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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II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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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항목의 괄호 안 문자는 소환 단축키
※ 유닛 항목의 괄호 안 항목은 공허의 유산 개발 간 취소된 미구현 유닛
※ 폭풍우, 차원 포격기 등 이전 확장팩 개발간 폐기된 유닛 등재 금지
※ 전쟁 의회에 포함되지 않은 데이터 등재 금지 (임무팩, 협동전 등 추후 발매된 DLC)




1. 개요
2. 당시 반응
3. 논란
3.1. 비판적 입장
3.2. 긍정적 입장

파일:attachment/replicant.jpg 파일:attachment/replicant_1.jpg

복제자, 複製者, Replicant, 레플리컨트


1. 개요[편집]


복제자 Replicant
복제 유닛입니다. 아군 또는 적 유닛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비용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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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생산 건물
관문
단축키
E
보호막
60
체력
60
보호막 방어력
0 (+1)
방어력
1 (+1)
이동 속도
2.25
시야
15
특성
경장갑 - 기계
수송 칸
4
복제자 무기 Replicant Weapon
공격력
6
사거리
6
무기 속도
1.5
대상
지상

특수 능력
파일:btn-ability-protoss-replicate.png
복제 Replicate (E)
재사용 대기시간: 10
복제자가 60초 동안 대상 유닛으로 변신합니다. 복제자가 사망하거나 지속 시간이 끝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1]

스타크래프트 2확장팩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될 예정이었다가 삭제된 프로토스 유닛. 로봇공학 시설에서 생산됐었다. 공허의 유산 지도 편집기에서는 관문에서 생산하게끔 변동되어 있었다.

상대편의 유닛을 선택하고 그 유닛으로 변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형태만 변신하는 게 아니라 능력까지도 가지고 온다! 단, 거대 유닛과 일꾼은 복제가 불가능하다.

블리즈컨의 설명에서는 상당히 비싼 유닛이니 저글링이나 해병보다는 고급 유닛을 복제하라고 권장했다.


2. 당시 반응[편집]


발표되자마자 이래저래 말이 많은 유닛이기도 하다. 상황과 상상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지만 고비용과 인구수 4가 꽤나 발목을 잡아서[2] 처음에는 평가가 별로 안 좋았다. 거대 유닛을 복제할 수 없다는 패널티 때문에 복제 대상으로 할 만한 유닛이 별로 없어 보였기 때문. 다만 생산비와 인구수를 더 쓰더라도 공격력에 치중하고 싶다면 생산 시간이 30초로 매우 짧다는 점을[3] 이용하여 미리 확보해 둔 불멸자 등을 복제하는 식으로 운용할 수도 있으며, 우주관문 등의 생산 건물을 지어 놓고 공허 포격기 등을 한 번에 다수 확보하기 위해 로봇공학 시설에서 복제자로 그 유닛을 생산하는 식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추가로 팀리퀴드 등에 올라오고 있는 정보를 보면 그 성능이 장난 아니다. 사실상 현 상황에서 공개된 신 유닛 중 가장 뜨거운 감자. 사정거리가 무제한이어서 시야만 밝혀지면 즉각 복제할 수 있으며, 신경 기생충이나 EMP 등 복사하는 유닛이 가진 특수 능력을 무조건 사용할 수 있다! 상대편이 그 능력을 연구했건 말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덕분에 이젠 이거 분명 출시 전에 너프당할 거라는 의견이 대세.

