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퍼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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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Vaporwave
2010년대 초에[7] 등장한 전자음악계의 실험적 문화 사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친숙한 8~ 90년대의 향수를 기반으로 재현하며 뒤틀고 편집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8]
2. 역사[편집]
베이퍼웨이브의 정확한 시작은 알 수 없지만, 2010년 미국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인 다니엘 로파틴이 출시한 'Chuck Person's Eccojams Vol.1' 앨범이 기원이 됐다. 이 앨범은 80-90년대 노래를 통편집한 플런더포닉스(Plunderphonics)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데, 앨범이 출시된 이후 시펑크, 위치 하우스 등 인터넷에서 다양한 전자 음악 파생 장르를 낳았는데 그 중 하나가 베이퍼웨이브이다. 베이퍼웨이브의 미학적 기원은 시펑크라고 할 수 있는데, 돌고래, 그리스 조각상, 파도 등 시펑크의 많은 미학적 요소가 베이퍼웨이브에 흡수되었다.
정확한 어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문화웹진 피카소에 따르면 베이퍼웨어라는 말에서 파생된 흔적을 지적하고, 해당 음악이 가진 반 자본주의, 매스미디어적 측면에서 공산당 선언의 "견고한 모든 것은 대기(vapor) 속에 녹아 버린다."에 모티브를 두고 있다는 설이 있다. 누군가는 또 이 음악이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하고, 찬란했고, 또 혼란했던 1980년대 말 ~ 90년대의 시대상을 다시금 기억하자는 취지를 내포하고 있다고 하기도 하고...
2.1. 주류화 이후[편집]
그러나 베이퍼웨이브가 널리 알려진 2010년대 중반 들어서는 흐름이 조금씩 달라졌다. 레딧의 베이퍼웨이브 섭레딧에서도 새로운 베이퍼웨이브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과 베이퍼웨이브라는 장르 자체가 앰비언트 등의 여러 세부 분야에 두루 영향을 미치면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베이퍼웨이브에 흥미를 가지고 창작을 이어가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있다.
2010년 초반 즈음부터 방법론적인 태생 자체의 한계로 인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 베이퍼웨이브는 2010년후반에 와서 소재의 신선함과 더불어 잠깐 뜨고 마는 밈이 아닌, 지속적으로 적용과 생산이 가능한 문화적 플랫폼으로 굳어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완성도가 있는 타 일렉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베이퍼웨이브는 장르 자체로만 보는 것이 아닌, 하나의 미학적 관점에 있어서의 정서적 경향이 되어가고 있다고 보는 게 합당하다.
베이퍼웨이브 음악은 샘플베이스가 많으며 통샘플을 이용한 단순한 키치적 변용으로 일종의 문화적 장난을 즐기는 부류와 베이퍼웨이브를 미학적으로 접목하여 오리지널 넘버와 정서를 추구하는 제대로 된 아티스트의 부류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비판적으로는 전자는 음악적 가치보다는 문화적 현상으로 이해해야 하며 후자는 어느정도 음악성을 탑재한 것으로 봐야 한다. 실제로 BLANK BANSHEE 같은 경우는 Vapor-trap 이라는 신생 장르를 상당히 성공적으로 만들어 냈을 정도이니 말이다.
이제는 하드베이퍼(Hard-Vapour)라는 파생 장르를 낳기에 이르렀다. 하술할 Hong Kong Express라는 아티스트가 주도하고 있는데, 기존 베이퍼웨이브가 향유하던 음악적 샘플대상을 기존의 올드팝, 경음악에서 90년대 메타-테크노(올드스쿨 레이브를 비롯한 초창기 하드댄스씬, 테크노, IDM 등)로 바꾼 정도다. 이러니 당연히 퓨쳐 펑크보다는 댄스플로어뮤직 성향이 더 강하고, 이때문에 기존 베이퍼웨이브 향유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3. 특징[편집]
3.1. 음악적 특징[편집]
시펑크 시절부터 이어져 온 사운드콜라주적 특성을 어느 정도 간직하고 있다. 다만 시펑크와는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시펑크가 대중음악 일반을 소재로 했다면 이쪽은 80~90년대의 광고 및 스무스 재즈같은 경음악에 통샘플링 소재의 비중이 높아지고, 여기에 앰비언트적인 페이소스를 잔뜩 쏟아부은 느낌에 가깝다. 다만 '이쪽이다' 하고 단정짓기 어려운 게, 통샘플링의 음악적 소재를 당시의 경음악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시펑크처럼 대중음악까지 커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담 하퍼라는 외국 평론가는 쇼핑몰에서 BGM으로 자주 깔아주는 경음악, 쇼핑하는 동안 잠깐 듣고 나면 잊혀질 음악들과의 관계를 지적한다.
