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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날2@ 1. 6일차 : 대학 컴퍼스[편집]
학교의 전투 |
| 학교 부근에 격렬한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 듯, 바닥에 몇 구의 몬스터 시체가 굴러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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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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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거기 사람! 몸 숙여!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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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커다란 돌이 이곳으로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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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그림자가 갑자기 날아오더니, 바윌르 향해 연속으로 총을 세 발 쏘았고, 바위는 소리를 내며 산산조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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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휴...... 위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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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무」 이곳은 교전 구역이라 매우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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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무」 어서 안전한 곳으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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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이쪽의 상황이 이렇게나 안 좋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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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무」 중앙청에서 전력을 다해 주민들을 보호할 테니...... ...... 넌 먼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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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내 도움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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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무」 이건 우리의 문제야. 너와는 상관 없어. 내 일에 간섭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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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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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무」 혼자 갈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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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응,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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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무」 움직일 수 있다면, 어서 이곳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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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무」 아니면 네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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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엔 이제 관심이 없는 듯, 사하무는 즉시 다음 전투 구역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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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사하...... 아, 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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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나랑은 상관 없다......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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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일차 : 중앙청[편집]
중앙청 정기모임 |
| 「앙투아네트」 음, 그럼 구 시가지 쪽의 일은 계속해서 히로님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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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 원래 내 일이었으니 걱정 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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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 그나저나, 그 젊은 친구가 자네를 거절했다면서? 그냥 그대로 놔 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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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시아」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절당하는 것도 중요한 경험이지. 앙투아네트, 너무 슬퍼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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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아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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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아네트」 모든 사람의 선택은 다른 법이니까요. 저도 강요하지는 않으려구요. 이쪽도 아직은 대응할 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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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아네트」 만약 정말 방법이 없어진다면, 저도 강제조치를 취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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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 이렇게 소극적이라니... 내가 아는 앙투아네트가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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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 만약 내가 그 친구라면 분명 보러 왔을 텐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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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 음? 보게. 오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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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중앙청에는 사람이 많이 모였다. 히로 옆에는 빨간 머리에 날씬하고, 빨간 옷을 입은 아름다운 여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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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어... 음... 좋은 아침이네요? 앙투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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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아네트」 지휘사 님, 안녕하세요. 중앙청엔 무슨 볼일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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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아뇨, 그냥 지나가다가 잠깐 보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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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아네트」 소개할게요. 이 분은 중앙청 7인대 중 한 명인 오로시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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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시아」 네가 바로 중앙청을 거절했다는 그 친구니? 특이하네. 자세히 보게 누나/언니한테 가까이 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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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안녕하세요, 지휘사 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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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시아는 다짜고짜 한발 다가와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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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시아」 음~ 젊음의 향기! 취할 것 같아! 널 한 입에 먹어버리고 싶을 정도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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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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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 하하, 오로시아는 항상 열정적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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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아네트」 자, 우리도 이제 일을 시작하죠. 지휘사 님, 별다른 일이 없다면 우선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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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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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시아」 아이, 재미없어. 지휘사 , 여유로울 때 날 찾아오라구~ 누나/언니가 재미있게 놀, 아, 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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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사람은 바쁘게 떠나버렸다. 그런데 앙투아네트는 걱정이 많은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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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 앙투아네트, 바빠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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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방해하지 않는 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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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일차 : 구 시가지[편집]
신비한 지하통로 |
| 「지휘사」 이곳이 바로 구 시가지인가. 뭔가 엄청 적막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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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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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쿠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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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이건...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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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길에서 갑자기 수많은 몬스터가 튀어나와 순식간에 이곳을 포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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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또 몬스터야! 정말 재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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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의 작은 골목을 봐둔 뒤, 기회를 잡아 도망쳤다. 몬스터들이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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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후히... 누가 나 좀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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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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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허공을 밟는 느낌과 함께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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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아!! 아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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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이건.. 지하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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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누구 있어요? 사람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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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로에는 죽음 같은 적막이 내려앉아, 내 목소리만이 메아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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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아무도 없나... 앞으로 가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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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로를 따라 깊은 곳으로 향했다. 땅에는 자흑색 결정체가 흩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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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이 통로, 엄청 깨끗해. 보아하니 바로 얼마 전에 누군가가 사용하던 곳 같은데... 대체 뭘 하던 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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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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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내 착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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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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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색의 천장, 따뜻한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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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대장 ! 깨어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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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라」 바이탈 정상. 괜찮은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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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카지? 베라?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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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기억해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다만 약한 두통만이 몰려올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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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아! 대장 ! 왜 그래! 의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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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괜찮아. 그냥 머리가 조금 아픈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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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라」 구 시가지의 길가에서 널 발견했어. 아무래도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기절한 것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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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라」 약하게 뇌진탕이 온 것 같으니, 기억력이나 지능에 약간 문제가 생겼을 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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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지... 지능에 약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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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라」 별 차이 없으면 상관없지. 별 문제 없으면, 나랑 카지는 계속 일하러 갈게. 넌 여기서 풀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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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괜찮을 거야, 대장 !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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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응, 알았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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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라와 카지는 서둘로 떠났고, 방 안엔 고요함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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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돌에... 맞아서... 기절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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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하니 머리를 긁는데, 머리카락에서 무언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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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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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홍빛 장미의 꽃잎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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