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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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니 감독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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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lora and Son.jpg





비긴 어게인 (2014)
Begin Again
파일:비긴 어게인 메인 포스터.jpg
감독
존 카니
제작
주드 애파토우
토빈 암브러스트
안토니 브레그먼
각본
존 카니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르빈
음악
그레그 알렉산더
장르
드라마, 멜로, 코미디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판씨네마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와인스타인 컴퍼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판씨네마
촬영 기간
2012년 6월 29일 ~ 2012년 8월 6일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4년 6월 2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8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2월 31일 (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4월 11일 (재개봉)
상영 시간
104분
제작비
8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6,170,632
월드 박스오피스
$63,464,861
대한민국 총 관객수
3,480,288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흥행
6. 한국어 더빙
7. OST
8. 여담



1. 개요[편집]


다시 시작해, 너를 빛나게 할 노래를!


원스의 감독 존 카니가 만든 음악 영화. 토론토 국제 영화제 상영 당시 제목은 <노래가 당신을 구할 수 있나요?(Can a song save your life?)>였다가 상영 전에 제목을 바꾸었다.[1]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작이다.


2. 예고편[편집]






3. 등장인물[편집]


배역은 왼쪽부터 배역명, 배우

주인공. 남자친구인 데이브를 따라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건너왔지만 실연의 상처를 입었고 이에 영국으로 돌아가려 하였으나, 댄의 설득 끝에 뉴욕에 남아 음악을 하기로 결정한다. 다른 무엇보다 '음악의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자친구가 작곡한 노래의 조그마한 변화 하나로 바람피웠다는것까지 알아차릴수있는 감성의 소유자.

몰락한 천재 프로듀서. 영화 내 묘사를 보면 위키백과에도 항목이 개설되어 있을 만큼 음악계에선 유명한 인물. 하버드를 졸업하고 동창 사울과 레이블을 설립, 그레미상까지 받은 천재 엘리트였으나 연달은 실패와 감정싸움으로 회사 지분까지 넘기고 밑바닥으로 내려앉았다. 노래를 들으면 머릿속에서 편곡까지 되는 등 천재적인 센스를 지닌것으로 묘사된다.[2] 영화 초반 본인이 설립한 음반 레이블에서 해고당한 날, 그레타의 노래를 들으며 상상으로 반주 세션을 하나씩 추가시키며 노래를 완성하는 장면은 영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레타의 수수한 노래에 별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댄 혼자 그녀의 진가를 알아보고 함께 앨범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그레타의 전 남친으로 상당히 성공한 가수로 뉴욕에 왔지만 녹음 활동 중 음반사 직원과 바람을 펴서 그레타와 헤어지게 된다. 그레타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고 다시 그녀를 찾아온다. 마지막에 그레타에게 콘서트로 오라고 한 뒤 콘서트에서 그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었던 곡 'Lost Stars'를 부른다.

댄과 미리엄의 딸. 취미로 기타를 친다. 그레타의 조언으로 스타일이 전에 비해 미묘하게 차분해졌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앞 건물의 옥상에서 'Tell Me If You Wanna Go Home'를 녹음할 때 마지막의 기타 솔로가 압권이다. 기타 실력은 비교적 떨어진다는 설정인데, 실제로 일렉 기타가 들어가는 부분에서 기타를 앰프에 너무 가까이 갖다대서 실수로 오디오 피드백 현상(앰프에서 최고음이 계속 출력되는 현상으로 실제 록 기타리스트들이 곡의 일부로 사용하기도 한다.)이 나타나 어쩔 줄 몰라하다가 옆에서 보던 스티브가 앰프를 조정해준다. 근데 이게 타이밍상 굉장히 그럴듯하게 들어가서 분명 실수인데도 음악과 잘 어울린다(...) 나중에 이어지는 기타 솔로에서 톤을 상당히 괜찮게 잡은 걸 보면 그렇게까지 실력이 엉망은 아닌듯하다. 일렉 기타는 생초짜가 치면 톤도 제대로 못 잡고 지지직거리는 잡음이 굉장히 심하게 난다.

