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분노/종말/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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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
거리의 새벽. 아라시와 히로의 대치. 결전의 서막이 열렸다.



1. 1일차 아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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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밤은 악몽의 연속이었다. 꿈의 내용은 기억나지 않았다. 다만 절망과 고통을 느꼈다는 것만 기억날 뿐. 그리고 꿈의 마지막에 그 소녀를 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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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미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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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끝났다고? 무슨 소리야?

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
「? ? ?」
발버둥칠 필요 없다고. 이번 게임은 이미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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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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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잠깐, 넌 대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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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다급하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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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서 종한구가 정신을 잃은 아라시를 부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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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한구」
지휘사 , 아라시 군이 다쳤어요. 안으로 데리고 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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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어떻게 된 거야?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오늘 새벽에 폭도들이 동방거리를 공격했어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이번 공격 기세가 너무 강했어요. 거리의 신기사 대부분이 오행진을 지키고 있어서 이 곳이 비어 있었으니까요. 오늘 아침에야 폭도들을 전부 물리칠 수 있었어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하지만 그건 히로가 우리의 힘을 빼놓으려는 음모였는지, 그 사이에 히로는 각 구역의 오행진을 전부 차지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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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오행진마다 신기사가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아마...... 히로의 실험이 성공해서 휘화의 신기사를 유해화한 뒤 전력을 강화했기 때문이겠죠.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각지를 지키던 신기사들과도 연락이 끊긴 상태에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폭도들을 내쫓아서 힘을 소진한 사이 히로가 다시 기습해서 아라시에게 부상을 입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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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한구」
웬시는 아직 마지막 오행진을 지키고 있습니다. 전 서둘러서 그녀를 지원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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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나도 갈게......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지휘사는 여기 남아서 아라시 군을 보살펴 주세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괜찮아요. 우리는 마지막까지 동방거리를 지킬 거니까요.

【목표 변경】
다친 아라시를 보살피느라 동방거리를 떠날 수 없었다.

파일:아라시 배드.png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시간을 떠도는 소년, 과연 새로운 결말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수첩】
전투에 패배하여 아라시는 부상을 입고 혼수 상태에 빠졌다. 절망과 무력감이 사방에 팽배했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라시의 곁에 있어주는 것밖에 없었다.



2. 1일차 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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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을 때, 종한구의 뒷모습은 심히 지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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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주위를 에워싸자 정원은 평소보다 더욱 조용해졌다. 사방의 높은 담이 바깥의 모든 것을 차단하여, 오히려 평화로운 밤이 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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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스로운 소식이 전해질 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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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어둠의 파도는 창문을 통해 방을 침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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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거리의 전투는 실패했다...... 히로는 모든 오행진을 탈취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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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지휘사 ...... 웬시도 죽은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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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아라시! 깨어났구나! 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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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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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는 고개를 돌려 창문 밖의 어둠을 바라보았다.

파일:아라시 아이콘.png
「아라시」
예전에... 갑작스레 덮쳐 온 재앙에게 난 속수무책이었어. 가족을 지키기는 커녕, 나 자신도 지키지 못했어.

파일:아라시 아이콘.png
「아라시」
하지만 이번엔 다를 줄 알았어. 모두를 지킬 수 있을 줄 알았어.
하지만 결국......
변한 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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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괴로워... 한번만 더 일어나서 싸우고 싶어. 끝까지 싸워나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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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자책하지 마, 이건 아라시의 잘못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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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어렸을 때 황족으로서, 남자로서 천하를 자신의 과업으로 삼고 자신의 나라와 백성을 지키라고 누나가 가르쳐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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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하지만 난 주변 사람, 사랑하는 사람, 존경하는 사람조차 지켜낼 수 없었어.

파일:아라시 아이콘.png
「아라시」
분명 내가 너무 약해서 그런 거야.....
만약 내가 좀 더 빠르게 성장해서 더 강해졌다면, 모두를 지켜낼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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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차 없는 밤, 무거운 암흑이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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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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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나랑 함께해줘서 고마워,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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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다음에는 내가 더 노력할게.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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