨상 좌대들이 열 다섯 개 세워져 있다. 미래에 민사고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면 그 좌대에 수상자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목적.[9] 재학생 및 졸업생 학부모 단체인 "민족고 사랑회"에서 "민족고" 명칭을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민사고"라고 부른다.[10]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자퇴하거나 벌점으로 나가는 등의 이유로 편입생이 1명 정도는 있다.[11] 롯데푸드 파스퇴르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당시 파스퇴르유업을 물어뜯던 기존 유제품 업체들은 민족사관고도 고깝게 봤다. 특히 남양유업이 '민족사관고? 명재학사는 어디 갔습니까?"라며 조선일보에 저격광고를 실었다. 물론 지금은 남양유업이 불매운동의 가장 큰 타겟이 되어 국민 밉상이 되었으니 세상만사 새옹지마다.[12] 이로 인해 2021년 현재까지 민사고 학생들은 국내/국제계열로 나뉜다.[13]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청심국제중고등학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기타 국제고등학교 등등을 포함해서 전국에 20개 미만인 SAT 시험장이자 강원도 유일 시험장이다. 물론 AP 시험도 민사고에서 볼 수 있다.[14] AP 미적분학 BC, AP 물리학 B, AP 미시경제학, AP 거시경제학[15] AP 통계학, AP 미적분학 BC, AP 물리학 B, AP 물리학 C: 역학, AP 화학, AP 미시경제학, AP 거시경제학[16] 횡성군의 지원을 받아 풋살장을 기숙사 옆에 지었다.[17] 현재의 G30 Schools. 민사고의 롤모델인 영국이튼 칼리지, 매년 교환학생을 주고받는 싱가포르래플스 학교, 민사고 국제반과 비슷한 국제부가 운영되고 있는 중국중국인민대학부속중학도 이 단체 회원이다.[18] 최명재 이사장이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났던 때다.[19]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서의 "영국 왕실" 문단에 나와있듯, 제1, 2차 세계 대전 당시 이튼 칼리지를 비롯한 영국의 명문 학교들은 학교 당 학생/교직원 수천 명 이상이 참전하고 전사하였다.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이로 인해 대학이 존폐의 위기에 처하자 결국 공립대학으로 전환되었다.[20] 실제로, 한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좀처럼 나오지 않는 이유로, 공부의 수단화 경향이 매우 강해 유능한 기업인, 행정가, 법률가는 양성되더라도 학계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학자가 길러지기는 어려운 것을 들기도 한다. 즉, 설립자 스스로 공부를 애국이라는 수단에 못 박아 두고 노벨상 좌대를 세워둔 것은 사실상 모순된 행위이며, 그가 '공부'에 대해서도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볼 수밖엔 없다.[21] '-ㄹ손가'가 일종의 어미다.[22] 음악교사가 언급하였다.[23] 사람들이 시조창에 대해 가진 선입견에 대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 시조창의 음계나 장단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가사가 시조풍이고, 그냥 늘어지게 부르는 걸 시조창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24] 예를 들어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 중 한 곳의 Early Action에 지원한 학생은 미국 사립대학 Regular 원서를 11개만 쓸 수 있고, 옥스브리지 중 한 곳에 합격한 학생은 미국 사립대학 Regular 원서를 5개 남기고 모두 취소(withdraw)해야 한다.[25] 경제적 여건이나 영어 실력과는 상관없이, 국제는 힘들다. AP, SAT도 준비해야 하고, 많은 양의 EC/Honors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안 그러면 돈 있는 사람은 다 국제 갔지...[26] AP 미적분학AP 영어학/AP 영문학은 국제의 '공통 과목'으로서, 매년 예외 없이 열리고, 거의 모든 국제반 학생들이 듣는다. 국내반으로 따지면 (모두가 듣는) 수학 I 같은 과목이다.