그레타의 친구이자 실연의 상처를 겪은 그레타의 정신적 지주. 이 사람 덕분에 댄과 그레타가 만난거나 다름없다. 뉴욕에서 홀로 기타를 치며 공연을 하다가 뉴욕에 온 그레타를 보고선 얼싸안고 방방 뛰며 좋아하는 장면으로 첫등장. 데이브에게 차이고 홀로 찾아온 그레타를 말없이 안아주고 거처를 제공해주었다. 우울한 그레타를 달래주고자 반강제로 술집에 동행시켜 그레타가 노래를 부르게 해 댄과 그레타가 만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댄과 그레타를 도와 녹음 활동에 참여한다. 작품 내 가장 중요한 조력자.

  • 트러블 검 - 시로 그린
댄과 친분이 있는 뮤지션으로, 영화 속에서는 집사와 수영장이 딸린 넓은 집에 살며 영화 말미에는 트위터에 리트윗 한 번만으로도 그레타의 앨범 판매에 큰 도움을 줄 정도로 엄청난 팔로워 수를 보유한 넘사벽급 슈퍼스타로 등장한다. 대사로 미루어 볼 때 그의 성공에는 댄의 도움이 컸던 듯하다. 영화 초반 그레타가 댄의 위키 항목을 읽을 때 댄의 레이블이 1990년대 뉴욕의 힙합 붐을 일으켰다는 내용이 언급되는데, 그때 발굴된 뮤지션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이 역할을 맡은 CeeLo Green은 빌보드 차트 콩라인곡으로 유명한 "Crazy"와 "F*ck you", Gnarls Barkley 멤버이기도 한 세계적인 뮤지션이다.

댄의 전 부인. 음악 잡지 관련으로 글을 쓰는 직업을 가졌다. 1년전 출장을 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가수와 사랑에 빠졌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 가족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이혼을 하기로 약속했지만 상대는 겁을 먹고 도망간다. 그 이후 가정은 엉망이 되었고, 댄은 결국 집을 나가게 된다. 영화 내 묘사를 보면 댄과는 애증의 관계. 영화의 마지막에서는 댄과 다시 잘 된 것처럼 보인다.

댄 멀리건의 하버드 동창이자 함께 음반사를 설립한 친구이나 의견 차이로 갈라서면서 친구 사이도 파탄난다. 사울은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가수 육성 방식도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하나 댄은 그 생각에 반대한다.


4.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어느 바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던 스티브는 자신의 연주가 끝나고서, 시무룩하게 의자에 앉아있는 그레타를 억지로 무대로 불러올린다. 억지로 무대로 올라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그레타(A Step You Can't Take Back-되돌릴 수 없는 한 발짝), 하지만 처음에 박수를 치며 호응을 하던 손님들은 그레타의 노래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제각기 소음을 내었고. 노래를 마쳤을 때도 의례적인 박수 소리만 들려올 뿐이었다. 그런 손님들 중에 딱 한 사람, 댄만이 그레타를 감동받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카메라는 그를 클로즈업하며 그 날 아침으로 되돌아간다.

댄은 과거 뉴욕에 힙합 열풍을 불러일으킨 천재 프로듀서다. 파트너 사울과 함께 음반 레이블 디스트레스 레코드(Distress Record)를 세웠고 한동안은 잘 나갔다. 처음엔 순수한 열정을 지니고 있었던 사울은 점점 상업주의에 물들어 과거엔 자신이 싫어했던 기획을 지금은 자기 입으로 말하는 속물이 되어버렸고, 자신은 원석을 발굴해 가공한다는 기본을 충실하게 지켜나갔지만 몇 년 동안 기획을 연속해서 실패하면서 회사에서의 위치가 점점 작아져만 갔다. 거기에 아내 미리엄과의 불화로 집에서도 나와서 일 년 째 허름한 아파트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신세. 24시간 힙 플라스크를 홀짝 거리며 다니며, 바에서 맥주를 사마실 돈 조차 수중에 없을 때가 많다.

