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욱

덤프버전 :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前 스타크래프트 1 코치
前 스타크래프트 1 해설

파일:external/nimage.dailygame.co.kr/restmb_idxmake.php?idx=3&simg=2014021318500929540_20140213190852_1.jpg

프로필
이름
박용욱(朴龍旭)
닉네임
악마 박용욱
영문 이름
Park yong wook
생년월일
1983년 12월 6일 (40세)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72cm, 58kg
혈액형
O형
본관
반남 박씨
출신지
경상남도 밀양시
거주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학력
부산남산고등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게임학과 학사
소속
SKT T1
가족 관계
2남 중 첫째
종교
불교
종족
프로토스
ID
Kingdom[1]
데뷔
한빛 스타즈(2001년~2003년) SKT T1(2003년~2008년)
별명
악마토스, 악마의 프로브, 녹차토스,
녹뚜기, 마무리 박[2], 고혈압 해설,
골병토스, 용선생, 녹소거[3], 대머리 프로토스
링크
파일:아프리카TV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선수 경력
2.1. 플레이 스타일
2.2. 별명
2.3. 상성 및 라이벌리
3. 주요 기록
3.1. 전적
4. 스타크래프트 해설가 시절
4.1. 비판
5. 스타크래프트 해설가 시절 이후
6.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가 시절
7.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가 시절 이후
8. 그 외
9. 근황
10. 관련 문서
11.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imgnews.naver.com/200606182151011400_1.jpg

Park "Kingdom" Yong-wook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프로게이머이자 온게임넷해설가, 대만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Hong Kong Esports코치.


2. 선수 경력[편집]


강민, 박정석과 함께 삼대토스로 불리던 선수. 둘에 비하면 개인리그 커리어와 스타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은퇴도 제일 먼저 해서 네임밸류는 살짝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 데뷔는 두 명보다 일찍 했다. 첫 출전인 2001년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에서 4강에 진출하여 당대 최강자인 임요환에게 리그 유일하게 1패를 안겨주고 전승 우승을 막았으나,[4] 그 뒤 학업 문제로 잠시 프로게이머와의 생활을 접었다. 사실은 프로게이머 생활에 부모님의 반대가 격렬했고 이 리그도 부모님 몰래 출전한 것이며, 부모님은 그 리그 끝나면 당장 고향으로 내려오라 했고 시즌 종료 후 고향에 내려가면서 공백기가 된다. 이때 수능 끝나고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겨서 게임의 주 소비층인 10대들의 절대적 공감을 얻은 적도 있다.[5] 복귀한 뒤에는 그냥 평범한 프로토스로 남나 싶었는데...

2003년 한빛에서 임요환을 주축으로 창단한 동양 오리온으로 이적하고 제대로 포텐이 폭발했다. 그 당시에 한빛은 전년도 SKY배 우승자인 박정석을 밀어주고 있었다. 또한 박정석 이외에도 강도경, 변길섭, 박경락, 나도현 등 걸출한 게이머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재균 감독은 박용욱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시즌 중 선수와 상의하여 동양 오리온으로 보냈다. 그냥 보내지 말고 같이 써먹었으면 삼성토스 못지않은 라인업이었을텐데[6] 한빛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프로토스가 약했던 동양 오리온에서 주축으로 활약[7]했고, 2003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친정 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한다.
파일:attachment/star20031110.jpg
그리고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각성, 특유의 악랄한 컨트롤 능력과 프로토스가 득세하던 상황에서 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마침내 라이벌 강민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한동안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 징크스에 빠져 슬럼프를 겪다가, 2004년 SKY 프로리그 1라운드부터 부활하기 시작한다. 동양이라는 스폰서를 잃은 4U 팀에서 SK텔레콤 T1으로 창단된 후 팀의 주축 프로토스로 맹활약했고, 팀 역시 1승 3패 후 12세트 연속 승리로 6연승을 기록하고 결승에 진출한다.[8] 또, 스프리스 MSL에서도 승승장구하면서 T1 팀킬 결승[9]을 만들어냈고, 투싼 팀리그 역시 박용욱의 활약으로 팀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덤으로 팀리그에서는 결승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스프리스 MSL 이후 팀은 프로리그와 팀리그에서 부진에 빠졌고, 박용욱 역시 슬럼프에 빠지며 개인리그인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 프리미어리그까지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2005 시즌 시작 전 T1이 GO에서 전상욱박태민을 영입하면서 의욕적으로 시작했는데, 이중 계약 사건으로 팀의 에이스인 최연성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출전 정지를 당하는 악재를 겪게 된다. 최연성 없이 시작한 시즌에서 박용욱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고, 그 결과 전기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SK텔레콤 T1은 2005 전기리그를 시작으로 2005 후기리그, 2005 그랜드 파이널, 2006 전기리그까지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프로리그에서 마무리 박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맹활약했었던 것과는 달리 개인리그는 2005년 내내 약세였다. 그래서 개인리그 폐지론을...[10]

2006 전기시즌까지는 T1의 최전성기였다. MSL에서는 본선인 16강에 무려 8명, 8강에 4명, 4강에 2명을 올렸으며,[11] 프로리그도 독주하던 시기였다. 박용욱은 MSL 4강 진출을 이뤄냈으며, 프로리그 전기리그에서도 팀에 기여를 했다. 그러나 팀의 전기시즌 우승을 마지막으로 임요환이 공군에 입대한 2006년 후기 시즌부터 다시 슬럼프에 빠졌으며, 임요환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활약했으나, 임요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기리그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오랜만에 실패했으며, 통합 챔피언전에서도 MBC GAME HERO에게 패배하고 만다.[12]

2007년은 박용욱의 게이머 생활 말년으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T1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주훈 감독 포함 코칭스태프 전원을 경질했으며, 코치 자리를 최연성과 박용욱으로 채우는 선택을 단행한다. 그렇게 코치로 전향.[13]

2008 시즌은 말만 플레잉 코치지, 완전히 코치 생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기에 김택용이 영입되면서 한창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던 도재욱과 함께 T1 프로토스의 부활을 위해 힘을 썼으며, 그 결과물로 도재욱의 스타리그 준우승,[14] 김택용의 Clubday Online MSL 2008 우승을 만들었다. 이 때 박용욱은 코치로서 상당히 인정받게 되었는데, 08-09 시즌 종료 후 권오혁 코치에게 승계 후 해설위원으로 전향하면서 완전히 방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용욱의 인상적인 명경기를 꼽으라고 하면 당신은 골프왕 MSL 패자조 2차 1경기 변은종루나맵 경기가 대표적이다. 초반에 잘 진행되던 분위기로 가던 중 멀티를 모두 털리고 변은종이 모든 맵의 자원을 다 먹고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 다크 아콘을 다수 생산해 적의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오버로드 등의 유닛을 빼앗아 전세를 역전시켰다. 박용욱의 플레이 중에 백미로 꼽히는 경기이자 도망자 토스의 진수. 맵에 기본배치 되는 중립생물 카카루를 마컨해서 정찰에 써먹는 희귀한 장면을 보여준 경기로도 유명하다. 경기 영상 여담으로, 변은종은 이 경기 패배의 여파인지 이어진 2경기의 전장이 양대리그 역사상 최악의 토스 압살맵이었음에도 맥없이 무너지며 탈락했다.

그리고 이운재와의 기요틴 경기에서는 프로브 1기로 경기를 끝내버린 전적도 있다. 이게 스타리그 본선 경기가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유명하진 않지만 프로토스 유저들에게는 강민의 할루시네이션 리콜과 더불어 자주 언급된다.[15]

프로브로 사실상 게임을 끝낸 적이 또 있다. SPRIS MSL 승자 4강전 인투 더 다크니스에서는 7시에 배치된 김정민이 앞마당 전진 팩토리를 건설했는데 그것이 맨 하단부에 건설된 점을 캐치하여 이른 타이밍에 러쉬를 들어가 프로브로 파일런 2기를 지어 팩토리에서 나오는 유닛들의 이동 경로를 막아버렸다. 그렇다. 스타1 때도 역장은 있었던 것이다 예상치 못한 전술 때문에 김정민은 매우 당황해서 팩토리를 띄울 생각도 못하고[16] 결국 뽑은 탱크를 방어에 써먹지도 못하고 패배한 김정민은 이성을 잃고 선수 대기실에 와서 자신의 폴더 핸드폰을 반으로 아작내버렸다고 한다.

프링글스 MSL S1 16강 최종전 815에서 펼쳐진 박정석과의 경기도 레전설 경기. 다 진 걸로 보이던 경기를 다크 아콘으로 캐리어를 빼앗아 역전해버렸다. 이승원 해설은 이 경기에서 악마가 영웅의 심장을 뺏어버리네요.'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리고 이 경기는 박정석의 마지막 MSL 본선 경기가 되었다.