[CAAT] A B 케임브리지 시험개발원에서 출제하는 옥스브리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워릭 대학교 등 일부 영국 대학교의 입학 시험. 대학별고사와 비슷한 개념이다.[27]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면 1년에 2800만원 정도로, 외국인학교 제외 시 전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고등학교다. 원래 전교생 학비 면제였지만 외환 위기로 1998년에 부도 난 파스퇴르 유업이 2004년 민사고 학교법인과 결별해서 학비가 비싸졌다. 다행히 2021년 KCC그룹의 150억 원 기부로 2022학년도부터 기수별 전액장학금은 21명, 1,000만원짜리 장학금은 10명에게 수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28] 사실 일반 고등학교도 휴학이 가능하긴 하다. 다만 개인사유 등의 이유로는 불가능하고 질병 치료 등의 아주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시 한정으로 휴학이 가능하다.[29] S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스브스뉴스에서 제작한 민사고 관련 영상 2부작 중 2편이다. 1분 42초~2분 33초 부분에 교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30] 왜인지 보통 영어 상용의 목적 제창 후에는 박수를 치는 경우가 많다.[31] 원래 아침신성은 7:00~8:30, 점심신성은 12:00~12:30이었으나 2016년에 아침신성이 없어졌다.[32] 이 표현이 정확히 어느 문명을 가리키는지 직접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전범선미국이라 해석했다. #[33] 그러나 전부가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라는 것은 오해다. 오히려 최근에 들어온 교사 중에는 최종학력이 학사인 이들도 많으며, 원로 교사 중에서도 고졸이 있다.[A] A B 민사고는 사진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다. 바로 서쪽에 롯데푸드 파스퇴르 공장과 횡성휴게소가 있고, 더 서쪽으로 가면 우천면, 새말IC, 횡성역, 횡성읍이 나온다. 사진 오른쪽 위에 둔내IC, 둔내역, 둔내면이, 맨 아래에 안흥면안흥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둔내역 바로 남동쪽, 지도 오른쪽 끝에 웰리힐리파크가 있다. 원주시는 지도 밖으로 남서쪽으로 더 가면 있다. 사진 중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주황색 선이 바로 영동고속도로이며, 더 북쪽에서 동서로 가로지르는 검정/하양 선이 경강선 철도다.[34] 소를 키우는 농촌 마을[B] A B 참고로 1998년 영동고속도로 새말IC~둔내IC 구간 선형 개량 및 확장 공사 전까지는 횡성휴게소 바로 옆에 영동고속도로-민사고 간 연결 삼거리가 있었다. 바로 소사IC. 으레 옛날 고속도로 나들목들이 그랬듯 평면교차로였다. 개량 전 위성사진 옛 소사IC로 연결되던 도로의 일부는 여전히 롯데푸드 파스퇴르 정문 진입도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부는 안흥면 공영버스가 정류소 겸 회차지로 쓰는 소사자율방범대 부지로 쓰이고 있다. 학교의 도로명 주소에도 나오며 새말IC에서 학교로 올 때 지나게 되는 학교 앞 일반도로인 봉화로의 새말~횡성휴게소 구간이 바로 옛 영동고속도로의 일부다.[35] 덕고관과 민족교육관 사이의 건물이 영어교육관이고, 천문대는 사진 맨 아래 중앙 부분의 산 꼭대기에 있다.[36] 참고로 이 합류지점에서 평창강 상류 방향(동쪽)으로 800m 가면 그 유명한 한반도 지형이 나온다.[37] 이는 1981년 1월 5일경기도 양평군에서 기록된 대한민국 공식 최저 기온인 -32.6℃보다도 낮은 기록이다.[38] 같은 전국단위 자사고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에서 흔히 외대충이라고 불리는 벌레의 정체다.[39] 사감에게 대회 출전 때문이라고 미리 알려 양해를 구하면 된다.[40] 덕고관 옥상에서 서쪽으로 촬영했다. 바로 앞의 옥상이 하얀 건물이 영어교육관, 나무 속 정자가 심유정, 한옥 건물들이 민족교육관, 민족교육관 중에서 영어교육관 왼쪽 뒤에 따로 있는 한옥 건물이 충무공 사당, 그 뒤의 건물이 화장실/공동강의실/노래방이다. 멀리 보이는 벽돌 건물이 체육관, 그 옆의 하얀 건물이 소사관, 그 아래가 가정교육관, 그 오른쪽이 국궁장, 맨 뒤가 골프연습장이다. 땅에선 보이지 않지만 덕고관 지붕은 기와로 덮여있다.[41] 덕고관 옥상에서 북서쪽으로 촬영했다. 가까운 청와대 같은 건물이 충무관, 먼 청와대 같은 건물이 다산관, 그 왼쪽이 운동장, 그 뒤가 야구장과 롯데푸드 파스퇴르 공장이다. 