사실 베이퍼웨이브의 개념이 정립되기 전부터, 지금은 세계 굴지의 언더그라운드 다운템포 레이블인 워프 레코즈에서 플래그십으로 내세우는 아티스트중 하나인 원오트릭스 포인트 네버(Oneohtrix Point Never, 이하 OPN)가 베이퍼웨이브를 형성하는 데 알게 모르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초창기 OPN 음악의 뮤직비디오에서 나오는 각종 복고 키치적 짜깁기들 같은 것은 베이퍼웨이브에 고스란히 흘러들어갔다.
3.2. 시각적 특징[편집]
이쪽에서 클리셰가 되는 매체 유형은 다음과 같다.
- 전각 기호 텍스트
- 그리스 흉상
- 80~90년대 방송자료들
- TV 광고 - 미국 광고도 제법 쓰이지만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광고도 어느 정도 많이 쓰이는 편이다. 미국 광고의 경우 90년대 초중반 또는 그 이전의 광고가, 일본 광고의 경우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시절에 나온 광고들이 주로 인용된다.
- The Weather Channel - 미국의 일기예보 전문 채널[14] 로, 반복되는 텍스트와 심플한 이미지들에 이따금씩 재생되는 TTS로 이루어진 무미건조한 자동화된 날씨 안내가 베이퍼웨이브적 분위기를 잘 나타낸다. 특히 93년도에 쓰인 배경음악[15] 은 그 자체로 베이퍼웨이브 느낌이 강해서 이를 샘플링한 몽환적인 곡인 Nouveau Life - Start Life가 나오기도 했다.[16]
역시 그 특유의 비주얼성으로 인해 80년대 일본적인 표현을 과장하기 위한 소재로 쓰인다.
- 90년대 PC OS 인터페이스
4. 세부 장르[편집]
4.1. 몰소프트(Mallsoft)[편집]
거대하고 공허한 소비주의의 공간으로서의 쇼핑몰의 개념과, 세계화와 자본주의가 불러온 결과를 소재로 한 장르[19]
Disconscious의 Hologram Plaza 앨범 리뷰 中
드디어 온 라 인 쇼 핑[20]
을 할 때 쓸 사운드 트랙을 갖게 되었구만.
여러분이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받은 버려진 80년대의 쇼핑몰로 이어지는 오래된 문이나 통로를 우연히 마주친다고 상상해 보세요.
다소 어두운 데다가 파란색과 자홍색 네온등은 깜빡거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작동합니다. 상가가 펼쳐지는 먼 곳을 바라보면 이렇게 어두운데도
푸른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당신은 안개를 향해 걸어가고 안개는 가시거리가 짧은 오래된 게임 속인 것처럼 점점 멀리 밀려납니다.
muzak은 아직 재생중이고, 이 앨범도 재생중이네요. 쇼핑몰 주변을 걸을수록 더 길을 잃어요. 한 방향으로 걸어도 쇼핑몰은 끝없이 확장되고 확장됩니다.
빠져 나갈 길은 없습니다. 당신은 끝없는 소비주의의 고리에 갇혀 있게 됩니다. 잡담과 안내방송을 듣고, 멀리 있는 사람들이 쇼핑객들에게 수다를 떨고,
쇼핑하고,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다가가면, 그들은 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아무하고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 당신을 눈치채지 못해요. 당신은 혼자임에도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계속해서 걷고 또 걸으면서, 천천히 물건을 사고, 먹고, 가게를 둘러보고 싶은 감각과 욕망을 갖게 됩니다. 물건을 사기 시작하고,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고, 끝없는 muzak의 루프를 즐기다가, 서서히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았던 종류의 사람들로 변하게 됩니다. Mallsoft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희 쇼핑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Mallsoft 영상[21]
에 달린 댓글.