명경기로 회자되지는 않지만 1차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변길섭을 상대로 투스타를 올리고 하늘의 왕자를 뽑아서 생산되는 족족 상대본진으로 보내 끝까지 터렛 못 짓게 방해하면서 GG를 받아낸 적도 있다. 그야말로 악마스러움의 절정.

2.1. 플레이 스타일[편집]


김정민에 따르면 더럽게 악랄하게 게임하는 스타일. 상대해보면 짜증부터 난다고 한다.[17][18] 악마의 프로브로 불리는 초반 견제[19] 등 상대를 극한으로 흔들어서 멘탈을 무너뜨리는 플레이가 박용욱의 주특기.

이런 집요함으로 인해 박정석이 정파[20], 강민이 사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것과 달리, 박용욱은 딱히 하나의 스타일로 규정하기 힘든 게이머다.[21] 견제형 프로토스 일단은 박정석과 한 팀이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정석적인 플레이를 주로 했지만 가끔씩은 강민처럼 몽상가적인 기질을 보여주기도 했다. 매너 파일런이나 가스 러시 등 일꾼 견제의 창시자나 다름없으며, 게임 내에서 병력을 운용하는 전술에서는 당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천적이었던 박정석을 제외하면 프로토스전은 굉장히 강했던 게이머였고, 본인 스스로 테란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테란전 역시 좋았고, 저그전은 본인이 엄살을 부렸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선방했던 축에 속한다.[22] 여기까지만 보면 모든 종족전 준수하고 스타일도 변화무쌍하고 다른 카드를 언제든 쓸 수 있어서 완성형 프로토스가 아니냐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장점으로는 우선 게임 내적으로는 딱히 뚜렷한 단점이 없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방면에서 우수했으며, 전략, 물량, 전술, 컨트롤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게이머여서 박정석을 제외하면 뚜렷한 천적은 없는 편이었다. 또, 큰 경기에 강해서 프로리그나 팀리그 마지막 세트에서 맹활약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당시 박용욱의 소속팀 감독이었던 주훈은 박용욱에게 마무리 박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마이크로 컨트롤로 밀어붙이기로 맘먹으면 상대를 끝도 없이 말리게 했던 경기 극초반과 더불어, 장기전의 극후반에 불가사의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 줬다는 점도 특징. 특히 다양한 유닛들의 병력 구성과 조합에 능해서 매지컬 토스를 가장 잘 구현한 선수 중 하나였다. 다크 아콘으로 대역전승을 거둔 변은종전과 박정석전, 때려도 때려도 안 죽는 도망자 토스를 보여줬던 나도현과의 구룡쟁패 듀얼 토너먼트 1차 패자전(in 815) 등이 박용욱의 장기전 명경기로 꼽힌다.

단점은 기복이 상당히 심한 게이머 중 하나였다는 것. 그래서 잘할 땐 S급 게이머지만, 못할 땐 B급 이하로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본인은 바이오리듬 때문에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다고 주장하는데, 사실 그의 바이오리듬은 다년간의 프로게이머 생활로 인해 몸이 망가져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체력관리의 문제가 원인. 박용욱의 주 활동시기는 대다수의 1세대 게이머들처럼 스폰서 없이 제대로 밥도 챙겨먹지 못하고 게임해야 하는 환경에 걸쳐 있었고 게이머들도 피지컬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희미한 시기였던지라 그의 몸 상태는 잦은 손목/허리부상 속에서 쉬고 연습 쉬고 연습의 반복이었다. 안 그래도 스트레스가 심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예민한 성격과 약한 스테미너는 천천히 그의 게이머 생명을 갉아먹었다. 무엇보다 박용욱은 1~ 2년간의 공백기가 있었다. 공백기를 가진 게이머가 기량이 늘기가 정말 힘들지만, 박용욱은 개인 리그 우승, 팀 리그 우승, 프로리그 우승 등 여러가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문제는 가뜩이나 열악한 환경에서 자신의 공백기를 메우고자 박용욱은 더욱 독하게 연습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그의 컨디션과 몸상태가 더 악화되는 동시에 변화하는 게임 환경 적응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최상위권 테란[23]이나, 최상위권 저그[24][25]에게는 약해서 삼대토스 중에서는 개인리그 커리어가 가장 떨어진다.[26]

2게이트 하드코어에 올인하거나, 다수의 다크 아콘으로 극후반까지 끌고 가며 기적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는 등 승리를 위한 집념이 돋보이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악마토스'라는 별명을 가져다 주었다. 이를 잘 설명한 글 다만 이 별명에 묻힌 것도 있는 게, 예컨대 이른바 '드라군 찌질대다 캐리어 가는'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준 프로토스는 박용욱이었다. 뛰어난 백병전 능력과 더불어 박용욱의 캐리어 전환 타이밍은 이후의 송병구를 보는 듯이 매우 자연스러웠다.[27] 하지만 슬럼프가 찾아오게 되면서, 특히 기본기가 하락하며 이 스타일은 질드라 운용 능력의 저하와 캐리어에 대한 지나친 고집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변화하는 게임 트렌드에도 뒤처지게 된다.

2.2. 별명[편집]


한번 정찰 나간 프로브가 잘 죽지 않고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프로브 견제가 주특기로 박용욱의 프로브는 '악마의 프로브'라고 불렸으며 그의 별명 역시 '악마토스'가 되었다. 또한 박용욱의 상징이라 할 만한 유닛은 다크 아콘으로 특히 마인드 컨트롤로 영원히 회자될만한 명경기를 두 개나 창출해내며 악마 이미지에 힘을 실었다.

스타리그 오프닝에서 뛰어오르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워 메뚜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박용욱이 녹차를 좋아해서 게임 내용과는 상관 없는 녹차라는 별명도 있었다.[28] 이 두 가지 별명을 합쳐서 녹뚜기라고 불린다.[29]

테란 제국이던 T1의 프로토스 수장이었으며 유난히 정규시즌에 고전했던 T1의 마무리를 맡을 정도로 배짱이 뛰어난 편이었다.[30] 그 덕에 '마무리 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31]


2.3. 상성 및 라이벌리[편집]


  • 3대 프로토스의 물고 물리는 상성관계가 유명하다. 특히 강민은 상대전적은 호각이지만 유독 중요한 경기[32]마다 박용욱에게 힘도 못 써보고 패하는 모습를 많이 보여주었는데, 정작 강민이 강했던 박정석을 상대로 박용욱은 힘을 못쓰니 이것 참... 이는 세 선수의 스타일에서 기인하는데 '변칙의 강민', '유연함의 박용욱', '정석의 박정석'이라는 특징상 박정석은 강민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전술에 휘둘리다 지고, 박용욱은 강민에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유연한 대처와 특유의 컨트롤을 앞세워 이를 넘기지만, 박정석은 박용욱의 컨트롤을 우직하게 힘으로 찍어눌렀다.[33][34]

  • 박정석과는 동향출신에[35] 같은 친정팀 출신으로 오래된 우정. 강민과는 역시 같은 프로토스라는 공통점과 비슷한 시기에 떴다는 것으로 친해졌다. 박용욱은 강민 입대 후 오리만 봐도 강민을 떠올리고 강민 역시 가끔 뜬금없이 박용욱을 언급하며 틱틱대는 모습.[36]

  • 초기 최연성과는 묘한 라이벌의식이 있었던것 같다. 최연성이 아직 외부로 나와 활동하기 전인 오리온 시절, 온게임넷의 모 예능프로에서 최연성에게 니 팬카페 회원수가 내 팬카페 회원수를 넘기면 내가 정말 시키는거 다 한다. 내기할래?라며 까불지만...최연성이 뜬 후에 정말 시키는대로 다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핍박받던 프로토스의 종족 특성상 삼대토스는 열성적인 팬들이 많았는데, 강민은 큰 경기뿐만 아니라 조지명식까지 따라오던 대형 현수막들, 박용욱은 팬들이 자비로 만들어 사용했던 두건 응원이 유명했다. 스타리그가 메가웹스테이션, MSL이 세중게임월드에서 치뤄지던 당시에는 타임머신없이 팬들이 선수들을 반쯤 둘러싸고 보는 형태라서 팬들과 선수의 거리가 매우 가까웠고 조명도 밝았는데, 당시 박용욱의 팬들은 Kingdom, DevilToss 등 박용욱을 상징하는 문구를 넣은 붉은색 두건을 공동구매로 만들어서 선수측에서 볼 수 있도록 펼치거나 얼굴에 두르고 응원했다. 큰 경기에선 종종 악마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미니 삼지창'을 들고 있는 팬들의 모습도 보였다. 당시 브루드 워의 리그 규모가 현재에 비해 매우 아기자기했기에 팬들이 응원 도구를 만들어 다니는 모습은 눈에 띄는 풍경이었다. 참고로 결승전 등의 대형 이벤트에서 팬클럽이 만들어 일반관중에게 배포하거나 스폰서 측에서 뿌린 것이 아니라 용욱동의 자체 아이템. 선수들의 경기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팬들이 두건으로 입을 가리고 앉아 있는 게 응원이었다. 조용하면서도 눈에 띄었으니 의도는 성공한편. 이후 오영종 팬덤에서도 이를 참고한 아이템이 나왔다.

