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루글린드/아득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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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대일본정패제국
2.2. 신성 아시아 제국
2.3. 대 러시암 왕조
2.4. 아제리아 합중국
2.5. 중화군웅 공화국



1. 개요[편집]


베루글린드사혼의 구슬 마냥 나뉘어 흩어진 루드라 나무 우르 나스카의 영혼 조각을 찾기 위해 떠난 여정을 다룬 외전 "아득한 기억"이 있다. 서적판으로도 발매가 되었고, 특이하게도 외전으로 발매된게 아닌 본편 17권이라는 정식 넘버링을 할당 받았다. 15권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짧은 내용과 17권 전체가 이 내용이므로 외전 치고 상당히 분량이 되기에 .5가 아닌 본편 권수 자체를 할당한 모양이다.

무대는 베루다나바가 창조한 무수한 세계 중의 하나로 어딘가 지구와 비슷하지만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마력요소 또한 지구와 마찬가지로 없는 거나 다름 없어서 이곳의 강자들은 대부분 극한의 수련으로 육체와 기술을 단련한 자들이 주를 이룬다.

지리적으로는 동쪽에 대일본정패제국, 서쪽에 신성 아시아 제국, 북쪽에 대 러시암 왕조, 남쪽에 아제리아 합중국, 그리고 중심에 중화군웅 공화국이 있다.

정세적으로는 경제의 숙성으로 세계는 평화의 시대에 돌입하는 듯 했지만 중화군웅 공화국에서 대규모 기근이 발생하였고, 이로인해 중화정부가 백성들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아메리카 합중국에 전쟁을 선포했고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다른 나라들도 전쟁에 가담하며 세계는 유례 없는 전란에 휩싸이게 된다.


2. 등장인물[편집]



2.1. 대일본정패제국[편집]


  • 황제 오우하루
제국의 늙은 황제. 루드라의 영혼 보유자. 그가 쉬고 있던 방에 갑작스럽게 베루글린드가 나타나자 부하들은 그를 피신시키려고 하지만 제일 경계가 엄중한 자신의 거처가 뚫렸다면 세상 어느곳이 안전하겠냐며 부하들의 제지하는 한편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에게서 그리움과 반가움의 감정이 들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쉽게 마음을 열고 편하게 대하게 된다. 자신이 원한다면 세계라도 가져다 바치겠다는 베루글린드에게 적잖이 당황했지만 자신에게 순수한 호의를 내비치는 그녀를 보며 마음에 평온을 얻게 된다. 베루글린드가 이 비상사태를 척척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이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그녀에게 전하는 것 밖에 없다 생각해 그녀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
베루글린드의 도움으로 정상회담이 개최되던 날, 신성 아시아 제국의 제왕이 베루글린드를 모욕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 소식은 발 빠르게 오우하루에게 전해졌고 그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오우하루는 재빨리 접대실로 달려가[1] 적당한 말로 베루글린드를 납득시켜 상황을 정리한다.

  • 류오우(용황, 龍凰)
베루글린드가 오우하루의 부하로서 이질감 없이 이미 충분히 이질적이지만 섞여들기 위해 제국의 사람들과 적어도 외모만큼은 비슷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이름은 자신의 종족명인 용종과 이 세계에서 불을 관장하는 신수 봉황에서 각각 한 자씩을 따와 지었다. 자세한 행적은 문서 참고

  • 아라키 겐세이
꽤나 이름 있는 검술인 오보로 심명류의 현 당주. 당대 최고의 실력을 가진 검사로서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황제의 전속 호위로 임명된 남성. 갑작스럽게 황제의 거처에 나타난 베루글린드를 공격하지만 그녀는 그의 공격을 신경도 쓰지 않았고[2] 힘의 차이를 느낀 겐세이는 제자인 미나모토가 베루글린드의 시선을 끄는 동안 황제를 피신시키려고 했지만 황제의 제지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 이후 베루글린드는 이 세계에 출현했다던 요마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아라키와 대련을 벌였고 그에게 대련을 해준 답례로 자신의 권능으로 그의 검을 최고의 성능을 가진 무기로 개조해 주었다. 요마를 치기 위해 각국의 최강 전력들만 차출되었을 때 일본 제국 대표로서 참가하게 된다.

