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역/역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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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4. 여담
5. 결론



1. 개요[편집]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동해선 벡스코역 역명에 대한 논란이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은 2002년 8월에 개통된 역으로서 계획당시 가칭 역명은 인근의 자연부락의 이름을 딴 승당역 이였으나 인근의 시립미술관이 있어 시립미술관역으로 확정 되었다.
동해선 벡스코역2016년 12월 30일 개통한 역이며 당시 가칭 역명은 우동역 이였다(...).


2. 설명[편집]


동해선 벡스코역의 위치를 보면 센텀시티역과 시립미술관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벡스코역센텀시티역의 거리는 약 350m 이며, 벡스코역과 시립미술관역의 거리는 약 280m이다.

그런데 그 누구도 이곳 역명을 두고 논란이 생길진 아무도 몰랐다. 국토교통부측에서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명칭을 통일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부산광역시청과 주민들은 시립미술관역 이름보다 역 맞은편에 BEXCO가 있으니 벡스코역으로 해야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나왔었다. 결국 2016년 2월 역명 선정에서 이곳만 보류 심사가 났으며 재심의 끝에 벡스코역으로 확정이 되었다. 이 때문에 부산교통공사측에서는 시립미술관역명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1]


3. BEXCO[편집]


벡스코는 제1전시관, 제2전시관, 오디토리움, 컨벤션홀, 누리마루 등의 건물로 구성이 되어있다. 벡스코 제 2전시관을 제외한 건물들은 모두 센텀시티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반면, 시립미술관역과는 7번출구로 나와도 약 300m를 걸어가야만 한다.
제 2전시관도 마찬가지다. 센텀시티역 1번 또는 3번 출구에서 약 400m 떨어져 있는 반면 시립미술관역과는 약 41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즉, 시립미술관역 이름을 벡스코역으로 변경할 경우에는 이용객들의 큰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4. 여담[편집]


  • 벡스코역의 역명 논란은 봉은사역과 비슷한 경우인데, 봉은사역 앞에 봉은사와 코엑스가 있고, 벡스코역 앞에 벡스코와 시립미술관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봉은사역은 역 앞에 역사성이 있는 봉은사라는 사찰이 있어 코엑스가 역명 선정 우선순위에서 명백히 밀린 경우고, 벡스코역의 경우 벡스코나 시립미술관 외에 역명 선정 우선순위가 되는 유적이 없고 자연부락인 승당마을이 있어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계획당시 명칭을 사용하였으나 완공 이후 역 명이 변경되었다. 또한 인근의 교차로 명칭은 올림픽교차로[2]를 사용중이기에 역명으로 쓰기엔 부적절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벡스코역이라고 해도 딱히 문제될 경우가 전혀 없다.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신해운대행 경부선 열차가 부전역과 연계가 되고, 경주 경유 부전행 무궁화호 또한 신해운대역에서 연계가 되기에, 경상도 지역에서 벡스코로의 이동이 수월해지는 점을 감안하면, 외지인들의 관광 수요 흡수를 위해서는 벡스코역으로 하여 부산의 랜드마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편이 더 유리할 수 있다.

  • 벡스코가 센텀시티역과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 이 역을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과 비교하는 건 엄청난 실례다. 벡스코가 센텀시티역, 시립미술관역/벡스코역 어디에서도 최대로 잡아도 500m 이내 거리에 있는데, 이는 총신대와 가장 가까운 남성역에서 총신대까지의 거리나 대화역에서 KINTEX까지의 거리, 사직역에서 사직야구장까지의 거리보다도 짧다. 결정적으로 벡스코는 센텀시티역벡스코역 사이에 있어서 두 역 모두 거리가 비슷하지만 총신대학교는 학교와 이수역 사이에 남성역이 있어서 대놓고 남성역과 더 가깝다. 심지어 벡스코는 센텀역에서도 1.3km 거리로 이수역에서 총신대까지의 거리보다 가까우며, 센텀역은 동해선 무궁화호 정차역으로 경주나 울산 등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오는 승객들을 위해 벡스코역이라고 해도 이수역을 총신대입구역으로 우기는 것보다는 그나마 명분이 있다. 물론 환승역으로 승객이 훨씬 많은 벡스코역을 두고 센텀역을 벡스코역으로 지정하는 뻘짓을 애초에 부산시가 할 리가 없지만.

파일:BEXCO.jpg



5. 결론[편집]


10월 19일, 부산교통공사측에서는 지역주민 설명회, 관련기관 회의 및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시립미술관역의 명칭을 벡스코(시립미술관)역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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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 센텀시티역에 부역명으로 벡스코를 사용중인데 역명을 변경하게 되면 상당한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한다.[2] 이전에는 수비교차로로 불려온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