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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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사 용어
1.1. 의미의 확장
1.3. 엄폐호
1.4. 특화점
1.4.1. 장점
1.4.2. 단점
1.4.3. 기타
1.5. 관련 문서
1.6. 미디어
2. 골프의 벙커
2.1. 위 벙커에서 유래한 법조계 은어
3. 쓰레기 소각장의 벙커
5. 우주해적 벙커


1. 군사 용어[편집]


Bunker

보통 철근 콘크리트와 같은 튼튼한 재료로 만든 구조물로 내부의 인원과 장비를 보호하는 시설을 말한다.

1.1. 의미의 확장[편집]


사실 이 '벙커(bunker)'라는 단어는 본래 인원과 물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공호를 의미했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는 독일이 견고하게 만든 콘크리트 잠수함 기지도 뜻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국내외를 불문하고 콘크리트 방어진지까지 싸잡아 의미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벙커.

그래서 보통 벙커라고 하면 아래의 3가지 의미의 시설을 통칭한다. 또한 시설이 거대해지면 방공호, 엄폐호, 특화점을 동시에 겸하는 거대한 구조물인 요새가 되기도 한다.


1.2. 방공호[편집]


방어력을 가장 중시하며 내부에 들어가는 인원, 장비, 물자의 보호를 위주로 한 시설을 말한다. 보통 방어력을 최대한 올리기 위해 지하시설로 건설되는 경우가 많다. 공격능력은 아예 없거나 자체방어용으로 간단한 무장을 한 것이 전부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방공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 엄폐호[편집]


시설 자체는 방어력을 중시하고 내부에 들어가는 인원, 장비, 물자의 보호를 위주로 하지만 내부에 들어가는 무기와 장비들이 해당 시설을 거점으로 삼고 활동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드럼 요새같은 해안포 요새의 포탑이나 비행장에서 전투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장갑 격납고인 셸터가 있고 나치 독일U보트 기지로 사용한 밀폐식 철근 콘크리트제 항구시설도 포함된다. 포병전력의 은닉 및 대포병 사격의 대비를 위한 장갑을 보유한 영구적인 포병 포대로서도 많이 사용된다.

방공호와의 차이점은 내부에 보호하는 무기와 장비를 손쉽게 사용하며 출격한 부대의 귀환을 위해서 시설의 상당부분을 지표면 위에 드러낸다는 점에 있다.

특화점과의 차이는 시설 자체가 공격과 방어에 고루 쓰임과 동시에 중요한 무기와 장비를 보호해야 하므로 방어력도 방공호만큼은 아니지만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것에 있다.


1.4. 특화점[편집]



파일:attachment/tochka.jpg

전간기 방식의 철근 콘크리트제 토치카

요새의 한 종류로 시멘트, 콘크리트, 철골 등으로 견고하게 구축한 방어용 진지를 말한다. 실제 전쟁과 게임등의 영향으로 인해 벙커라고 하면 흔히 연상되는 종류이기도 한다.

다만 방공호와 엄폐호와의 구분을 위해 전문적인 군사용어로는 특화점(特火點, pillbox, 필박스)이나 토치카(tochka)[1] 등으로 별칭한다.

특화점이 방공호 및 엄폐호와 다른 점은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화점에서의 방어력은 말 그대로 전투를 진행할 동안 적의 화력에 무력화되지 않거나 적어도 어느 정도 버티면서 최후까지 화력을 쏟아내는 목적으로 보유하는 것 뿐이다. 따라서 특화점에서 방어력은 말 그대로 수단일 뿐이다.

특화점의 주요 목적은 적과의 교전을 통해 목표 지역을 방어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목적의 달성을 위해 방어력의 약화를 감수하고 시설의 상당 부분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으며, 적이 올 방향으로 총안구나 포구같은 작은 창문을 내며 그 지점에 기본적인 보병화기 및 기관총을 거치하는 것은 기본이며 적의 기갑전력을 막기 위해서 만든 대형 특화점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특화점의 무장 + 전차같은 강력한 장갑을 가진 기갑차량을 잡을 만한 강력한 화포로 무장한다.


1.4.1. 장점[편집]



파일:attachment/총기 액세서리/bren.jpg

브렌 경기관총이 장착된 벙커 내부.
대부분의 벙커는 사수의 피격률을 줄이기 위해 총안구를 작게 만든다.