3. 주요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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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상 마지막 온게임넷 스타리그이자, 군단의 심장 시리즈로 개최된 유일한 온게임넷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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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VER 스타리그
2007

박카스 스타리그
2008

Iris
변형태
(3위)
Casy
한동욱
(4위)
Stork
송병구
(3위)
FlaSh
이영호
(4위)
Bisu
김택용
(3위)
기록 말소[1](4위)
Bisu
김택용

기록 말소[2]
EVER 스타리그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BATOO 스타리그
08~09

박카스 스타리그
2009

BackHo
손찬웅

기록 말소[2]
Best
도재욱

GGplay
김준영

herO
조일장

Bisu
김택용

FanTaSy
정명훈

기록 말소[3]
EVER 스타리그
2009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박카스 스타리그
2010

Calm
김윤환

Shine
이영한

GooJila
김구현

Pure
박세정

free
윤용태

Stork
송병구

Calm
김윤환

Modesty
김현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tving 스타리그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soO
어윤수

hydra
신동원

Zero
김명운

FlaSh
이영호

WhyManMC
장민철
(3위)
Last
김성현
(4위)
INnoVation
이신형

Bomber
최지성

OSL 폐지
{{{-2 [1] 신희승(UpMagiC)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2] 박찬수(Practice)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3] 문성진(TypE-B)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박카스 스타리그 2008 대회부터 3,4 위전 폐지로 공동 3위 처리.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부터 다시 3,4위전 진행,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부터 다시 공동 3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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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KPGA 투어
1차 리그

Reebok배 KPGA 투어
2차 리그

Pepsi Twist배 KPGA 투어
3차 리그

Stout/Baskin Robbins배
KPGA 투어 4차 리그

IntoTheRain
임성춘
(3위)
ChRh
최인규
(4위)
BlacK
박신영
(3위)
ChoJJa
조용호
(4위)
BoxeR
임요환
(3위)
ChRh
최인규
(4위)
kOs
김현진
(3위)
JinNam
장진남
(4위)
Stout MSL
TG삼보 MSL
하나포스 센게임 MSL
Spris MSL
ZeuS
전태규
(3위)
ChoJJa
조용호
(4위)
NaDa
이윤열
(3위)
GoodFriend
이병민
(4위)
TheMa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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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Nal_rA
강민
(4위)
Nal_rA
강민
(3위)
GoodFriend
이병민
(4위)
당신은 골프왕 MSL
우주닷컴 MSL
CYON MSL
프링글스 MSL 시즌1[1]
XellOs
서지훈
(3위)
ChoJJa
조용호
(4위)
ChoJJa
조용호
(3위)
iloveoov
최연성
(4위)
iloveoov
최연성
(3위)
MuMyung
성학승
(4위)
Midas
전상욱
(3위)
Kingdom
박용욱
(4위)
프링글스 MSL 시즌2
곰TV MSL 시즌1
곰TV MSL 시즌2
곰TV MSL 시즌3
Nal_rA
강민
(3위)
JJu
변은종
(4위)
기록 말소[2](3위)
Nal_rA
강민
(4위)
GoRush
박태민
(3위)
firebathero
이성은
(4위)
기록 말소[3](3위)
XellOs
서지훈
(4위)
곰TV MSL 시즌4
Arena MSL 2008
Clubday Online MSL 2008
로스트사가 MSL 2009
JangBi
허영무
(3위)
Mind
박성균
(4위)
FlaSh
이영호
(3위)
Much
박영민
(4위)
free
윤용태
(3위)
GooJila
김구현
(4위)
Stork
송병구
(3위)
Zero
김명운
(4위)
아발론 MSL 2009
NATE MSL
하나대투증권 MSL
빅파일 MSL
Iris
변형태
(3위)
Jaedong
이제동
(4위)
Kwanro
한상봉
(3위)
GooJila
김구현
(4위)
Calm
김윤환
(3위)
free
윤용태
(4위)
FanTaSy
정명훈
(3위)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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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피디팝 MSL
ABC마트 MSL
MSL 폐지
Jaedong
이제동
(3위)
Zero
김명운
(4위)
Jaedong
이제동
(3위)
hydra
신동원
(4위)
{{{-2 [1] 이 대회부터 3,4위전 폐지. 3,4위 결정은 4강까지의 승률 및 전적으로 결정.
[2] 진영수(HwaSIn)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3] 마재윤(sAviOr)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 2000년 WCG 2000 한국 예선 64강 (vs. 국기봉 0:1)
  • 2001년 ZZGame 초청전 16강 (vs. 창석준 0:1)
  • 2001년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위 (vs. 기욤 패트리 0:2)[37]
  • 2001년 라이벌 리벤지 (vs. 기욤 패트리 2:3)
  • 2002년 KPGA TOUR 명인전 (vs. 최인규 0:2)
  • 2002년 iTV 3차 랭킹전 특별전
  • 2002년 WCG 2002 1차예선 24강 (vs. 박경락 1:2)
  • 2002년 나지트배 프로게이머 최강전 2회 우승
  • 2003년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 2003년 WCG 2003 2차예선 시드결정전 2차 32강 (vs. 박경락 0:2)
  • 2003년 iTV 6차 랭킹전 특별전
  • 2003년 TG삼보 MSL 패자조 1회차 (vs. 강민 0:1)
  • 2003년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vs. 강민 3:1) ( 우승 상금 : 2,000만원 )
  • 2003년 KTF Bigi 프리미어 리그
  • 2003년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16강
  • 2004년 iTV 7차 랭킹전
  • 2004년 Gillette 스타리그 2004 8강 (vs. 나도현 1:2)
  • 2004년 WCG 2004 국가 대표 선발전 16강 (vs. 박성준 1:2)
  • 2004년 Spris MSL 준우승 (vs. 최연성 2:3) ( 준우승 상금 : 1,000만원 )
  • 2004년 KTF Fimm 프리미어 리그
  • 2004년 EVER 스타리그 2004 16강
  • 2005년 당신은 골프왕 MSL 패자4강 3R (vs. 조용호 0:2)
  • 2005년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1R 8강 (vs. 강민 1:2)
  • 2005년 EVER 스타리그 2005 16강
  • 2005년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2R 8강 (vs. 홍진호 1:2)
  • 2005년 우주닷컴 MSL 패자조 2R (vs. 최연성 1:2)
  • 2005년 WCG 2005 예선 9조 8강 (vs. 진영수 1:2)
  • 2005년 CKCG 2005 조별 예선
  •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추가선발전 (vs. 채지훈 0:2)
  • 2006년 WCG 2006 예선 추천 선수 선발전 (vs. 박영민 0:2)
  •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1 4강 (vs. 강민 0:3)
  • 2006년 WEF 2006 3위 (vs. 강민 2:1)[38]
  •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2 8강 최종전 (vs. 심소명 0:2)
  • 2007년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128강 (vs. 정명호 0:2)
  • 2009년 e스타즈 헤리티지 16강[39]


3.1. 전적[편집]


박용욱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34전 19승 15패 (55.9%)
41전 21승 20패 (51.2%)
75전 40승 35패 (53.3%)
vs 저그
25전 14승 11패 (56.0%)
21전 10승 11패 (47.6%)
46전 24승 22패 (52.2%)
vs 프로토스
23전 12승 11패 (52.2%)
14전 7승 7패 (50.0%)
37전 19승 18패 (51.4%)
총 전적
82전 45승 37패 (54.9%)
76전 38승 38패 (50.0%)
158전 83승 75패 (52.5%)

4. 스타크래프트 해설가 시절[편집]


파일:external/nimage.dailygame.co.kr/restmb_idxmake.php?idx=3&simg=2014021318500929540_20140213190852_1.jpg

해설위원 시절에는 너무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지나쳐서 말이 너무 빠르다는 지적이 있었다. 게다가 사투리 억양도 심해서..[40] 하지만 첫 데뷔 해설때는 대체적으로 잘 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그러던 도중 어쩌다 보니 맺게 된 박용욱-강민 조합이 되자 프로토스에 편파해설을 했는데... 특히 많이 까였던 것은 WCG 2009 결승전이었는데(송병구 VS 이제동)이름을 가리고 해설했다면 한국선수 VS 다른나라 선수로 착각할 만큼 송병구를 응원했다.

엄재경의 말에 따르면 해설자로 일하던 초기 일 때문에 강민과 툭하면 싸웠다고 한다. 돌아온 뒷담화에선 아예 해설을 두고 서로에 대한 갈등에 대한 주제가 나왔고 엄재경이 조언해 주는 화가 나왔는데 강민은 철저하게 플레이에 대한 예상의 정확도에 중점을 두는 반면 박용욱은 게임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이니 약간의 가능성이라도 시청자들에게 알려야 한다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한다.