상대가 감염충을 뽑자마자 이를 복제해서 진균 번식을 뿌린 뒤 그 위에 사이오닉 폭풍을 뿌리면 체력이 적은 저그 유닛은 녹아내릴 게 뻔하다. 사실 역장을 쓰더라도 마찬가지지만. 경장갑에 110, 중장갑에 128이니 히드라바퀴마저 한 방이 뜬다. 그나마 뮤탈이 한 방에 안 죽는 건 위안일지 모르겠지만... 그 외에도 살모사를 복제해서 상대 살모사를 납치로 낚아와 집중 포화를 맞게 하거나 흑구름으로 사거리를 줄이고 기생 폭탄으로 테러까지 할 수 있다. 테프전에선 의료선을 복제해서 광전사를 치료한다든지 상대 유령을 복제해서 상대 유령을 저격으로 먼저 제거하거나 EMP로 마나를 날려 버려 유령과 의료선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 아니면 국지 방어기불곰밴시, 바이킹을 무시하며 달려드는 게 가능하다.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프로토스 유저들이 그 동안 까던 모든 타 종족 유닛들을 프로토스 병력에 조합시킬 수 있다.프징징짓 못하겠네

물론 감염충-고위 기사라든가 이런 조합을 갖추려면 자원이 무진장 필요하다는 문제도 있다. 또 너무 강력한 유닛은 곧 모선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게다가 군단의 심장 유닛 설명에서도 유일하게 확정 상태가 아닌 유닛이라 아직 모른다. 데이비드 킴이 애초에 '새로운 유닛들의 스펙은 지금 너무 강하게 설정되어 있다'는 언급도 했고.

2012년 4월 12일 블리자드 공식 입장에 따르면 군단의 심장 신 유닛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상대 플레이어로 하여금 복제자를 견제하기 위해 특정 유닛들을 뽑지 않는 플레이를 장려하여 게임에 다양성을 추가하기보다는 배제하는 형태로 게임 양상이 진행되었기 때문.

이후 공허의 유산에서 추가 유닛으로 발표된 분열기(Disruptor)의 모습이 복제자의 모델링을 재활용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이전에 복제자를 복귀시킬 계획이 있었는지 몰라도 편집기에 복제자가 부활했다! 기본적으로 관문 유닛으로 설정이 되어 있다. 요구 조건 중 havesentryreflicant가 있는 것으로 보아 파수기의 업그레이드물로 설정되어 있었던 듯 하다. 그래서인지 군심 때 공개된 스펙과는 많이 달라졌는데 인구수도 4에서 2로 줄어들었으며 복제 상태가 60초동안 지속된다. 죽거나 60초가 지나면 다시 복제자로 복구된다. 게다가 공격력 6, 사정거리 6의 대지 무기도 추가되었고, 해당 사양의 복제자는 거대 유닛까지 복제가 가능하다.

멀티 데이터로도 남아 있는데, 이 버전은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않아서 깡으로 꺼내면 복제 능력도 없고 복제 능력만 갖다붙이면 방향을 돌리지 못해서 복제를 못 하는 환장할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이 버전은 공유 베타 시절에 나왔던 무한 지속시간의 복제를 사용한다.


3. 논란[편집]


성능과는 별개로 유닛 디자인에 대해서도 "이 유닛이 프로토스라는 종족에게 어울리는가?"라는 주제로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3.1. 비판적 입장[편집]


설정상 굉장히 우월한 기술력을 지닌 프로토스인 만큼 "상대 유닛 순간 카피"라는 능력은 프로토스의 기술력에 걸맞아 보인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의문점 또한 생기는데, 제 아무리 테란이 강력한 병기를 새로 개발하고 저그가 놀라운 진화를 하더라도 결국 프로토스의 강력한 병기와 1 대 1로 비교해 보면 그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물론 이런 기계를 복제해내는 능력 자체는 대단하지만 기술력이 훨씬 고등한 종족이 굳이 그들의 기술을 탐낼 필요가 있냐는 것.

다만 단지 기술력의 우위문제라면 아무리 약소한 세력이라 할지라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부분이 있기 마련이고 또한 상대전력을 명확히 분석해 방심하지 않는다는 수준의 이해로 끝날 문제일 수 있다. 그러나 프로토스는 오만하다 평가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한 종족이다. 테란을 오만한 태도로 깔보고, 저그를 원수로 여기며 혐오하는 존재들이 그들의 무기를 활용하고 기술을 훔쳐서 자기들을 보조하는 것을 견딜 수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아무리 짐 레이너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곤 해도 스2에서 그나마 우호적이었던 프로토스들도 테란이 아니라 짐 레이너라는 개인에 존경을 표했을 뿐이었다는 점. 이건 헤이븐 행성 미션에서 셀렌디스의 태도만 생각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아직 프로토스와 타 종족간의 거리감이 사라졌다고 보긴 어렵다.

