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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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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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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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부문
제53회
(2001년)


제54회
(2002년)


제55회
(2003년)

Anne Frank: The Whole Story

밴드 오브 브라더스

테이큰





밴드 오브 브라더스 (2001)
Band of Brothers[1]
장르
군대 드라마
원작
스티븐 앰브로스의 저서 《밴드 오브 브라더스》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음악
마이클 케이먼
방영기간
2001년 9월 9일 ~ 11월 4일
방송사
파일:HBO 로고.svg
국내 스트리밍
없음[2]


1. 개요
2. 원작
4. 등장 전투
6. OST
7. 평가
8. 탐구
8.1. 제작 배경 및 전쟁 묘사
8.2. 원작과의 차이점
9. 한국 방영
10. 기타
10.1. 캐스팅 관련



1. 개요[편집]


"오늘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자식에게 두고두고 전할 것이고, 성 크리스핀의 날[3]

은 결코 잊혀지지 않고, 오늘부터 세상 끝날까지 우리는 이날마다 기억될 것이다-

우리, 비록 수는 적으나 그렇기에 행복한 우리들, 우리는 모두 한 형제이다."

-

This story shall the good man teach his son; And Crispin Crispian shall ne'er go by, From this day to the ending of the world, But we in it shall be remembered-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

셰익스피어 희곡 '헨리 5세' 4막 3장 中


제2차 세계대전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시작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미 육군 제101공수사단의 506연대 소속 이지 중대[4]가 겪는 인간애, 전우애, 슬픔 등을 그린 논픽션 책과 그에 기반하여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호흡을 맞췄던 스티븐 스필버그톰 행크스가 제작을 맡아 2001년 미국 HBO에서 방영한 미니시리즈. 한국에서는 MBCEBS에서 각각 더빙, 자막 방영되었다. 많은 제작비를 들인데다 완성도도 매우 높아 전쟁 드라마에서 최고 명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2. 원작[편집]


원작은 세계 2차대전 전문역사학자 스티븐 앰브로스가 1992년 펴낸 동명의 소설이다. 작가가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와 손을 잡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만들고 다음 작품이 이 작품이었다. What if에서도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다뤘다. 이 작품에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 직후인 2002년에 사망하여 이 작품이 그의 유작이 되었다

원작의 정식 제목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 제101 공수사단 506 낙하산보병연대 이지중대 : 노르망디에서부터 히틀러의 독수리 요새까지(Band of Brothers, E Company, 506th Regiment, 101st Airborne: From Normandy to Hitler's Eagle's Nest)'이다.

이 책은 2002년 한국에도 번역되었지만 그 번역 수준이 연료탱크를 연료전차, 기관단총을 반자동 기관총으로 번역하는 수준이라 권하지는 않는다. 어떤 페이지는 톰슨 기관단총, 또 어떤 페이지는 토미 기관단총이나 45구경 반자동 기관총이라고 오역을 했다. 그런데 이게 개정판이었고, 저 반자동 기관총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는 챕터는 다름 아닌 스피어스의 독일군 학살 전설이 나오는 그 내용. 개정판 역자 후문에 제발 악플은 달지 말라고 했는데 읽어보면 악플을 달고도 남을 정도로 엉망인 번역을 자랑하는데 저런 게 보일 리가 없다. 이후 2010년에 코리아하우스에서 다시 발매되었다. 그러나 역자는 여전히 구판을 번역한 신기수이며 퀄리티는 전작과 전혀 차이가 없다.

드라마의 경우에는 번역의 질은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 더빙은 상당히 잘 된 편이고, DVD나 블루레이의 자막의 번역 질도 오역이 조금 있지만 나쁘지 않은 편이다. 2010년 케이블TV의 스크린채널에서 방영된 자막은 번역을 맡은 황석희가 대단히 공을 들였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후속작인 더 퍼시픽도 담당했다.


