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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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 작가는 미우라 켄타로(1989~2021), 스튜디오 가가(2022~).
한때 누구보다도 소중했던 맹우였으나 지금은 증오하는 원수가 된 그리피스에게 복수하려는 주인공 외눈·외팔이 검사 가츠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화풍의 정교하면서도 남성적인 화풍, 복수를 위해 수라의 길을 걷는 고독한 주인공, 작중 펼져지는 다양하고도 처절한 인간 군상 등등 판타지판 북두의 권이란 평도 많다.
2. 줄거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베르세르크(만화)/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발매 현황[편집]
영 애니멀 1989년 10월호[4] 부터 부정기 연재됐으며, 일본 기준 2018년 9월, 한국 기준 11월 단행본 40권까지 출간되었다. 30년 동안 40권이 나온 셈.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하여 단행본은 2016년 기준 약 4000만부가 팔려나갔으며, 2021년 5월 5000만부를 돌파했다고 한다. 출처
한국어판은 1990년대 중순에 해적판인 '불멸의 용병'이란 제목으로 나왔는데 상당 부분이 삭제,[5] 수정되었다. 그래서인지 1990년대 후반까지 자막을 들고 비디오 CD로 나와 팔던 해적판 시디에선 제목을 이 불멸의 용병이란 제목을 쓰기도 했다.
정식판은 1990년대 후반에 대원씨아이에서 원제목 그대로 내서 40권까지 냈다.[6] 다만 정식판도 잔인한 씬을 희미하게 칠한다던지, 글자를 의도적으로 크게 써서 가린 흠이 있다[7] . 검열로 인해 불가피하게 대사를 순화시킨 것을 감안하면 번역의 질 자체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나 초반부 기준 사소한 오타와 마침표 누락 등의 오류가 있다. 또한 특정 캐릭터에게 한 캐릭터가 반말을 했다가 존댓말을 쓰거나 존댓말을 쓰다가 반말을 하는[예시] 일관성 없는 번역이 종종 발견되는데 이는 최신판인 41권까지 고쳐지지 않은 고질적인 오류다.
한국 발매 초반에는 1999년 후반부터 발매를 시작, 일본판 최신 발매판(19권)까지 따라 잡고 이 후 일본판 발매 후 2~3개월 텀을 두고 국내정식판이 발매되고 있다. 이후 대원씨아이 청소년 만화잡지인 영챔프에 연재되면서 단행본 발행과 잡지 연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나 2009년 영챔프가 폐간하면서 다시 단행본 발행으로 환원되었다.
2021년 5월 6일 작가가 사망하면서 향후 연재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다행스럽게도 2022년 6월, 베르세르크의 결말부까지의 스토리를 알고있고 생전에 미우라 켄타로와 교류가 많았던 모리 코우지 작가가 스토리 검수를 맡아 연재를 재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3.1. 작가의 사망[편집]
2021년 5월 20일, 영 애니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작가가 5월 6일 급성 대동맥 박리로 사망했다는 부고가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미우라 켄타로 문서 참고.
안 그래도 초장기 연재가 이어지며 작가의 건강이 걱정된단 말들이 나왔었다. 완성도를 낮춰도 좋으니 빠른 연재를 보고 싶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결국 그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작가가 직접 인터뷰에서 후반부에 진입했다고 언급했으니 더욱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로써 베르세르크는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되었다.
영 애니멀 측에서는 베르세르크의 향후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며, 정해지는 대로 소식을 알릴 테니 기다려 달라고 공지를 올렸다. 이후 9월 10일 발매될 영 애니멀 18호에 364화 연재와 함께 미우라 켄타로에게 전하는 타 만화가들의 메세지가 수록될 예정이라고 한다.
작가의 사망 이후 연재된 364화의 마지막 페이지는 보름달이 뜬 밤 가츠와 캐스커 앞에 다시 나타난 월하의 소년이 스포일러로 변모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한 페이지 전체를 채운 컷이다. 새로운 떡밥들의 등장과 함께 오랫동안 여러 추측이 난무했던 중요 떡밥 하나가 풀리는 순간이었다.
