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자(스타크래프트 2)
덤프버전 :
[ 펼치기 · 접기 ] - }}}}}}||}}}
1. 개요[편집]
아이어가 함락되기 전, 전투 불능 상태가 된 프로토스 전사들은 자원하여 용기병의 골격에 부서진 몸을 이식하고 임무를 계속 수행했다. 이 이식 기술은 불행히도 고향 행성의 잔해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남은 용기병들은 2연장 위상 분열기와 강화 에너지 보호막을 갖추고 불멸자로 거듭났다. 강력한 공격 및 방어 능력을 갖춘 불멸자는 비록 작고 빠른 적의 습격에는 취약하지만, 적의 포격 및 원거리 공격 부대를 제거하는 중요한 지원 역할을 맡는다. 종족을 위해 어떤 것이라도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된 이 고대 전사들은 점점 그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아무도 남지 않을 것이다.
데이터 매트릭스
* 위상 분열기 (Phase Disrupters)
불멸자는 그들의 기원인 드라군의 무기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킨 이중 위상 분열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불멸자는 이를 통해 순수한 에너지로 가득 찬 강력한 반물질 탄환을 발사하여 중장갑 방어구로 무장한 적에게도 쉽게 커다란 구멍을 내지만, 사거리의 제약을 받아 공중 유닛에게는 공격을 가할 수 없습니다.
* 강화 보호막 (Hardened Shields)
에너지를 방어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프로토스의 표준관행입니다. 프로토스는 다양한 감도의 스펙트럼과 파장을 결합하여, 공성 전차의 포격이나 울트라리스크의 칼날 공격과 같은 강력한 충격까지도 에너지 분산 작용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 믿기 힘들 정도로 밀도 높은 보호막을 만들어 냈습니다. 남아 있는 드라군이 불멸자로 개조되었을 때, 프로토스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그들의 고대 전사들을 더욱 오래 보존할 목적으로 이들에게 이 강화 보호막을 장착시켰습니다.
* 생명 유지 장치 (Life Support)
불멸자 조종사들은 심하게 훼손된 그들의 육체에 살균 영액을 삼투시켜 생명을 더 오래 유지시켜 주는 소형 기계 장치와 함께 살아갑니다. 이 기계 장치는 노화 조직을 회복시키고, 대개 선체 훼손으로 조종석에 침투되는 모든 외부 물질을 파괴하며, 조종사의 심박동 수와 뇌활동, 생물학적 기능들을 조절해 줍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하는 프로토스의 유닛."임무를 마치러 돌아왔다."
프로토스는 강적과 만나면 엄청나게 튼튼한 유닛, 불멸자를 내보내지. 이 괴물들은 어찌나 맷집이 좋은지 말이야. 공성 전차의 대포를 아무렇지도 않게 맞으면서 더 강력한 부대가 올 때까지 버틴다고.
― 짐 레이너, 자유의 날개 프로토스 개요 영상 중
프로토스 기사단은 전장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하거나 큰 부상을 당할 경우 전투복에 장착된 순간이동 장치를 통해 그 즉시 안전한 장소로 귀환하여 치료를 받고 다시 전장에 투입되며,[1] 만약 재기 불능 수준으로 중상을 당하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육체를 기계 몸에 이식하여 용기병이 되어 다시 참전할 수 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아이어의 용기병 제작 공장이 저그의 침공으로 파괴되는 바람에 더 이상 용기병을 생산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프로토스 기사단은 부상당한 전사들이 다시 종족에 대한 봉사를 이전보다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용기병의 개량형인 '불멸자'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용기병들 중 가장 존경받는 단원들만이 강화 매트릭스를 장착하여 불멸자로 개조되었다. 즉 불멸자는 용기병을 개조한 유닛이자 용기병의 후속 기체라는 것이다.[2] 부상당한 전사들의 마지막 싸움터라는 이미지를 반영하기 위해, 전체적으로는 용기병의 4족 프레임 상부에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를 연상시키는 석관 형태의 동체+포탑을 얹은 모습이다. 즉 준인간형(상반신이 인간형이다) 사이보그 유닛.
불멸자들은 기존 용기병의 단장 위상 분열기 대신 새로 연장 위상 분열기를 장착하여 공격하며 대공 능력은 원래 없다.[3] 그 대신 다른 프로토스 유닛들이 쓰는 일반 보호막이 아니라 일정량 이상의 피해를 매우 크게 줄여 주는 '강화 보호막'(공허의 유산에서는 방어막)을 사용한다. 자유의 날개 출시 당시 이들은 프로토스 최후의 날이 와도 끝까지 전선을 지키며 단 며칠, 단 몇 시간을 벌어 주고자 싸울 것이며, 지금도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고, 이렇게 되면 머지않아 아무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설정이 붙어 있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전쟁 의회에서 나오는 설명에 의하면, 부상자들중에서 영웅으로 존경받는 기사단원들만 불멸자에 탑승한다고 한다. 불멸자 제작에 필요한 강화 매트릭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기병이 아둔의 창 기술로 다시 부활했기 때문에 용기병 탑승자 출신 불멸자들이 프로토스 기사단에서 사라질 일은 이제 없을듯하다. 기본형 기체인 용기병의 생산이 가능해졌을 터인데다 네라짐의 말살자와 탈다림의 선봉대가 부족한 양을 메우니 불멸자만으로 병력을 운영할 필요가 적어졌다.
2. 대사[편집]
불멸자 안에 있는 프로토스는 용기병보다 더 깔끔한 모습을 보여 준다. 그래도 저글링의 발톱에 할퀴어진 상처가 있어서 부상자라는 느낌. 대사를 보면 컨셉은 세월로 인해 고생하는 노병으로 보인다. 영어판은 23초와 1분 14초 쯤에 물고기가 지나가는걸 볼 수 있다.
3. 성능[편집]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자유의 날개
- 베타 0.11.0: 생산 시간 40 → 50
- 1.4.0: 사거리 5 → 6
- 공허의 유산
- 2.5.0: 강화 보호막 삭제, 새 능력: 방어막 (3초동안 100의 추가 보호막을 얻음)
- 2.5.0 BU: 방어막 추가 보호막 100 → 200
- 2.5.3 BU: 공성 전차와 불멸자의 포탑은 이제 이동 중 가장 가까운 적을 추적
- 2.5.5 BU #1: 방어막 능력이 자동 시전이 됨, 공격받을 때 발동됨
- 3.3.0: 방어막 추가 보호막 200 → 100
- 3.8.0 BU: 방어막이 패시브가 됨,[1] 재사용 대기시간 43 → 32 (보통 기준 60 → 45), 폭풍함·불멸자·암흑 기사의 하위그룹 우선순위 조정
- 4.8.2: 생산 비용 250/100 → 275/100
- 5.0.12[2] : 이제 방어막이 방어막을 발동시키는 첫 번째 공격의 피해 또한 막아낼 수 있음
- 자유의 날개
관측선, 차원 분광기, 거신과 함께 로봇공학 시설에서 생산되는 준인간형 사이보그 유닛. 설정대로라면 불멸자는 용기병을 개조한 유닛이기 때문에 관문에서 소환하고 로봇공학 시설에선 완벽한 로봇인 파수기를 생산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이다.[17]
갤럭시 에디터를 잘 뒤져 보면 차원 관문에서 소환할 때 소환 위치를 결정하는 반투명한 유닛 모델이나 소환되는 과정의 모델 파일이 모두 남아 있다. 즉 마음만 먹으면 갤디터에 있는 파일만으로 불멸자가 차원 관문에서 깔끔하게 소환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공허의 유산 캠페인과 협동전 아르타니스는 차원 로봇공학 시설이 나오면서 즉석에서 곧바로 수정탑 범위 내에 나타나는 불멸자가 실현됐다.
