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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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전대 시리즈의 주역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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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드 메가조드)
마지 킹
(매직 킹 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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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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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비스트)
엔진오
(엔진 킹)
신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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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킹)
고카이오
(캡틴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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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버스터오
(고버스터 킹)
쿄류진
(티라노 킹)
토큐오
(트레인 킹)
슈리켄진
(닌자 킹)
쥬오우 킹
(애니멀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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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렌오
(갤럭시 킹)
루팡카이저
패트카이저
(패트롤카이저)
키시류오
(다이노소울 킹)
키라메이진
랜드메이지
스카이메이지
젠카이오
(젠카이 킹)
쥬라가온 (무적정글)
브루마진 (블루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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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오니타이진
(돈버스터킹)
킹오저
분붐저 로보


번외
아키바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
이타샤 로보
브레이브 티라노 킹



프로필
파일:attachment/바이오 로보/bio_robo.jpg
이름
バイオ ロボ
상반신
바이오 제트 1호
하반신
바이오 제트 2호
주요 출연작
초전자 바이오맨
전고
52 m
중량
920 t
속도
마하 3
마력
300만 마력
테마곡
바이오 로보의 노래(バイオロボの歌)[1][2]
합체(변형)
바이오 로보


1. 개요
2. 특징
2.1. 무장 및 필살기
3. 구성
3.1. 바이오 제트 1호
3.2. 바이오 제트 2호
5.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초전자 바이오맨의 주역 메카.

바이오별의 지르바이온이라는 특수금속으로 만들어진 바이오 생명 연합의 전투로봇. 바이오 제트 1, 2호가 합체해서 만들어지며 합체 구호는 하이퍼 크로스.


2. 특징[편집]


극 초반에는 모함 바이오 드래곤에서 분리형태인 바이오 제트 1, 2호 상태로 출격해 공중에서 합체했으나, 중후반 들어선 처음부터 합체하여 엎드린 상태로 격납되어 있다 호출을 받고 그대로 날아오기도 한다.

말은 하지 않지만 스스로 의사를 표현하는 로봇으로 직접 바이오맨을 선정했다. 위험하다 싶으면 파일럿들을 탈출시키는 등 슈퍼전대 시리즈 중 최초의 A.I. 탑재 로봇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구조가 간단한 2기 합체지만 합체 시간이 1호 로봇들 중에서 가장 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길다.[3] 비슷한 시기의 합체 장면이 길어야 30초인 걸 생각하면 굉장히 긴 것이다.

기획 당시의 명칭은 "바이오 킹"이었으나, 최종적으론 이전 전대 로봇처럼 "○○○ 로보" 형식의 이름으로 결정되어 지금의 바이오 로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로 인해, 최초의 "○○○ 킹"이라는 형식의 로봇 이름은 2년 후 작품인 초신성 플래시맨의 1호 로봇, 플래시 킹에게 돌아갔다. 또한,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은 기존 슈퍼전대 시리즈의 매너리즘을 탈피하고자 바이오맨들과 로보의 교류를 그리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다양한 내장 무기를 지니고 있다. 단, 무기들보다는 슈퍼 메이저로 다양한 필살기를 뽑아내는 로봇으로 더 유명하다. 검으로 유명한 배틀피버 로보도 검격 필살기가 4개인 걸 감안하면 상당한 기록이며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 등장한 각종 검격계 로봇들도 바이오 로보의 기술에 미치지 못한다. 공격기가 죄다 검술로만 이뤄진 다이젠가조차도 바이오 로보의 검격 기술 숫자보다 적다. 덕분에 80년대의 전대 로봇 중 선발칸 로보와 더불어 로봇 액션이 볼만하며 바이오 입자 베기 등장 이전까지는 다양한 필살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4]

고전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결국 신제국 기어의 적 로봇인 메카쟈이간 & 네오 메카쟈이간을 모조리 썰어버렸고 종반부(50~51화)에는 숨겨진 비밀 기능인 피보의 코어 파츠 일체화로 바이오 입자 에너지가 증대하여 전투력이 더욱 상승, 숙적인 반 바이오 동맹의 로봇 발지온과 최후의 결전에 나선 최강의 네오 메카쟈이간 킹 메가스까지 패배시킴으로서 명실공히 작중 최강의 로봇임을 입증한다.