그날도 숙취 속에서 깨어난 댄은 마감으로 바쁜 아내 대신 딸 바이올렛을 마중하러 학교로 차를 몰고 나간다. 자신에게 온 데모 시디를 듣다가 마음에 안 드는 데모는 차창 밖으로 불법 투기던져버린다. 이후 딸을 태우고 회사로 향한 댄은 미팅 자리에서 사울과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난 사울에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해고 통보를 듣게 된다. 딸과 회사 사람들 앞에서 한참 난동을 부리다가 그만 가자는 딸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나간다. 딸을 본가에 바래다주고 거기서도 아내와 딸의 양육 문제로 말다툼을 한창 벌이고 뛰쳐나간 댄. 차 시동까지 걸리지 않는 최악의 상황. 벤치에 한창 앉아서 술을 홀짝 거리다가, 지하철역에서도 선로를 바라보며 또 한참을 앉아 있는다. 그렇게 인생도 뭐도 하나 잘 풀리는 것 없이 미치기 일보 직전인 상황에서 들린 바에서 버번을 마시던 댄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그레타를 만나게 된다.

수수한 기타 반주와 그레타의 노래뿐이었지만 댄은 머릿 속으로 드럼,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소리를 상상하며 전율에 떤다. 그레타의 노래가 끝나자 댄은 그녀에게 명함을 건낸다. 아직 이름값은 어느 정도 남아있는 댄이었기에 그레타도 쉽게 응할 줄 알았지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 서로 음악의 진정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둘. 내일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그레타에게 댄은 내일 하루까지 고민해서 연락을 달라며 사정하고, 비행기 값도 자신이 내주겠다고 한다. 뉴욕의 거주지로 돌아온 그레타는 처음 뉴욕에 왔을 때의 일을 회상한다.

자신의 노래가 영화에 삽입 되면서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 데이브는 자신에게 음악적 영감을 선사해준 애인 그레타와 함께 뉴욕으로 오게 된다. 큰 음반사와 계약하여 시내 한복판의 고급 아파트에서 살게 된 둘. 데이브는 자신의 앨범에 그레타도 참가하게 시켜주려 하는 등 애인과 함께 장미빛 미래를 그려나간다. 둘은 예전부터 같이 음악 작업을 해왔으며, 그레타는 데이브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노래를 작곡해준다. (Lost Stars)

데이브의 음반 작업은 순조로웠고, 그레타는 오랜 음악 친구 스티브와도 재회하는 등 아무 문제도 없어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브가 LA에 일주일간 출장을 다녀왔고, 갔다 오는 동안 갑자기 생각나서 노래를 만들었다며 데모를 들려준다(A Higher Place). 기존과는 확연히 달라진 노래 분위기와 고개만 숙이고 있는 데이브의 어두운 표정에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향해 만든 노래'라는 걸 눈치 챈 그레타는 다짜고짜 데이브의 뺨을 때리고, 데이브는 음반사 직원과 바람을 폈다고 고백한다. 그레타는 그 길로 아파트를 나와 스티브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된다. 그리고 한동안 뉴욕에서 지내다 돈이 다 떨어지고, 의욕도 잃어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우울하게 지내는 걸 보다 못한 스티브가 그레타를 끌고 자기가 노래하는 바로 데려갔고, 거기서 댄을 만난 것이다.