  • 미나모토 사부로
20대 초반의 젊은 황궁경호검사대 대장. 아라키 겐세이의 제자로 그의 제자들 중 세 번째로 강하다. 요마를 치기 위해 각국의 최강 전력들만 차출되었을 때 일본 제국 대표로서 참가하게 된다.

  • 야마모토 칸지
외무성에서 일하던 관료. 거만하고 약삭빠르며 아부가 특기이다. 외무성에 난입한 류오우(베루글린드)가 전화 몇 번만으로 러시암 왕조, 신성 아시아 제국, 아제리아 합중국의 회담 참가 승인을 받아내고 중화의 연락을 기다리는 동안 눈치 빠르게 자신이 먹으려고 준비해 두었던 최고급의 홍차와 다과를 바쳤다. 다과와 홍차가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야마모토는 베루글린드의 눈에 들게 되었고, 이후 베루글린드는 유일하게 이름을 기억한 그에게 지시를 내리게 되어 야마모토는 그녀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휘권을 얻게 되었다. 아부가 특기인 것 치고는 의외로 유능한 사람이라서 베루글린드의 무리한 요구도 완벽하게 처리하였고 그가 하룻밤 만에 응접실로 개조한 방은 눈이 높은 베루글린드에게 인정 받을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회담 당일, 신성 아시아 제국의 제왕인 잔그가 베루글린드의 정체를 의심하며 비난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베루글린드의 무서움을 아는 야마모토는 식은땀을 흘리며 제빨리 측근에게 지시를 내려 폐하를 이 자리로 모시고 오게 하였고, 베루글린드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지자 잔그에게 크게 화를 내어 베루글린드에게서 화낼 타이밍을 빼앗아 그녀를 냉정해지게 만들었다. 때마침 황제 오우하루가 도착하여 사건을 수습해 주었기 때문에 사건은 일단락 된다. 이 사건으로 그는 부하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게 되었으며 후대에 야마모토라는 이름은 아시아 제국을 구원한 영웅이자 제왕 잔그에게 진실된 충언을 해준 친구로서 길이길이 기억되게 된다.

아라키 겐세이의 제자 중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던 남성. 아제리아 함중국의 함대와의 교전 중 전달의 주술로 요마의 존재를 상부에 보고한 후 전사한다... 라고 세간에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것은 문서참조


2.2. 신성 아시아 제국[편집]


  • 건국시조 신조제(神祖帝)
적동색의 피부를 가진 야만족의 족장. 루드라의 영혼 보유자. 베루글린드가 이 청년을 만났을 시기는 아직 별이 막 태어난 참이라 문명의 발전도가 매우 저조했으며 이 청년의 부족도 수렵생활을 하고있었지만, 이후 베루글린드가 강수량을 자유자재로 다스리며 이 부족을 농경사회에 진입시켰고 고온로를 선물해 청동기 시대를 건너 뛰고 철기 시대로 돌입하게 만들었다. 한순간에 강력해진 이들은 주변의 여러 부족들을 병합하며 세력을 확장시켰고, 끝내 왕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준 이후 베루글린드에게 그들을 도와주지 말 것을 부탁했으며, 서거하는 날까지 베루글린드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간다.[3]

불을 관장하는 신성 아시아 제국이 숭배하는 여신. 초대 국왕의 곁에 머물며 그에게 수많은 축복을 선사해 주었다고 전해진다. 그 정체는 베루글린드이며 칼디나는 그녀의 이름을 신성시 한 사람들이 그녀를 부르는 애칭으로 후대에 이 명칭만이 남아 전해졌다고 한다.