2009년 09-10 프로리그를 중계했는데 그가 중계를 하면 묘하게 3:0 스코어가 많이 나왔다.

2009년 11월 6일부터 2010년 7월 2일까진 용선생의 매너파일런이라는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활약했었다. 더불어 2010년 1월 8일부터 2010년 7월 24일까진 강민과 함께 돌아온 뒷담화의 MC로서도 활약했었다.

악마라는 별명답게 코치 시절에도 말 그대로 악마였다. 용선생의 매너파일런에서 서연지에게 열심히 강의하는 박용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서연지가 실수가 잦은 때에는 본성질이 나올랑말랑 하는 모습도 나왔다. 그때 박용욱이 서연지에게 '코치시절에 선수들이 굉장히 무서워한 코치'라고 직접 밝힌 게 방송에 나왔는데 평소 언행이나 말투를 봐도 온화해 보이는 생김새와는 전혀 딴판으로 상당히 터프한 성격인 듯하다. 물론 선배인 강도경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양이 된다.

돌아온 뒷담화를 촬영 중에, 그 날의 메인 요리였던 감자탕을 세팅하던 중 국자를 잘못만져서 펄펄 끓던 국물을 죄다 엎어 화상을 입고 말았다. 응급실에서 간단한 조치와 붕대로 상처를 수습하고 촬영을 강행하는 부상 투혼을 보였다.

그리고 프로리그 10-11시즌 중계진 명단에도 일주일 모두 박용욱이 들어가 있다. 다른 해설위원들은 그나마 쉬는 날이라도 있는데 박용욱은 5일 동안 풀타임으로 돌아간다. 프로리그 오프를 자주 뛴 사람이면 알겠지만 온게임넷의 모든 중계진이 박용욱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엄청나게 까인다. 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자기가 까이는 걸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찌됐건 다른 방법으로 해설에 예능감을 가미시킨 건 사실. 이 때문에 스덕들에게 호감도도 많이 올라갔다.

10-11시즌 중반 군 제대한 김정민과 해설자로 전향한 박태민이 새롭게 프로리그 해설에 합류함으로써 이들과의 호흡을 새로 맞춰야하는 과제가 생겼다. 팬들은 김정민이 강민과 포지션이 비슷하기 때문에 막나갈 가능성 높은 두 해설자들을 잘 끌고 간다면 온게임넷 해설의 질은 이전보다 훨씬 나아질 수 있을 거라 예상.

마이스타리그 지역 예선에서 8강 진출자 중 한 명을 자신의 숙소(일명 악마 연습실)로 데려와 1:1코치를 해 주기도 했는데, 여기서도 가끔씩 본성질이 나올랑말랑 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경인지역 예선에서는 자신이 코칭한 선수가 4강 진출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하고 눈물을 흘리자 주의해야 할 사항을 지적했는데 하나도 이행하지 않았으니 네가 못해서 진 거라며 오히려 더 따끔하게 다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마지막에 격려의 말을 해 주었지만.

확실히 시간이 흐를수록 박용욱은 나이차가 많아 나름 불편한 감이 없잖아 있던 엄재경, 김태형과 해설했을 때와는 달리 김정민과 콤비를 이루면서 경기 보는 눈도 많이 좋아졌고 서로 만담도 주고받고 이전까지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흥겨운 모습도 많이 보였다. 다만 발음이나 흥분은 여전히 크게 달라진 건 없는 듯했다.

온게임넷 해설을 하면서, 각종 온게임넷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의 인간성을 시험하고 있다. 가르치라는 서연지는 안 가르치고 여친이랑 팀플 연습을 한다느니, 강민의 올드보이, 성캐의 야생중계, 용선생의 매너파일런[41] 등등에서 악마같은 인간성이 무진장 까인다.

온게임넷 예능을 다년간 진행한 경력 덕분인지 온게임넷 해설진 내에서는 캐릭터가 매우 확실한 모양. 2012년 8월 4일 마지막 브루드워 스타리그 레전드매치 임진록에서는 MC용준이 임요환의 응원을 위해 연인 슬레이어스 단장 김가연씨가 오셨는데요, 홍진호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서는..............박용욱이 왔습니다라고 언급하며 또다시 까였다.

최근에는 KT 베인글로리 인비테이셔널 프리미어리그 시즌3를 기점으로 예전 라이벌인 강민을 해설위원이 프리랜서로 나갔으며 현재는 박용욱이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것은 2012년 8월 4일 이후에 4년 만에 OGN이 첫 무대이기도 하지만 서울 OGN e스타디움이 해설위원으로써는 첫 무대이기도 하다.


4.1. 비판[편집]


해설은 여러모로 까이는데 편파해설이나 해설의 질 문제가 아니라 그놈의 발음 때문에 까인다. 부정확한 발음과 사투리, 거기에 엄옹처럼 흥분하는 스타일이라...발음 개선과 어휘선택만 잘 한다면 좋은 해설자가 될 수 있을 텐데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인다. 목소리 앵앵 거린다며 역시 상당히 듣기 불쾌하다는 반응도 다수. 그래도 스승보다는 훨씬 낫지만

강민이 훈련소에 입대하고 나니 해설 도중 박용욱에게 태클을 걸 사람이 없어지자 너무 흥분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강민이 있었을 때는 강민의 태클에 어느 정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엄재경과 호흡을 맞춘 뒤론 그냥 막나간다. 뒷담화에서도 강민이 사라지니 밸런스가 깨져서...경쟁자가 없어서 그런지[42] 해설의 질도 많이 떨어져 엄재경과 함께 온게임넷 해설 까임의 투탑. 엄소리와 함께 녹소리라 불리며 까였다.


5. 스타크래프트 해설가 시절 이후 [편집]


10-11 결승전 중계를 끝으로 해설 활동을 당분간 접고 공익으로 입대했다.

제25연대 3교육대 11중대에서 훈련병으로 지내며 급식실에서도 스타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밥을 먹을 정도로 의외로 인기가 많이 있었다고. 그리고 가는 교장마다 기간병들의 사인요청 공세를 받기도 했다. 9월 22일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갔다.

입대 후 형들에게 점점 말이 짧아졌다는 후문. 이날 전용준이 박용욱의 근무지를 살짝 공개했는데, 용산구에서 불법주차딱지를 끊고 있다고 했다.

그 뒤 2013년 8월 23일, 소집해제됐다.

여담으로 2012년 6월 19일 서지훈강민의 레전드매치 때 어떤 팬이 강민의 부스에 갑자기 들어가 휴지를 놔두고 갔는데, 강민은 경기 시작 전 채팅에서 그 사람이 박용욱 같았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박용욱이 언급되자 용욱이 이야기는 하지도 말라라며 진저리를 쳤다.

2015년 6월 19일,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하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을 주요 컨텐츠로 하여 스타1을 서브 컨텐츠로 삼아 방송을 진행했다. 8월 23일부터 스타1 레더를 주 컨텐츠로 삼고 도전하였으나 승률은 좋지 못했다. 2015년 하반기부터는 하스스톤을 등급전 및 투기장을 주 컨텐츠로 삼고 주로 밤 ~ 새벽 방송을 하였다. 역시 게이머의 본성은 어디 가지 않는지 매달 전설등급을 달았다.


6.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가 시절[편집]


일각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을 준비한다는 카더라가 존재해 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킬링캠프 정소림 편에서도 박용욱이 해설로 복귀할 것이라는 것이 정소림에 의해서 잠깐 언급되었다.

그리고 LOL 마스터즈에서 노페, 정소림, 래퍼드와 같이 해설하는 것이 밝혀졌다.

박용욱 본인이 다이아 티어답게 게임 플레이에 관련된 여러 지식에 해박한지라, 스타 해설 시절 욕을 먹었다는 선입견을 갖지 않고 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도 다수 존재했다. 경기 분석의 퀄리티는 좋은지라 한번 터지면 그 김동준마저 맞장구를 연발할 정도.

다만 해설의 질 문제와는 별개로 과도한 감정이입과 목소리 톤, 억양, 사투리, 방송에 적절하지 않은 어휘 선택[43] 등은 여전히 지적당하며 비판받았다. 파트너인 정노철이 재미있는 것도 재미없게 만들어버리는 무미건조한 무감정 해설이라면, 이쪽은 시종일관 흥분 상태에 빠져 해설을 진행하며 하나도 재미가 없는 걸 재미있다고 우겨대는 타입이다. 완급조절이 안되니까 계속 듣고 있자니 지치게 되고, 그 와중에 이상한 말도 튀어나오며, 자기 개그에 혼자 취해서 듣는 사람을 열받게 만드는 것. 그런 목소리와 억양 때문에 장점을 심하게 잡아 먹혀서 강민급으로 까이는 게 부지기수였다. 물론 강소리를 생각해보면 신참 치곤 양반인 듯. 이 쪽은 다른 해설이 잘 친 멘트에 2절을 덧붙여서 빡치게 만드는 게 전문이다보니....