3.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등장 전투[편집]




5.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OST[편집]




브라질(영화), 다이하드, 리썰 웨폰등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마이클 케이먼(Michael Kamen)이 작곡한 OST도 드라마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었다. 특히 9화에서 잿더미가 된 마을에서 홀연히 연주를 하며 등장인물들을 감상에 빠뜨렸던 베토벤의 현악 4중주곡이 큰 인기를 얻었다.정확히는 현악 4중주곡 14번 올림다단조 작품번호 131의 6악장. 이 곡은 2012년작 영화 《마지막 4중주》에서도 나오기도 했다.



오프닝과 마지막화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레퀴엠 분위기의 타이틀곡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영국의 팝페라 그룹 아미시 포에버(Amici Forever)가 가사를 붙인 버전인 <Requiem for a Soldier>도 캐서린 젱킨스 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미권이나 대한민국 현충일 행사에서도 자주 나오는 음악. 위 비디오는 젱킨스의 버전으로, 한 팬이 젱킨스의 커버 버전을 브금삼아 고퀄러티의 영상을 뽑아냈다.

마이클 케이먼은 미국 뉴욕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나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한 오보에 연주자 출신으로 클래식, 영화음악, 블루스, 재즈, 록음악을 넘나들며 데이빗 보위, 퀸, 에릭 클랩튼, 데이빗 샌본, 탐 페티, 에어로스미스, 브라이언 페리, 유리드닉스, 허비 행콕, 콜드플레이, 스팅, 죠지 해리슨, 러쉬, 케이트 부쉬, 핑크 플로이드의 벽, 메탈리카 의 심포니 협연 라이브 S&M(음반) 등과 같은 영미권 스타 뮤지션들을 위해 작편곡과 지휘, 오케스트레이션 작업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브라이언 아담스가 불러 크게 히트한 1991년 영화 로빈후드의 주제가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등을 작곡해 심플하면서도 대중을 마음을 사로잡는 멜로디로 유명했다.

1995년 영화 홀랜드 오퍼스의 음악을 맡아 그래미 최우수 편곡상을 받는 등 호평을 받은 그는 영화에 영감을 얻어 1996년 영화의 원제목과 같은 “홀랜드 선생님의 작품 (The Mr. Holland’s Opus Foundarion)”이라는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마이클 케이먼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자라나는 세대에 악단 경험과 밴드 음악 교육이 계속 제공되는 것을 돕고 격려하기 위해 예체능 과목 예산과 악기구매를 위한 돈을 모금하고 지원하는 사업에 현재도 앞장서고 있다. #

1997년에 다발성 경화증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었던 그는 역대 TV/영화음악 작품들 중 단연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크게 성공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03년 11월 영국 런던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불과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의미가 더 깊은 작품이다. 비교적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팬들의 큰 사랑을 입증하 듯, 2016년에 드라마 방영 15주년 기념으로 오디오필들을 겨냥한 두장짜리 180g 1,000매 한정판 컬러 LP 레코드로 발매되기도 했다.


7.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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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Top 250 TV 3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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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전쟁에 참전한 남자들에 대해 만든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면에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보다 우월하다.

더 가디언#


전쟁 드라마의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군대 드라마이기 때문에 군대 소재에 특히 민감한 한국 남성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 드라마에 관심이 많았던 어느 부대 지휘관은 이 드라마를 부대원들에게 교육자료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특히 1화 'Currahee'는 무능한 지휘관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가를 보여 주는 자료로 장교 양성 과정에서 심심찮게 보여준다. 그러나 중대원들의 회고에 따르면 첫 화에서 지휘관인 소블 중위는 전술 전략에서는 영 능력이 없었지만 지옥 같은 체력 단련은 추후 전투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또한 육군 후반기 교육을 담당하는 학교 부대들에서 이 드라마의 내용을 교육에 인용하기도 한다.[5]


8. 탐구[편집]



