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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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1. 개요[편집]


MBC의 드라마 몬스터의 등장인물이며, 이 드라마의 최종보스 배우 정보석이 연기한다.


2. 작중 행적[편집]


이국철의 이모부. 명문대 출신 검사지만 이국철 부모의 비리를 덮어주는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비리를 덮어준 것이 들통나 검사 옷을 벗어야 했다. 즉, 이국철 부모에게 이용당하다 처절히 버려진 셈. 게다가 20여년 전 자신의 동생이 의료사고로 죽은 곳이 수도의료센터라 이국철 부모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는 뒷 설정이 있었지만 이 설정은 폐기되고 막상 드라마 방영 땐 사리사욕을 위해 모든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온다. 게다가 공식홈페이지에서도 저런 내용이 없다.

수도병원을 손에 넣으려는 도광우의 협박[1]으로 인해 이국철의 부모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인다. 비오는 날 몸소 우비를 입고 낭떠러지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던 를 밀어 낭떠러지로 떨어뜨려 그것도 모자라 불까지 질러 이국철 부모를 죽였다. 그리고 이국철을 MK2 바이러스를 이용해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이는 차정은이 이국철에게 MK2 백신을 주사하는 바람에 실패로 끝난다. 그 과정에서 변일재의 살해 사실을 알게 되는 데다 자신의 불륜사실까지 알게 된 아내가 황지수에 의해 계단에서 굴러 사망하자 이를 조작해 이국철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다. 그리고 교도소에 갇힌 이국철을 또 죽이려고 살인교사를 하지만 실패로 끝난다.... 그리고 때마침 옥채령의 도움으로 수도병원에서 탈출하던 이국철을 궁지로 몰아 이국철이 스스로 한강다리에서 한강으로 투신하도록 만들고 자신을 협박한 도광우는 버릴게 많다는 약점을 이용해 오히려 역관광 시켜버리고, 최대 난관이던 황재만도 설득에 성공하며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초반부에는 도도그룹의 법무실 실장으로 있으며 '도건우'를 입사시험에서 수석합격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히어로물 주인공급의 능력을 뽐낸 강기탄의 존재 때문에 수석과 차석은 커녕 3석에 그치고 말고, 황재만, 방산업체 커넥션과 함께 기획한 t9 바이러스 유출 사건등으로 도도그룹의 주식을 흔들고 그 틈에 M&A를 벌이려는 계획을 벌려 도광우에게 줄을 서지않고 도건우를 황태자로 올린 뒤 수렴첨정할 생각이었는데 M&A 계획은 교통사고를 같이 당하면서까지 자신을 방해한 강기탄에 의해 실패하여 수도병원 매각금 500억원까지 고스란히 뜯기는데다 강기탄을 통해 배후 세력이 변일재임을 알게 된 도충이 도건우에게 기자회견을 제의하면서 도건우의 배신으로 그만 뒤통수를 맞고 멘붕하여 실성한다. 하지만 이건 알고 보니 페이크였고 자신의 수족인 오충동에 의해 강기탄을 이국철로 의심하게 되었고 그래서 강기탄의 앞에서 미친 척하고 쇼했던 것이였고, 배신한 도건우 역시 양부모 살해의 결정적 증거인 녹취록을 보여줌으로써 데꿀멍시켜 다시 동맹관계를 맺으면서 옥채령의 갤러리와 강기탄의 팀장 사무실, 집들에 몰카를 설치한다.

T9 코팅제 이벤트가 끝나고 바로 강기탄의 혈청을 이용한 mk2변종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됐는데 개발자인 나도광 박사가 일천획금을 노리고 모든 자료를 폐기하고 도주한다. 이를 손에 넣기 위해 도도그룹, 황재만, 강기탄, 화평탄 등 유력 세력들이 움직였고, 나도광은 백지수표를 제의한 강기탄의 손을 잡지만 변일재와 도건우의 계략으로 인해 살인범으로 쫒기는 신세가 되고, 백신은 변일재의 손에 들어간다. 변일재는 옥채령을 매수하여 정보원을 손에 넣었고, 곧이어 도건우의 기를 꺾어놓고 확실하게 수족으로 만들기 위해 도광우와 백신 계약을 하면서 최대 승리자가 된다.