지붕이 없는 무개호인 참호나 급조한 진지와 달리 어지간해선 지붕까지 튼튼하고 두껍게 덮기에 포격이나 폭격에 쉽게 무력화 되지 않아 방어병력의 전투능력을 장기간 유지하게 해준다. 급조한 개인호 정도에만 있었다면 순식간에 제압당할 소수의 인원들이 상당한 숫자의 적 병력을 붙들어놓고 지연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공격군의 접근을 거부할 수 있도록 철조망, 지뢰지대 등의 장애물, 참호 등의 기타 방어설비와 정교하게 연계 구축한 특화점은 이보다 더 돌파하기 힘들다. 대표적인 예로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리에주 요새, 힌덴부르크 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마지노선, 대서양 방벽이 특화점을 교묘하게 배치하고 다른 방어설비와 연계해서 까다로운 방어지점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렇게 연계된 방식의 특화점은 정면공격할 경우 함락시키기가 힘들었다. 일단 방어측의 엄호 사격이 사방에서 쏟아져서 특화점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만만치가 않고 고생끝에 함락시켜도 그 다음에는 함락된 특화점을 정밀하게 조준한 사격과 포격이 들어오는데다가 방어군측에서 함락된 특화점을 재탈환하려고 병력까지 보내므로 도로 빼앗기는 경우까지 발생하기 때문이었다.

설령 기습이나 대규모 공세로 전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더라도 일부 시설만이라도 제대로 돌아간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한 피해를 적에게 줄 수 있다. 대서양 방벽의 경우에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상대적으로 방어도가 덜한 지점을 공격당했으나 오마하 해변과 골드 해변에서 연합군에게 대규모 피해를 입혔다.

여기에 더해서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위장을 제대로 할 경우에는 바로 근처까지 접근해야만 존재를 알 수가 있어서 공격군에게 상당한 타격과 시간 지연을 추가로 줄 수 있다. 태평양 전쟁에서 섬에 다닥다닥 박힌 무수한 일본군의 벙커는 열대우림 덕분에 발견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미군에게 큰 출혈을 강요했고 미군의 공세를 며칠씩 버텨내기도 했다. 특히 타라와의 해변의 통나무벙커, 지휘부 벙커(이 경우 3면에서 서로 엄호 사격을 해줄 수 있도록 설치해놓은 덕에 무력화시키는 데 애를 먹어야했다.), 티니안, 사이판, 팔라우, 이오지마, 오키나와의 지휘부 벙커들은 화력도 강한 편이고 병력도 많이 배치해서 말 그대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위치를 파악해서 공격지원사격이나 포격, 폭격을 많이 쏟아부었는데도 방어력이 잘 약화가 안되므로 함락을 위해서 엄청난 병력손실이 발생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존재였다.

의외로 골치가 아픈 종류가 진격로나 보급로의 요지에 설치하는 특화점이다. 속전속결로 공격군이 특화점을 무력화하더라도 해당 지역에 병력을 충분히 놓을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함락한 특화점을 방치하기가 쉽고 이렇게 되면 흩어졌던 방어군이 몰래 되돌아와서 다시 길목을 막아버리게 되며 이러면 다시 특화점을 재함락시켜야 하는 골치아픈 일이 전개된다. 실제로 제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이런 경우를 당해서 3번이나 동일한 특화점을 재함락시켜야 했으며 최후에는 특화점 시설 자체를 대폭파해버려서야 마무리된다. 당시 방어군이었던 이집트군이 공격이 심화된다 싶으면 특화점을 개별적으로 이탈했다가 이스라엘군이 진격한 후를 노려서 이스라엘군의 후속부대가 오기 전에 다시 특화점을 재탈환했기 때문이었다.

화력의 증가와 정밀무기의 보급으로 특화점의 장점이 상당부분 사라진 현대에도 특화점이 도태된 것은 아니다. 일단 중화기를 가져와서 정확하게 명중시켜야 특화점의 방어력을 깰 수 있으므로 인원과 장비의 긴급피난용으로 사용해도 좋고 흩어진 병력의 재집결지나 재편성용으로도 사용하기가 좋다.