8.1. 제작 배경 및 전쟁 묘사[편집]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9.11테러가 발생하기 이전에 기획되었지만 테러 발생 이후 미국이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포스트-9.11기간동안 촬영/제작되었다. 작품 자체로는 뛰어난 전쟁 드라마지만 미국을 위시한 연합군의 2차세계대전에서의 승리가 현재 서구 및 아시아 자유진영 세계와 이후 이어진 한국전쟁과 미소 냉전시대의 기반이 된 만큼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인들보다는 좀 더 역사적인 사실에 의거하여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미국식 가치의 글로벌 전달매체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처럼 사실에 바탕하고 있고 표면상으로는 어느정도 중립성을 가지더라도 결국 대중에게 극적 흥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각색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자각해야 할 것이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많다. 제작비만 1억2천5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1,500억 원에 가까운 사상초유의 규모로 TV 드라마의 지평을 크게 넓혔고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한 군대 드라마인 만큼 윗분들의 정치로 갈려나가는게 일개 병사들이란 점은 끊임없이 부각되는 부분이다. 또한 후반에 가서는 애국심으로 의미없는 죽음을 포장하려는 행위조차 비판받으며 작중에서 독일군은 절대 오합지졸로 묘사되지 않았다.

아무리 독일이 동부전선에 육군의 주력이 배치되어있다고 해도 수년간 세계를 육군으로 휘젓고 다닌 독일 육군의 노하우는 당시 세계에서도 손꼽는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과 미국 육군 병사들은 강력한 독일군의 저항을 라인강을 도하할 때까지 힘들게 분쇄해 나가야했다.

또한 미국의 관점에서 편향되게 묘사한 부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적어도 드라마 내에서 미군의 반인륜적 행위를 옹호거나 묵인하려는 시도는 없었다. 애초에 작품이 그러한 잔혹행위의 부각이라는 방향을 의도하고 제작된것이 아닌만큼 그 문제에 대한 언급이나 에피소드는 거의 없다고 보여진다.

또한 제작자가 1994년 쉰들러 리스트와 1999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등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인 만큼 전반적으로 극적인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역사적 재현성에 충실하려고 크게 노력했다. 또한 그 자신이 유대인으로서 휴머니티와 전쟁의 참상을 번갈아 보여주며 평화에 대한 지향과 미국 정부의 애국심으로 포장된 비뚤어진 정의에 대한 부정을 더 부각하였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는 결코 독일군(무조건 독일군=나치는 아니다)을 절대적인 악으로 설정하지 않았으며 마지막 화에서는 전쟁이 끝났음에도 의미없는 죽음이 계속되는것을 통해 전쟁 자체에 본질적인 회의를 나타낸다.

전쟁 미화라는 단어는 이 드라마에 쓰이기엔 적합하지 않은 표현이다. 사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전우애에 대한 묘사 못지 않게 전쟁에 있어 죽음의 허무함이나 소모품처럼 쓰이는 병사들의 목숨등 결코 유쾌하거나 낙관적이지 않은 주제들을 전반적인 내용에 내포한다. 그리고 몇몇 에피소드는 중점적으로 심리적 정신적 고통을 묘사한다. 애초에 이 작품이 전쟁의 참혹함만을 부각하기 위해 제작된 것도 아니며 간간이 적지 않게 묘사되는 것들만으로도 충분히 전쟁 장르의 작품으로서 역할을 다한것이라고 볼 수 있다.


8.2.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원작과 달리 드라마화를 위해 달라진 점이 조금 있다. 영상화를 위해 극적인 편집을 가한 부분, 또는 현실적으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부분 등은 원작과 다르게 표현되었다. 또한 생존한 부대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다.

첫 번째 편에서 데이빗 웹스터가 이지 중대원으로 훈련받는 모습이 나오지만, 실제 웹스터는 토코아 시절에는 폭스 중대 소속이었다. D-Day때의 전투강하도 폭스 중대 소속으로 했으며,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프랑스에 주둔하고 있을 때 웹스터가 이지 중대로의 전출을 신청했고, E중대에 합류했을 때는 마켓 가든 작전 직전이었다. 따라서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세 번째 에피소드까지 웹스터가 이지 중대원과 함께 등장하는 것은 설정오류다. 덧붙여서 웹스터는 마켓 가든 작전에서 E중대원으로서 잠깐 싸우다가 부상당한 후 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기 때문에 이지 중대원들은 웹스터를 잘 몰랐다고 한다. 여덟 번째 편에서 병원에서 요양하다 왔다고 웹스터를 갈구는 중대원들의 모습도 실제로는 없었다.

