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강철의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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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박사(강철의 연금술사)/박사.png

이름
한: 금니 의사
일: 金歯医師
영: Gold Toothed Doctor
출신지
아메스트리스
군계급
없음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하라 본[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서진
파일:미국 국기.svg 마크 스토다드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아메스트리스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윤리적인 연구의 핵심에 위치한 의사 및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안경 너머 가끔 드러나는 사팔뜨기 눈과 앞니 중 하나가 금니인 게 특징.현자의 돌씩이나 있는 인간이 이빨 하나 만들 시간도 없었나

작중 등장하는 호문쿨루스 측 인간 중 아메스트리스와 국토연성진 음모에 있어 군 상층 지휘부를 능가하고[2] 가장 깊숙히 연관되어 있으며 오래 전부터 암약하던 인물이다. 그 킹 브래드레이를 "제조"한 핵심인물이니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에게 모든 계획을 전부 전달받고 거의 직속 수준으로 활동했을 듯.[3] 하지만 그 조차도 마지막엔 한낱 장기말이었을 뿐이었다. 정말로 모든 계획을 알고 있었고 장기말 처지라는 걸 알면서도 협조한 것인지 자신은 특별대접을 받을 거라고 착각하고 있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4]

지나가는 조연이나 단역 하나하나에게도 이름이나 스카 등의 별명을 부여해주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막판에 엑스트라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인데도 이름이 없다. 애니판에서도 엔딩 스텝롤의 성우진을 보면 위 특징을 토대로 금니 의사(金歯医師)라고만 나와 있다. 한 술 더 떠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그냥 금니다. 브레드레이 부인, 스카와 더불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등장인물.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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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킹 브래드레이에게 현자의 돌을 주입했을 때이며,[5] 이후 레이븐 중장과 함께 스카의 공격으로 병원에 요양중이던 졸프 J. 킴블리를 찾아가 현자의 돌로 회복시키고서 한동안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 후 약속의 날 당일 센트럴 중앙 지하로 찾아온 에드워드 엘릭 일행을 맞이하여[6] 바닥에 연성진을 끄적이며 나사 하나 빠진 태도를 보이면서도 어딘가 불길한 인상을 주더니 그냥 부하도 아니고 킹 브래드레이가 되지 못한 다른 고아 실험체들[7]의 존재를 알리고는 전부 내보내서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 그러면서 이들 중 일부[8]인신공양해 연성진을 발동시켜 (진리에게 신체 일부를 빼앗긴) 제물들을 바로 아래에 있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에게 전송시키지만, 아직 한 명이 모자라다는 걸 알고 제물 후보 중 하나인 로이 머스탱에게 인체연성을 해 문을 열도록 종용한다.[9] 하지만 머스탱이 거부하자 일말의 망설임 없이 실험체로 하여금 리자 호크아이의 목에 큰 상처를 내버린다.[10]

이후 죽어가는 리자를 담보로 계속 머스탱에게 문을 열 것을 종용하며 현자의 돌을 꺼내보여 일단 연성만 한다면 (성공이나 실패하든 상관없이) 확실하게 치료해주겠다 말하지만, 리자의 거부 의사를 받아들인 머스탱의 계속된 거부로 확인사살 같은 좀 더 거친 방법을[11] 쓰려는 찰나 젤소가 천장에서 끌어당겨 붙들리고[12] 뒤이어 잠파노메이 창이 가세하면서 남은 실험체들도 모두 다 제압된다.

하지만 킹 브래드레이가 때마침 나타나 그가 흘린 현자의 돌을 회수하고 뒤이은 프라이드뒤치기로 젤소가 큰 상처를 입으며 박사도 풀려났고 그 후 머스탱의 양 손바닥에 검을 꽂아 제압한 브레드레이 옆에 가서 과연 자기가 만든 자라며 좋아하지만, 그 즉시 뒤에서 날아든 프라이드의 그림자에 복부를 꿰뚫린다.[13] 그리고 프라이드와 어느정도 동화된 상태에서 강제로 머스탱의 문을 여는 데 휘말렸고, 그 후 그 자리에 등장한 것은 여느 인체연성들이 그러하듯 에 가까운 끔찍한 살덩어리였다.[14] 방금까지 흑막의 흑막같던 모습은 싹 사라지고 같은 편에게 뒤치기 당해 인체연성의 대상이 되어버린데다 모습도 끔찍하게 변해버렸다. 상태로 봐서는 가뜩이나 제정신도 아닌데 더욱 퇴화했다.

그 후 등장하지 않은 걸 보면 얼마 안 가 그대로 사망했거나, 시육주법마냥 어딘가에 유폐시켰을지도 모르지만 머스탱이 시력을 잃었다는 충격적 결과에 묻히다시피 했다. 아무튼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쌤통이라는 것.


