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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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귀신
奉天洞鬼神
Bongcheon-Dong Ghost
The Ghost of Bongcheon-dong

장르
호러, 스릴러
작가
호랑
연재처
네이버 웹툰 (2011 미스테리 단편)
(2020 호랑 공포 단편선)
연재 기간
2011 미스테리 단편: 2011. 08. 23.
2020 호랑 공포 단편선: 2020. 11. 02.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2.1. 엔딩 및 귀신의 정체
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
5. 인기
6. 미디어 믹스
6.1. VR 체험공간
7.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호러 웹툰. 작가는 호랑.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배경으로 했다.


2. 줄거리[편집]


주인공인 여학생은 한밤중이 되어 집에 돌아가는 길에 피 묻은 분홍 잠옷을 입은 한 여자가 관절이 뒤틀린 듯 이상하게 걸어가고 있는 걸 보게 된다. 학생은 무서워서 앞질러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여자가 목을 꺾으며 뒤돌아보며 "내 아기 어딨어?"[1]라고 물어보자 그 학생은 최대한 멀리 있는 곳을 가리키며 여자를 멀리 보내버린다. 이에 여자를 따돌리고 도망가려 하자 곧바로 "여기 없잖아아아아아아아아!!!!"라는 괴성과 함께 뒤로 제껴진 상태로 미칠듯이 달려오는 것을 본 여학생은 그대로 기절해버린다.

2.1. 엔딩 및 귀신의 정체[편집]


2007년,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33살 여성 조모씨가 투신하여 그 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본인의 불륜으로 인해 남편과 이혼하게 된 조모씨는

2살배기 딸의 양육권을 빼앗겼고,

그 처지를 비관하여 자살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 단지 내를 걸어다니는 조모씨의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었습니다.

사망당시 입었던 잠옷을 그대로 입고 온 몸의 관절이 뒤틀린 채,

맨발로 걸어다니는 그녀의 모습은 무척 끔찍했다고 합니다.

그 귀신의 정체는 바로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 살던 33살의 여성[2]이었다. 본인의 실수로 인해 남편과 이혼하게 된 여성은 2살배기 딸의 양육권을 빼앗겼고, 그 처지를 비관하여 자살했다고 한다.

엔딩에서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 단지를 걸어다니는 조모씨의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주인공인 여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 귀신을 목격한 것으로 보인다.



3. 연재 현황[편집]


2011년 8월 23일2011 미스테리 단편 20화에서 호랑 작가가 올린 작품이다.


3.1. 해외 연재[편집]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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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버전이 없는 해외 서비스는 2020 호랑 공포 단편선을 기준으로 한다.

  • 후술하듯이 옥수역 귀신과 함께 해외에서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이때 네이버는 이례적으로 해당 두 웹툰을 영어로 번역했다. 2011년 9월 17일 네이버 웹툰2011 미스테리 단편에서 연재작이 모두 끝난 후 해당 작품이 옥수역 귀신 다음으로 영어로 번역되었다. (제목: [ENG ver.] Bongcheon-Dong Ghost - HORANG (봉천동귀신 영문판)) (링크). 그리고 2015 소름의 영문판이 나올 때 끼어서 2015년 11월 1일 2011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의 영어 페이지에서 번역되었다. (제목: Bongcheon-Dong Ghost) (링크). 또 2020 호랑 공포 단편선에서 리마스터링 버전도 영어로 번역되었다. (제목: The Ghost of Bongcheon-dong) (링크)

  • 2020년 11월 2일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중국어 정체(대만어) 페이지에서 번역되었다. (제목: 奉天洞鬼) (링크)

  • 2020년 11월 2일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프랑스어 페이지에서 번역되었다. (제목: Sur le chemin de la maison) (링크)

  • 2020년 11월 3일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태국어 페이지에서 번역되었다. (제목: ผีเขตบงชอน) (링크)


  •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이자 일본의 출판 만화 전자책 서비스인 LINE망가에서 일본어로 번역되었다. 이때 이례적으로 다른 작품과는 달리 IP가 막혀있지 않다. (제목: 裏参道の幽霊) (링크)

