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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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발키리
Valkyrie

파일:토르 러브 앤 썬더 발키리 국내 캐릭터 포스터.jpg}}}
본명
브룬힐데
Brunnhilde[1][2]
이명
발키리
Valkyrie
[3]
스크래퍼 142
Scrapper 142[4]
종족
아스가르드인
국적
아스가르드 (이전)
사카르 (이전)
뉴 아스가르드
성별
여성
소속
발키리 (이전)
사카아르 스크래퍼 (이전)
리벤져스 (이전)[5]
직책
뉴 아스가르드 국왕[6]
등장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러브 앤 썬더
더 마블스(카메오)
담당 배우
테사 톰슨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나율
파일:일본 국기.svg 사와시로 미유키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3.1. 신체 능력
3.2. 드래곤 팽
3.3. 발키리의 창
3.4. 페가수스
4. 우주선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발키리.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토르: 라그나로크[편집]


파일:Thor Ragnarok Valkyrie.jpg

첫 등장은 사카아르에 떨어진 토르가 불량배 무리와 시비가 붙었을 때. '그 녀석은 내꺼야'라는 대사와 함께 나름 멋지게 등장하지만, 음주비행에다 이미 꽐라가 되어있었던지라 비행선에서 걸어내려오다 쓰레기장으로 고꾸라진다. 하지만 곧 일어나서는 기관포로 빈민가 패거리를 쓸어버리고[7] 살아남아서 덤벼드는 한 녀석을 가볍게 휙 던지는 것으로 수십미터 하늘 위로 날아가 멀리에서 떨어져 내릴 정도의 스펙을 보여줌으로서 자신의 힘도 강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묘사가 나온 뒤, 자신에게 감사인사를 하려는 토르에게 복종 장치를 부착해 기절시킨다. 토르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그를 자신의 비행선에 실어서 어디론가 향하는 중이었고, 자신을 어디로 데려가느냐는 토르의 물음에는 대답하지 않고 누군가와 무전을 하더니 "스크래퍼 142, 착륙 허가 바란다. 대장에게 얘기해 주고. 특별한 걸 가져간다."며 인신매매를 암시하는 대사를 하며, 곧 그 대사대로 토르를 그랜드마스터에게 팔아 넘겨 버린다. 이에 토르는 그녀가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며 분개하지만, 이미 대가를 받았다며 쿨하게 무시.[8] 이후 투기장에서 대기 중이던 토르는 우연히 자신을 끌고 온 여자가 아스가르드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대화를 시도한다. 스크래퍼 142는 당연히 개무시를 하며 병나발을 불지만, 이 때 토르는 그녀의 팔에 있는 특이한 문신을 발견한다.

My god, you're a valkyrie.

세상에, 당신 발키리잖아.


스크래퍼 142는 오딘 직속 특수부대인 발키리 출신이었다. 이에 토르는 몹시 반가워하면서 발키리에게 도움을 청하는데....발키리는 여전히 내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개무시하고, 이에 화가 난 토르는 그럼 너는 반역자거나 겁쟁이다. 발키리는 왕을 지키기로 맹세하지 않았느냐고 따진다. 그러자 발키리의 답변이 걸작인데[9], "잘 들어, 왕자님. 여긴 사카아르지 아스가르드가 아냐. 그리고 난 스크래퍼지 발키리가 아냐." 그녀는 끌려나가기를 거부하는 토르를 다시 기절시킨 뒤, '여기선 아무도 탈출할 수 없고 너는 어찌 되든 여기서 죽을 거다'라고 조롱하며 떠나 버린다.

토르는 이 때 출전했다가 헐크를 상대하게 되었고, 경기가 끝난 뒤 헐크가 지내는 스위트룸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경기 다음 날 토르는 헐크와 발키리가 상당히 친한 사이임을 알게 되고,[10] 나중에 헐크에게 그녀와 대화할 수 있게 주선해 줄 것을 부탁한다. 덕분에 대화의 기회는 다시 잡았지만,[11] 발키리는 여전히 토르를 돕기를 거부하며 오딘의 가족 싸움에 또 끼어들진 않겠다고 말한다. 과거에 오딘에게 축출당한 헬라가 유배지 탈출을 시도하자 오딘이 그녀를 제압하기 위해 발키리를 파견했는데, 이 때 파견된 발키리들은 전멸하고 그녀 하나만이 동료의 희생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 것이었다. 그래서 이 때 겪은 트라우마 때문에[12] 사카아르로 도망쳐 술에 빠져 죽을 날이나 하루하루 기다리는 중이었고, 당연히 그 사단을 낸 오딘의 아들이 고울 리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토르가 자신과의 대화 직후 탈출하고 헐크는 토르를 붙잡으려고[13] 같이 사라져 버리자, 하루아침에 챔피언 둘을 잃은 그랜드마스터가 못마땅해하며 발키리와 로키를 소환한다.[14] 둘은 금방 헐크와 토르를 데려올 것을 약속하고 물러나오나, 직후 로키가 발키리에게 따지고 들면서 싸움이 벌어진다.

Loki: What have you done?

로키: 무슨 짓을 한 거야?

Valkyrie: I don't answer to you, lackey.

발키리: 너한테 대답 안 해, 이 아첨꾼아.[15]

Loki: It's Loki. And you will answer to the Grandmaster.

로키: 로키야. 그리고 그랜드마스터에겐 대답을 하겠지.[16]

(둘이 몸싸움을 벌이다가, 발키리가 먼저 로키의 안면에 펀치를 먹인다)

Loki: Why would you help my brother escape with that green fool?

로키: 왜 내 형이 그 녹색 머저리와 함께 도망치도록 도와준 거지?

Valkyrie: I don't help anyone.

발키리: 난 아무도 안 도와.

(나이프 파이팅. 로키가 발키리의 팔을 붙잡았다가, 그의 팔에 그려진 문신을 발견한다)

Loki: You're a Valkyrie?

로키: 너, 발키리로군?

(로키가 발키리의 단검을 하나 떨어뜨리지만, 이내 연타를 얻어맞고 벽에 처박힌다)

Loki: I thought that Valkyries all died gruesome deaths?

로키: 발키리들은 모조리 끔찍하게 몰살당한 줄 알았는데?

Valkyrie: Choose your next words wisely.

발키리: 다음 말은 현명하게 선택해야 할 거야.

Loki: I'm terribly sorry. Must be very painful memory.

로키: 정말 미안하게 됐군. 분명 매우 고통스러운 기억일 텐데.

(로키가 발키리에게 환각을 걸어, 헬라와의 교전 당시의 기억을 되살린다)


격투 실력 자체는 발키리가 우위였기에[17] 이내 로키를 제압하지만, 잠시 방심한 사이 로키가 환각을 걸어 그녀에게 트라우마로 남은 헬라와의 교전 당시의 기억을 되살린다.[18] 이에 발키리는 충격을 받은 듯 쓰러지지만 곧바로 다시 일어나서 일단 로키를 좀 패고 토르를 찾아와 합류한다.

발키리: 이것 봐, 나는 과거를 잊으려고 술독에 빠져 세월을 보냈어.

사카아르는 퍼마시고 잊어버리고 어느 날 죽기에 딱 좋은 곳 같았거든.