500년 전 바이오맨의 선조들에게 바이오 입자를 쏘고[5], 500년 후에 바이오맨이 될 후손들을 찾게 된다. 하지만 제 아무리 뛰어난 바이오 로보라도 거리가 지나치게 먼 곳이라면 바이오 입자를 감지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바이오맨이 처음 결성될 당시 유럽에 있었던 야부키 쥰은 감지할 수 없었고, 1대 옐로 포인 코이즈미 미카가 사망한 이후 일본으로 귀국하고서야 바이오 입자를 감지할 수 있게 되어 2대 옐로 포로서 활약하게 되었다.[6]

합체 전 상태인 바이오 제트 1, 2호가 흰색을 베이스로 하는 데에 반해 바이오 로보 합체 후에는 검은색과 붉은색이 주가 되는 색 반전 디자인에 대한 평가도 높다. 바이오 로보는 슈퍼전대 주역 로봇 중에서도 독보적일 정도로 준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받아 상당한 세월이 지난 지금 봐도 그 세련된 느낌을 잃지 않는다. 라이벌 기체인 발지온도 고평가를 받았다.

슈퍼전대 시리즈 주역 메카 최초로 필살무기가 'XX검'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는다.

여담으로 대한민국 김청기의 제작 애니 똘이와 제타로보트의 제타로보트가 바이오 로보 디자인과 합체 파트를 표절했다.

2.1. 무장 및 필살기[편집]


  • 무장
- 슈퍼 메이저 : 바이오 로보의 검. 국내판에선 '슈퍼 레이저'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 바이오 실드
- 바이오 로보 미사일
- 슈퍼 미사일
- 바이오 로보 플래시
- 바이오 로보 빔

  • 통상기
- 스트레이트 플래시 : 슈퍼 메이저로 적을 그냥 찌르는 단순한 기술.[7]
- 대싱빔 : 스쳐 지나가면서 순간적으로 베는 기술.
- 콘센트레이션 : 슈퍼 메이져를 회전시켜 집중력을 높인다.[8]
- 체인 소우 커터: 슈퍼 메이저를 연속으로 세번 베는 기술
- 코멧 커터 : 슈퍼 메이져를 여러번 휘둘러 혜성같은 빛으로 적을 혼란하게 만든 뒤 베는 기술.
- 열십자 베기 : 문자 그대로 十자로 베는 기술.
- 역전 열십자 베기 : 일부러 넘어진 후, 하단에서 十자로 베는 기술.
- 그레이트 어택 : 높게 점프하여 무게로 짓누르는 기술.
- 브레이크 어택 : 세로로 일격에 베는 기술.
- 쉐도우 커터
- 핀볼 스팅 : 슈퍼 메이저에 에너지를 집중시켜 적의 약점을 찌르는 기술.
- 컷 오프

  • 필살기
- 슈퍼 메이저 바이오 입자 베기 : 네오 메카쟈이간 등장 이후의 주력 필살기. 상공으로 뛰어올라 가슴팍에 치켜든 슈퍼 메이저에 바이오 입자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에너지 차지'를 실시하고, 차지가 한계까지 완료되는 동시에 후방에서 폭발이 일어나 레드 원"슈퍼 메이저 바이오 입자 베기!"라는 구호와 함께 공중에서 바이오 로봇이 수 차례 회전한 다음, 전신에 핑크색 바이오 입자 에너지를 휘감은 채로 활공하면서 돌격해 네오 메카쟈이간을 가로로 베어 파괴한다. 국내 특촬 팬들은 더빙판,자막의 영향인지 메이저를 레이저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다.
- 강화 바이오 입자 베기 : 피보와 일체화하여 바이오 입자 에너지가 증대해 더욱 강해진 바이오 입자 베기. 발지온을 파괴시킨 기술이다.
- 슈퍼 플래시 : 최종화에서 사용한 필살기. 피보와 일체화한 상태에서 증대한 바이오 입자 에너지를 슈퍼 메이저에 축적, 검신에 금빛의 에너지를 모아 찌르는 기술. 강화 바이오 입자 베기와 이 기술의 2단 연속 공격으로 킹 메가스를 파괴시킨다.[9]

