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락(컨저링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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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
Va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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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모형화
4. 기타



1. 개요[편집]


컨저링 유니버스의 등장 악마이자 빌런.

루시퍼와 함께 하늘에서 떨어진 타락천사이며 신에게 버림받아 하늘에서 떨어질 때 자신이 가진 힘을 모두 잃는 바람에 악마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온 뒤 자신의 잃어버린 힘을 찾는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담당 배우는 보니 아론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더 넌[편집]


1952년, 루마니아의 성 카르타 수도원 지하에 봉인되어 있었다.

카르타 수도원은 본래 중세시대 때 악마 숭배에 빠져 있던 한 영주의 성이었는데 영주는 영지 사람들을 제물로 바쳐 그 피로 지옥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고 그 때 문을 통해 나온 악마가 바로 발락이었다. 하지만 바티칸의 구호 기사단이 때마침 돌입해 영주를 처형하고 그리스도의 피가 담긴 성유물로 지옥문을 닫는 바람에 발락은 나오지 못했다.

바티칸은 성을 인수해 봉쇄 수도원으로 개조하고 수도원의 수녀들이 계속 기도를 드리며 지옥문을 막고 있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사일 공습으로 인해 봉인에 금이 가는 바람에 결국 지옥문이 다시 열려 발락이 세상 밖으로 나와버렸다.

그 후, 발락은 카르타 수도원의 수녀들을 하나 하나 죽이기 시작했고 마지막 남은 수녀까지 자살로 사망하자 조사를 위해 바티칸에서 찾아온 아이린 수녀, 버크 신부, 모리스를 갖가지 방법으로 위협한다.

사투를 벌인 끝에 아이린 수녀에게 봉인당하지만 모리스의 몸 안에 자신의 일부를 남겨 완전히 봉인당하지 않은채 루마니아를 빠져나간다.

2.2. 더 넌 2[편집]


시즌 1 막바지 때 모리스의 몸에 자신의 일부를 빙의시켜 살아남았고 숙주인 모리스가 루마니아를 떠나 유럽 곳곳을 누빌 때마다 성직자들을 살해하고 있었다.

가톨릭의 성인이자 맹인들의 수호자인 성 루치아가 남긴 성유물을 찾아 헤매고 있었으며 성유물을 이용해 자신의 잃어버린 힘을 되찾으려 한다. 모리스에게 빙의해 유럽 전역을 헤맨 끝에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의 성 마리아 기숙학교에 성유물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아내고 모리스를 조종해 학교의 일꾼으로 취직하게 만든 뒤 학교 안의 성유물을 찾아내려 한다.

모리스의 몸에 숨어 필요할 때만 자신을 드러내왔지만, 자신을 추적해 학교까지 찾아온 아이린 수녀와 마주하고 모리스의 몸을 장악해 아이린 수녀를 공격한다. 치열한 사투 끝에 성유물을 찾아낸 아이린 수녀에게 다시 봉인당할 뻔 했으나 모리스를 이용한 죽은 척 연기로 성유물을 탈취해 다시 완전한 형태를 드러낸다.

완전한 형태를 드러낸 발락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아이린 수녀를 불로 태워죽이려 하지만 최후의 순간, 아이린 수녀가 자신이 성 루치아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기억함과 동시에 각성해 결국 태워죽이는 건 실패한다. 결국 아이린 수녀와 데보라 수녀가 신앙의 힘으로 건물 안에 있는 포도주들을 그리스도의 피로 바꿔 쏟아냈고 그걸 맞은 발락은 불에 타듯 소멸한다.

다만 컨저링 1에서 알 수 있듯, 모리스의 안에 남아 있던 발락의 잔해가 남아있었고 그것이 컨저링 2의 내용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 결국 발락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2.3. 컨저링 2[편집]


아미티빌 일가족 살인 사건의 범인인 로날드 드페오 주니어가 악령에 씌였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워렌 부부가 아미티빌 저택에서 시도한 강령술 의식 때 처음 등장한다. 발락은 아미티빌 사건 당시 살해당한 자녀들의 영혼을 조종해 로레인을 지하 창고로 유인했고 거기서 로레인에게 남편 에드가 꼬챙이에 가슴을 뚫려 죽는 끔찍한 환영을 보여준다.

컨저링 1 당시 강의 자료로 쓰였던 모리스의 엑소시즘 영상에서 모리스 안에 남아있던 발락의 존재가 로레인에게 에드가 죽는 환영을 보여줬었고 그것으로 인해 로레인이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8일 동안이나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본편에서 그것이 언급된다.

영화의 후반부에서 영국에 사는 호지슨 가족은 그들의 눈앞에서 초자연적인 활동을 목격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막내딸 재닛 호지슨은 호지슨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의 전 주인 빌 윌킨스의 영혼에 홀리게 된다. 이로 인해 호지슨 가족은 도움을 요청하고 에드, 로레인은 사건을 맡게 된다. 나중에 밝혀지듯이 빌 윌킨스는 내내 그저 졸개였고 진정한 주모자는 다름아닌 발락이였다.

발락이 모든 것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직후, 에드와 로레인은 호지슨 저택으로 돌아간다. 번개가 근처의 나무를 때리고, 에딘 로레인의 첫 번째 시야를 뚫은 물체를 닮은 들쭉날쭉한 그루터기를 남긴다.

에드는 혼자 집에 들어갔고 결국 자넷이 창가에 서서 자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에드는 제 시간에 자넷을 구하지만, 에드와 자넷이 무게때문에 샤워 커튼을 붙잡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곧, 로레인이 직접 그 방에 들어온다. 그녀는 발락을 발견하고 맞서서 발락을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하고, 결국 악령을 물리친다.

3. 모형화[편집]



4. 기타[편집]


  • 유튜브에서는 수녀役을 하며 가톨릭 수녀 복장 + 하얀 분장 + 노란색이 있는 콘텍트 렌즈를 착용했다고 한다. 노란색 렌즈 착용은 촬영 때에만 사용했다고.

  • 발락의 모습이 숟가락 살인자의 기노사지와 닮아서 집중해 영화를 보던 중 격뿜하는 경우도 있다. 마릴린 맨슨 혹은 한국 한정으로 전직 대통령을 닮아서 빵 터졌다는 글도 영화게시판에 간혹 올라온다.

  • 발락의 배우 보니 아론스의 경우 분장을 하지 않은 얼굴도 발락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서, 흡사 프레디 크루거의 배우 로버트 잉글런드의 여자버전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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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라리 재키 얼 헤일리가 아니라 이 분이 더 프레디에 어울리지 않을까 농담섞인 의견이 나올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