위의 장단점은 딱히 변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롤 마스터즈 IM vs 삼성의 3세트 경기에서 포지션을 변경한 삼성 선수들에게 박살난 IM을 향해 사람이 중요하다, 사람이 문제다 등 대놓고 돌직구를 날리며 다른 해설들의 선수 포장질에 지친 일부 팬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재평가받기도 했다.

이후 소식이 없어서 동정론이 부각되었다. 선수 출신 해설보다 딱히 장점이 없다는 지적은 있지만, 어쨌든 3년간 거의 발전 없이 결국 만담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강민 해설보다는 포텐이라도 있지 않냐는 것. 심지어 강민 해설의 초창기를 생각하면 훨씬 나았다.


7.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가 시절 이후[편집]


발음의 한계와 후발주자로서의 부족한 입지 때문인지 해설의 길을 포기하고 홍콩 게임단의 코치가 되었다. 토이즈, 스탠리, 갓지지 등 TPA 출신의 유명 선수들과 한국인 올레 김주성 선수가 소속된 팀이다. 일단 그 팀 라인업이 라인업인 만큼 성적은 좋게 나오고있었는데, 2015 lms spring 정규시즌이 종료되고 팀을 떠난다라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정규시즌이 종료되자 팀을 진짜 떠났다.

그후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했다. 주로 리그 오브 레전드 방송을 하지만 간간히 하스스톤이나 스타크래프트1을 플레이하기도 했다. 스1의 경우에는 손목 통증의 문제로 2게임 이상 플레이하지는 않았다.

전태규와 경기를 가져 대패하고 멘탈이 승천하여 술 약속을 잡고 곧 방송을 종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이토록 세월이 흘렀어도 프로게이머의 승부근성은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하스스톤을 주 컨텐츠로 삼아 방송한 후 부터는 주로 투기장을 가는 방송을 하다가 카드를 많이 모으고 나서부터 등급전 방송을 했다. 실력은 2015년도 11월 시즌 전설 등급을 달성했고 투기장에서도 자주 10승 이상을 하는 편이다. 소소한 입담과 하스스톤 실력이 방송의 매력.

이후 OGN의 발언스틸이라는 프로그램에 클템, 강민, 오성균과 함께 출연하였다. 롤 선수 출신에 논리정연한 클템에게 자주 붙고, 실력이 좋지 않은 실론즈 대표 오성균과는 톰과 제리 같은 관계. 강민과의 관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4] 가장 뚜렷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근데 최근에 고생을 엄청 했는지 머리숱이 정말 많이 비셨다. 강민 소집해제 하고 난 직후보다 더 없다. 여러모로 프로그램 내에서 코믹, 개그를 담당했었는데 본인의 사투리 섞인 말투와 막무가내식 발언이 컬트적인 조화를 일으켜 묘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45][46] 물론 정치하는 아저씨 기믹으로 아무말만 한건 아니고 본인의 해외팀 코칭스테프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 선수들과 유망주들이 해외 진출 시 겪게 되는 어려움과 주의사항 등을 세세하게 알려주기도 하고[47] 해외리그와 비교했을 때 LCK가 가진 한계 등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하기도 했는데 주로 해외리그와 LCK 선수들의 마인드 차이[48]부터 시작해서 리그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 등을 꼬집었는데 특히 LCK의 운영적인 면에 대한 분석과 비판은 상당히 정확한 편이니 관심있는 사람은 해당회차를 찾아봐도 좋다.[49][50] 유튜브 댓글에서도 술먹은 아저씨 같긴해도 스타판 초창기부터 업계에서 구른 짬밥은 무시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51]

8. 그 외[편집]


  • 한빛 시절부터 함께 해 온 강도경을 무척 존경하는 듯. 임요환의 말에 따르면 박용욱의 모든 나쁜 행동들은 롤모델 강도경을 흉내낸 결과 단점만 닮은 거라고 한다.

  • 현역 활동 중이던 2005년'개인리그를 폐지하고 프로리그만 남겨야 한다'라고 주장해 스덕후들에게 엄청나게 까였다. 그로 인해 아직까지도 개인리그를 중요시 하는 스덕후들 사이에서 간간히 까이고 있다.

  • 프로게이머 시절 큰 돈을 벌어서 부모님께 차를 사 드리려고 했는데, 100만 원짜리 수표로 30장을 가지고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가서 현찰박치기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결국 본인도 운전면허를 따고 나니 그 차를 타고 싶어서 결국 본인이 소유했다고 한다.[52] 그러다가 나중에 다시 부모님에게 차를 사 드렸다고 한다.


  • 스타리그 시절 오프닝에서 묘하게 웃긴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질레트 스타리그 때는 당시 라이벌이었던 강민이 등짝간지를 보여준 것과 대비되게 뜬금없이 무언가를 던지는 듯한 모션을 취했고[53][54], 그 전시즌인 NHN 한게임배 스타리그[55] 오프닝에서는 장풍을 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도 팬들에게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단연 EVER 스타리그 2005 오프닝의 메뚜기 점프. 박용욱의 별명까지 악마에서 메뚜기로 바꿔버렸을 정도로 오프닝 장면의 임팩트는 대단했다. 그 외에도 마이큐브 스타리그 오프닝에서는 동네 건달이 삥 뜯는 것 같은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다. 근데 마이큐브는 진광 대사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다.

  • 을 마시고 방송한다는 의혹이 나돌고 있다.[56] 실제 당시 술을 마시고 푼 썰의 내용은 이렇다.

1. 임요환, 강민과는 사적으로 그렇게 친하지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사이라고 밝혔다. 강민과는 현역과 해설로 라이벌로 방송에서도 티격태격했지만 이는 방송용 연기였고 서로 많이 껄끄러워 했다고 한다. 임요환의 경우는 팀의 주장겸 선배로써 어렵기도 하고 아쉬웠던 점도 있는 듯하다. 전팀의 주장이었던 강도경보다 나이가 많기도 하고 본인은 한빛에서 이적한 이적생이고 임요환의 직접적인 제자가 최연성인데 박용욱은 최연성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었고[57] 임요환은 최연성과 친했으므로 멀리한 거 같다. 썰로는 박용욱과 친했던 이창훈이 최연성과의 트러블 때문에 삼성전자 칸으로 이적한 사례도 있었고 박용욱이 코치로 전향하고 아직 선수였던 최연성과 트러블이 많았던 만큼 최연성과 친했던 임요환을 가까이 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일 듯하다.

2. 조작범들이 스타 컨텐츠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해 물었더니 "그놈들이 무얼 하든 자기랑 상관없다"고 하였다. 어차피 이미 스타판은 망했고 이제와서 누구탓이냐 그런거 따져봤자 아무 의미없고 이제는 그놈들은 남들일 뿐이니 더이상 자기랑 엮지 말라고 시청자에게 이야기하였다.

3. 브루드 워판이 조작 때문에 망했다고 시청자들이 이야기하자, 본인은 별로 인정 못 한다고 밝혔다. 그 당시 스타판은 스타 2 발매 & 협회 VS 블리자드 저작권 싸움 & 주5일 다전제로 인한 양산형 경기의 지루함&매너리즘과 각종 사건 사고로 인기가 하락하고 기업들도 예전보다 흥행수익이 저조해지자 스타판을 슬슬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조작이 터지니 그 빌미로 기업들이 떠나기 시작한 것이라고.[58] 굳이 조작 사건이 아니었더라도 결국 기업들은 스타판에서 손을 뗐을 것이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도재욱이 개인 방송에서 조작 사건 터지기 전에는 리그를 후원할 예정인 스폰서가 3군데나 대기하고 있었지만 온게임넷은 그나마 대형 스폰서가 많이 붙었지만 MBC게임 쪽은 스폰서를 구하기 어려웠고 결국 웹하드 업체로부터 스폰서 후원을 받을 정도로 스폰서를 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조작 후에 전부 계약이 무효 되었다고 이야기했고 아직 인기는 있다고 이야기하는 팬들이 있었던 많은 언쟁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선수였던 도재욱이나 팬들의 관점이고 당시 코칭스태프였던 박용욱의 눈에는 조작이 터지지 않았더라도 스타리그는 리그 말기에 경기가 전략적인 재미보다는 양산형 경기가 많이 나왔고 프로리그 주5일제의 다전제는 안 그래도 지루한 경기[59]가 더 많아져서 리그의 재미도 반감돼서 팬들이 더 이탈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예전보다 재미와 흥미가 반감되었기에 결국은 후속작 발매조작 사건이 아니었어도 개협회기업이 끝까지 뽑아먹고 스타리그는 안 좋게 끝났을 거라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비단 박용욱만이 한 이야기는 아니다. 철구, 염보성, 김택용 역시 술 먹방 도중 계속되는 양산형 게임 때문에 리그가 점점 침체 되었다고 말했으며 전태규도 방송에서 이와 비슷한 맥락의 주장을 한 적이 있다.[60] 양산형 경기로 인한 지루함이나 매너리즘저작권 싸움으로 스타판이 매우 위태함에도 기업 홍보 효과로 볼 때 e스포츠는 다른 스포츠 종목보다 우월한 가성비 덕에 아슬아슬 하게 버티고 있었다고 한다.[61] 더군다나 주5일 프로리그와 올드게이머의 몰락으로 인한 시청률 하락으로 인해 그 가성비마저도 점점 아슬해져가는 상황이었다. 박용욱의 발언은 냉혹하지만 객관적인 것에 가깝다.