다음 날 아침, 댄은 음반을 만들어 보겠다는 그레타의 전화를 받는다. 댄은 곧바로 사울에게 데려가 그레타의 기타와 노래를 들려주지만 반응은 영 좋지 않았고, 데모를 만들 비용이라도 지원해 달라는 댄의 부탁마저 거절한다. 허나 댄은 의기소침하지 않고 '데모는 필요 없어, 그냥 바로 앨범을 만들자. 스튜디오도 뭐도 다 필요 없다'며 뉴욕을 돌아다니며 야외 녹음을 하자고 제안한다. 댄의 제안에 그레타도 쿨하게 응한다. 스티브의 노트북에 프로그램을 깔고, 차에 드럼과 기타를 싣고, 지루하게 살아가던 세션맨들을 모은다.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켜온 신동 말콤[3], 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는 수재이자 말콤의 누나인 첼리스트 레이첼[4], 발레 학원에서 애들용 반주를 하며 살아가던 피아노맨 잭[5], 그리고 과거 자신의 프로듀싱으로 크게 성공한 래퍼 트러블검의 크루에서 드러머베이시스트를 빌려와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한다. 스티브의 집, 아이들이 뛰어 노는 뒷골목(Coming Up Roses)[6], 호수에 띄운 보트 위, 지하철 역사 등등에서 노래하다가 경찰에 쫓겨 도망가기도 하는 등 야외 녹음은 유쾌하고 낭만적으로 진행되어 간다.

마지막 녹음 장소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올려다 보이는 어느 건물의 옥상(Tell Me If You Wanna Go Home), 댄과 그레타는 일렉 기타를 치는 게 취미인 바이올렛도 녹음에 참여시킨다. 미리엄은 딸의 기타 실력이 엉망이라 괜히 프로들의 일에 참가시켰다가 망신을 당할까봐 고민하지만 결국 녹음 당일 딸과 함께 나타난다. 댄이 과거 베이스를 쳤다는 걸 알게 된 그레타는 댄도 베이스를 잡도록 부추기고, 바이올렛에겐 아무 때나 원하는데 들어와서 원하는 걸 치라고 말한다. 밤이 되도록 이어진 녹음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 걱정했던 바이올렛의 어설픈 기타 실력도 떠들썩함 속에 자연스럽게 융화되었다.

녹음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어느 날의 밤, 그레타와 스티브는 서로 술에 취해 음악상을 받는 데이브를 방송으로 본다. 수염을 잔뜩 기른 데이브를 보고 깔깔거리던 두 사람은 즉흥적으로 데이브에게 전화를 걸어서 음성 메시지 함에 노래를 남긴다(Like A Fool). 음성 메시지를 받은 데이브는 그레타를 다시 찾아가 다시 한 번 잘해보자는 뉘앙스의 얘기를 꺼낸다. 그리곤 예전에 그레타가 선물로 주었던 Lost Stars를 앨범에 수록했다며 들려주는데, 원래 둘이 추구하던 음악성은 온데간데 없는, 대중성에만 치중된 노래가 되어있었다.(Lost Stars Into The Night Mix) 데이브는 그레타에게 자신의 공연에 꼭 나오라고 당부하고 자리를 떠나간다.

녹음을 마치고 파티를 하고, 댄과 그레타는 완성된 앨범을 들고 디스트레스 레코드에 다시 찾아간다. 사울은 이번엔 환상적이라고 극찬하며 계약 얘기를 꺼낸다. 음반의 수익이 1:9로 가수와 회사 사이에 분배된다는 걸 알게 된 그레타는 '앨범을 만드는 데 레이블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는데 9나 가져간다고요?'라고 태클을 걸고 사울은 당황하며 관례라고 수습. 일단 계약은 나중으로 미루고, 댄은 그레타에게 '사울을 한 방 먹였다'며 기뻐한다.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다음엔 유럽을 일주하며 음악을 만들자는 등 이야기를 나눈다. 작별의 포옹을 하고 서로 지긋이 바라보는 두 사람. 그러다 이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따로 돌아간다.

이후 데이브의 공연장을 찾아간 그레타. 데이브는 수염을 말끔하게 민 이전 모습으로, 그레타가 만들어 준 원곡이라고 소개하며 Lost Stars를 부른다. 하지만 데이브는 후반부 곡을 재차 자신의 편곡 버전으로 부르며 이에 관중들이 크게 환호하자 놀란 얼굴로 공연장을 떠난다. Lost Stars는 이미 자신과의 인연의 곡에서 대중들이 즐기는 음악으로 바뀌었고, 그레타는 더 이상 과거로는 되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씁쓸하면서도 시원하게 감정을 마무리짓는다. 데이브 또한 공연 도중 그레타가 떠나간 이후 남은 빈자리만을 씁쓸한 표정으로 잠깐 바라보고, 관중들의 환호성과 달리 마이크에 이마를 얹으며 착잡해하다 이내 억지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후 장면에서 그레타는 이런 깨달음의 일환으로 댄에게 듀얼잭을 다시 돌려주게 되고, 댄은 이 듀얼잭을 통해 이혼한 전 아내인 미리엄과 함께 음악을 즐기다가 키스를 나누며 화해하게 된다.