토르: 안 그래도 술을 너무 마셔 대길래 그러다가 죽겠다 싶기는 했지.

발키리: 술 끊을 생각은 없어. 하지만 잊고 싶지 않아. 더 이상 외면할 수도 없고.

그래서, 어차피 죽을 거, 그 살인마 마귀할멈의 심장에 칼이나 꽂아 주는 게 좋겠어.

토르: 멋지네.

발키리: 그러니까, 나도 팀에 들어가고 싶단 얘기야.


이 때는 브루스 배너와 헐크가 동일 인물임을 모르고 브루스도 헐크일 때의 기억이 없어 서로를 못 알아보지만 둘 다 서로에게 어디서 본 것 같은 익숙함과 친근감을 느낀다.[19] 합류가 결정되자 토르에게 줄 화해의 선물이 있다며 문을 여는데[20] 안에는 사슬로 꽁꽁 묶인 로키가 들어앉아 있었다. 토르, 헐크, 발키리, 로키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그랜드마스터의 우주선을 빼돌려서 거대 포탈을 통해 귀환하기로 결정하고[21] 스타워즈를 방불케 하는 공중전을 한 판 찍으며 포탈을 통과, 아스가르드에 도착한다.

이후에는 국민들을 지키려는 토르를 보고 호칭을 폐하(Your Majesty)로 바꾸며 주군으로 인정하고,[22] 본인은 배너와 함께 아스가르드 국민들을 보호하러 비프로스트로 향한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피난민들을 도울 방법이 마땅치 않자 브루스가 스스로 몸을 던져 헐크로 변신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23] 이후 본인도 우주선을 착륙시킨 뒤 전장에 난입해 헬라의 좀비 병사들을 처치하고, 각성한 토르가 등판하고 헬라가 다리에 도착하자 토르와 함께 2:1로 헬라를 상대한다. 그러나 헬라는 그들의 능력으로 처치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어서 둘 다 상당히 고전했고, 결국 토르는 최후의 수단을 동원해 헬라와 아스가르드를 함께 파괴하기로 한다. 다른 피난민들을 모두 우주선에 태워 보낸 뒤 수르트를 부활시키고, 이들도 헐크의 힘을 빌려 우주선을 따라잡아 아스가르드를 떠난다.[24] 그리고 수르트가 아스가르드를 완전히 파괴하는 광경을 씁쓸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곧 토르의 즉위식이 조촐하게 열리자 발키리는 왕의 전사로서 토르의 옆에 선다.

Your throne.
당신의 왕좌입니다.


발키리 출신이니만큼 전투력은 대단히 뛰어난데다, 전투광스러운 면모도 있다. 헐크와 장난스럽게 투닥거리는데다, 로키가 제압당했으며, 토르와 함께 헬라와 맞붙어서 유효타를 여러 번 먹였을 정도. 헬라에게 아무것도 못해보고 전멸한 워리어즈 쓰리보다 훨씬 강하다고 할 수 있다.[25] 역시 아스가르드인인 헤임달과 비교해도 발키리가 앞선다. 딱 '아스가르드의 엘리트 전사' 수준의 전투력을 지닌 헤임달은 헬라의 좀비 병사들을 한 번에 두셋 정도는 손쉽게 처치한다. 그러나 비프로스트 전투에서 좀비 병사들이 떼거지로 몰려오자 힘겹게 막아내고, 부상을 당하고, 죽기 직전까지 몰릴 정도로 상당히 고전했다. 그런데 발키리는 비슷한 수준으로 몰려오는 좀비 병사들을 상대하면서 단 한 발짝도 밀리지 않고 무쌍을 선보였다. 영화 중후반부부터 착용하는 발키리의 전투복은 제법 SF 느낌이 묻어나는 디자인이다. 토르보다 이른 시대의 인물인 만큼, 아스가르드의 역사를 추측해볼 수 있는 부분.[26] 나름 원작 신화에 충실한 건지 사카아르에서 전사들을 발할라로 끌고 가는 일을 생업으로 삼아 지내고 있었다. 문제는 원작과 달리 상대의 의지와 관계없이 강제로 끌고 간다는 거지만...

그리고 여담으로, 사카아르에서 토르를 잡아가는 우주선 안에서 토르가 "나는 오딘의 아들이다!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야해!"라고 외치는 장면에서 바로 "대단히 송구하네요, 폐하(Many apologies, Your majesty)" 라고 하고 전기충격으로 맞받아치는 부분을 봐서는 여기서부터 아스가르드인이란 복선(?)이었을 수도 있고[27], 로키와의 격투장면에서 발키리가 몰살당하던 기억을 '끄집어냈다'고 표현했는데 로키와의 결투 이전 토르가 탈출하는 장면에서 토르와 대화하는 대목에서 보면 과거 더 이상 오딘 왕가(王家)의 뒤치다꺼리를 하기 싫다는 둥 과거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술에 쩔어 산 원인이 분명 있을텐데 그걸 단순히 트라우마로 취급하여 기억을 잃었다는 지적은 좀 어색하다. 그 상황에 대한 기억을 '잃은' 게 아니라, 그저 다시 떠올리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러울지도. 사실 현대미국에서도 전쟁에 참전한 군인이나 끔찍한 사건현장을 목격한 경찰이 알코올이나 마약에 중독되어 기억을 잊어버리려고 하거나 정신병에 걸리는게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다는것을 생각하면 현실적인 동시에 미국의 아픈점을 제대로 꼬집고 있다.


2.2. 어벤져스: 엔드게임[편집]


파일:Avengers Endgame Valkyrie.jpg

캐릭터 포스터가 컬러로 공개됨에 따라 생존 및 출연이 확정되었다. 프롤로그에서 5년이 지난 후, 헐크로켓이 토르를 설득하러 아스가르드 피난민들이 지구에 망명해 살고 있는 뉴 아스가르드에 방문했을 때, 이들을 맞이해주는 것으로 첫 등장 한다. 정황상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공격을 받은 직후 생존한 아스가르드인들과 탈출해서 지구에 간 모양.[28] 핑거 스냅을 하기 전에 타노스를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데다가 타노스가 스톤을 모두 파괴해서 죽은 동료들과 백성들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 토르가 술에 절은 폐인 생활을 하고 있는 걸 알고 있는데, 본인도 헬라에게 전멸한 발키리 부대에서 홀로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술에 절어 살았던 적이 있었던 만큼, 그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착잡한 심정일 것이다.


