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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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5대~제9대 대통령 박정희의 별명 "반인반신"에 대한 내용은 박정희/별명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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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형
3. 특징
4. 목록
4.4. 그 외의 신화
4.5. 대중문화
5. 여담
6. 관련 문서
7. 기타 동음이의어


1. 개요[편집]

半神 / Demigod 말 그대로 반(半)만 신인 존재이다.


2. 어형[편집]

demigod에서 demi-는 '절반'이라는 의미의 접두사이다.[1] 한자어 '반신'도 같은 구조의 단어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반신'은 없고 '반신반인'(半神半人)만 실려있다.

미국은 기독교의 영향이 강해 'god'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데미갓 대신 다른 용어를 쓰기도 한다.

다른 더 높은 신의 수하로 소속되어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exarch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


3. 특징[편집]

대부분의 경우 신과의 혼혈이나[2] 인간이 신에게 능력을 부여받아 탄생한다.

대부분의 경우 인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왕족, 귀족, 혹은 영웅으로 묘사되며 수명이 매우 길고 아예 영원히 사는 경우도 있지만, 신은 아니기 때문에 대다수는 죽을 수도 있는 필멸자(mortal)이다.

사후 신으로써 섬겨지거나 전설의 막바지에 죽음이나 죽음에 해당되는 에피소드로써 아버지 또는 해당 신화의 주신격의 신을 통해 정식으로 신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예가 인간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육신은 죽고 영혼은 올림포스에 올라 신(별자리)이 된 헤라클레스. 동양권의 우화등선해 신선이 되어 속세에서 벗어나게 되는 위인들도 포함된다.

그리스 신화에서 반신이라는 단어가 영웅(hero)과 같은 의미로 가진 말로 쓰인 걸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대부분의 영웅의 종족은 신의 피를 가졌다. 애초에 영웅들을 보다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반신이라는 설정을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 정말로 신과 인간의 혼혈이라는 스토리의 신화로 존재하는 캐릭터도 있지만 그냥 역사에선 실제 영웅을 띄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반신으로 칭하기도 한다.

전쟁 영웅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헬레네 같은 소수를 제외하곤 대부분 남성이다.


4. 목록[편집]


4.1. 그리스 로마 신화[편집]



4.2. 인도 신화[편집]



4.3. 한국 신화[편집]

  • 단군왕검: 어머니인 웅녀가 곰이 인간여성으로 변해 천신 환인의 아들인 환웅과 혼인해 낳은 아들.
  • 대별왕과 소별왕: 천지왕과 인간여자 사이에서 태어났다.
  • 왕륭: 어머니인 서해 용왕의 딸 황룡 저민의가 작제건과 혼인해 태어났다.

4.4. 그 외의 신화[편집]

  • 길가메시: 정확하게는 2/3가 신이다.
  • 마우이: 폴리네시아 신화에 나오는 반신.
  • 발드르: 《덴마크인의 사적》에서 반신으로 나오며, 영웅 회테루스에게 살해당한다.
  • 아카루히메
  • 진무 덴노: 일본 신화
  • 쿠 훌린
  • 키르타: 우가리트 신화의 창조신 엘의 아들.
  • 파라오
  • 삼무 라마트: 아시리아의 여왕이며, 그리스에서는 여신 데르게토(시리아의 여신인 아타르게티스의 그리스명) 인간 남자(레반트 사람 이라고 한다) 사이에서 반신으로도 여겨졌다.


4.5. 대중문화[편집]

  • 8용신전설 PLUS - 나레프 종족 전원[3]
  • 가즈 나이트 - 바이칼 레비턴스[4]
  • 갓 오브 워 시리즈 - 크레토스[5]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세븐 시스터즈, 바알스폰, 아시마르
  • 동방 프로젝트 - 코치야 사나에[6]
  • 둠 코믹스 - 둠가이 반인! 반 버서커!
  • 둠 리부트 시리즈 - 둠 슬레이어[7][8]
  • 데미갓[9]
  • 룬의 아이들 - 요르단스
  • 레사 - 스케드바르스케모트, 소라트
  • 리그 오브 레전드 - 오른, 볼리베어, 애니비아
  • 마왕전생 REDemption - 네자르 드래코넘, 슈라인 드래코넘
  • 마녀 영화 시리즈 - 오리지널 능력자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스타로드[10], 러브
  • 마비노기 - 엘라하[11], 밀레시안[12]
  • 모아나 - 마우이[13]
  • 무직전생 - 올스테드, 키시리카 키시리스
  • 미래일기- 우류 미네네[14]
  • 바이올렛 에버가든 - 럭스 시뷸러[15]
  • 블리치 - 쿠로사키 이치고[16]
  • 슈퍼스트링 - 태세, 강숙희
  • 실마릴리온 - 루시엔 티누비엘[17]
  • 엘든 링 - 반신, 데미갓[18]
  • 용사다 시리즈 - 유우키 유우나
  • 칭송받는 자 시리즈 - 미코토의 아이, 쿠온
  • 클로저스 - 이세하[19], 불꽃의 딸[20]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 퍼시 잭슨, 아나베스 체이스, 탈리아 그레이스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연
  • DC 코믹스 - 원더우먼, 그레일
  • Fate 시리즈
  • Warhammer(구판), Warhammer: Age of Sigmar - 아카온, 오리온, 고트렉 거니슨[21]
  • Warhammer 40,000 - 프라이마크[22]
  •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 - 천사 종족의 실패작인 데미갓 종족 전체와 상위 계급 아포칼립스와 그들의 수장인 로드(lord)