엔딩 크레딧에서, 그레타는 밤중에 댄의 아파트에 찾아간다. 집으로 돌아간다는 댄을 축하해주던 그레타는 돌연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너의 앨범이니 너 맘대로 하라며 쿨하게 수락하는 댄. 그리고 둘은 인터넷에 '1달러'에 앨범을 올리기로 즉흥적으로 결정한다. 댄은 앨범을 올린 후 트러블검에게 이를 트윗해줄 것을 부탁했고 다음 날 아침 복직한 댄에게 사울이 노트북을 들고 와서 아는거 없냐고 추궁한다. 댄은 시치미를 때보지만 통하지 않고, 사울은 앨범은 하룻밤 새 만 장이나 팔려나갔다며 댄에게 다시 자리를 빼라고 말한다. 댄이 대답없이 앨범 스틸컷들을 보면서 화면은 앨범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들로 전환되고, 마지막 크래딧이 올라가며 영화의 마지막이 마무리된다.


5. 흥행[편집]


한국 개봉 당시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기세에 밀려 상영관 확보도 많이 하지 못했고[7] 수입사측에서도 크게 홍보를 하지 않은 작품이었으나, 관람한 사람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을 탔고, 상영관 숫자와 점유율, 관람객 수 등이 되려 크게 올랐다. 그야말로 흥행 역주행. 개봉 당시만 해도 상영관 수가 200개를 넘지 못하고 일일 관람객도 2만명을 넘기지 못했지만 2014년 9월 12일 기준 상영관수는 400개에, 일일 관람객도 7만 명에서 10만 명까지 기록하고 누적 관람객 150만 명을 넘겼으며, 2014년 9월 17일 전국 관람객 200만 명을 넘겼으며 10월 들어 300만 관객도 곧 넘어섰다. 그밖에 일부 영화 사이트에서는 예매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입소문에 의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한국 최종 관객 집계는 전국 342만, 달러로는 2587만 달러로 1761만 달러를 벌어들인 미국을 제치고 전세계 수익 중 41%를 차지, 세계에서 비긴 어게인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나라가 되었다.


6. 한국어 더빙[편집]























2015년 9월 29일 MBC에서 추석 특집 외화로 방영하며 더빙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여했다. 편성표 상 사골을 끓여서 그나마 명절 특선 영화 구색을 갖춘 KBS, SBS, EBS와는 달리 이번 추석때 MBC가 방영하는 영화는 이 작품 하나 뿐이다. # 또한 현재 MBC가 자체 더빙한 마지막 외화이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마지막 MBC 자체 더빙작은 2013년 설날에 방영한 세 얼간이다.[8]

방영에 앞서 9월 26일 무한도전 주말의 명화 특집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오디션 및 더빙 과정이 방송을 탔으며 멤버들 중 정형돈은 폐렴으로 입원한 관계로 불참했다.

