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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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역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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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참(李參)
출생
1954년 4월 3일(69세)
출생지
독일

1. 개요
2. 활동



1. 개요[편집]


독일 출신 귀화 한국인. 귀화 전의 독일명은 베른하르트 크반트(Bernhard Quandt)[1]였고 귀화 하면서 '이한우' 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다시 이참으로 바꿨다. 키 196cm[2]의 장신이다. 한국에서 배우, 방송인, 기업가,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한국에 귀화 또는 이민 온 사람 중에 가장 높은 공직에 올랐던 인물 중 한 명이다.

독일의 마인츠 대학교 불문학과, 신학과를 졸업하고 인디애나 트리니티 대학교 신학대학원 성서상담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사퇴하기 전까지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예일회계법인 고문, 참스마트 대표이사 등의 경력을 거쳤다. 저 경력들은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뒤 신인 배우부터 시작해서 MC 등을 거쳐 쌓은 것이다.

1986년 귀화 당시 고른 이름 이한우는 '한국을 돕는다(韓祐)'는 좋은 뜻이었으나 쇠고기가 생각나게 한다는 말도 있었다.[3] 다시 2001년 "이참"으로 개명하였다. '한국문화에 동참하겠다'는 뜻이고, 후술하듯 통일교 신자임을 근거로 "참부모님(문선명 부부를 지칭)" "참사랑" "참가정" 등의 "참(영어로 true)"이라는 접두사를 이용하여 교리를 전파하는 것에서 따왔다는 주장도 있다.

이참은 본래 통일교 신자로서 한국인 아내도 통일교 교주인 문선명의 주례로 만났다(통일교에서는 이를 "축복 결혼식"이라고 한다).

이후 이참은 종교를 개신교로 개종하였고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여기서 이명박과 인연이 생겼고 그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의 사장을 맡게 된다.

개종하면서 안타깝게도 한국인 부인과는 이혼하게 된다.


2. 활동[편집]


1970년대에 한국에서 통일교 종교관련 세미나를 초청하여 간 것이 한국에서의 첫 체류경험으로, 한국인 여자와 결혼하고 아예 국적을 얻어 눌러 살게 되었다. 참고로 1973년 복무 중 한살 터울 둘째 남동생을 교통사고로 잃은 슬픈 사연이 있다.#

1994년 KBS 딸부잣집에서 하유미의 상대역이자 김세윤의 둘째사위(작중 배역명은 '칼 토마')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창 때는 CF 30여 개에 출연하였으나 와그너치킨이 먹튀한 사건 이후 광고 출연을 자제하는 듯했다.

영화, 드라마에서도 여러 차례 등장했는데 주로 냉철한 백인 사업가나 외교관 역으로 잘 나왔다. 공화국 시리즈에서는 CIA 한국 담당 책임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명성황후에서는 독일 출신으로 조선의 외교 고문이었던 묄렌도르프(목인덕)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천국의 계단에서는 극중 재벌 회장 차송주(권상우 분)의 곁을 지키는 일찍 세상을 떠난 친아버지를 대신해 아버지이자 친구와 다름없는 비서역할을 맡아서 꽤 비중있게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차송주가 어려울때 물적 심적으로 도움을 주기도하고 차송주의 개인적인 일을 돕기도 했다. 2004년 SBS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서는 전작들과는 다르게 악역으로 등장했다. 2004년 드라마 영웅시대에서는 앞부분에서 잠깐 정치, 경제 관련 부서의 기자로 출연했는데 이 때만 해도 한국어가 조금 어색한 감이 있었으나 2006년 드라마 서울 1945에서는 주인공 이동우와 가까운 사이인 미군 장교 이든 대령으로 출연해 더 자연스러워진 한국어를 보여주기도 했다.[4]

1998년에는 지금은 절판된 모 출판사의 초급 독일어 교재 테이프 성우로 나선 적이 있다.

미스코리아 역사상 희대의 병크였던 1998년 미스코리아 재심사 때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본래 통일교 계열 인물이었고 현재 부인도 통일교 교회에서 만났으나 2008년 1월부터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인 소망교회에 다니고 있다. 그와 가족이 통일교에서 나오게 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일단 교리적인 문제와 아울러 내부의 복마전 같은 상황에 실망했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었고, 2007년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한반도 대운하 특보에 임명됐다. 흔히 말하는 고소영 라인에 속하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다.

2007년에 출판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답답한 나라 한국》이라는 저서에서 한국의 장점과 그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한국에 대한 안타까움 등에 대해 자세히 쓰기도 했다.

탈북자 출신 남자 가수 김용과 절친한 사이이다.

2010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에서 4년간의 임기[5]를 끝냈고[6] 퇴임 후 독도강치 복원에 나설것을 밝혔다.해당기사

2013년 11월 12일 JTBC에 의해 일본에서 성인업소 소프랜드에서 성접대를 받은 것이 적발되었다. 본인은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고 접대 비용 75만원도 동행한 한국인 지인이 냈다고 주장하지만 문제는 그 한국인 지인이 한국관광공사의 용역 업체 임직원이라... 결국 3일 만에 사퇴했다.[7] 이후로 공적인 활동도 없으며 이 사건 이후로 언론이나 방송에서도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직을 사퇴한 후, 2014년부터 RNC바이오의 회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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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큐안트 혹은 쿠안트가 아니다. 독일어의 qu는 큐 발음이 아니라 kv 발음이 난다. 참고로 독일어 q는 외래어를 제외하면 항상 u와 결합된다.[2] 체중은 77kg로 조금 마른 편이다.[3] 이 당시 조선일보에는 동명이인의 기자가 있었다(물론 한자는 다르다). 참고로 이 기자는 우종창과 더불어 과거 최장집 교수 비방으로 진보진영에 어그로를 끌었던 기자였다. 또 현재 조선일보 기자 중에는 '정녹용'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자도 있다.[4] 해방 정국에서 중령으로 출연했을 때에는 주인공들과 영어로만 얘기했으나 한국전쟁 발발 직후에는 대령으로 진급해있는데 그 때에는 한국어로 대화한다.[5] 본래 임기는 3년으로 1년 연임이 가능하다.[6] 관광공사에서 임기를 마친 사람은 이참을 포함해 3명이고 연임까지 한 사람은 이참이 유일하다[7] 모 기자는 소프랜드를 설명하면서 엔하위키 미러레퍼런스로 당당하게 적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