그리고 1년 후... 강기탄이 혼수상태에서 정신을 차릴 때 쯤 변일재는 백신으로 어마어마한 비자금을 쌓은데다 정치권에도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손에 넣어[2] 화평단의 보스가 된 강기탄도 건드리기 힘든 거물이 되어 있었다. 선거 유세때 강기탄을 만나 당황하지만 이내 토사구팽 당한 옥채령을 거둔다. 첩자로 잠입한 옥채령의 고의적인 유혹에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와중에 황재만 의원에 의해 선거유세현장에서 피습당할 뻔한 사건이 벌어지고 아내인 황지수 의원이 대신 다쳤다. 황지수는 의식을 잃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기는 했지만 치료 후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변일재는 굳이 수술실에 갈 필요도 없는 황지수 의원에게 수술실에 들어가 잠시 수술을 받는 척 누워서 쉬다가 입원 좀 해달라고 요청한다. 피습사건을 이용해 국민들의 표를 모으려고 한 듯!! 그 장인에 그 사위다 이 피습사건이 변일재를 돕기 위해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려고 한 황재만의 지시로 벌어진 자작극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장인과 사위가 일심동체로 이루어낸 자작극 덕분에 현재 지지율이 많이 오른 상태이다. 지지율을 더 끌어모으기 위해서 고심하지만 황재만이 어떤 꼼수도 부리지 말고 가만히 선거유세나 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다.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옥채령으로부터 황재만이 과거 황지수를 당선시키기 위해 무소속 후보들을 어떻게 포섭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듣게 된다. 그 수법을 응용해 2만원짜리 꽃다발과 1만원짜리 싸구려 화병을 6번 후보에게 선물로 보내고 결국 6번 후보에게서 ok 답변을 듣는 대에 성공한다. 덫이야. 덫 [3]

34회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이 되지만, 오수연과 강기탄의 연합작전으로 인해 선거비리 증거 음성이 고스란히 전국에 방송되며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어린이들이 있던 그 강연장에서 수갑이 채워지고 긴급체포당했다. 나쁜 짓했다가 걸리면 수갑을 찬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좋은 귀감이 되었다?[4]

결국 옥채령이 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한 옥채령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하지 못하게 하려는 황재만에 의해 옥채령은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자신의 무죄가 증명될 거라며 안심하고 기자들 앞에서 의기양양하게 굴지만 감금에서 풀려난 옥채령이 나타나 증인으로 채택되고, 선거비리와 함께 오수연 살인시도 혐의 역시 포착당하고 만다. 결국 수하인 오충동과 나란히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된다. 법정에서 도건우에게 크리티컬 공격을 받은 것은 덤.

교도소에 가서도 반성은 커녕 하찮은 다른 죄수들과 겸상 따위는 안 한다면서 혼자 반찬통을 가지고 식사를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리고 오충동은 자신들도 배고프다고 따지는 다른 죄수들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매수된 것으로 추측되는 죄수들에게 공격을 당한다. 변일재는 이 공격이 강기탄이 지시한 것이라 의심한다. 면회를 온 황재만과 황지수의 부탁에 따라 황귀자 측에 주식 위임장을 써준다. 그런 와중에 도건우 역시 면회를 또 오고... 도건우에 의해 수면제가 든 차를 마시고 잠에 취해가는 와중에 강제로 서류에 지장을 찍게 된다. 그 뒤 바로 독방으로 고고씽당한다. 독방에 갇힌 상황이라 그동안 면회는 금지당한다... 하지만 강기탄이 "피자와 콜라"를 가지고 변일재에게 면회를 와 변일재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5]

"피자드세요 이모부!" 강기탄이 사온 피자를 먹은 후 독방에서 도건우가 자신을 또 배신하고 깜방 린치도 주도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샤우팅을 내지르며 벽에 분노의 정권 펀치를 날리다 주먹이 박살나고 만다. 강기탄과 도건우에게 어떻게 보복할까 궁리한다. 식사를 가지고 온 오충동에게 황재만이 면회 오도록 연락하라고 지시하고, 도건우와 강기탄이 피 터지게 싸우게 하려고 이간질을 할 궁리를 한다. 강기탄과 도건우 둘 중 하나가 쓰러진 뒤에는 출소해서 보복하겠다는 계획인 듯.

에피소드 극후반부에는 판도라의 상자를 두고서 도건우, 도광우, 강기탄과 끝 없는 신경전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재활중인 도충 회장을 사망했다고 대외에 알려놓고 몰래 빼돌리는 엄청난 짓거리까지 저지른다. 하지만 결국 판도라의 상자에 있는, 자신이 수도병원 이사장 부부를 죽인 증거가 오수연에게 넘어가 이것이 오수연이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되고, 그 동안 자신이 했던 모든 치부가 드러나 도피한다. 그리고 오수연과 강기탄을 죽이기 위해 총을 구하여, 먼저 오수연을 납치하고 죽이려 한다. 하지만 이를 저지하려는 도건우와 싸우다가 총알 두 방을 모두 도건우에게 쏴 도건우를 죽인다. 그러나 오수연을 위협했다는 것에 분노한 강기탄이 차로 변일재를 밀어 제압하고, 변일재는 결국 체포되어 여러 명을 죽인 죄로 사형이 확정되었다.

