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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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Vorazun_LotV_Art1.jpg
보라준 | Vorazun
종족
프로토스
출생
샤쿠라스
성별
여성
소속
네라짐댈람
직위
대모, 암흑 정무관(?)[1]
성우
영문판: 레이첼 로빈슨
한국어판: 윤소라[2]
1. 개요
3. 소설 '공허의 아이들'
4.1. 캠페인
4.2. 암흑 전쟁
4.3. 야수의 본능
6. 유닛
6.1. 대사
6.2. 성능
7. 기타


신관회의 구성원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Vorazun_SC2_Head1.png
인게임
초상화
보라 + 준, 정말로 온통 보라색 투성이다.[3]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 공허의 유산의 등장인물. 라자갈의 딸로, 네라짐의 대모(Matriarch)[4][5]다. 황혼 의회에서 아르타니스와 자주 충돌하지만, 동족의 안녕을 우선하며 절대 물러서지 않는 지도자라고. 블리즈컨 2014 첫 패널 토론에서 프로토스의 강력한 여성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소개된 바 있다. 정확한 연령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라자갈이 1천살이 넘는 고령자, 즉 인간나이로 환산시 80대에 가까운 노인이었으니 인간들처럼 자식을 낳는다 치면 보라준은 인간으로 치면 고령의 어머니를 둔 중년의 여성쯤으로 된다. 뭐 아니더라도 공허의 유산 작품 내에서 정황상 아르타니스보다는 확실히 연상으로 추측된다. 다만 맵 에디터의 설명에 따르면 The young Matriarch Vorazun 이라고 나와 있어서 정확한 연령을 알 수가 없다. 전대 대모였던 라자갈의 나이를 생각해 보면 젊은 여족장인 것은 맞지만. 친모는 라자갈로 밝혀지긴 했지만, 친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패널 토론에서 밝히길 평범한 프로토스였다고 한다.

추후에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성미가 급하고 인내심이 부족한 성격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프로토스 기준이지 테란에 비하면 인내심이 엄청나게 강한 편이라고 한다. 라자갈 역시도 암흑 기사단 소설에서 보여준 한 성깔 하는 모습을 보면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성격이 세월이 지나 많이 누그러진 모양.


2. 종족 전쟁[편집]


설정상 종족 전쟁에도 참전해 저그 반란군에 맞서 싸웠다. 보라준이 사용하는 저그 뼈 장신구는 이 때 사냥한 저그들로 만든 것이다.


3. 소설 '공허의 아이들'[편집]


파일:external/kr.media.blizzard.com/wall067-1920x1200.jpg

공허의 유산을 앞두고 발표된 단편 소설, 공허의 아이들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그녀는 통합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으나, 통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온갖 희생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황금 함대에 네라짐을 보내는 것, 그리고 아이어를 탈환해 네라짐들이 아이어에서 사는 것 모두 다 네라짐의 정체성을 파괴할까 우려하고 있으며, 칼라로 통합된 아이어 프로토스들이 그저 합의를 위해 이성적인 판단을 저버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어 탈환을 위한 출정 준비 과정에서 네라짐이 탄 수송선과 불사조 전투기가 부딪히면서 네라짐 20여 명이 넘게, 아이어 프로토스 2명이 목숨을 잃어 댈람 내에서도 인파의 이탈과 분리의 요구 등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었다. 그 때 마침 자신이 가르친 제자 탤루스가 나타나 다른 네라짐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고 만다. 그녀는 네라짐의 반란이 아이어 프로토스에 의해 제압되면 네라짐과 아이어 간에 돌이킬 수 없는 금이 갈 것을 우려해 모한다르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 네라짐을 제압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때 모한다르에게서 중요한 가르침을 받는다. 아이어를 거부해야만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네라짐은 약하지 않으며 네라짐이 아이어를 거부하는 것은 네라짐을 거부한 아이어와 같은 불명예스러운 결례를 범하는 것이니, 아이어 탈환에 참여하는 것이 옳다는 가르침을 받고 사상이 크게 변하게 된다. 결국 탤루스의 반란을 제압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그 와중에 모한다르가 탤루스에게 살해당하고, 보라준은 그 탤루스를 제압하려다가 그를 살해한다.

