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쇠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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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바다쇠오리는 도요목 바다오리과에 속하는 섭금류이다. 한국에서는 흔하게 번식하는 여름철새이자 흔한 겨울철새이다.
2. 생김새[편집]
몸길이는 약 24~27.5cm이다. 부리는 가늘고 살구색이며 기부가 검다. 몸윗면이 회갈색이고 몸아랫면이 흰색이다. 여름깃은 눈 뒤에 흰 선이 있고 멱과 뒷목이 검은색이다. 겨울깃은 눈 뒤에 흰 선이 없어지고 멱이 엷은 검은색이다. 어린새는 겨울깃과 비슷하지만 눈 뒤에 흰 선이 없고 멱이 거의 흰색이다.
바다쇠오리의 유사종으로 뿔쇠오리가 있다. 바다쇠오리는 뿔쇠오리와 달리 머리에 검은 뿔깃이 없다. 바다쇠오리는 부리가 살구색에 가늘고 뿔쇠오리는 부리가 청회색이고 약간 가늘다.
3. 서식지[편집]
쿠릴열도, 사할린, 연해주, 알류산 열도, 알래스카 남부, 한국, 일본에서 번식하고 주변 해상이나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에서 월동한다. 대부분 구굴도, 칠발도에서 번식하고[1] 거제도, 백령도 주변 무인도 등에서도 번식한다.
4. 생태[편집]
먹이는 어류로, 식성은 육식성이다. 주로 낭떠러지에서 집단 번식을 하며, 3월 중순~4월 중순까지 번식을 시작한다. 한 배에 1~2마리의 새끼를 육추하며, 새끼가 어느 정도 자라면 낭떠러지에서 새끼를 떨어뜨려 비행하게 만든다. 월동 중에 잠수해 설치된 어망에 걸려 죽거나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개채수가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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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굴도, 칠발도 바닷새 번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일반인은 출입하지 못해 번식하는 걸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