배틀 리포트(이 당시는 파수기가 무력기(Nullifier)라는 모습이었다.)에서는 차원 분광기에서 소환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불멸자의 전공은 중장갑 카운터다. 기본 공격력이 20에 중장갑 유닛에게는 추가 피해가 무려 30[18] 즉 중장갑 상대로 한 방에 50이라는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여기에다가 무슨 공성 전차마냥 공1업을 할때마다 대중장갑 공격력이 5씩 올라가는 엄청난 업그레이드 효율을 보여주기에 불멸자 서너 기를 모아서 한 번 우클릭할 때마다 적 중장갑 유닛이 삭제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유닛 모델을 보면 2연장이나 4연장포인 것 같지만 게임상 판정으로는 단발공격이므로 적 방어력 영향도 최소다. 참고로 공3업 암흑기사의 공격력이 60인데, 불멸자는 이를 능가한다는 거. 불멸자는 탱커로서도 강하지만, 딜러로서 더 강하다. 공성전차가 전차, 즉 탱크라는 이름 값을 전혀 못하는 물몸에 매우 긴 사거리를 이용해 후열에서 화력 지원을 맡는 유닛이라면, 불멸자는 진짜 전차처럼 전반적인 공격 능력이 우수하면서 탱커로서의 성능도 준수한 전투 유닛이다.
무시무시한 중추댐에 가려져서 그렇지 기본 대미지가 나쁜 것도 아니라 경장갑 유닛들도 잘 잡는다. 공속이 추적자보다 빠른데다 그걸 인스턴트로 꽂아넣고 보호막으로 탱킹까지 하니 도대체 저놈을 뭘로 잡아야 하나 싶을 것이다. 유닛뿐만 아니라 건물 해체 작업에도 일품이라 불멸자가 서너 기 섞인 프로토스 부대는 타워단지를 금방 철거하며 적 본진도 순식간에 종이 찢듯이 박살내버릴 수도 있다. 저 무지막지한 중장갑 추가 피해 덕에 캠페인에선 주로 혼종을 상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무식하게 강한 혼종들의 공격도 강화 보호막으로 버텨낼 수 있기 때문에 혼종 상대로 딜탱을 혼자서 다 해낸다. 물론 미션에선 혼종보다 저그가 출현 빈도가 잦고 개체 수도 많기 때문에 거신의 지원이 필요하다.
단점은 기동성이 나쁘다는 것. 이동 속도 자체는 스2 보병 유닛 표준인 2.25라서 그다지 느리지 않지만, 프로토스의 주력인 광전사와 추적자가 불멸자보다 이동 속도가 빠른데다 돌진이랑 점멸이라는 이동 스킬도 있어서 얘들이 먼저 달려나가서 녹고 불멸자만 남아서 마저 털리는 상황도 발생한다. 아예 추적자와는 따로 분리해 놓고 운용하는 게 버벅이는 불멸자를 피할 수 있는 방법.
충돌 크기도 커서 좁은 길목에서 싸우면 용기병의 혼을 담은 탭댄스를 볼 수 있다. 1.40 패치 이전에 사정거리가 5였을 때는 대규모 한타 때 때리지도 못하고 있다가 1선이 전멸하고서야 뒷북을 치는 상황도 자주 벌어졌었다. 공성전차의 0.875보다는 작은 0.75라서 조금 더 잘뭉친다. 대 구조물 충돌 반경인 내부반경 값은 의외로 그리 크지 않은 0.5라 한칸 빈 건물 사이를 잘 통과한다.
대공이 없다는 점도 문제점이긴 하지만 불멸자의 굉장한 대 중장갑 공격력을 생각해보면 밸런스상 당연한 것이다. [19] 원래 토스가 단일 개체로는 별볼일없는 대미지를 자랑하는 전작의 고철덩이들과는 달리 스2의 공중 유닛들은 한두기로도 굉장히 위협적이다. 프로토스의 대공은 주로 불사조와 추적자가 담당하는데, 초중반에 로공 테크를 타면 점멸 개발이랑 불사조 생산을 전부 하진 못하며 불멸자 자체도 비싸서 추적자의 개체수도 팍 줄어든다.[20] 그렇기 때문에 추적자 점멸 업그레이드 혹은 그 외 대공 유닛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프로토스의 대공 능력이 크게 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 문제는 후에 공허의 유산에서 토르가 고충격 탄두의 공격력 패치를 통해 몸빵 잉여에서 테란 대공의 핵심 중추가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21] 불멸자가 지대공능력을 갖추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싶다면 협동전에서 카락스 불멸자/제라툴의 집행자 위주로 병력 운영을 하면 알수있다. 진짜 불멸자가 대공 공격이 가능했다면 스타2의 프로토스는 땡불멸자아니면 불멸자 + @가 정석이 됐을정도.[22]
공유 말기인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자날 초까지 불멸자는 상당히 성능이 안좋은 유닛이었다. 베타 시절 불멸자는 인구수 1짜리 바퀴의 물량을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웠고, 충격탄이 기본으로 탑재된 불곰의 사거리 농락에 유린당하다 죽었기에 그 당시부터 불멸자가 아닌 필멸자라는 멸칭을 얻었다. 사거리 5라는 스펙은 사실 탱커로서 추적자보다 전방에 서라는 의도였겠지만 충돌 크기가 큰 프로토스의 유닛들 사이에서 이동 속도가 느린 불멸자가 전열을 제대로 갖추기는 힘들었고, 가두기 역장을 치고 제대로 화력을 발휘해야할 타이밍에도 뒤에서 버벅거리기며 아군의 화력집중을 방해하기 바빴다. 결국 지나치게 성능이 좋았던 바퀴와 불곰이 줄줄히 너프를 먹었지만 여전히 불멸자는 역상성에게도 털리는 유닛에 불과했고, 프로토스 유저들은 불멸자 대신 차원 관문에 더 힘을 싣거나 생략하고 거신을 가는 쪽을 택했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테란의
군심까지도 불멸자의 이런 위치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상당히 바뀌게 되었다. 일단 경기의 양상이 중반부가 앞당겨지고 빠른 확장을 하는 자원전 양상으로 변하면서 불멸자를 뽑을 자원이 넉넉해졌으며 로봇공학 시설을 2동까지 짓는 경우도 늘었다. 불멸자의 성능 또한 강화 보호막이 사라진 대신 방어막이 생기면서 상대 핵심 유닛들보다 소모형 유닛과 싸우기 더 적합해졌다. 거기에 관문 유닛들로는 답이 없는 궤멸충이나 가시지옥의 추가, 공성 전차의 상향, 거신의 하향, 불멸자와의 상성이 좋은 사도의 추가로 인해 프로토스가 방어 대신 적극적으로 지상군을 이끌고 공격을 나서야하는 경우가 늘면서 불멸자의 비중이 상당히 늘어나게 되었다.
3.1. 강화 보호막 (자날~군심)[편집]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시절 불멸자는 강화 보호막이라는 스킬이 있었다. 보호막이 1 이상 차 있을 때 10 이상의 피해를 받으면 그 피해를 10으로 줄여서 받는 능력이다.[23] 만약 파수기의 수호 방패 안에 있으면 강화 보호막으로 먼저 피해를 감소시킨 다음 수호 방패의 효과를 적용하므로 아무리 강력한 원거리 공격이라도 피해가 8로 줄어 버린다.[24] 그래서 불멸자는 한 방 한 방이 강하고 공격 속도가 느린 유닛에게 효과적이지만 공격력은 약해도 공격 속도가 빠른 유닛에게 약하다.
강화 보호막은 spell 속성을 가지는 야마토 포 등의 특수 능력으로 입는 피해는 전혀 줄여주지 못한다. 핵 공격에도 활성화되지 않으므로 주의. 게다가 보호막이 남아있을 때만 작동되기 때문에, EMP를 맞는 등의 이유로 보호막이 증발해 버리면 어떤 공격에도 100% 피해를 입는 필멸자가 된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래의 방어막이라는 스킬로 대체되어 이 능력은 사라졌다.