모한다르가 죽은 이후, 그녀는 모한다르가 아이어 프로토스에게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는 네라짐을 진정시키고, 아이어 프로토스와 함께 싸우는 것이 네라짐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는 길이라며 모두를 설득해 유혈충돌 직전까지[6] 가 있던 네라짐과 아이어 군중을 평화롭게 해산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작 중 보라준의 묘사는 라자갈의 외모를 매우 닮았지만 불 같은 성질머리에도 불구하고[7] 눈만은 온화했던 어머니와 달리 불타는 듯이 강렬했다고 하는데, 보라준에게 깨달음을 준 모한다르가 죽어가며 보라준에게서 라자갈의 모습을 보는 대목이 있다. 칼라이 프로토스에 대한 불신과 경계로 불탔던 보라준의 성격이 라자갈과 비슷하게 변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8] 그 동안 보라준은 어머니인 라자갈과 계속 비교당하면서 대모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사건 이후로 그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아르타니스와 동맹을 굳건히 갖추기로 한다.

이후 아르타니스에 의해 새로운 대모가 된 보라준은 자신과 네라짐이 적극적으로 아이어 탈환을 돕기로 했지만, 본인과 그림자 파수대를 포함한 간부는 샤쿠라스에 남기로 했는데 이것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비해 본다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4. 공허의 유산[편집]



4.1. 캠페인[편집]




공허의 유산 프롤로그 미션 '망각의 속삭임' 트레일러에서도 등장. 아르타니스 일행과 함께 샤쿠라스로 추정되는 곳에서 어떤 수정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과 아둔의 창 내부에서 알라라크를 바라보거나 그와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후 캠페인 본편 스토리에 '아몬의 손아귀(Amon's Reach)' 임무에서 샤쿠라스를 아몬의 군대가 습격하는 상황에서 아르타니스가 아이어 탈환 작전을 실패하고 다시 샤쿠라스로 귀환했을 때 통신으로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고 아르타니스에게 샤쿠라스와 아이어를 이어주던 차원 관문이 다시 연결되어 저그와 혼종이 샤쿠라스로 쳐들어와 멸망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함교에서 통신기로 대화를 하여 제라툴이 아르타니스를 구하고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아몬의 짓이라면서 아르타니스를 변호해준다. 샤쿠라스가 아몬/혼종/저그에게 오염될 바에 차라리 없애버리는 것이 낫다며, 젤나가 사원을 이용하여 샤쿠라스를 폭파하는 결단을 내린다. 이 말을 들은 아르타니스는 허락할 수 없다고 보라준을 다그쳤지만, 보라준은 "허락? 샤쿠라스는 당신들이 오기 전부터 우리의 고향이었습니다!" 라며 불쾌하다는 듯 맞받아친다.[9] 행성 폭파 이후 보라준은 네라짐의 대표로서 아둔의 창에 합류하고, 울나르 임무에서 아르타니스가 자리를 비운 동안 잠시 아둔의 창의 지도자 대리를 맡기도 한다. 어머니인 라자갈의 숨을 직접 거둔 제라툴에 대한 미움을 아직 갖고 있었고,[10] 아르타니스에게 알린 예언도 의심하지만,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오히려 예언을 의심하는 아르타니스에게 예언을 믿으라고 하면서[11] 제라툴의 헌신을 이해하게 된다.

로하나처럼 아르타니스의 결정에 직접 반대하는 묘사가 없어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 로하나가 옛 프로토스 제국 시절 칼라이들의 전통을 상징한다면, 보라준은 네라짐 프로토스의 전통을 상징한다 할 수 있다. 예전부터 아르타니스의 통합을 자신들의 전통을 훼손시키는 행위라고 생각하여 의회에서 자주 충돌했었고, 샤쿠라스를 폭발시킬 때도 "당신네들은 아이어를 가졌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건 문화 뿐입니다."라며 쏘아붙이기도 했다.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는 알라라크의 라크쉬르 직전에 탈다림의 관습이 천박하다며 차별적 언사를 늘어놓는 장면이다. 사실 네라짐이야말로 칼라이에게서 칼라의 빛을 저버린 야만적이고 사악한 이단자로 천 년 동안이나 낙인찍힌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로하나와 전술 정보를 두고 상담하고, 알라라크와 묘한 만담을 나누고[12], 아르타니스에 대한 태도도 누그러지며, 아몬의 하수인에게 유린당하는 테란 자치령을 도와주고 싶다고도 하는 등, 점점 유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결전 이전 아르타니스와의 대화에서는 아르타니스의 네라짐의 전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제안을 거부하고 정화자, 탈다림과 같이 다니면서 전통이란 변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하여 그녀가 확실히 변했음을 보여준다. 심지어 칼라이가 칼라와 계급 제도를 등진 것처럼 언젠가 네라짐도 그림자의 길을 등질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하기도 한다. 강경한 전통 유지파인 그녀가 큰 사상적 변화를 그것도 타 분파와의 교류 덕에 얻었다는 사실은 프로토스가 상호 교류를 통해 진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요소다.[13]