4. 기타[편집]


  • 여담으로 제물이 모두 모이지 않은 일을 두고 아메스트리스 군부를 불로불사 같은 싸구려 미끼에 들러붙을 정도니 일 처리도 헝편없었다 평했지만, 결국은 그 자신도 호문쿨루스 측의 도구에 불과했다. 또한 라스가 막 성인이 되었을 시절 부터 현 작품의 시점까지 약 40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라스에게 현자의 돌을 주사했을 때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크게 변화가 없는 걸로 봐서 호문쿨루스들을 도와주는 대가로 현자의 돌을 이용한 수명 연장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 제물이 모두 모이지 않은 시점에서, 상당한 지식을 쌓았을 연금술사로 추정되며, 실제 그를 이용한 강제연성을 통해 인체연성을 하는데 필요한 지식이 있음이 나왔음에도 스스로 인체연성을 행하거나, 그에게 이를 강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로 볼 때 스스로의 목숨이 아까워 끝까지 인체연성을 거부했거나, 혹은 시도했는데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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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훼슬러와 중복이다.[2] 계획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군 조직 전체가 필요하므로 라스의 바로 밑인 상층부 조직 장악을 위해서 이곳으로 영전하는 인원들에게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대충 "희생양을 모아 우리끼리 불멸을 이뤄보자" 며 포섭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 전부가 박사처럼 한참 전부터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를 위해 활동했을 가능성은 낮다. 레이븐 중장의 조급한 태도와 "내 대에 이루어져서 다행이다" 라는 언급이 있기 때문. 밑에 한번 더 언급되지만 군 상층부를 제물도 다 못구해온다며 무시하고 불로불사같은 싸구려에나 목메는 집단이라고 까내리는 것으로 봐선 확실히 이들보다는 아는 게 많을 가능성이 크다.[3] 시간 상 라스는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졌지만 아메스트리스 자체가 무슨 목적을 가지고 건국되었고 라스가 거기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파악한다면 박사가 한참 전부터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계획을 실제로 진행하는 데에 필요한 여건을 구축하는 데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크다.[4] 일단 확실한건 불로불사를 싸구려로 취급하는 점에서 불로불사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으며 따라서 포섭된 이유가 불로불사인 것은 아니다. 한편으로는 흥미로운 점인데 난쟁이에게 포섭된 이들은 거의 다수가 불로불사에 낚였기 때문이다.[5] 다만 이 때는 주변의 다른 박사들과 마찬가지의 비중이었다.[6] 인형 병사들과 엔비를 처리하고 깊숙히 들어가서 마치 이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기다리는 곳에 도착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그 타이밍에 이 아저씨가 대뜸 등장하는 터라 등장 시점만 봐도 대충 어마어마한 놈일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7] 최강의 눈만 없는 브래드레이들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솜씨를 선보인다. 라스 제조 후 전투 훈련을 계속했다고 하며, 브래드레이가 그랬듯이 근거리에서 호크아이가 쏜 총탄을 피해내는 신체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박사도 브래드레이만큼은 아니라고 인정하기도 했고, 실제로 다른 이들에게 제압당하는 것을 보면 최강의 눈이 없는 영향력이 큰듯.[8] 소름끼치게도 이들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연성진의 자리에 스스로 가서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분해당한다. 박사가 얼마나 극도로 비인간적인 연구를 했으며 또한 극도로 비인간적인 성격인지를 단편적으로나마 보여준 셈.[9] 박사도 인체연성을 알고 있었고 현자의 돌도 충분히 있으니 리스크 없이 박사 스스로 진리의 문을 열어볼 수 있었겠지만, 그동안 보여준 성격 상 도박이나 다름없는 인체연성을 자기가 직접 할 리는 없고 호문클루스에게 가장 위협적이었던 불꽃 연금술을 사용하는 머스탱 대령의 전투력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도 같이 있었다. 실제로도 강제로 인체 연성을 한 머스탱이 시력을 잃은 것을 확인한 프라이드가 머스탱의 능력이 가장 위험했는데, 시력을 잃은 덕에 전투력이 0에 가까워졌다며 안도한다.[10] 이 장면 이후 강철의 연금술사 팬들 상당수로부터 쳐죽일 놈 소리를 듣게 된다. 인체연성으로 휴즈를 되살리라고 한다거나 리자가 그대로 죽으면 리자를 되살리라고 하는 등.[11] 인체연성이란 행동 자체가 필요한 것이므로 박사 입장에선 리자가 죽든 말든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숨만 조금 붙여놔서 더 조급하게 만들 의도도 있고.[12] 이 때 젤소의 언급을 보면(이렇게 혼쭐 낼 수 있게 만들어줘서 고맙지만 너 같은 놈은 정말로 죽여버리고 싶다), 그들을 키메라로 만든 것도 이 자로 확정. 자업자득, 인과응보, 권선징악이라는 고사성어가 딱 어울린다.[13] 프라이드의 말에 따르면 그의 연금술적 지식 때문에 그를 선택했다고 한다.[14] 엔비의 본래 모습처럼 사람 형상들이 몸 곳곳에 돋아난 걸 보면 프라이드에게 있던 돌들 일부가 그에게 전이된 결과일지도 모른다.[15] 인체연성을 시도하면 신체를 가져가지만, 현자의 돌을 대가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신체결손을 피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