  • 제왕 잔그 유란 도르테 아시아
현 신성 아시아 제국의 제왕. 20대 초반의 금발벽안을 지닌 마초남. 다소 오만한 성격으로 베루글린드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녀에게 무례를 저질렀다.[4] 다행스럽게도 베루글린드는 루드라의 후손인 그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고 있었고, 때문에 바로 분노하지 않고 참을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녀가 칼디나와 동일인물인 것을 인정한 잔그는 그녀를 자신의 정실로 삼겠다며 다시 한 번 폭주하기 시작했고, 베루글린드의 얼굴에서 표정이 서서히 사라지자 그제서야 자기의 실언을 인지했다. 고대 문헌에 그녀의 성격이 굉장히 깐깐했고 자신이 사랑하는 자를 모욕한 나라를 지도에서 지워버렸다고 쓰여 있던 것을 떠올리고는 자신은 이제 죽은 목숨이라는 것을 인지한다. 그렇게 베루글린드는 분노를 터뜨...리진 않았고, 베루글린드의 옆에 서 있던 일본제국의 관료 야마모토 칸지의 발빠른 대처[5]로 타이밍 좋게 나타난 황제 오우하루고 베루글린드를 달래주었기 때문에 사건은 일단락된다.

  • 칠신기
창세의 여신 칼디나가 하사한 7개의 무구를 하사받은 전사들. 원래의 무구는 12개지만 3개가 사라지고, 한 명은 비공개 전력이며, 1개는 아직 주인이 나오지 않았다.
  • 제1석 브라이트
국제 공식 회선으로 자신이 창세의 여신이라고 밝힌 무전이 왔다는 보고를 받고 곧바로 대응했다. 하지만 그녀는 왕이 직접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를 내었고, 브라이트는 곧바로 황실 모독이라고 반박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국가중진 이외에는 알지 못하는 정보를 말했고[6] 칠신기의 필두이기도 한 그는 곧바로 그녀가 창세의 여신이 맞다고 확신했다.[7] 브라이트는 곧바로 용서를 빌며 제왕에게 여신의 요청을 전하겠다고 하였고, 상황 해결이 급선무였던 그녀는 간단하게 그를 용서해 주었다. 요마를 치기 위해 각국의 최강 전력들만 차출되었을 때 다른 칠신기 여섯과 함께 아시아 제국 대표로서 참가하게 된다.


2.3. 대 러시암 왕조[편집]


  • 세르게이
대외정보청 장관. 왕궁에 요마들이 쳐들어오자 국가 중진들과 함께 대피하였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외부와 통신을 연결해 지원 요청을 하려고 했지만 요마들의 전파방해로 지원 요청 시도는 빈번히 실패하였다. 그러던 와중 간신히 외부와 통화가 연결되었는데 그 상대가 바로 베루글린드. 요마들이 왕궁을 공격하던 시점이 타이밍 나쁘게도 베루글린드가 정상 회담 추진을 위해 각국에 통화를 돌리고 있던 시점이었다. 세르게이는 그녀가 대일본정패제국 소속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자신의 요청을 러시암 군부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베루글린드는 그 요청을 깔끔하게 무시하며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 상황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그녀가 자신들을 어떻게 도와줄건지는 모르겠으나,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던 그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잡아보고자 그녀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자신의 뒤에 있던 국왕에게 국제회담 참가 요청을 전달하였다.

  • 대제 마젤란
젊은 나이에 왕위를 계승한 러시암 왕조의 대제. 중화가 남방의 합중국을 공격한 틈을 타 북방의 패권을 쥐기 위해 중화 침공을 결단하였다. 하지만 그 결단은 서쪽의 신성 아시아 제국이 러시암을 침공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동쪽의 일본제국까지 전쟁에 가담하며 세계전쟁으로 번지게 되었다. 사실 그가 중화 침공을 결단하게 된 것은 요마에게 빙의된 심복의 말에 넘어갔기 때문이었고, 현재는 적의 손아귀에 들어간 러시암 왕조 최강 전력 '괴승 프루티넬라'의 추종자들이 요마족들에게 선동되어 폭동을 일으킨 상태였다. 저항하지도 못하고 무력하게 피신할 수 밖에 없었던 그는[8] 세르게이가 전한 적국의 국제회담 참가 요청을 어쩔 수 없이 승인했다. 직후 베루글린드가 자신의 권능으로 만들어 낸 전이문을 통과하여 일본제국으로 이동하였으며 국제회담에 참가하게 되었다.


