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룬울프 프리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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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wulf Free-Winer
1. 소개[편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등장인물. 윈드헬름에 거주하는 노년의 노드 남성.
제국과 탈모어간의 대전쟁에 참전했었던 군인으로, 도시 내의 던머들에게 전쟁 영웅이라는 평까지 들을 정도로 존경받고있다. 그리고 윈드헬름에서 유일하게 찾아볼수 있는, 적극적으로 던머와 아르고니안들을 걱정하고 챙겨주는 인물이다.
그래서 인지 회색 지구의 몇몇 던머 상인 역시 친근하게 "내 친구, 브룬울프. 사고 싶은게 있으면 말만해라. 할인해주겠다." 라거나 "당신은 전쟁 영웅이니 우리의 사정을 울프릭 스톰클록에게 얘기해 달라. 당신 말은 들을것 아니냐."[1] 라고 청원하는 모습 역시 볼 수 있다.
2. 행적[편집]
윈드헬름에서 거주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첫 만남은 던머 상인과 대화하는 장면을 보는것일 확률이 높다.
브룬울프와 첫 대화를 하면 "당신도 스카이림은 노르드만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입장이냐?" 라는 질문을 받으며 "그렇다. 스카이림은 노르드의 것이다." 와 "아니다. 스카이림은 모두가 살 수 있을만큼 넓다." 라는 두 선택지가 나온다.[2]
무엇을 선택하건 울프릭의 편협한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대사를 하며, 아르고니안 노동자들과 회색지구의 던머들을 습격하는 도적들을 처치해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울프릭은 노드가 아니면 신경도 쓰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처리해야만 한다고.
그 외에는 프로즌 허쓰 여관에서 여관 주인인 엘다와 수다를 떠는것 외에는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지만...
드래곤본이 제국군의 편에서 툴리우스 장군과 리케를 도와 울프릭 스톰클록과 갈마 스톤피스트를 사살하고 나면 새로운 윈드헬름의 야를로 등극한다. 이때 툴리우스 장군이 울프릭의 시신 앞에서 "그 프리윈터 친구를 데려와야지." 라고 말하자 리케가 "브룬울프입니다. 예." 라고 기억을 상기시켜 주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윈드헬름 점령 후의 차기 야를로 내정해 놓았던 듯하다. 화이트런의 경우 비그나 및 가족들이 화이트런 공성전에 앞서 도시 밖으로 대피했었다고 하는데 그런 점에서 브룬울프 역시 미리 제국군의 연락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야를의 자리에 등극하고 나면 행정관은 론리게일 선장[3]으로, 허스칼은 새로 임명하지 않은 상태로 내각을 구성한다.
론리게일 선장에게 왜 당신을 행정관으로 등용한것 같냐고 물어보면 "내가 강배의 선장일때 꼼꼼하기로 소문났었는데, 그래서 인듯 하다." 라는 나름 자신감 넘치는 대사를 하는데, 울프릭을 지지하던 론리게일 선장을 등용한걸 보면 능력 위주로 등용한듯.
정책에 대해 물어보면 던머들에 대해서는 "회색지구의 상인들과 만나 여러 정책을 논의했지만 확실한건 아직 안나왔다." 라고 하거나 아르고니안의 경우는 "나도 들여보내고 싶지만, 도시 대부분이 울프릭이 만든 편견을 믿는데다, 이방인도 신뢰를 안한다. 아르고니안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아직은 도시 바깥에 머물러야 될 것 같다." 라는 말을 하며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야를에 등극한 후의 대사를 보면 울프릭의 화려한 언변과는 다른, 노쇠한 전사이자 투박하지만 현실적인 노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당신의 새 역할에 잘 적응하고 계십니까-
매일이 투쟁이야. 하지만 노드는 자신이 명예롭다고 여기는 싸움에서는 결코 물러나지 않아.
내가 바라는건 더 단순한것들이었지. 군인으로 지내던때에는 누가 내 적인지, 그리고 그를 어떻게 쓰러뜨릴지뿐이었어.
허나 슬프게도, 칼은 무너진 건물을 고치지도, 굶주린 사람들의 배를 채워주는것과 편견의 시간들을 되돌리는것도 하지 못하더군.
-아르고니안들이 도시에 들어오는걸 허락할겁니까-
나도 그렇게 하고 싶네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야.
외부인들은 신뢰를 받지 못해. 울프릭이 그러했듯, 도시의 주민들 대부분 역시 그렇다네.
사람들이 아르고니안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기 전까지는 도시 바깥에 있어야겠지. 그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말이야.
오래된 습관이란게 쉽게 잊혀지진 않지. 게다가 노드들은 때에 따라 바위보다도 더 완고해지기도 하니까.
-회색지구에 대한 개선책은 있습니까-
이미 개선하기 위한 첫 발걸음은 내딛었다네.
회색지구 개선을 논하기 위해 다크 엘프 몇명을 만났지만, 아직 이렇다할 계획은 나오지 않았어.
일단 우리는 창고를 다시 채우고, 석재와 목재를 다시 비축해야 한다네. 전쟁은 윈드헬름의 자원에 크나큰 손실을 가져다줬거든.
하지만 난 내 던머 친구들에게 맹세했다네. 내가 윈드헬름의 왕좌에 앉아있는동안 결코 그들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겠다고 말이야.
다크엘프들과 아르고니안들은 울프릭이 만든 차별을 쉽게 잊진 못하겠지. 하지만 난 그 균열을 메울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네.
야를이 되는건 내가 원하던 일은 아니었어. 하지만 사람들을 도울수 있다면, 난 할걸세.
재건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노드들은 근면함이란걸 모르는 사람들은 아니니까.
3. 기타[편집]
브룬울프가 정권을 잡은뒤 회색지구의 던머 상인인 아발 아세론에게 "제국이 집권하니 어떻냐"는 대화를 해보면 "제국이 정권 잡은지는 얼마 안돼서 별 변화는 못느끼겠다. 아마 좋아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것 같다." 라는 대화이후에 "울프릭같은 남자가 아니라 진정 명예로운 남자인 브룬울프가 정권을 잡은건 좋다. 그는 다른 인종이랑 일하는것도 받아들일거다. 드디어 여기가 집같기 시작했고, 해뜰날이라는게 온다는게 실감이 난다." 라는 말을 한다. 브룬울프가 얼마나 신뢰받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작중 등장하는 책인 '소븐가드의 꿈'의 저자는 스카단 프리윈터라는 사람이다. 프리윈터라는 성을 공유하는 걸 봐서는 가족이나 직계 친척일지도 모른다.
브룬울프가 입궐한 뒤에 빈 집에는 윈터홀드의 야를인 코리어와, 그 아내인 테아나와 아들 아슈어가 대신 들어가 살게된다. 아이가 있다보니 왕의 궁전에서 지내도록한게 아니라 자신의 집을 내어주고 지내도록 한듯 하다.[4]
궁정마법사인 운퍼쓰는 울프릭이 죽고 브룬울프가 집권해도 대화문이 전혀 변하지 않는다. 대화 선택지역시 "울프릭이 마법을 필요로 합니까?"와 대답인 "울프릭도 나도 서로 신경 안쓴다." 가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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