최종전에서 노르웨이 뉴 아스가르드에서 포탈을 통해, 에인헤랴르 병사들을 이끌고 참전하는데, 토르 라그나로크 때에서 언급된 헬라와 싸우던 시절에 탔던 페가수스를 타고 있는 채로 모습을 보여, 어벤져스 연합군 공중 전력 중에서는 독보적일 정도로 깡패급 비주얼을 선보인다.[29] 그리고 캡틴이 루이스의 벤을[30] 찾자 공중에 있던 덕분에 제일 먼저 발견하였다. 다른 여성 히어로들과 함께 피터 파커를 구해주기도 하고, 캡틴 마블을 지원하기도 한다. 인마일체로 함께 싸우며 레비아탄의 옆구리를 창으로 찢어버리는 등 짧지만 강력한 전투력을 선보인다.[31][32]

엔딩에서는 토르에게 아스가르드인들도 왕이 필요하다(=이제 정신 붙들고 돌아와서 왕 노릇 해라)고 말하는데, 이에 토르는 아스가르드에는 이미 왕이 있다고 말하더니, 발키리를 타고난 리더라고 추켜세우며[33] 폐하라고 부른다. 그러고 나서 토르가 손을 내밀자 발키리는 잡아 준다. 사실상 토르가 발키리에게 양위를 하고 발키리가 받아들여서 뉴 아스가르드의 왕으로 등극한 것이다.사카르에서 토르의 제안을 받아들인것은 신의 한 수였다 실제로 인피니티 워 시점에서 아스가르드 피난민들을 이끌다가 지구까지 무사히 데려와 정착시킨 것도, 엔드게임 시점에서 토르가 폐인 생활을 하는 동안 아스가르드 생존자들을 지킨 것도 발키리이니 충분히 자격이 있다. 다만 아스가르드인이 시골 촌민으로 전락한지라, 발키리는 사실상 뉴 아스가르드의 초대 촌장님이시다.[34] 간과된 사실이지만 타노스와의 최종 전투때 아스가르드 군대를 이끌고 나타난 것 역시 발키리이다. 정황상 이들 중 대부분은 아스가르드에서 겨우 목숨만 부지한 채 탈출한 민간인들이었는데, 지난 5년간 이들을 어엿한 에인헤야르로 훈련시킨 것도 발키리라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에서 피터가 닉 퓨리에게 히어로들의 근황을 물어보는 장면이 있지만, 히어로급 실력자임에 불구하고 언급되지 않는다. 기본 스팩이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같은 슈퍼솔저급의 기량을 가진 아스가르드 인들은 지구의 일에 간섭하지 않고 살기로 약속한 건지, 아니면 다른 일이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냥 몰라서 그랬을 수도.[스포일러]


2.3. 로키 시즌 1[편집]


직접적인 등장이 아닌 로키가 토르:라그나로크 당시의 최종 결투를 볼때 등장한다.


2.4. 미즈 마블[편집]


카말라가 입은 티셔츠에 그려져 있다.


2.5. 토르: 러브 앤 썬더[편집]


뉴 아스가르드에서 업무를 하며 등장. 올드 스파이스 광고를 찍기도 하고, 아이스크림 브랜드[35]도 내며 활동한다. 엔드게임에서는 허름한 어촌마을과도 같던 이곳이 본작 시점에서는 작지만 그럴싸한 도시화가 된 모습을 보면 지도자로서 역할을 잘 해나가는 모양이다. 본인은 양복을 차려입고 국가 정상 회담으로 추측되는 회의장에 있는 것으로 보아 아스가르드 관련 정치 업무를 보러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회담에서의 표정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인간들과 외교랍시고 부대껴서 이것저것 논의하는 것이 그리 달갑지는 않는 모양. 국제적인 회의에 참석해 전투용 칼을 시도때도 없이 만지작거리고 있다. 전사 출신이라서 그런지 정치에는 익숙하지 않아 보인다. 나중에 제인에게 왕 노릇도 나쁜건 아니지만 쓸데없는 회의나 서류 말고 전장이 그립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본편 이전 시점에서 마이티 토르로 각성하게 된 제인 포스터를 비호해 아스가르드인으로 살 수 있게 안배해준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고르의 그림자 괴물이 나타나자 오랜만에 무장을 하고 출동해 싸우고, 이후 옴니포턴스 시티로 향할 간이 우주선 제작을 지휘한다.

토르와 제우스의 협상이 무산되자 난입해 제우스의 근위병을 상대로 무쌍을 펼친다. 이때 전장이 그리웠다는 대사대로 병사 네다섯을 몇 합만에 쓰러트리고는 환호하듯 두 팔을 벌리는게 압권. 이후 일행이 탈출할 때 썬더볼트를 챙겨간다.그 와중에 근처에 있던 여신에게 정중하게 손키스 인사 하는건 덤. 걸크러시

어쨌거나 섀도우 랠름으로 향하는 배에서 술을 진탕 마시고 상황이 더 악화되고 지원군은 없다며 푸념한다. 술김에 코르그와 사랑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코르그가 제인과 토르 사이에 아이가 태어날 수 있을 거 같냐고 묻자 부정한다. 제인의 병에 대해 알고 있었던 듯.



옴니포턴트 시티에서 구한 제우스의 무기 썬더볼트를 챙긴 채로 그림자 영역에서 아이들을 찾다가 고르의 함정에 빠진다. 고르와 몇 합 주고받다가 치명상을 입고 비프로스트로 지구로 날아가 치료를 받으며 목숨은 건지지만 그 여파로 신장 하나가 망가져서 최종전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이 후 뉴 아스가르드에서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호신술을 가르친다. 신장 하나가 없어졌으니 전투력이 낮아졌겠지만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는 듯.


2.6. 더 마블스[편집]


캐럴 댄버스의 요청으로 비프로스트를 타고 와서[36] 스크럴 난민들뉴 아스가르드로 데려가는 모습으로 등장끝이다.[37]


3. 능력[편집]



3.1. 신체 능력[편집]


근력
기본 아스가르드인의 근력을 한참 능가한다. 토르를 붙잡은 사카아르 불량배를 한 손으로 수십 미터를 날려버리는가 하면 로키를 발차기와 주먹 몇 방에 기절시키고, 헐크를 톡 처서 넘어뜨린다. 토르와 마찬가지로 수십 미터를 점프 가능하다. 다만 토르나 헬라 같은 강자들에게는 상대가 안 된다.

내구력
술에 취해 쓰레기 더미에 넘어졌지만 아무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슈퍼 솔저 정도는 가지고 노는 로키의 공격에도 유효타를 입지 않을 정도이다. 헬라에게 이기진 못해도 치명적인 부상은 입지 않았다. 다만 고르가 가로챈 썬더볼트에 찔려 그녀의 금강불괴 역사는 끝났다. 물론 신들의 대표인 제우스의 무기에 신장 하나 날아가고 살아남은 걸로도 초월적인 내구력이지만.

그 외에도 살이 안 찌는 체질도 있는 듯. 오래 사는 아스가르드인인 토르도 술에 쩔으면 5년이면 뚱보가 되는데 이분은 술에 쩔어지낸 기간이 수백년 단위인데 멀쩡하다. 물론 토르는 술에 쩔기만 했지만 발키리는 용병 활동을 꾸준히 했으니 안 찔만도 하다.[38]


3.2. 드래곤 팽[편집]


발키리의 주 무기인 검이다. 토르가 '그 유명한'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았을 때 아스가르드 내에서도 굉장히 강한 무기인 듯하다. 사카아르 우주선을 긁는 것만으로도 우주선을 거의 완전히 망가뜨린다.


3.3. 발키리의 창[편집]


북유럽 신화 속 발키리처럼 애용하는 무기는 기다란 창으로 보인다. 연출 상 드래곤 팽이 결전 무장 같은 느낌이라면 이쪽이 발키리의 제식 무기로 보인다. 엔드게임 이후부터 러브 앤 썬더까지 발키리의 주요 무장으로 나오고 있다.


