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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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이스너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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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작가
제14회
(2001년)


제15-16회
(2002-2003년)


제17회
(2004년)

앨런 무어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앨런 무어


Brian Michael Bendis

1. 개요
2. 커리어 및 특징 그리고 비판
2.1. DC 코믹스로 이전
3. 작품 목록
3.1. 온고잉 시리즈
3.1.1. 마블 코믹스
3.1.2. DC 코믹스
3.2. 리미티드 시리즈
3.3. 크로스오버 이벤트
3.4. 그 외 출판사


1. 개요[편집]


미국의 만화 스토리 작가로 마블 코믹스에서 주로 활동했다. 이후 DC 코믹스에서 활동 중. 2000년대 어벤저스 시리즈를 필두로 메인스트림을 이끈 작가이다. 근 10년 사이의 마블 연재작들을 읽으려면 좋든 싫든 이 사람 작품을 한번씩 보게 될 듯.


2. 커리어 및 특징 그리고 비판[편집]


일단 저작 중에는 데어데블과 얼티밋 시리즈(거기서 중 얼티밋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특히 좋은 평을 받는다. 적어도 데뷔장르이기도 한 범죄, 느와르물에는 일가견이 있어서 욕먹는 와중에도 이쪽으론 웬만해서 안 까인다.[1] 느와르 방면으로는 미국 만화계의 퓰리처라고 불리는 아이스너상도 따간 경력이 있는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그리고 얼티밋 스파이더맨을 위시한 10대 히어로 이야기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다만 얼티밋 이후로는 자기복제인 감이 있다.) 적절한 떡밥복선 투입을 가미한 장기연재에 강하다.

하지만 못 쓰는 작품은 정말 못 쓴다. 이 때문에 팬과 안티가 극명한 작가가 되었고 몇몇 북미 코믹스 사이트에서 이 사람 이름을 꺼내면 키배가 벌어질 수도 있다. 잘 쓴 작품조차 막장 전개가 많이 있다. 캐릭터가 툭하면 죽거나 과도한 설정파괴가 일어나거나. 안티가 많은 건 이런 이유가 크다. 특히 국내 정발 중 벤디스가 쓴 작품이 시크릿 워,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같은 입문자 엿 먹이는 악명 높은(?) 이벤트들이라 더 그런지도 모른다. 그래도 2000년대 이후의 마블 간판 작가인 것도 사실이다. 시빌 워 2에서 이 문제가 가장 제대로 드러났는데, 네임드 가 셋이나 죽었고 캡틴 마블은 민폐 캐릭터가 되는 등 문제가 많다.

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를 시작으로 어벤져스를 마블의 주역으로 끌어올린 작가이기도 하다. 당장 벤디스 이후 어벤저스 관련 타이틀의 개수만 봐도... 그러나 현재의 어벤저스 팬들에게는 거의 스타워즈 팬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조지 루카스 급으로 까이는 인물이기도 한데, 디스어셈블드를 시작으로 어벤저스를 소재로 다루는 여러 작품에서 적지 않은 캐릭터 붕괴와 메리 수를 남발하고 그로 인해 어벤저스에 대한 여론을 많이 악화시키는데에 일조하였는데 문제는 이후에 집필했던 어벤저스 vs. 엑스맨에서 어벤저스를 마치 트롤링이나 해대는 머저리 집단인 것처럼 그리고 반대로 엑스맨을 그 어벤저스에게 억울하게 공격받는 자들로 포장해놔서 어벤저스 팬들의 분노를 제대로 일으키기도 했다.

작품에 자기가 좋아하는 특정 캐릭터를 자주 등장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로 마일스 모랄레스, 마리아 힐 같은 자캐들이 그렇고 자캐는 아니지만 키티 프라이드를 엄청 좋아해서 딱히 나올 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갑자기 등장하거나 언급되거나 한다.[2] 이런 건 다른 작가들도 자주 하는 짓이긴 하지만 벤디스는 노골적이다.

이외에 바둑판식 컷 배열, 줄줄이 늘어지는 말풍선[3], 주기적인 떡밥 투척과 클리프행어, 경찰서에 끌려가는 미친 사람들 등의 연출법을 즐겨 쓴다. DC 코믹스로 이적한 뒤에는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이 직접 경찰서에 끌려가며 “17년동안 밀어붙인 개그를 끝내기 아쉽구만!”이라고 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벤디스가 창조한 캐릭터로 제시카 존스, 닉 퓨리(얼티밋), 마리아 힐, 데이지 존슨, 레일라 밀러, 빅토리아 핸드, 하이브, 마일스 모랄레스, 아이언하트, 율리시스(시빌 워 2)가 있다. 또 반쯤 잊힌 캐릭터였던 스파이더우먼, 미즈 마블에게 비중 있는 설정을 주어 되살렸다.

엄청난 다작 작가로 마블에서나 DC에서나 하루 종일 밥 먹고 만화만 쓰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양의 만화를 동시에 쓰고 있다. 5~6개가 기본이고 과거에는 과거에는 11작품 다작 연재를 해서 욕을 먹은 적도 있다.