세 번째 편의 주인공인 앨버트 블라이스는 그때 부상은 당했지만 사망하지 않았고 후에 한국전쟁까지 참전하고, 600회가 넘는 공수 강하를 마쳤으며 은성 훈장을 수여받았다. 블라이스는 1967년 상사 계급으로 군에서 전역한다. 다만 동료 부대원들은 호송되어 죽은 줄 알았고, 전후 친목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기에 그런 줄 알았던 것이다.[6]

여섯 번째 편의 주인공인 유진 로의 경우 간호사 르네와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이 있으나 이는 이야기 전개를 위한 각색이다. 당시 르네라는 간호사가 실제로 있었고 공습으로 죽은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론 만났던 적도 없다고.

일곱 번째 편에서 도널드 후블러가 원하던 루거 P08 권총을 전리품으로 획득했지만 총기 오발로 죽었을 때 드라마에서는 의무병 유진 로가 응급 조치를 한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로 유진 로는 전사자들을 찾으러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 한다. 아마 여섯 번째 편의 주인공인 유진 로를 부각시키려고 각색한 것으로 보인다.

여덟 번째 편에서 등장하는 유진 잭슨은 작중 헤게나우에서 포로 생포 작전 도중 본인의 수류탄에 맞아 전사한 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존인물 유진 잭슨 이병은 1944년 12월 바스토뉴에서 전사했다.# 실제로는 헤게나우에 오기도 전에 죽었으니 유진 잭슨의 8화에서의 등장 및 사망은 포로 생포 작전의 무의미함을 강조하기 위해 각색한 것이다.

열 번째 편에서 리처드 윈터스가 독일 육군 대령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낼 때 대령이 항복의 표시로 자신의 권총을 건네는데, 드라마에서는 윈터스가 계속 총을 가지고 있어도 좋다고 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DVD판 마지막에 추가 영상에 인터뷰 중에서 윈터스가 직접 보여주었듯이 총을 돌려주지 않고 받은 것으로 나와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오류에 대한 글은 여기를 참고. 1편 2편 3편 4편 5편 6편

물론 이야기 전개와 극적인 재미를 위한 위한 각색이 가미되어있기는 하지만 한 화를 시작할 때마다 실제 인물[7]들이 해당 화와 관련된 경험을 회상하며 이야기하는 것이 백미이다. 드라마의 마지막화(10화)에 그 인물들의 이름이 밝혀지면서 감동이 극대화된다.


9. 한국 방영[편집]


외화가 그렇듯이 MBC에서 한국어로 더빙해서 방영했는데 더빙 수준이 높다. 심지어 잠깐이지만 중간에 최원형 등의 성우들이 독일어도 하며 포병 지원사격을 요청할 때 윈터스 대위(당시)의 포병용어는 거의 완벽한 수준이다. 대부분의 밀리터리 영화 자막이 효력사조차 제대로 번역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정말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특정 동부지방의 사단에서는 '분대장 교육 첫날에 편집본을 틀어주며, 육군 훈련소에서는 첫주와 둘째주 정신교육시 좋은 군인의 자세로 중간 편집본을 보여줬었다.[8] 각 에피소드별 중요 장면을 편집해서 보여주는 것이며 육군부사관학교 양성반에서도 주말 전투영화 감상 시간에 BoB를 틀어주는 교육대가 있다. 모 예비군훈련중 간부(장교 및 부사관) 직분 별 교육때 틀어준 적도 있다. 국방부에서도 밴드 오브 브라더스 주제음악을 자주 써먹는다. 현충일 특집으로 방송된 실종자 찾기 방송이나 그 외 현충일에 하는 다큐멘터리 등에서도 틀어준다.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자살 관련 다큐에서도 틀어준 경우도 있다.