무한도전 측이 밝힌 입장에 따르면, 원래 비긴 어게인은 추석 편성 예정이 아닌데다 MBC측에서 비상 상황을 대비한 예비 편성으로 상영 라이센스를 구매해두었던 것으로, 이러한 상황 발생시 자막 방영으로 예정되어 있는 것을 무도 측이 편성국에 제안하여 더빙 방영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일부 성덕들은 무한도전이 성우들의 밥그릇을 뺏는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애초에 무한도전이 아니었으면 MBC는 비긴 어게인을 그냥 자막 방영하거나 아예 편성하지 않았을 것이다. 성우 공채 중지한지 10년이 넘은, 지상파에서 제일 더빙에 관심없는 MBC인지라[9] 추후 외화 더빙을 편성할 거란 기약도 없다. 한마디로 뺏을 밥그릇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앞서 서술했듯 무한도전이 비긴 어게인의 더빙에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MBC는 비긴 어게인을 그냥 자막으로 방영했을 것, 즉 '성우들을 일절 기용하지 않았을 것'이며, 따라서 오히려 무한도전이 이 영화 더빙에 도전함으로서 성우들에게 일거리를 만들어준 것이다. 베테랑 성우들이 무도 멤버를 지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유가 바로 이 부분에 있다. 그리고 무한도전이라는 인기 프로그램이 성우라는 직업의 정확한 역할과 특성 등을 대중에게 재조명시켜 주는 순기능도 했다. 따라서 성우 팬들이 주장하는 비성우 더빙의 폐해와는 전혀 다르다.[10]

9월 29일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방송에서 보여준 기대치에 비해선 다소 부족했다. 방송에서 칭찬받던 하하는 초반엔 잘 이어나갔으나, 10시간이나 되는 긴 녹음 시간+많은 대사량을 못 이겨내고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졌고[11] 멘토인 안지환의 톤을 그대로 따라간데 대해 차라리 오디션 때 보여준 본래의 톤이 훨씬 낫다는 평을 들었다. 유재석은 첫 등장시에는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세련된 음색이 어울린 듯 싶었으나 연기면에서 감정씬이 무미건조하다는 평가이며 그냥 유재석을 보여주었다.[12] 황광희는 심각한 발연기로 인해 적은 분량의 단역들만 맡았으며[13], 박명수는 방송에서 보여준 불안한 모습을 지운 더빙을[14], 그리고 정준하[15]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다만 광희 분량이야 말할 것도 없고, 박명수는 캐릭터가 잘 맞는 편이었고 조연이라 분량이 적어서 티가 별로 안났지 연기력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순 없다.[16]

그래도 흔히 비성우 더빙하면 떠올리는 김원효토르 마법망치의 전설, 지창욱너의 이름은 (한국어 더빙판)처럼 못 들어줄 정도의 발연기까지도 전혀 아니었고, 이 둘이 예전에 보여준 더빙 실력을 생각하면 발전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17] 물론 정준하는 "주먹왕 랄프"에서 디즈니의 심사를 당당히 통과해 더빙을 따냈던 경력이 있는 만큼[18],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다.[19] 사실상 정극 연기 분야에서는 일반인이나 다름없던 멤버들이 고작 일주일만의 연습[20]만 할 수 밖에 없었음을 고려하면 멤버들이 그 짧은 시간에 이 정도 퀄리티라도 낸 것은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접근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 본인들도 연예인 더빙에 대한 논란에 대해 많은 걱정과 긴장, 두려움을 보였으나, 전문 성우들이 많은 격려를 해주었다. 박선영은 우리가 개그를 했어도 마찬가지였을거다고 했다.

결과적으로는 무한도전이라는 인기 프로그램의 홍보와 멤버들의 참여로 인한 관심 + 유명 영화의 이름값 덕분인지 대체 휴일 심야 편성임에도 광고가 완판되었으며, 방영 직후 멜론 급상승 차트에서 비긴 어게인 OST가 줄줄이 역주행을 했다. 특히 'Lost Stars'는 실시간 차트 6위까지 올랐다. 그리고 인기에 힘입어 VOD로도 출시되었다. #

이는 최초로 비전문 성우가 외화를 더빙한 사례가 되었다.

참고로 무한도전이 최초로 한국어 더빙한 것은 아니다. 2014년 인기작이었기 때문에 기내더빙판이 존재한다. 물론 기내에서 이미 서비스 종료한지 오래라 볼 방법은 없다.

7. OST[편집]



북미 2014년 6월 30일, 국내에는 2014년 7월 14일에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었다.