실제로 World Cyber Games가 2013년 대회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경영전략과 기업구조 개편으로 인해 폐지되었으며, 롤드컵 우승에도 불구하고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도 2017년을 끝으로 다른 곳으로 매각 수순을 밟았고, MBC GAME이 폐국되고 MBC MUSIC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봐도 박용욱의 말을 어느 정도 뒷받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승부조작과 스타 1의 하락세와는 무관하게 본사 사장이 노골적으로 MBC GAME에 방해 공작을 행하고 음악채널의 개국을 밀어붙였다는 것이 핵심[62] 일이며, 과거부터 MBC 플러스 계열 채널 중 유일하게 HD 화질을 지원받지 못하고, 매번 지원금이 모자라 어려움에 허덕였던 점을 생각하면 적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잘 나오는 등 가성비 때문에 유지하고 있었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물론 폐국 과정 전후로 MBC 측이 게임/e스포츠 팬들에게 보인 여러 무책임한 태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일이고 MBC GAME의 과 여러 인력들이 스타 1을 대체할 새로운 게임을 발굴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었지만, 여기에 승부조작 사건과 같은 e스포츠의 내외적 사건사고와 특히나 셧다운제 및 각종 게임 규제가 들어서는 등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이 방송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준 것이 MBC GAME 폐국에 결정타가 되고 만 것이다. 이들의 말이 맞다면 설령 승부 조작이나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없었다 해도 브루드 워 리그의 수명이 끝나가고 있다고 판단하였고 무엇보다 상층부에서 게임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의지가 없었던 이상 브루드 워에서의 단물 다 빨아먹었으니 이제 e스포츠에서는 볼장 다 봤다는 논리로 발을 뺐을 거라는 소리가 된다. 팬들에게 이 이야기들이 썩 달가운 소리는 아니지만, 이것이 어느 정도는 현실이었다는 것이다.

9. 근황[편집]


아프리카TV유튜브를 하고 있다. 스타, 롤 등을 하기도 했지만 현재 주 컨텐츠는 하스스톤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실력은 어디 안가는지, 하스스톤의 경우 2015년 말 경 등급전을 시작한 이후, 2016년 8월까지 매달 전설을 달았다. 그런데 오버워치를 보면 프로게이머 실력이 어디 간 듯하다.

2016년 11월 중순부터 스타크래프트1 유즈맵인 랜덤 타워 디팬스 와 하스스톤을 주로 하며, 시청자가 미션을 거는 게임을 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2017년 2월 1일 하스스톤 전설 달기에 실패하며 전설 등급 카드를 모조리 가루로 만들고 한동안 접는다 말했다.

2018년 6월 무 프로리그의 네 번째(강민, 전태규, 박태민) 해설로 등장했다. 김봉준은 박용욱에게 전태규 박정석과 동갑인데 왜 박정석 빼고 둘은 세월을 직격탄으로 맞았냐고 물었다. 우승자-코치-해설자 출신 답게 해설 자체는 무난했다.

스타 같은 경우는 하다보면 손이 굳어서 잘 안되다 보니 자주 하지 않고 주로 다른 게임을 많이 한다.

스타를 안하다 보니 기량이 하락하는 건 당연했고, 좀 지난 얘기지만 푸쉬업 내기로 전태규에게 일꾼1기 핸디캡을 받고 단판으로 했는데도 패배했다.[63]

주훈정수영이 차린 2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수석 강사를 맡고 있다.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강사는 장민철.

최근에는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를 주로 플레이하고 있다. 주된 컨텐츠는 이그버스 80골.


10. 관련 문서[편집]




11. 둘러보기[편집]





