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크(게임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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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블링크(점멸)라는 단어가 게임 용어로 일반명사화 되기도 했다.


2. 목록[편집]



2.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편집]


AD&D 2nd 기준으로, 자기 자신에게만 거는 위저드 3레벨 주문으로 지속시간은 레벨 당 1라운드, 자기 자신을 랜덤한 시간 간격과 랜덤한 방향으로 짧은 순간이동을 시키는 효과가 있다. 만약 블링크로 회피하고 있는 마법사에 대해 우선권 굴림에 실패한다면 마법사는 원래 위치에서 순간이동해서 어디 다른 곳으로 옮겨가있고, 근접 공격은 자동적으로 헛치게 된다. 공격 타입이 블링크해서 옮겨간 범위(10 피트 밖)까지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타입의 광역 공격(드래곤 브레스, 파이어볼 등등)이라면, 블링크도 이동해봤자 공격 범위 안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D&D 3판에서는 블링크의 성격이 매우 달라졌다. AD&D 당시의 단거리 공간이동 효과는 디멘션 도어 주문으로 이관되고, D&D 3판의 블링크는 사용자가 물질계에서 에테르계로 짧은 간격으로 왔다갔다 반복하는 효과로 변경된다.[1] 블링크 동안에 주문을 사용한 마법사가 직접 이동은 가능하지만, 블링크 자체가 주문 대상을 이동시켜주는 효과는 없다. 물질계에 있는 관찰자의 입장에서는 주문 사용자가 갑자기 사라졌다가(에테르계로 이동) 다시 나타났다(물질계로 이동) 하는 것을 매우 빠르고 랜덤하게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그래서 깜박임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물질계와 에테르계를 반복적으로 오가는 것에 의해서 다양한 부가적 효과가 생긴다. 이 부가효과들은 블링크 주문이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에테르화 할 수 있는 것에 의해 생기는 효과들이다.

에테르계로 이동한 대상은 물질계의 물리 공격에는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상이 에테르계에 있는 동안에는 물리 공격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이 주문의 대상은 항상 에테르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왔다갔다를 반복하는 것이므로, 물질계에 있는 시간을 대체로 절반으로 잡고 대상은 50% 확률로 물리 공격을 무시한다고 본다.
이는 주문 사용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데, 자신이 에테르계로 가있는 동안에는 물질계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자신의 공격은 대체로 어느정도 감을 잡고 물질화했을때 타이밍을 맞춰서 공격하는 것으로 보고 블링크 사용자의 물리 공격 실패율은 20%만으로 간주한다.
블링크 중인 대상을 대상 지정형 마법으로 공격하는 경우(범위공격 말고, 홀드 퍼슨 같은 목표 대상을 정확히 찝어서 인지하는 주문의 경우), 에테르계로 이동한 동안은 투명화해서 목표가 사라진 것처럼 간주되기 때문에, 투명하거나 에테르계를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이 있지 않는 한 블링크 중인 대상을 공격하는 주문 역시도 제대로 걸지 못할 확률이 50% 있다.
범위를 꽉 채우는 타입의 범위공격에 대해서는 물질계에 있는 동안만 피해를 받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절반의 피해만 받게 된다. 고로 범위 공격에 대해서도 꽤 효과가 있는 셈이다.(다만 범위 공격이 에테르계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100% 그대로 받게 된다.)

만약 블링크 걸린 대상이 추락하는 경우, 물질계에 있는 동안 추락한 거리만 따지기 때문에 추락 피해도 50%만 받는다.[2]

블링크 중인 대상은 보였다 보이지 않다를 반복하므로 상대가 위치를 가늠하고 그 공격을 방어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투명화한 사람이 공격하는 것과 유사한 전술적 이점을 받는다.

또한 주문이 걸려있는 동안의 시간의 절반은 에테르계에 있기 때문에, 에테르계의 존재를 볼 수도 있다.

에테르계에 있는 짧은 시간 동안 물질계의 장애물(혹은 다른 생물체도!)이 있는 위치를 통과한 다음 다시 물질계로 나타나는 식으로, 에테르계에 있는 시간을 이용해서 물질을 투과하는 것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에테르계에서는 유령처럼 부유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절반이 되고, 또한 블링크는 한 턴에 에테르계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절반에 해당하므로 결과적으로 턴당 자기 이동속도의 1/3 거리만을 에테르화해서 물질을 투과할 수 있다. 게다가 블링크하는 것은 자신이 조종하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왔다갔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벽 같은 장애물과 겹친 상태에서 물질화 할 수도 있다. 통과하는 물질 5 피트 거리 당 50% 확률로 운나쁘게 물질 속에서 물질계로 나온 상태가 되며, 그렇게 되는 경우 약간의 피해를 입고 가까운 열린 공간으로 튕겨나오게 된다.(다행히 물질 속에서 굳어 즉사하지는 않는다.)