4.5.1. 엘더스크롤 시리즈[편집]

  •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 네레바린, 비벡, 아말렉시아, 소사 실, 다고스 우르[23]




4.5.2. 워크래프트 시리즈[편집]

야생 신 문서로. 야생신을 제외한 기타 반신도 해당 문서로.


4.5.3.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편집]

교단을 가지고 신성 마법을 내려줄 수 있는 신들 가운데, 가장 하위 단계.

이들 반신은 AD&D 시절에는 아바타는 만들 수 있었으나, D&D 3판 부터는 아바타를 만들 수 없게 되어 어스펙트를 부리는 수단이 아니면 직접 몸으로 뛰어야 하게 되었다. D&D 3rd 기준으로는 디바인 랭크 1-5 사이에 해당하며, 갓 신이 된 자라든가 신과 신 사이의 자식이 반신이 된다. 필멸자였다가 사후에 혹은 어떤 이벤트를 계기로 신이 되면 이 등급이 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그냥 준신이 되는 선에서 끝나거나 혹은 반신보다 더욱 강한 단계에서 바로 시작하는 때도 있기에 일반화할 순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왕왕 "준신(准神 / Quasi god)"이라 번역할 때도 있는데, 준신은 반신과는 별개로 존재한다. D&D 3판 기준으로는 디바인 랭크 0인 존재가 바로 준신. 이런 준신들은 때때로 영웅신(hero-god) 등으로도 불리며, 신들의 하인으로서 움직인다. 반신과의 차이는 바로 신성 마법을 내려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준신들의 예시로는, 북유럽 신화의 발퀴레나 에인헤야르를 들 수 있다.


5. 여담[편집]

초기 그리스도교가 서방 세계로 전파될 때, 예수가 스스로를 참 인간인 동시에 참 하느님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죽음이 전인류를 구원한다고 주장했던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해 수십 가지의 해석이 제시되어 서로 논쟁했었는데, 일부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은 예수를 반신으로 이해했다. 삼위일체론 교리가 정통의 지위를 차지한 나중에는 이런 해석들은 모두 이단으로 간주되었다.[24]

개인숭배가 지나친 것을 두고 '반신처럼 여긴다'고 지적하곤 한다. 고려대 한국어사전의 '반신반인' 항목은 아예 예문부터 "과오가 많았던 그 정치가를 반신반인의 경지로까지 높여 추앙하는 무리들이 있다."로 이러한 용법이 실려있을 정도이다. 한국의 전 대통령 박정희의 경우 전 구미시장 남유진이 박정희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를 반인반신이라 추켜세워 논란이 된 바 있다.[25] 위 문단에 나오는 박씨들의 시조 박혁거세가 반신으로 언급되었지만 이렇게 되면 박정희뿐만 아니라 모든 박씨들에게도 적용되므로 별 상관은 없다(...). 마오쩌둥은 중국 내에서 반신을 넘어 거의 신과 같은 불가침의 영역에 있었지만 문화대혁명 같은 뻘짓들은 중국 내에서도 비판이 있어서 무조건적인 추종의 대상은 아니다.

존 폰 노이만의 별명 중에 반신(半神, Demigod)이 있었다. 두뇌가 인간의 영역이 아니란 소리.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나온 농담 중 "폰 노이만은 인간이 아니고, 인간에 대한 세밀한 연구를 하고 완벽히 모방할 수 있는 반신이다."가 있다고 한다.

사이비 교주들은 자기 자신이 신의 환생이거나 반신이라는 등의 선전을 많이 한다. 허경영 역시 본인이 신과 같은 존재라며 스스로를 신격화 시키고 사실상 사이비종교인 하늘궁을 운영하고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7. 기타 동음이의어[편집]

아래 풀이의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이다.