그리고 아르타니스와 충돌을 하긴 해도 그건 문화의 차이에서 오고 가는 견해에서의 충돌이지 아르타니스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아몬에게 조종당했다고는 해도 제라툴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 죄책감, 정화자로 복제된 피닉스에 대한 복잡한 심정 등. 모두 보라준에게 털어놓는다. 보라준 역시 그런 아르타니스를 위로해주고 답을 제시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아르타니스에게도 대모가 되는 셈.[14][15] 이외에 3번째 공식 홈페이지 소설 '공허의 아이들'에서 언급된 탤루스의 반란에 휘말려 사망한 모한다르의 뒤를 이어 신관회에 네라짐의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4.2. 암흑 전쟁[편집]


6부에서 우룬 제독이 전사했다는 사실을 아르타니스에게 보고한다. 칼라이 디자인을 받아들인 듯 갑옷이 일부 변경되었다.


4.3. 야수의 본능[편집]


국내에 발간되지 않은 후속편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 타르타로스 행성의 조난신호를 받아 자신의 전용기로 쓰는 공허 포격기를 타고 등장해 그리핀을 탈취당하고 고립된 노바 일행을 구해준다. 그리고 악령에 대한 노바의 불신과 오해를 떨쳐내어 준다.[16] 이후 노바와 악령들을 아이어의 사원으로 데려가 조륨 없이도 테라진의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나는 법을 가르쳤다. 여담으로 보라준의 전용기 승무원은 4개의 분파[17]를 모두 포함한다고 한다.

본 소설에서 성격이 급하고 인내심이 얕은 다혈질이라는 게 여실히 드러난다.


5. 협동전 임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보라준/협동전 임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유닛[편집]



6.1. 대사[편집]