베르세르크의 팬 여러분께
베르세르크를 애독해 주시고 항상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게재한 364화는 고 미우라 켄타로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펜을 잡은 원고입니다. 그 원고를 오랫동안 선생님과 함께 베르세르크를 제작해 온 스튜디오 가가 멤버들이 총력을 기울여 마무리해 이렇게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2월에 코믹스 최신간도 낼 수 있는 사실도 아울러 보고드립니다. 다양한 정보가 미정인 가운데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미우라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쓴 원고 게재에 맞추어 이번 호는 메모리얼호로 결정했습니다. 잉크펜의 상태에서도 전해져 오는 강한 열정 , 그것을 여러분에게 조금도 거리낌없이 전달하고 싶어서, 이번에 한해 펜화를 그대로 표지로 만들었습니다. 작품에 쏟는 열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호를 만들 때, 「베르세르크」라는 작품이 우리에게 있어서 가츠의 대검과 같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깊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향후에 대해서 죄송하지만 아직 미정입니다.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 그것은 함께 '베르세르크'를 만들어 온 영 애니멀로서 무엇보다 '미우라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라는 것을 첫 번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그리고 해외 팬 여러분 주신 편지 등은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영 애니멀 편집부
3.2. 연재 재개[편집]
작가의 사망으로 인해 연재가 중단되나 싶었으나, 마침내 2022년 6월 7일 하쿠센샤를 통해 연재 재개 소식을 알렸다.[8] 스토리는 생전 미우라와 콘티 작업을 병행하며 결말을 직접적으로 전달받기까지 했던 홀리랜드의 작가 모리 코우지를 필두로 편집부와 나누었던 아이디어 메모를 넣어 스토리를 검수하고, 미우라 작가의 문하생이 되어 같이 그림을 그렸던 어시스턴트들이 작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6월 24일에 발매된 영 애니멀 2022년 13호에서부터 재개되었다.
- 편집부 공식 입장문[9]
독자 여러분께
“베르세르크”를 재개합니다.
오랫동안 안내를 못 드려 죄송합니다.
‘대베르세르크전’ ‘영 애니멀 메모리얼 호(영 애니멀 2021년 18호)’ ‘베르세르크 단행본 제41권’ 등으로 보내주신 여러분의 메시지를 최대한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메시지 하나하나, 그리고SNS에 남겨주신 글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베르세르크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으셨고 베르세르크를 얼마나 사랑해 주셨는지 마음으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메시지를 읽을 미우라 켄타로 선생님 본인이 안 계신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미우라 켄타로 선생님은 생전에 절친인 만화가 모리 코우지 선생님에게 “베르세르크”의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또 스튜디오 스태프들에게도 담당 편집자에게도 이야기했었습니다. 이것은 유언처럼 남기고 간 것이 아니라 이런 걸 그리면 다들 깜짝 놀랄까, 이런 캐릭터는 어떨까, 이 전개는 재미있을까, 등등… 만화가로서 당연한 일상의 대화였습니다.
이러한 일상은 사반세기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미우라 선생님과 함께 한 저희들의 머리와 마음에는 미우라 선생님의 생각이 쌓여 있습니다. 미우라 선생님이 그린 구상 메모와 캐릭터 디자인도 발견했습니다.
저희는 이런 것을 팬분들. 그 누구에게도 전하지 않고 이야기를 끝내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지금 저희가 모은 마지막 에피소드, 마지막 한 컷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재개함에 있어 저희 제작진들은 기본 방침을 정했습니다.
‘미우라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었다’
이것이 바로 제작진들이 명심한 것입니다.
콘티가 남아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우라 선생님이 그리려고 하셨던 원고를 저희가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미우라 선생님이 이야기하셨던 내용에서 절대 이탈하지 않게 만화를 구성해 가려고 합니다. 미우라 선생님과의 대화나 원고 제작을 통해서 우리 안에 뿌리내린 ‘미우라 켄타로’를 진정성 있게 엮어나가고자 합니다.
이 제작 체제야말로 미우라 선생님이 생각한 “베르세르크”를 서툴더라도 가능한 한 충실하게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다음 호부터 ‘판타지아편/요정도의 장’ 마지막까지 우선 6화분을 게재합니다. 그 후에는 새로운 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재개 후 크레딧은 ‘원작·미우라 켄타로 만화·스튜디오 가가(STUDIO GAGA) 감수·모리 코우지’로 하고, 단행본 넘버링도 계승합니다.