3. 구성[편집]



3.1. 바이오 제트 1호[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iojets1.jpg

레드 원과 핑크 파이브가 탑승하는 전투기. VTOL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어디에서든 이착륙이 가능하다.[10] 바이오 로보로의 합체 시엔 상반신을 담당한다. 레드 원 고 시로가 우주비행사이기에 상대적으로 바이오 제트 2호보다 자주 출연하는 듯하다.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최초의 합체 로봇인 선발칸 로보가 등장한 이래로, 현재까지도 유일한 합체형 메카 중, 레드가 단독 탑승하지 않는 메카이다.[11] 5단 합체 미만의 전대 로봇의 경우, 다른 메카는 멤버들이 2인 이상이 함께 탑승하더라도 레드는 단독 탑승 메카를 보유하는데 바이오 제트 1호는 레드와 핑크 2인이 탑승하는 점은 특기할만한 부분. 서브 파일럿이 있는만큼 레드 원 부재시에는 핑크 파이브가 조종을 맡을 것 같지만 작중에서 레드 원 부재 상태로 해당 메카를 운용했던 적이 없는지라 확인이 불가능하다.[12]

합체 시 콕핏의 위치와 방향이 상당히 애매해지는데, 바이오 제트 1호의 기수 부분이 후드처럼 등 뒤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콕핏이 별도로 회전하지 않는다면 레드 원과 핑크 파이브는 지면을 바라보게 된다.

일단 바이오 로보로 합체 후 전투 신을 보면 레드 원과 핑크 파이브는 바이오 제트 상태일 때와 동일하게 정면을 바라보고 있기는 한데, 이것이 설정상 합체 도중 콕핏이 정면을 보도록 회전하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는 지면을 바라보고 있고 콕핏 내 카메라나 센서류가 정면을 보고 조종하듯이 보조하고 있는 상황인데 시청자들에게 그러한 상태로 조종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 평소와 같이 정면을 보는 것 처럼 촬영한 것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파일:201610131413.png

여담으로, 멤버 전원이 "하이퍼 크로스"복창 이후 합체 장면에서 촬영 미스로 인해 합체 장면 초반에 "바이오 제트 1호"에 탑승한 레드 원과 핑크 파이브가 "바이오 제트 1호"를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이후 제작진이 알아차린 것인지 이 장면은 10화부터 편집 되어 나오지 않는다.

3.2. 바이오 제트 2호[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iojets2.jpg

그린 투, 블루 쓰리, 옐로 포가 탑승하는 전투기. 미사일과 레이저 포를 장비하고 있으며, 바이오 제트 1호와 마찬가지로 VTOL 기능이 있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바이오 로보로의 합체시엔 하반신이 된다.

바이오 제트 2호도 1호와 비슷하게, 바이오 로봇으로 합체 할 시 콕핏이 회전하거나 하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탑승하고 있는 3명 모두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4. 완구[편집]


대영팬더가 1990년 초전자 바이오맨을 "우주특공대 바이오맨"이란 이름으로 한국에 비디오 출시했고, 한 해 앞서 비디오로 냈던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 유례없는 대히트를 기록했던 만큼 바이오맨도 후뢰시맨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국내에는 영실업반다이의 라이센스를 득해 출시한 DX 완구는 물론, 그 인기에 편승하여 온갖 종류와 가격대로 장난감이 쏟아졌다. 2020년대 이후로도 잘 알려진 완구로는 올림퍼스제 바이오 로보, 에디슨 과학제 조립식 바이오 로보가 있다.