3.2. 방어막 (공허의 유산)[편집]
▲ 방어막이 켜진 불멸자의 모델
기존의 강화 보호막이 공허의 유산에서 바뀐 능력. 스타 1의 과학선의 방어막과 비슷한, 추가 보호막을 얻는 효과가 되었다. 이 변경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공성 전차같이 굼뜨지만 강력한 화력을 가진 유닛에는 지나치게 강하고, 저글링이나 해병 같은 물량으로 맞서는 유닛에게는 너무나도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상성 관계가 지나치게 강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출시 초기부터 한동안 자동 시전이 되는 액티브 스킬이었다가, 3.8.0 패치에서 패시브로 바뀌었다. 피해를 입으면 한번은 갖고있던 보호막으로 받은 다음 자동 발동[25] 되어 추가 보호막 100이 생기는 식.(아군이 쳐도 발동)"보강된 보호막" ㅡ 이제 이놈들 뭔가 새로운 걸 얻었다고 들었는데. 자치령은 그걸 모르나 봐.
- 야전교범의 불멸자 항목
일단 피해를 받으면, 원래 가지고 있던 보호막이 먼저 떨어진 후 남은 피해로 체력까지 까진 다음 방어막이 발동되었었다. 이 메커니즘상 단번에 많은 피해를 받으면 보호막을 아예 발동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어서, 풀체인 불멸자는 피해량이 딱 300인 핵미사일을 맞고 죽으며, 협동전에서도 귀찮은 불멸자를 잡기 위해 역시 피해량이 300이며 기술 피해라 방어력을 무시하는 케리건의 도약 공격으로 한 방에 푹찍하는 방법이 애용되었다. 이는 5.0.12 패치에서 켜진 방어막의 수치가 먼저 깎이게 수정되었다.
초기 토스 유저들의 반응은 굉장히 엇갈렸다. 일단 테란 바이오닉이나 저그의 초반 유닛 상대로는 좋아졌으나 공성 전차, 토르, 울트라리스크 상대로는 버티기가 힘들어졌다는 평가였던 것. 막상 공허의 유산 공식 출시 후 방어막의 평가는 버프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피해 200 흡수면 보호막이 3배인 300이 된 셈인데, 무조건 10으로 피해가 줄어들던 이전과 비교하면 이 변경으로 불멸자를 공격할 때 득보는 유닛은 한 방에 피해를 30 이상 넣는 유닛들 뿐으로, 여기에 해당되는 유닛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마저도 반 정도는 공허의 유산에서 추가된 유닛들이고.
특히 해병이나 저글링 같은 물량 경장갑을 상대하는 초반에 매우 좋아져서 강자에게 강하다 속성이 사라진 대신 불멸자란 이름답게 정말 안 죽는다. 거기다 방어막은 기술이기에 보호막이 없어도 발동해서 유령의 EMP로 지울 수도 없는지라 몸빵엔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 그리고 불멸자가 카운터 해야할 공성전차나 울트라리스크의 경우 방어막이 켜있는 시간 안에 뒤로 빼주는 컨트롤만 하면 광전사와 집정관이 몸빵하는 사이 아이스크림 녹이듯 녹일 수 있다. 분열기의 정화 폭발로도 잘 터지지 않는 것도 한 몫한다. 일단 이동 속도가 느린 편이라 정화 폭발을 피할 수는 없지만 정화 폭발 공격력이 방어막과 동일해서 정화 폭발과 동시에 방어막이 켜지면 그 동안 적의 분열기는 인구수만 잡아먹는 유닛이 되어버리기 때문. 그래서 최근 공허의 유산 저프전에서 돌광 + 집정관 + 불멸자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성능과는 별개로 이 방어막의 이펙트가 심심한 것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방어막 발동시 불멸자의 상체 부분이 밝은 막에 둘러싸이는 이펙트인데, 어차피 비슷한 방어막인 기존 강화 보호막의 이펙트를 그냥 쓰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의견이 있다.
확장팩 출시 이후 2016년 2월 즈음에 방어막의 또다른 효과가 알려졌는데, 방어막의 메커니즘이 오버워치의 자리야같이 초과 피해를 막는다는 것. 예를 들어 방어막이 켜진후 90의 피해를 받아 방어막의 내구가 10 남은 상태에서 불곰의 피해 20짜리 공격을 받으면 이 중 10의 대미지만 들어와 방어막이 없어지고 나머지 10의 피해는 증발한다. 거기에 더해 유닛이 죽었다고 판정을 받는지 공격 타게팅이 풀린다. 이때문에 방어막이 켜지고 수동으로 뒤로 빠지는 컨트롤을 한다면, 불멸자를 공격해 방어막을 다깬 적 유닛은 멸자가 공격을 안하니 다른 근처의 공격중인 유닛을 공격 우선 목표로 다시 잡으므로 멸자의 생명 연장에 더욱 유리한 상황이 된다.
3.2.2 밸런스 테스트에서 방어막을 200에서 100으로 하향 조정했고, 3.3.0 패치에 그대로 적용되었다. 이 너프로 인해 히드라가 불멸자 상대로 더 잘 싸우게 되었고, 점멸 추적자가 불멸자를 암살하는 그림도 종종 나온다. 이 방어막 너프는 특히 바퀴나 추적자 올인을 막을 때 체감이 크게 된다는 평이 지배적.
3.8.0 패치(2016.12.09.)로 보호막이 패시브 스킬이 되었다. 이제 수동 시전이 불가능해져서 소규모 교전에서의 보호막 컨트롤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대신 보호막의 쿨타임은 기존의 43초 (60초)에서 32초 (45초)로 감소하는 버프가 적용되었다.
여담으로, 이 방어막은 보호막이 아니라 별도로 피해를 흡수하는 능력이다. 강화보호막은 보호막이 1 이상 남아있을 때 기술 피해가 아닌 피해의 최대량을 10으로 설정하는 매커니즘을 지녔는데, 보호막이 0인 상태에서 방어막을 켜도 강화보호막은 적용되지 않는다. 반대로 보호막이 1이라도 남아있다면 방어막을 시전하는 중에 강화보호막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쿨타임 초기화 치트를 적용하면 보호막이 쉼 없이 재생되기 때문에 부대 단위의 공격에도 죽지 않는다. 다만 큰 피해를 주는 공격을 연타로 맞으면 까이는 양이 흡수량보다 크기에 죽을 수 있다.[26]
4. 실전[편집]
중장갑 유닛을 상대로 상당히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불멸자를 상대하기 위해선 추적자나 불곰, 바퀴 같은 중장갑 유닛이 아니라 해병, 저글링, 광전사 같은 경장갑 유닛이 개떼로 덤비는 게 좋다. 반대로 불멸자를 운용하는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불멸자로 이런 놈들을 상대하는 건 수지타산이 안 맞으므로 거신 같은 개떼 처리용 유닛이 보조로 있어 주는 게 좋다. 그래도 공격력이 20이라 2~3방에 저글링이나 해병을 잡고 HP가 총 300이나 되므로 수가 너무 차이 나지 않거나 적절한 보조를 받거나 지형을 잘 이용한다면 저글링이나 해병에 대해서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그리고 공격 속도도 느리진 않다. 특히 초반엔 오히려 불멸자의 맷집과 공격력 덕분에 불멸자쪽이 유리하다.
사실 지상전에 한정한다면 경장갑 유닛에 대해서도 불멸자가 추적자보다 효율이 좋다. 공격 속도가 더 빠르고 기본 경장갑 대미지도 7 더 높아서 인스턴트 공격이고[27] , 총 HP가 300이나 되어서 쉽게 터져 나가는 추적자보다 잘 버틴다. 다만 충돌 크기가 크고, 추적자에 비해서 생산성이 떨어지며[28] 점멸이라는 훌륭한 다용도 기술을 갖추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지상전 특화 유닛이라 공중 공격은 못하기 때문에 불멸자만 다수 뽑으면 지상군은 상대할 수 있을지 몰라도 뮤탈리스크나 밴시 등이 오면 망한다. 그래서 주력으로 쓰기는 힘들고 보통 아군을 보조하고 적의 중장갑 유닛들을 처리하는 데에 이용된다.