옛 이야기지만 1990년에 발행된 “베르세르크”의 첫 권은 초판 28,000부로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히트작이 된 것은 아니고, 당시에는 아는 사람만이 아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열렬한 팬들의 마음을 잡고 놓치지 않았던 것은 작가의 ‘더 엄청난 만화를 그리고 말 것이다!’라는 마음이 팬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작가 본인의 범상치 않은 노력과 몇몇 행운 덕분에 대히트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제1권을 읽은 사람은 전 세계에서 200만 명에 이릅니다. 그리고 많은 팬들의 마음에 강한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미우라 선생님의 마음을 여러분께서 실제 생활이나 일을 하시는 데 살려주시고 계시는 것을 미우라 선생님 본인도 분명 매우 좋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작품과의 관계가 앞으로의 “베르세르크” 에서도 이어진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메시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말없이 조용히 작품을 생각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존재야말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영 애니멀 편집부
- 모리 코우지 입장문
연재 재개본에 대해선 어시들이 그림을 전담하게 된 만큼 작화는 확실히 바뀌었으나 원작가의 그림체를 최대한 복제하여 '위화감이 없다', '그래도 이질적이다' 등 호불호 속에서도 작화나 분위기에 노력을 많이 했다는 것은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다만 연출과 컷배분은 아무래도 타작가(치프 어시스트)의 스타일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리피스의 등장씬이라든지 인물들의 감정 연출씬에서 미우라의 감성을 재현하려는 시도가 많이 엿보인다.지금부터 약 30년 전, ‘콘티 상의를 하고 싶은데’라며 미우라가 저를 불렀습니다. 늘 있던 일이라 노는 김에 그의 일터에 갔더니 평소보다 심각한 표정으로 미우라가 “식(蝕)을 해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고생 좀 하겠네)라고 생각했지만 설마 1주일이나 붙잡힐 줄이야…. 바로 그때 베르세르크의 스토리는 마지막 회까지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이후 거의 변경 없이 그때 완성된 줄거리대로 이야기는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이나 큰 에피소드 때마다 미우라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희들은 학창 시절부터 계속 같이 상의하면서 만화를 그려왔습니다.
촉이 좋은 분들은 예상하셨겠지만, 저는 베르세르크의 최종회까지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다고 해서 그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베르세르크라는 위대한 작품은 천재 미우라 켄타로이기에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큰 책임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생전 미우라는 ‘최종회까지의 스토리는 모리짱말고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사실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책임이 무겁습니다. 인터뷰라도 해서 팬들을 향해 말하면 될까?
아니면 일러스트를 넣은 글이라도 올려 달라고 할까…. 하지만 그것으로는 미우라가 제게 말한 정경, 가츠나 그리피스의 대사를 다 전할 수 없는데…. 마침 고민하고 있는데 연락이 왔습니다.
‘절필된 원고를 스태프들이 끝까지 그린다고 하니 봐줬으면 한다’
그 회의 뒤쪽 몇 장은 완성되지 않았고 캐릭터를 넣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저는 내심 기대를 하지 않고 원고를 보았습니다.
──필사적인 힘이란 때로 사람을 기적처럼 향상시킵니다. 그곳에는 정말 베르세르크의 완성 원고가 있었습니다.
“모리 선생님, 저희들에게 시켜주시면 안 될까요?”
미우라가 자랑하는 제자들은 솔직하게 제게 말했습니다.
미우라와 저의 은사인 시마다 이사도 ‘한다고 하면 회사는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도망가면 미우라가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나 많이 얘기했는데 안 해줄 거야!!”
알았어. 제대로 할게.
여러분께 사전 양해를 구하고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대한 상세히 내용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미우라가 제게 말한 에피소드만 하겠습니다. 살을 붙이지 않겠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나는 에피소드도 안 하겠습니다. 미우라가 제게 했던 대사, 스토리만 하겠습니다. 당연히 완전한 형태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미우라가 그리고 싶었던 이야기를 거의 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미우라의 제자들의 솜씨는 진짜입니다!
훌륭한 작가입니다.