2004년 DVD로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고, 2008년에는 블루레이로도 발매되었다. 퀄러티는 괜찮지만 아쉬운 것은 저 MBC판 더빙이 빠져 있다는 것. 하지만 다른 특전은 상당히 좋은 편. 일단 DVD와 블루레이 공통으로 80분 분량의 이지 중대 생존자와의 인터뷰 영상인 "We Stand Alone Together : The Men Of Easy Company"가 들어가 있다. 노인이 된 실제 가니어 씨와 해프론 씨가 격전지였던 바스토뉴 숲을 함께 거닐면서 이야기하는 장면은 이 영상의 백미. 7화에서 가니어 씨는 다리를 잃은 것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도 다리가 한 쪽이 없는 상태에서 목발을 짚고 나온다. 안타까움과 함께 묘하게 본편과 싱크로가 되는 부분. 또한 30분 분량의 메이킹 필름은 기본으로 들어 있고,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어떻게 촬영되었는지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닉슨 역을 맡은 론 리빙스턴의 촬영 당시의 비디오 일지도 볼만한 편. 블루레이 추가 특전으로는 본편 영상과 함께 동시 진행되는 실제 생존자들의 코멘터리와 전투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 있다. 이건 특성상 한글 자막 처리가 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매우 진지한 분위기가 바탕으로 깔려있는데. 가끔 보다보면 자잘한 개그도 많다. 적국의 입장인 독일에서도 인기가 많아 더빙판으로 방영되었는데, 9화의 홀로코스트 장면과 10화에 나오는 독일군 장군의 연설 부분의 독일어는 당연하게도 전부 자막이 생략되었다.

지상파에서 방영할 적에 저 개새끼들은 어디서 온 거야?!같은 육두문자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일부 처참한 장면[9]이 가위질 없이 그대로 나갔다. 담배도 모자이크 없이 다 나온다. 방영 당시엔 TV심의규정이 지금보단 덜 까다로웠다. 이쯤되면 지상파에서 방영된 게 신기할 정도. 나중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빌런 베인역으로 유명해진 톰 하디가 신인시절 존 제너벡 일병으로 연기한 다소 코믹한 9화 섹스 장면은 전쟁영웅을 이렇게 묘사해도 되는 거냐며 미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국내 방송에서는 잘렸다. 이런 전적은 예전에 더빙 방영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먼저인데, 지상파 방송인가 의심될 정도로 육두문자를 그대로 번역해 더빙한 전적이 있다. 충격과 공포인 사실은 명절날 오전 시간대에 방영했다. 게다가 HD다. 아마도 HDTV 초기라서 뭔가 SD와는 다른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10]

2023년 7월 기준, 국내에서 시청 가능한 OTT는 없다.[11][12]


10. 기타[편집]


  • 우연찮게도 2001년 9.11 테러 불과 이틀 전인 9월 9일에 첫 방영이 되어 사건 발생의 여파로 2주동안 방송을 보류해야했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2년 뒤 이라크 전쟁을 시작한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이 드라마의 덕을 꽤 보았다. 2004년 부시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모인 2만여 군중 앞에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전쟁 영웅, 리처드 윈터스가 직접 나와 그를 소개하기도 하기도 했다. # 이 드라마의 인기몰이에도 당시 진주만 이후 미 본토가 알카에다 테러리스트에 의헤 처음으로 크게 공격받았다는 미 국민들의 충격에 2차대전 참전 당시와 오버랩되는 상황이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 Men Of Easy Company : 이지 중대 전우회 공식 사이트가 존재했다. 각종 정보가 많고, 특히 Interactive란을 들어가 보면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OST 전 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링크가 있었다. 지금은 폐쇄되었다. 이지중대 참전용사들 대부분이 하늘의 별이 되셨기에 더 이상 홈페이지를 운영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후문.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용사들도 시간 앞에서는 굴복할 수밖에 없다. 종전 후 75년이 지났으니(2020년 기준), 생존한 이지 중대원들이 매우 적음은 어찌 보면 당연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보다 9년 뒤에 방영된 더 퍼시픽의 경우도 주연급 인물들이 대부분 세상을 떠나서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달리 주연급 인물들이 직접 인터뷰를 못한 경우가 많다는걸 생각하면 다시 10년 가까이 지난 2020년대에는 더 적을 수 밖에 없다. 폐쇄되기 직전 공지사항 대다수는 이지중대 참전용사들의 부고 소식이었다. 그리고 2021년 12월 3일, 이지 중대 마지막 장교 생존자인 에드워드 셰임스가 향년 99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이지 중대원은 브래드포드 프리먼 한 명만 남았다가 2022년 7월 3일에 97세로 사망하면서 모든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등장인물과 이지 중대원들은 역사 속 인물로 남게 되었다.#