[1] 한빛 스타즈 전신 SM팀 소속일 땐 SM_toya 라는 아이디를 쓰곤 했었다.[2] SKT 시절 프로리그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담당했다고 붙여진 별명.[3] 해설 중에 군대 얘기만 나오면 자연스레 입을 다물게 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스갤러들이 지어준 별명.[4] 박용욱의 이 시즌 최종 성적은 4위. 3-4위전 2경기는 비록 지긴 했으나, 고전 프프전 명경기임과 동시에 2006년까지 스타리그 최장시간 경기로 남아있었다.[5] 프로게이머 생활을 끝낸 후에도 각종 메이저 리그 예선전과 이벤트 리그에 참가한 기록이 있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듯하다.[6] 이런 생각이 나올만도 한 것이 박정석과 박용욱 모두 개인리그 우승 경력이 있고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도 같이 헌액된 선수들이다. 또한 박정석 이전에 김동수가 이미 한빛 소속으로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었기 때문에, 만약 박용욱이 한빛에 남아서 우승을 차지했다면 한빛-웅진은 스타1 역사상 유일무이한 프로토스 우승자만 세 명을 보유한 팀으로 남을 수도 있었다. 프로토스 우승자 두 명이 나온 팀을 보더라도 한빛-웅진 외에는 송병구허영무가 우승한 삼성, 박용욱과 김택용이 우승한 T1까지 세 팀이다.[7] 최연성이나 임요환은 프로토스를 애초에 부종으로 썼거나 이미 주종을 바꾼지 오래된 상황이었다. 또한 동양 오리온이라는 팀 자체도 창단한지 1년이 채 안 됐었고 선수 명단은 박용욱을 제외하면 임요환, 최연성, 이창훈, 김현진, 김성제가 끝이었다. 당시 김성제는 개인리그에 거의 오르지 못했기에 박용욱이 이적생임에도 동양의 프로토스 에이스로 대접받은 것.[8] 이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 경기가 바로 박용욱의 몫이었다.[9] 단 이 대회 결승전은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재미면에서는 최악이라는 평이었다.[10] 농담삼아 한 이야기겠지만 박용욱은 개인리그에 종족 쿼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적도 있다.[11] 심지어 이 시절 MSL은 8강까지 듀얼토너먼트제로 치뤄졌는데 이 T1의 선수 4명이 같은 조에 몰렸다. 조별리그에서 한 조의 구성원이 죄다 같은 팀원이라는 스타1 사상 유일무이한 경우였다. 참고로 T1의 집안싸움에서 승리해 4강에 올라간 전상욱과 박용욱은 마재윤강민을 만나 명경기 끝에 2명 다 탈락하고 성전이라는 새로운 라이벌리 탄생의 희생양으로 남는 결말만 나왔다. 이 사례 이외에 8강 중 절반 이상이 같은 팀이었던 기록은 EVER 스타리그 2009 8강의 하이트 스파키즈가 유일하다. 이쪽은 8강부터 토너먼트였기에 4명이 같은 조에 소속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대신 8강부터 결승 대전까지 전부 팀킬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결승 진출 선수를 반드시 한 명은 낼 수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그렇게 결승전에 오른 선수마저도 이제동에게 3:0으로 털려버렸으니 큰 의미는 없다.[12] 사실 박용욱은 팀플레이에 출전하여 센스있는 플레이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에결에서 박태민염보성에게 패하면서 모든 게 수포로...[13] 은퇴 사유는 견관절 재발성 탈구. 당시 박용욱은 2005년부터 이걸 앓고 있었다고 한다. 2007년 말 수술을 결정했을 당시엔 이미 탈골로 인한 통증이 손목까지 내려와 있었다고 하며, 여기에 손목터널 증후군이라는, 현재까지도 프로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손목 부상까지 달고 있었으니 2006년 후기리그에서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2007년 말 물리치료가 아닌 수술을 결정하면서 보조기를 착용한 적이 있었는데, 이 시점에 사실상 은퇴를 결정한 듯.[14] 다만 이 대회 결승은 T1빠들에게 있어서는 생각조차 하기 싫은 대회. 상대는 투신 박성준으로, 알다시피 프로토스와의 5전제에서 지기는커녕 5세트조차도 허용한 적이 없었던 프로토스의 재앙이었다. 특히 2경기의 승부처가 된 드론 밀치기 장면부터 김택용과 T1 팬들은 입을 쩍 벌리며 경악하는 표정, 도재욱의 넥서스가 터지기 직전 박용욱이 얼굴을 찡그리는 표정이 줌인됐고, 이를 본 전용준 또한 "아아~ 박용욱!"이라 외치는 등... 심지어 박성준은 불과 1년 전 프런트의 개막장 대우로 원 소속팀에서 방출됐던 것을 영입해왔는데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채 또다시 쫓겨나듯 이적해서는 T1 선수를 꺾으며 우승했으니 더더욱 흑역사.[15] EVER 스타리그 2004에서 임요환이 삼연벙으로 홍진호를 보내버리고 결승에 진출했을 때, 온게임넷 인사이드 스터프라는 프로그램에서 박용욱은 "어떻게 SCV만으로 결승에 오를 수 있냐. 이건 말이 안된다. 테란은 정말 사기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었는데, 그 자리에서 임요환이 박용욱에게 "너도 프로브 한 마리게임 끝낸 적 있잖아."라고 받아치자 바로 데꿀멍한 적이 있다.[16] 사실 이는 파일런으로 머신샵 팩토리의 출구가 막힌 시점에 끝난 경기다. 게이트웨이가 3개고 드라군도 이미 두세 기쯤 쌓여서 앞마당까지 와 있는 상황에서 팩토리를 띄운다? 그 팩토리, 다시는 내릴 수 없다.[17] 전술했던 파일런 길막 관광을 제외하더라도 김정민이 유독 박용욱에게 험한 꼴을 많이 당한 편이었다. 다른 선수들도 그럴진대 특히 많이 시달린 김정민은 오죽했을까. 그나마 김정민만큼 시달린 선수를 추가로 꼽아보자면 강민 정도. 여기에 팀 문제까지 엮어보면...[18] 이런 집요한 스타일은 이후 팀의 테란 후배 정명훈에게로 계승됐다. 한솥밥을 먹었던 김택용 曰, "경기 끝나는 순간까지 상대를 짜증나게 만든다"고. 물론 일꾼으로 극초반부터 게임을 터뜨리는 박용욱과 달리 견제 특화 유닛인 벌처를 활용한다는 차이점은 있지만.[19] 정찰 들어간 프로브를 끝까지 살리면서 적 일꾼을 잡는다거나, 건물 못 짓게 방해한다거나, 미네랄 뒤에서 미네랄을 캐서 상대 일꾼이 못 캐게 한다거나.[20] 사실 박정석도 순수한 정파 프로토스라 보기엔 좀 애매한 감이 있다.[21] 그래서인지 과거 돌아온 뒷담화에서는 엄재경이 아예 마교라고 분류해준다. 악마라는 별명과 어울리는 느낌이라 그런 듯하다.[22] 박정석이 잘나갈 때도 저그전으로 까였던 반면 박용욱은 저그전으로 까인 적이 딱히 없다. 물론 박정석의 저그전은 박성준마재윤한테 결승전에서 짓밟힌 것으로 저평가받은 점도 크지만.[23] 삼대토스 중 유일하게 올드세대 최상위권 테란인 임이최서 중 누구에게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윤열, 최연성에게는 상성 수준으로 매우 약했고 임요환, 서지훈과 호각세였을 뿐이다. 박정석은 이윤열한테는 많이 약했지만 서지훈과 임요환, 최연성한테는 호각 수준이었고, 강민은 최연성한테 매우 약하고 이윤열이랑은 호각, 서지훈과 임요환한테는 매우 강했다.[24] 사실 이쪽은 박용욱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라 삼대토스 모두 확실한 우세를 보여주지 못한 편이었다. 박성준, 마재윤에게는 뭐 전원이 압살당했으니 논외로 치고 박용욱은 홍진호, 조용호에게, 박정석은 조용호, 박태민에게, 강민은 홍진호에게 매우 약했던 편. 대신 홍진호는 박정석에게 다소 약했고, 박태민은 박정석을 제외한 두 명에게 매우 약했으며, 강민은 조용호와도 호각세를 보였기에 셋의 저그전 순위를 매겨보자면 강민 > 박용욱 > 박정석 순이라고 볼 수 있을 듯.[25] 다만 개인리그 결승 경험이 전무하여 최상위권 저그로 분류할 수는 없을지언정 2003년까지만 해도 홍진호, 조용호와도 같이 묶일 정도의 기량이었던 박경락을 상대로는 강민, 박정석이 모두 약했던 것과 달리 박용욱만은 역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점했었다. 당장 박용욱이 우승했던 마이큐브 스타리그에서도 박경락에게만 4승을 거뒀을 정도. 그리고 해당 시즌은 박경락의 마지막 4강 기록으로 남았다.[26] 강민 2회 우승, 2회 준우승, 4회 4강 / 박정석 1회 우승, 3회 준우승, 2회 4강 / 박용욱 1회 우승, 1회 준우승, 2회 4강.[27] 이것이 잘 나타난 경기가 투싼 팀리그 결승 6세트. 벌처 견제와 테란 방어라인 돌파가 오고가는 와중에 질럿+드라군+캐리어 조합을 완성하여 마지막 전투에서 서지훈이 벌처 한 부대를 제때 합류시키지 못한 점을 놓치지 않고 전선과 앞마당을 한번에 밀어버리며 승리를 차지하였다.[28] 프로리그 초기에는 팬들이 선물하는 선수들의 사식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테이블 위에 직접 올려지기도 했었는데, 박용욱은 보성녹차를 항시 소지하고 다녔으며 마시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일도 있었다.[29] 돌아온 뒷담화 시즌2에서 이 별명을 이용한 반칙으로 유재석이 분장하는데 썼던 바로 그 메뚜기 복장을 입는 벌칙을 수행한 적 있다.[30] 프로리그에서는 최연성보다 박용욱의 비중이 더 높은 편이었다. 팀리그는 제외. 다만 팀리그도 투싼배 한정으로는 최연성보다 박용욱의 공이 더 크다.[31] 2003년 에버 프로리그 결승전부터 시작해서, 2004년 투싼 팀리그 결승전, 2005년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 결승전까지 이 3번의 결승전을 본인의 손으로 마무리하면서 팀에 우승을 안겼다. 특히 투싼 팀리그 결승전 마지막 세트 이재훈루나에서 펼친 경기는 꼭 보도록 하자. 지금봐도 매우 재밌으며 결승 대장전에 걸맞는 엄청난 명경기였다.[32] 대표적인 게 마이큐브 스타리그 결승.[33] 이 관계는 이후 프링글스 MSL에서 역전된다.[34] 훗날 은퇴 후 인터뷰에서 자신은 박정석을 넘겠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았었다고 했다. 동향 출신에 선수생활 초창기에 같은 팀이었던 적도 있다보니 연습실에서 붙어볼 기회가 많았고, 자주 패배했던 것으로 보인다.[35] 정확히 말하자면 박용욱은 밀양시 출신[36] 강민의 올드보이에서 강민이 TV를 틀었다가 때마침 영화 킹덤이 나오자 박용욱을 언급하며 투덜거리기도 했다.[37] 4강에서 임요환에게 1:2 패배. 참고로 이 1승이 이 리그에서 임요환의 유일한 패배다.[38] 4강에서 이윤열에게 0:2패배[39] 3패 광탈[40] 경상남도 밀양시 출신이라 동남 방언이 중간중간 들린다.