그리고 진먼 포격전이나 연평도 포격전, 비무장지대의 사례와 같이, 언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지역이며 발생시 대규모 교전이 예상되는 지점이라면 비록 건설에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일이더라도 조그마한 전술/전략점 이점이라도 더 얻기 위해 특화점이라도 미리 지어야 기습적인 공격에 순식간에 병력을 소모하고 지역이 쉽게 함락되는 사태가 잘 벌어지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서 견고한 방어진지를 깨부술만한 화력이 많이 동원되지 못하는 국지전 상황에서는 수비병력에게 효과적인 방호수단을 제공해 주므로 병력주둔 및 거점방어 시설로서 여전히 애용되고 있다. 철근 콘크리트만 대량생산 가능한 나라라면 건설사 일감도 만들 겸, 시간과 비용이 넉넉한 평시에 방어용 특화점들을 구축해두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1.4.2. 단점[편집]


고정시설이며 시설의 상당부분의 지표면 위로 올라왔다는 태생적인 문제 때문에 위치가 발각나면 집중사격을 받기 딱 좋아서 적의 화력이 막강할 경우에는 순식간에 고철더미와 폐허로 전락할 수 있다.

내부에 있는 병력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도 제한된다. 기본적으로 총안구 외에는 관측과 공격이 사실상 불가능해 적이 사선을 우회해 들어오거나 총안구나 환풍구에 수류탄이나 화염 공격을 가할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쉽다. 또한 총안구를 노린 적의 저격과 포격에 전투불능이 되거나 몰살당하기 쉬운 면도 존재한다. 물론 이에 대비해 폭발이나 화염이 안쪽 구석구석 미치지 못하도록 구조를 꼬불꼬불 복잡하게 하고 출입로에도 총안구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으나, 일단 포위되면 병력면에서 소수인 특화점의 함락은 시간문제였다.

내부 공간이 좁다는 것도 문제였다. 일단 특화점의 방어력을 뚫고 포탄이나 폭탄이 내부로 들어와서 터질 경우에는 화염과 파편이 내부를 휩쓸면서 내부에 있는 거의 모든 인원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밀폐되고 환기가 잘 안되는 특성상 분진폭발에도 취약하며 현대에는 열압력화기가 등장해서 제대로 공격당하면 순식간에 쑥밭으로 전락한다.

소이탄이나 화염방사기처럼 불을 쓰는 무기들에게 공격받을 경우 불이 내부에 미치지 못하게 만들어도 여전히 위험한데, 산소가 싹 타버려서 내부 인원이 몽땅 질식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독으로만 설치했거나 몇 개 안되는 특화점만 서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건설되었다면 우회에 취약하다. 보통 공격군이 특화점 외부에 있는 보병같은 방어 병력을 제압하거나 후퇴시킨 후에는 특화점 담당으로 일부 병력을 남기고 대다수는 특화점을 우회하기 때문이다. 일본군의 특화점을 공격할 때 미군이 주로 사용했던 전술이다.

길목에 특화점이 포진해서 우회하기 마땅찮은 지형이라도 대책은 있었다. 일부 병사가 포복해서, 혹은 순간적으로 접근해서 폭약, 수류탄, 화염방사기 등으로 특화점을 박살내거나 애초에 이런 화력을 돌파하도록 만들어진 전차, 화염방사전차를 투입하고 상황이 된다면 전함이나 순양함의 포격까지 요청해서 특화점을 박살내는 일이 반복되었다.

의외로 기습에도 취약하다. 에반-에마엘 요새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요새 건설당시 독일계 회사가 참여하는 바람에 이미 설계도면까지 나치 독일이라는 적국에게 입수당한 상황에서 나치 독일공수부대프랑스 침공 시작과 함께 기습적으로 요새 머리 위로 똑바로 강하하자 요새 외곽 방향만 바라보는 고정적인 총안구를 가진 요새내의 특화점들이 대응을 제대로 못했고 성형작약을 사용한 특수 폭탄으로 특화점들이 순식간에 폭파되면서 더 이상 외부로 화력을 발사할 수가 없어서 사실상 요새는 함락당한다. 요새 수비병들이 요새 내부의 깊은 지역에 가두어진 상태로 전락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현대전에서는 개인의 화력도 강화되었고 다종다양한 정밀타격무기의 등장으로 인해 소수의 방어병력으로 장기간 적군의 진격을 저지한다는 전략적인 기능은 거의 상실했으며, 특화점을 제거할 화력이 동원될 때까지의 단시간 동안 진격을 지연시키는 정도의 효과만을 바라는 정도가 되었다. 특히,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의 공세를 앞두고 있던 이라크군이교도의 피로 강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수많은 벙커들을 구축했지만 곡사포 포격, 항공 폭탄, 순항 미사일, 대전차미사일, 전차 등에 의해 벙커뿐만 아니라 온갖 군사시설이 죄다 무참하게 박살났다. 물론, 이처럼 벙커를 뚫는 무기들이 개발되고 사용됨에 따라 더욱 방어력을 견고하게 한 벙커들도 나오고 있긴하다. 다만 그걸 뚫겠다고 더 강한 무기를 개발하고 있으니…


