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영

• 신라의 54대 왕 박승영은 경명왕 문서로.

짱 1부에 나왔던 등장인물. 이름 때문인지 박성냥이라는 별명[1]을 가지고 있다. 실눈을 하고 있으며 첫 등장은 경인공고의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경인공고로 전학오자마자 교실이 시끄럽다고 윽박질러 불량학생들을 도발한 뒤 싸움을 건 불량학생을 주먹 몇 방에 쓰러트림으로서 자신을 어필했다. 정황상 황동성, 황동명 형제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보아 그들과 아는 사이로 보였고 뭔가 비밀이 있는 캐릭터임을 암시했다. 싸움 실력은 우상고의 김대섭보다 윗급.[2] 후에 테리와 한영을 싸움시키기 위해 대정고에 도발할때 강정택을 희생양으로 삼고 그를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리타이어시켰다. 그러나 이후 우상고와의 결전에서 현상태에게 밀리자 배탈을 핑계로 전투를 중단한 뒤 어딘가로 잠적한 후 결전이 끝나자 다시 어딘가로 전학을 가 경인공고에서 완전히 종적을 감춘다.




그 정체는 칠악야차의 미친 개. 사실상 제일 처음에 나온 칠악야차로 황동성 형제에게 깊은 원한을 갖고 있었다. 랭크는 A로 추정. 이유는 과거 황동성과 싸웠다가 패하고 그의 협박에 겁먹어 바지에 오줌을 지리자 비웃음을 당했던것이 원인으로 그 원한은 상당하다.[3] 그러나 칠악야차 중에서는 가장 약하다. 게다가 멤버가 자신을 제외하면 전부 3학년이기에 아예 시다바리나 막내 취급을 받기도 한다.[4] 과거의 원한 때문에 황동성 형제의 뒷통수를 친 적이 있어서 이후 스토리에도 꽤 엮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사신 일행의 김이준에게 뒷치기 당해서 리타이어.[5] 이후 등장 없음. 미친 개라는 별명에 맞지 않게 상당히 찌질한 면모를 많이 보인 캐릭터.[6] 그러나 이후 2부에 같은 별명을 가진 진성 미친 개가 등장한다.

여담으로 이종수와의 접선 장면에서 돈을 줄 테니까 그 대가로 시다바리가 되라는 이종수의 제안에 멤버들 중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도 보였으며[7] 그 이전에도 상대방이 자기보다 강하다 싶으면 꼬리 내리는 게 현명한 것이라고 하며 이것을 처세술이라고 포장하기도 했고 또 김대섭과의 두번째 싸움에서 김대섭이 자신을 더 때리려고 하자 "졌다"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서 유유히 빠져나가는 걸 볼 때, 그 나이대의 양아치들에게 흔히 있을 법한 자존심이라는 것이 별로 없는듯하다. 김민규는 무관심할 것이지만 김민규도 끔뻑 죽는 리더 구종성의 성격이 불같았다면 구종성에게 엄청나게 쳐맞았을 한심한 캐릭터. 일견 찌질해 보이기도 하며 이 논리가 김대섭에게 논파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이런 식으로 살면 굶어죽을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