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반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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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외부 링크
4. 보물 제806호


1. 개요[편집]


白磁 飯盒. 조선 세조~성종 시기에 경기도 광주 일대의 분원요(分院窯)에서 만들어진 조선백자. 현재 호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806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편집]


높이 22.5㎝, 입지름 15.5㎝, 밑지름 9.4㎝.

조선 세조 또는 성종 재위시기에 만들어진 한국의 백자 반합으로, 1467년 세조의 명으로 창설된 경기도 광주 왕실관요에서 초창기에 제작한 작품이다.

이러한 형태의 도자기는 조선시대 관어용(官御用) 백자가 생산되었던 경기도 광주군 일대의 관요가 있던 도마리, 무갑리, 우산리, 번천리 지역에서 초창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풍만하고 단정한 형태와 담청색을 머금은 맑은 백자유색을 띠고 있는 이 합은 조선시대 전기의 대표적인 반합 중의 하나이다.


3. 외부 링크[편집]




4. 보물 제806호[편집]



백자 반합(白磁 飯盒)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총 높이 22.5㎝, 뚜껑 높이 9.9㎝, 뚜껑 지름 17.4㎝, 아가리 지름 15.3㎝, 굽지름 9.4㎝인 조선시대 백자반합이다.

뚜껑의 윗면 가운데에 꽃봉오리 모양의 꼭지가 달려 있고, 그 위로 두 줄의 음각선이 돌려져 있다. 뚜껑의 가장자리는 굴곡을 이루어 아래 몸체와 잘 맞도록 되어 있다. 아가리 부분은 오므라지고 두툼하게 단을 이루며 서서히 벌어져서, 몸체 아랫부분에서는 풍만하다. 밖으로 벌어진 다소 높은 굽다리와 어울려 기품 있고 수려한 멋을 풍긴다. 유약은 담청이 감도는 백자유로 두껍게 전면을 칠했으며 은은한 광택이 흐른다.

뻗쳐 나오는 힘과 격식을 갖춘 엄정한 분위기를 단정한 형태와 풍만한 양감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 담청색을 머금은 맑은 백색을 띄고 있는 이 반합은 전체적으로 조선 초기의 시대적 배경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대표적인 반합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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