1.4.3. 기타[편집]


한국에도 북한의 침공에 대비한 벙커가 곳곳에 쌓여있다. 한강 남쪽에는 북쪽을 향한 벙커가 쭉 설치되어 있고,수도권 북쪽에 있는 주요한 도로나 터널 근처에는 벙커가 교묘하게 숨겨져 있고, 좁은 길목이나 교량 인근에는 광고판 등으로 위장되어 있거나 그냥 대놓고 설치된 대전차방호벽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민간 건물에 총안구를 뚫어놓기도 한다. 군생활 중에는 가끔 훈련 중에 벙커에 들어갈 때가 있는데, 장기간 방치되어 있다보니 들어갈 때마다 온갖 벌레들의 환영식을 맞이할 수 있다.

2009년 11월, 2004년쯤에 나온 '북한이 남침용 벙커들을 800개가량 만들었다'는 뉴스 기사가 존재하는데, 사실 70% 이상은 그냥 훼이크고 30% 정도만이 진짜라고 한다. 문제는 벙커는 방어를 위한 목적이지 공격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즉 남침용 벙커란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벙커링이라도 하겠다는 소리인가 굳이 침공용도로 쓰인다면 군대의 차량화율이 처참한 북한군 보병부대들이 남침하기 위해 걸어서 휴전선으로 향하는 동안 한미연합군의 야간공습을 피하기 위해 벙커에 머물러 쉬어가는 용도 정도가 다일텐데, 이 역시 벙커 자체가 공격적인 역할을 하는것은 아니다. 기사의 의도는 북한의 위협을 과장하기 위한 수사일뿐이다.[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키이우 전투에서 활약했다. 소련 시절에 만든 벙커가 우크라이나의 키이우를 지켜주었다.


1.5. 관련 문서[편집]




  • 동물원 대공포탑 - 본래 용도는 이름 그대로 대공포탑이지만, 엄청난 방어력과 화력으로 베를린 공방전 당시에는 본래 용도보다는 초대형 벙커와 같은 역할을 했다. 이게 남아 있는 한 베를린을 온전히 점령할 수가 없었는데, 끝내 함락되지 않았고 소련군이 사절을 보내 항복시켰다.


  • 알바니아 - 엔베르 호자 집권 당시 전국 여기저기에 벙커들을 마구잡이로 건설했고, 그 결과 처치곤란 애물단지가 되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숙박시설로 개조되거나 벙커모양 기념품도 파는 등 준 관광자원화 된 것들도 있다.


  • 국가위기관리센터 - 일명 청와대 지하벙커라고 불리는 곳의 정식 명칭이자 이를 관리하는 행정기관. 현재는 청와대 대신 용산 집무실의 지하벙커를 관리한다.

  • 압구정 현대아파트 - 대한민국 최초의 대단위 아파트단지이지만, 건설 시점이 여전히 남북대치 상황에 성수대교를 접한 군사요충지이기도 해서, 아파트 6층 복도에 존재하는 기관총 거치대나 정찰구멍 등 임시벙커를 아파트 북면에 붙였다. 예시


1.6. 미디어[편집]


방어용 중전차를 생산하는 방어 건물로 벙커가 등장한다.

산업 시대부터 벙커가 등장하며 방책을 대체한다. 벙커 치고는 상당히 높은데, 벙커 위에 망루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전 시대의 방어탑 높이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망루가 달린 것이다.(...)[3] 벙커 안에는 기관총이 있는 듯한데, 탱크 몇대쯤은 기관총만으로 간단히 격파한다. 벙커 안에 병력을 더 배치할수록 더욱 잘 부순다.(...)

보통 토치카, 필박스라고 부르며 맨 위에 나온 사진과 흡사한 6각형의 시멘트 건물로 등장한다. 매우 납작하며 위장 필박스를 건설할 경우 적에게 옆 지형 색깔로 바뀌어 보인다.