미우라가 없는 베르세르크에 불평불만이 있으시겠지만 부디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모리 코우지
원작가가 결말까지 대략적인 스토리는 남겨뒀다지만, 구체적인 스토리보드나 연출 방향에 대한 콘티 등 물증을 남긴 건 아니므로 완결에 대한 구두회의 진위 여부 자체를 의심하는 논란도 조금 있었고 별개로 30년 전 구두 회의의 기억력을 더듬어 그리는 게 과연 가능한가, 얼마나 기억하겠느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모리 코우지에게서 내용을 전해들은 역시나 스토리 컨셉에 대해 잘 알고있는 수석 어시가 재연재분 발매를 하루 앞두고 "미우라 선생님이 알고있는 내용은 공동원작자나 다름없을 정도로 한치의 거짓이나 날조도 없다"고 직접 인증했고 모리 역시 어시팀의 표현력을 두고 "어시들의 솜씨는 진짜배기다"고 북돋워주는 등, 미우라가 의도했던 결말 자체는 문제없이 구현될 수 있을 듯하다. 해당 트윗
4. 특징[편집]
성인용 작품답게 수위가 매우 높아서 내장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고, 사람의 나체 등이 거침없이 나온다. 단순한 판타지물인 줄 알고 준비 없이 봤다간 1권부터 경악하는 수가 있다.[10]
작가의 작화력이 작품 진행과 함께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 속 격렬한 액션과 치밀한 디테일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주조연 할 것 없이 개성적인 인물들과 그들의 대사 하나하나에도 이미 각자의 가치관과 개성, 철학이 묵직하게 녹아들어 있다. 종합적인 완성도는 이미 매의 단편을 비롯한 작품의 전반부, 일명 황금시대편에서 절정의 완성도를 선보였고 많은 팬들 역시 이 시기를 가장 고평가한다. 이후 각 장마다 분위기가 다소 바뀌는데 중세 전쟁물, 다크 판타지, 하이 판타지, 정통 판타지로 확연하게 바뀌는, 전개방식에서 작가의 유연함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전환이 일어나고, 그렇기 때문에 만화 전체가 아닌 장마다 취향을 타게 되는 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진행이 느리다는 단점을 제외한 만화의 전반적인 완성도는 최고 수준이다.
그러다 가츠가 나이도 먹고[11] 혼자서 처절하게 싸우는 것[12] 에 작가도 독자들도 지쳤는지 '천년제국의 매' 편 이후에는 베르세르크 특유의 처절한 분위기가 많이 옅어져 이제는 파티까지 구성해 다니는 걸 보자면 평범한 판타지물 같기도 하다. 작가가 이런 작품 분위기 변화에 대해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는데, 더는 잔혹한 것만 그리기는 지쳤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어린 마녀인 시르케가 등장한 이후로, 작품 분위기가 거의 왕도 판타지물 수준으로 급변하였다.
하지만 중후반부의 이같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평가도 있다. 과거 유일한 안식처였던 매의 단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 인간다운 감정을 회복하는 모습과, 내면에서 속삭이는 증오라는 칼날 위에서 위태롭게 서 있는 주인공의 내면 묘사를 보여줌으로써, 베르세르크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가츠와 그의 주변인물들을 통한 인간의 고독, 증오, 의존과 변화 등 하나의 거대한 드라마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흥미도와 별개로 몇몇 팬들은 작품성으로는 이 부분을 더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어두운 편이 잦지만, 개그씬이 없는 만화는 절대 아니라, 중후하던 순간이나 이야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가끔씩 개그나 귀여움으로 분위기를 잠시나마 전환시켜주는 작화나 이야기가 나온다.
한 만화가가 자기 인생을 바쳐 그려낸 만화인만큼 대단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얼마나 대단한지 중세 유럽[13] 이 모티브인 일본 판타지 만화 가운데 베르세르크와 비견되는 퀄리티를 가진 작품은 몇 안 된다.