몰소프트(Mallsoft)는 쇼핑몰과 슈퍼마켓 등을 소재로 한 베이퍼웨이브의 서브장르 중 하나이다.
라운지 음악과 뮤작(Muzak)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쇼핑몰에서 들을법한 음악에 리버브 효과를 넣어 쇼핑몰 같은 거대한 공간에서 울려퍼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그저 소비와 서비스 제공의 장이라고 인식되는 쇼핑몰을 음악을 감상하는 장소로 변모시킴으로서 그 자체만으로는 별다른 불쾌감을 주지 않는 몰소프트 음악에 기묘한 위화감을 조성한다.[22]
- 대표 아티스트 :
4.2. 브로큰 트랜스미션(Broken Transmission)[편집]
브로큰 트랜스미션(Broken Transmission), 혹은 시그널웨이브(Signalwave)는, 베이퍼웨이브의 하위 장르 중 하나로, 80-90년대 광고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짜집기한 음향을 이리저리 섞고, 뒤틀고, 편집해 마치 고장난 텔레비전을 보는듯한 느낌을 구현해낸다. 베이퍼웨이브의 '샘플링' 부분을 잘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위 영상에서 알 수 있다시피, Nmesh의 Dream Sequence는 이 장르의 대표적인 앨범 중 하나이다. 빠져드는 것 같은 엠비언트 느낌의 잔잔한 음악이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때에 뒤틀리고, 오래된 광고 음향이 등장한다던가, 곡의 분위기가 반전된다던가, 고장난 텔레비전을 보는 느낌을 음악에 구현한 것을 알 수 있다.
5. 비판[편집]
우선 씬의 지속력이 거의 한철수준이다. 시펑크와 마찬가지로 언더그라운드 체질에 수용될 시기가 한정적이기 때문. 벌써 이 씬을 주도했던 텀블러들의 힙스터들 사이에서는 2013년 쯤 들어서 메인스트림에 베이퍼웨이브의 특징을 차용한 작품들이 등장하자 베이퍼웨이브의 종료를 선언하는 분위기가 제법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베이퍼웨이브라는 것이 애초에 진지함 없이 힙한 소재를 가지고 장난질 치는 것이며, 본질적인 음악성(이라고 부를 만한 것) 측면에 있어서는 과거의 플런더포닉스, 사운드 콜라주(혹은 찹드 앤 스크루드)등과 비교해서 그다지 발전한 것도 없다. 음악성에 대해서는 사실상 통샘플 장난질에 가깝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대충 믹싱한 수준이라는 혹평이 따라다닌다. 사실 이는 통샘플이라서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베이퍼웨이브에서 사용하는 음악들이 80년대 70년대 더 나아가서는 60년대 음악임을, 당시 음악의 믹싱 상태를 생각해보면 간단하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그나마 회사AUTO처럼 베이퍼웨이브 시류에 편승하기 전부터 제법 음악 활동을 한 경우라면 제법 음악성을 갖추었지만...
비판하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평단 쪽의 반응도 부풀려진듯 하다는데, 비유하자면 단순한 감각적 배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카연갤 병맛 붐을 평단 측에서 진지하게 평론하는 듯한 위화감을 느끼는 것에 가까운 감정이다.
나이트코어와 베이퍼웨이브의 조화를 표방하는 이런 곡도 등장했다. 피치와 속도를 내리는 베이퍼웨이브와 피치와 속도를 늘리는 나이트코어가 서로를 상쇄시키면서 원래 샘플인 Diana Ross - It's Your Move로 되돌아갔다. 사실 두 장르 다 '메인스트림'의 기준에서 저작권을 어기는 '불법 장르'라는 공통점이 있다.