  • 2020년 11월 3일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의 라틴 아메리카 페이지에서 스페인어로 번역되었다. (제목: El fantasma de Bongcheon-dong) (링크)


4. 특징[편집]


자신의 실수로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를 남편에게 빼앗겨 그 처지를 비관하며 자살한 여자가 아파트 주변을 떠돌아 다닌다는, 정말 별 거 없는 흔하디 흔한 괴담류 웹툰이겠지만, 옥수역 귀신과 마찬가지로 호랑 작가의 작품답게 중간에 효과음과 움짤을 활용하는 등 각종 기교가 들어가 있는 작품이다. 일단 기본적인 작동 원리는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여[3] 특정 포인트에서 스크롤이 지멋대로 움직여서, 컷을 연속적으로 띄우게 하여 마치 연속적인 동영상-애니메이션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다.[4]

옥수역 귀신과는 달리 플립북 기법으로 여러 장면을 강제로 스크롤해 한 장면으로 보여준다. 자동 재생을 막기 위해서인 듯. 덕분에 다 보고서 스크롤을 올리면 한 장 한 장 다 보인다. 또한 이 특성 때문에 귀신의 움직임이 매끄럽지 않고 부자연스럽게 끊어지는 것이 공포감을 더한다. 스크롤을 천천히 내리면서 보다가 귀신 머리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위로 올리려 하면 이 때문에 올라가질 않는다.

효과음과 애니메이션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등 출판 만화와는 근간부터가 다른 웹툰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지만, 기술적인 문제도 있거니와 대부분의 웹툰은 주간 연재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애니메이션 연출을 쉽사리 쓰지 못한다. 고작 몇 초 보여지는 장면에 들어가는 노력이 상상 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보여지듯 이러한 연출도 결국은 단편 작품에 사용되는 것에서 그쳤다는 점에서 한계점을 알 수 있다. 웹툰 작가들의 환경과 수준이 향상되면 출판 만화와 차별될 만한 이러한 고퀄리티 웹툰이 생길 수도 있는 일.

해당 웹툰의 내용은 픽션이다. 하지만 2007년에 봉천동에서 일어난 투신 사건은 실화라는 것과 사진도 있다는 소리가 인터넷에서 떠돌았는데 확인된 것은 없고, 호랑 작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라고 못 박았다. 그래도 이게 워낙 유명해지다 보니 봉천동 귀신을 목격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여기저기 있다. 일본처럼 서양에서도 출판 만화가 득세이지 웹툰이란 매체는 그리 활발하지 않은 데다, 만화라는 매체가 움직인다는 점이 상당한 시너지 효과로 작용해 더 큰 충격을 준 듯하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갑툭튀하는 귀신이 상당히 공포스러울 수도 있으므로 겁이 많은 사람이라면 보지 않길 바란다. 댓글만 먼저 보려고 할 경우에도 하이라이트 부분에 가면 스크롤이 자동으로 움직이는데, 이 땐 웹툰 리모컨을 사용하면 된다. 심장 약한 사람들은 음소거하고 눈 돌린 뒤 배너 내리기를 두어 번 반복하고 확인하도록 하자.

옥수역 귀신에 3D가 나왔기에 역시 3D 기법이 나올 거라고 독자들이 예상했으나 아래에 또 나올 것을 예상치 못한 많은 독자들이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옥수역 귀신과 타투편에서 이미 몇 번 사용된 기법이라 식상하다는 독자도 몇몇 있다. 특히 옥수역 귀신의 충격이 컸기 때문이다.


5. 인기[편집]