영실업제의 경우 오랫동안 그 존재유무가 불확실하여 각종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많이 일어났다. 그러다가 2010년대 들어서야 소장한 사람이 나타났고 영실업제 바이오 로보가 존재함이 밝혀졌다. 참고로 영실업제는 뜬금없이 머신로보 바이오맨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아래 이어지는 소문단은 정품 완구이자 가장 상품성이 뛰어나다고 여겨지는 DX 완구와 슈퍼 미니프라 위주로 소개한다.

4.1. DX[편집]


파일:GC-13_DX_CHOGOKIN_BIO_ROBO.png
DX 바이오 로보의 박스와 실제품의 사진들.

1984년 출시, 당시 정가 4,600엔.

바이오 제트 1호와 2호, 전용 무장 슈퍼 메이저와 바이오 실드, 그리고 바이오 제트 1호의 전면(바이오 로보 상태일 때 어깨 위쪽)에 장착해 발사할 수 있는 노란색 곤봉형 미사일이 제공된다.

바이오 제트 1호와 2호 모두 랜딩기어를 완전 수납식으로 구현했으며, 캐노피가 클리어파츠로 되어 있어 바이오맨 5명 중 남성진 3명은 탑승 상태를 재현하고 있다. 다만, 뒷좌석에 앉은 여성멤버들은 조형조차 구현되지 않았으며, 남성진 3명 중에서도 리더인 레드 원만 바이오 제트 1호의 캐노피를 열어젖혀 제트기 내에서 꺼낼 수 있다. 원작에서의 캐노피는 짙은 갈색의 클리어로 되어 있지만, DX 완구의 캐노피는 클리어 블루로 되어 원작의 설정색과 다르다.[13]

합금 부위는 바이오 로보 상태를 기준으로 가슴과 정강이 앞면부, 그리고 랜딩기어들이며, 가동은 양 팔만 앞-위-뒤-아래로 8클릭 가동(45도 각도씩)이 가능하다.

팔목의 버튼을 누르면 내장된 스프링의 힘으로 주먹을 날릴수 있는, 이른바 로켓 펀치 기믹이 있는데, 합체 시퀀스를 구현할 때 이 로켓 펀치 기믹을 이용해 주먹을 한 차례 뽑은 다음 각도를 바꿔서 다시 꽂아줘야 한다. 이렇듯 로켓 펀치가 일반적인 무장으로 갖고 노는 방법과 더불어 합체 기믹으로도 쓰이다 보니 주먹을 분실한 상태의 중고 매물이 특히 많은 편이며, 전술한 듯 레드 원의 피규어 또한 꺼내서 갖고 놀 수 있다 보니 분실된 경우가 많다.


4.2. 슈퍼 미니프라[편집]


2020년 9월 공개된 맥스 빅토리 로보 시그마 프로젝트 (통칭 "블랙 맥스 빅토리 로보") 예약 관련 정보 끝에, 슈퍼 메이저를 든 바이오 로보의 실루엣이 공개되며 출시를 예고했다. 이어서 2020년 10월 20일, 모함인 바이오 드래곤과 함께 정식 정보가 공개되었다.

파일:Super_Minipla_Bio_robo.png

2021년 2월 15일 출시, 가격은 5,000엔으로 2박스 1세트 구성이다. (박스 구성: 1. 바이오 제트 1호, 2. 바이오 제트 2호) #

각 바이오 제트의 캐노피는 클리어 파츠로 되어있으며, 내부에는 바이오맨들이 탑승하고 있는 디테일도 재현되어 있다. 특히, DX 완구는 본래 2인승인 바이오 제트 1호엔 레드 원의 피규어만, 3인승인 2호에는 앞쪽에 앉은 그린 투와 블루 쓰리의 디테일만 구현되어 있었던 다소 부족한 설정 구현[14]이었으나, 슈퍼 미니프라에선 피규어를 꺼낼 수 있는 기믹은 생략한 대신 5명 모두가 탑승하고 있는 설정을 제대로 구현해 냈다.