8. 여담[편집]


  • 극장판에서 가사를 번역함에 있어서 오역이 난무했다. Lost Stars만 봐도 "Tell us the reason youth is wasted on the young"를 "왜 청춘을 청춘에게 주는 것이 낭비인가요?"라는 정 반대의 의미로 해석했다. 정확한 뜻은 "젊음이 젊은 시절에 낭비된다", 즉 젊은이들이 젊음을 소중히 생각하지 못하며, 어른이 된 후 느끼는 그 가치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Someone i can't see를 보이는 사람으로 해석하는 등, 제대로 된 의역이라 볼 수 없는 오역이 난무했다. 문제는 워낙 가사가 시적이라 오역인 줄 모르고 넘어간 사람이 많았다는 점이다.

  • 국내에서 상영된 음악 영화중 가장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관람객 수를 확보하기 힘든 음악 장르 영화임에도 관람객이 무려 350만을 달성하였다. 발매된 OST도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대박을 냈다.

  •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 영화를 위해 남편 제임스 라이턴[21]에게 기타를 배웠다고 한다. 그녀가 밝히길 남편의 기타 강습은 매우 끔찍했다고..

"그의 레슨을 끝까지 받았으면 결과는 둘 중 하나였을 거예요. 이혼을 하거나 살인을 하거나."


  • 존 카니는 영화 '사랑의 순간'(The Edge Of Love, 2008)에서 키이라 나이틀리가 노래하는 모습을 봤고, 이 영상을 수많은 음향 전문가에게 보냈다. 그들은 이 정도 실력이라면 나이틀리가 그레타 역을 소화할 수 있을거라고 판단했다.

  • 존 카니는 2016년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22]에서 키이라 나이틀리를 비판하며 "다시는 슈퍼 모델들과 영화 촬영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노래와 기타 실력이 부족한 배우와 음악 영화를 만든다는 게 어려웠으며, 어딜 가나 그녀를 따라 다니는 수행원들 때문에 제대로 된 작업을 하는 데에 방해가 됐다고 했다. 또한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그녀가 영화를 찍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후 키이라 나이틀리를 비판한 것에 대해 트위터에 사과문을 게시했다.[23] 자기 작품에서 보이는 흠에 대해 변명하려다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 원인을 돌렸던 스스로가 부끄럽다며 자책했다.

  • 나이틀리가 연기한 그레타 역은 원래 스칼렛 요한슨이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애덤 러빈이 연기한 데이브 역은 보이존의 로넌 키팅(Ronan Keating)과 경쟁한 끝에 맡을 수 있었다. 그런데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화 촬영 전 마룬5는 알았지만, 애덤 러빈은 누군지 몰랐다고 한다.

  • 그레타가 댄과 헤어지는 장면에서 댄과 그레타의 키스신도 존재했지만 최종 편집에서 삭제되었다. 만약 영화에 들어갔다면 그레타와 댄 사이에 흐르던 미묘한 기류에 쐐기를 박는 장면이 되었겠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하나같이 키스신이 빠져서 더 좋다는 반응.