  • 半身: 온몸의 절반. ex) 반신마비, 반신욕
  • 半信: 아주 믿지는 않고 반 정도만 믿음. ex) 반신반의(半信半疑)
  • 返信: 회답하는 편지나 전보 따위의 통신. 반서라 하기도 한다. 일상에서는 답장(答狀)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신'이라는 한자를 공유하지만 주로 동사적으로 쓰이는 단어로는 '회신'(回信)이 있다.
  • 叛臣: 임금을 반역하거나 모반을 꾀한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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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emi-, hemi-도 같은 의미이다.[2] '폴리페무스'처럼 반은 신이지만 인간이 아닌 님프 등의 인간 외의 존재의 피가 섞인 반신도 있다.[3] 이룡의 용신전사 듀겔과 그의 쌍둥이 형 레르가스가 나레프이며, 주인공인 진룡의 용신전사 아미타도 어머니가 나레프였다.[4] 정확히는 반신반룡(半神半龍)이다.[5] 정확히는 1 시점까지 혈통적 개념의 반신이었고, 결말에서 아레스를 살해하고 전쟁의 신으로 등극하면서 진짜배기 신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제우스한테 신의 힘을 모두 빼앗기면서 다시 반신이 된다. 그러나 개발자의 발언에 따르면 크레토스는 복수가 끝난 후 수백년이 지난 후속작에서도 늙지 않았다고 하니 가이아에 의해 되살아나면서 신격을 되찾은듯 하다.[6] 정확히는 현인신. 신의 후손이며, 이로 인해 신의 능력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반신이라 볼 수도 있다.[7] OST에서 둠 슬레이어가 악마 말고 누구도 넘은 적이 없는 경계를 처음으로 넘었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 구절이 나오는 OST 2장의 제목이 DEMIGOD, 즉 반신이다. 둠 슬레이어는 이 시점을 계기로 인간을 넘어서 반신이 되었고, 2장 1번곡의 제목인 Hell Walker, 즉 지옥을 거니는 자로 다시 태어난 듯하다.[8] 둠 이터널에서 둠 슬레이어가 메이커 종족에게 힘을 받아 반신이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그의 정체가 원래는 인간이었던 둠가이였음이 드러났다.[9] 이 경우는 등장인물이 죄다 반신이다.[10] 신과 다름없는 능력을 지녔으며 실제로도 신과 동일시되는 존재인 셀레스티얼 종족의 일원 에고와 인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11] 신과 마족의 혼혈이고 후에 밀레시안에게 흡수되어 반신의 힘이 넘어가게 된다.[12] G21까지 반신이었다.[13]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전승되는 신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각색한 캐릭터이다.[14] 작중에 신에게 신의 힘을 부여받는다.[15] 정확히는 반신으로 취급 받아온 것. 신을 향한 제물로서 희생될 뻔 하나, 바이올렛 에버가든에 의해 구해져서 현재는 하진수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 다소 어두운 내용이다보니 애니메이션에서는 생략된 에피소드.[16] 반은 사신이고, 또 반은 퀸시이다.[17] 마이아 멜리안과 요정왕 싱골의 딸. 엄밀히 말하자면 아이누는 천사에 가깝지만 신이라고도 불리기 때문에 반신이라고 볼 수 있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루시엔에게 신의 일족의 힘이 있다는 문구가 있다.[18] 엘든 링의 반신은 데미갓의 번역어가 아닌, 데미갓의 상위 개념으로서 신이 될 자격을 가진 자들이다. 일본어로는 神人, 영어로는 Empyrean.[19] 천상의 군단의 군단장급 차원종 루시펠과 인간 알파퀸 사이에서 태어났다.[20] 군단장급 차원종 불꽃왕의 딸이다.[21] 원래는 필멸자였으나 신인 그림니르에 의해 반신이 되었다.[22] 인류의 황제는 신이라고 불리기를 거부했지만 이후 신으로 추앙받기 때문에 "아들들"인 프라이마크들도 반신으로 추앙받는다.[23] 뒤에 넷은 모종의 이유로 반신에서 필멸자가 되어버리고 반대로 네레바린은 모종의 이유로 필멸자에서 반신이 된다. 정확히는 반신이 아니라 늙지 않음, 모든 병으로부터 면역, 신성력 사용 등 온갖 능력으로 인해 반신에 필적하는 능력을 얻은 것이다.[24] 삼위일체론은 그리스도교 탄생 초기에도 존재했으나 엄밀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고 느슨하게 합의되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수를 반신으로 이해하는 과도기가 있었다.[25] 여기에서 파생하여 박근혜의 별명 중 하나로 '쿼터갓'이 있다. 박정희가 데미갓이면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는 쿼터갓이라는 논리이다. 이 별명은 위 반신과는 달리 비꼬는 의미이다. 그밖에도 김재규와 발터 PP를 데미갓슬레이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