마지막회에서 개식형 이라는 사형이 집행되어 권선징악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이 때 사형 집행일이라는 걸 아직은 모르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는데, 식단으로 나온 소고기국을 먹다가 "아침에 고깃국이 나오면, 그게 마지막 끼니란 걸 알아둬." 이라는 말을 떠올리고 오늘이 사형집행일이라는 걸 알아채고 소스라치게 놀라 국을 뒤엎고 죽음의 공포에 질려서 난동을 피운다. 때마침 사형집행 시간이 되어 교도관들이 그를 사형장으로 호송하러 오게 되며 그 상황에서도 여전히 공포에 질려서 호송을 거부하다가 교도관들의 손에 잡혀서 강제로 형장으로 끌려가 사형이 집행된다. 또한 현수식 교수형, 참수형, 능지형 등의 잔혹하거나 고통스러운 죽음도 아닌 교수형임에도 그저 죽는 게 무서워서 오줌까지 지리기도 한다.(...)[6]
어쨌든 죽어서 정말 다행이다.


3. 평가[편집]


자이언트조필연과 비교되기도 한다. 공통점으로는 우선 작가와 배우가 같다는 점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비록 시켜서지만 주인공의 부모를 죽인 것과 감옥에 들어갔다가 재기하는 것, 선거유세 중 얻어맞아 지지율을 올리려 한 것, 엄청난 충성심의 심복을 둔 것, 이덕화와 또 만난 것[7] 등 서로 비슷한 행보를 여럿 가졌다.

그러나 조필연과 변일재는 비슷한 듯하면서 확연한 차이점 또한 존재한다. 조필연은 권력의 비호를 받고 시대를 타면서 최고의 권력까지 잡으려 했지만 신군부와 함께 몰락했고, 반면 변일재는 조필연과는 다른 게 최고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조필연과 비슷하게 걸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파멸하고 최후를 맞는 순간이 결정적인 차이점인데, 조필연은 마지막에 이강모를 찾아가서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비참함을 느끼고 자살로 마무리했지만 변일재는 정의의 심판을 받고 비굴한 모습을 한 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8][9]

참고로 정보석이 맡았던 역대 악역 캐릭터들 중 가장 비참하면서도 비굴한 최후였다. 같은 배우가 맡았던 자이언트조필연은 끝까지 발악하다 최후엔 자살을 택했고, 골든 크로스서동하장미빛 연인들백만종은 죄값을 치르고 출소한 반면 변일재는 아예 사형을 당해 버렸고, 사형당하기 전까지도 정신 못 차리고 살려달라며 울부짖는 등 굉장히 찌질하게 최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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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지수와의 불륜[2] 아무리 장인이 다선 국회의원 출신이고 짬밥이 굵지만 정치 초짜인데다 무소속인데도 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었다.[3] 조필연이 선거법을 위반하는 방법과 유사하다.[4] 조필연, 지세광이 검거되는 장면과 유사하다. [5] 강기탄이 살인범으로 구속 됐을 당시 변일재가 치킨과 콜라를 가지고 능욕한 적이 있다.[6] 이 오줌 지리는 장면은 정보석본인PD에게 직접 요청한 거라고 한다. 변일재 같은 악인사형에 처하게 된다면 겁을 더 먹을 것 같아서 현실적인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출처.[7] 다만 자이언트에서는 정보석이 더 위에 있는 위치였다면 몬스터에서는 정보석이 더 아래위치에 있었다.물론 몬스터에서도 이덕화한테 반발을 일으키려고 하였지만 실패하였다.[8] 결국 황지수와 척을 진게 변일재가 몰락한 가장 큰 이유이다. 황지수를 끝까지 잡았으면 본인의 죄가 드러났어도 대통령이 된 황재만의 빽을 이용하여 도광우처럼 특면을 받았을지도 모른다.아니면 적어도 끝까지 황재만을 배신하지 않고 도왔으면 최소 사형은 안당했을지도 모른다.[9] 황재만은 변일재를 버리는데 굉장히 망설인 인물이다.사위로서 쌓아온 정도 어느정도 있을테고 적으로 돌리는데도 굉장히 껄끄러워했다.근데 그런 황재만을 자극해서 완전히 정 떨어지게 했으니 사형까지 당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