물론 테란과 저그에게 분명 그들만의 장점(테란의 응용력과 저그의 진화)이 있고 이를 프로토스가 복제자를 통해 흡수할 수 있다고 해도, 이는 2선에서의 병기 제작 쪽에나 도움이 될만한 기술이지 1선에 전면으로 내세울 병기로써 복제자가 필요한지 의문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일단 게임 내에 정식 유닛으로 등장한다는 소리는 그만큼 많이 쓰인다는 소리가 되므로[4] '복제자의 투입 = 설정상 프로토스가 1선에서 복제자를 자주 활용'이란 얘기로 직결되게 된다.

그리고 이 유닛의 범용성이 늘어난다면 종족 간의 개성이 죽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비슷한 컨셉이던 암흑 집정관마인드 컨트롤은 효율에 비해 리스크가 상당히 높으며 주력에서 상당히 먼, 보조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능력들이었다. 마인드 컨트롤은 200/200이라는 높은 개발 비용에 암흑 기사 둘, 150의 높은 에너지를 요구하면서 쉴드까지 모두 깎아 재활용이 힘들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아주 높은 궁극의 스킬이었다. 하지만 복제자는 아예 타 종족의 유닛을 카피하는 데 디자인의 중점을 둔 만큼 능력이 주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타 종족과의 대전에서 프로토스가 유즈맵마냥 타 종족의 유닛을 어중간하게 뒤섞어 응용하는 게 기본 사양이 되는 이상한 광경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전술상의 시너지가 어떤 양상을 만들지는 보기 전엔 모르고, 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 결과적으로 조작하는 유저와 관전하는 팬들에게 더한 재미를 안겨줄 지도 모른다. 허나 단순히 유저의 응용력을 이용해 종족의 밸런스를 맞춰 보려는 의도 또한 무책임한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 비판의 여지가 있다. 단지 밸런스를 제어하기 쉽다는 이유로 프로토스의 정체성이 어중간한 타 종족과의 융합이 되어 버린다면 그게 과연 훌륭한 디자인일지 의문이라는 것이다.[5]


3.2. 긍정적 입장[편집]


물론 테란의 기술력은 프로토스의 상대가 되지 않지만 그 약점을 각종 전술과 화기와 쪽수[6]로 보완하면서 대등한 교전을 치룰 수 있는 엄연한 세력이며, 기술의 응용력은 프로토스를 웃돈다. 사이오닉 에너지를 활용하는 수준은 프로토스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지만 유령 등을 보면 테란 역시 사이오닉 에너지의 활용에 발을 들여놓았다.

또한 프로토스의 주적은 테란이 아니라 저그이다. 이제까지 프로토스가 꺼내온 고대 결전병기 모선과 거신은 전부 저그를 상대하기 위한 것. 프로토스 주력군은 한 번도 UED자치령같은 테란 세력과 서로의 운명을 건 전쟁을 벌인 적은 없다. 자치령 중심의 테란 세력들은 대부분 프로토스와의 충돌은 가급적 피하고자 노력했고, UED도 프로토스를 조금은 깔봤을지언정 대놓고 덤빈 적은 없을 뿐더러 그들의 계획 중 프로토스와의 결전은 자치령과 저그를 소탕한 뒤의 코프룰루 구역에서 손 때게 만들어안전을 확보하는 최종 단계였다. 저그는 계속해서 진화하면서 프로토스의 과학 기술을 압박해 왔으므로 프로토스가 만약 복제자를 다뤄 저그 유닛을 얻고 자신들의 휘하 군단을 편성한다면 그 위력은 실로 막강할 것이다.