6. 장르의 혼동[편집]
베이퍼웨이브는 특히나 무지에 의한 장르혼동을 불러오는 부류인데 가장 큰 부분은 시각적인 부분에서 온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베이퍼웨이브는 어디까지나 샘플믹싱이 주류인 음악이고 80년대 향수의 일렉트로니카이기때문에 80-90년도에 유행했던, 혹은 비슷한 장르에 문화를 MV에 무작정 가져다붙여 편집하는데 이를 관련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접한 후(특히 텀블러) 다른 오리지널 해당장르를 보았을때 '이런 베이퍼웨이브군'이라고 인식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가장 큰 혼동장르로는 사이버펑크와 신스웨이브(레트로웨이브)가 있다. 베이퍼웨이브의 밈 중 하나라고 할수있는 네온사인 컬러(퍼플, 그린, 핑크)와 네온 선버스트(바로 위의 버블의 MV에도 사용된 해변의 네온 이미지)는 사이버 펑크와 신디사이저웨이브 즉, 음악적 밈으로는 사실 신스웨이브에서 사용하던 밈이다. 그리고 음악적으로 두 장르가 발상이 80년대 감성을 자극한다라는 교집합을 가졌지만, 그걸 제외하면 신스웨이브와 베이퍼웨이브는 그 뿌리부터 완전히 다른 장르이다.
문제는 베이퍼웨이브의 MV에 이러한 요소가 아주 많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마치 그것이 베이퍼웨이브의 밈이라는 식으로 전파된다는 것이다.
멀리가지 않고 이 문서의 상위에 정리된 시각문단에도 마치 베이퍼웨이브에서 탄생한 시각적 장르인것처럼 소개되어 있다.[25] 베이퍼웨이브 장르의 음악이 80년대를 추억하는 이미지를 마구잡이로 가져다 붙이다보니 일어나는 현상인데, 텀블러의 유저들을 통해 퍼지면서 마치 시각적으로 특수한 밈을 가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지만, 정확하게 말해서 베이퍼웨이브의 MV에 등장하는 이미지들은 거의 대부분이 어디에 있던 80~90년의 향수를 불러오는 이미지를 가져다 붙인것에 불과하다.
그러니 음악적 요소 이외의 장르적 요소 분류에 주의해야한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요소가 베이퍼웨이브의 요소는 아니며 베이퍼웨이브는 사이버펑크, 레트로 웨이브의 시각적 요소에 아주 많이 의존하는 장르이다. 자세한것은 사이버펑크 문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지만 영상에 일본어를 맥락없이 집어넣는것도 80년대부터 이어지는 사이버 펑크 장르의 주요점 중 하나이다.
참고로 80년대를 상징하는 음악에 어째서 해변이 등장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미국에서 80년대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이 네온사인이 화려한 마이애미의 밤거리이고 84년에 등장한 TV 시리즈 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의 영향도 있다. 당신이 자주 접하는 마이애미 네온 컬러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베이퍼 웨이브에도 자주 등장하는 해변을 자동차로 노을을 향해 달리는 모습이 바로 마이애미 해변이다. 자세히 보면 주변에 야자수(palm tree)가 자주 병용 사용되는데 이것이 바로 해당 지역이 마이애미라는 의미이다.[26] 즉, 베이퍼 웨이브에서 밈이라고 사용하는 컬러는 대부분 다른 곳에서 가져다 쓴 (좋게 표현하자면 영향을 받은) 것이지 실제로는 베이퍼웨이브 밈이 아니다.[27]
7. 한국에서[편집]
워낙 마이너한데다 밈에 가까울 정도로 장르라고 보기 애매한 특성 때문에 소수의 아는 사람이나 아는 정도에 그친다. 특히나 구미 쪽에서는 이미 2013년부터 한계가 보이는 장르인데 이쪽 계열이 국내에 소개된 것도 겨우 2013년대 말엽 피카소에서 해당 밈을 조명하는 특집을 게시할 때 쯤이었다. 여담이지만 피카소 웹진의 기사 타이틀 이미지들은 베이퍼웨이브를 표방하고 있다.
그래도 한국에서 베이퍼웨이브를 작곡한 사람이 없진 않다. 원래 다른음악 만들다가 반 장난으로 작업물을 내놓는 수준의 것들이지만... 아래의 ㈜3D정보GNG를 참조. 그외에도 신인 동인/인디즈 아티스트인 여잉유야 역시 베이퍼웨이브를 다수 시도한 듯 하다.
시각적인 측면에서 한정해보자면, 한국에서는 이쪽과 전혀 상관없는 권용만이 MoXa라는 명의로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제공하는 뮤직비디오 또한 어떻게 보면 고전 영상들의 짜집기라는 점에서 이쪽 비슷한 요소가 있다고도 볼수 있다. 다만 영상에 변조 및 재가공을 많이 가하는 편이 아니라 단순 고전 영상 짜집기에 가깝다. 권용만 및 박정근과도 관련있는 요한 일렉트릭 바흐가 홈페이지 등에서 내세우는 아트웍이 더 베이퍼웨이브스럽다.