연합군의 기본 방어 건물인 기관총 포대가 토치카에 해당한다. 영어 명칭도 필박스(Pillbox). 확장팩에서는 소련군에 보병이 실제 주둔 가능한 배틀 벙커가 추가되고, 확장팩 추가 세력인 유리군에는 일종의 전차호탱크 벙커가 존재한다.


  • 아트록스(게임): 플롯 벙커가 있는데, 건물이 아닌 유닛이다. 이름 그대로 떠다니는 벙커인데, 언제든지 이착륙이 가능하며 클로킹도 할 수 있다.(...)


  • 이말년 서유기: 55화에서 당나라 화생사의 지하 벙커가 등장한다.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작중 당태종의 대사로 볼 때 문무백관을 수용할 만큼 내부공간이 넉넉함을 짐작할 수 있다. 서브컬쳐사상 최고(最古)의 벙커지만 현장의 빔을 맞고 박살나버린다. 이후로는 당나라에서 벙커를 운용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독일 국방군의 방어용 진지로써 벙커가 존재한다. MG42 중기관총, 부상자 구호소, 간이 수리소 중 하나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 비용은 뮤니션 50. 독일군 방어선의 중추 역할을 한다. 특히 방어 정책을 채택하면 벙커에서 병력 증원이 가능해지고, 벙커의 체력이 두 배로 증가하므로 방어전을 펼치기 더욱 수월해진다. 미군과 영국군에는 모래주머니로 쌓은 중기관총 토치카가 있다.겁나 약해보이는 데다가 독일은 MG42기관총쓰는데 연합군은 수랭식기관총 박격포 맞고 다터지는건 똑같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독일동부군의 방어용 진지. 동부전선의 고증에 맞게 전작의 콘크리트 벙커와는 달리[4] 땅을 파놓고 나무판자로 주위를 둘렀다. 모든 방향으로 사격이 가능했던 전작의 벙커와는 달리 오로지 전방으로만 사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뮤니션 60을 지불하여 MG42 중기관총, 의무대, 지휘소(벙커에서 병력 증원 가능해짐) 중 하나로 전환할 수 있다. 독일서부전선군도 지휘관에 따라 건설이 가능하다.

  • 파 크라이 5: 카운티 곳곳에 프레퍼들이 각자 마련해둔 벙커들이 있다. 프레퍼 저장소라는 이름으로 특성잡지, 탄약, 무기, 현금 등이 비축되어있으며 사용해볼 수는 없지만 무전장비, 수도설비까지 꽤나 본격적으로 만들어져있다.


  • 하프라이프 2: 노바 프로스펙트 외곽을 따라 기관총 2, 3정이 배치된 벙커들이 즐비하다. 그 뒤에는 7시간 전쟁전에 만든 것 같은 콘크리트 벙커들이 있다.


  • Surviv.io: 히드라 벙커, 콘치 벙커, 스톰 벙커, 에그 벙커, 크로싱 벙커, 도끼 벙커, 아이 벙커, 국화 벙커, 트윈스 벙커가 있다. 자세한 건 Surviv.io/건물의 벙커 문단 참고.

  • 배틀필드 1: 소형 콘크리트 벙커들이 다수 설치되어 있고, 맵들 중 하나인 보 요새는 그 자체로 벙커다(...) 소형 콘크리트 벙커들은 주로 시야가 트여 사격을 하기 좋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으나 그에 맞서는 공격측도 견제를 심하게 하기 때문에 몇초 이상 벙커 안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보면 저격수가 저격하거나 틈으로 화염병, 다이너마이트가 날아들기 십상이다.

  • 워 썬더: 지상, 수상전 제외 나머지 공중, 헬기전에서 이군 AI로 등장한다.

2. 골프의 벙커[편집]


골프장의 모래구덩이. 공이 높은곳에서 떨어질경우 깊이 빠지기 때문에 빠져나오기 매우 힘들다.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모래사장에서 연습한 덕에 벙커에 강하다고 한다.

영국의 골프코스들은 특히 벙커 턱이 높은 항아리 벙커가 많은데 그곳에 공이 빠지면 한타만에 빠져나오기 힘들 수도 있다. 유일한 탈출방법은 아주 높은 플랍샷인데 애초에 플랍샷 자체가 실패율이 높은 기술이기 때문에 턱에 걸리거나 깃대를 한참 지나가는 일도 자주 생긴다.

이쪽의 벙커는 흔히 문제가 자주 되는 대상을 가리켜 쓰는 속어로도 쓰인다. 블랙홀과 비슷한 의미.