4.1. 느린 연재[편집]
한편, 이렇게 작품 한화한화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보니 작업량이 많아져서 자주 연재를 중단하는 편이며 연중을 안 하더라도 이야기 진행이 엄청 느린 걸로도 유명하다. 퀄리티를 제쳐놓고 단순 연재 속도만 보면 악명높은 토가시 요시히로의 헌터×헌터보다 1.5배는 느리다. 안 그리고 쉬느라 연중하는 게 아니라 다 못 그려서 연재를 못하는 거다. 휴재 중에도 계속 그리다가 분량이 찼을 때 연재하는 것이다. 작가의 말을 봐도 그야말로 만화만 그리고 사는 인생이다.[14]
2010년대 중반부터 휴재가 잦아지고, 연재 주기 또한 갈수록 길어졌다. 몇 달씩 휴재하는 것도 예사가 되어 한 달에 한 번만 나와도 감지덕지할 수준이 되어버렸는데, 결국 2013년 연재된 337화 기점으로 건강상 문제로 인해 잠정 연중되었다.[15]
이로 인해서 한때는 베르세르크를 두고서 "작가가 자기 작품을 감당 못하고 압사당했다"라는 표현과 함께 작품이 엎어졌다는 이야기도 적잖게 나왔다. 물론 이는 단순 루머에 불과했지만 갈수록 늘어지는 연재 주기와 잦은 휴재를 일삼는 작가의 행적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베르세르크 연중돼서 더 이상 연재 안 한다"라는 말을 진짜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다행히 2015년 다시 복귀하여 재연재를 시작했지만 미디어 매체화로 여전히 휴재가 잦은 상황이었다.
2015년부터 진행된 연재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연재 말기 시점에선 월간 주기로 약 반 년 연재 후 약 3개월~반 년 휴재라는 공식이 세워진 상황이다.
- 2015년 - 7월 말 월간 연재로 재연재 시작. 잡지 연재 기준 338화 ~ 343화까지. 12월 말 단행본 38권과 전권 리뉴얼 작업, 신 애니메이션의 준비기간으로 인해 여름까지 휴재.
- 2016년 - 신 애니메이션 방영시점인 6월로 연재를 재개. 344화 ~ 347화까지. 9월 신 애니 1쿨 완결과 10월 말에 출시 될 베르세르크 무쌍과 2017년 상반기에 방영될 신 애니메이션 2쿨 준비로 휴재.
- 2017년 - 신 애니메이션 2쿨 방영 시점인 3월 연재를 재개. 348화 ~ 351화까지. 6월 신 애니 2쿨의 완결에 맞춰 겨울까지 휴재, 연말인 12월 20일 352화 연재로 재개.
- 2018년 - 월간 연재를 재개. 353 ~ 357화까지. 5월 23일자 356-2화로 휴재 후[16] 8월 23일자 357화 연재와 함께 휴재.
- 2019년 - 4월 23일 358화 연재 후 휴재. 8월 23일 연재 예고, 9월 27일 359화 연재 후 다시 휴재.
- 2020년 - 4월 24일 360화 연재, 6월 26일 연재 예고, 7월 22일 361화 연재, 10월 6일 연재 예고, 10월 23일 362화 연재 후 다시 휴재.
- 2021년 - 1월 22일 363화 연재, 5월 6일 작가의 사망, 9월 10일 364화 연재 예고.
2019년 인터뷰에서 밝히길, 작가도 이런 극악한 연재 속도를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그림에 대한 과한 욕심 때문에 어시들에게 많은 일을 맡기지 않고 대부분 혼자서만 작업했기에 연재 속도가 느려진 것이라고. 훗날 작가 사망 후 연재 재개를 앞두고 수석 어시가 밝히기를, 미우라 작화의 비율이 99.2%라면 스탭들의 비율은 0.8~1% 정도였다고 한다.[17] 본인도 더 이상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꼈기에 어시스턴트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결심했고, 신작인 두르안키를 연재하면서 어시들의 역량을 시험하여 베르세르크에도 적용시킬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작가가 인터뷰에서 '이제 초반부다'라고 발언했다는 루머가 계속해서 돌고 있었는데 모두 사실 무근이다. 본토인 일본은 물론 해외 사이트의 그 어디에도 작가가 저런 발언을 했다는 자료는 없다. 애초에 이 루머는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것이, 2020년자로 연재 기간만 30년이 넘었고, 작가도 이제 중년의 나이인데다 연재 속도도 극악인 상황인데 스토리 진행이 그토록 더디다면 완결을 낸다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2019년에 마련된 인터뷰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원문)[18]
작가의 공식 발언이니만큼 초반부 루머는 확실하게 부정되었다.Q: 「ベルセルク」のストーリー全体から見て、今はどの辺の位置なんでしょう?
Q: 「베르세르크」의 이야기를 전체로 놓고 보자면, 현재로서는 어느 정도의 위치인가요?