등장
네라짐이 답을 줄 것이다.
선택
무슨 일인가?  /  그대의 뜻은 무엇인가?  /  난 어둠의 길을 걷는다.  / Nas beru s'adarr?(나스 베루 스아다르)  / 계획을 세워야 한다.  /  조언이 필요한가?  /  시간이 없다.
이동
En aru'din Shakuras(엔 아루딘 샤쿠라스).[18]  /  우리는 동맹과 함께한다.  /  댈람이 우리의 미래다.  /  Neraz Gulio(네라즈 굴리오).[19]  /  영광이다.  /  할 일이 많다.
공격
승리의 길이 우리를 기다린다!  /  고향을 위하여!  /  Zha'khan s'ak-ash(자칸 스악아시)![20]  /  그림자는 나의 방패다!  / 황혼이 나를 감싼다.  /  오늘 우리는 승리한다.  /  Zha'kul Gulida(자쿨 굴리다).[21]
반복 선택
우리는 함께 프로토스의 미래를 열 것이다.  /  우리의 검은 어두울 때 가장 밝게 빛난다.  / 이건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가장 중요한 전투다.  / 나는 네라짐의 대모다. 아이어에서 온 형제들을 받아들였지만, 우리의 차이는 어쩔 수 없구나.  / 너희 대부분은 그림자의 길을 끝내지도 못하겠지...기사단을 험담하는 게 아니라,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 그래도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면 재미는 있겠지.  /  그러나, 그건 평화로울 때의 이야기지, 지금은 전쟁 중이다.[22]  / 한바탕 놀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테란?
교전
우리의 적을 치리라!
사망
우리의 유산은...영원하다.
[1] 출처와 진위 여부가 불분명하다. 소설 '공허의 아이들'에서도 그렇고 보라준은 한결같이 (모친 라자갈에 비하면 부족했지만) 네라짐 대모의 위치에 있었다. 영문 스타크래프트 위키에서도# 보라준을 정무관으로 분류하진 않았다. 모한다르 이후 후임 정무관이 묘사되지 않으며 신관회에 네라짐 대표로 보라준 한 명만 참여하므로 정무관의 지위를 겸할 가능성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2] 2015년 11월 11일 기준으로 공식 크레딧에 한국판 성우진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성우 본인의 인증으로 확인되었다. 스타 2에 출연한 여성 성우들 중에서 가장 연장자. 대모라는 직책을 보고 어머니라는 느낌으로 연기했다고 한다. 때문에 카락스처럼 상당히 사극스러운 연기가 돋보여 황후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3분 11초부터. 특히 "~습니다"처럼 문장을 마치는 종결어미에서 사극 톤이 두드러진다.[3] 공교롭게도 성우 인터뷰에서 담당 성우 윤소라가 입은 옷과 전용 자막 색상도 보라색으로 해서 성우 본인도 이름에 맞게 옷도 색깔에 맞췄다는 드립을 하여 보는 사람들을 뿜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중 나온 보라준 인터뷰를 보면 보라색이 아닌건 알지만 보라색으로 입고왔다고 한다... 더군다나 노린건지 이후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보라색 톤이 들어간 사진으로 바꾸기도 했다. 성우마저 써먹는 이름개그...[4] 보라준의 어머니인 라자갈도 이 신분이었다. 또한 같은 명칭을 가진 스타크래프트 1의 영웅 유닛과는 무관하다.[5] 어머니에 이은 네라짐의 2대 대모.[6] "너희 네라짐 프로토스들이 하는 짓은 언제나 이런 식이지, 이단자들!" / "너희 칼라이 프로토스들은 언제나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나?"며 점점 흉흉해지고 있었다. 더불어 선조 때부터 네라짐 프로토스들의 방식을 반란으로 여기던 칼라이 프로토스들과 선조 때부터 칼라이 프로토스들에게 핍박받아온 네라짐 프로토스들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7]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서 어린 라자갈을 볼 수 있는데 매우 괄괄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8]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라자갈 초상화는 이런 점을 참고했는지 보라준과 닮은 인상이다.[9] 동시에 아르타니스를 째려보며 인상을 팍 구긴다. 본인 상관의 말을 무시하는 하극상 같은 행동 같지만, 보라준의 말에서 나오다시피 샤쿠라스의 본 주인은 네라짐이고, 칼라이는 아이어를 잃고 이주한 피난민 신세였기에 보라준의 말은 상관에게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네라짐인 내가 내 행성 부수겠다는데 칼라이인 님이 뭘 안다고 이래라 저래랍니까?" 라는 뜻에 가깝다. 칼라이와 네라짐간의 갈등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을 알 수있는 내용. 이후 아르타니스는 보라준의 뜻을 존중하면서 이 기회를 이용해 최대한 아몬의 저그와 혼종을 유인시키고 샤쿠라스를 파괴하는 작전을 세우는데, 이런 작전에 보라준은 감당해야 할 위험이 크다고 한다.[10] 진정 증오한다기보다는,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는 상당히 서운했던 모양이다. 중추석을 얻은 뒤 들을 수 있는 대사인 "이성은 감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요. 당신네들보다 우리가 더 잘 압니다."에서 잘 나타난다. 사실 정황을 들여다보면 이해 못 할 감정은 아닌데,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건 세뇌 당해서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그 직후 예언 찾는답시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렸으니 서운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 때는 제라툴이 어떤 이유로 예언을 찾는다고 사라져버렸는지 알지 못한 상황이라 더더욱 서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동안 제라툴이 짊어져야 했을 정치적 문제와 거기에 따르는 고통을 옆의 모한다르와 자신이 그대로 짊어져야 했고, 그 와중에 모한다르는 결국 정치적 문제로 인해 탤루스와 같은 반란군에게 죽고 말았다.[11] 울나르에서 그렇게 고생했건만 젤나가는 이미 아몬에게 전멸한 상태라는걸 안 후 더는 제라툴의 예언이 와닿는지 않는다며 한탄하자 보라준은 젤나가가 살아 있었다면 우리를 도와줬을 거라고 그의 예언은 아주 틀린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보라준의 말대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젤나가가 프로토스를 포함한 스타크래프트 3종족을 도와준다.[12]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박살내고 "동료들한테 알려라. 내가 네게 승리를 안겨다 줬다고." 하면서 으스대는 알라라크의 말에 "로하나, 우리가 첫 번째 매트릭스를 파괴했다. 다음 조에게 준비해도 좋다고 알려라."며 쿨하게 말하고 철수한다. 영문판에서는 '알라라크와 가 매트릭스를 파괴했다' 라고 강조하는 게 소소한 웃음 포인트이기도 한데, 인게임에서 보라준은 알라라크가 동력 구조체를 파괴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기 때문. 물론 보라준도 아주 한게 없던건 아닌게 가는 도중 막힌 길은 보라준이 다 뚫었다. 그리고 알라라크가 힘을 모으는 동안 알라라크를 지키는 일도 했기에 거저먹기만 한건 아니다.[13] 위의 <공허의 아이들>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탤루스를 죽이면서 문화를 지켜달라는 그의 약속까지 받은 보라준으로서는 쉽지 않았을 말이었다.[14] 인간의 나이로 치면 아직 20대인 아르타니스와 중년으로 추정되는 보라준은 실제로 이모 혹은 엄마와 아들정도 나이차가 되기도 한다.[15] 실제로 예전의 황혼 의회에서 있었던 충돌들도 '공허의 아이들'에서 나왔다시피 어디까지나 네라짐의 전통이 희생되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걱정에서 나온 거지, 보라준 자신은 통합에 대해 반대하는 편은 결코 아니었다. 작중 내에서의 충돌들도 그러하기에 이해되는 편이고, 오히려 그런 사소한 충돌만 제외하면 든든한 아군 포지션. 그리고 그런 사소한 충돌들도 서로를 납득하게 되면서 많이 줄어들게 된다.[16] 그런데 그 방법이 굉장히 과격한데, 노바와 악령 요원이 싸우는 곳을 조준하고 싸움을 멈추지 않으면 공허 포격기로 다 불태워버리겠다라며 협박했다. 여러모로 칼라이네라짐의 갈등이 생각난 듯. 그런데 하는 짓은 칼라스 중재 시즌2를 찍을 뻔했다[17] 네라짐, 칼라이, 정화자, 탈주자(댈람 귀화) 탈다림[18] 샤쿠라스를 기억하며.[19] '진실이 권위보다 우선한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의 대사 중 하나.[20] 그림자는 나의 방패다![21] 어둠이 기다린다.[22] 기사단을 슬그머니 비꼬는 게 묘하게도 1편의 암흑기사 영웅 유닛 제라툴이 반복대사에서 칼라이 프로토스들을 비난했던 점과 비슷하다. 하지만 제라툴의 대사가 훨씬 진지하고 무게감 있다. 다만 아르타니스는 샤쿠라스 항전에서 그림자의 길을 완수했다고 여기고 암흑 기사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였고, 소수이긴 하나 복수자는 아이어 출신 프로토스임에도 그림자의 길을 완수한 것으로 보인다.