2.4. 아제리아 합중국[편집]


  • 대통령 조지 헤이즈
아제리아 합중국의 대통령. 52세. 로랑 헤이즈의 아들로 자신의 아버지를 굉장히 존경하였다고 한다. 어릴 적 꿈은 자신의 아버지처럼 훌륭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었으며 지금은 그 꿈을 이루어 합중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아버지가 루드라의 영혼 보유자였기에 베루글린드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베루글린드가 찾는다는 통신원의 보고를 듣고는 그녀의 무전에 응하였으며 이후 베루글린드의 권능으로 만들어 낸 전이문을 통과하여 일본제국으로 이동하였다. 베루글린드를 만나자마자 과거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웠는데 조지가 고민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챈 베루글린드는 그에게 아들의 안부를 물었다. 역시나 조지는 아들 에밀 때문에 우울해 하고 있었으며, 베루글린드에게 입대한 아들이 파견된 곳이 요마에게 지배당한 함대였고 요마의 사신으로서 합중국에 항복권고를 하러 왔었다는 것을 말한다. 이후 국제회담에 참가한다.

  • 로랑 헤이즈
조지 헤이즈로 부터 7대 전의 합중국의 대통령이자 희대의 사기꾼. 루드라의 영혼 보유자. 갱에게 포위되어 죽을뻔했지만 그때 나타난 베루글린드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결혼을 상당히 늦게 한 편이라고 하는데[9] 그 이유는 항상 그의 곁에 있던 정체불명의 미녀 때문이라고 한다. 야구 시합을 위해 태풍을 없애는 등 시시껄렁한 일에만 베루글린드의 권능을 쓰는 유쾌한 남자였다고 한다.

  • 빌리
경호원 파견 회사로 추정되는 시크릿 서비스의 대표. 조지의 경호원으로서 국제회담에 참가하였다. 28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전투의 프로페셔널이라고 한다. 또한 각종 주술에도 능해 고스트도 성불시켜버리니는 특제 권총 탄환을 만들어 사용한다. 요마를 치기 위해 각국의 최강 전력들만 차출되었을 때 합중국 대표로서 참가하게 된다.

2.5. 중화군웅 공화국[편집]


  • 권성 쉔파
당대 최강의 권법인 용권의 현 계승자. 용권의 창시자인 롱에게 용권을 전수해준 롱판[10]의 이름을 사칭하는 자에게서 국제회담 참가 요청이 들어오자 이를 요마의 함정이라 여긴 중화정부는 자신들이 보유한 최강전력을 이끌고 적을 치기 위해 이 함정에 뛰어든다. 그곳에서 자신을 롱판(류오우)이라 칭한 여성을 마주한 쉔파는 그녀의 실력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다른 이들을 물러서게 한 후 홀로 그녀와 전투를 벌인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압도적으로 패배한 쉔파는 그녀가 진짜 롱판임을 인정하게 되었다. 요마를 치기 위해 각국의 최강 전력들만 차출되었을 때 중화 대표로서 참가하게 된다.
  • 국가주석 왕롱렌
중화군웅 공화국의 주석. 그 역시 용권을 수련한 무인이다. 용권의 개조 롱판을 사칭하는 자로부터 온 국제회담 참가요청이 함정이라 생각하고 국가가 보유한 최강 전력을 이끌고 그곳에 뛰어들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자에게 쉔파가 압도적으로 패배하게 되면서 그녀를 진짜 롱판이라 인정하게 되었고 직후 국가의 수뇌부를 불러와서 국제회담에 참가하게 된다.
  • 개조(開祖)
당대 최강의 권법인 용권의 창시자. 루드라의 영혼 보유자. 그가 창시한 용권은 자신이 갈고 닦은 기술과 힘을 '혼백'을 통해 후대에 물려주는 기술로 이 방법은 롱판이 가르쳐준 것으로 추정된다.

  • 롱판(龍凰)
용권을 창시한 롱을 곁에서 이끌어 주었다 전해지는 롱의 스승이다. 그 정체는 당연히 베루글린드. 베루글린드는 롱도 이 세계의 사람이었냐며 진심으로 놀라워한다. 공교롭게도 한자가 베루글린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름인 류오우(龍凰)와 완전히 일치하는데 아마 이때 사용했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2.6. 요마족[편집]


  • 아마리 마사히코
아라키 겐세이의 제자로 콘도 타츠야와 1, 2위를 다투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콘도와 함께 아제리아 군사시설을 조사하던 그는 요마족과 조우하여 교전했지만 무사히 이세계로 도망친(?) 콘도와는 다르게 요마에게 붙잡혀 육체를 빼앗기게 된다. 요마로서의 그는 삼요사 중 하나인 코르느의 부관으로 이 세계를 침공하기 위한 작전행동을 지휘하고 있었다.