2014년 9월 SM소속 작곡가 Hitchhiker(aka 지누)가 발표한 <ELEVEN> PV[28] 에서 오래된 건물이나 골목길(동대문 일대로 추정)을 로케지로 삼았다든지, 마치 1990년대 프리렌더링 캐릭터를 연상하게 하는 어설픈 3D 캐릭터가 나오는 등 연출 기법을 보고 베이퍼웨이브를 연상하는 사람도 있지만 베이퍼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는 의견도 있다.
뉴새마을운동이라는 정체불명의 아티스트[29] 도 곡 제목이나 비주얼은 이쪽에서 영향을 받았고 베이퍼웨이브 아티스트들을 팔로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힙합곡들의 조크성 리믹스들이 많다. ㈜3D정보GNG도 당연히 알고 있는 듯 하다.
2015년 키스 에이프, 오케이션 등이 앨범 커버나 잊지마, Hot Ninja 같은 곡의 뮤직 비디오와 앨범아트에 베이퍼웨이브 요소를 적극 차용하면서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에 이를 알렸다. 다만 이들의 음악은 사우스 힙합에 기반을 둔 트랩 음악이다. 이 둘과 같이 작업을 한 아트딜러라는 이가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2017년 12월 기리보이의 신규 앨범 <졸업식>에서도 베이퍼웨이브적 요소들을 떡칠한 PV를 내놓았다.
8. 주요 아티스트[편집]
- BLΛNK BΛNSΗΣΣ
- Internet Club (=░▒▓新しいデラックスライフ▓▒░=Ecco Unlimited=Monument XIII 등)
- Vektroid (=esc不在=情報デスクVIRTUAL=Laserdisc Visions=Macintosh Plus=Fuji Grid TV등)
- 회사AUTO (=zaturn valley)
- SAINT PEPSI (Skylar Spence)
- マクロスmacross 82-99
- YUNG BAE
- Night Tempo (Disco Compiler)
- 猫 シ Corp. 사운드클라우드
- 2814 2814 두번째 앨범 新しい日の誕生
베이퍼웨이브 아티스트 t e l e p a t h テレパシー能力者와 Hong Kong Express(aka Sandtimer)[34] 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Chuck Person, Macintosh Plus가 이전 팝 곡들의 통샘플링으로 전세대 베이퍼웨이브의 기반을 다졌다면, 이 쪽은 샘플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샘플이 주가 아닌 몽환적인 분위기를 중심으로 제작한다.
- Dante Mars Ajeto
- Yung Lean
- 骨架的
- ㈜3D정보GNG (=무드슐라[37] )
- 여잉유야
- WAVE AREA #
- Noveau Life™
9. 주요 레이블[편집]
- DMT Tapes
- Business Casual : 퓨처 펑크 전문 레이블
10. 필수요소[편집]
- 주로 1980년대~1990년대의 일본 애니메이션[41]
- 석고상
- 가타카나, 히라가나, 한자 등의 동양 문자.[42]
- 네온사인
- 보라색, 파란색, 분홍색
- 노이즈나 VHS효과
- 사이버펑크와 관련된 주제
- 3D효과
- 윈도우 95
- 야자수[43]
- 피지워터 생수
- 타이포그래피
- 푸른색 계열의 그리드 무늬
- 람보르기니 쿤타치, 드로리언 DMC-12[44] , 토요타 AE86,마쓰다 미아타등의 8-90년대 클래식 자동차들
- 박스 텍스트
- 카세트 퓨처리즘
11. 관련 문서[편집]
12. 외부 링크[편집]
- Vaporwave (英 위키백과)
- https://www.reddit.com/r/Vaporwave/[35]
- http://www.last.fm/tag/vaporwave (last.fm 태그)
- 마이너음악웹진 피카소의 특집기사
- Outrun know your meme 아웃런은 신스웨이브와 관련이 깊지만 베이퍼웨이브와 필수 요소가 겹치는 것이 많고, 레트로라는 장르에 그 궤를 같이 하고 있기에 베이퍼웨이브와 혼동하게 쉬우므로 참고용으로 링크를 올려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