3.4. 페가수스[편집]


이름은 전쟁노래, 워송(Warsong)[39]이다. 발키리가 타고 다니는 날개 달린 말. 공간 이동 능력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르 3편 로키의 마법에 의한 발키리의 과거 회상에서 첫 등장.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뉴 아스가르드의 포탈을 타고 발키리와 함께 합류했다.

토르 4편에서 토르, 제인, 발키리 그리고 코르그 네 명이 옴니포턴트 시티로 갈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토르의 스톰브레이커가 불안정하여 바이프로스트를 타고 옴니포턴트 시티로 갈 수 없게 되자 토르가 페가수스를 언급하지만 발키리는 페가수스에 4명 모두가 탈 수는 없다고 답한다. 또 영화 후반부에 제인이 토르를 찾아갈 때도 페가수스를 타고 간다.


4. 우주선[편집]


Warsong.

5. 기타[편집]


퍼스트 어벤져〉에 나오는 히드라군의 폭격기의 이름 또한 발키리이다. 최종전의 무대였던 그 비행기다. 리더였던 레드 스컬이 신화광이었던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 듯.

발키리의 캐스팅이 알려졌을 때 원작 코믹스의 발키리와 많이 다른 테사 톰슨의 외모 때문에 논란이 있었으나, 라그나로크 개봉 이후 논란은 완전히 종식되었고 테사 톰슨이 연기한 발키리도 아주 좋은 평을 받고 있다.[40] 제작진은 코믹스의 발키리를 기반으로 하되 '오딘의 특수부대'로서 재창작했다고 한다. 진짜 본인의 이름은 아직까지 불명이다. 사실 '발키리'는 오딘 휘하의 엘리트 여전사 직군명일 뿐, 그녀의 본명은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다. 코믹스에서는 집단으로서의 발키리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발키리오르(Valkyrior)'가 따로 있는데 영화에선 그냥 발키리라고만 나왔다.

코믹스에서 나온 본명은 브룬힐데[41]로 별다른 반전이 없다면 그녀의 본명도 동일할 걸로 예상되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공식적으로 계약한 넷마블의 게임 MARVEL 퓨처파이트에도 브룬힐데로 소개되어 있긴하나, 이 게임이 코믹스에도 기반하기에 임의로 붙인것일 수도 있다. 배우인 테사 톰슨은 발키리를 연기할 때 터미네이터 2사라 코너를 참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이 촬영 중 제일 좋아했던 장면은 로키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너 발키리구나?"라고 말한 장면이라고. 그래서 인터뷰중 톰 히들스턴에게 다시 해달라고 했고 해주니까 엄청나게 좋아한다. 해당 인터뷰 영상[42]

라그나로크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눈화장이 점점 지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카르에 처음 토르를 데려 올때는 눈 주변 전체에 하얀색으로 눈화장을 하고 있었으나, 영화가 전개되면서 점점 작아지더니 다시 발키리로서 헬라와 싸울때는 눈화장이 아예 지워진 상태다. 사실 처음 헬라와 싸웠던 시절의 모습을 보면 없는 쪽이 원래 모습. 발키리가 점점 자신을 되찾아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사용하는 칼의 이름은 "드래곤팽"으로 칼날이 각도에 따라 청록색으로 빛난다. 토르가 보자마자 "이게 그 드래곤팽인가? 세상에, 그 유명한 발키리의 검이군!" 하며 경의에 차 두 손으로 들어본다. 옛날에 발키리가 꿈이였던 토르에게는 꼭 한번 쥐어보고 싶은 검이였을 듯. 헐크와는 꽤나 절친한 사이로 위에서 적었다시피 그의 스파링 파트너이기도 하다.[43] 이후 헐크가 브루스 배너로 돌아온 이후엔 서로를 못 알아보면서도 한편으론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고 하며, 배너가 헐크로 변신하자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을 터뜨린다. 엔드게임에서는 프로페서 헐크를 보자 반가워하면서도 헐크나 배너나 한번에 하나만 있었던 때가 더 좋았다고 했다.

토니 스타크처럼, 강한 겉모습 뒤에 슬픈 과거를 간직한 외강내유 캐릭터. 주당[44], 전투광, 투희, 엘리트 군인이라는, MCU는 물론이고 디즈니까지 통틀어서 제법 돋보이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애주가. 사실 할리우드에서는 아주 흔하게 등장하는 '슬픈 과거에 의해 술에 쩔어 사는 특수부대 출신 퇴역군인'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인데 이 역할을 여자가 맡다 보니 신선하다는 평가다. 애초에 술만 먹고 게임만 하는거랑 술먹고 헐크랑 스파링하는거랑 비교하면 곤란하다.[45] 헐크는 발키리를 화난 여자라고 부른다. 평소에는 화내는 모습을 거의 안 보여주지만 헬라와 왕족에 대한 증오를 마음속에 품고 있는 발키리의 이면의 모습을 가리키는셈.[46]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 하나가 있는데 이 캐릭터, 헬라와 같은 시대의 인물이다. 즉, 토르나 로키보다도 훨씬 윗 세대의 사람인 셈. 토르가 어렸을 적 발키리 부대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상당한 위엄을 갖춘 전사이기도 했을 것이다. 다만 사카아르는 다른 공간과는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가 다르다는 언급이 있는만큼[47] 실제 토르보다 한참 많은 정말 최소로 잡아도 토르의 나이로 추정되는 1500살 그 이상은 될 것이다. [48]

1. 발키리는 헬라의 2차 반란(유배지 탈출 시도)을 진압하기 위해 파견되었으니 당시에는 전장에서 활동할 만한 나이인 청년기, 늦어도 장년기였다.

2. 토르가 어릴 때 발키리가 되고 싶어했는데 발키리는 여자만 될 수 있어서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보면, 적어도 토르가 어릴 때는 발키리 부대가 실존했을 가능성이 크다.

2-1. 당시가 '발키리가 전멸한 뒤이지만, 어린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의 전설적인 존재들로 회자되던 상황'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랬다면 토르가 발키리가 되기를 포기한 이유는 '여자만 될 수 있어서' 이전에 '부왕이 전멸한 발키리 부대를 부활시키지 않아서'였을 확률이 높아진다.

3. 토르와 로키는 헬라의 존재 자체를 전혀 모르고 있었음을 보면, 헬라의 2차 반란과 발키리를 파견한 진압 시도는 둘이 내막을 알거나 짐작할 만큼 성장하기 이전의 사건이었을 확률이 크다.

3-1. 물론 그들이 그렇게 어리진 않았을 때의 일이라도 오딘이 작정하고 내막을 숨겨 왔으면 알 수 없었을 것이기는 하다. 하지만 로키가 구체적인 내막은 몰랐을지언정, 발키리 부대가 처참하게 전멸했다는 사실 자체는 알고 있는 것을 보아 발키리의 전멸은 아무리 늦어도 로키가 아스가르드의 왕자로 있던 시기, 즉 천둥의 신 시점 이전의 일일 것이다.