만약 적이 에테르계를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블링크중인 대상을 공격한다면, 물질계에서든 에테르계에서든 피해를 입으므로 50% 회피 확률을 적용받지 못한다. 포스 게열 주문과 abjuration 학파의 주문은 기본적으로 에테르계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당 주문에 대해서는 블링크로도 50% 확률로 회피할 수가 없다.

매우 다양한 공격을 절반 확률로 회피할수 있게 해주므로 상당히 강력한 방어 마법에 해당한다. 또한 자신을 가로막는 감옥의 창살도 에테르화해서 통과하는 용법도 있다. 다만 주문을 외우려면 음성 요소와 동작 요소가 필요하므로, 꽁꽁 묶어둔 포박 상태라면 주문을 거는데 실패할 것이다. 포박된 상태에서의 탈출 주문은 디멘션 도어 주문을 쓰자.

3.5판의 컴플릿 아케인에는 블링크의 강화버전인 Blink, Greater가 소개되어 있다. 평범한 블링크와는 다르게 시전자의 의지대로 에테르계와 물질계 사이에서 깜박이며 공격을 피하기 위한 준비행동을 할 수도 있다. 준비행동을 할 경우 50% 확률이 아니라 완전한 회피를 얻는다. 또한 물체 내부에서 행동을 끝내지 않는 한 물질을 투과할 때 피해를 입을 확률이 사라진다.


2.2.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편집]


1편부터 등장한 마법으로 당시에는 자신의 회피율을 올리는 마법이었다. 2편에서는 회피율이 아닌 회피 횟수를 올리는 마법. 이 게임은 회피 횟수를 올리는 게 매우 어려운데다가 적의 공격횟수가 아군의 회피횟수를 상회하면 공격에 얻어맞는 사양이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마법이었다.

이후 4편부터 적의 물리공격을 회피하는 분신을 생성하는 미러 이미지스러운 마법이 되었다.


2.3. 도타, 도타 올스타즈, 도타 2[편집]


특정 지점이나 대상을 지정하면 그 쪽으로 순간이동하는 부류의 능력. 온갖 이동기가 존재하는 도타 2 내에서도 최상급의 성능을 자랑하는 능력으로, 별도의 이동 시간 없이 순식간에 지정 지점까지 이동하는데다 자신에게 발사된 대부분의 투사체[3]를 회피할 수 있어 훌륭한 생존기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점멸 능력의 사용 자체를 막는 속박과 침묵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항마사고통의 여왕은 지점 지정형 점멸을, 리키[4] 유령 자객은 대상 지정형 점멸을 기본 능력으로 지니고 있다.

점멸을 지니고 있지 않은 영웅도 기본 상점에서 판매하는 점멸 단검을 이용해 점멸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아이템 덕분에 도타 2에서는 뚜벅이 영웅이라 해도 마냥 천대받는 일이 없다. 다만 점멸 단검의 아이템 가격(2250)이 비싸고 점멸 외에 아무 능력치도 없는 아이템이 인벤토리 한 칸을 차지하는 만큼 동일 조건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한 번의 점멸로 확실한 이득을 뽑을 수 있는 능력 구성을 지닌 영웅들[5]이 주로 구매한다.

참고로 이 능력은 Eul의 오리지널 도타에 등장하는 영웅인 "메이지슬레이어"가 최초로 들고 나왔는데, 당시 오리지널 도타의 기반이었던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에는 블링크 스킬이 존재하지 않았다. 즉, 오리지널 도타의 블링크는 개발사 블리자드가 아닌 맵제작자 Eul이 직접 만든 스킬이다. 다만 벽에 끼이는 문제점이 발생할때도 있었지만, 프로즌 쓰론 시점 기준으로는 완벽하게 해결.

도타 2에서는 이전의 유즈맵 시절과 달리 속박 등의 디버프를 받을 경우 사용할 수 없게 하향되었다.


2.4. 리그 오브 레전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점멸(리그 오브 레전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편집]


블리자드 코리아는 블링크라는 이름을 가진 순간이동 기술들을 '점멸'이라고 번역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소환사 주문 '점멸' 역시 같은 이름과 기능을 가졌으나 이 기술의 원문은 블링크가 아니라 플래시(flash)다.


2.5.1. 워크래프트 시리즈[편집]



2.5.1.1. 워크래프트 3[편집]

나이트 엘프 센티널 영웅 워든의 능력. 3레벨을 찍으면 소모 마나 10에, 쿨타임 1초라는 성능으로 워든을 홍길동으로 만들어 줬었다. 현재는 쿨타임 4초로 너프된 상황. 자세한 내용은 워든 항목 참조.


