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덤프버전 : r20210301


성명
박수기(朴洙箕)
이명
박순일(朴順一)
생몰
1874년 ~ 1909년/1908년 10월
출생지
경상도 안의군 북상면 양지리
(현재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사망지
전라북도 무주군/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2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박수기는 1874년생이며 경상남도 안의군 북상면 양지리 출신이다. 그는 1905년 안의군 북상면에서 의병을 일으킨 오일선(吳馹善) 의병장의 부대에 형 박화기(朴華箕), 동생 박민기 등과 함께 참여하여 항일 의병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는 후군장(後軍將) 김성진(金成鎭)의 휘하로 조두식(趙杜植) 등과 함께 전방의 의진과 연계하면서 투쟁을 전개하였다. 1906년 이후에는 문태수 의병장의 부대와 제휴했으며, 각지에서 모인 덕유산 의병 200여 명에게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1907년 거창전투, 1908년 구천동 전투, 1908년 9월 삿갓골 전투 등에 종군했다.

그러나 1909년 10월 밀정 최고미(崔古美)의 밀고로 형 박화기 등과 함께 무주군에서 일본군 수비대에게 피살되었다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그는 1908년 10월 장수군 계북에서 적과 교전 중 전사했다고도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2년 박민기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