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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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익 에이지에 등장하는 영웅의 종족. 디자이너는 와시오 나오히로.

에이지에 몸에 깃든 영웅의 종족으로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 최강의 영웅인 헤라클레스. 특징은 무엇에도 간섭받지 않고 무엇에도 파괴되지 않는 육체이다. 다른 노도스처럼 특수능력이 있진 않지만 어떠한 공격에도 건재한 육체 덕분에 가장 강한 영웅이라 불리고 있다. 벨크로스의 힘을 본 철의 종족들이 "저 힘이라면 신조차 이길 수 있다!"라고 말할 정도.

다섯의 영웅의 종족 중에서 계약의 숫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가장 많은 생명을 죽여서 죄업이 깊기 때문이다.

필살기로 벨크로스 빔이란 게 있다.[1] 가슴에 있는 구슬에 에너지를 모아 입으로 방출시키는 기술로 에너지를 모을 때 주변 생명체의 힘마저 빨아들이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발사하는 기술이라고 예상한 시청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진실은 심호흡 좀 했더니 주변 생물의 에너지가 모조리 빨려들어간 것 뿐.

13~15화에 걸쳐 광란을 일으켰을 때에는 몸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만으로 태양계가 소멸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보고되었다. 에너지량을 봤을 때 거대 항성에 의한 초신성 폭발과 동급으로 추정.

유일하게 약점이 있다면 그건 벨크로스 자기 자신의 힘이다. 너무 강대한 힘을 가진 나머지 에이지의 힘만으로 벨크로스의 이성을 억누를 수 없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때문에 다른 영웅의 종족들에 비해 쉽게 광란에 빠지며, 자신도 감당하지 못할 힘을 발산하여 자멸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엘류시온에서의 최종전 후반, 황금의 종족이 남겨놓은 힘을 받아들이면서 외우주로 가는 열쇠가 되었다. 이후 케르비우스가 만들어낸 차원문을 향해 돌진하였고, 자신을 맞이하는 황금의 종족의 모습을 보며 케르비우스와 함께 공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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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영 당시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던 정식 기술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