4. 이상을 종합해 볼 때 헬라가 2차 반란을 일으킨 시기로 가장 유력한 시점은 토르와 로키의 유소년기이고, 그보다는 가능성이 낮지만 토르가 태어나기도 전이거나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혹은 토르와 로키가 상당히 성장한 뒤의 일이었을 수도 있기는 하다. 늦어도 천둥의 신 시점 이전의 일이었을 것은 거의 확실.

4-1. 토르가 태어나기 전의 일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는데, 헬라는 헬에 유폐된 이후 발키리 부대를 몰살시킨 후 오딘이 직접 헬라를 다시 제압할 때를 제외하면 오딘을 다시 만났을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헬라가 토르의 한쪽 눈을 베어버린 후 "이제야 아버지와 닮았다"라며 조롱한 것을 보면 헬라가 발키리를 몰살시킨 후 오딘에게 제압당한 것은 오딘이 한쪽 눈을 잃은 이후, 즉 최소 로키를 입양한 이후라고 추측할 수 있다.

5. 토르가 성년이 되기 전에 발키리는 이미 청년기 이상이었다는 뜻이므로, 적어도 발키리가 토르보다 연상일 것이 거의 분명하다. 헬라의 2차 반란이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을수록 둘의 나이 차이도 적어지고, 오래 전의 일이었을수록 나이 차이도 크게 벌어진다.


이렇게 발키리는 나이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인데, 재미있게도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은 주요 출연진들 중에 최연소다(83년 10월생). 그 다음이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로, 둘이 나이는 동갑이지만 생일은 크리스(83년 8월생)가 테사보다 2개월 정도 빠르다. 다만 아스가르드인들은 신들처럼 불로불사의 존재가 아니라 나이가 무지막지하게 많아도 어쨌든 노화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외모가 젊은 여성인 발키리는 청년기의 인물일 것이다. 물론 나이차가 제법 되는 토르와 로키가 또래처럼 보이는 걸 봐서 아스가르드인은 청년기가 매우 긴 것일 가능성이 높으니 토르와 나이 차이가 몇백년 날 수도 있다. 영화 내에선 나오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배우인 테사 톰슨이 감독을 설득하여 발키리가 바이섹슈얼임을 암시하는 장면을 찍었었다고 한다.[49] 침실에서 여성이 나오는 장면이였는데 최대한 삽입하려고 했으나 결국 맞지 않아 삭제됐다고. 테사 톰슨의 인터뷰에 따르면 발키리 부대가 헬라에게 대적하다 전멸하는 장면에서 그녀가 떨어지기 전 눈앞에서 사망하는 자매 발키리는 그녀의 연인이라는 설정을 생각했었다고 한다. 덧붙여 이는 코믹스에서 레즈비언 고고학자 애너벨과의 관계에 영향받은 것이라고.인터뷰 전문 이를 정사로 넣는다면, MCU 영화 시리즈에서 등장한 첫 퀴어 캐릭터다.[50] 그리고 토르 4에서 정사로 확인됐다.