덧붙이자면, 불멸자를 생산할 경우 인구수 요구 수치가 무려 4이기 때문에 수정탑을 재깍재깍 지어주어야 한다. 프로토스는 종족 특성 상 한 번에 다수의 관문 유닛을 생산 시킬 수 있으므로 항상 넉넉한 인구수는 필수. 그렇기 때문에 빠른 타이밍에 생산 가능한 것치고는 수정탑이 꽤 많이 필요하다.
전 종족 상대로 파수기와의 조합은 초반 최고의 조합으로 손꼽을 수 있고, 차원 분광기를 이용한 아케이드 컨트롤 또한 일품이다. 건물을 파괴시키는 속도 또한 발군이기 때문에 소모되지 않은 불멸자로 분광기 테러를 시도해 볼 수 있다. 그 때 파수기로 적 병력을 가두어 버린다면 금상첨화.
높은 중장갑 상대 공격력 외에도 높은 기본 공격력, 단단한 맷집을 활용한 초반 올인 전략도 있으며 그외 토스의 기본 조합인 집멸자+광전사가 존재한다.[29]
4.1. 저프전[편집]
저프전에서는 이론상 바퀴와 울트라리스크, 가시 촉수의 카운터로 활용된다. 특히 불멸자가 두세 대 섞인 초반 병력은 가시 촉수 라인이 얼마나 있든 그대로 철거해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또한 이론상 바퀴는 불멸자에게 가장 약한 유닛이며, 후반에 불멸자가 상당수 갖춰진 토스의 한방 병력은 바퀴를 말 그대로 밀고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후반의 이야기고 실제로는 불멸자 두세대 뽑혔을 때 바멸충이 수십 마리씩 달려들기 때문에 초반부터 바퀴의 카운터로 보고 뽑기는 애매하다.
가시지옥에게는 애매한 상성 관계를 보이는데, 서로 중장갑이면서 중장갑 추가 대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 대 저그전에서 가시지옥을 상대하기 위해 주로 불멸자나 분열기를 사용하는데 로봇공학 지원소를 짓지 않으면 불멸자를 6-8기 정도 생산하여 가시지옥 라인을 뚫는데 사용된다.
대 저그전에서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토스의 찌르기가 3멸자 타이밍 러시이다. 3멸자에 수정탑을 꽂거나 차원 분광기를 조합해 파수기 8기 가량과 추적자, 광전사를 찍고 러시를 와 버리는데 저그로선 이걸 막으려면 싫든 좋든 바퀴를 뽑아야 한다. 그러나 저글링은 공 1업이 되어 있는 광전사에게 녹아나가고[30] 바퀴는 파수기의 역장으로 인해 버둥대다가 불멸자에 녹아내린다. 뮤탈리스크는 뽑기도 전에 밀리고 감염충은 상대가 2멸자 러쉬나 7차관 점추, 또는 더블넥 이후 빠른 4차관일 경우 3멀티를 지킬 수가 없다. 저그의 대처가[31] 강해져서 과거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한때는 저그에게 공포의 대상이였던 빌드. 이는 일명 불멸자 뽕뽑기(줄여서 멸뽕)라고 불렸고, 대표적인 선수로는 원이삭선수가 있다.
상대가 보통 트리플을 가져갈 때 써주며, 그 이유는 다름아닌 번식지 타이밍이 늦기 때문. 상대적으로 일벌레를 다수 생산해야 하므로 가스 수집률도 적고 광물만 펑펑 먹는 중인데 불멸자를 잘 잡기 위한 히드라리스크를 뽑을 수 있을리가 만무하다. 하지만 저글링이 번개같이 달려들어 역장을 무시하고 바로 불멸자를 잡아먹는 것은 주의. 상대가 트리플인데 저글링의 비율이 매우 높다면 자신의 3멸자 타이밍 러시가 들켰을 가능성이 농후하고, 들키지 않았더라도 저글링 때문에 시간이 충분히 벌 여지가 있으므로 타이밍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2멸자 2거신으로 바꿔서 찌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군단 숙주에게는 전반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군단 숙주에서 뿜어져 나오는 식충은 DPS가 매우 높은 편이고 생산되어지는 물량 자체도 어마어마한 편이라 프로토스 대부분의 단일 지상 유닛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이후 후반 교전에서는 효율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유닛을 버려야 하는데 보통 헛되이 버리는 게 아니라 차원 분광기에 태워 소환되는 광전사와 함께 부화장 테러 용도로 사용한다. 불멸자 3기만 가도 여차하면 가시 촉수도 철거하면서 부화장을 날려 버릴 수 있다. 물론 상대가 울트라리스크라도 생산하지 않는 한 절대로 재생산은 하지 말자.
군단 숙주가 너프가 된 2015년 6월 기준으론 불멸자 올인 러쉬를 제외한 운영에서도 자주 볼수 있는 유닛이 되었다. 이유인 즉슨 저그의 조합이 빠른 바드라살로 고착화 되면서 프로토스 들이 거신에 대한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로토스 지상군은 빠른 폭풍업이 완료된 점추 기사단으로 고착화 되었는데, 폭풍은 아무래도 바퀴를 완전 박멸하기엔 무리가 있기에 병력구성에 불멸자를 섞어주게 된다. 불멸자가 포함된 토스 불고기 조합은 그 어떤 저그 조합으로도 답이없다. 거기다 기본 화력자체도 강해서 거신보다는 덜하지만 히드라에게 마냥 터져 나가지도 않는다. 다만 이 불고기 조합은 무리군주가 뜨는 순간 급 잉여화 되기 때문에 빠른 타이밍에 승부를 보는것이 좋다.
공허의 유산 개편 전과 후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바퀴 생략한 히링링 때문인데 불멸자는 히드라와 저글링에 약하다. 개편되면서 불멸자는 히드라에 더 약해졌다. 하지만 사이오닉 폭풍이 장전되어 상대 링링을 녹일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불멸자 vs 히드라 싸움에선 방어막의 존재 때문에 불멸자의 생존률이 압도적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저그가 히링링 → 가시지옥으로 넘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숫자를 유지해 주는 편이 좋다.
2018년 들어 저그전에 사실상 황금함대가 갖춰지기 전까지 핵심유닛으로 변모 했는데 그 이유는 "가시지옥" 일단 히링링체제는 고위 기사 파수기로 어찌어찌 비벼볼 수있지만 가시지옥은 폭풍 3방을 맞아야 죽고 압도적인 사거리 방사대미지로 관문유닛들을 너나할거 없이 모두 잘잡는다. 로공테크로는 거신이나 분열기가 사장된 이유또한 가시지옥인데 거신은 중장갑 추뎀이없어 가시지옥을 하루종일 때려야하고 가시지옥의 부피가 워낙 커서 광역대미지도 안들어가며 심지어 사거리도 같다. 분열기는 저글링에 매우 약하다. 이러한 이유로 부피가 크며 탱킹이 좋은중장갑 킬러인 불멸자를 뽑을수 밖에 없다. 히링링체제에 불멸자가 약하긴하지만 히링링체제는 고위 기사+집정관 맞받아치면 된다. 결국 다수의 불멸자 + 고위 기사라는 불고기조합이 사실상 가시지옥을 받아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현재 고위기사와 함께 가장 핵심 유닛이다.
2020년 이후에는 초중반에만 쓰이고 마는 유닛. 저그가 바멸충 위주의 조합을 갖췄을 때는 힘싸움을 하기 위해 쓰이지만 이후에는 저그가 히드라+가시지옥 조합을 갖추게 되기 때문에 불멸자가 활약할 여지가 없다. 가끔 저그가 집정관과 고위 기사를 카운터 치기 위해 울트라를 뽑으면 불멸자를 3~4개 섞는 게 전부다.