A: 後ろのほうには来てますよ。キャスカの復活でそろそろ妖精島の章が終わりに近いですし、この後はけっこう驚きの展開になると思います。
A: 후반 정도는 되네요. 캐스커도 부활했으니 이제 요정도의 장도 끝나가고, 이 이후로는 꽤 놀랄만한 전개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359화 연재 이후 신작 두르안키를 준비하면서 어시스턴트를 다수 고용했다고 밝혔다. 두르안키에서 어시스턴트의 실력을 높인 후에 차후 베르세르크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이 체제가 완성되기 전에 작가가 사망하면서 본작은 물론 두르안키 연재까지 불투명해졌으나, 상술했듯 스튜디오 가가와 모리 코우지 만화가의 감수로 만화 연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4.2. 작화와 어시스턴트[편집]
베르세르크는 일본 만화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작화의 디테일과 스케일이 극한에 다다른 작품으로 명성이 높다. 예시로 들 수 있는 세 장면은 특히 많이 힘이 들어간 걸로 유명하다.
간혹 미우라 켄타로가 어시스턴트 도움 없이 혼자 원고 작업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건 작가가 과로사하기 이전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베르세르크는 배경과 효과선까지도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애초에 주간 연재는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고, 월간 연재를 한다고 해도 이 정도 퀄리티의 그림을 월 한 화씩 그린다는 것부터 믿기 어려울 정도다. 결국 편집부에서 고퀄리티의 작화를 완벽하게 보장하는 전문가급 어시스트들을 지정하여 '미우라 켄타로 스튜디오'라는 이름의 작업실을 따로 차리기에 이른다. 더욱이 켄타로는 이런 엄청난 퀄리티를 연출하기 위해서 어시들이 그린 걸 보고 마음에 안 들면 처음부터 다시 그리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그래서 무수한 작업량 때문에 뛰쳐나간 어시가 한두 명이 아니었다고 일본어 위키피디아에 서술됐을 정도다. 작가 본인도 20여 년 동안 하루 15시간씩 원고 작업만 하다 보니 젊어서 다른 걸 못해 본 게 아쉽다고 한다. 그만큼 한 인간의 장인정신이 녹아들어가 있는 만화라는 것은 분명하다.
해당 스튜디오 내 어시스턴트 중 하나가 이르기를, 미우라 켄타로는 극이 진행될수록 상처가 회복되어 가는 순서까지 정해서 몸에 흉터를 그리고 매 화마다 작품의 캐릭터가 상처 입은 부분에 대해 기록하는 무서운 아저씨라고 한다. 실제로 단행본을 보면 그 원칙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다. '미우라 켄타로의 만력을 따라갈 수 있는 어시라면 혼자서도 잘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에 어시가 전부 뛰쳐나가서 미우라에게는 어시가 없다'는 농담도 있다. 농담이 아닌 게, 네임드 어시(?)로는 작가의 동창인 모리 코우지[19] 와 권투암흑전 세스타스의 작가이자 같은 동창인 와자라이 시즈야가 있으며 지금도 짬이 나면 틈틈이 미우라 켄타로를 돕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만화들 중에서 홀로 그렸는데도 종종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작화가 꼼꼼한 만화들은 작가가 제법 이름값도 있고 그럭저럭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서 단행본 1권이 1~3년에 걸쳐 나오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밑에 서술한 장 클로드 갈도 그런 만화가였다. 장 클로드 갈이 만화가로서 데뷔하고 25년 만화가 생활 동안 그린 만화책은 5권에 불과하지만 프랑스에선 아예 예술작품으로 인정받았을 정도다. 한국 만화가로서 안수길(1963~2005)도 호랑이 그림에 엄청나게 꼼꼼한 작화로 알아줘 미국 헤비메탈 지로부터 경악에 찬 사진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일본에서도 작품을 꾸준히 냈다. 하지만 그도 장편 만화는 3권만 만들었고 나머지는 단편으로 권당 1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만화가 지나치게 꼼꼼한 까닭에 처참하게 느린 발매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정교한 그림체도 작가가 중년 나이가 되면서 체력 한계에 부딪침에 따라 점점 열화되어 갔었다.