공식 히로인이 나오지도 못하거나 하차한 헐크, 토르와 좋은 호흡을 보이고 캐릭터성, 매력도 호평이 자자해서 헐크나 토르의 진히로인이라는 희망여론이 제법 있었다. 토르 4에서 제인 포스터가 복귀하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더빙에서는 반말 캐릭터다. 그랜드마스터에게도 말을 놓고, 토르에게도 그를 자신의 주군으로 인정한 뒤에도 계속 반말을 쓴다. 작중에서 토르에게 존대를 하는 장면은 피난선에서 토르의 즉위식 때 딱 한 번이다. 또한 더빙판에서 토르를 부르는 호칭은 '왕자님'.담당 배우인 테사 톰슨은 2019년에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에서 에이전트 M으로 나오는데, 같이 주연으로 나오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에이전트 H로 나온다. 맨 인 블랙 시리즈는 인류 몰래 외계인 관련 사건들을 처리하는 비밀요원들의 이야기인데 두 배우의 출연작이 출연작이다보니 토르와 발키리가 외계인 때려잡는다는 드립이 나온다. 발키리의 애마인 페가수스의 존재가 아직도 팬들사이에선 논란이 있다. 휴대가 가능한 포켓몬 비슷한 생명체인지 아니면 안드로이드에 가까운 유기체인것인지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데 라그나로크에서의 과거회상이후 한번도 비치질 않다 엔드게임에서 뜬금없이 등장해버렸으니.[51] 배우 테사 톰슨의 트위터에 따르면 설정상 바이섹슈얼이라고 하며, 후속작인 토르 4에서는 자신의 왕비를 추대할 계획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시프가 발키리의 왕비가 될 것이라는 말이 있다.[52] 하지만 토르 1, 2편 동안 토르를 짝사랑해 온 시프의 캐릭터성을 생각해보면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게 사실이면 상당한 스포일러다보니 희망성 농담이나 페이크대본일 수 있다. 토르4에 이르러서 농담이었던것으로 드러났지만 헬라 및 고르와의 전투 중에 연인이 죽은 PTSD를 앓고 있다는 설정이 영상화되기는 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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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본명이 언급되지 않아 아직은 알 수 없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본명은 안 나오고 발키리로만 불린다. 원작 코믹스에서의 이름은 브룬힐데(Brunnhilde)로, 북유럽 신화의 시구르드/지크프리트 전승에 등장하는 발키리 브륀힐드/브륀힐데를 모티브로 한다. MCU에서는 시구르드 전승과는 전혀 무관한 캐릭터.[2] 일단 MCU 위키에는 테사 톰슨의 17년 12월자 트윗을 근거로 본명이 브룬힐데라고 되어 있다. 해당 트윗의 내용은, "MCU의 발키리는 THE Valkyrie(=코믹스의 발키리 브룬힐데)가 아니라 그냥 발키리 부대의 한 일원일 뿐이라 좋다"고 말한 사람에게, 톰슨이 "내가 연기한 캐릭터는 THE Valkyrie가 맞다"고 대답한 내용이다.[3] 이 이름의 기원은 아스가르드 내 여전사 부대명이다.[4] 발키리가 처음 등장한 만화책이 인크레더블 헐크 142편이었다.[5] 헬라에 대적하기 위해 사카아르 행성에서 토르, 로키, 헐크 등과 함께 결성한 일회성 히어로 집단. TVA의 라그나로크 사건 파일에 관련자로 그 이름을 남겼다.# [6] 엔드게임 끝부분에서 발키리가 "아스가르드도 왕이 필요하다(=방황 그만 하고 돌아와서 왕 노릇 하라)"고 말하자, 토르는 자신은 이제 운명이나 의무를 따르는 대신 자기 자신의 삶을 살고 싶어 떠나려 한다며, 발키리를 '타고난 리더'라고 추켜세웠고 이후 발키리에게 토르 본인 입으로 폐하라고 부르면서 확실하게 양위되었다. 이후 토르는 가오갤 팀에 합류한다.[7] 처음에는 무슨 전기 주먹인 듯 주먹을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알고 보니 비행선의 기관포를 조작하는 것이었다. 이 비슷하게 홀로그램으로 도구를 대신하는 듯한 모습은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가 슈트의 팔 부분의 설계도 홀로그램을 팔에 끼워보는 것으로 비슷한 묘사가 나온 적이 있다.[8] 원문으로는 "You'll pay for this." / "No, I've got paid for this." 토르는 스크래퍼 142가 자신을 팔아넘긴 데 대해 보복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의미에서 '대가를 치를 거다'라고 한 거고, 142는 자신이 토르를 넘겨주고 돈을 받았으므로 '대가는 이미 받았다'고 대꾸한 거다.[9] 시종일관 토르를 비웃거나 무시로 일관하던 발키리의 얼굴이 순간 싹 굳어진다. 후술될 그녀의 이야기를 본다면...[10] 애초 헐크를 투기장에 취직시킨 게 발키리다. 납치가 통할 위인이 아닌데 어떻게 구슬렸을지 의문.전기충격이 토르한테도 통하는데 헐크라고 괜찮겠냐 추측하자먼 헐크성격상 추락하자마자 다 때려부수면서 화를 냈을텐데 이것을 보고 구슬렸거나 토르에게도 통한 전기충격으로 기절시켰을수도 있다. 암만 발키리가 강하다고 해도 헐크는 토르조차 맨주먹으로 제압하기는 어렵고 분노하면 답도 없어질 만큼 강해지기에 무력제압은 어렵기 때문.[11] 헐크 때문인지 일단 듣기는 하지만 커다란 술병을 들면서 이거 다 마시는 동안만 듣겠다고 하더니 그대로 원샷해버린다. 다만 그냥 가려다가 오딘이 죽었다는 말에 걸음을 멈추고 이야기를 듣는다.[12] 작중에서 아스가르드인들은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끈질기게 싸우는 전투종족으로 묘사되니까, 단순히 헬라와의 교전 자체가 두렵고 끔찍한 경험이어서 생긴 트라우마는 아닐 것이다. 동료들이 모두 죽고, 자신은 혼자 살아남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무력감과 죄책감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엔드게임에서 토르 역시 이와 같은 감정으로 인해 자포자기한 삶을 살았다. 테사 톰슨은 이 때 자신의 캐릭터를 대신해 죽은 금발의 발키리가 그녀의 연인이었을 거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작중에 발키리가 양성애자임을 암시하는 장면을 넣으려 했고 실제로 촬영도 했지만 분량 문제로 잘렸다고)그렇다면 발키리는 말 그대로 죽지 못해 살아가는 중이었을 것이다. 자신이 허망하게 죽게 되면 자기를 살리려고 대신 죽은 전우/연인도 개죽음을 당한 꼴이 돼 버리니까....[13] 토르가 탈출하자 헐크는 "친구, 가지 마! (Friend, stay!)"라고 외치고, 금방 뒤쫓아 갔는지 토르가 퀸젯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 따라 들어왔다.[14] 토르가 헐크를 데려갔는데, 그 토르를 데려온 장본인이 발키리이고, 로키는 그 토르의 동생이기 때문에 불려왔다. 연좌제 오지네....[15] lackey란 단어가 자막에선 라키/더빙에선 래키로 음역됐다. 아마 두 번역가 모두 이 단어와 '로키'의 발음의 유사성 & 바로 이어지는, 로키가 호칭을 바로잡는 장면 때문에 단순히 이름을 (고의로 혹은 실수로) 잘못 부른 거라고 생각한 듯. 그러나 원래 이 단어는 하인/종복/아첨꾼 등의 뜻을 갖는 단어다. 즉 발키리가 이 단어를 쓴 건 로키가 그랜드마스터에게 아첨을 떨어 환심을 샀다고 조롱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16] 이는 현재의 그랜드마스터를 지칭하는 게 아니다. 여차하면 로키 본인이 차기 그랜드마스터가 될 것을 전제로 하고(애시당초 로키가 그랜드마스터에게 아첨하고 비위를 맞추는 이유가, 사고사 등으로 그를 처리한 뒤 그의 자리를 본인이 먹으려는 수작이다. 