4.2. 프프전[편집]
프프전에서는 온리 광전사를 제외하고 추적자를 다수 모으는 거의 모든 4차관류의 카운터가 된다. 하지만 4차관 타이밍상 불멸자가 생산 전의 타이밍에 공격이 들어오는 것이 문제. 다만 빠른 로봇공학 테크라면 4차관과 거의 동일한 시간에 1기 이상을 모을 수 있다. 정상적인 초반 푸시는 역장으로 막을 수 있는데, 이는 추적자의 점멸 연구가 완료되면 뚫을 수 있었으나 점멸 개발 시간이 너프 먹고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막기 쉬워졌다.
점멸 컨트롤이 발전하면서 점멸 컨트롤과 적절한 역장 컨트롤로 상성 하위 유닛인 추적자로 불멸자를 기동성으로 씹어먹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맹독충과 해병, 불곰과 광전사의 예를 볼 때 스타2도 발전해 가면서 상성을 씹어먹는 상황. 그렇다고 점멸 컨트롤만으로 3~4개 이상 모인 불멸자를 이긴다는 건 아니다. 이 정도 불멸자 숫자면 우클릭으로 추적자를 찍는 순간 광속 삭제하기 때문에 점멸로 빼는 컨트롤을 할 수가 없다.[32]
그 외에는 거신의 카운터로 쓰기도 한다. 초반 1~2 거신에게 불멸자가 포함된 프로토스 병력은 전혀 밀릴 것이 없기 때문. 하지만 후반에 거신 숫자가 늘어나면 불멸자는 이동 속도 때문에 별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반면 거신은 사거리가 길고 한 번에 두 번 공격을 가하며, 웬만한 지형은 씹는 터라 불멸자에게 생각만큼 약하지 않다. 또한 역장이 뒷받침되면 거신은 불멸자를 안전하게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역장을 깨부술 수 있는 집정관을 조합한다면 불멸자 + 집정관 + 광전사 조합으로 추적자 + 파수기 + 거신의 조합을 상대할 수 있다. 집정관이 역장을 부수고 광전사가 재빨리 달라붙은 다음 불멸자가 거신과 추적자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집정관이 역장을 부수며 거신과 추적자의 공격을 받는 동안 광전사들이 난입하여 추적자와 파수기를 썰어 버리고 그 동안 불멸자가 접근해서 거신을 점사한다. 차원 분광기에 불멸자를 실어 거신 뒤에 내려 빠르게 저격하는 방식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제대로 먹혀 들어가면 그 땐 정말 중장갑 학살자로서의 위용을 보여 준다. 정말 순식간에 거신이 녹아 버린다.
분광기를 빼고라도 서로 거신이 조합된 상태에서의 불멸자는 집정관과 함께 최고 탱커가 된다. 프프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건은 거신에게 맞아 줄 유닛이 얼마나 오래 생존하냐인데, 거신에게 맞아 줄 유닛이 10초라도 더 생존한다면(그 숫자가 정말 얼마 안 된다고 하더라도) 낭비되는 거신의 주포가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 체력 총량이 높은데다가 크기도 큰 불멸자와 집정관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 게다가 가스만 무지하게 처먹는 집정관과 달리 불멸자는 광물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자원 비율도 제법 잘 맞는다. 공허의 유산 들어서는 거신이 너프되면서 관문 병력과 불멸자를 섞어서 전면전을 펼치는 구도가 나오게 되고, 이로 인해 집정관에 상성 우위인 불멸자의 입지가 높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프프전 항목 참고.
4.3. 테프전[편집]
테프전에서는 초중반에 해병과 불곰에게 큰 위협이 된다. 반대로 테란 입장에서는 초반 전투에 반드시 끊어줘야 되는 유닛이기도 하다. 수호 방패를 킨 불멸자는 해병에게 거의 백 대 가량을 맞아야 사망하는 떡장갑을 가지고 있으며, 중장갑 유닛에 공격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은 불곰은 양쪽 다 병력이 그리 많지 않은 초중반엔 불멸자를 무서워할 수밖에 없다.[33] 자극제가 완성되는 일정 시점을 넘어가면 불곰의 공격 속도가 차원이 달라지니 불멸자의 빛이 조금은 바래긴 하지만.
불멸자를 초반에 다수 확보했지만 별 성과없이 이득을 못보고 불멸자가 살아있다면 이후 거신체제를 바로 선택한다기보다 고위 기사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좋다. 프프전과 마찬가지로 유령이 없으면 수호 방패 적용을 받는 불멸자는 무지막지한 딜탱이므로 거신을 생략하고 준비한 고위 기사의 폭풍과 환류는 그야말로 프리딜이다. 빠른 DPS를 보유하게 되는 중반 자극제 테란에게 불멸자는 탱커로 의무를 다하고 이후 떨어지는 폭풍은 그야말로 死폭.
불멸자는 그 존재만으로 메카닉 테란의 극천적이다. 메카닉 테란의 핵심인 크루시오 공성 전차가 불멸자에게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1/1/1체제를 방어할 때 불멸자는 공성 전차의 포격을 받으면서 빠르게 공성 전차를 제거하는 핵심 유닛으로 크게 활약한다. 공성 전차를 토스전에 잘 조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토르도 그나마 발악하는 정도고 맥을 못추는 건 마찬가지.
그러나 만일 테란이 200 싸움에서 충분한 병력을 모은 상황이라면 기껏해야 4~5기 정도의 불멸자까지만 고 효율을 내고, 그 이상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공성 전차가 충분히 확보되었다면 강화 보호막을 벗겨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거기다가 그 정도라면 땅거미 지뢰와 화염기갑병 같은 병력이 앞길을 가로 막고 있을텐데, 고작 해야 사거리가 6 밖에 안 되는 불멸자는 소수의 방패막이면 모를까, 주력 유닛으로는 부적절하다.
그렇기 때문에 테란은 불멸자의 극카운터 유닛인 유령을 준비한다. 유령의 EMP 탄환이 프로토스의 보호막을 100만큼 없애는데, 불멸자의 최대 보호막 역시 100이기 때문에 EMP를 맞는 순간 필멸자가 되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오닉 + 유령이라도 EMP 이후엔 불곰의 화력이 그대로 불멸자에게 박히게 되고, 메카닉 + 유령일 때 EMP를 맞으면 박살난다. 다시 말해서 EMP가 불멸자에게 제대로 꽂힌다면 메카닉 유닛도 불멸자에게 그리 약하지 않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카닉 테란을 잘 쓰지 않는 이유는 저 위의 입스타처럼 언제나 어디서나 emp를 박는다는 보장이 없고 불멸자는 불멸자를 보조할 유닛들과 함께다니기 때문에 그 유닛들이 알아서(특히 고위기사) 정리해 주거나 그들이 몸빵을 할때 불멸자가 알아서 정리해 주신다. 그리고 메카닉 테란에게 강한 유닛이 불멸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군단의 심장까지는 그럴일이 없겠지만 수틀리면 함대를 뽑아서 가면 그만이다. 테란의 메카닉 병력은 토스의 스카이토스에 대처할 방법이 없다. 메카닉 테란 항목 참조.