바이오 제트 1호는 합체 기믹을 완전구현하였으며, 로봇의 주먹이 버니어가 되는 구조와 전용 무장 슈퍼 메이저를 쥐어주기 위한 기믹을 모두 구현하기 위해 무기를 쥐는 주먹손의 구멍이 위쪽엔 작게, 아래가 크게 뚫려있는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그리고 바이오 로보의 가슴과 정강이의 특유의 凸모양의 라인과 얼굴은 처음부터 도색되어 있다.

합체 과정은 기본적으로 바이오맨 본편과 DX 완구에서 보여준 기본 과정을 모두 구현했으나 고정성이나 가동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일부 어레인지가 가해져 있다. 우선 바이오 로보의 허리 회전 가동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 제트 1호와 2호를 연결하기 위한 2개의 축 조인트가 바이오 제트 1호의 동체 속에 수납되어 있다. 이 축 조인트가 바이오 제트 1호와의 결합이 상당히 뻑뻑해서 합체를 위해 꺼내기 상당히 어려우므로, 바이오 제트 1호 조립 시 핀 부분을 사포로 살짝 갈아주는 편이 좋다.

그리고 바이오 로보의 하반신을 구성하는 바이오 제트 2호는 분리 상태일 때 바이오 로보의 허벅지와 발을 모두 정강이 속에 집어넣고 있는데, 이번 슈퍼 미니프라 바이오 제트 2호는 로보의 발을 완전수납 할 수 없고 ⅔ 정도가 그대로 밖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는 슈퍼 미니프라 바이오 로보의 프로포션이 실제 인형탈과 DX 완구를 절충한 것이기에, 허벅지 길이는 길어진 반면 정강이 길이는 짧아졌고, 이에 따라 발을 수납하기 위해 정강이 내부에 마련할 수 있는 공간이 DX 완구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이다.[15][16]

그러나 슈퍼 미니프라 상품군 중 전대 로봇 시리즈는 품질 면에서 매우 고평가 받고 있고, 기믹/프로포션/가동 중 하나 이상을 희생해야 할 경우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시하거나 기존 완구의 한계점을 더욱 개선된 방법으로 어레인지 하는 등 최선의 선택지를 제시해 온 것이 이 고평가의 중심이었던 만큼, 바이오 제트 2호의 뒷면에 큼지막하게 튀어나와 있는 발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나, 더이상의 개선이 어려운 부분이라면 발이 완전히 수납된 상태를 구현하는 프로포션 중시용 교체식 부품도 넣어주기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었으나, 결국 이러한 추가 부품 없이 출시되었다. 그 외에도 무릎의 가동 확보나 프로포션 개선을 위해 바이오 제트 2호의 주익과 수직미익 일부가 접히는 기믹이 갖추어 져 있다.

가동에 있어선 먼저 출시된 2단 합체 로봇인 선발칸 로보와 구조적으로 여러 모로 유사하여, 이번에도 박스형 몸통임에도 슈퍼 메이저를 양손으로 무리 없이 쥐어줄 수 있다. 다리 가동은 바이오 로보의 장딴지에 붙은 바이오 제트 2호의 주익이 오금까지 뻗어있어 이 디자인 대로라면 무릎을 굽힐 수 있는 범위가 크게 제약되는데, 오금에 닿는 주익 일부를 아래로 접을 수 있도록 어레인지 하여 무릎의 가동 영역도 확보하였다.# 또 선발칸 로보와 동일하게 완전히 통짜였던 골반이 스커트 형식으로 변경되어 허벅지 가동이 가능해진 데 더해, 빅토리 로보 때 선보였던 폴딩 암 식 가동기구도 심어져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다리 가동이 가능하다.

부속품으로 바이오 로보의 무기인 장검 슈퍼 메이저와 바이오 실드, 교체용 펼친 손, 그리고 본편 37화에서 사용했던 염소계 가스 중화제(소위 "후추통")가 제공된다.

