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길리우스의 파리

Vergil's Housefly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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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격언 비슷한 것 중의 하나. 별 것도 아닌 존재가 너무 과도한 혜택을 입을 때 그를 비꼬는 말로 쓰이곤 한다고 한다.

2. 유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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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베르길리우스의 황당한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베르길리우스는 우연히 파리가 떨어져 죽은 걸 보고는 그 파리를 위해서 성대한 장례식을 치러주었다. 이 파리의 장례식에는 로마 제국의 명사들이 문상을 했고, 심지어 파리를 위한 추모시를 지어와 낭송하는 이들까지 있었다. 사람들은 하찮은 파리도 친구로 여기고 성대한 장례식을 치러주는 베르길리우스에 감탄했다.

그러나 베르길리우스가 파리 장례식을 치른 진짜 이유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토지에 세금을 물리는 개혁이 발표되자 많은 땅을 가졌던 베르길리우스는 어떻게 세금을 안 낼까 고민하다가 묘역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는 예외조항을 발견하고는 죽은 파리를 자신의 광활한 사유지에 묻고 파리의 묘가 있는 묘역이라고 주장해 세금을 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