[41] 프로그램 이름을 보면 유추 가능하겠지만 메인 MC를 맡은 프로그램이다.[42] 엄재경, 김창선, 김태형 해설 모두 해설의 질을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43] 이 부분은 전용준, 정소림 캐스터 등 그동안 함께 해 온 중계진들이 늘 지적해 온 부분이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1 해설을 할 때에는 전용준 캐스터, 강민 해설이 박용욱을 누르면서 돌발적인 멘트를 많이 자제시켰다.[44] 방송에서 주로 나오는 강민과 박용욱의 관계는 방송용이라는 것이 중론. 실제로 두 사람은 매우 친밀한 사이이다. 근데 아프리카 방송에서는 사적으로 연락 안 하고 밖에서도 그렇게 안 친하다고. 서로 존댓말 꼬박꼬박 쓰는 사이라고 한다. 근데 강민 형이 컨셉치고는 박용욱이라는 사람에 대해 너무 진저리친다. 예전에 여기서도 그렇게 싫어하시더니 이후 미션 앤 레슨 시즌 2에서 '강민을 그렇게 싫어하세요?'라는 질문에 "네! 싫어합니다!"라고 힘을 실어 답변했다. 물론 웃으면서 한 얘기라 신빙성은 없을 수도 있다. 좋아하지 않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거니까.[45] 대표적으로 "랭겜 듀오 득인가?실인가?" 편에서 "듀오가 있으면 2:3:5가 되어 실이다."라며 주장하다가 오성균이 "잘하는 사람(=버스 태워줄 수 있는 사람)이랑 듀오하면 득이다"라며 반박하자 "저런 브론즈 XX랑 듀오하는데 이길리가 있냐, 너랑 같은 팀 되면 그거 자체가 실이다."라고 쌍욕을 해서 오성균을 관광보냈다. 참고로 박용욱의 2:3:5 주장에 강민은 "상대팀은 5가 아니라 1:1:1:1:1이다." 라고 반박했다.[46] 첨언하자면 오성균 해설의 잘하는 사람과 듀오한다는 발상 자체는 이론상으로 봤을 때 손해볼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다. 롤 매칭시스템 특성상 상대편과 MMR 평균을 맞추도록 되어있는데 내가 MMR 높은 사람과 듀오를 하게되면 반대 급부로 나머지 3명의 mmr이 상당히 낮게 잡히게 된다. 즉 실버인 사람이 다이아와 듀오를 하게 되면 나머지 아군 3명 중에 브론즈나 아이언 티어인 사람이 잡힐 수도 있다는 뜻. 해당 회차에서도 클템 해설이 오성균 해설의 논거를 반박하면서 아군이 못할 수 밖에 없는데도 못한다는 이유로 듀오 둘이서 정치를 하고 패드립을 친다며 일부 듀오들의 패악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47] 사실 이건 타 스포츠에도 해당되는 사례인데 해외 팀과 계약을 하게 되면 당연히 현지 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멋모르고 국내 법이랑 비슷하겠지 생각하고 넘어갔다가 손해를 볼 수 있다. 또한 계약의 종류 역시 임대계약인지, 정식 이적인지, 단기인지, 장기인지 잘 따져보아야 하며 세부 조항 또한 잘 살펴봐야 한다. 사실 계약 단계에서의 각종 불이익들을 방지하기 위해 축구나 야구, 농구 등 규모가 큰 스포츠의 경우 선수들마다, 구단마다 에이전트 팀이 따로 있어서 이런 복잡한 사항들을 알아서 해결해주지만 e스포츠의 경우 아직 그런 장치들이 없어서 선수들이나 유망주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일이 많다. 대표적으로 이 회차가 방영된지 불과 몇개월 후에 SKT 서브정글러였던 이 해외이적을 선택했다가 계약이 꼬여 선수생활을 망치는 일이 있었으며 4년 뒤에는 일부 구단 관계자들악질적인 행태제대로 드러났던 사건이 롤판을 뒤흔들기도 했다.[48] 해외리그는 게임을 정말 게임으로서 즐기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수준이 떨어질지라도 다양한 전략과 다양한 픽으로 보는사람이던 하는사람이던 누구에게나 재미를 선사하는데 반해 LCK의 경우 성적에 과도하게 집착하며 무조건 이기기 위한 픽, 이기기 위한 전략만을 구사하기 때문에 틀에 갇힌 전략만을 구사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이는 2018년도에 LCK가 해외 팀에게 일격을 맞고 몰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 당시 메타 자체가 야스오, 다리우스 등 브루저 중심의 챔피언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난전 중심의 운영이 대세가 된 상태였는데 정작 한국 팀들의 전략은 무난하게 라인전 이긴 후에 스플릿 하면서 끊어먹기 안당해주고 안싸워주면서 피말려 죽인다라는 과거 14 삼성, 15 SKT 식의 사고에 머물러 있었다. 이 때문에 라인전을 이긴다까지는 그럭저럭 되었는데 운영단계에서 해외 팀들의 카밀 정글, 갈리오 등을 위시한 끊어먹기에 번번히 당하면서 패배하는 그림이 많이 나왔다. 특히 이러한 패턴에서 더 나아가 라인전을 져도 드러누워서 버티(면서 원딜 키우)다가 5:5 꽝 붙어서 역전 후에 바론 먹고 억제기 밀고 게임 끝이라는 패턴을 가지고 있던 젠지의 경우 전 시즌 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그룹스테이지에서 4위로 광탈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받아들여야만 했다.[49] 리그 자체가 워낙 규모가 작다보니 수많은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대표적인게 선수들의 열약한 처우와 이로 인한 선수 및 유망주들의 해외 유출, 2군리그인 챌코의 인지도 부족 등을 꼽았었다. 특히 박용욱이 근본적인 문제로 꼽은게 주먹구구식인 리그 운영인데 중국의 경우 4부리그까지 존재하고 각 리그가 체계적으로 연계, 운영되어 리그 내에서 유명 선수들과 유망주들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고 리그를 운영하는데 한국의 경우 챌린저스 코리아의 입지가 워낙 약하고 LCK의 운영 역시 허술하기 짝이 없어서 유망주들의 해외 유출이 빈번할 수 밖에 없고 챌린저스의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혹여나 강등이라도 당하면 사실상 마케팅 효과는 개나 줘버려야 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존재하여 대기업 스폰이 쉽사리 들어오지 않으며 있던 기업도 발을 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실제로 2015년 이후로 대기업인 CJ와 한진(진에어)가 발을 뺐고 어느 정도 인지도 있고 규모가 큰 BBQ와 롱주TV도 발을 뺀 상태다.[50] 다만 2019년 이후에는 이런 문제들이 크게 개선되었는데 1금융권 스폰서인 우리은행이 네이밍 스폰으로 참여하고 운영에 있어서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어느정도 개선되었는데 우선 LCK 전용경기장이 생기면서 팬들과 선수들의 편리성이 한층 높아지는 한편 프렌차이즈 제도 시행으로 현대(담원 기아), 한화, 농심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리그에 참여하고 스틸에잇이나 스베누 같이 재정상태가 좋지 않거나 운영이 불량한 구단들을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게 되면서 리그의 규모 역시 상당히 커지고 건전성도 높아졌다. 또한 각 구단 및 스폰서가 2군 팀들을 잇달아 창설하고 유망주들을 직접 길러내기 시작하면서 유망주들의 해외유출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었고 선수들의 처우문제는 오래 전부터 최저연봉제가 시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진작에 해결된지 오래다.[51] 강민과 비슷한 짬밥이긴 해도 강민은 은퇴 후 쭉 해설가로만 활동해왔지만 박용욱은 해설자 뿐만 아니라 SKT 스타크래프트 팀의 코치로도 활동했었고 스타 코치시절의 경력을 인정받아 해외진출까지 했던 인물이라 시야가 훨씬 넓을 수 밖에 없다.[52] 그 차를 지금도 타고 다닌다고 한다.[53] 이건 웃기기 보다는 뭔가 뜬금없는 모습이었다.[54] 모선수의 오프닝 리뷰에선 잠실구장에서 우승해서 투수를 따라한 것이라 한다.[55] 박용욱이 우승을 거머쥔 바로 다음 시즌이다. 오프닝 초반 또는 하이라이트에 전 시즌 우승자가 임팩트있게 나오는 것은 스타리그 오프닝의 불문율.[56] 미션 앤 레슨 시즌 2에 오성균과 함께 나오는 박용욱을 보면 정말 소주 한 두병은 까고 온 듯한 언행을 보인다. MC레나도 박용욱에게 "술 드시고 온 거 아니죠?"라고 물어보기도... 근데 정작 전날 과음하고 온 분은 따로 있었다.[57] 실제로 Spris MSL 2004에서 최연성에게 승자조 결승, 최종 결승에서 지면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우주닷컴 MSL에서도 최연성에게 지면서 탈락했다.[58] 단적으로 조작으로 이미지가 악화되자 화승은 사건 당시에는 이미 전에 은퇴한 최모씨를 제외하면 팀내 가담자가 추가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브루드 워판은 물론 e스포츠 전체에서 발을 뺐다.[59] 이게 다 신한은행의 3년간 개인리그와 팀리그 스폰 체결 및 약속이였기 때문이다.[60] 다만 전태규는 승부조작의 영향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고 어차피 망할 판이였지만 승부조작이 가속화 시켰다는 주장을 했다. 스스로의 말을 빌리자면 8배속으로 망하던 게 32배속으로 망했다.[61] 타 종목의 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려면 1년에 몇십억이 들지만 스타 게임단은 10억 이하면 모든 것이 해결 가능했다.[62] 이는 역설적으로 당시 셧다운제가 생긴지 얼마 안된 일이고, 막말로 음악채널로 전환 되고 오히려 케이블 시청률이 상승하였다. 대게 말하자면 아이돌들의 예능 방송이 많이 하던 시기였다. 현재도 해외에서 MBC MUSIC을 간간히 찾는 K-pop 팬들이 많다. 어떻게 보면 게임 채널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서로 감정이라는게 터질래야 터질 수 밖에 없는 것[63] 박용욱도 현역 시절엔 강민 못지 않은 전태규의 천적이었다. 대표적으로 Mycube 스타리그 2003 8강에서 박용욱만 두 번 만나서 모두 패하고 탈락했으며 다른 리그에서도 상당히 많이 짓밟혔다. 전태규는 박정석을 제외한 3대토스에게 극악의 역상성이었으며 괜히 프막의 원조가 아니다. 상대전적 공식전 6:2, 비공식전 7:4로 박용욱의 압도적인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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