2.1. 위 벙커에서 유래한 법조계 은어[편집]


대한민국 판사들 사이에서 쓰는 은어로서, 자신이 데리고 있는 배석판사들을 쪼기 좋아하는 부장판사들을 지칭하는 말이다.선배님들을 ‘벙커’로 임명합니다

꼰대와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의미가 다른데, 왜 하필 벙커라는 표현이 생겼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흔히 법조계 은어라고 하지만, 검사변호사의 경우에는 벙커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3. 쓰레기 소각장의 벙커[편집]


소각하기전 생활 폐기물을 모아 반입과 저장을 하는 곳으로 반입된 폐기물은 크레인에 의해 파봉,혼합 등 균질화 작업을 실시한후 소각로 호퍼에 투입된다.


4. 호러영화[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The_Bunker_2001_film.jpg

제2차 세계 대전 후반부에 나치 독일군 병사들이 오랫동안 비워둔 벙커로 후퇴하면서 겪는 괴이한 심령현상을 다룬 2001년작 영화. 텔레비전 영화라서 그렇게 피투성이 장면은 안 나온다. 알 포인트 같은 영화와 비슷한 이야기이지만 해외에서는 2002년작인 데스워치(영화)가 이걸 표절한 거 아니냐는 말도 많다. IMDB에서 알포인트가 데스워치 표절 같다고 하면 반론하듯이 그럼 벙커를 데스워치도 표절한 셈이라고 글이 달린 적도 있다.


5. 우주해적 벙커[편집]


파사대성 단가이오에 등장하는 우주해적. 후속작인 파사거성 G 단가이오에서도 후반부부터 등장한다.

전 우주에 악명을 떨치고 있는 우주해적이며, 블랙마켓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군사력도 막강해서 란바의 고향인 리리스별은 벙커에 의해 멸망당했다.

단가이오 파일럿 4인도 원래는 타산 박사에 의해 벙커의 전쟁병기로서 개조되어 납품될 예정이었던 인물들이었으며, 이후 이들 대신 벙커에 들어간 길 버그에 의해 단가이오는 격파, 미아만 타산 박사의 도움으로 간신히 지구로 탈출, 텔레파시를 통해 단가이오의 설계도를 전해주어 벙커에 의한 지구침공에 대비할 시간을 벌 수 있게 했다.

이후 파사거성 G 단가이오에서 8화부터 벙커에서 보낸 기갑수가,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벙커에서 보낸 성기사 3체가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흉악한 능력을 자랑했다. 단가이오 Ur[5]만이 겨우 상대할 수 있었으며, 단가이오는 아예 성기사들에게 압도적으로 털리기까지 했다.(...) 다만, 최종화에서 굵고 짧게 등장한 그레이트 단가이오는 반대로 벙커의 성기사들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렸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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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어 정식 명칭은 "Долговременная огневая точка(돌고브례멘나야 오그녜바야 또찌까)"인데 길어서 точка(또찌까, 의미는 점)로 부른 것. 게다가 이는 일본에 전해져 조어로 "トーチカ(또오치까)"로 바뀌고, 또 식민지와 해방 한국에 전해져 이런 명칭으로 굳어져 버린 것. 그래서 러시아 현지에서 토치카는 특화점이 아니라 그냥 '점'이라는 뜻에 불과하다는 셈. 이런 발음하기가 번거롭고 긴 명칭을 줄일려면 "ДОТ, дот(데오떼, 다뜨)"라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영어 'DOT'도 비슷한 의미다.[2] 과장의도가 다분한게, 북한에게 딱히 내세울 무기가 없던 시절에는 이처럼 벙커, 땅굴 가지고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과장까지 해가면서 기사를 쏟아내던 국내 언론들이 2010년대 이르러 북한이 핵개발과 탄도탄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대함미사일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움직임까지 보이자 그렇게 걱정하던 벙커와 땅굴 기사는 약속한듯 일제히 사라지고 어뢰니 탄도탄이니 극초음속이니 하면서 '자극적인 최신 트렌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3] 동시대의 보루도 쓸데없이 높은데, 이것도 벙커처럼 다른 시대의 성의 높이에 맞춰져 있다.[4] 전작은 독일이 수비입장인 노르망디, 프랑스 전역이었기 때문.[5] 단가이오의 프로토타입.[6] 요나미네 장관이 "진정한 싸움이 시작된다."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이 쪽이 진짜 벙커에 대항할 전력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