  • 괴승 프루티넬라
3대 교파 중 성령교에 소속된 승려로 세계관 내에 그와 대적할 자는 단 한 명 중화의 쉔파 이외에는 없다고 전해진다. 그는 점점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정세를 보며 누군가의 악의가 느껴진다고 신탁을 내렸고 이는 곧 요마족이라는 이들이 갖은 파괴공작을 자행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요마에게 패배하여 육체를 빼앗기게 되었고 요마족의 최대 전력으로서 임무를 수행했지만, 사실 그는 자신의 몸을 강탈한 요마족을 역으로 흡수해버린 상태였다.

  • 데이빗 레이건

  • 리진롱

  • 에밀 헤이즈
아제리아 합중국 대통령 조지 헤이즈의 아들. 성인이 되면서 군대에 입대하였는데 하필 파견된 부대가 요마가 장악한 함대였고, 에밀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도 못하고 요마에게 육체를 빼앗기게 된다.

  • 델리아
아시아 제국의 칠신기 중 제 4석. 에밀이라는 요마를 저지하라는 임무를 수행하였는데 그 임무 자체가 델리아를 유인해 내려는 요마의 계략이었고 함정에 빠진 델리아는 속수무책으로 요마에게 빙의 당하게 된다. 요마에게 빙의된 그녀가 바로 아시아 제국의 황제 잔그에게 러시암 왕국을 침략하자고 부추긴 장본인이다.

  • 코르느
시원의 칠천사 중 한 명이자, 요마왕 펠드웨이의 부하. 그는 펠드웨이의 명령으로 자신의 부하들을 이 세계에 파견하였고, 자신도 이 세계로 넘어오기 위해 부하들에게 포탈을 넓히는 작업을 지시했다[11]. 하지만 베루글린드 쪽이 먼저 선수를 쳐서 공격해버리는 바람에 기껏 구축해 놓았던 기반이 박살 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화난 베루글린드가 날린 공격이 포탈을 넘어서까지 큰 영향을 끼쳐버린 탓에 자신을 제외한 모든 부하가 죽어버리고, 본인 또한 전치 수십 년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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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라면 왕이 뛰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2] 정확히는 손가락 하나로 막았다. 그것도 검에 날이 서 있는 부분을[3] 여담이지만 신조제는 베루글린드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음에도 끝까지 그녀를 한 번도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녀를 신으로서 소중하게 대했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베루글린드가 자신을 자기 그대로가 아닌 끝까지 루드라로서 사랑해 주었기 때문이다.[4] 딱히 그가 멍청하고 무능해서 이런 무례를 범한 것은 아니었고, 그저 정상 회담에서 적국에게 얕보이지 않기 위해 다소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을 뿐이었다.[5]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무례를 무릅쓰고서라도 황제 오우하루를 불러오게 지시했고, 베루글린드보다 먼저 잔그에게 화를 낸 것[6] 베루글린드는 브라이트에게 "난 12개의 무기를 주었는데 왜 지금은 7개 밖에 남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브라이트는 그 정보가 자신의 스승님에게서 전해들은 것과 일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7] 이와는 별개로 그가 그녀를 창세의 여신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에서 절대자의 패기를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다.[8] 제실경호청이 분투하고는 있지만 그들의 힘만으로는 왕실을 제대로 방어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9] 작중 62세에 죽음을 맞이했다고 서술되는데 그때 아들 조지의 나이가 27세였다. 즉, 35살에 아들 조지 헤이즈를 얻은 것.[10] 베루글린드는 이때 류오우(龍凰)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한자를 중국어로 읽으면 롱판이다.[11] 코르느는 시원의 칠천사로서 그 힘이 매우 강대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포탈은 그의 존재를 견디지 못하고 소멸해버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