셀렌디스와 젤나가 케리건처럼 개그성 대사가 전혀 없는 몇 안되는 유닛이다.


6.2. 성능[편집]


파일:btn-unit-protoss-vorazun.png파일:btn-hero-vorazun.png
[23] 보라준 Vorazun
네라짐의 대모로, 강력한 은폐 전사입니다.
파일:SC2Pic_3LOTV_PLeader_vorazun.png
[23] 아이콘: 전자는 유닛 선택 아이콘, 후자는 임무에서 영웅 선택 UI 아이콘
체력
150
방어력
1
보호막
150[24]
보호막 방어력
1
이동 속도
3
시야
10
수송 칸
2
등급
대모
특성
경장갑 - 생체 - 사이오닉 - 영웅
그림자 큰낫 Shadow Scythe
공격력
100
사거리
근접(0.1)
무기 속도
1.69
대상
지상
[24] 보호막 재생지연 3으로 피해를 입고 3초 후부터 재생 시작

특수 능력
파일:btn-ability-protoss-shadowdashvorazun.png
그림자 질주 Shadow Dash (Q)
재사용 대기시간: 10
보라준이 대상 위치로 순간이동하고 그림자 격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됩니다.
파일:btn-ability-protoss-veilofshadowsvorazun.png
그림자 장막 Veil of Shadows
보라준은 영구 은폐 상태입니다. 적에게 탐지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호막 재생 속도가 크게 증가합니다.
파일:btn-ability-protoss-shadowfury.png
그림자 격노 Shadow Fury (E)
재사용 대기시간: 15
반경 5 안의 적에게 8회 순간이동하며 각각 80의 피해를 줍니다. 한 대상을 한 번 이상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자동 시전을 [ 비활성 / 활성 ]화하려면 우클릭
파일:btn-status-radar.png
영웅 탐지 레이더 Hero Detector Radar (숨겨짐)
(보라준을 선택하면 반경 25내의 탐지기 유닛을 탐지하여 표시하고, 반경 12(탐지기 범위는 11)의 원을 그림)

  • 그림자 질주: 이동거리 8로 추적자의 점멸, 암기의 그림자 걸음과 같다.
  • 그림자 장막: 탐지되지 않을 때 보호막 재생속도가 초당 2에서 13으로 크게 오른다.