2.5.1.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파일:external/wow.zamimg.com/spell_arcane_blink.jpg
기본 마나의 2%

즉시 시전
15초 후 재사용 가능
전방으로 20미터를 순간이동합니다. 경로에 장애물이 있으면 이동이 중단됩니다. 모든 기절 및 구속 효과에서 벗어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마법사 마법인 점멸. 시전 즉시 시전자를 20 미터 직선 전방의 지면으로 이동시키며 기절 및 이동 불가 효과를 모두 해제한다. 재사용 대기 시간은 15초. 통과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을 경우 장애물 앞까지만 이동할 수 있다.[6]

냉법을 모든 밀리 클래스의 철천지 원쑤로 만든 궁극의 탈출기. 마법사에게 수 많은 이동 방해기가 있긴 하지만 점멸이 없이는 빛을 발할 수 없을 정도. 돌진, 급가, 비습, 얼회 등 치명적인 스턴이나 이동불가기를 풀어버리면서 재사용 대기 시간도 15초로 매우 짧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좀더 중요한 순간에 사용하기 위해 남겨 둬야 하는지, 혹은 즉시 사용해 위기를 벗어나야 하는지 셈하는 것도 마법사의 중요한 능력. 일렁임 특성을 찍으면 스턴이나 이동불가 효과를 해제하지 못하는 대신 2회 충전식으로 변경되며, 다른 주문을 사용하는 중에도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 PvE에서 도주나 빠른 이동용으로도 쓸만하며, 고공에서 점멸을 쓰면 지면이 일정 거리 이하일 경우 바로 지면으로 이동하여 낙하 피해를 아예 없애는 등[7] 쓸 데가 무궁무진한 마법.

대도시의 마법사 상급자 NPC에게서 비전 가속 능력을 통해 점멸 이동방향 제어방식을 바꿀수 있다.


2.5.2. 스타크래프트 2[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점멸(스타크래프트 2)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5.3. 오버워치[편집]


파일:트레이서 스프레이 점멸.png
파일:blink.gif
'점멸'을 표현한 트레이서의 스프레이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
트레이서의 스킬로 등장한다. 바로 위 문단의 기술과는 달리 자신의 시간을 가속시켜 이동하는 식의 기술.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트레이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5.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편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제라툴의 E, 트레이서의 Q, 마이에브의 E 기술로 등장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제라툴(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트레이서(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이에브(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6. 디스아너드[편집]


코르보 아타노가 가장 처음 얻는 초능력이자 가장 많이 쓰이게 될 초능력이다. 말그대로 순간이동이지만 사실은 프레임이 낮은 컴퓨터로 플레이 해보면 알 수 있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기에 트랩은 다 발동하고 빛의 벽같은 경우는 통과 못하고 통구이가 된다.

하지만 마나 소모량이 가장 적은데다가 게임의 특성상 빠르게 움직이면 안들키기 때문에 잠입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특히 경비가 많은 곳을 재빨리 통과해야 하거나 급하게 높은 곳으로 피해야 하는 경우. 전투에서도 유용한데, 블링크로 적에게 부딫히면 적은 일단 가드가 풀린다. 이를 이용해서 암살로 이을수도 있으며 유리한 위치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2.7. 마비노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블링크(마비노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8. 메이플스토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V 매트릭스/전 직업 공용 스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블링크 효과를 종족 특성으로 삼는 블링크 독의 경우, AD&D까지는 단거리 순간이동인 블링크 효과만 쓸 수 있었으나 3판에서는 단거리 도약이 디멘션 도어로 이관되는 바람에, 블링크 주문과 디멘션 도어 주문 두가지 효과를 쓸 수 있게 변했다.[2] 에테르계에서는 마치 허공에 떠다니는 유령처럼 모든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기 때문에 추락 개념이 없다.[3] 강령사제의 죽음의 파동이나 하늘분노 마법사의 신비의 광선처럼 점멸로 피할수 없는 투사체도 일부 있다.[4] 이 쪽은 점멸과 동시에 지정 대상에게 피해를 준다.[5] 전투개시자, 폭딜이 가능한 근접 캐리 등[6] 이 '장애물'의 판정은 매우 모호해서, 발목 높이의 턱에서도 걸릴 때가 있는 반면 눈에 떡 보이는 돌덩이를 넘어다니기도 한다.[7] 타이밍 잘못 읽으면 현재 위치로 순간이동해 버린다. 그러나 이게 꼭 망한 것은 아닌 게, 낙하 피해도 현재 위치에서 정지해 있다가 낙하하는 것으로 재계산되기 때문에 죽을 목숨 살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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