  • 2002년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식에서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톰 행크스와 더불어 당시 생존했던 리처드 윈터스와 드라마에서 열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단상에 올랐는데 그 직후 LA의 호텔에 집결한 MAN OF EASY COMPANY 이젠 노병이 된 실제 이지 중대원들의 생중계 방송이 나가자 당시 시상식에 참석한 관객 대부분이 일어서서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영상 보기

  •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방영되고 9년 뒤 HBO에서는 태평양 전선의 일화를 다룬 더 퍼시픽을 방영하였는데, 이것도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1화에서 "태평양으로 간 놈들은 열대 섬에서 요양하고 있겠네." 라는 대사가 있다. 물론 절대로 아니었다. 이들이 머물던 열대섬은 소수 원주민이 거주하던 장소를 제외한다면 말 그대로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오지였다. 후방기지 하나를 마련하려고 해도 일일이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 더군다나 전쟁을 겪은 기간 역시 비교가 되지 않는게, 이지 중대원들은 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약 1년여 간만을 싸웠지만 태평양 전선은 42년부터 전투를 수행했으며 종전도 유럽 전선보다 뒤늦은 8월 15일이었다. 작중 등장인물들도 후반부 주인공인 유진을 제외하면 주조연 모두 42년 혹은 43년부터 실전을 겪었다. 이지 중대원이 안전한 미국과 영국에서 훈련 받으며 비교적 안락하게 지내는 동안 더 퍼시픽의 해병대 1사단 대원들은 악전고투를 치르고 있었다.

  • 때늦은 덕질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D-day 75주년 기념행사 기념일마다 만나서 행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2~3년에 한번씩 기록은 있다. 최근엔 16, 17년 Reunion 기록이 나온다. 2019년 6월 6일 D-day 75주년 기념 Reunion 및 사인행사가 있다. 주연급은 안오지만, 6화 주연 쉐인테일러(유진 로역)는 거의 다 참석하는 것으로 보이며 14년도 Dday 70주년엔 대미언 루이스(리처드 윈터스역)도 참석했다. 혹시 모르니까 시간 남는 사람은 6월 6일 노르망디로 가보자.

  • 포스터를 이라크 전쟁에 파병된 실제 101사단 후임 장병들이 따라하여 매우 유명해지기도 했다.[13]


  •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마찬가지로 전장을 굉장히 현장감 있고 다양하게 묘사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군의 각종 교육 동영상에서 참고자료로 자주 나오는 단골손님이다.

10.1. 캐스팅 관련[편집]


실제 인물들과 닮은 배우들을 캐스팅하였다. 리처드 윈터스 역의 데이미언 루이스는 외모는 닮지 않았지만 분위기가 굉장히 닮아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빌 가니어와 루이스 닉슨 역의 배우는 동일인물이라 해도 믿을 정도이다. DVD 한정판 특전 디스크에 닉슨 역의 배우가 촬영 전 군사 훈련 등을 받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있는데 직접 실제 인물의 사진을 들고 찍은 장면이 있다. 닉슨만이 아니라도 국내에 번역된 소설에 이지 중대 사진이 있으니 팬이라면 책의 사진과 배우를 비교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허버트 소블 역에는 시트콤 프렌즈의 로스 역으로 유명한 역의 데이비드 슈위머는 실존 인물과 꽤 괜찮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배우도 유대인이다.