작가 혼자서 만화를 고퀄리티의 그림체를 유지하며 그것도 잡지 연재를 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프리스트로 유명한 한국 만화작가인 형민우도 2002년, 한 영화 소모임에서 베르세르크 이야기를 나누다가 '잡지 연재작을 이런 그림체로, 그것도 작가 혼자서 그리는 건 사람 잡는 일이다'고 반박한 바 있다. 만일 그런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라고 믿지 말라고 단언했으며, 저렇게 그린다고 해도 결국 과로로 쓰러지거나 지병을 얻어 죽든지 몸이 망가져 만화계를 이별할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했을 정도인데 유감스럽게도 20년도 안가 형민우가 한 말이 예언이 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2015년 재연재 시점부터는 월간 연재에 맞추기 위해서 작업 방식이 전부 디지털 작업으로 바뀌었다. 다만 작가가 타블렛에 적응이 덜 된 것인지 예전보다 비율이 어색하거나 불안정해 보인다는 여론이 있었으며, 그것과는 별개로는 예전에 등장한 컷을 거의 재활용한 듯한 컷도 간간이 나왔다.
때문에 판타지아 편부터 캐릭터의 그림체는 점점 둥글어지고 깔끔한 느낌을 주며 과거의 다크한 느낌은 많이 사라지고 반면에 여캐들의 눈이 커지고 턱은 작아져서 모에도가 증가했다. 2010년대 말부터는 남성 캐릭터들의 외모마저 소년만화 풍에 가깝게 변해서 연재 초반과 비교해 보면 동일인물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가 됐다. 캐릭터의 감정 표현 시 눈 모양이 요즘 학원물이라 해도 믿을만큼 지나치게 과장되게 변해버려, 기존의 리얼리즘적인 기법에 비해 많이 그림체가 바뀌었다. 다만 반대급부로 배경 퀄리티는 갈수록 상승하고 있었다.
모리 코우지와 어시스턴트들이 재연재를 시작한 이후로는 천년제국의 매 편과 비슷한 작화로 회귀했지만, 아쉽게도 기존 작품수준에 비해 인체비례조차도 어색하고 구성도 조잡한 티가 많이 나고 있다. 어시들의 습작용이라던 작품과 비교해도 많이 수준이 떨어진다. 그나마 조금씩 좋아지기만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인지 현재의 체제로도 연재를 이어나가는 데는 조금 무리가 있는지 2022년 12월 9일부터 새로운 작가진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왔다.
4.3. 다른 작품과의 연관성[편집]
디자인 및 설정의 일부는 헬레이저 시리즈, 이블 데드 등의 호러영화와 H. R. 기거의 컨셉트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실상 앞서 언급한 작품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친 근대 초현실주의 화가인 즈지스와프 벡신스키(지슬라브 백진스키) 작품들의 영향이 가장 진하게 묻어있다.
서사적으로는 나가이 고의 대표작인 데빌맨의 영향은 그야말로 곳곳에서 드러난다.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가츠와 그리피스는 후도 아키라와 아스카 료를 모티브로 했으며 사도들의 디자인은 데빌맨의 데몬들에게서 따오는 등 모티프를 다수 채용했다. 대표적으로 시레누를 패러디한 로시느. 또한 도로로(만화)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이시도르는 아예 도로로의 오마주격인 캐릭터이다.