이는 로키가 토르 면전에서 직접 이야기한 것으로, 토르한테 "헬라 죽이러 가지 말고 나랑 같이 그랜드마스터 편에 서 있다가 그랜드마스터가 사고를 당하거나 그러면 우리가 짱 먹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가 빠꾸를 먹었다...) 지금 내가 그랜드마스터 아니라고 마음 놓고 개기는 모양인데, 장차 내가 그랜드마스터가 돼도 이렇게 뻗댈 거냐?라는 것이다.[17] 발키리는 초반부터 로키에게 유효타를 몇 번이나 먹이지만 로키는 그녀의 단검을 하나 떨어뜨렸을 뿐 유효타는 한 번도 못 넣었다. 다만 이건 로키가 격투를 못 해서가 아니고 발키리가 격투를 엄청 잘 해서. 로키도 아스가르드에서 손에 꼽히는 강자이자 단검 격투의 명수다. 전작에서 다크 엘프들에게 포위당한 상태에서 단검 하나만 가지고 무쌍을 찍은 전력이 있다. 어벤져스 1편에서 캡틴이 로키한테 밀린 이유가 다른 게 아니다. 단지 발키리의 격투술은 그보다도 더 뛰어난 수준이라는 것. 후술하겠지만 발키리가 헐크의 스파링 파트너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이 아니다. 로키가 헐크에게 무슨 꼴을 당했는지 생각해보자.[18] 본인이 그 때의 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걸 봐서(토르와의 대화에서 헬라의 반란, 오딘에 의한 축출, 유배지 탈출 시도와 그를 진압하기 위한 발키리 파견까지 모두 언급했다) 트라우마로 기억을 상실한 건 아니다. 그저 너무 고통스러운 기억이라 다시는 떠올리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로키가 그 기억을 도로 헤집어 읽어낸 것으로 보면 자연스럽다.[19] 처음엔 당황했는지 "(토르에게) 이 사람 누구야?" "나 당신 알아?"라고 따져물었지만 좀 익숙해지자 그 까칠한 발키리가 활짝 웃기까지 하며 "나 당신 아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진짜 이상하다 ㅎㅎ"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래도 영 부실해보이는지 브루스를 탈출선으로 던져주기 전에 "당신 겉보기보다 튼튼했으면 좋겠네!"라고 하는데, 물론 걱정해준 것.[20] 이 곳은 발키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라고 한다.[21] 발키리는 처음에 잔다르를 거쳐 가는 루트를 내놨는데 그렇게 가면 18개월쯤 걸린단다. 18개월이면 헬라가 아스가르드인 다 죽이고 우주 정복하고도 남겠다 그전에 타노스가 쳐들어올듯이에 토르는 헤임달이 알려준 포탈을 통하는 루트를 제안.[22] 사실 토르를 부르는 호칭은 줄곧 Your Majesty였다. 자막에서 그걸 제대로 표현 안 했을 뿐.... 여기에서는 호칭 자체가 바뀐 게 아니라 그 호칭에 담은 의미가 바뀐 것. 이때까진 비꼬는 의미로 이 표현을 썼다면 이때는 정말 주군으로 인정하는 장면이다. 토르에 대한 태도가 본격적으로 변한 것은 사카아르 탈출 당시 발키리가 추격자들을 따돌릴 당시 탈출선을 조종하던 토르가 몸소 나서서 맨손으로 우주선들을 깨부수며 이후부터였다. 이후 적선을 조종해 탈출선으로 복귀하면서 토르를 향해 씩 웃고, 탈출선에 복귀할 때 둘이 미묘한 눈빛 교환을 한다. 헐크를 패는 걸 봤을 때부터 그의 강함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겠지만, 왕자란 직위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자신처럼 호전적인 성격에 호감을 느낀 듯. 결정적으로 자기 입으라고 일부러 무기고에서 발키리 유니폼까지 챙겨준 마음 씀씀이에 감동한 건지도.. 처음에 사카르에서 토르가 헬라를 막겠다고 하자 비웃으며 "혼자서?"라고 했는데, 나중에 아스가르드에 잠입하면서 토르가 똑같이 헬라를 상대하겠다고 하자 "...and get yourself killed?(그러다가 죽으려고?)"라고 한다. 대사나 함축된 의미는 비슷하지만 목소리도 훨씬 부드럽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토르가 발키리에게 무기고에서 찾은 제복을 준 뒤, 그녀와 브루스는 백성들을 도우라고 보내면서 자기는 혼자 헬라를 상대하겠다고 가는 모습을 보다가 결국 이렇게 말한다. "폐하, 죽지 말아요. 무슨 말인지 알죠. (Your Majesty, don't die. You know what I mean.)" 더빙판에서는 왕자님, 죽으면 안 돼. 내 말 알지?[23]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온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헛웃음을 터뜨린다. 사실 그 전까지 계속 브루스랑 서로 어디서 본 거 같다고 계속 말했는데, 그러면서도 브루스가 빅 가이와 동일인물이라고는 상상도 안 했을 듯. 위에도 나오지만 발키리 본인도 브루스가 좀 부실해보인다고 생각했는데 딱봐도 두뇌파인 브루스가 야성적인 힘 자체인 헐크라고 상상하는건 불가능했을것이다.[24] 헐크가 발키리와 토르를 들고 엄청난 거리와 높이를 점프해서 우주선에 올라탔다.[25] 극중에선 지나가듯이 나오지만 이 사람, 헐크의 스파링 파트너이다. 헐크가 토르와 이야기하게 하려고 자기 방으로 불렀을 때, 장난이었다고는 하지만 발키리는 웃으며 헐크의 무릎을 차서 중심을 잃게 만들고 다리를 들어 그대로 쓰러뜨린다. 아무리 실전이 아니라지만 헐크와 대련이 가능하다는 시점에서 이미 보통 수준은 한참 전에 초월했음을 알 수 있다.[26] MCU에서 묘사되는 아스가르드는 까마득한 과거에 현재 MCU 지구에서 쓰는 터치스크린 등 기술이 이미 상용화되었다가 구닥다리 기술이 되어 없어지고 홀로그램 기술이 상용화된 하이테크 사회다. 아스가르드의 갑주가 중세풍인건 단순히 취향이나 유행인 듯. 물론 이 트렌드는 서리거인과의 전쟁 장면에서 보듯 최소 천년 이상은 지속된 것이다.[27] 막장 동네라서 그런지 사카아르 인들은 아스가르드에 대해 전혀 모른다. 그랜드마스터부터가 "아스...뭐랬지?" 이러는데다 토르가 누군지도 전혀 모르는데, 토르가 왕자니 뭐니하는 말도 없었는데 오딘의 아들이란 것만으로 저렇게 부르는 건 최소한 그녀가 사카아르인이 아니라 오딘이 누구인지를 아는 외부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28] 이때 프로페서 헐크가 된 베너의 모습을 보고는 본인은 헐크나 베너 한쪽만 있었을때가 더 좋았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이 싫다는건 아니다.[29] 다만 아스가르드가 붕괴했는데 어디서 페가수스를 데려왔는지 의문. 물론 아스가르드 붕괴 당시 한 두 마리 쯤 챙겨왔을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일단 복선을 깔아둬야했는데, 그런 것도 없었으니 뭐... 페가수스가 아스가르드에만 사는 토착 생물이 아니라면 5년이나 있었으니 다른 행성에서 데려왔을 수도 있다. 사실 페가수스가 아스가르드에서 나오는 생물이라 보기엔 발키리 부대를 제외한 어떤 아스가르드인도 페가수스를 타는 장면이 안 나왔다.[30] 인피니티 스톤을 원래세계로 되돌릴 포탈이 이 벤 밖에 안 남았기 때문.[31] 엔드게임 시점에서 레비아탄 정도는 우숩게 때려잡는 히어로들이 많아져서 감이 잘 안 올 수 있지만, 오리지널 어벤져스에서 레비아탄의 갑주를 단신으로 파괴할 수 있는 히어로는 토르와 헐크 뿐이었다.[32] 아이언맨도 나노슈트를 착용하는 지금이야 손쉽게 잡겠지만 Mk.7을 입었던 뉴욕 전투 시점에는 레이저로 레비아탄의 갑주를 뚫으려다 그 전에 전력이 고갈된다는 자비스의 경고에 포기하고 일부러 몸 안으로 들어가 자폭특공 수준의 기행을 벌여 간신히 잡았다.발키리는 그런 레비아탄을 창 한자루로 찢어버린 것이다. 