참고로 토르는 불멸자의 천적인 '연발 공격' 타입의 유닛이다. 불멸자가 50씩 먹여지만 토르도 한 번에 2회 공격함으로써 불멸자의 보호막을 한 번에 20씩 벗겨 낸다 의외로 잘싸운다는 평가가 많지만 공3업시 65에 달하는 중장갑 대미지 때문에 결과적으로 1:1은 진다.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테프전은 바이오닉으로 거의 고정되어 메카닉이 거의 쓰이지 않는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불멸자에게 강화 보호막이 삭제되고 그 자리를 방어막이 대신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불멸자의 첫번째 카운터였던 EMP에 상당히 강해졌다. 보호막이 EMP에 날아가버리더라도 방어막은 그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다만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보호막의 대미지 100 흡수는 기존의 강화 보호막보다 필연적으로 약할수밖에 없다. 상성유닛인 공성전차의 긴 사거리를 그대로 감내해야함은 물론이고 가성비 안맞다는 토르의 살인적인 DPS까지 그대로 받아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불멸자의 강력한 대 중장갑 화력은 여전한데다가, 프로토스가 불멸자만 생산할리는 없다. 프로토스 입장에서 정 안된다면 그냥 함대를 뽑아서 가면 그만이니.
5. 상성[편집]
기본적으로 동인구수 기준으로는 지상에서 불멸자를 이길 수 있는 유닛은 타종족 기준 공성 전차와 가시지옥과 맹독충 밖에 없다.[34] 원래는 군단숙주도 있었으나 군단숙주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가장한 너프로 인해 사실상 둘의 유닛으로 줄어든 상황. 이마저도 소수 대전으로는 방사 피해로 먹고 사는 공성 전차와 가시지옥과 맹독충 특성상 답이 없다. 실제 섬멸전에서 동인구수로 불멸자와 싸움이 되는 타종족 지상유닛은 없는 셈. 따라서 아래의 상성표는 200 VS 200이 아닌 생산성 등을 감안한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상성이다.
5.1. 테란[편집]
- 불멸자 ≤ 해병
- 불멸자 > 불곰
단, 만일 테란이 치즈러쉬를 간다면 불곰이 많다고 불멸자를 많이 뽑으면 안된다. 불멸자가 어택땅했을 경우 건설로봇의 공격 우선순위가 높아 건설로봇부터 공격하기 때문에 건설로봇만 잡다가 뒤에 있는 테란 병력에 쌈싸먹힌다. 치즈러시를 확실하게 막는 방법은 어떻게든 가스를 쥐어짜서 폭풍을 앞당기거나 거신을 무식하게 쌓는 것이다.
- 불멸자 ≫ 사신
- 불멸자 < 유령
- 불멸자 ≫ 화염차
- 불멸자 ≤ 화염기갑병
- 불멸자 > 땅거미 지뢰
- 불멸자 = 공성 전차
어쨌든 불멸자의 존재만으로도 테란은 어설픈 숫자의 메카닉 병력을 끌고 나오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토스가 주도권을 쥐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공성 전차가 정말 많이 쌓이고, 유령 등이 섞이면서 조합이 완성되면 제 아무리 불멸자라도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이럴 땐 스카이토스로 넘어가야 한다. 테란 입장에서는 프로토스가 언제 스카이토스를 사용할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하는데, 너무 이르게 대비하다간 재정비한 지상군에 쓸려나가고 늦게 대비하면 황금함대에 정리당한다.
- 불멸자 ≫ 토르
- 불멸자 ≫ 바이킹(돌격 모드)
- 불멸자 ≫ 사이클론
5.2. 저그[편집]
- 불멸자 ≪ 저글링
불멸자의 기본 공격력은 높고 저글링은 물살이라 불멸자가 공1업만 하면 저글링이 풀방업을 해도 단 두 방이면 죽지만 애초에 저글링은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유닛이다. 게다가 관련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친 저글링의 가격 대비 DPS는 자극제 해병 이상이고 해병처럼 수호 방패로 피해를 줄일 수도 없고, 추적자처럼 이동 속도가 빠르거나 점멸이 있는 것도 아닌 뚜벅이 그 자체라서 병력이 후퇴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홀로 낙오돼서 안절부절 못하며 처맞다가 그냥 폭사한다. 저글링의 생산성이면 불멸자 쌓기도 전에 본진을 날려버리고도 남는다.
다만 어느수 이상의 불멸자가 모이면 원거리 즉발로 2방에 링을 죽이는 불멸자의 공격은 딜로스가 거의 없는데, 링은 안쪽의 불멸자를 못때리므로 1.5~2배의 인구의 링으로도 불멸자를 잡기 힘들어진다.[35] 그렇다해도 불멸자의 가격이 비싸서 가성비로는 저글링이 따라갈수는 있으나, 인성비로는 우세를 보기 힘드니 200-200 교전은 링으로만 상대하면 필패인 것은 주의하고, 저그의 회전력, 기동력, 조합을 잘써야한다.
- 불멸자 ≫ 맹독충
- 불멸자 < 여왕
- 불멸자 ≫ 바퀴
- 불멸자 < 궤멸충
- 불멸자 ≤ 히드라리스크
- 불멸자 ≪ 감염충
- 불멸자 ≪ 군단 숙주
- 불멸자 ≫ 울트라리스크
- 불멸자 ≥ 가시지옥
5.3. 프로토스[편집]
- 불멸자 ≪ 광전사
▲카봇 애니메이션 스타크래프츠 시즌 3 에피소드 11 중 광자 과충전 연결체를 패기돋게 한 방에 철거했다가 빡친 밥(광전사)의 돌진에 기겁하며 도망가는 빨강팀 불멸자.
그야말로 천적으로 저글링보다도 더 상대하기 어렵다. 해병이나 저글링은 고위 기사를 섞어주면 되지만, 광전사는 고위기사로는 소용이 없고, 광전사는 경장갑이라 불멸자의 무시무시한 중장갑 추가대미지를 받지 않고 몸빵까지 좋아서 때려도 때려도 안 죽기 때문에 파수기도 버리고 불멸자 올인을 갔는데 상대 진영에 광전사가 바글바글하면 불멸자는 눈물만 난다. 기본 유닛이니만큼 생산성도 불멸자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방어막 덕분에 불멸자도 안 죽긴 하는데, 광전사 때리고 있으면 이길 교전도 진다. 불멸자는 상대 중장갑 유닛을 점사하자. 서로 불멸자 뽑고 교전하는데 어택땅 하면 내 불멸자만 죽어나간다. 대신 작정하고 로봇공학 시설 두 개 짓고 차원 분광기 1기 섞고 불멸자 다수 뽑아놨다면 광전사도 이길 수 있긴 한데 상대도 작정하고 광전사 뽑으면 불멸자 쪽이 그대로 밀린다. 그렇다고 거신도 섞어서 쓴다? 그럼 상대도 공중유닛 쓰거나 분열기 추가하면 그만이다.
- 불멸자 ≫ 추적자
- 불멸자 > 사도
- 불멸자 = 고위 기사
- 불멸자 < 암흑 기사
- 불멸자 = 집정관
- 불멸자 > 거신
- 불멸자 ≪ 분열기
5.4. 주의해야할 유닛[편집]
- 2차 개편된 밤까마귀
- 건설로봇 (초반 한정)
6. 캠페인[편집]
6.1. 자유의 날개[편집]
일반적으로 적으로 만날 때 최초로 대적하게 되는 임무는 유물 임무 '정문 돌파' 부터다.[37] 같은 2티어 계열 임무인 정글의 법칙도 프로토스 탈다림을 상대하는 임무이나 해금되는 유닛이 골리앗이다보니 나름의 배려 차원에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문 돌파 임무에서는 탈다림의 가장 큰 위협 유닛 중 하나로, 해당 임무에서 해금되는 공성전차의 원거리 포격을 강화 보호막 패시브 하나만으로 카운터치는 모습을 보이는데다,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의 피해량도 줄여서 받아 무조건 기지에 접근하기도 전에 없애거나 벙커를 늘려 보호막을 강제로 빼야 한다.
이후로도 대 탈다림 임무나 댈람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안식처 헤이븐 임무에서도 등장하나 남은 유물 임무에서 해금되는 유닛이 밴시, 전투순양함인만큼 직접 교전할 일은 없고, 안식처 헤이븐 임무도 차원 분광기를 파괴하면 시야가 제공되지 않아 바이킹을 때리지 못해 교전을 벌이지 않고 임무를 마칠 수 있다.