횡성휴게소는 파스퇴르 공장 뒤에 가려져 있다.[42] 학교 소유 사유지의 영역은 데스크탑 버전 카카오맵에서 지적편집도 기능을 키면 확인할 수 있다.[43]대한민국 교육부 산하이기 때문에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 등 공통과목은 무조건 들어야 한다. 또한, 모 지구과학 교사의 말에 의하면 정해진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을 쓰는 수업을 개설하려면 교육청에 심사받기 위해 비용이 든다고 한다. 천체관측이 대표적인 예.[44] 다만 수강신청 정정기간 후에 변경할 경우 벌점을 받을 수 있다.[45] 대신, 한 모듈에 (물리적으로) 한 수업 밖에 열리지 않아 공통 과목을 제외하고는... 수강하려는 사람들끼리 모듈 맞추랴 폐강 막으랴 수강신청이 안 꼬이도록 안간힘을 써야 한다. 그게 시험 기간이 되면 정말 골치 아파진다.[46] 모든 수업이 발표로 이루어지는 수업도 있다![47] 단 미국은 고등학교가 4년제이므로 미국에서는 Freshman Year가 고1(=9학년)을 가리키며, 고2(=10학년)는 Sophomore Year이라고 부른다는 차이가 있다.[48] 나머지 수업은 개인이 수강신청한 과목에 따라 다르게 듣는다.[49] 어드바이저 타임, 비전트립, 바베큐 파티 등. 여러가지 행사(애국조회, 입학식, 졸업식 등)에서 의자에 앉을 때도 행정반끼리 가까이 앉는다.[50] 예를 들어 1반, 2반, 3반 등이 있다.[51] 예를 들어 M1, M2, M3 등.[52] 예를 들어 V1, V2, V3 등이 있다.[53] 예를 들어 행1, 행2, 행3 등이 있다.[54] 예를 들어 1M2, 2V3, 3M6 등이 있다.[55] 예를 들어 A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교사가 B분야를 가르칠 경우.[56] 1학기 동안 1주일에 3시간(=3교시)씩 이수[57] 서울대는 과학1 과목을 2개 이상 요구하고, 이과/문과가 문과/이과 과목을 하나 들어야 하는 등[58] 수학 상/하를 1년 동안 수업.[59] 융합프로젝트를 2학년 내내 할수 있기 때문. 3학년때는 바빠지기 때문에 2학년때 끝내는 것이 낫다. [60] 앞서 설명했듯 고등학교 1학년을 가리킨다.[61] 배우는 내용은 다르나 SAT 과목들은 고급 과목들을 들을때 1과목과 같게 취급한다.[62] 1학년 공동과목 한국사와는 다른 수업이다. AP 유럽사 등을 가르치는 외국인 교사가 맡는 과목이다.[63] 대부분 선이수 과목이 없지만 창작 과목 같이 있는 경우도 있다.[64] 대부분의 과목이 1년 연속으로 듣게 되어있고(ex: 영미 문학 I → 영미 문학 II) AP 과목같은경우 1년 반동안 듣는 과목도 있기 때문에, 1학기때 신청하지 않으면 2학기때 신청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연] A B C D E F G H I J K L M N 2학기 연강[65] 2학년 2학기에 개설[66] 수학 과목은 내신/GPA에 크게 반영되어, '공통 과목'은 듣는 순서가 존재한다. 물론 학교에서 이렇게 듣도록 강제하지는 않는다. 단지 많은 사람이 이렇게 들을 뿐.[67] 학기당 한과목씩 들으면 현대물리학을 3학년 1학기에 듣게 됨[68] 이쯤되면 학술제 준비나 전공자들이 주로 듣는 수준. 수업 방식은 유동적이다.[69] 예를들어 미적분 같은 경우, D모듈 3개와 L, M모듈에도 개설 [70] 4단위인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5시간씩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71] 공식 명칭: 여름학기고사[72] 여름학기인 만큼 간단하고 부담 없이 진행되지만, 어쨌든 평가는 평가이니만큼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남들 놀 때 시험기간보다 더 빡센 하루를 보낼 수 있다.[73] 그래야만 정규 학기에서 일주일에 2번 수업했을 때 나오는 수업시수와 비슷하지기 때문이다.[74] 수학여행 시간대가 정착하기 전까지는 이 또한 유동적이었다. 2010학년도 입학생까지는 2학년 5월(AP 기간)에 수학여행을 갔다 왔다. 2011학년도 입학생은 2학년 7월(SS 기간), 2012학년도 입학생은 1학년 5월(AP 기간)에 갔다 왔다. 그 후 2013학년도 입학생부터 1학년 7월 수학여행이 제도화되었으며, 현재는 다시 5월로 옮겨졌다.[75] 줄임말: '융독', '융상', '융프'[76] 함은, Fail을 줄 일이 거의 없다는 것.[77] 근데 Fail 받으면... 끄아아아아...[78] 한 학기를 2개의 기간(전반기, 후반기)로 나누어 한 기간에 한 권씩 읽는다.[79] 사실 중간에 수업 계획을 바꿔버려도 크게 상관없다.[80] 다른 말로, 여러 분야를 공부하는 팀원[81] 시상 등에 쓰임.