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미션 BOND/에피소드/Missio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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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에게 비행선을 탈취당했다.

이대로면 미카구라섬에 못 가는 것은 물론, 승객과 선원들의 목숨까지 위험하다.

루크와 아론은 비행선에서 만난 「닌자 씨」, 모쿠마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데—

< Mission #4 관련 에피소드 일람 >

버디 에피소드-루크&모쿠마 1. 선배와 후배

Mission 4 A 평가 이상으로 클리어

버디 에피소드-루크&아론 4. 아론의 근황

Mission 4의 여성 사회자 수사를 2명이서 성공

버디 에피소드-아론&모쿠마 1. 악우

Mission 4의 잠입을 2명이서 클리어

사이드 에피소드-맺은 인연 2. 여심과 비행선

Mission 4 S 평가로 클리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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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편은 해프닝 모쿠마와의 첫만남을 다룬 쉬어가는 에피소드였다면, 이번 편은 아예 본격적으로 테러리스트와 맞닥뜨리는 구도로 가며, 잠입미션이 존재한다.
Mission #4에선 모쿠마도 일행으로 합류하여, 수사미션과 잠입미션 실행할 때 어떤 버디를 선택하냐에 따라 변수가 생긴다.
고소공포증인 아론이 언제 사고 칠지 몰라서 혼자 고정이다
그리고 후반부의 반전에 의해 주역이 모두 모이게 된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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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편에 이어, 루크 일행은추리물에 비행기 무대가 나왔으니 당연하다듯하이재킹 사건이 터졌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테러리스트들의 목적은 비행선을 탈취해 하스마리 공국으로 망명하는 것인데, 문제는 그들의 요구대로 영공을 침범하면 하스마리 공군에게 비행선이 격추당할 위험이 있다는 것.
하지만 테러리스트들은 하스마리 영공에 들어오자마자 낙하산으로 탈출할 예정이라, 비행선 및 승객들의 안전 여부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이에 제발 하스마리 쪽과 통신 좀 하게 해달라고 기장과 테러리스트 보스와의 실랑이가 오가던 도중, Mission3의 편지 해프닝 주인공이었던 매혹적인 승무원이 오발로 사망하는 사고도 터지고 만다.

일단 그 상황에서 루크 일행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1], 1층으로 내려가 상황 파악을 한 뒤에 작전을 세우기로 한다.
루크 일행은 모쿠마와 손을 잡아, 지하의 관계자층을[2]통해 기장실에 잠입하여 테러리스트의 보스를 제압하는데에 성공한다.

결국 루크 일행에 의해 하이재킹이 실패하자, 보스를 포함한 테러리스트들은 해치를 열어 비행선에서 탈출을 한다.
하지만 형무소에서 그랬듯 테러리스트들은 수수께끼의 최면에 세뇌가 걸려, 스스로 낙하산 잠금장치를 풀어 추락사를 하게 된다.

대신, 테러리스트 보스가 탈출할 때 함께 데려간 매혹적인 승무원의 시체는 모쿠마가 수백 미터를 고공 번지점프하여 건져낸다.
모쿠마: 닌자 스턴트야 좋은 구경했지~? 루크: 아니 그건 스턴트 레벨이 아니었는데……!
이에 아론이 이미 죽은 여자의 시체를 왜 목숨 걸고 건져왔냐고 묻자, 모쿠마는 이렇게 대답한다.

하늘 낙원의 공주님이

땅으로 떨어지면 좀 그렇잖아

이렇게 씁쓸함을 하이재킹 사건이 끝나나 싶었더니, 여기서 또다른 반전이 터지고 만다.
죽은 줄 알았던 매혹적인 승무원이 갑자기 살아나 일어선 것.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테스트에 훌륭히 합격하셨습니다

…상품을 드리도록 하죠 받아 주시길

(변장한 모습을 벗어 던지며)『가면 사기꾼』 체슬리 니콜스, 바로 저라는 상품을

그의 정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범죄자인 체슬리 니콜스였으며, 루크 일행의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3] 테러리스트를 꼬드겨 하이재킹 사건[4]을 일으킨 것이었다.
애초에 위의 편지 자체도 가짜였다.
루크가 기장에게 하이재킹이 해결되었다고 이야기를 나눌 때 매혹적인 승무원은 기장과는 업무적인 관계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냈기 때문.

왜 굳이 루크 일행의 실력을 테스트했나 물어보니, 같은 표적인 DISCARD를 쫓는 동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5]
하이재킹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면 DISCARD를 파헤치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판단하고 제거할 생각이었다고.
하지만 오히려 계획을 망친 건 체슬리 쪽이었는데, 원래 그의 계획대로라면 테러리스트들과 하늘에서 탈출하여 루크 일행을 조용히 뒤에서 이용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모쿠마가 자신을 구하는 바람에 지금처럼 루크 일행 앞에 본모습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계획이 틀어졌던 것.

이에 체슬리는 모쿠마와 단 둘이 남게 되었을 때 이렇게 물었다.

혹시 그대로 떨어져서―

죽고 싶었나요?

이에 모쿠마는 공주님이랑 같이 죽는 건 로망이라며 체슬리의 뼈있는 질문을 넌지시 넘겨버리고 만다. 체슬리의 얼굴에 더럽게 재채기한 건 덤
그렇게 자리를 뜨는 모쿠마를 쳐다보며 체슬리는 맥박이 흐트러질 정도로 지저분한 리듬이 느껴진다며 강한 앙심을 품는다.

그리고 아론과 함께, 비행선 너머에 보이는 미카구라섬의 야경을 관찰하던 루크가 본래의 목표를 다짐하며[6] 비행선 스토리가 끝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