단점으로 지적되는 요소는 스티커인데, 우선 바이오 로보는 군데군데 액센트 컬러가 많이 쓰인 디자인이라 스티커 량도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실드처럼 일반인이 도색하기엔 다소 난이도가 높은 부품[17]이나, 바이오제트 1호의 앞쪽 랜딩기어 커버처럼 충분히 부품분할 가능했을 부위도 스티커로 처리한 점, 서비스로 제공되는 염소계 가스 중화제도 스티커를 붙여야 하면서 도색하는 사람들을 위한 몰드가 파여 있지 않는 점 등 스티커가 다소 과하게 사용되었다는 견해와, 전술한 듯 디자인상 어쩔수 없는 아쉬운 요소 정도라는 견해로 갈렸다.
그리고 실제품 출시 후에는 바이오제트 1호의 랜딩기어 커버나 바이오 로보의 어깨 측면 장갑 패널 등 손톱을 걸어서 움직여야 하는 부분에 붙은 스티커들은 제품을 만질수록 닳거나 긁힐 수 밖에 없다는 점과, 스티커 강도가 그렇게까지 튼튼한 건 아니라는 점, 그리고 포인트 컬러나 문자 등 부품 분할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스티커 양이 너무 많다는 점[18]에서 사실상 확실한 단점으로 지목되었다. 이 때문에 배꼽 부분의 노란색과 녹색 네모 장식 스티커는 닳는 것을 피하도록 테두리 빨간색은 도려내고 붙이라는 등 기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개인이 자작한 스티커까지 판매되기도 했다.

그리고 전술한 바이오 제트 2호에서 로보의 발이 상당히 튀어나와 있음에도 프로포션 중시 교체 부품을 제공하지 않는 점과, 로보의 얼굴이 부품 분할 방식 및 부분 도색으로 인해 양 눈 바깥쪽 끝 라인을 따라 불필요한 접합선이 생겨 외관을 다소 해친다는 점, 그리고 이 얼굴 도색이 소위 "뽑기 운"이 작용하는 부분이라 운이 나쁘면 도색 상태가 엉망인 물건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 꼽힌다.[19] 그래도 슈퍼 미니프라 전대 로봇의 사이즈는 15㎝ 남짓으로 그리 크지 않은데다, 머리는 거기서 또 1/8 수준으로 매우 작기 때문에 도색 운이 심각하게 나쁘거나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크게 눈에 띌 정도는 아니다.

기술적으로 기존 전대 로봇에선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요소가 적용된 부분은 없지만, 바이오 로보만의 특징이라면 게이트의 위치를 선정함에 있어 구입자의 입장을 매우 배려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팔뚝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의 게이트가 완성품 기준 정면으로 오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 다시 말해 완성품 기준 측면, 뒷면, 하늘이나 땅을 바라보는 면이나 모서리, 조립하면 다른 부품과 결합되어 보이지 않는 부분 등에 게이트가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코팅킷으로 낼 일도 없는 캐릭터 상품이면서 언더 게이트[20]가 적용된 부품도 상당히 많다. 덕분에 별도의 게이트 처리 작업 없이 순수 조립 및 스티커만 부착하더라도 완성 후 정면에서 보았을 때 게이트 자국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만족스러운 외관을 즐길 수 있다.

국내는 반다이몰에서 69,000원에 예약을 진행했다. 다만, 공식 판매면서도 국내 다른 샵보다 더 비싸다는 점에서 빈축을 샀다.[21] 국내의 바이오 로보의 인기를 예측하고 사전 물량을 많이 준비하였기 때문인지, 빅토리 로보 때와는 달리 예약 개시 이틀만에 품절되었다.

바이오 제트 2호에서 제품 형상 불일치가 발견되었다.# 오른 다리에만 랜딩 기어가 수납되는 자리에 아주 낮은 단이 있다보니, 랜딩 기어가 들어가는 순간 이 단과 부딪혀 다리 아랫부분(사람으로 치면 바짓단 끝자락 부분) 부품을 조금씩 강제로 밀어내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건담 홀릭도 리뷰에서 이 점을 언급하는 등, 이것은 일부 뽑기 운이 나쁜 사람에게만 있는 사출 불량이 아니라 모든 상품에서 예외 없이 발견되는 설계 미스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프로포션과 가동, 튼튼함 등 소체 자체는 대단히 충실하다. 그러나 슈퍼 미니프라가 전대 로봇 시리즈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였던 새로운 요소가 유독 바이오 로보에선 찾아보긴 어렵고, 복잡한 포인트 컬러들로 인해 다량의 스티커와 부분도색이 동원된데다 이것들의 질이 양호하지 못하다. 특히 한국에선 굴지의 인기를 누렸던 로봇 중 하나라는 점도 작용하는 만큼 기존 슈퍼 미니프라 전대 로봇 라인업과 비교하면 은근히 아쉬운 점도 많은 모델이다.