[82] 3단위 수업이라 그렇다.[83] 장소 이동도 자유로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공강으로 사용하는 학생도 존재한다.[84] 1명은 동문회 기부금으로 지급되는 동문장학생 특별전형, 5명은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지급되는 영혜장학생1 특별전형, 10명은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기부금으로 지급되는 선혜장학생 특별전형이다.[85] 단 동문장학생 특별전형, 영혜장학생1 특별전형, 선혜장학생 특별전형 사이에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86] 3명은 한샘DBEW 전액장학금 전형, 1명은 동문회 전액장학금 전형이었다.[87] 현재는 300명 이내의 학생을 선발한다.[88] 면접을 10월 말에 실시했던 2017년까지는 운동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횟수는 남자 10바퀴(4km), 여자 8바퀴(3.2km)로 정해져 있었다.[89] 학교에 들어오면 검도, 태권도와 같은 아침기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공부량과 과제, 동아리 활동 등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기초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생활하기 힘들 수 있다.[90] 사실 한일고 등 일부 후기고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떨어지면 말 그대로 고입재수다.[91] 이는 다른 기숙사형 전국단위 자사고인 상산고하나고도 마찬가지인데, 기숙사를 남녀 분리하여 운영하기 때문. [92] 와콤과 비슷하다.[93]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방문이 불가능하게 되자 학교 측에서 제작한 온라인 투어 영상.[94] 재학생 시절 전범선이 활동했던 동아리다.[95] 단 4~5명 사는 방은 치킨을 더 많이 먹게 되며, 자주 대량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실제 3마리 분량보다 조금 더 많이 준다.[96] 원래 BBQ치킨이었으나 치킨 중 익지 않은 조각이 발견되어 2016년 이후로는 업체가 바뀌었다.[97] 대부분 짜파게티불닭볶음면을 1:1 비율로 시킨다.[98] 수업이 17:30에 끝나고 자습시간이 19:00에 시작하기 때문.[99] 번개탄 한두 개를 숯 사이에 넣어주면 불이 빨리 붙는다.[100] 건물이 따로 있다.[101] 한과영 측에서는 한민전(한과영-민사고 교류전) 혹은 민교전(민사고 교류전)이라고 부른다.[102] 카이스트에 한국과학영재학교 졸업생이 많아서인지 응원 현수막이 걸린 적이 있는데, 지역드립이 많이 가미되어 있어서 재학생들에게 폭풍까임을 당했다.[103] 해외 회사/대학교를 보는 대신, 국내 졸업생들 만나고 회사를 방문하였다.[104] 다른 말로, AP 기간인[105] 2011년까지는 가을에도 민족제를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학사일정상 여름방학식 전날로 굳어진듯 하다.[106] 몇몇 연도에는 학생부 측의 불허로 게임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107] 하지만 예외적으로 2016년에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렸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으며, 같은 이유로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체육관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108] 원래는 컴퓨터나 핸드폰 사용 규정을 위반하면 해당 기기를 압수하였으나 요즘은 압수하지 않는다.[109] 이 둘은 前 학기 벌점이 15점 이하이고 前 학년 벌점이 25점 이하여야만 누릴 수 있는 권리들이다.[110] 이에 대해 전범선은 소설 1984에서도 유사한 묘사가 등장한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111] 운용 자산 1조원이 넘는 거대 가상화폐 운용 회사.[112] 연봉은 4~5억원으로 추정된다[113] 국회의원이 아니다.[114] 2017년 제68회 행정고시 재경직 합격[115] 창업주는 아니다.[116] 모종의 이유로 당시 학교를 다녔던 인원 사이에서는 흑역사 취급한다.[117] 물론 잘~ 잘~ 어떻게 해서 휴게소 뒤쪽 도로를 이용하면 휴게소에서 봉화로를 통해 학교로 바로 갈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다.