프로토스는 어떤 종족이 어떤 무시무시한 병기를 들고 와도 그걸 그냥 복제해 탑재된 기술과 운용 방식을 완벽히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다. 대형 병기만 아니라면. 아니, 설정으로는 대형까지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도 이런 병기를 이용한 전술은 적의 뒤통수를 치는 아주 좋은 방법이며, 이런 병기가 있는 한 적은 강력한 병기를 사용하는 것을 꺼리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설정과 크게 충돌하는 유닛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2편 시점의 프로토스는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다 채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1편 때만 해도 고향 행성를 잃고 난 뒤 네라짐과 손을 잡고 그들의 음험하지만 치밀한 능력을 편입했다. 우직한 용기병과 다소 다른 추적자의 컨셉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또한, 봉인했다던 고대 병기들도 꺼내 들었다. 그만큼 물불을 가릴 시점이 아니며, 과거 칼라대의회로 대변되는 보수적인 틀을 깨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토스 개요 동영상을 보면 짐 레이너가 프로토스에 대해 "자신들의 오랜 믿음에 대해서는 꽤 광적인 녀석들이야. (중략) 요새는 녀석들도 생각을 조금 달리하고 있지. 다가오는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이야."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그런 맥락에서 복제자의 컨셉도 프로토스의 변화라는 면에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또한 복제자는 한번만 연구하면 일단 계속 써먹을 수 있는 환영과 달리 유닛을, 그것도 더럽게 비싼 유닛을 계속 뽑아 내야 하기 때문에 함부로 굴릴 유닛이 아니다. 따라서 복제자 때문에 종족의 개성이 죽을 가능성보다는 전장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투입해 적의 뒷통수를 치는, 말하자면 지극히 기회주의적인 유닛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는 셈.

이외에도 탈다림의 설정과 연계해 볼 여지도 있는데, 탈다림은 댈람의 기술을 노획해 역설계한 후 자기들 방식으로 생산하여 썼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탈다림의 면모는 어찌보면 복제자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면이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 프로토스의 오만함이 희석되고 보수적이었던 관념이 변했으며 거신과 모선에 이어 정화자까지 꺼내들었으니 복제자에 관한 설정 논란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만 모델링도 재탕되고 협동전에 암흑 집정관도 나온지라 재등장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00:32:42에 나무위키 복제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사거리 15[2] 거대 유닛을 제외하고 인구수 4 이상을 먹는 유닛은 정확히 인구수 4를 먹는 불멸자뿐이다. 그리고 복제자보다 비싼 유닛은 없다. 그나마 공허 포격기(250/150)가 가장 비슷할 뿐.[3] 프로토스에서 복제자보다 빠르게 생산되는 유닛은 탐사정(13초)과 차원 관문에서 생산하는 광전사(28초) 뿐이다.(단, 군단의 심장 광전사는 더 걸린다)[4] 설정상 퇴역하여 등장하지 않는, 혹은 그럴 예정인 상당수의 유닛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또 투입되지만 그 효율성이 떨어지고 활용 빈도가 적기 때문에 '1선에서 밀려났을' 뿐이다. 달리 말하면 스2에서 플레이어가 생산하게 된다는 건 곧 그 유닛이 설정상 활용도가 크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라는 것.[5] 이러한 문제는 와우에서도 직면한 바 있다. 호드주술사얼라이언스성기사의 밸런스 조절에 실패해 양 진영 모두에게 주어 해결한 것이다. 그 결과 밸런스 조정과 진영간의 인구 불균형 해소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었고 유저들의 원성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어중간한 디자인 타협으로 인해 진영간의 정체성이 사라져 몰개성화를 불러왔고, pvp 전쟁의 디자인이 소비적으로 변하여 이른바 로망의 상실이라는 비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현 와우의 하락세에 일조했다는 의견이 있다.[6] 저그 침공 전 아이어의 총 인구가 10억이라는 설정으로 보면 테란의 강점이 쪽수라는 말은 전혀 농담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