PC충라며 비하를 많이 듣는다. 그가 잡은 시리즈에는 여성/유색 인종/성소수자가 강조되는 편이 많은데, 그게 하필 백인 남성들의 이미지를 뭉개고 들어가는 식으로 강조하는 방식이다. 특히 아이스맨게이로 만들어버려서 엄청 욕을 먹었다. 아이스맨은 안 그래도 이전부터 게이설이 있던 캐릭터였으나, 스탠 리를 비롯한 작가들은 늘 부정해왔다. 그런데 벤디스와 당시 편집부가 그간의 여론을 뒤집고 순식간에 그를 게이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당연히 논란은 엄청났다. 그뿐만 아니라 블랙 워싱도 하거나, 묘하게 어떤 캐릭터가 흑인 캐릭터와 러브 라인 비중을 높인다던가 등 PC충이라며 비판이 엄청 많다.

그밖에 본인이 유대인이다 보니 유대인 캐릭터를 많이 밀어주는 편이다.

케빈 파이기가 이끄는 마블 스튜디오 제작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2.1. DC 코믹스로 이전[편집]


파일:bendis-is-coming-poster.jpg

2017년 11월 7일 DC 코믹스로 이전했다. 현재 DC 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은 맡지 말라며 기피하는 중. 그래도 마블에 있을 때 느와르 작품은 잘 썼던지라 희망적인 여론도 있는 편이다.

DC에서 액션 코믹스 #1000을 시작으로 슈퍼맨 시리즈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이후 “맨 오브 스틸”이라는 단편을 쓴 뒤 슈퍼맨과 액션 코믹스 타이틀을 같이 담당한다.

맨 오브 스틸 단편까지 끝낸 지금은 당연히 호불호가 갈리는 중. 호평을 하는 여론의 입장에서는 확실히 슈퍼맨의 압도적인 힘/압도적인 선함이라는 캐릭터성을 아주 잘 표현했으며, 마블 종신 작가라고 불릴만큼 평생 마블만 바라보다 이제 DC에 발을 들인 입장에서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가 꽤 좋다는 평가를 듣는다.

하지만 역시 지나치게 많은 말풍선/이상한 대사/캐릭터들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넣는 버릇은 어디 가지 않았고, 결국 DC 내 안티도 급증했다. 특히 슈퍼맨의 아들 존 켄트와 아내 로이스 레인을 슈퍼맨으로부터 떨어뜨리고, 귀여운 캐릭터로 자리잡혔던 존 켄트를 어른으로 바꿔버려 욕을 먹었다.

다만 DC팬들 사이에서 벤디스는 필요악이라는 여론도 있다. 벤디스가 DC로 넘어오며, 자기 사단에 있던 벤디스보다 유능한 마블 작가들도 DC로 넘어가게 되었기 때문. 거기다 벤디스가 슈퍼맨 시리즈 외에도 자신의 특기인 일반 느와르 장르물을 DC 산하에서 쓰게 되는지라 그걸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2019년에 들어서는 영 저스티스 팀을 부활시키고 스토리 자체도 꽤 괜찮게 뽑았다는 업적이 있었으나 첫 스토리아크 이후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이후 리전 오브 슈퍼 히어로즈 역시 말아먹으면서 안티가 급증한다. 거기에 슈퍼맨 팬들 사이에서는 기껏 피터 J. 토마시 작가가 끌어올린 슈퍼맨 시리즈를 다시 추락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2020년 말에 드디어 슈퍼맨 시리즈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하필 2021년 리런치에는 저스티스 리그 작가로 확정돼서, 팬들은 DC 코믹스의 편집부는 자폭을 좋아하냐는 등(...) 반응은 안 좋다. 저스티스 리그 디스어셈블드 같은 스토리가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라는 편. 결국 다크 크라이시스 빌드업 때문에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연재 내내 팬들과 평론가에게 모두 혹평 받다가 #74를 끝으로 하차했고, DC와 솔로 계약은 해지되었다.


3. 작품 목록[편집]



3.1. 온고잉 시리즈[편집]



3.1.1. 마블 코믹스[편집]




3.1.2. DC 코믹스[편집]



  •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


3.2. 리미티드 시리즈[편집]




3.3. 크로스오버 이벤트[편집]




3.4. 그 외 출판사[편집]


  • 파워스(이미지)
  • 스칼렛(아이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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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벤디스의 어벤저스도 일단 기존 팀을 해체시키고 스트리트 히어로 위주로 재구성해서 길거리/지역 범죄를 주로 다루는 소규모 팀으로 만든 다음 이야기를 시작했다.[2] 그웬풀이 직접 자기 타이틀에서 까기도 한 걸 보면 공인이다.[3] 이 부분을 그랜트 모리슨이 자신의 만화에서 디스했다.[4] 연재 중단 후 DC 코믹스 산하에서 다시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