아군으로 사용하는 예언 임무 중, 운명의 장난 임무의 든든한 핵심 유닛으로, 마르의 피해를 받아내면서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딜러와 탱커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적 자쿨수호자도 운용하니 주의. 이후 암흑 속에서 임무에서도 불사조와 함께 혼종 카운터로 기용할 수 있는 유닛. 다만 몰려드는 저그 병력을 처치하기에는 광역 화력이 부족하니 이를 거신, 공허 포격기, 우주모함을 늘려 보완해야 한다.
6.2. 군단의 심장[편집]
적으로만 나오는데, 칼디르 행성의 샤쿠라스 프로토스와 스카이거 기지의 탈다림에 속해 있다. 감염충의 신경 기생충 능력이 있으니 아예 써먹어 볼 기회조차 없는 건 아니다.
6.3. 공허의 유산[편집]
공허의 유산 베타 버전으로 나오는데, 강화 보호막이 삭제된 대신, 일정시간 동안 100의 피해까지 흡수하는 보호막을 형성하는 방어막 스킬을 달고 나온다. 중장갑 추가피해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적의 방어선을 뚫어내는 데에서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임무를 마치러 돌아왔다. (I return to serve.)
* 받는 피해를 대량 흡수하는 방어막을 생성합니다.
* 중장갑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줍니다.
기사단원은 누구나 희망하면 용기병이 될 수 있지만, 불멸자는 가장 존경받는 영웅 중에서만 선발됩니다. 불멸자는 하나하나가 대량 생산에 부적합한 두꺼운 강화 장갑으로 제작됩니다.
먼저 기존 불멸자가 강화된 아이어 분파의 불멸자로 방어막 사용 시 피해를 200까지 흡수가 가능해진다. 250/100짜리 유닛 내구도가 최소 500인데, 여기서 60초만 있으면 또 액티브가 활성화돼서 내구력이 또 200이 늘어난다. 그냥 섬멸전 사양이랑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섬멸전에서 나온 것보다 훨씬 강한 게, 방어막 활성화시간이 3초에서 10초로 크게 늘어났다. 이전 캠페인의 강화 보호막보다는 못할지 모르겠지만 실질적인 쿨타임도 줄어들고 운용 난이도도 낮아져서 상당히 쓸만하며 쿨타임 57초와 50초의 차이는 결코 작지만은 않기 때문. 불멸자를 딜탱으로 운영할 경우 가장 적합한 업그레이드로 대공으론 소수 추적자랑 아둔의 창 능력으로 해결하고, 나머지는 오로지 이것만 뽑아서 밀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거신이 나오기 전까지 추적자(용기병) + 아이어 불멸자는 밥줄과도 같은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네라짐 말살자는 공격력 200, 지상과 공중 유닛, 구조물에 사용가능한 쿨타임 45초짜리 '그림자 포' 스킬이 생긴다. 대미지가 200이라서 상당히 쓸만하지만, 방어막이 없어지기 때문에 원본 불멸자보다 맷집이 떨어지며 그림자 포를 적재적소에 쓰지 못한다면 다른 분파에 비해 딜링과 탱킹 모두 떨어진다. 그래도 그림자 포를 통해 어느정도 대공이 가능하고 주요 목표를 장거리에서 저격하는 능력이 뛰어나기에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적 중요 유닛을 골라 쏘는 재미도 보장해 준다.
세 번째는 탈다림 선봉대로 네라짐, 아이어 업그레이드가 초라하게 보일 만큼 지상전 종결자라고 볼 수 있는데, 기본 공격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며 8의 공격력을(중장갑 15) 무려 16회에 걸쳐 범위 공격으로 퍼붓는다. 대공을 맡을 스킬 혹은 방어적인 부가 능력이 하나도 없는 대신 기본 대미지 128(중장갑 240)의 광역 평타딜로 웬만한 지상군은 한번에 괴멸시키는 게 가능하고, 숫자만 5기 이상 어느정도 쌓이면 혼종과 울트라가 단 한방에 무더기로 비명횡사하고, 군락이 마치 가시촉수처럼 철거되는 기적이 벌어진다. 공중은 해적선에게 엄호를 받으며 공격한다면 두려울 적이 없다. 거신이 없음에도 일찍 광역 공격을 시전할 수 있는 것도 깨알 장점. 굳이 단점을 꼽자면, 공속이 느리고 사거리가 상대적으로 짧다는 것. 때문에 전략에 따라 동력기나 교란기의 보조를 받는 것이 좋다. 그 외에 논타겟공격이기 때문에 빠르게 돌진하는 적들에겐 공격이 빗나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캠페인 실전에서는 별로 부각되지 않는다.[38] 선봉대라는 이름답게 최전선에서 포격으로 적 기지와 고급 유닛들을 분쇄해 버릴 수 있으면서도 방어전에서도 미친듯한 효율을 보여준다. 지상 병력들이 암만 떼거지로 쏟아져도 선봉대 여러 마리가 확산포를 쏘아대면 적 병력들이 저글링과 울트라, 혼종을 가리지 않고 평등히 사이좋게 녹아내리는 기적을 볼 수 있다. 희대의 만능 개사기 유닛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
7. 협동전[편집]
아르타니스, 카락스, 피닉스가 사용 가능하고, 불멸자의 아종 유닛인 선봉대를 알라라크가, 협동전 고유 아종인 '젤나가 집행자'를 제라툴이 사용한다. 사실상 보라준을 제외한 모든 사령관들이 불멸자나 그 아종 유닛들을 다룬다. 가격은 4.8.2 패치로 광물 25가 올라간 래더의 가격이 아닌 원래의 250/100.
일단 '불멸자'를 쓰는 3대 사령관인 아르타니스, 카락스, 피닉스의 불멸자는 공통적으로 래더와 동일한 '방어막' 스킬이 존재한다. 패치된 래더와 달리 이쪽은 과거에 가지고 있던 수동으로 켜고 끌 수 있는 대신 쿨타임이 60초이고 지속시간은 10초이다. 이들 3대사령관의 불멸자들은 각각 '충원', '능력치', '생산성'으로 차이점을 보인다.
아르타니스의 불멸자는 캠페인 불멸자처럼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호막 수급량을 200으로 증가시켜줘서 좀 더 단단한 탱킹이 가능해진다. 캠페인 불멸자와 거의 동일한 스팩을 가지게 되는 것이 특징. 또한 차원 로공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서 전장에 즉시 충원하는게 가능하다.
카락스의 불멸자는 가격이 기존보다 30% 높은대신, 체력이 50% 더 높고 마스터 힘으로 더 높여줄수도 있다.[39] 또한 사령관 능력인 재구축 광선으로 자힐도 가능하며 통합 보호막까지 있어 모든 불멸자 중 실질 탱킹이 가장 튼튼하다.[40] 여기에 업그레이드로 말살자의 '그림자 포'를 액티브 스킬로 달아줄 수 있으며, 화력도 320으로 꽤 준수하여 공중 유닛에도 대처가 가능해진다. 최적화로 비싼 가격을 극복해서 물량을 모으면 지상은 고체력과 깡화력으로, 공중은 그림자포로 모두 대처가 가능해진다. 위신 특성을 명명백백한 기사로 고르면 가격이 기본 비용의 78%인 195/78로 크게 낮아져서 가격이 조금 비싼 대신 훨씬 튼튼한 용기병 쓰는 것처럼 밀어붙일 수도 있다.