이미 유명한 배우들이 캐스팅된 경우도 있지만, 이 작품 이후 유명세를 얻은 배우들도 있다.
  • 2화 디데이의 중심 인물로 윈터스 중위의 대학 코치 시절 학생인 존 C. 홀 일병 역에는《셜록》의 짐 모리어티로 유명한 앤드류 스콧.
  • 4화 보충병 에피소드에 선배에게 갈굼당하고 마지막에 포탄 맞아 죽는 역으로 제임스 매커보이
  • 9화에서 독일 여성과 섹스하다 벌거벗고 스피어스와 대화하는 제노백 이병은 톰 하디.
  • 버튼 팻 크리스텐슨 중사 역은 마이클 패스벤더.
  • 닉슨 역의 론 리빙스턴은 영화 《오피스 스페이스》로도 유명하다. 또한 배역과 동일하게 예일 대학 출신이다.
  • 싱크 대령 역의 데일 다이는 《메달 오브 아너》나 전쟁영화에서 군사고문으로 유명하다.
  • 1화에서 소블을 옹호하는 부사관[14]으로는《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연배우 사이먼 페그.
  • 8화에 나오는 헨리 존스 소위 역할을 한 배우는 콜린 행크스인데, 바로 본 작품의 감독인 톰 행크스의 아들이다.

카우드 립턴 역의 도니 월버그는 과거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멤버로, 한때 전세계를 주름잡던 아이돌이었으며 배우 마크 월버그의 형이기도 하다.

출연진 중 영국인이 많다. 주, 조연만 살펴봐도 리처드 윈터스는 물론이고 존 마틴, 로버트 윈, 조셉 리브갓, 유진 로, 해리 웰시, 웨인 스키니 시스크, 에드워드 "베이브" 헤프론, 플로이드 탤버트, 찰스 그랜트, 로이 캅, 도널드 후블러의 배우들이 이에 해당한다.

그 외에 유명 토크쇼 MC인 지미 팰런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5회 후반부에 101사단이 바스토뉴로 투입되었을 당시, 보급품을 구해다 주고 윈터스에게 독일군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고 경고하는 타 부대 장교(10기갑사단 조지 라이스 중위) 역으로 출연한다. 이 경고에 대한 윈터스의 대답이 일품이다. "우린 공수부대야. 포위당하는게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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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5세백년전쟁 아쟁쿠르 전투 부분에 나오는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직역하자면 '형제와 같은 유대' 또는 '형제들'. band에는 소규모 집단이라는 의미가 있다. 여러모로 brotherhood와 유사하다. 의미상으론 전우(戰友)이다. 전우란 의미의 직설적 표현으로 Brothers in Arms란 용어가 있다. 이 용어는 윈스턴 처칠이 먼저 사용했다고 한다.[2] wavve,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지원하였으나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다.[3] 아쟁쿠르 전투 당일.[4] 중대의 번호인 'E'를 2차 대전 당시의 음성 기호에 따라 'Easy'라고 불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미군은 중대를 번호가 아닌 알파벳 순으로 호칭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E의 음성기호가 Echo로 바뀌었다. 한국군 편제로 따지면 제 5중대가 되는 셈이다.[5] 특히나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대에서 벌지 전투를 다룬 6화, 7화를 인용하여 보급의 중요성에 대하여 교육한다.[6] 앨버트 블라이스는 전후 2차대전 관련 행사에 여러 번 참석했지만 정작 이지 중대원들은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7] 드라마 속 배우가 아닌 당시의 실제 이지 중대원[8] 18년부터 정신전력주차에 틀어주지 않았다.[9] 일군이 전차에 깔린다거나 끔찍한 상처부위, 수류탄 피격 등[10] 그런 것도 있고 한국 영상물 자체가 전쟁에 관련된 매체물이라면 유달리 심의가 관대한 측면도 있다. 당장에 내장이 휘날리는 잔혹한 전쟁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의 시청 연령대를 살펴보자.[11] 이전엔 왓챠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었으나 HBO와의 계약만료로 지금은 볼 수 없다. 후속작인 더 퍼시픽도 마찬가지.[12] 올해 2023년 넷플릭스에서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더 퍼시픽을 9월 15일에 공개한다고 하였으나 한국엔 아직 소식이 없다.[13]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60px-Band_of_Brothers%2C_101st_in_Iraq.jpg[14] 중대본부 소속이었으니 미핸 중위와 함께 노르망디 상공에서 대공포화에 격추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