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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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체로는 다 한꺼번에 망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중요한 문제는, 내가 하는 기업이 망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중요해요.
-96년 말(IMF 구제금융 1년 전)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당시 대우전자사장으로 출연해 한말. KBS 다큐 모던코리아에서도 이 장면을 보여준다. 세상 일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수없다는 훌륭한 예시일 것이다.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기업인, 정치인이다.
이공계 박사 출신으로 대기업 사장, 장관을 차례로 역임했다는 점에서 진대제의 선배격 인물이다. 마침 두 사람 모두 정보통신부 장관이었다.
2. 생애[편집]
1943년 경기도 경성부(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귀국 후 한국과학기술원의 기계공학과 조교수와 부교수로 활동했다. 1977년부터 대우엔지니어링 부사장, 대우조선 부사장, 대우전자 사장 등을 지냈다. 대우전자 사장 재임 중 유인촌과 탱크주의 광고에 출연하였다.
1998년 3월, 김대중 정부의 첫 정보통신부장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다가 연말에 자신이 사장으로 일했던 대우전자가 IMF 시기인 당시의 대기업간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을 공개 반대하여 논란을 일으켰고,[1] 그해 12월 장관직을 떠났다.
장관직 퇴임 이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지냈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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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삼성이 자동차를 대우에, 대우는 전자를 삼성에 넘겨주는 방식의 '빅딜'이 거론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