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폰 에버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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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모습
생전의 모습

아! 난 이제 내 손으로 불알도 긁을 수 없다는걸 깜박했네. 뭐 사실은, 죽고난 후론 가려웠던 적이 없지만.

Vlodimir von Everec
블라디미르 폰 에버렉[1]

1. 소개
2. 작중 행적
3.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게임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의 등장인물. DLC의 핵심인물이며 올지어드 폰 에버렉의 동생이다. 한국판 성우는 정재헌.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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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오브 스톤 한정 플레이어블 캐릭터.

게롤트올지어드 폰 에버렉의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줘야 하는데, 그 중 두 번째 소원에서 주요 인물이다. 올지어드는 자신의 동생 블라디미르를 찾아 최고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임무를 부여한다. 게롤트는 이를 두고 간단한 소원이라 생각했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었는데 블라디미르는 몇 년 전에 이미 죽은 지 오래였다. 군터 오딤이 게롤트에게 폰 에버렉 가문의 피가 담긴 병을 주며 피의 소환을 통해 유령을 불러내라고 한다. 게롤트는 폰 에버렉가의 묘지에서 블라디미르의 유령을 불러내는 것에 성공하지만 블라디미르는 유령인 채로 놀러다니는 것을 거부한다. 결국 블라디미르는 자정까지 게롤트의 몸을 빌려서 노는 조건으로[2] 게롤트에게 빙의된 모습으로 샤니의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다.

블라디미르는 낙천적이고 여자를 밝히는 성격[3]이기 때문에 게롤트의 몸으로 빙의된[4] 블라디미르는 결혼식에가서 여러 축제에 참여하고 샤니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등, 최고로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나열해 보자면,

- 게롤트의 모습을 구리다고 갈구면서 근처 민가의 옷[5] 훔쳐입기 + 자기 멋대로 게롤트의 머리를 포니테일로 하고 수염을 깎기
- 결혼식장에 늦는 불마술사 데려오기[6]
- 결혼식장에 있는 여자마다 노소를 가리지 않고 마구 작업 멘트 걸고 꼬시고 다니기[7]
- 추파를 던진 여자의 오빠들과 싸우기
- 하플링한테 난쟁이라고 지칭하다가 욕먹고[8] 전재산 걸고 카드 게임하기[9]
- 연회장에서 지르박 댄스 추기
- 연못에서 신발 찾기 놀이 하기
- 돼지 몰이 경기[10]

게임 내내 예니퍼 트리스 시리한테 빼고는 무뚝뚝하기만 한[11] 게롤트가 축제에서 신나게 춤추고 바보같은 게임도 하고 노는 게 의외로 꽤 재밌는 퀘스트다. 중간에 군터 오딤이 축제에 나타나서 블라디미르를 형 올지어드와 비교하면서 조롱하고 올지어드가 블라디미르를 귀찮게 생각했다고 말하자, 블라디미르는 자기 형이 그럴리없다며, 올지어드와는 형제 사이를 넘어서서 친구 사이일 정도로 친했었다고 반발한다.

자정이 된후 게롤트는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블라디미르한테 묘실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게롤트의 몸이 마음에 든 블라디미르는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결국 군터 오딤이 와서 블라디미르를 강제로 묘실로 돌려보내고, 게롤트는 샤니와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된다.

그가 사망하게 된 계기는 약탈하던 도중 몰려온 사람들에 의해 머리가 으깨져서 살해당한 것이라고 한다.[12] 다섯명이나 되는 적들에게 놀라 도망쳐서 지하실에 숨어있다가 잡혀 죽은 것이라고. 그러나 실상은 그 또한 오딤의 계약에 희생된 것으로, 올지어드가 계약의 조건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중에서 아이리스 이외에 가장 사랑하던 동생 블라디미르를 선택한 것, 그에 따른 가책인지 올지어드는 그의 겁쟁이같은 행위를 숨기고 영웅적으로 죽은 것처럼 위장한다. 물론 블라디미르는 자기가 제물이 되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죽기 전날 올지어드가 자신에게 "모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라고 말했고 자신은 그 다음날 운이 없어서 죽은 것으로 알고있다.

퀘스트가 끝나고 나중에 블라디미르의 무덤을 다시 찾아가면 원래 없던 꽃이 놓여있는데 조사하면 게롤트가 혼잣말로 샤니가 블라디미르를 그리워하는건가 추측하는 장면이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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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발음은 블로디미르. 폴란드판 이름은 블로디미르와는 영 딴판인 비톨드(Witold).[2] 말이 빌린다지, 게롤트가 남에게 빙의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자마자 게롤트한테 달려들어 강제로 빙의한다.[3] 기본적으로 양아치이긴 하지만, 나름 귀족 자제라 그런지 말빨에서 시적 감성이 넘쳐난다. 가히 제 2의 단델라이언이라고 해도 될 정도..[4] 왜 게롤트를 했냐면 일반인의 육체는 싸움질 하기엔 약해서 강한 위쳐의 육체를 선택한거다. 형만큼 호전적인 성격임을 알수 있다.[5] 게임에서의 이름은 '화려한 로브'. 현실에서는 폴란드 전통의상인 주판(Zupan)이다. 르다니아의 폴란드 모티브에서 착안한 듯.[6] 이것도 자기가 하고 싶은데 방법은 모르니까 게롤트에게 부탁한다.[7] 한 여자에게 작업 걸면서 하는 말이 걸작인게 천국에서 떨어질 때 아프지 않았어?[8] 분위기를 보아하니 위쳐 세계관에서는 혐오표현으로 취급되는 것 같다.[9] 원래는 지면 당나귀 귀 모양의 머리띠를 써야 한다. 그런데도 난데없이 블라디미르가 전재산 걸고 한판 하자했던 것. 진 후에 자기가 블라디미르라고 밝히면 술 취해서 정신 나갔다고 전재산 대신 현재 가진 5%의 돈을 가져가며 당나귀 귀 모양 머리띠를 씌운다. 이 머리띠는 쓰게 되면 결혼식 내내 벗을 수 없으며, 이후에는 아이템창으로 들어와 가질 수 있다.[10] 엑시 표식을 쓰면 반칙으로 인정되어 실격한다. 성공하면 괴물 전리품 슬롯에 들어가는 돼지왕 상패(금화 획득+15%)와 샤니에게 주는 돼지 인형을 받는다.[11] 물론 이게 다 위쳐가 가진 감정에 대한 절제 때문이지만.[12] 바위 위에 머리를 올리고 나무 테이블로 눌렀다고. 유령상태의 블라디미르의 뒤통수를 보면 뒷머리가 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