  • 그림자 격노: 사거리 5, 자동 시전 범위 4, 대상 지점에서 반경 5의 범위의 지상 적을 0.3초마다 8번 베고 베는 중에 무적이 된다. 애벌레는 대상에서 제외. 공격 횟수가 더 많고 공격력이 더 높은 걸 제외하면 네라짐 암흑 기사의 그림자 격노와 동일하다.

캠페인에서는 영웅들이 대거 출전하는 '기사단의 귀환'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조종할 수 있다.[25] 암흑 기사답게 공격은 강력한 편이지만, 보라준과 동행하는 알라라크가 학살에 특화된 채로 등장하는 데다가 보라준 본인은 체력을 회복할 수단이 없고, 만약 마스터 업적 '은밀하게 치밀하게'를 따려면 한 대도 맞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장난아니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행여나 맹독충을 썰다가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저 구석에 홀드를 시켜줘야 한다. 대신 감시 군주만 잘 처리되면 나름대로 암살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마지막에는 보라준이 알라라크를 호위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들을 잘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아주 어려움'이라면 컨트롤을 잘 해줘야 알라라크를 살릴 수 있다. 그림자 격노(E)의 자동시전을 꺼두고, 저글링이 8마리 이상 나왔을 때 수동으로 써주는 것이 좋다. 히드라리스크가 드랍되면 그림자 질주(Q)를 써서 히드라 코 앞까지 순식간에 다가가 1초라도 더 빨리 썰어줘야한다. 상황이 상황이라[26] 해당 임무에서 알라라크가 더 활약한 것 뿐이지 단일 스펙은 보라준이 더 좋다. 일단 평타 DPS부터가 다르며 액티브 스킬의 대미지도 단일대상에게 들어갈 경우 60*8로 알라라크의 돌진(공격력 200)보다 더 높다. 심지어 알라라크와 보라준을 맞붙이면 보라준이 순식간에 압살한다(...) 소수에게 강력한 누킹을 가하는 보라준의 스킬셋이 일대다수에 특화된 알라라크보다 대인전에선 더 강하기 때문.

더미 데이터가 이것저것 있다.
  • DarkTemplarChampionCleave: 울트라리스크처럼 평타 공격시 반경 1.3, 중심각124.9804도의 부채꼴 범위에 20의 광역 피해
  • 암흑 지원군 (DarkReinforcements): 쿨타임 60초, 60초 지속되는 암흑 기사 2기를 소환하는 능력으로 추정


7. 기타[편집]


얼굴에는 복면을 하고 있는데 이는 레나사 부족의 특징이다. 반면 어깨에는 히드라리스크 해골을 갑옷 삼아 입고, 무기로는 저그의 뼈로 만든 낫을 사용한다. 이는 제라타이 부족의 특징. 다른 암흑기사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흉갑을 착용하고 있는데 이는 보로스 부족의 특징. 모든 네라짐을 대표한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무장한 듯 하다.

알라라크랑 자주 엮이는데, 아무래도 알라라크가 워낙에 전투에 유능해서 그와 비교하면 전투력은 썩 좋지 못하다. 알라라크가 아둔의 창에 난입했을 때 차원낫을 사용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공격했지만 한방에 털리고 무기를 빼앗길 정도.[27] 더군다나 같은 암흑기사인 제라툴이 케리건에 상처를 입힐 정도로 대단한 무력을 가지고 있어서 무력적 측면은 강조되지 않는다. 다만 이는 알라라크도 제라툴도 무지막지한 전투력[28]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고, 마찬가지로 제라툴은 근접전의 달인이고, 스1 때부터 네라짐을 이끌다시피한 인물이니(사실상 네라짐의 수장이었다.) 좀 격이 안 맞는다.[29] 그리고 스킬셋도 제라툴처럼 전면전보다는 잠입과 특수임무에 특화되어 있는 편이기도 하다. 보라준과 알라라크를 엮은 창작물이 있다. 코랄에서는 "그대의 테란 친구 말인데, 제 어머니를 알고 있었지요?"라든가[30], 슬레인에 가면 "슬레인? 하, 이름만으로는 전혀 안 슬레설레이는군요."라는 말을 한다[31]. '나 덕분에 네가 승리했다는 걸 알리라'고 으스대는 알라라크의 말에 '알라라크와 가 동력 구조체를 부쉈으니 다음 조에 시작하라고 알려라'며 은근슬쩍 자기 이름을 끼워넣기도 한다.