피닉스의 불멸자는 래더와 사양이 동일한 대신 가격이 20% 더 저렴해 다수를 뽑을 수 있어 데스볼 화력이 더 좋아진다. 그리고 피닉스 고유의 용사 유닛인 '탈다린'을 뽑을 수 있는데, 이 탈다린은 지상 CC기가 출중하여 대 지상 카운터 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알라라크는 캠페인과 똑같이 탈다림판 불멸자인 선봉대를 사용한다. 다만 캠페인 사양이 너무 오버스펙이라 협동전에선 투사체 숫자가 8발로 캠페인의 절반으로 너프되고, 중장갑 추가 대미지 역시 업그레이드로 +7만을 고정으로 받아간다. 때문에 알라라크와의 궁합이 최악인 유닛이었는데[41] 대신 들여온 업그레이드인 '확산포'가 거듭된 패치로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넓어져 물량 유닛들을 상대할땐 그나마 기용할만해졌다. 즉, 캠페인처럼 생각없이 뽑아 쓰는 용도라기보단 대 물량 병기로써 써야한다.
마지막으로 제라툴의 '젤나가 집행자'가 있다. 가격은 불멸자의 3배인 750/300이지만 내구성이 불멸자의 2배이며, 대공 평타가 존재한다. 이 대공 공격의 공격력은 지상 공격력의 2배에 달하며, 사거리는 11에, 유물 2개 모은 이후부터는 광역 피해+넉백 기능이 생기게 되어 그야말로 완전무결의 압도적인 대공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아바투르의 포식귀와 함께 대공 투탑을 달린다. 그 뿐만 아니라 유물 3개가 모이게되면 스킬인 방어막의 내구도가 400으로 늘어나며, 발동 시 체력이 즉시 풀피로 회복된다.
다만 압도적인 대공 화력과 대비되게도 3배로 비싸진 가격에 걸맞지 않게 지상 무기의 공격력은 일반 불멸자와 똑같아 가성비가 매우 처지며, 사거리는 과거 상향 전 불멸자의 사거리와 같은 5로 일반 불멸자보다 짧다.[42] 이 때문에 젤나가 집행자는 기존 불멸자와는 다르게 대공 전문 유닛으로 활약하는 편.
아몬의 불멸자는 아르타니스의 불멸자와 동일한 스펙이나 보호막 강화 업그레이드는 없다. 프로토스 기지마다 최소 하나씩은 있고 공세는 대가와 기계(광전사 기사단 토스), 보행 거수(광전사 로공), 분열 병기(사도 로공)에 포함되어 쳐들어온다. 위협적인 기술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50씩 푱푱 꽂아넣는 데미지는 화력 인플레에 시달리는 협동전에서도 무시못할 수치기 때문에 다수의 불멸자를 상대할 때는 비 중장갑 유닛을 전방에 내세우거나 아예 공중유닛으로 상대하는 것이 권장된다. 중추뎀도 중추뎀이지만 맷집도 상당히 튼튼한 유닛이기 때문에 물량형 유닛으로 상대할 때는 근처에 있는 적 파수기를 먼저 잘라주면 좋다.
한편 군단의 심장까지 있던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을 이식해 사용하는 유닛으로 스텟먼의 메카 저글링이 있다. 효과는 원본처럼 10 이상의 피해를 10으로 고정하는 것이며, 자날 공개 초기처럼 기술 피해까지도 막는다. 저그라 보호막이 없으므로 보호막 대신 에너지가 5 이상 있어야만 발동하고, 피해는 체력에 직접 들어간다. 약하고 빠른 공격으로 보호막이 모두 날아가면 한 번도 발동하지 못할 수도 있는 원본 강화 보호막과 달리 약한 공격을 맞으면 체력이 그대로 깎이는 대신 에너지는 보존되므로, 먼저 약한 공격을 맞은 뒤 강한 공격을 맞아도 강화 보호막이 온전히 발동된다는 강점이 있다. 스텟먼은 병력을 광역 회복하는 불끈불끈 장판과 불끈불끈 위성의 과충전 보호막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소모품인 저글링답지 않게 막강한 탱킹능력을 발휘한다.[43] 10씩 깎이는 체력을 끈질기게 회복하며 달라붙는 메카 저글링을 보면 강화 보호막이 매우 강력한 스킬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한다.
8. 기타[편집]
캠페인에서는 예언 임무에서 쓸 수 있는데, '운명의 장난' 임무에서 마르를 상대하는 데 적절하며 '암흑 속에서'에선 거신과 함께 혼종의 미칠 듯한 물량 공세를 막아 내는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존재 자체가 대혼종 결전병기.
초기에는 불곰, 바퀴와 함께 3대 사기 유닛 중 하나였다. 불멸자가 관문에서 나왔고 강화 보호막 덕에 핵 맞아도 살았다. 강화 보호막을 따로 업그레이드해야 했지만 그걸 빼더라도 생명력과 보호막 총량이 300에 대중장갑 공격력이 50인 유닛[다만] 이 차원 관문에서 쑥쑥 나온다고 생각하면 충격과 공포였을 것이다. 이걸 의식했는지 전투순양함이나 모선의 공격 방식이 강한 공격을 느리게 쏘는 것에서 약한 공격을 여러 번 연사하는 것으로 바뀔 지경이었다. 이래서 프로토스의 대테란전 결전병기였는데, 강화 보호막을 좀 수정했고 생산 시간도 길어지면서 결전병기에서 그냥 강력한 유닛으로 격이 내려갔다.[44]
맵 에디터를 뒤져 보면 원래 불멸자에게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주려고 했던 흔적이 있다. 증가치는 + 2. 즉 사정거리 7(이 때까진 불멸자의 기본 사거리가 5였다.)이 된다. 이 업그레이드가 현재 등장하게 되면 불멸자가 이 업그레이를 마칠 시 8이라는 거신에 준하는 사거리를 갖게 되어 상성이고 나발이고 다 씹어먹고 다닐 것이다.
개발 초기의 모델링. 포신이 미묘하게 다르다.
불멸자의 동체에서 팔다리를 떼는 순간 관짝이다. 당연하게도 용기병과 불멸자의 모티브가 Warhammer 40,000 시리즈의 드레드노트에서 따왔기 때문이다. 드레드노트는 죽는 날까지 인류의 황제와 제국에 대한 충성과 영광을 위해 안치되는 죽음의 관이라 여겨지는데 여기서 모티브를 딴 불멸자도 마찬가지다.
지도편집기에 있는 용기병 와이어프레임은 사실 불멸자의 하체만 떼어놓고 디테일을 약간 보강한 것이다. 실제로 팬사이트에서 제작된 용기병 모델도 불멸자 하체를 재활용했다. 공허의 유산에선 이걸 또 재활용하는 건 너무 성의없다고 판단했는지 아예 새로 만든 용기병 모델이 나온다.
바퀴, 집정관, 여왕과 함께 사거리가 게임 밸런스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나 보여 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패치 전에는 화력만 좋은 용기병마냥 왕왕 춤췄지만 1.4.0 패치로 사거리가 1 늘면서 무적이라 불리던 1/1/1체제에 대한 파훼 유닛, 프프전의 새로운 주력 유닛 등으로 각광받는다.[45] 저그에게는 공포인 멸자 러시도 사거리 증가로 역장의 커버를 받으면서 불멸자가 딜을 넣게 바뀐 점이 크다.
자유의 날개에선 춤 모션이 없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션이 포인트.[46][47] 춤추면서 때릴 수 있기 때문에 댄스배틀에서 절대 지지 않는다.
2017년 11월 24일 프로게이머 김대엽의 트위치 방송에서 프프전을 진행하던 도중 관련 버그가 발견되었다. 게임이 끝난 후 리플레이 확인 결과, 풀피(체력200/보호막100)의 불멸자 2기가 분열기의 정화폭발(체력 145대미지+보호막 추가 대미지55) 한 번에 폭사해버린 것. 불멸자의 버그인지 분열기의 버그인지 아직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얼마 전 4.0패치에 있었던 분열기의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야전교범에 따르면, 자치령은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이 방어막으로 바뀐 것을 모르는 모양이지만 병사들은 대충 알고 있는 듯하다.[48]
오버워치에 불멸자 오리사 스킨이 있다. 또한 오버워치 2 이야기 임무에 나오는 포격기가 불멸자와 비슷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