그리고 배경이나 갑옷[20] 도 마찬가지로 홀로 다 그리며 꼼꼼함을 보이던 프랑스 만화가 장 클로드 갈(Jean-Claude Gal, 1942~1994) 작품 영향도 보인다. 그의 작품에 물고기라든지 여러 동물을 토대로 그린 서구 갑옷이 자주 나오는데 아돈이 입은 갑옷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 이 사람 작품인 죽음의 행군은 90년대 후반 국내에 정식 번역 발매되었는데 씨네21에서도 베르세르크에 영향을 준 갑옷이라든지 여러 모로 영향을 주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아른의 복수'(Arn's Revenge, 1981년) 에피소드 주인공 '아른'도 가츠처럼 왼팔이 철로 만든 의수를 끼고 상대방을 패서 제압한다. 이 사람은 문하생을 두지 않고 홀로 그리다보니 평생 동안 그린 만화책이 5권밖에 없다. 그만큼 1권에 그리는 정성은 소름끼칠 정도로 꼼꼼할 정도이다. 중학교 미술선생이라는 직업이 있었지만. 갈은 6번째 작품인 Diosamante[21] 2부를 그리던 도중 뇌출혈로 급사하였고[22] 이 작품은 크로아티아 만화가인 이고르 코르데이가 맡아서 2002년에 마무리하여 출판되었다.[23]
생각 외로 패러디나 오마쥬가 많은 편인데 주로 그 소스가 되는 것은 건담이나 프로레슬링.[24] 간혹 진지한 장면에서도 패러디가 나오는데 이해하는 사람들은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된다. 돌도레이 공략이나 성철쇄기사단 부분에서 건담 패러디가 많고, 그 밖에도 세인트 세이야나 프로레슬링 등에서도 많은 소재를 차용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구인 사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구인 사가 원작자 쿠리모토 카오루도 미우라 켄타로랑 비슷한 56세 나이로 이 작품을 완결짓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후 다른 작가들이 유지를 이어 연재하고 있다. 하지만, 구인 사가는 작가가 암으로 죽어가면서 기획안 및 줄거리를 모두 글로 남기고 홀가분하게 숨을 거둬 다른 이들이 이거대로 연재를 이어가도록 했다. 아쉽게도, 갑자기 작가가 세상을 떠난 베르세르크는 작가가 줄거리 토대를 글로 남기지도 못해 다른 이들이 이어받아 연재하기도 어렵게 되나 싶었지만, 작가 생전 베르세르크의 스토리 라인에 대해 얼추 전해 들은 모리 코우지 작가가 스토리 검수를 맡기로 하면서 스튜디오 가가의 어시스턴트들이 연재를 재개하기로 했다.
또한 많은 작품들에서 영향을 받은 만큼 이후의 판타지 만화 및 게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대표적으로 프롬 소프트웨어의 다크 소울 시리즈와 엘든 링, 그리고 캡콤의 드래곤즈 도그마가 있다.
5.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베르세르크(만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설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베르세르크(만화)/설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 지역[편집]
자세한 내용은 베르세르크(만화)/지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평가[편집]
8. 어록[편집]
이 세계에는 사람의 운명을 다스리는 무언가의 초월적인 '율법'... '신의 손'이 존재하는 것일까? 적어도 인간은 스스로의 의지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단행본 5권 中[25]
단행본 16권 中
9. 미디어 믹스[편집]
9.1. 애니메이션[편집]
자세한 내용은 베르세르크(만화)/애니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게임[편집]
9.3. 베르세르크: 염룡의 기사[편집]
10. 기타[편집]
- 본 작품을 상징하는 명대사인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가 자기개발서 등에 문맥을 무시한 인용을 해서 현실에 얌전히 굴복하라는 뉘앙스로 곡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론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행생즉사처럼 싸워야 할 땐 목숨 걸고 맹렬하게 싸워 극복해야 한다는 맥락으로 이해해야 한다. 문맥을 무시하고 인용하는 곳에서는 성인만화라는 점을 악용하는 건지 아예 출처도 빼버리는 짓도 서슴치 않고 있다.[26]
- 10주년과 20주년에도 사인회조차 없던 베르세르크였지만, 2020년 10월 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30주년을 맞아 전시회 소식을 알렸다.
- 개최 장소와 날짜는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2021년 1월 30일 ~ 2월 15일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되어 9월 10일 ~ 23일까지 개최된다.
- 2021년 9월 23일로 도쿄 전시를 마쳤다. 2회차인 오사카 전시는 2021년 12월 11일 ~ 2022년 1월 30일 예정.
- 한편 전시회에 전시될 거대 조드 상을 제작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을 받았으며, 목표금액 1천만 엔(한화 약 1억 원)이 10월 9일부터 시작해 10여일만에 모금되었다. 10월 23일 ~ 31일까지 1200만 엔 목표 2차 모금이 시작되었다.
- 어릴 적 가츠가 도망을 치면서 해골이 나오는 장면이 밈이 되었다.
- Beast In Black의 2017년 첫 앨범이 만화 베르세르크에 관련된 앨범이다.
11. 관련 문서[편집]
- 광전사
- 등짝을 보자
- 이 불경한 자가
-
결말이 보이지 않는 작품 - 모리 코우지 - 베르세르크의 결말을 알고있는 유일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