  • 영화 초반 배경에 라디오 방송이 나오는데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대한 비하 표현이 나오는 부분이 있다.[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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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에선 영화제 제목 그대로 개봉했다.[2] 본인 말로는 술을 먹고나면 그런 음악의 마법이 펼쳐진다고.[3] 장애가 있는 건 아닌 듯 하지만 좀 많이 순박하게 나온다.[4] F-word가 튀어나오는 비발디만 아니면 뭐든 좋다며 쿨하게 참여한다(...) 음대 장학금 얘기할때 은근히 풍기던 고귀함(?)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F-word가 일품.[5] 명함을 받자마자 아이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발레 학원을 그만둔다. 선생이 그만둔다는데 해맑게 웃으며 인사하는 아이들이 포인트.[6] 옆에서 공 던지고 노는 아이들을 댄이 쫓아내는가 싶더니 즉석에서 코러스로 참가시킨다.[7] 비단 '비긴 어게인' 뿐만 아니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600만개의 상영관을 배정받을 만큼 밀어주는게 나쁘지 않았던 영화다. 단순하게 국내에서 인기가 없다보니 상영관이 줄어든 케이스. 비긴 어게인과 정반대의 예시이다. 포함 당시 이 두 영화와 함께 걸려있던 영화들은 두 영화의 스크린 독점 때문에 특히나 불리한 상황이었다. 조조에 가까운 시간이나 새벽에 들어서려는 밤이 아니고선 볼 수가 없거나 아예 하루 1회 상영하기도 했다.[8] 이후에도 2016년 설에는 외주 더빙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유일한 특선 영화였고, 2016년 추석에는 지상파 3사중 유일하게 특선 영화를 편성하지 않았다.[9] KBS는 그래도 레옹, 워터 디바이너, 아메리칸 셰프, 패딩턴 총 4편의 외화를 더빙으로 방영했다.[10] 무한도전에 출연한 안지환도 더빙물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언급을 한다.[11] 전문적인 발성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특유의 긁는 목소리만으로 자기보다 목소리가 굵고 나이 든 배우의 톤을 재현하려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음색도 다소 젊은 것 같다는 평도 많다. 이 때문에 정준하가 이 역을 맡는 게 좋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다.[12] 특히 데이브가 시상식에서 상받고 수상 소감 말하는 장면은 그냥 유재석이 연예대상 수상하는 것과 같았다는 평이 많았다.[13] 분량 수준이 아니라 대사 전체를 합쳐도 1분이 넘기 힘들 정도. 참고로 광희의 주요 배역은 바이올린 천재 말콤과 피아니스트 잭.[14] 박명수가 맡은 조연 및 단역들 중 대부분이 흑인 배우였는데 모두 기대 이상으로 잘 소화해서 무도갤에서 '흑명수'란 별명을 얻었다.[15] 정준하는 실제로 주먹왕 랄프에서 랄프 역을 맡았는데 캐릭터가 상당히 잘 맞아떨어져서 호평이었다.[16] 무한도전 최하위권인 박명수의 스태미너를 고려하면 하하처럼 분량이 많았다면 퍼져버렸을 확률이 높다.[17] 엄청난 연습량과 성우들의 적극적인 지도 덕분에 아예 못들을 정도는 아니고 그럭저럭 들을 수 있을 만한 수준은 되었다.[18] 정준하가 LA 디즈니 스튜디오를 방문했을 때 리치 무어가 연기를 칭찬했다. 애초에 디즈니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배역의 성우를 선정하기 때문에 겨울왕국처럼 중간중간 노래가 들어가는 뮤지컬풍 애니메이션의 경우 안나의 한국 성우 박지윤, 엘사의 이디나 멘젤처럼 목소리 담당이 노래도 잘 하면 같이 쓰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노래 담당도 따로 뽑을 정도로 까다롭다.[19] 정준하의 분량이 하하나 유재석보다야 적었지만 조연 중에서는 가장 많은 분량이었다. 게다가 1인 2역이라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야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준하에게 주어진 역할은 결코 만만한 게 아니었다. 그럼에도 소화한 것은 멤버들 중 정극 연기 경험이 가장 풍부하며,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뮤지컬을 장기간 해왔기에 10시간에 달하는 녹음 시간에도 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그리고 목소리 연기력 또한 출중해서 스티브와 트러블 검을 들어보면 정준하의 느낌이 안 날 정도다.[20] 그것도 일주일을 전부 연습에 쏟아부은게 아니라 원래 본업과 병행하면서 틈틈이.[21] 영국의 록밴드 클락손스(Klaxons)의 멤버.[22] https://www.independent.co.uk/arts-entertainment/films/features/john-carney-i-ll-never-make-a-film-with-supermodels-again-once-sing-street-interview-keira-knightley-a7053076.html[23] https://www.theguardian.com/film/2016/jun/01/john-carney-keira-knightley-apology-begin-again-comments[24] "Hey, Potsy. Did you read about the dog? (이봐요, 팟지. 개 관련 기사 읽어봤어요?)" "The Korean restaurant thing? (한국 식당 얘기요?)"[25] 무한도전에서 더빙했을 때는 이 부분을 개나 한국 이야기 없이 다르게 변경했다.