5.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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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사 : 야츠데 사부로 , 작곡 : 타나카 코헤이, 노래 : 미야우치 타카유키[2] 오라에 빛나라 그레이트 파이브와 함께 슈퍼전대 시리즈 로봇 테마곡으로는 굴지의 명곡으로 취급받고 있다. 실제로 바이오맨을 관련 매체를 다룰때 오프닝과 함께 절대 빠지지 않는 곡이다. 국내판에서는 바이오 드래곤 소환시,합체신에 엔딩곡인 '바이오믹 솔저'의 반주 버전이 대신 흐른다. 이 때문에 원판은 장엄한 분위기인 반면 국내판은 밝고 경쾌한 느낌이 들어 같은 장면임에도 양쪽의 느낌이 많이 다른 편이다.[3] 바이오 제트에 탑승한 상태로 로봇 합체에 걸리는 시간은 최장 50초.[4] 그 다음은 마스크맨을 꼽는다.[5] 한국판(대영팬더 더빙판)에서 500년 전 바이오맨의 선조들이 나오는 장면은 왜색을 이유로 편집되었다.[6] 사실 이것은 1대 옐로 포를 연기한 배우 야지마 유키의 무단 이탈로 인해 급히 신규 멤버 2대 옐로 포를 영입하는 스토리를 추가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상세는 초전자 바이오맨 문서 및 코이즈미 미카 문서를 참고할 것.[7] 한국명은 "슈퍼레이저 일격필살"[8] 일본 위키에서는 언월살법이라고 부른다.[9] 이 때의 대사는 "닥터맨! 마무리다!" 더빙판은 "독타맨! 각오해라!"이다.[10] 바이오 드래곤에서 출격하는 장면을 보면 이렇다 할 활주로가 없음에도 바로 이륙하며, 오프닝이나 몇몇 장면에서 수직 이륙 하는 장면도 나온다.[11] 갤럭시 메가를 합체 로보로 볼 경우에는 이야기가 좀 다르긴 하다. 다만, 갤럭시 메가는 합체 로보라기보다는 다이덴진같은 단독 변형형 로봇으로 치는 경향이 더 크고 합체형으로 본다고 해도 5인이 탑승하는 코어 메카 메가 셔틀+기지인 메가 쉽의 합체라는 점에서 개인 메카끼리의 합체와 궤를 같이 하기는 힘들다.[12] 바이오 제트 2호도 그린 투 없이 운용했던 적이 없다. 단, 9화에서 블루 쓰리 없이 운용했던 적은 있다.[13] 선발칸 로보의 보디 일부가 은색(원작)과 흰색(완구)으로 차이가 있다는 점이나, 무장인 발 실드와 발 톤파의 색상 차이가 매우 컸던 점 등, 80년대 초반 당시 완구들은 원작의 설정과 다른 요소가 지금보다 많은 편이었다.[14] 이것도 바이오 제트 1호는 캐노피를 열고 닫을 수 있어서 그 안에 탑승한 레드 원의 피규어를 꺼낼 수 있긴 하지만 이 피규어 크기가 매우 작고 관절 또한 전무해 다른 포즈를 취해줄 수도 없으며 다른 멤버들의 피규어는 없는지라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기믹이었다. (2호에는 앞좌석에 앉은 그린 투, 블루 쓰리의 조형만 구성되어있을 뿐 캐노피 오픈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만, 이런 부족한 기믹이라도 주 구매층인 아이들 입장에선 갖고놀기 좋은(그리고 그만큼 잃어버리기도 좋은) 추가요소였던지라, DX 바이오 로보의 중고 완구 중엔 로켓펀치와 더불어 이 레드 원의 피규어가 분실된 경우가 매우 많다.[15] 과거 슈퍼전대 로봇들의 합체신이 사실감 넘치는 이유는 CG가 아닌 "완구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는 완구가 아니라 변형/합체용으로 별도 제작한 미니어처를 이용한 것이다.