이런 괴물들을 한 부대나 거느리고 있었던 오딘, 그 부대를 혼자 궤멸시킨 헬라 등 아스가르드의 무지막지함이 부각되는 부분.[33] 좀 더 자세히 말하면, 그저 리더십을 칭찬한 것은 아니었다. 본인은 이제 왕자라는 출신때문에 반강제로 주어진 리더의 운명대로 사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살고싶지만, 발키리는 체질부터 타고난 리더이니 자기자신을 위해 살기 위해선 리더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맞다고 조언해준 것. 발키리 또한 남아있는 이들을 위해 하고 싶은게 꽤 많다며 간접적으로 그 말에 동의했다.[34] 틀린 말은 아니다. 한국의 행정 제도로 따지자면 뉴 아스가르드는 독립된 국가가 아닌 노르웨이라는 국가의 리(里) 단위이기 때문이다. 물론 왕으로서의 정신을 계승한 건 맞지만.[스포일러] 진짜 몰랐던 게 맞다. 자세한 건 닉 퓨리 항목 참조.[35] 인피니티 콘즈(Infinity Conez). 모티브는 당연히 인피니티 건틀릿으로, 매장에도 역시 대놓고 인피니티 건틀릿으로 아이스크림 콘을 들고 있는 구조물이 붙어있다.[36] 정황상 토르가 비프로스트를 소환한 것으로 보인다.[37] 삭제영상에선 캐럴이 발키리와 그렇고 그런 관계(..)로 묘사되려 하였으나, 아마도 얀에 등장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여 삭제한듯하다.[38] 사실 토르는 몸짱 시절부터 대식가 속성이 있었는데 폐인이 되어 운동량이 없어지니까 살이 찐 것이고, 작중 발키리는 대식가 속성은 없다. 애초에 술먹으면서 살찌는 경우 대분이 안주 때문이다.[39] 스크래퍼 142 시절 사카아르에서 타고 다니던 비행선의 이름과 같다.[40] 원작 코믹스의 발키리는 금발벽안의 백인이고, 테사 톰슨은 히스패닉-흑인 혼혈로 알려져 있다. 비슷한 상황은 흑인인 이드리스 엘바헤임달 역에 캐스팅됐을 때도 발생했었는데, 헤임달은 원전 신화에서 '가장 하얀 신(Whitest of the gods)'으로 불리고 코믹스에서도 진저(붉은 머리의 백인)에 가까웠기 때문. 이쪽 또한 영화가 개봉하자 상황이 뒤집혀 호평을 받아 왔다.[41] 그냥 이름만 따 온 게 아니라 실제로 지크프리트 전설에 등장하는 발키리 브륀힐트를 모티브로 했다.[42] 아이러니한 건, 작중에서 이 장면은 로키의 도발에 발키리가 엄청나게 분노한 장면이다. "너 발키리구나?"를 듣고는 당황하면서도 짜증을 내며 로키를 몰아붙이고, 이어지는 "발키리들은 전부 잔혹하게 죽은 줄 알았는데?"를 듣고 제대로 빡쳐서 로키의 가슴을 무릎으로 찍어버리면서(!) 다음 할 말은 현명하게 고르라고 위협한다.[43] 정신연령과 행동이 어리고 감정표현에 솔직한 헐크에게 막내동생같은 감정을 느끼는지 헐크가 부르자 얼굴에 온통 미소를 띄고 발랄하게 뛰어와서 "안녕 덩치~(Hey, big guy~)"라고 하며 장난을 친다. (물론 그 장난이란게 헐크가 흉기를 휘두르고 발키리가 이걸 피해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것. 이 정도로 다치진 않을 정도 강자들이긴 하지만) 헐크도 발키리를 많이 좋아하는지 발키리랑 있을땐 항상 싱글벙글하며 발키리가 자길 걸어넘어뜨려도, 이후 토르를 보고 기분이 나빠진 발키리가 일부러 헐크를 밟으며 넘어가는데도 좋다고 히히덕거린다. 사실 발키리는 그랜드마스터의 피고용인일 뿐 노예가 아니며 본업이 사람들 납치해오는 것인데 굳이 헐크의 훈련을 도와주는 것만 봐도 어지간히 친한 듯.[44] 토르 역시 아스가르드인이라 어마어마한 주당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맥주 따위는 물처럼 원샷하고 지구의 술로는 취기조차 안 올라서 천년 묵은 아스가르드산 술을 들고 다니는 인물이다. 이 당시 토르는 오딘에게 벌을 받아 힘을 빼앗긴 상태였다. 근데 그 토르조차 발키리가 술 마시는 모습을 보고 (커다란 술 한병을 3초만에 원샷했다) 말을 잇지 못하고 감탄할 정도.[45] 애초에 발키리는 술만 먹고 논게 아니다. 막장동네인 사카르에서 명성이 자자할 정도로(코르그도 발키리를 보자마자 조심하라고 토르에게 말해준다) 쌈박질하고 죄수들 잡아서 파는 등 나름 열심히 살았다. 게다가 발키리는 작중 뭘 먹는 모습이 한번도 안 보일 정도로 식습관이 망가지진 않았는데 칼로리상 술만 먹어서 살찌진 않는다. 아스가르드인의 강건한 신체상 정신은 꽐라여도 신체는 의외로 건강했을 가능성이 높다. 토르가 몸이 망가진 것은 폭음과 더불어 폭식과 심각한 운동부족 때문이다. 토르는 원래 대식가지만 운동량이 많은데 여기서 식사량은 늘고 운동량은 아예 없어지다시피했으니 안 망가질수가 없었던 것. 게다가 아끼는 동료들을 모두 잃은 발키리도 상처가 크지만 토르는 며칠 사이 아버지, 어머니, 의붓누나, 자신의 하나만 남았던 이복동생, 친구들, 아스가르드, 그리고 백성들 절반을 모두 잃은데 이어 자기 실수 때문에 우주 절반이 날아갔고, 그 타노스에게 어벤져스의 멤버이자 동료인 비전이 끔찍하게 살해당해 복원이 불가능할 정도로 눈앞에서 처참하게 완전히 전사했다. 또한 발키리는 헬라를 가장 원망하고 있었지만, 토르는 타노스보다도 본인에 대한 분노와 죄책감이 더 컸다.[46] 지성과 거리가 먼 헐크의 인격과, 술을 퍼마시며 과거를 잊으려한 발키리의 모습을 감안하면 헐크가 발키리의 과거를 들었을 확률은 낮다. 아마 스파링파트너로 치고 받으면서 어렴풋이 인지한 듯하다. 헐크도 분노의 화신같은 존재이니.[47] 로키와 토르는 단 몇 초의 시간 차를 두고 이곳에 떨어졌는데, 사카아르 행성의 시간으로는 몇 주 차이가 났다는 걸 생각하면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흘러가는 듯하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발키리는 훨씬 더 나이가 많아지게 된다 토르가 한살을 먹을동안 발키리는 10살을 먹는것과 같으니. 사실 코르그의 말마따나 정확한 원칙이 있는 것보단 그냥 포기하는게 편할 정도로 사카아르 행성의 시간은 제멋대로 흐르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사카아르가 일관되게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거였으면 작중에서 토르 일행이 사카아르 행성에서 보낸 며칠은 아스가르드 기준으로 고작 몇 초에 불과했을 것이다. 즉, 토르가 헤임달에게 교신을 시도하는 시점에 헬라는 이제 갓 펜드랄과 볼스타그를 죽인 시점이었을 것. 근데 작중에 보면 실시간으로 아스가르드와 동일하게 시간이 흐른다.[48] 인피티니워에서 토르 본인이 "1500년동안 살아오면서" 라고 하는것을보아 토르는 1500살정도일 가능성이 크다.[49] 톰슨 본인도 바이섹슈얼이다. 18년 6월 말~7월 초 무렵 바이섹슈얼로 커밍아웃을 했고, 동성 연인과의 열애를 밝혔다.[50] 드라마에서는 먼저 조이 게티레즈나 제린 호가스 같은 동성애자 캐릭터가 등장했다.[51] 다른 행성에서 데려왔을 수는 있다. 헤임달이 죽고 비프로스트는 파괴, 자력으로 비프로스트를 열수 있는 토르는 폐인이 되었지만 이들에게는 타노스가 이들의 우주선을 습격할 때 남은 절반이 타고 대피한 우주선이 있을 것이기 때문. 사카르에서 올때 타고온 우주선일 수도 있지만 이건 규모가 작기 때문에 피난선 자체에 탈출선이 있을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MCU에서 지구 수준이 아닌 문명들에게 은하계 여행은 손쉬운 수준이기 때문에 다른 행성으로 가는 것쯤은 어려울게 없다. 위에 언급됐듯 엔드게임에서는 이 시점에서 남아있을리 없는 아스가르드 군이 등장하는데, 발키리가 민간인 중에 지원자를 뽑아 군을 재정비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작은 사회라도 치안은 중요하니까. 그렇다면 전력강화를 위해 페가수스를 데려오는 것도 충분히 있을 법한 얘기다.[52] 제이미 알렉산더의 희망사항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