여담으로 본편에서 처음으로 가족관계가 제대로 나온 프로토스다. 프로토스는 유난히 가족이란 개념이 잘 안 나오는데다가 그나마도 다 스핀오프에서나 나왔지. 본편에선 라자갈, 보라준 모녀가 처음이다, 그리고 소설 공허의 아이들에서 모한다르가 생각한 것으로 묘사된 바로는 보라준은 부모인 라자갈과 같이 프로토스들이 이상적으로 느끼는[32] 몸매의 소유자라고 한다. 또한 보라준이 언급된 공식 소설 '공허의 아이들' 일러스트에서는 안에 갖춰입은 갑옷이 마치 가슴이 있는 것처럼 그것도 꽤 볼륨감 있게 표현이 되어서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제라툴의 유두 논란(...)과 함께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름이 한국어로 보라(purple)인데다 끝에 이 붙어있는 탓에 떡밥냄새를 맡은 스갤러들의 개드립이 출몰하고 있다. 야 보라준은 있는데 왜 파란준 초록준은없냨ㅋㅋㅋㅋㅋ 그래서 만들어보았습니다. 7연준 피닉스가 추가된 3.13.0 패치에서는 고정색상이 아예 보라색으로 나오면서 블리자드도 이걸 사실상 공식으로 수용한 격이 됐다. 사실 보라준의 색상은 퍼플(purple)보다는 푸른빛이 더 있는 바이올렛(violet)에 가깝지만 사령관 색상은 퍼플에 가깝게 배정되었다. 공허의 유산에서 출연한 보라준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1때부터 보라색 정통을 이어오던 케리건이 보라색을 진영 색상으로 사용하지 못해 불만인 유저도 있는 모양이다.

이름개그 외에, 2차 창작에서는 다른 프로토스들보다 상대적으로 등장 빈도가 적은 편이다. 보라준의 경우에는 작중에서 네라짐 문화에 대한 고집 등이 있긴해도 그런대로 이해가 되고 성격도 호감인 등 그런대로 무난한 개념캐, 대모상이라서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공허의 유산 초창기에는 암흑 기사들의 대모라는 점을 들어 영구 은폐가 캐릭터성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33] 그러던 게 언제부터인가 로하나나 셀렌디스DEEP♂DARK♂Templar♂Story에 입덕시키거나 부녀자의 산물을 지키지 못할 바에 차라리 샤쿠라스와 함께 날려버리겠다는 등, 원판과 달리 골수 부녀자 캐릭터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후에는 아예 폐녀자 기믹으로 변질되어 보라준을 위시한 프로토스 여캐들은 전부 진중하고 근엄한 이미지가 아닌, 개그 캐릭터로 변질되었다. 덕분에 공허의 유산 메인 프로토스 캐릭터 중 가장 2차 창작에서 망가진 인물을 꼽으라면 보라준은 반드시 언급. 일부에서는 아르타니스와 결혼해서 애엄마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거나 프로토스의 몇 안 되는 여성이라서 남자들한테 대쉬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부녀자 캐릭터에 식상함을 느낀 팬들 사이에서는 위의 링크처럼 알라라크와 오글거리는 커플링으로 엮는 부류도 일부 나오고 있고, 전쟁 의회에서 로하나랑 단 둘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GL로도 슬슬 밀려는 조짐도 보인다.

어째 서구권의 2차 창작에서는 알라라크나 백합 쪽으로 엮이기는 커녕 셀렌디스와 로하나를 밀어내고 아르타니스랑 NL커플로 엮는게 메이저할 정도로 공허의 유산 진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다. 소설판에서 보라준의 외모가 많이 묘사되기도 했고, 스타크래프트 1까지는 프로토스의 주요 세력이 칼라이와 네라짐 뿐이었고 보라준은 칼라이 지도자 위치에 상응하는 네라짐의 대모라는 점이 해외 팬덤에 크게 작용한듯. 물론 서구권에는 아르타니스 인성파탄자 밈이나 보라준 부녀자 밈 같은 국내 한정 밈들이 없는 것도 감안해야한다.