기믹을 설명함에 있어 갑자기 촬영용 미니어처 얘기를 하는 이유는, 변형/합체를 구현한 바이오 로보의 모델 중 정강이 속에 허벅지와 발 모두 완전 수납하고 있는 것은 이 촬영용 미니어처 뿐임을 사전에 인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슈퍼 미니프라보다 허벅지는 짧고 정강이 길이는 긴 DX 완구 또한 발의 ⅓은 밖으로 돌출되어 있었고, 동시기에 출시되었던 1:400 스케일 저가 프라모델은 발과 허벅지의 수납 기믹 자체를 생략했었다.
[16] 그리고 바로 앞 각주에서 미니어처만이 허벅지와 발을 완전 수납하는 모델이라 설명하고 있으나, 이 미니어처 또한 허벅지가 나오는 장면부터 발이 나오는 장면까지를 한 화면으로 죽 이어지게 보여주지 않고 한 차례 끊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실제로 허벅지와 발을 동시에 완전수납 할 수 있는지 여부는 불명이다.
미니어처도 허벅지와 발을 동시에 수납하는 것은 불가능하여 허벅지가 나오는 장면용 미니어처 & 발이 나오는 장면용 미니어처 등 촬영할 장면 별로 여러개 마련했거나, 하나의 미니어처만 사용했다 하더라도 부품 교체 방식으로 촬영(가령, 합체 영상 기준으로 1. 허벅지가 나오는 장면을 촬영하고 컷 → 2. 완전히 수납된 모양을 꾸며주는 발 부품을 떼어냄 → 3. 커다란 발 부품으로 교체하고 발이 나오는 장면을 촬영)했을 가능성 같은 것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17] 실드의 가느다란 빨간 라인이나 녹색 동그라미, 바이오맨 특유의 금색(혹은 노란색)역삼각 엠블럼 등 부분도색 해야 할 부분이 매우 가늘고 작다. 이런 부위의 도색 방법은 붓도색이나 에나멜 워싱, 또는 끈기 있게 실드의 동그란 면을 따라 꼼꼼히 마스킹 테이프를 바른 다음 도색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순히 부품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정도로만 도색하는 라이트 모델러가 도색하기에는 상당히 버거운 유형이다.[18] 스티커들에 지정된 번호를 무시하고 낱개로 모두 세어보면 총 58개의 스티커가 제공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무장류에 붙는 스티커 10개(슈퍼 메이저에 4개, 바이오 실드에 5개, 염소계 가스 중화제 1개)를 제외하더라도 15㎝ 남짓한 바이오 로보에만 50개에 가까운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는 말이 된다.[19] 사례 1, 사례 2 둘 다 정수리에서 이마로 내려오는 은색 라인에 문제가 있는데, 사례 1은 검은색 도료가 번졌고, 사례 2는 도중에 도색이 틀어져 있다.[20] 설명 및 사진은 본문의 링크를 참조할 것. 이런 언더게이트는 고급 기술에 불량률도 올라가기 때문에, 높은 판매고가 보장되는 상품이나 대놓고 비싼 가격에 판매할 코팅 킷 정도에나 적용되고 일반적으론 잘 적용되지 않는다.[21] 반다이몰에선 기본적으로 쿠폰 사용이나 결제 금액의 10%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데, 유독 슈퍼 미니프라에는 아무 혜택도 제공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슈퍼 미니프라는 굳이 반다이몰에서 구입할 만 한 메리트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바이오 로보의 예약 가격은 샵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1차 예약 65,000원, 2차 예약이 69,000원 등 공식 샵인 반다이몰보다 더 싼 경우도 있었기에 이전에 비해 쓴소리가 더 많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