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시온 무기고

덤프버전 :

Baldesion Arsenal

1. 개요
2. 특징
3. 사이좋게 즐겨주세요




1. 개요[편집]


파이널 판타지 14: 홍련의 해방자레이드 던전. 미지의 섬 에우레카 편의 하드 컨텐츠이며 최대 56명이 도전해야 하는 전투다. 클리어하면 업적 보상으로 데미 오즈마라는 멋진 탈 것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클리어하길 노리지만 짜증나는 면에서는 공대파괴자 수준의 레이드라 클리어가 쉽지 않다. 스토리는 쿠루루 발데시온 쪽을 참고할 것.


2. 특징[편집]


56명이 들어가는 던전이기 때문에 24인 레이드 수준의 쉬운 기믹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생각보다 클리어가 쉽지 않다.

  • 입장이 쉽지 않음: 처음 열리는 48개의 1인용 입구를 각자 차지해야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결성된 48명의 파티원이 다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것이 비매너는 아님에도 미리 결성된 파티 입장에서는 계획과 조합이 흐트러지므로 좋은 감정을 가지기 힘들게 된다. 진행 후반에 열리는 추가적인 8개의 입구도 상황은 같다. 외부 필드인 히다토스에도 8인 파티로 밖에 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48~56명이 같은 히다토스 필드에서 만나는 것도 쉽지 않다.

  • 입장 후 직업을 바꿀 수 없다: 48명이 무작위로 들어왔는데 힐러가 없다던가 하면 클리어가 힘들어진다. 로고스 스킬로 어느정도 보완은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특히 후반에 열리는 입구로 오는 8인은 입구 위치의 무작위성이 커 무작위 인원이 들어오기 쉬워 이런 측면이 더 커진다. 다행인 것은 무기고가 56명이 다 살아야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 준비가 잘 된 파티의 경우 후반의 8명은 보너스/결원 보충 정도로 봐도 좋을 정도.

  • 일반적인 부활 마법 금지: 죽어버리면 부활이 안돼서 그냥 나가야 한다. 다만 영걸의 가호라는 로고스 스킬을 미리 써 놓으면 죽었을 때 70%의 확률로 부활시켜주기 때문에 운만 좋으면 죽음을 넘길 수 있다. 힐러의 3단 리미트 브레이크로도 부활 가능. 힐러의 새크리파이스 스킬로 죽은자를 살리고 본인은 죽고 영걸의 가호가 터지길 빌어보는 수도 있지만 실패하면 소중한 힐러만 한 명 더 죽기 때문에 위험하다(...).

  • 실패하면 패널티: 죽어서 나오면 만렙인 60렙에서 59렙으로 강등되기 때문에 무기고에 바로 재도전할 수 없다. 레벨을 올리기 위해 다시 노가다를 해야 한다. 그나마 경험치 손실량이 많지는 않아서 이건 금방 복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일종의 입장권인 에테르 안정기를 사기 위해서는 에우레카 아네모스편, 파고스편, 피로스편의 크리스탈이 100개씩 들어가기 때문에 모자라면 다시 저 곳에서 노가다를 해야 한다.

  • 희생을 부르는 기믹: 오즈마가 쓰는 가속도 폭탄 같은 경우 터지면 본인만 죽는게 아니라 근처 파티원을 괴멸시키기 때문에 역적 되기가 좋다. 아무리 자신의 실력이 뛰어나도 56명 중에 치명적인 기믹 실수를 하는 사람이 없어야 깰 수 있다.

  • 오즈마의 랜덤 패턴: 마지막 보스인 프로토 오즈마는 랜덤 패턴이기 때문에 매번 기믹의 조합과 순서가 다르게 온다.

  • 라이트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하드 컨텐츠: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에우레카에 붙어있는 레이드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오는 유저들이 많다. 생각보다 3번째 보스와 마지막 보스인 오즈마의 딜 요구치가 높은데, 딜을 높여주는 로고스 스킬 등을 동원하지 않으면 일반적인 파티 수준으로는 힘듬에도 공팟에는 이런 것을 제대로 준비해오지 않거나 아끼는 유저들이 많다.

  • 사실상, 진엔딩격인 후일담: 통상적인 에우레카 스토리의 엔딩은 에지카 츤지카의 희생 & 위험요소 방치 라는 매우 찝찝한 엔딩으로 끝나는데, 무기고를 클리어해야만 이것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후일담 퀘스트를 진행할 수가 있어서 유저들의 원성을 많이 샀다.


3. 사이좋게 즐겨주세요[편집]


종합하면 발데시온 무기고는 무작위로 인원이 모이는 공팟에서는 클리어가 힘들고, 미리 구성한 정예 파티는 다 같이 입장하기 힘들다(...). 결국 실패해서 레벨 다운과 크리스탈 소모 같은 패널티를 먹기 십상이고 다시 에우레카 시리즈를 돌아야 한다. 이는 제작진이 에우레카에 유저들을 좀 더 오래 붙잡아놓기 위해 고통으로 몰아넣는 설계를 한 것인데, 덕분에 유저들이 서로 싸우기 쉽다.[1] 이에 대해서 제작진이 내놓은 답변은 결국 "부디 사이좋게(나카요쿠) 즐겨주세요"(...). 이는 곧 네타화 되었다.

물론 냉정하게 말해서 발데시온 무기고가 엄청난 난이도를 지닌 레이드라고 평하기는 어렵다. 영웅 레이드를 돌파하는 유저들의 수준이면 1, 2, 3번째 보스도 쉽게 느껴질 정도이며, 단지 오즈마에서 사고가 나 통째로 터지기 쉬운 것이 문제일 뿐. 어떻게든 오즈마만 운 좋게 잘 공략하면 클리어할 수 있다. 단지 거기까지 가는데 필요한 준비와 인내심과 운이 문제일 뿐(...). 또한 무기고에서 나오는 파편으로 에우레카 장비들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으므로 딜의 부담도 시간이 지날 수록 점차 줄어든다.

최종적인 발데시온 무기고의 상태도 혈압 올리기엔 좋지만, 글로벌 서버에서 처음 나왔던 발데시온 무기고의 상태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라 한 번 핫 픽스를 거쳤다(...). 핫픽스 에 관한 인터뷰 번역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01:20:55에 나무위키 발데시온 무기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오죽하면 대놓고 감정을 잘 안드러내는 일본인 유저들도 감정이 격해져서 싸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