그리고 샤쿠라스를 폭발시킨 행적 덕분에 아크튜러스 멩스크와 같은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둘의 의도는 엄연히 달랐지만.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어 샤쿠라스를 지키지 못한다면 차라리 불더미로 만들어 버릴 테다 샤쿠라스 토착생물인 카카루가 보라준이 샤쿠라스를 자폭시켜 멸종해서인지 카카루가 보라준에게 피눈물을 흘리며 이를 가는 2차 창작물들도 있다.[34] 심지어 위의 부녀자 컨셉까지 합쳐져 사실 샤쿠라스를 폭파시킨 이유는 행성 어딘가에 숨겨둔 동인지를 은폐하기 위해서라는 농담도 간간히 돌고 있다.(...)

한국어판 기준으로 로하나가 아르타니스 다음으로 존칭을 붙인 인물이다. 공허의 유산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기사단의 귀환 임무를 보면 카락스와 피닉스, 그리고 알라라크에게는 이름으로 그냥 부른 반면, 보라준에게는 '보라준 님' 이라고 불렀다.[35]

트위치 프라임 패키지로 출시된 아나운서로 본래는 더미데이터 상태로 미구현 아나운서였으나, 4.9.0 패치의 네라짐 콘솔과 함께 풀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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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구원 임무에도 등장하지만 인공지능이 조종한다.[26] 적 잡졸들이 땅굴벌레를 통해 무한대로 뛰쳐나온다. 알라라크의 능력은 이런 상황에서 잡졸들을 시원하게 쓸어버리며 체력을 계속 회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보라준으로 다 상대하는건 한계가 있다. 만약에 보스전 같은 상황이 마지막에 있었다거나 했다면 보라준이 크게 활약했을 것이다.[27] 심지어 이 때 알라라크는 한 손으로 보라준의 낫을 막아버린것도 모자라 보라준이 다치지 않게 안전하게 제압했다. 이는 실력차이가 압도적이라야 가능한 일이다.[28] 알라라크는 라크쉬르전임 군주를 죽여야 될 수 있는 탈다림의 군주이며, 제라툴은 무수히 많은 전투와 경험으로 인해 노련함까지 갖춘, 블리자드가 공인한 강자다.[29] 그래도 전투 센스는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게 알라라크와 대치하는 도중 알라라크가 검 두 자루를 가슴팍에 모아 교차하는 자세를 보이자 공격을 중단했다. 저 자세가 무슨 자세냐면 히오스에서 알라라크가 반격을 준비할 때 잡는 자세다.[30] 실제로 레이너가 라자갈과 만난 적은 없다. 브루드 워 프로토스와 테란 캠페인 시점에서 피닉스와 함께 샤쿠러스로 넘어가지 못하고 아이어에 남게 되었기 때문.[31] 영문 원판에는 이런 대사가 없고, 그 대신 'Of all the planets in the galaxy, they chose Slayn for their homeworld? (은하계의 모든 별들 가운데, 그들이 슬레인을 고향으로 골랐다고요?)' 라는 대사가 있다. "온갖 행성들을 놔두고 왜 하필 슬레인을 골랐답니까?"란 뜻을 내포하는 의미인데 같은 발음인 'slain'이 'slay'의 과거분사로서 죽임을 당함이라는 뜻이다. 즉, 하고많은 행성들 중에 그런 불길한 이름을 가진 행성을 골랐냐는 뜻도 가지고 있다. 블리자드 코리아가 없는 말장난을 지어낸 것은 아니다.[32] 프로토스 입장에서 고상하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호리호리한 조각같은, 그러니까 인간으로 치면 유명한 여배우나 모델이 가진 날씬한 몸매라고 생각하면 된다.[33] 그래서인지 보라준의 성우인 윤소라가 성우 인터뷰 1편에서 잠깐이지만 모자이크 처리당했다. 5:56초 부분[34] 굳이 말하자면 어차피 모두 저그에게 죽을 목숨이었다. 그러나 카카루 항목에도 쓰여있듯이, 프로토스는 자기네 종족이 멸종하기 직전에까지 기록보관소를 만들었을만큼 무언가의 보존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두는 종족이므로 실제로는 언급만 안 되었다 뿐이지 카카루의 유전자 정보나 개체 등이 따로 보존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35] 다만 피닉스는 좀 애매한 게, 마지막 미션에서 아둔의 창 패널 스킬이 비활성화될 때 "이제 지상에 피닉스 을 소환할 수 없습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님'을 붙이는지의 여부와 함께 하오체/하게체가 왔다갔다 하는 문제도 있고, 한국어판의 존칭/존대 관계로 인물 관계를 정의하기에는 현지화 정책 자체가 변덕스러운 점이 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