아무튼 이 움짤 효과 덕분에 수많은 사람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한국도 한국이지만[5] 서양 웹에서도 쇼크 사이트로 상당히 유명해졌다. 선술했듯이 후에 유명해지자 네이버에서 아예 옥수역 귀신과 마찬가지로 영문판으로 번역해서 업로드했을 정도다. 특히 유튜브에서 "korean scary comic (한국의 무서운 만화)" 등으로 검색하면 반응이 수두록하게 나온다. 유튜브에 이 웹툰을 감상하다 놀라는 내용UCC가 제법 많은데, 하나같이 놀라 자빠지는 리액션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유튜브 인기 게이머 PewDiePie는 이를 보다가 두 번이나 굴렀다. 영상.[6] 이것도 한류 다만 PewDiePie를 포함한 당시 사람들 중 일부는 일본 웹툰으로 알고 있는 듯 하다.[7] 덕분에 욕은 일본이 대신 먹고 있다 그 부작용 덕인지 봉천동에 직접 찾아 가보겠다고 일본으로 여행 간 양덕도 나왔다. 나중에는 봉천동 귀신이 한국 웹툰인 것을 알고 여행값 날렸다고 절규했다.[8] 당연한 얘기지만, 일본에서는 이를 두고, 무식한 미국인이라고 조롱하거나, 자기네들이 아니라며 어이없어하는 반응이었다.

2012년에도 무서운 웹코믹 중 하나로 당당히 뽑혔는데, 다들 하나같이 충격 먹은 반응.

이러한 기술적(?) 특성 탓에 만화의 이해, 만화의 미래, 만화의 창작 등 만화 분석서로 유명한 스콧 맥클라우드가 홈페이지에서 이 웹툰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양반도 일본 만화라고 했다

서양권 백과사전인 Know Your Meme에도 등재되었다. 그곳의 인기 댓글에서는 봉천 때문인지 키콩하고 엮고 있다(...)

일본에서도 유명했는지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서 봉천동 요괴(ボンチョンドンお化け)라는 이름으로 깜짝위험도 3으로 등재되었다. 위험도 3이면 불쾌감을 넘어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뜻.

불암콩콩코믹스에서는 사직동 귀신으로 패러디하기도 했다.

우리들은 푸르다 51화에서는 강서연이 민성찬을 추적하는 장면에서 강제 스크롤 기법이 사용됐다. 거기다 클라이맥스 장면 패러디까지.

봉천동에서 자취를 했었던 규빈은 이 작품이 무서워서 못봤다고 한다.

김택환이 한때 별풍선 리액션을 방송화면에 여기에 나오는 귀신 짤을 띄우는 짓을 해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6. 미디어 믹스[편집]



6.1. VR 체험공간[편집]


2019년 초에 5G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3월에서 5월까지 두 달간 열렸던 유플러스의 일상로5G길 팝업스토어에서는 이 봉천동 귀신과 더불어 옥수역 귀신, 마성터널 귀신을 VR로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었다.


7. 기타[편집]


  • 웹툰을 볼 때 강제 스크롤 기능이 있다보니까, 비트디펜더나 노턴 시큐리티 등에선 이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사이트를 아예 차단한다. 따라서 해당 백신을 사용 중이라면 잠시 끄고 보도록 하자.

  • 작중 나오는 여학생의 모티브는 바로 호랑의 여자친구다.


[1]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서 놀랐을거다.[2] 조모씨[3] 혹여나 분석할 사람이 있을까봐 자바스크립트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타이틀 이미지가 플래시로 되어 있고 여기에서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한다. 아무래도 네이버 웹툰 시스템상 이미지나 플래시만 올릴 수 있어서 이렇게 한 듯.[4] 안 그래도 귀신에 대한 웹툰을 보고 있는데 그림이 갑자기 움직이니 독자 입장에선 순간적으로 그림이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5] 뉴스 기사에도 나왔다. 이 기사는 그나마 공포스러운 짤이 없는 것이고, 나머지 기사는 검색해보면 귀신이 나오는 부분을 사진으로 쓴 것도 많다.[6] 썸네일부터 귀신이 등장하니 접속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봉천 마더 퍼커라며 울먹이는 게 백미[7] 2010년대 초반 당시에는 해외의 웹툰 앱이 없었고, 한국 웹툰 자체가 유명하지 않았으며, 아시아 만화 = 일본이라는 선입견이 굳어진 까닭에 이런 현상이 나올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일본은 만화 초강국이기도 하고.[8] 그건 둘째치고 일본은 동 단위의 행정구역을 사용하지 않고, 이 웹툰을 볼 수 있는 사이트는 대놓고 한국어가 써져있는 한국 사이트인데 그걸 무시하고 무작정 일본으로 갔다는게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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