[118] "이거 봐라! 내가 차린 공장에서 버는 엄청난 돈을, 다 너희들 교육에 쏟아붓고 있지 않느냐? 이것을 보고 당장은 열심히 공부하고, 나중에는 이를 본받아 후세의 교육에 투자하여라."라는 의도일 것이었으리라는 추측이 있다.[119] 특별히 통제하지는 않지만, 남의 땅을 막 밟고 들어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긴 하니, 조심하자. (안전상 문제도 존재한다.)[120] 또한, 학생 출입을 상당히 엄격히 통제한다.[121] 정문에서 보나 휴게소 바깥쪽 길에서 보나 기숙사는 '저 산 위에 까마득하게' 보인다.[122] 짐이 적다면 친구 4명이서 택시비를 나눠 내는 방법도 있다.[123] 짐이 많은 학생이라면 횡성휴게소에서 기숙사까지 걸어오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것이 문제라면 애초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출발지로부터 기숙사 앞까지 바로 가는 콜밴이나 대절버스를 단체로 예약하는 것이 낫다. 실제로 재학생들은 명절에는 학교, 귀가주에는 학부모 차원에서 예약하여 전국 각지로 가는 대절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KTX, 고속버스 등은 콜밴, 대절버스 사용이 여의치 않거나 짐이 적을 때 주로 이용한다.[124] 이 시점에서 개교 20년이 넘은 시점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125] 대한민국에서 교육기관은 사립이라 할지라도 공적 자산으로 취급되어, 교육 당국에 의한 강제 폐교가 결정되면, 학교 교사를 비롯한 부동산을 몰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은 재산을 강탈하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폐교 조치의 실효성을 위한 측면이 크다. 물론, 민사고의 경우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경우로 치달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실제 논의에서도 고등학교 인가가 취소되는 정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26] 학생의 지위를 인정받는다는 게 아니라, 생활 근거지, 인가 고등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이유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 받는다.[127] 당연히 평소에 저렇게 수풀에 꽂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사진을 연출하기 위해 잠시 꽂은 것이다. 뒤쪽 계단 위의 바퀴 달린 주황색 바구니가 바로 우산꽂이다.[128] 1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1동 (22.271%), 2위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4동 (22.268%), 3위는 충청남도 계룡시 신도안면 (22.216%), 4위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1동 (20.728%), 5위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20.646%), 6위는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1동 (19.806%), 7위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3동 (19.288%), 8위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1동 (19.056%). 계룡대가 있는 신도안면과 민사고가 있는 안흥면을 제외하면 모두 학구열이 높은 신도시나 부촌 지역이다.[129] 실제로는 장학생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적을 것이다.[130] 교원 74명으로 교원 대 학생 비 6.3:1, 부지 36만 평인 데다가 교원 중 상당수가 고학력자여서 임금도 세기 때문이다.[131] 체육 시설이나 실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고 기숙사가 나름 넓기는 하나, 1998년 파스퇴르 유업 부도 이후로 학교 재정 상태가 줄곧 간당간당했기 때문에 새로 지어진 특목고, 영재학교에게는 밀린다.[132] 민사고 마이너 갤러리도 있지만 미니 갤러리 쪽이 그나마 조금 더 활성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